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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3 19:04
누가, 날 좀 사랑해주십시오,
러브액츄얼리,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커플은, 그 다른나라 사람들끼리의 커플.. .그러니까 작가와 그 집 가정부,, 라고 칭해야될까요? 어쨋든, 그 커플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말은 안통해도 서로의 뜻은 통하는 커플..
06/07/13 19:05
영화볼때는 나름 아름다운 사랑이구나 했지만....조금만 생각해보면 저 남자 죽일넘이죠 자기의 가장 친한 친구의 부인을 사랑하고 고백까지 하다니..가정 파탄내고 나만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06/07/13 19:09
믿음 // .... 저 남자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는 생각을 안해보셨나요... 도저히 참을수 없는 감정이란게 있답니다. 가정파탄? 너무 심하신 말씀같군요...
06/07/13 19:09
아름답긴요,, 저기나온 세가지의 캐릭터중 가장 가능성 높은게 집안에 앉아서 재미나게 티비를 보는게 우리 모습 아닐까요,, 쩝,,, 참 비극이네요,, 아 살맛 안난다.. 이러니 연애에 관심이 없는듯,,,
06/07/13 19:13
Love 'actually' is all around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 영화에서는 좀 덜 예쁘게 나왔고.. 이후에 나오는 오만과 편견이랑 케리비안에서부터 정말 예쁘죠.. 저는 이 쪽 에피소드도 좋았지만.. 휴 그랜트 쪽이 정말 재밌었어요 크크큭 춤추는거 완전 한동안 그거 생각하면서 실실 울었죠 ㅎ 이 영화가 좋은게.. 다들 한가지씩 공감가는 에피소드가 있다는거죠. 사랑이야기라서.. 자신이 살면서 경험하고 겪어 왔던거를 사랑에 대한 생각을 토대로 영화를 보다보니 싫은 분들도 계시고 좋은 분들도 계시고 하는 듯..
06/07/13 19:16
아, 이장면 좋죠~ ^^ 특히 To me you are perfect 이 부분은 잊지 못한다는..
그리고 러브액츄얼리까진 키이라 나이틀리 진짜 이뻤는데 전 오만과 편견과 캐러비언의 해적보면서 좀 실망했는데 반대인 분도 계시네요;;
06/07/13 19:19
벨로시렙터//저 남자 입장을 생각하면 안되죠 벨로시렙터님이 방금 신혼여행을 같다 와서 방안에 있는데 밖에 가장 친한 친구가 와서 부인에게 고백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과연 아름다운 장면일까요?친구의 신분을 망각하고 자기 사랑만 생각하고 하는 행동일까요?
06/07/13 19:19
벨로시렙터님/그래서 해서는 안될짓이 있는겁니다-_-
아무리 참을수없는 감정이라도 참아야하는감정이있는겁니다. 저거 가정파탄내는거 맞죠.
06/07/13 19:22
믿음 hide // 모르겠네요, 전 -_- 그래서 꼭 뺏어간다는것도 아니고, 그 여자가 떠난다는것도 아니고, 꼭 제 입장까지 생각해야하나요? 저는 저기있는 남편의 입장보다는, 저기서 고백하고 있는 입장이 되고 싶습니다.
오죽하면 저러겠습니까, 그렇다고 극 내에서 보면, 저 여자를 '내것으로 가지겠다!'라는 마음 따윈 갖고 있지않습니다. 도저히 참지못해서 말이라도 하고 떠나자, 라는 마음이지, 꼭 뺏는다는 생각을 갖고 저런 행동을 하는건 아니란 말이죠.
06/07/13 19:30
벨로시렙터//영화 내용으로 따지면 비디오 테이프로 이미 키이라가 남자의 맘을 알았으니 거기서 끝내야죠 꼭 집에 친구가 있는데 찾아가서 고백까지 할 필요는 없죠 어차피 친구랑 친구 부인을 살아가며 보아야 할 입장인데...그리고 가정 파탄까지는 아니여도 평범한 우리 입장에서는 저 남편입장이 되기 쉽기 때문에 친구가 고백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06/07/13 19:35
믿음 // 그러니까, 저 남편은 친구가 고백을 한 줄 모릅니다. 저 남자가 바보도 아니고, 대놓고 좋아하는척을 할 리도 없을텐데, 왜 자꾸 가정파탄쪽으로 몰고 가는지... 저 남자도, 자기가 가장 친한 친구인데, 아픈걸 보고 싶진 않겠죠. 당연히 저걸로 끝일겁니다. 설마 다음에도 계속 그럴까요? 저 남자는, 아마 저걸 마지막으로 그녀에 대한 감정의 표시는 전혀 하지 않을껍니다. 가슴속에 남겨두긴 하겠지만.
06/07/13 19:42
벨로시렙터//세상에 모든 사랑은 하는 사람들입장에서는 다 아름답고 안타깝고 그런 사랑이지만,그 반대 입장으로 보면 유부남과 10대 소녀의 사랑은 불륜이고,유부녀와 총각과의 사랑도 세상은 불륜이라고 부르죠 벨로시렙터님은 남자의 입장이고 전 친구에게 부인이 사랑고백을 받는 입장에서 리플을 쓰니 서로 의견차이가 있어 보이는거 같습니다 머 "영화 자체 의미가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 라는 컨셉으로 찍은 영화이므로....(전 이만 밖으로 나가야 해서)
06/07/13 19:45
믿음 // 저도 죄송합니다, 뭐, 관점의 차이겠죠, 저는 차라리 저 남자의 입장이 되고싶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니까요. 수고하십시오 ^^
06/07/13 19:47
믿음 // 현실적으로 극단의 상황을 생각하면 믿음님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컨셉을 아시듯이 저 상황에대서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에 저 남자가 "난 이걸로 충분해"라고 하죠 저 둘은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06/07/13 19:49
너무 이성적으로만 생각하시네요.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마지막엔 친구를 위해 자제했지 않습니까. 그런 감정을 가진것 조차 죄라면..... 참 삭막하십니다.
06/07/13 20:00
저 두 사람의 키스는 조금도 에로틱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영화를 볼 때요....
그렇기 때문에 저 영화를 보며 특별히 '불륜' 같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고, 그래서 감독이 자신의 의도를 저 장면에 잘 담았다고 생각했죠. 음.... 위의 분 말처럼 너무 삭막해요...
06/07/13 20:35
음 영화는 안봤지만..
만일 자신이 저쇼파에 앉아있는 남자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절대 기분좋아지기 힘듭니다. 하지만 영화 아닙니까?^^ 그러니 그냥 좋게 좋게 따뜻하게 보고 지나갈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크리스마스전에 개봉한 영화라면 말이죠.
06/07/13 21:03
리플들의 방향이 상당하게 빗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역시 PGR다운 리플들이랄까 ^^;(비꼬는게 아니구요.) 글쓴분의 의도와 전혀 동떨어져 가는 리플들..안타깝네요. 누구의 입장을 따지지 말고 그냥 영화니까, 있는 그대로 보세요~ 저 멋진 고백을 보고 그냥 단순한 불륜이잖아. 라고 생각되시나요? 전 상당히 감명이 있었는데..하하; 물론 저 씬만 놓고보면 그럴수도 있으니 영화를 안보신분들은 한번 쯤 봐보시길... 크리스마스에, 애인이랑 ^^;
06/07/13 21:07
영화를 봤는데요. 영화 재밌게 잘 만든것 같긴 하네요. 나름대로 재미있고 로맨틱하게 구성한 것이 사람들이 좋아하게 말이죠.
굳이 감상평을 한다면 저 남자 심정이 이해가 가긴 하더군요. 하지만 역시 안하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댓글처럼 비디오 때문에 거의 마음을 들켰고 그것 때문에 마음을 고백했고 영화로는 정말 그게 다더군요. 거의 뭐 예전에 혼자 짝사랑하던 여자를 만나서 ' 나 사실 너 좋아했었다. '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심각한 상황도 아니었고 남편이 알지만 않는다면 그럭 저럭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 전에 우연하게 남자의 마음을 들켰기에 하는 행동이었죠. 아마 그렇지 않았다면 평생 말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06/07/13 21:26
정말 피지알스러운 리플이란말밖에는-_-;;;;;;;;;;
베스트프랜드의 애인을 좋아해버린 남자는 그 감정을 숨기고 일부러 여자에게 냉정하게 굴면서도 친구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최고의 결혼식을 꾸며주며 행복을 빌어줍니다 남자집에 결혼비디오 테입을 찾으러 온 여자가 차갑게 구는 남자한테 왜 나를 이렇게 싫어하냐 따지다가 재생된 비디오 화면에 온통 자신만 찍힌걸 보고 남자의 진심을 깨닫고 놀라며 나가버립니다 당황한 남자는 고민을 거듭하다 친구의 와이프와 이렇게 껄끄러운 사이로 계속 남을바에야 확 털어버리고 정리하는게 낫겠다 싶어 저런식으로 고백을 하는거죠 여자는 고마움에 키스를 해주고 남자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올리신분 의도와는 전혀 반대로 너무 앞서서 해석하시는 분들 난감;;;; 저 영화는 여러 사랑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거고 저파트는 친구애인을 사랑한 사람의 이야기인데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올린글에 너무 깊게 해석하면서 생각하지 말죠;;; 크리스마스용 영화고 크리스마스니까 라고 영화에도 나오네요-0-;;
06/07/13 21:32
저는 이 글에 대한 리플이 2가지로 갈릴수 밖에 없는 것을 동양문화와 서양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양문화 즉 유교에 바탕을 둔 친구간의 의를 중시한 관점에서 보신 분들은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테고 말안해도 아시다시피 친구를 옹호하는 것은 사랑이 약간 더 우선한다는 서양적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가 외모가 서양식으로 물들고 했지만 아직까지 정신적으로는 동양문화의 지배를 더 많이 받는다고 생각해 볼때 이런 리플이 많이 나오지 않았을 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루어질수 없는 금기의 관계(약간 약하지만)에서 도를 넘지 않으면서도 솔직 담백한 영화 제목인 러브액츄얼리에 잘 어울리는 이 장면 괜찮게 생각합니다만
06/07/13 21:57
전 저장면 보면서 울뻔 했는데 말이죠.. 전 정말 보수적입니다.. 그리고 바람피는건 때려죽이고 싶죠.. 근데 저건 저 남자의 희생이 너무 가여워서 슬펐습니다..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하지만 절대 표현하지 않다가 친구와 그여인이 결혼하고 결혼식 테잎을 보여달라고 여자분이 옵니다.. 끝까지 안 보여준다고 그랬는데 여자가 억지로 찾아서 보죠..(테잎엔 그 여인의 얼굴만 잔뜩 나옵니다) 그리고 당황해서 나가버립니다.. 솔직히 결혼전에 흔들었다면 흔들수도 있는상황이었죠.. 하지만 둘의 행복을 빌기위해 끝까지 참다가 여자가 먼저 알아버린 상황이죠.. 어차피 여자가 알게된거 크리스마스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백하고 그냥 가려는걸 여자가 고마움의 표시로 키스해주는겁니다(이건 제 생각). 근데 전 이마에 한줄 알았는데 입에 한거군요.. 그래도 저건 로멘틱이라기보단 고마움의 표시로 보입니다.. -_-;; 하여간 영화 안 보신분들이 불쾌하시다면 한번 보시면 불쾌함이 반정도는 사그라 드실겁니다..
06/07/13 22:01
처음 리플을 다네요. 전 저 영화를 보면서 저런 친구를 둔 남자나, 사진 속 두 사람 모두 행복할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마음을 고백하는게 과연 잘못인지. 그리고 고백한 후 절제할 줄 아는 모습에서 이미 상대방을 배려하고 있음이 느껴졌거든요.
제 여자친구에게 누군가 저럴지라도 저 영화같은 방식이었다면 기분나쁘지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참고 살았다면 나중에 더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란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던 영화입니다. ^^
06/07/13 22:04
뭐 딱 저 선까지만 지킨다면 특별히 문제가 생길 일은 없겠죠.
(남편이 알았을 경우엔 남편의 성향에 따라 사태가 엄청나게 커질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06/07/13 22:22
영화가 감동적이긴 하나보네요.....영화를보지않고 리플단사람들한테
글쓴이를 기분나쁘게한다느니..피지알스럽다느니하는 리플들이 달리는걸 보니..
06/07/13 23:18
DVD로 열번 이상 본 영화입니다.(투모로우와 이 영화밖에 없었죠 한달동안) 볼때 마다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주는 최고의 영화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영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저같은 마초도 이 영화보면 눈물나고 감동합니다 그리고 행간을 잘 읽으시는 버릇을 들이시면 좋겠네요
06/07/13 23:26
저는 넘 메말랐나봐요T_T 나도 3~4번정도 봤는데 참 좋긴했는데-왤케 공감이 안갈까요-너무 보수적인가-_-;;;;그래도 다른 커플들 볼겸 또 보고싶네요 음악들도 참 좋았는데;;
06/07/14 00:20
사실 감동적이라기엔 너무 계산적이죠.....남편이 흑인이란 것 부터 보수적인 백인관객에게 일말의 안도감과 당위성을 부여하는 장치라고 할 수있죠...
06/07/14 00:23
오랫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헤매이다가...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 살면 나중에 많이 후회할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살기로 했답니다... 군대가는 그 사람에게 기다린다고 말했죠... 전 이미 사랑하는 중입니다 ^^ 충분히 행복해요...
06/07/14 00:38
저도 저 장면 굉장히 싫어합니다.
고백하는 저 남자분이 굉장히 '이기적으로 느껴'졌거든요. 물론 위에 몇분들이 말씀하시는 걸 보면서 "아..이렇게 생각하면 괜찮게 해석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되고, 그 덕분에 저 장면에 대한 일종의 '혐오감'이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그래도 전 크리스마스에 친구 부인에게 사랑고백하는 그런 남자 싫습니다. 결혼하고나서 처음으로 저 커플이 같이 보내는 크리스마스인데, 그런거라면 크리스마스 아닌 날에 해줘도 되지 않을까. 부터 시작해서.. 어차피 서로 아는 상황인데 저렇게 고백했어야했나. 물론 고백하면 자기는 속 편해질 것이지만 저 키스까지 한 저 여자는 과연 남편에게 돌아갈런지. 어쩔런지... 뭐 그런 생각이 들어 상당히 찜찌름했답니다.
06/07/14 01:01
부끄럽지만 영화와 비슷한 상황에서(물론 결혼은 아닙니다) 저정도 이벤트까지는 아니었지만 마지막으로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그때 정말 괴롭거웠거든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남자가 같이 도망가자고 한 것도 아니구요.너무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분명히 행복을 빌어주는 작별의 의미로 한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여주인공이 당장 2층으로 올라가서 남편에게 얘기 다할껄요. 저도 그랬었구요. 단지 불쌍해 보일뿐 사랑하는 사람은 남편이니까요.
06/07/14 01:37
모든 사람에게 공감이 가는 일은 없고..
한 사람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불행이 되는 일이 대부분인게 사람이지요. 전 저 영화를 안 봐서 김태형 해설위원님만 생각났지만 말입니다;;;
06/07/14 01:52
하하; 저도 러쉬앤캐쉬와 김태형 해설의원이 떠오르네요 ^^;;
마지막 키스 장면 때문에 가정파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볼땐 저 키스의 의미는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정도 인걸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 정도?
06/07/14 09:27
영화니깐 저렇게 쿨하게 끝나지 실제로는 과연.. -_- 한국드라마였으면 여자가 저 이벤트 이후로 남자에게 마음이 점점 끌려가면서 불륜 내용으로 진행되고 남편은 베스트프렌드에게 감히 니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어느날 임신했는데 남편이 아니라 저 베스트프렌드의 아이.. 자 이제 내용은 솔로몬의 선택으로 넘어갑니다...
06/07/14 11:11
사랑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상황, 조건을 다 따져가며 조절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닐지도...
아름다운 장면 떠올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06/07/14 14:37
저도 저 장면을 보면서 작위적이라고 생각했고, 남편의 입장도 있고 해서 저 장면이 감동적이라는 글들을 볼 때마다 내가 이상한가? 했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영화니까... 또 저 고백남은 오죽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으니까... 다만 여자분은 좀 그렇지 않나요. 왜 달려가서 키스를 하나요;;; 답이없죠. 캐리어 가야합니다.
06/07/14 15:40
전 컴퓨터에 저장해놓고 계속 보고있었습니다.
글쎄요. 저남자의 사랑이 물론 현실에서 보면 나쁘게 보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그 전의 상황부터 하나하나 본다면 그 남자가 지니고 있어야 할 고통들. 친구와 친구의 애인을 두고 고민해야했던 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조금은 이해하게되더군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될 만큼 저 장면이 너무 멋졌어요. 돌아서면서 여자의 키스를 받고 하는말. 이걸로 됐어.. 그 말 한마디를 통해 그의 마음을 정리하는 그 사랑이 너무 멋지잖아요. 그리고 참고로 저 여배우는 키이라 나이틀리입니다. 오만과 편견에 나오구요. 지금 개봉중인 케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한에도 나오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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