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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3 23:35
인사이드 스터프로 박정석- 임요환 스카이배 결승전도 보여주던데... 그거 보면서 아아, 저 때 저랬지... 하는 추억과 함께 스타판이 이만큼 커졌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되네요.
06/07/13 23:50
CENGame배 MSL 4경기부터 시작된 스타와의 인연..
길지도 짧지도 않은 3년간의 스타사랑이 요즘들어 E-Sports가 되면서 유연치 못한 형식적인 대처들로 인해 과거의 스타가 정말 그리워집니다. 5경기때 저를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 남게해주었고 지금의 E-Sports의 시청자로 남게 해준 이윤열 선수의 한마디. you win gg
06/07/13 23:56
황제의 마린님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계시군요.
제가 처음 스타를 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7~8년 전 이였고, 스타리그와 e-sports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3년정도 된것 같네요. 주위의 친구들 대부분이 스타를 그저 심심할때 하는 오락거리로, e-sports도 그저 잠깐 반짝하다 사라질 것으로 인식하지만, 아마도 e-sports는 제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것에도 흥미를 가지지 못했던 저에게 e-sports는 새로운 세상을 알려준 존재이자 동경의 대상이였고, 그 발전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여간 뿌듯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아닌 제가 e-sports를 지켜보면서 괜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고요. 이제는 제가 e-sports의 대중적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되어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느낌을 e-sports를 통해 처음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위친구들이 영화에 대해서, 락과 헤비메탈에 대해서 얘기할때 너는 왜이렇게 아는게 없냐고 하지만 저는 개의치않습니다. 너희들이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동안 e-sports를 지켜봤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사람들 의 마음속에 e-sports 가 축구, 농구, 영화감상과 같은 하나의 문화적 존재로 자리잡을때까지 e-sports를 지켜보겠다고...
06/07/14 02:31
스카이 배 결승을 보면서 불과 2년 전만해도 결승전도 그냥 메가웹에서 했는데 이렇게 큰 곳에서 할 수 있다라는 사실에 감개무량. 그런데 그게 어느새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이군요. 참 세월 빠르고..지나간 일들이 꿈만 같습니다.
06/07/14 10:18
정말 E-Sports를 보면 세월이 빨리 갑니다.
맨처음 투니버스 시절은 라이브도 아니고 녹화중계에다가.. 결승도 그냥 이상한 스튜디오 였는데. 이젠 결승은 무조건 야외죠. 이만큼 큰 E-Sports가 전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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