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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6 17:28
긴장됩니다...프링글스 엠에쎌 개막식 때 마재윤 선수와 강민 선수가 왠지 만날것 같더니...이런 큰 무대에서 만나, 사활을 걸고 싸우는...
최고의 플저전이 나올거라 확신이 되는군요!
06/07/16 17:30
지금 일산쪽 기상이 어떤가요? 그쪽 주변이 범람 위기 처해 있거나 태풍이 심하면 연기될수도..오늘 비도 심하게 내리는거 같은데 제 가 사는곳도
06/07/16 17:30
뜬금없는 소리지만...김태형해설은 어느 선수가 우승할거라고 예상하였을까요?? 파포에서 인터뷰를 해주길 바랬는데...역시 방송사가 달라서인지 기사가 안올라오네요. 흑흑
06/07/16 17:31
어제보다 더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가 나올 수 있을지..
뭐.. 두 선수니까 가능도 하겠지만.. 누가이기든 경기의 질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덜더럳ㄹ..
06/07/16 17:37
젠장 오늘같은 빅매치에 관중이 저리 적어서야 되겠습니까
일산사시는분들 친구들 가족들 데리고 킨텍스로 가세요 ㅠㅠ 파포댓글 보니 100명왔다고 하는데 ㅡㅡ 전 서울에살고있어서 못가지만 일산사시는분들 많이들 가셨으면...
06/07/16 17:50
킨텍스 바로 앞에 삽니다만.. 경기시작전인 지금은 생각만큼 비가 많이 오진 않네요. 그나마 다행인듯.. 킨텍스부근하고 대화역쪽에 지금 사람들 꽤 많습니다
06/07/16 18:43
와 이런 결승이 예전에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승률 랭킹1위 선수와 랭킹2위 선수의 대결. 정말 말 그대로 결승이네요. 최강을 가리는 자리. 엠비씨게임 역대 최고의 토스 강민과 엠비씨게임 현재 최고의 저그 마재윤. 막 긴장이 됩니다.
06/07/16 18:47
근데 강민선수의 수비형 스타일은 이상하게 운영형 저그에게는 잘 먹히는것 같군요........ 오히려 운영형 저그들이 스타일이 먹히기 쉽지 않은것 같은데......... 다 장기전가서 강민선수가 이긴것 밖에 기억에 없고........
반면 공격형 저그로 분류되는 두 박성준선수에게는 각각 네오 포르테(삼성준),아카디아(엠성준)에서 패하다니....... 게다가 운영형 저그라 불리고 있는 마재윤,박태민선수에게는 상대전적이 앞서 있고......... 공격형 저그라고 불리고 있는 두 박성준선수에게는 상대전적이 밀려있다........ 흐음........ 마재윤선수라 할지라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듯.
06/07/16 18:49
아.. 지금 실시간결제했습니다... 다행히 안늦었네요..;; .. 제발 명경기 나오길 !! 아.. 하지만 강민이 이긴다면 3:0도 괜찮습니다!
06/07/16 18:55
질럿 6기로 공격 시도해보는 강민!! 그러나 잘못하면 양방향 쌈싸먹기 당할수 있어요! 1기로 입구 막고! 앞마당 공격하는 강민! 그러나 드론 밀치기와!! 발업 저글링에!!! 질럿 잡아먹힙니다!!
06/07/16 18:58
커세어로 상대의 테크를 정찰합니다. 그리고 셔틀 나온 강민선수. 리버 곧 나오나요! 리버 드랍으로 과연 얼마나 이득을 볼수 있을까요! 하지만 저글링에 정찰 포위망이 만만치 않아요!
06/07/16 19:01
셔틀 아슬아슬하게 고공 비행 하고 있는데...... 셔틀 체력 정말 많이 깎였어요!! 자!! 본진에 드랍 가나요! 강민의 2리버 드랍!!! 드론 빠지고! 그사이에 마재윤의 프로토스 본진 드랍!!
06/07/16 19:02
마재윤의 본진 드랍 정리 되었고!! 강민 본진쪽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러면서 6시도 타격 많이 받았고! 1차전은 마재윤이 잡는것 같은데요!
06/07/16 19:03
프로토스는 본진 플레이고,저그는 앞마당,1시,1시 앞마당 멀티 3개입니다! 경기 힘듭니다!! 1시쪽에 드랍 가려는 셔틀!!! 잡힙니다! GG!!! 강민!
06/07/16 19:06
결국 강민도 마재윤 앞에서는 한낱 프로토스일 뿐인건가요! 강민선수! 힘내서 다시한번 자신이 강민이다라는것을 보여주시길........
06/07/16 19:06
흠... 솔직히 1경기만 두고 보면, 상대가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턱하니 듭니다.
강민선수는 팀패배에 이어 개인경기까지 진다면... 그의 게임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06/07/16 19:08
그래도 강민 선수가 할만한 맵이 러시아워와 아카디아라고 본다면...
3경기는 디아이이니만큼 강민 선수 입장에선 2경기는 꼭 잡아야 될거 같네요.
06/07/16 19:08
그나마 희망이 있다면 아직까진 수비형 카드를 꺼내들지 않았단것인데........ 글쎄요......... 한판정도는 그래도 엄청난 마법전이 난무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06/07/16 19:09
그래도 1경기에 너무 과민반응은...
이러다 2경기 강민선수가 이기면 또 프로토스가 아닌 강민이 됬다가, 다시 지면 또 그저 프로토스였다가...
06/07/16 19:12
글쎄요........ 저는 오히려 3경기 디아이가 강민선수가 유리하다고 판단되는게........ 강민선수는 여기서 조용호선수의 연탄밭도 뚫어낸경험이 있고........ 강민선수의 주특기인 수비형도 펼칠수 있는 적합한 맵이 디 아이라서........ 게다가 전적도 5전전승이고요.......
물론 밸런스상 저그가 상당히 유리한 디아이라서 마재윤선수가 유리한것은 사실입니다.
06/07/16 19:13
유닛움직임 보니 마재선수 컨디션이 장난아닌듯해서 더욱 3:0분위기로 느껴지는듯...
아...강민선수 준우승해도 괜찮으니 꼭 한두경기라도 잡으세요! 어제 경기에 이어서 슬럼프올까봐 걱정되네요... 2,3,4경기 몽상가다운 예상치못한 경기가 나올거라 믿겠습니다!!
06/07/16 19:14
어제 어느 분이 그러셨는데.. 강민은 수비형이라기 보다 커세어리버가 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포지더블넥이든 원게잇이든 투게잇이든.. 강민에겐 결국 커세어리버로 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인거 같네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거죠. 모로 가도 커세어리버만 갖춰지면 이길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번엔 갖춰지기전에 쓸렸지만.. -_-;;
06/07/16 19:17
강민과 마재윤....아주 약간 마재윤에게 응원의 추가 기운 상태로 경기를 보고 있는데
1경기는 그야말로 소름이 끼치는군요. 어딜 가도 나타나는 히드라, 상대가 뭘 해도 막히는 공격. 마재윤.....정말 무서운데요. 무슨 플레이가 이렇게 완벽합니까.
06/07/16 19:18
2경기에서 마재윤선수 왠지 5드론할것 같은......... 물론 변은종 VS 박정석선수 경기를 강민선수가 봤을테니 그것에 대한 대비를 하고 나올것 같은데....... 2차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06/07/16 19:22
아프리카 제대로군요-_-;;;
0명이었는데 클릭하면 만원이라고-_-퀵뷰-_-// 어머니, 오늘만 칠공주를 쉬고 msl보면 안될까요 ㅠ
06/07/16 19:22
전에 프로리그에서 박성준 선수가 초반부터 거침없이 안기효 선수를 밀어 붙여 일명 밀봉관광을 했는데 이번엔 마재윤 선수가 저글링을 퍼뜨려놓아 셔틀움직임을 모두 파악하고 히드라로 모두 봉쇄하는, 이게바로 마재윤식 밀봉관광이 아닐련지.. 정말 압도적이였습니다...
그리고 경기 후 주요장면 리플레이와 함께하는 해설 정말 맘에 듭니다. 결승전에 뭘 많이 준비 해놓은 엠겜 정말 맘에 듭니다.
06/07/16 19:24
맞아요.
오늘 리플레이 너무 좋네요. 엠겜 홧팅! 프링글스배 이번에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는데 결승전만 좀 어떻게.. 전 지금 프링글스 양파 맛을 샀단 말입니다!! 몇년만에 먹는건지...... 근데 정말 너무 짜다. -_ㅠ
06/07/16 19:25
마재윤선수 앞마당에도 확장을,1시쪽에도 확장을 가져갑니다. 어쩌면........ 아주 어쩌면 3해처리 땡히드라 전략을 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7/16 19:26
2정찰 프로브 잡히고,앞마당에 레어가는 마재윤. 땡히드라는 아니네요. 2번째 프로브까지 정찰가다 잡힌 강민선수,3번째 프로브 정찰.
06/07/16 19:27
저그의 1시 멀티 파악. 히드라덴 완성시킨 마재윤. 마재윤식 3해처리 운영을 보여주려는 건가요. 근데 강민선수 게이트 갑자기 확 4개까지 늘리기 시작합니다. 드래군으로 정찰 오버로드 잡았고.
06/07/16 19:29
자 질럿 발업 되었고! 질럿 달립니다! 드래군 1기도 합류해서 1시 바깥쪽 멀티 공격!! 1시 바깥쪽 멀티! 그러나 러커로 지키는 마재윤!
06/07/16 19:34
마재윤 선수 너무 째는 것 같아 위험하다고 느꼈는데...
좀 싱겁게 GG나오는 마재윤선수.. 1:1 이네요 팽팽합니다. 1경기는 마재윤 선수가 엄청 잘했다고 느꼈는데 2경기는 반대로 강민 선수가 엄청 잘했네요. 끊임없는 정찰 시도 및 병력이 적은 타이밍을 잘 찔렀다고 해야 할까요. 스포닝풀 타격도 컸구요. 박성준 선수가 전에 박지호 선수를 잡았을 때, 2햇 땡히드라로 밀었던 경기가 있었지요. 그만큼의 대처가 아니더라도 1시 가스 멀티 먹은 뒤 첫 러쉬 막은 상태에서 히드라 저글링좀 많이 뽑아서 7시 앞마당 밑에 다리쪽으로 공격했으면 캐논 범위 밖에서 넥서스 타격도 가능할 법 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06/07/16 19:35
야 처음 질럿 2기 아칸2기 보고 저거 조금 위험하지 않나 햇더니 결국 마지막에 오는 아칸 1기에 ㅈㅈ. 이거 재밌게 되었습니다.
06/07/16 19:35
저쪽 라인 뚫리면 해처리가 4개인가 5개 파괴 되니까 지지가 빠른 건 아니었죠 ; 1경기 보고 3:0을 예상했던 제가 무안해질 만큼 2경기의 강민 선수 완벽하네요!! 정말 결승 재밌습니다.
06/07/16 19:35
진짜 그 스포닝풀이 깨진 딜레이때문에 저글링이 적었고,그틈을 놓치지 않고 질럿,아칸,옵저버 타이밍러쉬로 밀어내는 강민선수.
3차전은 디아이입니다. 어떻게 될지....... 마재윤선수 우주배랑 프링글스배 결승전에서 박정석,강민선수를 상대로 러시아워는 다 패하네요.
06/07/16 19:37
스포닝풀 깨진게, 저글링이 적은것보다 성큰을 건설 못했다는 딜레마를 낳은듯 하네요.
성큰 셋넷만 박아 뒀으면, 성큰으로 아콘 점사 하고 질럿은 럴커로 처리하면서 쉽게갈 수 도 있었는데. 질럿 흔들리기가 좋았네요
06/07/16 19:37
스포닝풀을 깬 선택이 정말 좋았네요. 그것 때문에 1시 멀티 쪽에 성큰 라인을 제대로 깔지 못했으니까요.
원래 성큰+러커라 질럿+아콘으론 힘든 상황이었는데 성큰이 넘 적었죠..
06/07/16 19:37
스포닝 깨놓은게 진짜 컸네요. 러커 저글링이면 어찌어찌 막을수도 있었을텐데, 히드라 뮤탈로 막기엔 너무 무시무시한 아칸질럿들
마재윤 선수 입장에선 입구를 드론들로 어떻게든 막았어야 했는데 그 실수가 아쉽군요.
06/07/16 19:38
그것도 그렇고, 무탈보다는 스컬지를 활용해서 옵져버 잡아주는게 좋았을거 같은데..
무탈이 나와서 한거 하나도 없네요..ㅡ,.ㅡ;; 최종러쉬에서 아칸 한방에 무탈 투킬 안습;;
06/07/16 19:38
김동준해설 게임보는 눈이 좀 아쉽네요.강민이 정찰꾸준히 잘하면서 캐논도 아끼면서 게이트 타이밍도 엄청끌어당기고 게임내내 유리했는데 질럿몇마리 막은것으로 마재윤이 확실히 유리하다는판단을..흠. 9시멀티낚시는 의도하진않았을테고.(..설마)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한것같네요. 오 어쨋던 1:1로 가고나니 점점 재밌네요. 좀 싱겁지 않나..하는 생각도 했는데.
06/07/16 19:40
사실 질럿&아콘 한방 타이밍을 못찔렀다면, 마재윤 선수가 유리한게 맞는듯 합니다.
해처리가 7개였나? 마구 늘어난 상태고 드론도 풍부한 만큼, 한타이밍만 넘기면 스톰있어도 못막는 물량이 뿜어져 나왔을테니까요
06/07/16 19:40
1경기도 그러고 2경기도 그러고 그냥 평범하게 질거 지고 이길거 이기고
분위기네요 결승전다운 저런걸 막다니, 라던가, 저런전략을 쓰다니 그런느낌은 아직 없네요 1경기는 소위, 압도적 이였습니다만, 우선 빌드가 갈렸고 그후로부터는 아주 마재윤스럽게 그냥 이긴경기였습니다 특별히 3:0분위기라던가 소름끼친다던가 그런느낌은 저는 적어도 전혀없었네요; 그저 늘 느끼던대로 플토나 테란이 마재윤상대로 빌드가 갈린후에 탄성을 자아내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지는거구나하고 또 느꼈습니다 특히 2경기러쉬아워는 평소 플토가 더 좋다고 느낀점을 강민이 그대로 보여주네요 러커를 뽑는 저그 상대로 발업질럿후 아칸 콤보는 정말 막기어렵죠 마재윤선수는 지금 아마도 속으로계속 러커로 그냥 수비만할껄, 하고 후회하고있을겁니다 러커를 수비가아닌 공격을위해 뽑아올린순간 승부가 기울었다고 봐도 될듯 3경기부터는 상상을 뛰어넘는 경기를 좀더 기대해도 될런지:)
06/07/16 19:40
그 병력 본진으로 내려갔어도 못 막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리고 본진까지 안 내려온다고 해도 멀티 다 깨지고 강민 선수 멀티 늘어나고 병력 그대로 살아남았는데... 마재윤 선수 gg 타이밍 문제 없는데;;
06/07/16 19:42
더블넥을 간 토스가 앞마당에 캐논 2개만 짓고 테크 빨리 올리게 한 게 마재윤 선수의 초반 실수라고 봅니다. 그만큼 강민선수가 꾸준히 프로브, 질럿을 보내서 마재윤 선수를 본진에 묶은 전술이 참신했구요.
06/07/16 19:42
백두급호랑이//글쎄요 제가 보기에도 분명히 그때까진 마재윤선수가 상황이 좋아보이던데요...스포닝풀 파괴로 성큰과 저글링생산에 딜레이가 생긴 타이밍을 강민이 잘 찌른듯..
06/07/16 19:43
디아이에서 마재윤선수가 연탄밭으로 나오지는 않을듯.........
조용호선수의 연탄밭을 질+템조합으로 뚫어버린 강민선수이기 때문에.......
06/07/16 19:43
스포닝풀 깨진거 정말 크고, 돈 많이 남은거 같은데 히드라좀 많이 뽑아 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오버로드 갖다 놓고 히드라로 아콘과 옵저만 어떻게 공격해줬으면.. 히드라가 그당시 발업도 안되있던거 같긴 하지만요.
06/07/16 19:44
아...강민선수가 러쉬아워 맵다운 한게 좀 아쉽네요. 어차피 마재윤 선수가 맵다운 했겠지만...차라리 815가 좀 더 하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06/07/16 19:44
제가 봤을땐 최후의 질럿+아콘 러시 전까지 마재윤 선수가 유리했다고 봅니다.
사실 해처리 7개는 좀 과한 감이 있긴 했죠; 아마 강민 선수의 게이트 갯수를 제대로 확인 못해서 일까도 싶구요. 마지막 그 타이밍에 찌르지 못했다면 경기는 무난하게 마재윤 선수가 가져갔을 겁니다. (마재윤 선수도 경기 내내 자기가 불리하다는 생각은 안 했을듯 싶네요..)
06/07/16 19:45
백두급호랑이// 저도 그 타이밍 아니었다면 이 후 강민이 이길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첫 질럿이 한일은 진짜 스포닝풀 깬꺼 밖에 없고 질럿 6마리가 그냥 죽었는데, 그 스포닝풀 부재 타이밍 한번을 노린 강민선수~!
06/07/16 19:45
마재윤선수 입장에선 결코 빠른 GG타이밍은 아니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선 조금 빠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록 지더라도 시청자들은 비장한 모습을 원하는데 말이죠^^
06/07/16 19:45
히드라덴은 러커를 뽑기 위한 건물이었지 히드라 자체가 주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긴 어려웠을 겁니다. 히드라가 값도 만만찮게 비싸지만 사업 발업이 안된 히드라는 저글링 세마리만 못하죠 -_-ㅋ
스포닝 파괴로 인한 성큰콜로니 추가타이밍이 늦어진게 2차러시를 못막게된 주된 이유고 이 경기의 큰 핵심이었다고 봅니다. GG타이밍이야 적절했던거 같네요. 1시지역에 있던 해처리가 멀티에 2개 그위에 짓던거 1개 언덕멀티에 1개까지 총 4개나 됐습니다 -_-; 마재윤 선수는 그쪽을 병참기지화 하려는 생각이었던 모양이네요. 근데 뭐 방어선이 무너졌으니 버텨도 소용없죠..
06/07/16 19:47
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강민!! 그래도 우승은 마재윤. (후다닥)
06/07/16 19:47
2경기를 강민이 가져감으로서, 강민선수의 우승확률이 50% 이상이 된것 같습니다. 이번시즌처럼 플토가 저그상대로 할만한(?) 맵은 앞으로도 보기 힘들것이므로 강민플토 입장에서는 반드시 우승해야하는 사명이...
06/07/16 19:48
약점이 없다고 생각했던 마재윤 선수에게서도 뭔가 약점이라고 할만한게 나와서 묘하네요.
무결점 저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약점 없는 선수는 없는 것일까..
06/07/16 19:49
1경기는 빌드에서 갈렸죠. 사실 애초에 무리한 전략이였고.
읽혔다고 봐야 되고 읽혔으면 그순간 못이기는 거라고 봐야됩니다. 2경기는 강민 선수가 딱 한타이밍을 준비해 온게 맞는거 같네요. 발업질럿타이밍에 멀티를 밀거나 안되면 스포닝풀 격파하고 순간 물량을 폭발시켜서 멀티떡밥으로 주고 한타이밍 밀 생각을 애초에 하고 있지 않았나 합니다. 그 타이밍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습니다. 이로써 러시아워에서 가능한 플토의 카드하나가 더 노출된거고 플토가 이기긴 더욱 힘들겠네요-_-
06/07/16 19:51
아 그리고 그때의 지지타이밍은 강민선수에게로 흐름이 끌려가는 것을 막는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항전해봤자, 이미 테크 다 올린 강민선수만 손이 풀리고 미친 듯이 경기할 수 있게 해줬을 겁니다. 그 기세를 잘 끊었다고 봅니다. 어차피 3번을 이겨야 우승이니까요.
06/07/16 19:52
현재 두선수 1승 1패로 주고받은 상황.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 시작됩니다!! 마재윤 11시,강민 7시. 강민선수 3연속 7시네요.......
06/07/16 19:57
마재윤은 앞마당에 성큰 2개째 짓습니다!! 아직까지 들어가지 않는 강민선수. 결국 질럿 빠집니다. 수적의 열세를 느낀 탓인지.........
아무튼 강민선수 공 1업 완료되었고,레어 올리는 마재윤선수.
06/07/16 19:59
자! 저글링 강민선수의 본진쪽으로 보내는 마재윤선수!!! 강민선수 앞마당 해처리 집중 공격!!! 본진쪽에 타격을 얼마나 줄수 있을까요!! 자!! 앞마당 해처리 지켰고...... 저글링으로 프로브를 조금 많이 잡아준 마재윤선수.
06/07/16 20:04
다수의 뮤탈 출발하는 마재윤선수. 12시 오른쪽을 미끼로 내주고 앞마당 공격하는 마재윤!! 12시 오른쪽 깨지고!! 그사이에 난동을 부리는 마재윤의 뮤탈리스크!!! 프로브 이리저리 도망다닙니다 캐논 다 깨졌어요! 타격많이 입고 있는 강민선수!!
06/07/16 20:06
완성된 12시 왼쪽 멀티에 질럿 4기 도착하지만 멈췄고 계속해서 프로브랑 드래군들을 몰고 다니고 있어요! 앞마당 넥서스 깨졌어요!! 강민 암울합니다!
06/07/16 20:07
아... 프로브가.. 프로브가 ..
캐논이고 뭐고 아칸만 피해다니며 뮤탈수 믿고 캐논 다 깨버리고 프로브 다 잡네요. 여유가 생기니 아칸까지 잡아주는군요... 마재윤 선수 정말 잘하네요..
06/07/16 20:08
공업 질럿으로 피해를 주지도 못하고........ 마재윤선수의 유닛 움직임이 너무 유동적이였습니다. 이리저리 설쳐대는 뮤탈+저글링에 엄청난 타격을 입은 강민선수 앞마당 넥서스가 깨진 순간부터 거기서 경기는 끝난거였습니다.
06/07/16 20:09
오늘은 두 선수 모두 경기에 군더더기 하나 없네요. 오늘 경기 정말 재미있습니다. 근래에 이런 플저전을 본 것이 얼마만인가 싶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러쉬하는 와중에도 계속 긴장되고 기나긴 경기 끝의 역전승 이런 것은 아니더라도 최고 수준의 플저전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양 선수의 플레이 모습에서 무슨 오오라가 나오는 것 같아요
06/07/16 20:09
강민선수가 좀더 과감하게 넥서스소환후 로보틱스를 늦추는 플레이를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고 스톰이 늦은게 결정적 패인이 된거 같네요 마재윤선수정도의 컨이면 아콘으로 무탈막기는 버겁죠
06/07/16 20:09
뮤탈을 모으는 플레이가 좋았습니다.
뮤탈의 선택이 쉽지는 않았을텐데요. 그리고 어느정도 모은 후의 공격타이밍도 ... 흠... 역시 마재윤이군요.
06/07/16 20:10
아직까지 강민선수 완전히 갖춰지는 커세어+리버 카드를 꺼내고 있진 않은데,1경기때 잠깐 보여주긴 했지만 갖춰지기 전에 그냥 쓸렸고요........
4경기에서 엄청난 마법전을 보고 싶네요.
06/07/16 20:11
마재윤선수 무탈..?????를떠올리게하네요. 이런 안죽는 무탈은..초반 강민선수의 심시티는 결과적으로 무탈방어에는 효율적이지 못한 심시티였네요. 분명 상대의 컨트롤이 좋았고 엇갈린 러쉬라 병력이 빠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망할정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했는데. 4경기 아카디아네요..어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길..
06/07/16 20:11
아카디아도 강민선수가 조금 마재윤선수상대하기 난감해할텐데 토나오는 커세어리버? 아니면 김성제선수가 보여준 필살기성 드라군리버 정도가 생각납니다만... 어렵네요
06/07/16 20:11
인간적으로 토스할때 제일 짜증나는게 저 상황인데... 포톤 있고 아콘 있는데 뮤탈에 본진 앞마당 다 털리고 프로브 줄어나가는 저 상황...
06/07/16 20:13
과연... 우주배의 재판이 될지... 3:2 역전의 발판이 될지...
예전 라오발 정도의 경기를 아카디아에서 재현해주길 바랍니다. =_=
06/07/16 20:13
마재윤 선수 앞마당이 공업 질럿들로 인해 압박 받는 순간 저글링 대다수를 이끌고 강민선수 본진으로 들어가 프로브좀 잡아주고, 자신의 앞마당 해처리를 지켜낼 때 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프로토스 유저를 슬프게 하는 뮤탈 컨트롤을 보여주는군요.
뛰는 아칸과 프로브들 위에 나는 뮤탈들
06/07/16 20:14
예전에 박성준 선수가 뮤탈부대을 운용하면 그 뮤탈들은 체력은 몇천, 공격력은 몇백짜리 괴물로 탄생한다고 했는데.... 지금이 딱 그렇네요.
06/07/16 20:14
이번엔 마재윤 선수가 1시쪽 멀티를 미끼로 유닛들 끌어내면서 뮤탈로 공격하고, 그전에 저글링 2기가 파일런을 개서 옵저버토리와 스톰업시키는 건물 - 갑자기 생각이..ㅠ.ㅠ - 을 언파워시킨 게 주효한 듯 싶네요.
06/07/16 20:15
3경기를 뺐겼기때문에 마재윤선수는 심리적인 빌드 우위를,
강민선수는 4,5드론과 앞마당사이에서 더욱 고민하게되겠군요 의외로 쉽게 5드론에 먹힌다던가, 어제경기처럼 조금은 소극적인 운영후에 엇갈린빌드로 넘치는 해쳐리를 감당못하고 쉽게 끝날수도있을것 같습니다 음, 5경기까지 가는게 보고싶은데; 강민선수가 제대로 수비형, 을 보여주거나 강민스러운 무언가를 보여주는수밖에요;
06/07/16 20:25
현장의 소식으로 이천정도는 되보인다는군요.
악천후를 뚫고 경기 보러 간 모든 팬들, 존경합니다. 엠비씨게임은 오늘 킨텍스를 방문한 팬들 하나하나에게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일겁니다. 정말 고맙죠.
06/07/16 20:26
마재윤선수 히드라덴입니다. 무난한 3해처리 운영입니다. 강민선수 커세어 리버 카드를 꺼낼것으로 예상되는데....... 스파이어도 올리기 시작하는 마재윤선수.
06/07/16 20:30
셧아웃은 면했네요 강민!
마재윤, 대단한 저그입니다. 강민 선수가 입구 뚫려 진건 처음 아닌가요? 그 견고하기로 소문난 강민의 입구를! 마재윤 만세!! 자 다음 시즌에는 테란 잡고 우승해주세요!
06/07/16 20:31
허, 마재윤 칼 타이밍, 우승이네요;
마재윤 우승은 좋은대, 일찍 끝나서 아쉬운,ㅠㅠ 아이티비랭킹전 제일 마지막에했었던, 최연성대박성준 결승전,,그 때 느꼈던 허무함이 다시 느껴지네요, 뭐 그래도 마재윤 우승 축하!
06/07/16 20:32
아... 상대가 마재윤이 아니었으면...
강민선수 지금까지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한편의 꿈같은 드라마였는데, 우승직전에 마에스트로에 의해 꿈에서 깨네요
06/07/16 20:32
4경기 기대 많이 했는데 더블넥 이후 무언가 시작도 못하고 진 강민선수... 커세어 리버는 업ㅂ어를 외치는 마재윤 선수..
스파이어 이후 적절한 타이밍의 땡히드라.. 무섭군요. 경기 시간도 엄청난 장기전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끝났네요. 마재윤 선수 2회 우승 축하하구요, 강민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06/07/16 20:32
아..ㅠㅠ 강민선수 넘 아쉽네요..정말 다전가면 플토가 저그 이기기가 넘 힘드네요..KTF는 양방송 결승 다 올려놓고..둘다 준우승 거기다 준플레이오프 4:0패배..ㅠㅠ 정말 아쉽네요.. 마재윤선수 ㅊㅋ 드리고 강민선수 다음시즌엔 꼮 우승하세요!! 강민 선수 화이팅!!
06/07/16 20:32
절대 졸전 아닙니다.
엄청나게 치열한 심리전이네요. 마에스트로.. 러커2기로 심리전 걸어놓고 재빨리 뮤탈모아 3경기를 잡아내더니 이번에는 3햇 뮤탈이야 라바모으는모습 보여주고 히드라 1기로 오버로드 모아서 지키는 모습으로 훼이크 거네요. 저렇게 되면 커세어가 일단 캐논주변에서 수비하러 기다리는 게 보통인데 그 짧은 30초 남짓동안 라바 폭발적으로 히드라 생산.. 대단합니다. 이 경기가 졸전이라는 말씀은 말도 안됩니다. 엄청난 초고도의 심리전이 오간 결승전이었습니다. 2경기 강민선수의 멀티낚시 3경기 재윤선수의 러커낚시 4경기 재윤선수의 스파이어라바남기기낚시..
06/07/16 20:33
마재윤 선수 축하드립니다. CJ엔투스 최고~~ 연습에 도와준 파파곰도 WCG우승하고 이번 서바이버 뚫고 차기 MSL갑시다.
강민선수 수고했습니다. 아....
06/07/16 20:34
엄청난 초고도까지라곤 생각이..;; 하여튼 온겜에서 경기들 빨리 끝난다고 뭐라고하시던 분들이 이런 경기는 엄청난 명경기라고 하지만 않으시면 괜찮을듯 -_-; 뭐 저처럼 그냥 깔끔한 경기도 좋아라하는 사람한텐 좀 원사이드했지만 나름 볼만한 경기들이었습니다. 그래도 결승이라는 점에선 아주 아쉬운 경기들이었구요.
06/07/16 20:35
이건 뭐... 심리 빌드 모든면에서 압도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_-;
이렇게 체제변환과 페이크가 자유로우니 토스가 저그를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강민선수 얼굴이 불그스르르름- 한게 항상 굳건했던 모습을 보여주던 그도 이런 모습을 보일 수도 있구나.. 싶네요.
06/07/16 20:36
저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마재윤인듯.
화려한 컨트롤이나 압도적인 전투력은 아니더라도 가장 이기는 경기를 할줄 아는 저그입니다. 스타계의 이창호라고 해도 무방하겠어요. 유연하고 두터운 운영을 하는 스타일에 작은 응수타진 한두개로 판을 주도해가는 거라든지 확실한 마무리로 유리한 경기는 지지 않는 점들이 꼭 닮았네요.
06/07/16 20:36
마재윤 선수 강민 선수 두분 다 수고 하셨습니다..
심리전이란 이런거다! 란걸 보여준 경기같습니다.. 모든 경기가 짧게 끝났지만....그러나 고도의 심리전을 본거 같군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 역시 플토가 하나의 놀잇감 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마재윤 선수 16승 3패-_-인가요? 플토전?.....대단합니다.;;
06/07/16 20:36
음..그렇군요 보는 시각에 따라 명경기가 아닐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모니터 위에서 그래픽으로 나타나는 혈흔이 아닌 모니터 저편의 심리를 오가는 피비린내가 가끔은 더 진하게 느껴질 때도 있더군요. 마에스트로 축하드립니다.
06/07/16 20:36
압도적인 승리네요. 4경기는 강민선수 너무 안일했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적인 훼이크에 그냥 무너졌네요. 커세어가 스커지 생산타이밍까진 돌아다녀도 됬는데..졸전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재밌는 게임은 아니였었을듯합니다. 특히 많은 토스팬.강민선수팬들에게는요. 마재윤선수가 우승하겠지 하면서도 속으로는 많은 기대를 해봤는데 이렇게 끝나네요.
06/07/16 20:37
판님//고맙습니다.
3경기 끝나고 광고하는 동안 잠깐 딴 짓 하는 사이 4경기가 끝났길래 어떻게 진행된건가 이리 저리 찾던 중이었는데 ^^;
06/07/16 20:37
강민 선수 엄청난 팬이지만....4경기는 졸전인듯 하네요.
그냥 쌩 히드라에 입구 뚫려버리는건... 뭐 하지도 못하고 지네요 3경기에서 심리적 타격을 받아서 이겠지만 나온 커세어는 모했는지...히드라를 뽑는지 무탈을 뽑는지 파악을 했어야. 히드라 모이기 시작했을때 포톤이 너무 못따라가네요. 기대했던 물량전도 재밌는 경기도...아쉽네요.
06/07/16 20:37
강민 선수 정말 아쉬워하네요. 천적 최연성, 박용욱, 조용호를 무찌르고 힘들게 올라왔는데 정작 평소에 대등하게 싸우던 마재윤 선수에게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졌으니....
06/07/16 20:39
와하하 저 프링글스 관계자분 화끈하신데요;;
어떤면에선 스포츠라는 것을 가장 제대로 이용하시는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저렇게 시원시원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음 좋겠는데요 ^^;
06/07/16 20:40
헌데 분명 현장의 연락으로는 2천은 되보인다는데...
방송으로는 천명될까말까 해보이는군요...; 아무튼 마재윤 선수의 우승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이제 다른 방송에서도 꾸준히 만날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06/07/16 20:40
결국 이번 리그는 데이터 파괴리그가 되어버렸군요......... 결승에서 마재윤선수가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강민선수를 상대로 우승했으니........ 이 두선수의 전적은 이제 5:5가 된거네요.
06/07/16 20:40
마재윤선수가 압도했다는 느낌보다는 팽팽한 실이 어느 한쪽이 끊어진듯한... 뭐 그런 느낌이네요. 짧지만 멋진 경기들이었습니다.
06/07/16 20:40
흠... 예전의 강민의 기량은 돌아왔다고 생각했고, 맵도 강민선수가 좋아하는 수비형...
그러나 마재윤 저그는 예전 어떤 강력한 포스의 저그보다 더 뛰어나 보이는 군요. 엠겜은 정말 마재윤선수의 놀이터...
06/07/16 20:41
마법을 잘쓰는 프로토스가, 웹한번, 사이오닉 스톰 한번, 어떤 마법 한번 못썼네요.
개인적으로 재미는 없었지만, 그것보다 KTF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큽니다.
06/07/16 20:41
제가 경기 끝나자마자 소리 한번 지르고 졸전이라고 쓴 글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응을 해주셔서..약간 당황스러운데요;;
전 강민선수가 마재윤 선수의 훼이크를 확인도 해보지 않고 너무 일찍 커세어의 기수를 돌려 허무하게 경기를 졌다고 생각했기에 강민선수의 졸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도의 심리전은 심리전이고, 훼이크는 훼이크지만 훼이크를 확인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너무 경직된 생각으로 (긴장하신게 아닌지..ㅠ.ㅜ) 경기를 놓친것은..... 선수가 준비한거 다 못보여주고 지는 게 졸전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말을 했습니다.....
06/07/16 20:41
트로피가 프링글스 통을 형상화한 건가 보네요 ^^
골프 경기 볼 때 부러웠던게 대회 마다 개성있는 트로피였는데 스타리그도 여러 종류의 트로피가 나오는 걸 보니 좋네요
06/07/16 20:42
4경기가 졸전인가요...?저는 토스 저그 스위처라 저 심정 이해가 갑니다.
스파이어 완성타이밍에 본진 마당 입구 캐논공사하고 이미 나온 소수커세어는 캐논 적은쪽에 배치해두는 그 수십 초의 시간. 그때 스커지 이미 떴을까봐 되돌렸던 커세어 다시 못보내는 그 잠깐의 심정. 그때 9라바(3초정도 딜레이로 12라바되죠)에서 히드라 모두찍어서 그게 나오자마자 달려온겁니다. 강민선수의 로보틱스타이밍이 딱히늦은것도 아니었구요. 좀 뮤탈이 늦게온다 싶자마자 바로 입구에 캐논 늘려나가는 대처까지. 마치 2경기에서 강민선수의 칼타이밍 옵저버처럼 이건 엄청나게 세밀한 심리전 후 발생하는 10여초의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찌른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만.. 더 나은 대처가 있나요? 커세어가 좀더 오래 남아있었더라도 라바 한꺼번에 바뀌는 순간 돌아갔을 겁니다.
06/07/16 20:42
적어도 프로토스가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앞서고 있는 맵인 아르카디아에서 그렇게 빨리 져버리다니..... 강민답지 않은 플레이였습니다.
그리고 레어에서 라바 모은 한타이밍 히드라 찌르는 플레이는 몇년전부터 더블넥 빌드로 주로 쓰이지 않았나요? 그 떄에도 히드라덴 올려서 커세어수비하고 스파이어 올리는데 스파이어 완성됐다고 해서 뮤탈 뽑는다기 보다 히드라로 쫙 뽑던데 말이죠. 저번 안석열 선수도 이와 비슷한 운영을 보여줬었죠. 근데 강민 선수 어이없게 쫙 밀리네요....
06/07/16 20:43
어째서, 커세어가 정찰을하지않고 캐논위에서 쉬었을까요;
아쉽네요, 저그와 플토가 하는 게임중에서 제일허무한게 정찰을 하지못해서 부족한 캐논으로 입구가 혹은 본진이 혹은 앞마당이 털리는건데요 강민선수가 아무래도 3경기를 4경기까지도 머리속에서 못 지운듯, 싶네요 두선수다 수고하셨습니다
06/07/16 20:44
4경기가 어떻게 졸전이죠? 플토 저상황에서, 게다가 3경기에 뮤탈로 아콘뜬 플토에게 보란듯이 빈집들어가기에 당하고나서, 당연히 라바 남기면 뮤탈일줄알고 입구엔 약간 신경이 덜갑니다. 그나마 조금 더 깔아주긴했으나 그게 모두 히드라로 나오는 페이크를 당하긴 힘들었죠. 깉은 상황에 프로게이머라도 8-90%는 당할거라 생각합니다. -_-;;
06/07/16 20:44
이런 저런 이유 따지면 졸전이라고 하는 게임이 뭐 있나요. 허무하기는 했죠. 개념운운할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차라리 졸전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한다면 모를까
06/07/16 20:44
커세어가 빨리 기수를 돌린건 조용호 선수 탓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송병구 선수와의 경기때나 그외 다른 선수와의 경기때도.. 조용호 선수 스컬지의 컨트롤이 정말 좋습니다. 초반 커세어나 셔틀 등 잡아내는 거 정말 잘하죠. 그런 선수와 연습을 했으니 커세어 한두기 나왔을때 정찰하기가 꺼려지는 건 어쩔 수 없죠.
06/07/16 20:45
마재윤 선수 연습 더 하셔야겠네요.
첫 우승도 아닌데 너무 얼떨떨한 표정 -_-;; 그런 표정으론 좋은 사진이 안 나오지 말입니다. @_@
06/07/16 20:46
음..실력은 부족하지만 제 예상으로는
커세어가 좀더 남아있어보았자 어차피 9라바 한꺼번에 바뀌는 순간 돌아왔을테니(1커세어 버릴각오하고 정찰했더라면 하는건 정말 결과론입니다. 초반 커세어가 1기냐 2기냐는 8뮤탈 2스커지 상대로 엄청나게 다르죠) 히드라 12기 나오는 그 짧은 빌드타임 동안 발생한 정찰의 공백은 강민선수가 프로브를 한기 더 던지거나 1질럿 찌르지 않는 한 알수 없었겠죠. 하지만 입구에 6링 1성큰을 이미 본상황에서 그러긴 쉽지 않았을 겁니다. 정찰 부족이라기보단 프저전에서 어쩔수없이 발생하는 아주잠깐의 정찰공백기를 너무 아프게찔렸다고 봅니다.
06/07/16 20:46
졸전보다는 싱겁게 끝났다... 는 식으로 표현해주셨으면 좋았을듯 싶군요.
안 그래도 강민 선수가 아쉽게 진 상황이라 졸전이란 단어가 좋게 들릴리는 없지 않을까요. 음. 그건 그렇고, 우주배 결승의 재판을 보는듯한 결승전이었습니다. 최고의 토스인 강민과 박정석 선수 모두 마재윤 선수의 벽을 넘지는 못했네요..
06/07/16 20:47
2경기에서 꾸준한 정찰이 4경기에선 전혀 안보였죠. 스파이어 보고 그냥 커세어 기수 돌리고 본진이랑 멀티에 좀 많은수의 포톤 지을때 생히드라에 밀릴거 같았습니다. 로보틱스도 막올라가는 시점이고 질럿 움직임도 안좋고 좀 아쉬운 경기력이였습니다. 지더라도 멋진 승부 기대했는데...마재윤 선수가 너무 잘하네요.
06/07/16 20:49
4경기는 분명히 졸전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좀 허무한감이 없지않아 있죠. 그렇게 경기가 빨리 끝난다면 어떤 경기가 안 허무하겠습니까?-_-;;
그리고 심리전이 대박급이었다고 하시는데 레어에서 히드라덴-스파이어 짓는 저그들이 주로 쓰는 운영체제 아닙니까? 저렇게 한꺼번에 라바 모아서 뮤탈 가는 훼이크 쓰면서 히드라 쫙 뽑거나 아니면 히드라푸쉬 하는척 하면서 뮤탈을 뽑거나 하는건 몇년전부터 봤던건데 말입니다. 그런 저그의 운영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민 선수가 3경기 트라우마로 인해 정찰미스와 더불어 약간의 자신의 포토능력(?)에 대한 과도의 자신감으로 인해 경기를 그르쳤다고 봅니다
06/07/16 20:49
그냥 질레트 - 우주배 같은 패턴으로
이어지는 그저 그랬던 저그대 토스전이었죠 .. 둘다 슈퍼 저그의 탄생을 알리는 대회였지만 재미로 따지면 그다지였던 그런 결승 ..
06/07/16 20:49
마재윤 선수는 3연속 결승진출에 대진상대는 모두 KTF..
최근 창단한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CJ엔투스에서 모두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군요. 이 기세를 몰아서 2006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도 CJ가 가져갑시다...
06/07/16 20:49
그래도 3경기는 재미있었습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선택한 뮤탈로 강민 선수를 완벽하게 흔들면서 이기는 모습... 컨트롤이 장난이 아니던데요.
06/07/16 20:49
4경기는 분명히 졸전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좀 허무한감이 없지않아 있죠. 그렇게 경기가 빨리 끝난다면 어떤 경기가 안 허무하겠습니까?-_-;;
그리고 심리전이 대박급이었다고 하시는데 레어에서 히드라덴-스파이어 짓는 저그들이 주로 쓰는 운영체제 아닙니까? 저렇게 한꺼번에 라바 모아서 뮤탈 가는 훼이크 쓰면서 히드라 쫙 뽑거나 아니면 히드라푸쉬 하는척 하면서 뮤탈을 뽑거나 하는건 몇년전부터 봤던건데 말입니다. 그런 저그의 운영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민 선수가 3경기 트라우마로 인해 정찰미스와 더불어 약간의 자신의 포토능력(?)에 대한 과도의 자신감으로 인해 경기를 그르쳤다고 봅니다
06/07/16 20:50
PGR은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졸전으로 보였던 분도 계시고 와 정말 최고다!! 라는 분도 계시고, 그 분들은 자기가 느꼈던 경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게 PGR이잖아요. 어떤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의 평으로 졸전같다 라고 말했으면, 아 그렇게 본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전 졸전보다는 이러이러한 심리적인 부분이 돋보여서 꽤 좋았던 경기라고 봅니다. 라고 하시면 될걸..
졸전이라고 말했다고 너무.. 뭐 졸전이라는 말보다는 허무한 경기라고 돌려 말하는게 좋을듯 싶기도 합니다.
06/07/16 20:51
졸전은 아니었습니다. 심리 싸움이 치열한 경기였고 강민 선수가 완전히 말렸죠. 마재윤 선수가 라바를 남기면서 스파이어를 지었고 그 상황에선 그 어떤 토스라도 3해처리 뮤탈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커세어를 입구에 배치하고 캐논을 늘리고..커세어가 빠지자마자 마재윤 선수는 히드라를 뽑아댑니다. 히드라는 생산 타이밍이 빠르기 때문에 남겨진 라바로 다수를 생산할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소수 저글링과 함께 밀어닥치면 뚫리는 것은 순간이죠.
06/07/16 20:52
전체적으로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의 예측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한게 패인이라 생각됩니다. 어쨋든 두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6/07/16 20:52
그타이밍(히드라 한기 생산되는 빌드타임이죠 라바 한꺼번에 눌렀으니)
동안 왜 정찰못했느냐 가 졸전의 이유가 된다면 그타이밍에 대체 어떻게 정찰할지가 궁금할뿐입니다. 커세어는 스커지떴을타이밍이니 돌아왔고 1질럿이나 1프로브정찰은 입구 1성큰 6링 보고 난 후이니 가지않을 테고 당시 나가있던 프로브는 멀티정찰하느라 타스타팅 향하고 있었죠. 모든 경우의 수를 꿰뚫는 컴퓨터라면 ... 그렇다면 1프로브가 센터에서 훼이크히드라가아닐까 하고 대기하고 있었겠지만요. 그것까지 감안해서 일단 최우선순위인 마당과 본진 캐논 지어주고 나서 나오는 미네랄 입구캐논으로 한기씩 추가해준거 같던데요.
06/07/16 20:53
저도 4경기에 무척 실망했습니다만..
양 선수 모두 양민스러운 실수들이 난무하는 경기가 아닌 이상.. 졸전이란 표현은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팬 입장에서 젤 듣기 싫은 표현이죠.
06/07/16 20:56
그냥 결승에서 토스는 저그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저프전 결승 3번 모두 이렇게 끝났으니.. 프로토스가 저그 이긴 경기들은 꽤 재미있었는데..
06/07/16 20:56
제가 보기에는 `결승전`급 경기에서는 플토vs저그가 테란vs저그 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일단 저그는 운영에 맞추는 종족이다보니 프로토스가 하는것에 맞춰나가야 하는데 매 경기마다 한가지씩 틀을 잡고 주도권을 잡아나가면서 전체적으로 1.2.3.4.5경기를 승리를 위한 시나리오로 짜면 어느정도 종족의 상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이야 쉽지 어느 프로게이머도 1~5경기를 전부 제대로 된 시나리오로 경기를 이끌어 가기야 어렵겠죠 ^^;;
그리고 저그가 테란을 꺾은적도 단 두번밖에 없으니 프로토스vs저그 전도 어느 게이머가 딱 이기기만 한다면 줄줄이 저그를 연파할거라고 봅니다
06/07/16 20:57
그리고 마재윤 선수는 평소에 이런 운영을 잘 하지 않습니다. 허를 찌르는 운영은 즐겨하지만 아카디아에서 3해처리 이후 라바를 남긴 다음에는 대부분 뮤탈리스크였습니다. 다수 히드라의 러쉬가 많진 않았죠. 자신이 하지 않은 패턴으로 경기를 했습니다. 사실 뮤탈리스크로 간다면 무난한 운영이었습니다. 강민 선수가 캐논에 투자한 자원이 많았고 장기전으로 가더라도 마재윤 선수에게 유리한 운영이었기에 오히려 더 뮤탈리스크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그 생각의 틈을 노린거죠. 마재윤 선수로도 무리한 수였습니다. 그만큼의 히드라가 실패한다면 이후 강민 선수는 특기인 장기전으로 끌고갈 여유를 벌게 되죠.
06/07/16 20:57
wannajam// 이분 뭐죠?? 상당히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네요. 마치 자신이 부커진인 듯 생각하고 계신 듯 한데, 도대체 무슨 논리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건지... 좀 의문이네요.
06/07/16 20:59
WordLife님 / 프로토스란 종족이 원래 그럼니다..이길떄는 무척 힘들지만 질떄는 허무하게 지죠..원래 플토란 종족이 초반에는 이기기가 힘들죠 그것도 더 더욱 저그 상대로 말이죠..맵 동서간 거리가 짧은 맵이라면 뭐 초반에 플토가 이기는 경기가 나올 수 잇겟지만..이번 시즌 맵은 뭐 거의 다 수비형이라고 말 할 수 잇을정도로 거리가 멀죠..815는 센터게이트로 가능하지만 입구가 좁아서 ..뭐 여튼 강민선수 넘 아쉽네요..다음시즌엔 꼭 우승하시길!!!
06/07/16 21:01
여병추...
마재윤 선수가 플토 상대로 우승을 해서 그런지 우승을 해도 격려글만 많고 우승 축하한다는 얘기는 별로 없네요 -_-;;
06/07/16 21:02
그리고 스타 팬중에서 제일 어리석은 팬이 우승한 선수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어떻게든 비웃어보려고 노력하시는 팬입니다. wannajam님, 아쉽더라도 그런 식으로 비꼬는 것은 우승한 선수에게나 준우승한 선수 모두 모욕하는 일입니다. wannajam님은 그런 식으로 말하고 사라지면 그만이지만 이미 보여진 코멘트는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고 타인이 받은 상처는 남습니다. 이 세상에는 다른 사람이 상처입거나 말거나 자기 만족을 위해 떠들어대고 숨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슬프네요.
06/07/16 21:02
오늘 결승전은 꽉찼습니다. 준비해논 자리가 말이죠..
6시 다 되어 도착했는데, 이미 다 차있고 마지막 한두줄에만 몇몇 자리가 비어서 거기에 앉아서 보았죠. 좀 허무하게 끝난거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만. 암튼 마재윤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06/07/16 21:39
저도 이제 막 갔다왔는데 중간 중간 듬성듬성 빈자리는 몇군데 있었지만 준비해놓은 자리는 다 찼습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없어서 몇명 없을거같은데 4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더군요.
06/07/16 21:53
그나저나 큰 경기 이후 어김없이 올라오던 초보랜덤님의 글이 안올라오네요....... 바쁘신 모양인듯...... 왠지 허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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