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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4 00:01
itv때 오민규선수와의 경기 이후로 정말 엄청나게 발전한거 같습니다. 대단하네요. 아직 프로로서 경기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도 재밌는 경기도 많구요.
06/07/14 00:02
파포 기자님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이렇게 재밌었던 경기를 저렇게 재미없게 기사를 적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사에서 도무지 경기 내용을 추리할 수가 없겠더군요-_-;
오늘 박명수선수의 플레이 중 가장 압권이었던 장면은 마치 플토의 셔틀 플레이와도 같았던 과감한 탱크 위 럴커 드랍!! 온리 럴커 병력이 가장 까다롭게 느꼈을 탱크와 팩토리를 동시에 장악해버리는 장면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묘수풀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도무지 이길 수 없을 것 같던 상황에서 딱 하나 있던 진영수선수의 약점을 파고드는 센스있는 플레이~~ 테란전은 마재윤선수와 더불어 현존 최강인 듯.
06/07/14 00:07
그러게 말입니다. 마재윤 선수와 현존 최강을 다루는 대 테란전 인데,
또 그 경기운영이 두 선수가 전혀 달라... 보는 시청자로선 고저 즐겁습니다.^^ 마음 같아선.. 이 두 선수들을 4대테란들과 꼭 한번 씩 결승이나 4강전서 돌려가며 붙여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06/07/14 00:07
저그게이머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선수인데 말이죠...
방송경기중에 저그잡은적이 있나요?.... 올해들어서 명수선수 경기는 다본거같은데.... 봐도 잊어버린건지....ㅜㅜ;
06/07/14 00:16
저그와 테란의 싸움에서 저그입장에서 참 가슴졸이며 봐야 되는 상황이 많은데,
마재윤, 박명수 선수는 참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
06/07/14 11:18
정말 제7의 종족인것이 이재훈선수 와의 경기를보면 플토전을 분명 못하지는 않는것 같은데 (예전 프로리그에서 포르테에서 플토잡으려고 몇번 나온걸로 압니다만...) 이번wcg에선 플토가 더 어렵다라고 하면서 지는것도 그렇고 좀 아스트랄한 선수...
06/07/14 12:03
저그는 플토전 뭐 대충 해도 일단 상성이 우위니까 이기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고요, 저그전은 뭐 동족전이라 잘한다고 해도 그다지 빛은 못보는 거 같고 역시 저그는 테란전을 잘해야 빛이 나는 거 같습니다.
06/07/14 13:12
김주인님 전혀 다르다고 까지 하기에는 좀 아닌듯하고요...
둘다 운영형인것은 확실합니다...박명수도 경기끝가지 아주 꼼꼼하게 저글링 정찰을 하더군요...무탈1기로 확실하게 본진 보는것도 그렇고... 다만 박명수선수가 조금 더 공격적인 편이고요...그렇다고 무리한전투를 하느냐? 전혀 아니죠...운영형이라서 그런지 상황판단이 빨라 내줄건 내주고 싸워서 이길때는 반드시 싸우고 그런식인것 같네요... 근데 멀티는 마재윤이 확실히 더 많이하는것 같네요...가스멀티집착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815를 싫어하는듯??
06/07/14 13:35
스타를 본지 8년째 되어가는듯 한데...
처음으로 전율을 일으키게만든 저그유저 였습니다. 박명수선수 최고의 실력이 아니린 몰라도 최고로 멋집니다 ^^ 아... 전 머빠입니다 -_-;
06/07/14 14:03
박명수 선수 경기를 보면 멀티를 많이 먹지 않으면서도 테란보다 항상 많은 병력 (혹은 많아보이는 병력) 과 역시 신기의 저글링 활용과 컨트롤.. 마지막 하이브 까지의 운영 까지 참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경기가 압권이더군요.. 무엇보다 가난한데도 테란과 대등하게 싸우면서 이긴다는게 참 대단한듯..
06/07/14 20:35
신한은행 1시즌에서 염보성 선수와의 경기도 멋졌죠.
SK테란 상대로 더 적을 멀티수를 가지고 그 정도의 플레이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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