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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20:47
예전에 박범계가 이성윤 올리면서 개인적인 감정으로 한게 아니라고 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그 말이 진짜 와닿았습니다. 본인의 사적인 감정이야 없었겠죠... 자기도 사람인데 괜히 욕만 들입다 쳐먹을 일 하고 싶겠습니까? 그저 그 분의 사감이 있었을 뿐...
21/06/25 20:51
이래서 내년에 꼭 정권교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민주당이 5년 더하면 검.찰.개.혁. 완벽하게 끝내고 민주당 권력을 타겟으로 한 수사는 꿈도 못 꿀거 같아요
21/06/25 20:52
저는 정말 궁금한 게 현 정부나 민주당이나 검찰이랑 이렇게 척을 져서 뭐가 이득일까 하는 점이예요. 싫어하는 건 알겠는데 대놓고 죽일려고 하면 나중에 정권 교체됐을 때 검찰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 생각해보면 안 그렇거든요. 아예 지금 검찰을 해체시키지 않은 이상 원한은 남을텐데 말이죠.
21/06/25 20:55
검찰이랑 척을 지는 게 아니라, 검찰 조직을 노예화해서 권력에 충성하도록 길들이고 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이대로 5-6년 더 흐르면 검찰 조직 주요 인물이 죄다 친민주당화 되서 충성경쟁 할거라고 보구요 독재정부 시절 처럼요
21/06/25 21:09
사실 민주당 쪽 현 여권보면 열등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예전에 검찰이나 대기업들이 정권에 충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막상 자기네가 정권 잡았는데 대접을 안해주니 삐진 거 같거든요. 아케이드님 말하신대로 하더라도 지금 하는 행동들은 현 여권이나 야권 그 어디에도 치우쳐지지 않은 검사들까지 등을 돌릴 행동들이거든요. 난 어디 편도 아닌데 청군이 날 싸잡아 욕하고 개차반으로 대해주면 당연히 청군에 대해 좋은 마음을 가질 리 없잖아요?
21/06/25 20:57
문재인식 정치는 뒤는 보지 않습니다. 비정규직을 그냥 정규직으로 돌려버리고 출산율이 떡락해도 한 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당장 취업률 부족하니 공무원 대폭증원하고 문재인케어로 건보재정 박살내는것등 자기 임기내에서만 안 터지면 된다 이거더라구요.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지지율을 높게 유지시켜서 20년 집권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햬서 저렇게 해온거 아닐까 싶어요. 아직도 저들은 다음 정권도 자기들것이라 생각할겁니다. 그러니 저렇게 뻔뻔하게 굴지요
21/06/25 20:58
별 생각이 있겠어요 어디.
정권 잡기 전만 해도 정권 바뀌고 나면 조중동 반드시 때려잡을 거라고 기대하던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결국 임기 1년도 남지 않은 지금도 조중동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현 정권이 뭔가 플랜이 있고 그걸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었다면 지금 이 모양 이꼴로 지지부진 전 국민 앞에서 저리 추한모습 보일리가 없죠.
21/06/25 21:17
진짜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긴 하죠..
이전에는 잘못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허리 굽혀 사과하기도 했었는데 이 정권에서는 단 한 번도 문재인이 허리 숙여 사과한적은 없었죠. 잘못한 것을 지적당하면 오히려 상대를 적폐몰이하면서 문제가 없다고 핏대까지 세우니 이런 정권은 진심 처음입니다.
21/06/25 21:44
인간이 어디까지 후안무치해질 수 있는지, 1년 남은 정권의 작태가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는지, 그래서 그 말로가 얼마나 비참할지 기대하겠습니다.
21/06/25 22:10
실드 칠 거리가 없으니까 이젠 하다하다 검찰 총장출신이 대선후보로 나서니까라는 이유도 나오는군요.
왜, 대통령 변호사 출신이니까 변협도 장악하지.(...)
21/06/25 22:17
["노무현을 죽인 대한민국을 부순다"]
["처음부터 그것외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이런 부류의 정치드립이 종종보이는데 가끔보면 진짜 그런가 싶단 말이죠. 어째이리 뒷생각안하고 막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지들 입맛대로 하기 좋게 시스템을 망쳐뒀다가 나중에 정권교체된다면 어쩌려구요?
21/06/25 23:12
공무원 귀신드립치면서 몰래침입해서 증거삭제하고
원전수사들어가니 윤석열쳐내고 그뒤로 어떻게든 죽이려고들고 자기들 조사하는 검사 날려버리고 일련의 사태를보면 얘네들 4년동안 뭘 해도 거하게 저질럿고 정권교체되면 죽을수밖에없는 상황이라 막 지르는느낌인데 대선앞두고 불리해질수록 점점 심해지지 않을까합니다
21/06/25 23:14
이렇게 교묘하게 민주주의를 해킹하고 있는 작자들과 그에 동조하거나 최소한 방조한 작자들이 자칭 민주화니 뭐니 하는 것 보면 참 그들이 말했던 민주화란 그냥 자기네 일당이 권력 잡고 싶다는 이야기로밖엔 생각이 안되네요.
21/06/26 09:16
우리편이 아닌사람은 다 찍어낸다... 이것이 개혁인가요?
이명박근혜랑 다를것도 없는데 대체 뭐가 개혁이죠? 아니 오히려 그때보다 더 노골적인거 같은데?
21/06/26 09:29
이거 정권 털리면 배로 뚜까맞을텐데 1년 남은 상황에서 검찰 어그로끄는게 뭔 의미가 있나요?
정권 다시 먹고 '우리 5년 더한다~' 의 힘으로 이짓하면 속셈은 더럽다 치더라도 이해득실의 측면에서 이해는 하겠는데..
21/06/26 09:57
급지 관점에서만 보면 첫분이 꽤 독보적이고 둘째분이 둘째가고 윤석열라인은 오히려?싶네요.
어디의 인사도 전에는 참 공정하고 합리적이기만 했었다고 믿지는 않기에 냉소적입니다만, 규모 과시에 심지어 인사권자가 당연한 원칙을 자기 자랑처럼 말하니 더 그렇네요. 할 승진도 이런 타이밍에 걸리면 찜찜..
21/06/26 15:12
어우 좀 노골적인데요?
중앙지검쪽은 대표적인 요직이고 고검 검사는 대표적인 한직이고.... 근데 맨 위의 주요 권력사건 수사팀장들은 좌천된건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좌천된건가요? 서울중앙지검에서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이면...좌천된 것 같긴 한데요
21/06/26 17:53
민주화 이후에 이런식의 인사는 본 적이 없는데요, 제발 좀 뽑으신 분들은 시스템 훼손에 촉구한 데에 도의적인 책임을 좀 지시는 자세를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21/06/26 23:16
내맘대로 검찰은 해체가 답이죠
고래고기 수사하는 경찰 수사하고 성범죄 수사하는 검찰 기소하고 장모범죄 고발하는 고소자 기소하고 표창장은 70번 압수수색하고 검찰수사만 가면 자살하는 사람있고 똥냄새는 덮고 된장냄새는 똥냄새라 우기고 법을 몰라도 상식을 가지고 관심조금만 가지면 알수 있는데 이제 한걸음 남았습니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이만큼 진보했으니 조금은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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