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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6 08:06
이글의 수긍하고 공감합니다...
두선수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 주셨네요. 좀더 깊이 들어간다면... 강민의 더블넥 타이밍을 마재윤 선수가... 어떤식으로 공략하느냐... (다템 찌른 후.. 아니면 원게이트 러시... 후 더블넥을 가져가는 강민 선수의 타이밍등... 몇가지의 패턴이 있죠) 혹은 강민선수의 수비형을 어떻게 맞춰서 운영을 할것이냐... 전 경기의 칼자루는 강민선수가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그걸 방패로 막느냐.. 창으로 찌르느냐... 회피 하느냐.. 이것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06/07/16 08:22
강민에 대한 말 중 참 많이 공감했던 말이
'강민은 자신이 건 싸움에선 패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질 싸움을 걸지 않는다는 말이죠. 재밌게도, 이 말은 그대로 마재윤에게도 적용됩니다. 그래서 두 선수의 대결이 더 기대가 되는 거죠. 누가. 먼저. 상대의. 퍼즐을. 부수느냐. 기대가 됩니다. :)
06/07/16 08:30
fourms님//
그말에 대해서.. 저도 얘기하자면 질싸움을 이기는 것으로만 만든는 것이 아니라 알게 모르게 어느세 이기는 싸움으로 만드는 것이 강민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는... 지는 전투라면 붙이지 아니하고.. 이기는 싸움만 붙이는.. (좋아 조금만 기다려 내가 더 너보다 강해질테니...) 쌈닭 박명수 선수는... 질 전투도 싸움을 하지만...최대한의 피해를 주고... 자기 유닛은 살짝 뒤로 내빼는...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이득되는 것만 취하고 뒤로 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공격형이라고 이야기하지요) 덧붙여서... 투신 박성준 선수는.. 말도 안돼는 상황에서 밀어 붙어서 싸움에서 승리하는 스타일이고.. (요즘은 운영형으로 바뀌었지만) 괴물 최연성 선수는... 매번 좋은 자리에서 전투하자 주의... 그뒤에 이어지는 엄청난 물량... 또 누구 있을까요?
06/07/16 09:33
경기 글과는 별 상관없는 쌩둥맞은 말이지만 오늘 두선수의 멋진승부를 방해하는건 하늘에서 무한리필로 나오는 저 비밖에 없을듯 싶네요
정말 누가 이겼든 msl결승전다운 멋진 경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6/07/16 10:26
박성준이 이길 수 없는 상황을 극도의 컨트롤로 이겨버리는 저그라면
마재윤은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저그라... 최고로 적절한 비유인듯 한데요?
06/07/16 10:52
마재윤선수는 가끔씩 승부를 하는 선수입니다 강민선수 더블넥을 쉽게 못쓰게 하기위해 5드론,7드론 한번 나올거 같습니다. 저는 그다지 장기전이 되지 않을거 같네요
06/07/16 11:59
강민 선수의 팬입니다만, 이번 우승은 마재윤 선수가 가져갈것 같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플토라도 다전제에서 마재윤급 저그를 이길수 있을것 같지가 않습니다..
06/07/16 12:27
머리로는 마재윤 선수가 우승하리라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강민 선수니 한번 걸어볼렵니다.
멋진+초장기+5경기 가는 결승전이 나왔으면 -_-;;
06/07/16 12:53
wannajam님의 말이 상당히 불쾌하게 들립니다. 아래글에도 강민선수가 질만해서 졌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박성준 선수가 아주 잘해서 이긴 것으로 보이지 강민 선수가 못해서 진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강민 이외에 다른 프로토스 였어도 어제의 박성준 선수를 이길 수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조용호 선수가 퀸즈네스트 두개짓고도 이겼고, 예전에 강민선수가 아둔 두개 짓고도 이긴 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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