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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4 00:41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잘하다가 언론이나 광고등 막 때려주면..
그때야 지더군요.. 대표적으로 야구월드컵에서 일본3차전.. 한국야구 막 때리면서 테레비에 나오고 하더만.. 결국 지더군요.. 왠지 징크스같은-_-;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건.. 월드컵등의 기간에 애국심을 이용해서 광고하는 분들.. 진짜.. 짜증나더군요-_-
06/07/14 01:13
죄송합니다...
저는 제목 때문에 '변소의 진실'이나 '화장실의 진리'을 몹시 궁금해 하며 글을 열었습니다 어쨌든 화장실이나 변소와는 관계없는 글이지만 공감가는 부분도 있군요
06/07/14 01:32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해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 갑니다. 특히 2002년의 그들과 올해의 그들을 비교한거요.
언제부터 언론이 월드컵에 그리 관심을 가졌답니까? 월드컵 시작전부터 설레발치더니 결국은.. 2002년 4강신화가 아니였음 올해 월드컵 기간에도 이리 대단했을까 싶네요.
06/07/14 02:39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실력이상의 것을 요구했지만 실력대로의 것을 받았으니 그렇지요. 아 뜬금없이 이동국 선수가 생각나네요. 4년 뒤에는 꼭 월드컵무대를 밟기를.
06/07/14 08:49
공감이 안갑니다. 선수들이 그랬다는걸 어떻게 압니까?? 그냥 티비화면으로만 보구요?? 화면만으로 모든걸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선수들을 비난하기 위한 글이라면 모르겠지만 비판이라면 근거가 부족해 보입니다.
06/07/14 09:11
저도 별로입니다. 결과론일 뿐입니다.
스포트라이트 받아서 나태해졌다?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스포트라이트로 인해 실력이 향상되는 경우는 모르시나 보네요. 그예로 얼굴로 떠서 불굴의 의지로 국대 붙박이가 된 안정환선수가 있죠. 뭐 박주영선수야 워낙 선전이고 뭐고 나와서, 해설자들이 방방 띄어줘서 그럴수 있다손 쳐도 이호, 조재진 유명한 축구선수였지만 스타는 아니었습니다. 저만해도 이호는 누구야? 조재진? 헤딩 잘하는애? 이정도로만 알고 있었으니까요. 신임선수들 물론 국제경기경험도 없고 선배들과 조화되기도 힘들지 몰라도 그 신임선수가 한 노력까지 격하시키는 발언은 별로네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만큼 그 선수가 지는 무게감도 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거기에 우리의 기대감을 무너뜨릴 경우 네티즌 특유의 '스타 하루아침에 몰락시키기'나 '안티급증'의 압박도 선수들에게 큰 부담으로 적용된다는걸 알아주시길..
06/07/14 09:47
제목에는 거창하게 언론과의 상관관계...라고 쓰셨지만, 결국 선수 비난이군요.
이천수, 송종국, 김남일도 2002년 이전에 아무도 몰라주던 선수들이 아닐 뿐더러, 김상식이나 김영철, 이호같은 선수들이 과연 월드컵 엔트리에 올랐단 이유만으로 스타가 되었답니까. 이운재 선수의 갈굼에 쫄아서 몸이 굳었다고요. 위기 상황에서 골키퍼가 소리지르는 거야 매번 있는 일이고, 그게 이상할 게 없는 선수들입니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안좋았다면, 예, 그렇게 말하세요. 선수들 머릿속을 다 꿰고 있다는 듯이 쉽게 말하지 마시고요. 어떻게 안답니까. 이건 그냥 16강 진출 못했다고 욕하는 것 밖에 안되는 글입니다. (글에서 말하는 언론이랑 별로 다를 바 없는.) 그리고, 2002년과 2006년을 똑같은 잣대로 비교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실력 이상의 것이 나타나려면 부수적인 요소가 필요하죠. (2002년 월드컵이 홈에서 벌어진 게 아니었다면, 그런 성적이 나오긴 힘들었을 겁니다.) 이런 글에 '월드컵과 언론. 그 상관관계와 진실'이란 제목이라니요. 이게 무슨 진실입니까. 그냥 자기 멋대로 쓴 글이죠.
06/07/14 10:44
전혀 공감가지 않는 글이군요
1998이나 1994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경기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때의 경기력은 뭐였죠? 그땐 선수들이 불굴의 의지가 없었나요? 불굴의 의지...말은 좋지만 월드컵에 나오는 선수들 치고 불굴의 의지가 없는 선수가 얼마나 될까요? 2002년도의 4강신화가...무슨 축구선수들의 불굴의 의지 만으로 됐다는 것처럼 적어놓으셨는데...그건 아니죠 제생각에 2002년 월드컵의 4강 신화는 이러한 점들 때문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다른 나라의 몇배에 가까운 훈련기간을 가졌다는 점 (그 몇배의 훈련기간동안 국대를 조련한 사람이 세계적인 명장 히딩크였고, 그리고 당시 K리그를 거의 올스탑 시키고 국대에 올인해서 이 장점은 더 빛이 났죠) 둘째로 2002 한일월드컵은 평소 월드컵보다 한달정도 일찍 월드컵을 시작했다는 점 (일단 이유는..장마기간을 피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월드컵이 빨리 시작한 덕분에 유럽쪽 선수들은 리그가 끝나자마자 거의 휴식이나 훈련을 하지 못했죠.) 세번째 홈어드밴티지. (열광적인 붉은악마의 응원의 대단함이야 다시 말할 필요가 없죠) 2006년에는 이러한 장점들이 하나도 없었죠
06/07/14 12:21
결국은 이름에 걸맞은 실력이 안 나와줘서 팬들이 실망해 버린거죠..
월드컵 때 박주영의 출전을 엄청나게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플레이는 저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었습니다. 정말로 언론이 그들을 빛좋은 개살구로 만들어 버린걸까요??
06/07/14 13:56
머 언론이 선수들 무한으로 띄워줬지만 월드컵이란 무대에서는 통하지 않는 우물안 개구리 실력.. 그 정도인거죠 머..
어떤 말로 비난해 본들 우리 나라 축구가 나아지진 않을겁니다.. 나아지려면 차범근 감독의 말처럼 정말 장기적인 안목으로 유소년 클럽퉈 체계적으로 축구를 발전 시켜야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대 중심 축구 사랑 문화에선 힘들죠 ㅡ_ㅡㅋ
06/07/14 17:29
미스트//물론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편적인 생각은 아니죠.. 윗글은 제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물론 결과론적이지만 이런 결과를 뻔히 유츄할 수 있다면 진실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님이 알고계신 진실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이게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시는지요? 글의 뉘앙스를 보시면 이것이 진정한 진실인지 진실이라고 유추하는 것인지 알 수 있지 않으십니까? 대한민국을 가슴에 달고 세계무대에서 뛴다는 것은 결과에 따른 비난과 칭찬, 그만큼의 각오는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결과가 이랬으니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결과가 상당히 좋아서 다시금 4강에 갔다면 물론 비난의 강도만큼 포상과 칭찬이 주어졌을테지요.. 그 때 가서 포상이 왜이리 후하냐고 반문하시진 않으실것 아닙니까..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언론의 overplay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윗글처럼 월드컵이 시작하기도 전에 감독이 카드CF에 나와서 V자를 손으로 그리며 싱글벙글 웃고 있는데, 어떻게 감독을 뛰어난 명장으로 받아들일수 있겠습니까..(물론 결과론적이지만요.. 결과가 이러니...)
06/07/14 17:43
2002 멤버는 잡초고 2006 멤버는 난초라구요? 평가전 한 경기 끝나고 개인 미니 홈피가 네티즌들로부터 욕설로 테러당한 선수들이 난초입니까? 그리고 어느 선수가 박지성, 이영표가 있으니깐 16강 갈 수 있다고 미리 들떠있었는지 이름이라도 대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누구 말마따나 2002년 월드컵은 한국 축구에 독으로 남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들게 하는 글입니다.
06/07/14 18:49
Arata_Striker// 제 의견이 보편적이 아니라는 것도 어차피 님의 의견입니다. 왜 진실이 아니냐고요. 애초에 글 자체가 개인의 생각을 쓴 것이지 않습니까. 경기를 보고 느낀 감정들 말입니다. 그것에 님이 공감을 하신다면, 애초에 월드컵, 혹은 축구를 바라보는 시각이 저와 다르다는 뜻이고요. 전 전혀 공감이 안될 뿐입니다.
이건 그저 덧붙임이지만, 전 이번 월드컵 대표팀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승 1무 1패를 했습니다. 그게 뭐 엄청나게 충격적인 결과는 아닌 걸요. (16강이 그렇게 쉬운가요.)
06/07/15 07:47
스플래시토스님//뭐 비슷한 말이죠..
신인선수는 프로나 국가대표에 들어온지 얼마안된 파릇파릇한 선수를 말하는 것이고 신임선수는 새로 임명된 프로선수나 국가대표를 말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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