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22 18:06:24
Name 마재곰매니아
Subject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내몸에 돋아나는 소름(vs변형태전)
온몸을 감싸고 도는 전율과 내 팔에 오독오독 돋아나고 있는 소름들...



스타게임을 시청한지 꽤 됬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아...



정말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들과 예찬론 등이 난무하고 있지만 제 부족한 필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수가 없고 또한 그럴정도의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모든 프로게이머들간의 실력상향평준화 이후로 거의 볼수가 없었던 희대의 역전극



오늘 cj와 mbc게임단간의 2006 프로리그 전기 po가 있었습니다.



내심 기대도 됬던 경기였고 또한 파이터포럼에 나와있는 엔트리도 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었죠



그리고 mbc게임단의 선봉장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전투에 임하는 투신!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상대 변형태 선수는 그렇게 널리 알려져있진 않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는 소위 약테가 아닌 a급 테란에 거의 근접하고 있는 테란이었으니까요



거기에 백두대간이라는 맵 자체가 테란의 전략이 무궁무진하게 발휘할수 있는 2인용맵에 가스가 없는 앞마당, 그외 지금까지의 저vs테의 전적등을 살펴보아도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플레이하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맵임에는 틀림이없죠(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지만 네임벨류와 상관없이 역대 명경기에 손색이 없던 염보성vs박명수 전만 봐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서장을 알리는 전용준 캐스터의 게임시작하겠습니다 라는 한마디와 함께 백두대간에서 경기는 시작됬습니다.



우선 투신의 스타팅 포인트는 12시 상대 변형태 선수의 6시 였습니다.



출발은 두 선수 모두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투신은 12드론 앞마당 이후 스포닝풀 이후 저럴체제,변형태 선수는 2배럭에서 마린을 꾸준히 모으고 아카데미 완성 직후 압박을 주며 멀티를 하는 소위 아카더블 체제를 선택했죠



별다른 교전없이 그때까진 루즈하게 경기는 진행되었지만 입구에 성큰이 막아져있는것을 보고 순간 발휘되는 변형태 선수의 병력을 돌아서 바로 본진에 난입하는 센스가 발휘됩니다.



그 순간 제 마음속에서 덜컹 하는 소리가 들릴만큼의 엄청난 위기 사항!(본진에는 방어타워or병력등이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변형태 선수의 드론 차단로를 예측이라도 한듯한 바이오닉부대 컨트롤에 의해 드론이 전멸할꺼라는 제 예상 그리고 해설자들의 해설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투신의 저글링 럴커 컨트롤로 의해 변형태선수의 바이오닉 부대들은 전멸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초반에 드론이 많이 잡힌것은 저그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누구라도 알겠지만 너무나도 불리한 상황이었죠



거기에 순간 투신의 럴커의 언버로우 상태를 놓치지 않고 전광석화 같이 달려들어 11시 멀티를 방어하려했던 럴커 3마리를 별피해 없이 모두 잡아내고 멀티마저 취소시켜버린 변형태 선수



그리고 투신의 병력 진출로를 모두 예상하며 병력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고 11시 멀티를 세번이나 취소시키고 있는 변형태 선수를 보며 오늘 경기가 너무나도 힘들것이라며 저는 혼자 생각했었죠



변형태 선수는 해설자들의 말대로 6.5:4.5의 상황을 벌리고 벌려서 약간의 과장을 한다면 9:1정도의 상황까지 만들어 냈었습니다.



저그는 하이브조차 못올린 상태에서 병력이라곤 한부대미만의 럴커와 4해처리에서 쏟아졌지만 어짜피 테란의 바이오닉부대에는 힘조차 못쓰는 저글링 다수가 전부였고 테란은 투스타포트에서 곧있으면 저그에겐 공포의대상이자 최강유닛 싸이언스베슬이 나오는 노탱크 싸베+마메 흔히 말하는 sk테란 체제가 확립이 되가고 있었으니까요



모든상황은 투신에게 불리했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고있던 저는 물론이고 경기는 변형태 선수가 잡았다는 해설자들의 해설과 얼굴에 어두운그늘이 생기고 있는 하태기감독님과 선수단원들....그 누구도 투신의 승리를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오늘의 역전극이 펼쳐지기 위한 경기 전체를 읽는 마치 한편의 대 역전극을 위해 준비된 투신의 각본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저 뿐이었을까요?



저그의 종족 특성상 가스의 확보를 위해 거의 모든 병력은 11시 멀티를 지키려 가고 있고 최후의 마지노선이라고 할수 있는 앞마당에는 고작 성큰 세개와 초라하게까지 보이는 한기 버로우 되어있는 럴커...



이미 업그레이드 면과 병력면 등 모든 면에서 투신을 압도하고 있던 변형태선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 병력을 투신의 앞마당에 집결, 집중포격을 시작했었습니다.



스타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 누구라도 앞마당 멀티가 날라가고 투신의 본진이 정리되는 상황을 눈에 그리고 있었을테고 저 역시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기대감과 희망을 버린채 다음경기나 응원해야겠다 라는 찰나의 순간...



저는 제 눈을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성큰세개와 럴커 하나 그리고 아직까지도 변태중인 럴커에그에게는 전혀 밀릴것 같지 않던 그 변형태 선수의 위풍당당하던 바이오닉부대들이 전멸해가고 있었고 그리고 한편의 반전드라마처럼 변형태 선수의 본진을 유린하고 있는 럴커와 저글링들



눈이 휘둥그레 되어있던 저는 설마...설마...하는 마음에 뚫어져라 경기를 쳐다보았고 변형태선수의 병력을 괴멸시킨 저글링 럴커 부대의 합류로 인한 변형태 선수의 GG선언과 투신의 밝은 표정 그리고 메가스튜디오를 꽉 채운 팬들의 함성



그리고...온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나도 모르게 팔에 오돌토돌 나있는 소름들...



이걸 이겼단 말이야?말도 안되...이걸 이겼단 말이지?



순간 머릿속엔 아무런 생각조차 들지 않고 그저 백지상태인채로 몇초동안을 멍하니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놀랐죠



아무리 투신의 경기라고는 하지만 고작 게임인데...고작 방송에서 해주는 이제는 고전취급되어가고있는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인데 내가 너무 오버하고 있는건가?내가 이상한 건가?



하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감싸고 돌고있고 저도 모르게 나오는 허탈한 웃음



다행히도 저만 이상한건 아니더군요 타싸이트분들의 여러글들이 오늘 저와같은 전율을 느꼈노라고 적어져있었으니까요



오늘 이 희대의 역전극의 원인은 말그대로 말도 안되는 운영과 환상적인 컨트롤 앞마당에 럴커를 겹치게해놔서 앞마당을 허술하게 보이게 만들었던 투신의 센스,변형태 선수의 벙커한개도 짓지 않는 방심과 입구를 막지 않고 드랍쉽에 타있던 최후의 보루 였던 병력들 그리고 그 극한의 위기 사항에서도 역전의 실마리를 놓치지 않고 병력을 빼돌린 투신의 배짱 마지막으로 반전의 극을 보여줬던 온게임넷의 옵저빙!이 모든게 조화가 되서 생긴일이라고 봅니다.



앗!이글을 적는 순간 MBC게임단이 승리를 했네요



마재윤선수와 장육선수의 분전에 의해서 혹시나 팀이 져서 오늘의 승리가 빛바랜 승리가 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많았거든요(그래도 두선수 정말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이겨서 기쁘네요-_-a)



이만 각설하고 오늘 투신 당신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요즘 대세인 마재윤선수와 같은 극강의 운영으로 이기는게 당연한 모습이 아닌 항상 그래왔듯 시련을 딛고 그 시련마저도 자신의 일부분인 마냥 승리를 쟁취하는 당신의 모습 전 당신의 그런 모습때문에 당신을 응원하죠



항상 이모습 변치 않고 이 극강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주실꺼죠?



예전에도 적었듯 당신의 이 땅의 모든 저그유저의 희망이자 우상입니다.



삼해처리의 완벽한 운영으로 인해 너무나도 극강종족으로 변태해버린 저그이건만 그런 가운데서 당신의 투신의 본능으로 인한 그침없는 공격들에 희열을 느낄뿐입니다.



오늘 잘하셨습니다.



물론 mbc선수들도 잘하셨고 힘들었을 cj선수단들에게도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제 남은건 광안리에서의 첫 우승(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괴물과의 리메치에서의 win)이겠죠?



오늘같은 멋진모습들 계속해서 간직해주세요^^



mbc게임단 화이또!













p.s열심히한 선수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김태형해설위원님 감사합니다(__);;;










p.s2 성준동에 제가 올린글인데 pgr에는 처음으로 글적어보네요 사실 너무나도 훌륭한 필력을 가지신분들이 많아서 글적기버튼을 누르기 어려워서 지금까지 한글도 못적고 눈팅만 했지만 오늘 경기가 너무 멋있었네요 못난글이지만 그래도 돌던지지 말아주세요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22 18:08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의 오바플레이가 있긴 했지만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저도 솔직히 뚫렸다 이렇게 생각할정도의 규모였거든요.
하지만 후속병력 도착후 막아낸후
뒤치기..........
대박
TicTacToe
06/07/22 18:08
수정 아이콘
저는 변형태 선수가 이길줄 알고.. TV보고 있다가.. 배가 고파서 잠시 슈퍼에 갔다왔는데 게임광고 하더군요.. 위에 보니까 CJ0 1MBC 되어있어서 놀랐음 -_- 리플레이 보고 아~ 했죠..
줄라이
06/07/22 18:09
수정 아이콘
줄라이의 살벌하게 휘몰아치는 저글링-러커....
요즘 장기전위주의 맵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못 봤는데...
오랜만에 본 거 같네요...^^
06/07/22 18:10
수정 아이콘
럴커 겹쳐서 버로우 한거는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06/07/22 18:11
수정 아이콘
투신이 경기는 뭔가있음 하지만 예전 최고였던 대태란전 그걸 기억하는 저로서는 조금 부족하기도 한 경기였습니다. 투까스 아니 원까스로 러커에 무탈에 그리고 가스대량병력을 못뽑는 저그를 확실히 파악하지못한 변형태선수의 실수도 있었네요
4해처리방업저글링의 위력을 본 경기였습니다 왠만한 마린수아니면 잡아먹을수 있는 양이 나오므로 이번경기 가져간듯하네요
투신아
06/07/22 18:17
수정 아이콘
투신이란 이름은..... 그냥 만들어 진것이 아니기에~~: ㅎ
다시 한번 부활이 날개짓을 했으면 합니다~:;
성준 선수가 이룩한 업적은 저그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업적이고~:
현재 쌓아가고 있으니깐요`~: ㅎ
mbc 화이팅~~:
06/07/22 18:17
수정 아이콘
초반에 본진에서 드론이 잡힐떄는 한숨만 나오면서.. 그래도 어떻게 역전이 가능하겠지.. 했는데;
11시 멀티에 있던 러커 3기와 함께 멀티가 취소되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헛 주먹질이 나오더군요-_-

아니 박성준 왜 내보낸거야!! 지금 장난하나!; 했는데 갑작스런 반전에..

정말 이래서 투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06/07/22 18:19
수정 아이콘
저럴 병력 뒤로 돌릴 때 저게 뭔가 하지 않으면 힘들겠다 싶었는데,
뭔가 하더군요. 흐흐.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초록나무그늘
06/07/22 18:30
수정 아이콘
그 마지막 1분만 집중적으로 계속 봤는데요 (온겜 엠겜 전부) 일단 변형태선수는 거기서 뚫는 플레이를 했으면 안됐습니다. 마린이 20기 메딕 5기 파뱃 2기였는데, 의외로 박성준선수 병력이 많았으니까요.

그 병력은 그냥 센터만 지키면서 이득을 계속 챙겨야하는 병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scv같은 시야확보용 유닛이나 건물이 없어서 돌아오는 병력을 전혀 체크하지 못했고요. 결정적으로 입구 위에 마린6기와 파뱃 5기가 있었는데, 빈집으로 가는 병력 중 럴커 2기에게 그 병력이 모두 잡혀버린게 너무 컸습니다.

또하나, 테란병력으로 저그 입구를 뚫을때 럴커는 겹쳐있지 않았고 단 한기였습니다. 다만 그 럴커 한기가 죽기 직전에 뿜어내는 스플래쉬에 마메가 순간 녹았고요.
06/07/22 18:33
수정 아이콘
글쓴분 아이디와 상반돼는 상콤한 반전....
김사무엘
06/07/22 18:33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가 11시를 칠듯 하다가 앞마당으로 들어오는, 병력을 빙빙 돌리는 그 좀 긴시간 동안 미니맵을 보니 초록색 점이 5시쪽으로 쭉 내려가더군요...순간 침을 꿀꺽 삼키면서 변형태 선수 본진에 언제 박성준 선수의 병력이 난입될지 초조하게 기다렸죠. 그리고 박성준 선수 앞마당의 병력 상황은 좀 암울... 잘하면 엘리전 갈수도 있고 변형태 선수가 뒤치기를 발견했다면, 그리고 방어병력이 있다면 막히겠다 싶었죠. 그런데 앞마당 성큰 라인을 막 뚫고 병력이 럴커한기 저글링 몇기만 있는 상황에서 11시에 배치해뒀던 제법 많은 병력이 말그대로 우루루루 뒤에서 덮치더군요... 변형태 선수의 전진병력은 잡혔고 교전장면에 집중하느라 미니맵을 놓친 사이 변형태 선수 본진은 털리고 말이죠. 변형태 선수가 어찌 어찌 막았다 해도 주력이 괴멸된 상황에서 경기는 박성준 선수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죠..
06/07/22 18:39
수정 아이콘
엥 마재곰매냐꼐서 박성준 선수 예기를 하시는것은 아마도 골수 저그유저 이신듯...CJ의 패배는 아쉽지만 장육,박성준의 승리는 매우 기쁘네요...
마재곰매니아
06/07/22 18:41
수정 아이콘
하핫;저 마재윤선수팬입니다;;물론 박성준 선수도 좋아하구요 희한하게 테란유저기는 한데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더 좋더라구요(최연성 선수의 몰락에 힘입어...연성 선수가 살아나야 스타가 재밌을텐데)
06/07/22 18:48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몰락을 일으키면서 저그의 강세를 만든 장본인이 마재윤선수겠죠...이번결승에서 박성준선수가 티원테란 (갠적으로 고인규가 젤 강해보임) 까지 이겨준다면 정말 박성준선수 테란전 부활했다고 해도 될듯 합니다.
06/07/22 19:02
수정 아이콘
저도 다시 봤습니다. 변형태 선수가 공격을 시작할때 그 버로우 되어있던 러커는 1기 였습니다.
그때 이미 박성준선수의 저글링 2부대가량과 러커 소수는 빈집공격 가고 있었고요.
변형태 선수의 공격은 버로우되어있던 러커 1기와 막 생산된 러커 1기 그리고 성큰에 너무 꼬라박는 느낌이 있었고,
11시 해처리(거의 완성단계였던듯..) 를 수비하던 저글링 1부대가량과 러커3기가 앞마당 무너지기 직전에 달려와서 수비해냈습니다.
그리고 테란의 빈집에는 병력이 의아할정도로 적더군요.
마린과 파뱃이 1부대도 안되는 숫자만 있었을뿐..
수비해낸 저글링 러커들과 곧바로 생산한 저글링들이 달려오면서 게임이 마무리 되더군요. 이렇게 한순간에 게임이 끝나는건 또 첨보네요
06/07/22 19:09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보니 여름에 자신이 우승한 징크스 언급하는거랑 오늘플레이에서 스스로가 부족한점 말하는것도 참 맘에 드네요...
제발 티원까지 이겨주었으면 합니다...
마재곰매니아
06/07/22 19:19
수정 아이콘
아하..한기였군요 저는 사람들이 럴커겹치기라 하길래 그런줄로만 알았는데^^;그리고 테란 빈집은 병력이 적었던게 아니라 나온 병력 딱 드랍쉽에 태웠는데 그 타이밍에 들어간거였죠
06/07/22 19:51
수정 아이콘
역시 프로는 이미지가 아니라 실력이 있어야합니다.

박성준 선수는 그동안의 부진 및 최근 WCG예선에서의 해처리버그(고의가 아니라고 했지만) 등의 안좋은 이미지를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임팩트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전투는 투신, 운영은 마재... 이들 특성에 따라 온겜과 엠겜에서 따로따로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박성준 선수,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보여주길 바랍니다. 고인규선수랑 붙어보는 것도 볼만할듯... (마재,용호 다 잡았으니 성준은 과연....?)
8분의 추억
06/07/22 20:48
수정 아이콘
전 변형태 선수가 거의 장악해 가는 분위기에서 "박성준 졌네~"하고 널어놓은 이불 걷으러 갔다 온 사이에 경기가 끝나있어서 놀랬습니다... 덜덜
06/07/22 23:25
수정 아이콘
정말 방심이 가장큰 적이라는걸 각인시켜주는 경기였습니다..
갠적으로 임요환 vs 도진광의 파라독스전보다 더 말도 안되는 역전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임요환대 홍진호같은 인기스타끼리의 경기였으면 굉장한 이슈가 될것이었는데 아쉽네요
물빛구름
06/07/23 12:09
수정 아이콘
항상 이모습 변치 않고 유지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어제 경기는 너무 오랜만에 보는 전율이라고 할까요? 저글링+럴커로 테란을 마구 압박하던 질레트 시절이 생각났답니다. ^^
사고뭉치
06/07/23 14:36
수정 아이콘
虛無님// 해처리버그는 WCG예선이 아닌 서바이버 메이져 결정전에 중에 있었던 경기입니다. WCG는 시드를 받으셨습니다.

어제 경기는 정말 최고였어요! +_+b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565 아듀. 언플라잉 덧치맨. [22] 거룩한황제4794 06/07/23 4794 0
24564 통일을 반대하는 중국의 이면.. [48] GongBang4766 06/07/23 4766 0
24563 첨 올리는 글..유머는 아닙니다 [43] homy4720 06/07/23 4720 0
24562 함께 쓰는 E-Sports사(1) - 온게임넷 커프리그 본기 [28] The Siria8743 06/07/23 8743 0
24561 이쯤에서 예상하는 엔트리(티원입장에서) [20] 미라클신화4799 06/07/23 4799 0
24560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SKT vs MBC in 광안리.. 결승의 포인트들 [9] 명랑4261 06/07/23 4261 0
24559 신기한 경험이랄까요? [21] 이쥴레이5156 06/07/23 5156 0
24558 나 혼자 응원하는 너희들. [31] Observer4616 06/07/23 4616 0
24557 MBCgame vs CJ의 플레이오프 경기 감상 후 잡담. [7] 백야4392 06/07/23 4392 0
24555 김태형해설의 저주와 SK텔레콤, MBC게임을 위한 응원글 [22] 지포스5887 06/07/22 5887 0
24554 포스트 시즌 자체도 아스트랄 입니까?....(T1 화이팅 글입니다.) [34] 어둠팬더4716 06/07/22 4716 0
24553 [스카이 결승] T1팀 이제는 선택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60] 청보랏빛 영혼7278 06/07/22 7278 0
24552 [소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던 한 소년 이야기 - 2 [5] 볼텍스4318 06/07/22 4318 0
24551 어느덧 훌쩍 커버린 HERO~ [17] 반바스텐3797 06/07/22 3797 0
24548 MBC와 개인적 생각들.. [22] Nada-inPQ4382 06/07/22 4382 0
24547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내몸에 돋아나는 소름(vs변형태전) [22] 마재곰매니아5062 06/07/22 5062 0
24546 경기 끝난지 5분도 안되서 예상해보는 광안리 예상 [17] 초보랜덤4737 06/07/22 4737 0
24545 CJ Entus VS MBC Hero!! 플레이오프! [151] SKY924854 06/07/22 4854 0
24544 엠겜 박성준 선수의 반전스페셜 [44] Observer6496 06/07/22 6496 0
24543 엘리트 스쿨리그 보셨나요? [28] open4849 06/07/22 4849 0
24541 CJ Entus VS MBC Hero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1096] SKY9212047 06/07/22 12047 0
24539 그녀와의 이별, 조심스럽게 write 버튼을눌러봅니다. [14] 유비3959 06/07/22 3959 0
24538 콩글리시 [49] 폐인4234 06/07/22 42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