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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5 22:20
걱정되서 하는 소리인데..만약 결승전에서 SK가 4:0으로 지면.....
PGR최대 리플이 달린다에 목숨 겁니다;; 농담이구요.. 다들 릴렉스 합시다~~ 승자에겐 박수를 패자에겐 위로를~
06/07/15 22:21
뭐 우승을 한 번도 못했다 뿐이지
시즌 내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의 하나 아닙니까. KTF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나 보지만 그 멤버로 언젠가는 우승 한 번 하지 않겠습니까. 안타까워하는 팬들을 보니 그 언젠가가 좀 빨리 왔으면 싶기도 하네요.
06/07/15 22:23
저도 티원팬이기는 한데 진다고 해서 그렇게 까지 애증의 리플은 올리지 않을것 같은데요!
좀 아쉽기는 하지만, 많이 묵었다 아이가! 케텝팬의 갈급함이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달렸는데 좀 더 애정을 갖고..... 이래서 우승이 필요해요^^ 있는자의 여유^^
06/07/15 22:25
케이티에프팬으로서 전기리그는 오늘 패배로 끝났죠..
케이티에프와 한빛,씨제이를 응원하는데 아직 한팀이 남아있어서 그나마 행복합니다. 후기리그에는 케이티에프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내일 강민선수만이라도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06/07/15 22:25
KTF라는 기업이 안 그래도 2위 이미지를 달가워하지 않는 기업인데,
꾸준한 투자로도 만족할만한 성적이 오랫동안 안 나오니 행여 이 바닥에서 빠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좀 됩니다. 영자님 센스 원츄.
06/07/15 22:28
음. 우승할 시기에 우승을 못해 끝까지 우승을 못하는 팀도 있고,
결국에는 우승운이 뚫리고 그 이후로는 곧잘 우승을 하는 팀도 있는데 KTF 정도의 투자라면 후자쪽이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싶어요.
06/07/15 22:28
글쎄요..에슥헤이가 설혹 결승에서 4:0으로 원샷올킬당해도..
티원을 비난 하는 글보다 상대를 칭찬하는 글이나 피지알서도 이스포츠를 위해 잘된 일이다..라는 글이 더 많을 것같군요.^^ 물론, 딴 사이트는 또 티원의 어떤 선수만을 물고늘어지겠지만.-_- 티원을 싫어하는 팬이 아니더라도 더이상의 티원의우승은 혹여 이스포츠에 독이되지 않나 걱정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케텝의 준플옵 4:0과 3년속 광안리 진출 준우승은 같은 4:0이라도 의미가 다르지 않나 싶네요. 참고로...저도 티원에 그닥 감정은 없지만,...다른팀이 우승했으면 싶거든요. 티원은 준우승해도..크게 비난받지 않을거 같습니다.
06/07/15 22:29
타팀의 팬들이 이러쿵 저러쿵 하기 보다는 그 팀의 팬들이 마음을 추스리고 그래도 다음에 파이팅. 이라고 외칠 시간은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한창 상처받아있는데 거기에 위로라고 말을 건넨다고 해서 마음에 와닿기는 커녕 "그래, 니들은 잘났다. 이거지?" 하고 외려 역으로 받아들일수도 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분명 언제 그랬냐는 듯이 케텝 파이팅! 하고 팬여러분들이 외치실거에요. 암요.
06/07/15 22:30
삼성라이온즈 오랜팬으로써.. KTF팬들의 지금 심정을 120% 이해합니다. ㅠ.ㅠ
한번이 어려운거에요.. 그 한번이.... 삼성라이온즈의 그 한번의 우승도 정말 극적이면서 어렵게 했죠..(이승엽의 동점3홈런+마해영의 끝내기홈런)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06/07/15 22:30
글이 좋네요...피지알에서 읽고싶은 글이란..이런게 아닐까 생갑합니다..
원색적인 비난은 이재 그만...글대로 운때가 맞지 않아서 일뿐....
06/07/15 22:31
뭐 티원이야 이번에 셧아웃이든 분패든 준우승한다해도 프로리그 4회(동양시절 빼면 3회) 우승에 2회 준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까들이야 득달같이 까겠습니다만 오늘 KTF의 패배와 같은 분위기는 아닐겁니다.(작년에 3회연속 우승한 팀에게 준우승했다고 뭐라 하는건 어처구니 없는 센스죠.)
06/07/15 22:35
제가 볼때..티원은 오히려 우승했을 경우..것두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했을 경우..더 까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그러니까..좀...릴렉스하게 나눠먹었으면 참 좋겠는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함께 가자구요...넘후..혼자만 달리지 말구.^^ 올해는 엠비씨나 시제이가 달리고, 후기엔 케텝 또 좀 나눠먹구요.^^
06/07/15 22:35
현재 팬텍이 내년 경영위기가 올 수 있다는 예상인 가운데...
KTF가 만년 2위인 이미지를 벗지 못하는데 회의를 느껴 e-sports계에 아주 발을 빼고.....(특히나 그 1위가 SK인데.. 진짜 KTF 마케팅 흥보부서는 열받을 듯..) 그리고 내년으로 알려진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가 현실화 된다면.. 앞으로 2년 안에 e-sports 스타크래프트는 순식간에 제대로된 팀단위가 아닌 현재의 워크수준으로 내려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06/07/15 22:37
다른 팀 팬 입장에서는 그럴지 몰라도 티원팬 입장에서는, 티원이 이번에도 우승하고 다음에도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심하게 팬의 욕심이라는 건 알아요. 하지만 다른 팀을 위해서 우승을 놓치라. 라는 말은 이때까지 우승을 위해서 달려온 티원의 선수들에게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들을 바라보고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른 팀들을 위해서 우승을 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다른팀에게 티원보다 더 잘해서, 그들을 꺾고 승자가 되라는 말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쓰고 나니 심하게 까칠하군요.
06/07/15 22:41
에구..리플로 넘 달리는 것같아 자제하려고하는데, 궁금함을 참을 수없군요. 티원의 임요환 선수가 내년에 군입대가 정해진건가요?
전.. 그냥 루머인줄 알았는데.......-_-;; 임요환 선수의팬은 아니지만, 만약 임요환선수가 은퇴한다면... 이스포츠는 분명 흔들릴 수 있죠. 사실..지금에서야 그런 루머가 안돌지만, (워낙 티원이 잘나가니...) 예전에 피지알에 국회에서 일한다는 관계자분이 올린 글을 보니까..티원은 임요환 선수가 은퇴할 경우..에슥헤이도 이스포츠에서 발을 뺄 수도 있다는 ..그런 글을 본 기억이... 참.... 임요환선수의 안티팬들이나 다른 타 팀 팬들의 강한 부정에도 불구하고, 제 3자가 보기에도 임요환 선수의 은퇴는 분명 그 어떤 영향보다 이스포츠에 핵폭풍을 몰고 올거라 믿습니다. 당장 스타판이 망하거나 그런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분명히..창단기업이나.또는..지금 이스포츠 권력이동도 분명있을거라 보이네요. 일단, 임요환선수가 빠지면 최고 인기팀은 케텝이나 시제이 정도가 아닐까 싶군요.
06/07/15 22:42
네, 옳은 말씀. 프로의 세계에서 나눠 먹는 건 없죠. 밟고 뺏어 먹는 거지.
지난 해의 강자를 실력으로 누를 수 있는 팀을 보고 싶긴 하네요.
06/07/15 22:43
저는 크게 흔들릴게 없다고봅니다. 임팬임에 또 티원팬이기도 하구요 프로리그가 갈수록 커가고 있고 약간의 타격은 받을정도겠지만 글쎄요 큰타격은
06/07/15 22:47
저도 왕임팬인데요! 군대 갔다 올 동안 티원 응원하면서 꾿꾿히 기다릴겁니다.
그리고 지금 창단하는 팀들이 이런 생각도 없이 창단 했을까요? 티원의 경우 홍보효과가 엄청 나다고 했습니다. 케텝도 좀 덜하겠지만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구요! 이 시장이 망하는 시점은 팬들이 돌아설 때와 매체가 관심을 가지지 않을때 입니다. 그 시점이 게우 1-2년 너무 짧지 않나요?
06/07/15 22:47
각설하고 E스포츠에서 발을 뺐을 경우 겪게 되는 이미지 타격은 엄청나겠죠. 경영난이 아닌이상... 게다가 KTF의 경우 우승한번 못하고 발빼면 영원한 2인자로 남을 뿐이죠. 아무리 오래 가도 보스턴만큼 오래가겠습니까;;;
우승이란게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KT은 준플에서 진정도가 아니라 아예 2시즌 동안 플옵도 못올라갔었죠. 그런 산고를 겪은 후에 환골탈태한 것입니다. 모든 팀이 광안리다 프로리그다 하는 엄청난 경쟁에서 우승이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닐 것입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이번 프로리그 종료후에, 아니 어쩌면 내일부터 KTF가 선수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글쓰신분말씀에 동감합니다... 오늘 메직엔스의 패배에 많은 분들이 너무 열받은 나머지 다소 감정적이었던것 같네요..
06/07/15 22:49
04년 레드삭스는 전력상 양키보다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지만 어렵게 이겼죠. 저주라는 중압감이 선수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케텝도 점차 그런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06/07/15 22:54
임요환이 가도 그가 세운 티원이 없어지는건 아니니까 전 열심히 볼겁니다.
프로리그에 좀 더 집중해야할 필요성도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두 선수가 가더라도 팀이란게 없어지는게 아니니까
06/07/15 23:12
근데 티원이 우승하지마라 이런소리는 좀 안할수는 없는건가요?
티원선수들 그네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모든걸 걸고 준비하거든요..자신이 열심히 준비하는데 시작도 하기전에 져라져라 이딴소리 들으면서 경기 준비해야되는 선수라니 ㄱ- 뭐가 그리 미운털이 박힌건지...
06/07/15 23:25
티원이 우승하지 마라라는 말은 그냥 딴 팀 팬들의 약한 소리 혹은 시기어린 말이죠.
실제 벌어지는 일은 티원이 우승을 내주는 게 아니라 그 다른 팀이 티원을 제압할만한 실력을 내보이는 일일테니까요. 그게 바로 스포츠입니다. 티원도 바로 그 스포츠 정신으로 3연속 우승을 차지한겁니다.
06/07/15 23:27
당장 오늘 KTF대신 T1이 그자리에 앉아있었다고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오늘의 MBC는 강력했으며 플옵에서 MBC를 기다리는 CJ 역시 두말이 필요없는 강팀이죠.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같네요.ㅡㅡa
06/07/16 18:46
프로스포츠에서 우승 좀 나눠먹자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스타뿐인것 같다는... 구차하게 실력으로 제압하면되지.. 뭘 나눠먹긴...-.-
스타게임이 아마츄어리즘에서 빨리 벗어났으면하는데... 얼마나 걸리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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