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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12:58
실제로 TV 조선에서 생방송 한다고...
이준석이 제주도 당원들한테 설명할 때 미스트롯 뽑듯이 당 대변인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한테 투표하는거라고 설명하더군요.
21/06/25 12:42
이런 꿀잼판에다 대고 한다는 게
이준석 과거 신상털이 + 이 사람도 어려요! 우리도 청년정치임! ++ 경선 나중에 합시다, 규칙쯤이야 이니... 대선 초입부터 차원이 다른 출발이네요
21/06/25 12:45
합격 = 정치 입문 슈퍼패스네요,
그것도 바로 얼굴 알리는 메이저 정치인으로... 프듀따리도 뒷돈 오가고 주작하는데 이건 된다면 수십억을 내고라도 할려는 사람 많을텐데, 어찌 잘 컨트롤이 될지 궁금하네요.
21/06/25 12:51
정치 입문의 루트로는 참신하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게 굳이 입문의 루트까지 무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조금은 다양성있게 들어가서 진정성있게 활동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21/06/25 13:02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2784&Newsnumb=20210612784
-압박면접장서 기말 시험 공부한 국민의힘 토론배틀 최연소 16강 진출자 고3 김민규씨 인터뷰 Q: 긴장되지 않나. “간절한 마음보다는 ‘청년들도 정치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표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당락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그리 떨리지 않는다.” Q : 대변인이 되면 학교(인천)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해야 한다. “만약에 대변인이 된다면 기말고사가 끝난 다음부터 활동하고 싶다. 정규 수업에는 빠질 수 없으니 오후부터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 해줬으면 좋겠다.” 최연소 진출자 인터뷰를 봤는데, 도전정신이 대단하네요, 풋풋함이 느껴지기도 해서 귀엽고요
21/06/25 13:02
2030 으로 70%가 넘는 사람들이 지원했고, 10대도 포함하면 80% 가까이 지원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그동안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걸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그걸 계급장 다 떼고 붙을 수 있게 해주니까 이만큼 참여하는거로 나타난거고요. 이준석의 기회의 공정에 대한 시험이 일단 성공적으로 시작되는거 같아서 앞으로가 기대 됩니다.
21/06/25 13:04
25세에 뭘 할줄아는지 잘모르는 분(페미는 잘할듯)을 1급비서관으로 꽂아버린 당보단 훨씬 나은 코스네요.
[25세 청와대 1급 비서관, 청년 '기용' 아닌 청년 '기만']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62420837
21/06/25 13:09
쇼를 하더라도 이런 쇼를 해야죠.
청와대처럼 그냥 자리 하나 만들고 적당한 자기사람 앉혀놓는 쇼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죠.
21/06/25 13:12
언제나 갈라쇼~!
[靑 "박성민이 불공정? 도저히 이해안돼…男 엘리트면 용인되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2508583639522
21/06/25 13:40
[박성민 비서관도 2019년에 민주당 청년대변인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발탁됐다"라며 "지금 국민의힘에서 하는 토론배틀은 멋진 이벤트고, 민주당이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대변인, 부대변인을 뽑았을 때 그런 검증은 아무 의미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박성민도 당오디션 출신이긴 하네요.
21/06/25 13:58
어떻게 정치권 요직으로 갈 가능성이 같나요?
여당은 대통령이 인사권자이기 때문에 어디 자리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야당은 그런 거 없습니다.
21/06/25 13:59
국민의힘은 이준석부터 온 국민이 지켜본 슈스케 느낌이고, 민주당은 망한 오디션 출신 우승자 자기 방송사에서 억지로 꽂아넣은 느낌이 강해서 그런 거겠죠.
21/06/25 13:10
신박하긴 하네요. 근데 이게 과연 기존방식 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사실, 이준석이 공략으로 넣었기때문에 안할수도 없고, 이거 물렸다가는 대참사날걸 알기에 진행하는 느낌도 들거든요.
근데 뭐 어차피 어떤 결과를 내던 이쪽은 잘했다 칼거고 저쪽은 거봐라 못하지않냐고 할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흐흐
21/06/25 13:17
개인적으로, 신선합니다. 정말 좋네요. 저렇게 뽑힌 사람은, 흥행이 된다면 단숨에 사람들 사로 잡는 정치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거죠. 인재영입이라면서 세평 몇가지로 영입하거나, 보좌관부터 당직이나 떠돌게 하면서 정치낭인이나 양산하는 방식보다, 이게 나을 수도 있죠. 적어도 저렇게 뽑히면, 순발력과 상황 이해력, 논리에 따른 말솜씨는 보증 되겠네요. 청와대에서, 20대 여성 1급 보좌관 꼽는 행태를 보다가, 고3이 대변인 걸고 토론배틀에 나와서, 당직을 쟁취한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민주당이 고루하고, 경직되어 있으며, 하던데로 하는 고인물끼리 대전인지 새삼 느끼네요. 야당도 이준석 아니였음 똑같았겠죠? 이번에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 것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상으로도, 정말 다행인 듯 합니다. 이준석이 아니면 이런 발상, 행동을 누가 실천하겠습니까.
21/06/25 14:16
티비중계는 8강부터고 16강은 일요일에 유투브 중계같던데 왠만하면 챙겨보려구요
다들 한번씩 비슷하게 하는 말씀이지만 제가 당 대변인 오디션같은걸 챙겨볼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크
21/06/25 14:48
https://www.youtube.com/watch?v=RuqdY5a4p84
전당대회 당시 공약영상인데 대변인 오디션만이 아닌 다양한 방향으로 사람을 뽑는 대회를 할거 같네요. 진짜 무슨 과거시험 보듯이 하면 능력있는 사람들을 계속 모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21/06/25 14:56
토론 주제가 궁금하네요..... 뭐 뜬구름 잡는 형이상학적인 주제로 하면 재미없다 그럴거고.... 그렇다고 페미, 부동산, 코인, 박근혜 사면 등등 쎈 걸로 하면 불바다가 될텐데....
21/06/25 15:17
좀 애메하기는 합니다.
1차 동영상 논평 주제나 압박면접 볼 때의 주제들은 상당히 센거로 물어봤다고 하는데요.(페미, 출산률, 무당층, 기타등등) 토론배틀을 하려면 아무래도 서로 대립각을 세워야 할건데 아무래도 국민의힘 당대변인을 지원한 만큼 어느정도 비슷한 방향을 보는 사람들일거니까요.. 그래도 일단 주제는 불바다 주제일겁니다.크크크
21/06/25 15:59
진중권은 심사위원을 하기 보다 토론 대상으로 초빙하는게 어떨지... 크크크
그리고 이철희는 가고는 싶었는데 당에서 가지 말라고 말렸다고 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t7gea45lLho&t=611s
21/06/25 16:08
확실히 이거랑 똑같은걸 민주당 송영길이 주관한다고 치면 그순간 식상한 느낌이 있죠.
이준석이 가지는 젊음이 정말로 강력한 무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는 행보 하나하나가 좀 인상적에요.
21/06/25 16:28
이준석이 갖는 가장 큰 매리트는 (정치인으로써는) 젋음 + 온건파 라는 데 있어요
누군가에겐 이준석이 어떻게 온건파냐?라고 할 수 있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이준석이 온건파라고 평가받을 정도라면 이준석 외의 인물들은 어떗을지..(..) 지금 그만큼 2030이 극단적으로 궁지에 몰려있었고 이준석이라도 없었으면 진짜 극단적인 초강경파+대안우파쪽으로 시선이 다 갔을거에요 지금 저 자리에 이준석이라도 있다는게 진짜 천만다행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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