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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3 22:09
프로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이름만 대면 아는 네임밸류 높은 프로들이 피씨방 예선에서 몇달간 머무를때부터, 이미 실력으로 스타를 해야하는 시대가 왔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젠 '어? 저 선수가 피씨방 예선으로 떨어지다니!' 라는 생각보단 '어? 저 선수가 떨어졌으니, 이번에 또 새로운 얼굴이 생기겠구나!'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06/07/13 22:10
하지만 기업들로선 '실력'보다는 '네임벨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아직은 팀에 네임벨류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스폰 결정이 좌지우지 된다고 봅니다.
06/07/13 22:22
Adada님의 의견에 덧붙여서 그래서 저는 프로리그가 좋습니다.
원하는 선수를 개인리그가 아니어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요! 좋아하는 선수 피시방 가면 몇 개월 기달려도 또 떨어지면 정말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할텐데 말입니다.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더욱 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예선 탈락이지만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프로리그 경기에 나올 수 있기도 하구요! 방송경기의 압박감을(?) 생각하면 네임벨류가 있는 선수가 기세가 오른 신인보다 더 안정적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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