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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6 16:28
정규직도 아니고 그냥 임시직 인선인데 정부가 인기가 없으니 너무 과도하게 이슈가 되네요.
비례대표, 청년대표가 다 그런 속성은 안고가는 것인데. 농담삼아 얘기하던 경력있는 신입을 여기서도 원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21/06/26 17:05
최순실은요?
대학졸업도 못한 사람을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채용하진 않아요. 요즘같이 9급 되는것도 하늘의 별따기인 것처럼 어려운 시대에 1급을 검증이라고 할만한게 정당활동 외에 없는 25세 대학생 여성에게 주는게 과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뭐가 다를지 모르겠네요
21/06/26 18:05
정석적인 인사 없이 대통령의 측근이란 이유만으로 최순실이란 자가 국정에 관여하였고 이에 국정농단 죄목으로 최씨는 수감됐죠.
문정권은 정식적인 절차를 통해 저스펙자이면서 여성 그리고 20대의 타이틀을 가진이를 1급공무원의 자리에 앉혔죠. 대통령과 그 주변 기득권의 눈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기존에 등용하지 않던 인선을 강행한거죠. 만약 최순실이 하버드나 서울대를 나왔다면 국전농담 이야긴 안 나왔을거예요. 저는 저스펙자의 국정관여를 국민들은 원하지 않았다고 본겁니다. 절차를 거쳤다 한들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내부절차로 임명됐다면 이 또한 국정농단으로 볼수있지 않을까요?
21/06/26 19:24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불법이고요. 저 인사는 불법이 없어요. 박성민 비서관이 맘에 안들수는 있지만 국정농단에 비유하는건 과한 비약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최순실이 서울대 나왔다면 괜찮았을거라고요? 국민 수준을 너무 낮게보시는게 아닌지..
21/06/26 19:39
국민 수준이 어떤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대통령이 고문을 정식적 절차를 거쳐 쓰느냐 아니냐도 중요하지만 정식적 절차가 과연 합리타당한지도 중요하다고 본다는 겁니다.
21/06/26 20:05
최순실이 단순히 고문이였으면 국정농단이 아닙니다.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는데 비서관을 인선한 '정식절차가 합리적인가'와 '최순실의 국정농단'과는 엄청난 괴리가 있습니다.
최순실이 서울대 출신이면 국정농단이라고도 안하고 박근혜 파면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박근혜를 파면한건 법적인 것도 있지만 메인은 국민이 원해서 한 거에요. 그러니까 님의생각이 국민수준과 맞닿아 있다 본 겁니다
21/06/26 20:45
네
이건 어디까지나 사견이니까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하버드 박사 최순실 서울법출신 최순실 판검사출신 최순실 고졸 최순실 또는 무당의 딸 최순실 각기 다른 최순실과 그에 대한 국민의 반응을 한 번 그려보세요.
21/06/26 17:33
국정농단요????
대선1년쯤 남겨두니 벼래별 선동이 다 나오네요. 실정이나 비판하세요. 개인적으로 현정부에 불만은 많아도 이런글 보게되면 혐오감이 좌악 올라오네요.
21/06/26 18:01
여대생, 공직경험 전무, 지방대출신의 저스펙자에게 1급이 가당키나 한가요?
최순실이 박근혜에게 이런저런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국정을 농단한 사안과 이처럼 누군가의 알 수 없는 믿음으로 기존의 체계나 시스템 다 부정하는 처사와 뭐가 다른가 묻고 있습니다.
21/06/26 18:06
1급은 선동이죠.
현실은 기간제 공무원일 뿐. 물론 큰 경력이긴 한데 여대생이고 지방대 출신이면 안되나요? 서울대 로스쿨 출신을 앉혔으면 똑같은 페미라도 인정하실 거였나요? 저도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건 대표성과 선발과정 상의 문제지 이런 식이면 오히려 역효과납니다.
21/06/26 18:07
서울대로스쿨 출신이면 조금은 다를거 같아요
그 스펙을 쌓기위한 노력은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을테니까요 공정은요. 그만한 노력을 한 자에게 주어지는 일련의 절차라고 생각하거든요.
21/06/26 18:11
그랬으면 여론은 공부만 했지 청년문제에 대해 뭘 아냐며
학력주의 학벌주의 인사라고 난리피웠다에 10원 겁니다. 페미가 문제기는 한데 어쨋든 청년이슈이긴 하니까 경력은 있는 거죠;;;
21/06/26 18:20
학벌 +능력이 적절히 고려되어야죠.
학벌=노력정도 (그리고 0.5이상의 정비례한 실력의 상관관계) 라 볼 수 있으니까요 경력이요? 저정도로는 9급 7급 경력채용도 비비기 힘들어요. 상식적인 선으로 판단해야지 이렇게 공시생을 좌절하게 만들고 현직 공무원들 더 멘탈 나가게 만드는건 현 국가체계 자체를 흔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본인의 친구가 대학 안 나왔다고 무시받다가 국민의 외면으로 죽임을 당했다고해서 국민을 갈라치기하며, 기득권과 특별 나이대의 성별을 싫어하는 통치자는 위험하다고 생각 합니다.
21/06/26 22:13
최순실과 비교당할꺼는 아니잖아요 물론 대체 무슨사유로 뽑힌건지는 의문이고 불명확하다건 분명합니다.이문제는
결과론적으로 접근하는게 맞습니다. 어짜피 민주당에서 저지른거 민주당에서 책임지면 되는거 아닙니까? 인선자가 맘대로 뽑겠다는데 뭐 어쩝니까? 아무리 회사 대주주라도 면접관이 뽑은 인선에 책임을 묻는거는 그 인선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발생하는거 아닙니까? 최순실이는 대놓고 아무직책없이 청와대를 들락날락 거린거고 박성민이는 그런소리 안들을려고 1급자리 준거라고 생각하면 되죠 그 차체가 큰차이입니다.. 박근혜는 그걸 몰랐으니 탄핵당한거고 민주당은 보고 학습한거죠 크크크
21/06/26 17:32
아무리 임시직이라고 해도 관련 분야에 공신할만한 이력 하나 제대로 없는 사람을 앉히는게 정상은 아니지 않나요...
경력직 신입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경력 없는 신입을 1급에 임명하는것도 넌센스아닌가요?
21/06/26 17:36
정부가 과도하게 이슈되라고 일부러한거라고 봐야되지 않나요?
우리도 젊은층을 기용한다! 라면서요.. 정부가 인기가 없어서 그런거 아니라고 봅니다
21/06/26 17:50
임시직 인선이라 하기에는 너무~나도 높은 자리입니다.
25살에 청와대 비서관 한 스펙이면 나중에 두고두고 계속 써먹을만한 스펙이자 발판이 되는거에요.
21/06/26 16:30
저는 저 위치에 오른 사람이 박성민이 아니라 다른 청년이었으면 이렇게 논란이 안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보여주기식이라도 칭찬받았을 겁니다.
페미니즘에 있어 유독 편향된 인사이고 여태까지 페미니즘뿐만 아니라 논란이 되는 여러 발언을 해 왔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21/06/26 19:12
장관도 어공인데 처문하는데
1급은 청문도 안하지만 어공이란 얘깁니다 청문 안 한다고 1급이 아무것도 아닌 자린 아니지 않지 않겠습니까
21/06/26 19:40
막자는게 아니라 사실상 인사가 무용하게 돌아가서 엽관주의의 악몽이 돋아나고
공직계통의 시스템이 무용해지거나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권위가 무너지는걸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21/06/26 22:33
너무 오버하는게 오히려 역효과 같네요. 박성민씨가 아무 문제없이 지내면 저자리는 아무나 할수있는 "일반직"으로 판명되는게 고위 공직자들의 권위를 무너뜨리는게 문제가 되나요?? 고위 공직자들의 직권 남용에 눈꼴이 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을꺼 같은습니다. 님이 오버떠는 댓글보고..
21/06/26 23:00
고위공직자 자리가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되어버리고 성과만을 추구하는 자리가 되는게 왜 위험한지는 엽관주의의 폐단을 보길 바랍니다.
오바떤게 누구인진 차분하게 생각해보길 바라죠.
21/06/26 23:14
폐단이 뭐죠? 어디 러시아제국시대 그 뭐냐 라스푸틴이라도 나옵니까? 님이 말하는 최순실이도 그시대에 대학물을 먹은 엘리트 였습니다. 국민의 교육수준이 높은 우리나라 같은 지정학적위치에 현재 국가정책에 어느정도 성과위주가 되는건 어쩔수없는거 아닙니까? 저도 인간미 넘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세상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박성민씨같은 케이스가 인간적입니다만... 현실적으로 그까짓 9급공무원 신체건강하고 정신멀쩡한 고졸출신만 넣어도 충분이 할수있는 직책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9급공무원을 폄하는거 아닙니다..그저 업무적 요구능력일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무식해서 게을러서 엽관주의의 폐단이 뭔지 모르겠네요 유럽국가의 봉사직 공무원 사례를 드는겁니까?
21/06/26 23:42
네 마지막으로 님과 공감할수있는건 저도 박성민씨가 왜 1급타이틀을 딸수있는 의문에 반대입니다만. 그걸 가지고 국가가 망하네 매관매석이네 이런 선동이 오버로 보이는거 뿐입니다. 민주당 점점 맛이 가는거 같은건 맞네요 . 근데 그걸이제 국민이 제동을 할수있을꺼 처럼 생각하는게 제 생각이고 그걸 못하는게 님의 생각이겠죠 .
21/06/26 23:49
나른 님// 네
저는 정치를 경제학적으로 또는 사회학적으로 풀어서 보고있을 뿐이에요 과한 언동이 오히려 저치들에게 힘들 실어주는거란점 모르지 않아요 이 또한 지나가는 것이란 것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이러한 국민들의 생각을 알고, 정치하는 치들이 정신 차리실 바라네요
21/06/26 16:42
남녀 떠나서. 젊지만 일반 청년들의 고민에 공감하기 힘든 사람(흔한 구직활동 안해보고 여의도만 기웃거린)
을 옛다, 됐지? 하듯 임명한건 맘에 안들지만 오히려 임명철회하면 청와대에 페미니즘 역풍 불게 뻔하니 임명철회 할 일은 없을 겁니다. 박성민씨도 사람들이 본인 싫어하는건 알테니 똥고집을 피우거나 괜히 나서다가 말실수하고 그런 짓 하지 말고 좀 가만히 있었으면.... (사고치면 여당 싫어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꽃놀이패이긴 하지만요)
21/06/26 16:45
있었던 자리를 빼앗아 채용한 것도 아니고..
이번에 새로 신설해서 그 역할에 맞는 청년을 별정직으로 채용한 것인데 그 기간도 1년 밖에 안되는 계약직 수준인데 이렇게까지 발작을 일으킬만한 일인지
21/06/26 18:23
어마어마하게 문제라 봅니다
1급이면 3성 장군입니다. 중소도시 시장보다 높구요. 차장검사나 부장판사 보다도 높은 자리에요. 대기업 임원급 보다도 더 인정해주는 자리기도 하구요. 이건 말도 안 되는 처사입니다. 1년 계약직이요? 그 자리 앉아볼려고 국가 최고의 엘리트들인 고시 출신들이 20년 30년 동안 노력합니다.
21/06/26 20:44
모든 공무원 1급은 다 계약직입니다.
결격사유 없으면 되는거라면 누구든 9급 7급 5급 3금 1급 장차관 시켜도 되는것처럼 들리네요. 매관매직의 다른 이름이 개인적 정치적 행위라는 걸로 들립니다. 정치적 행위가 퍼포먼스를 위해 용인되는 데에도 그 적정선이 있다고 봅니다.
21/06/26 21:24
여기서 매관매직이 왜나오는지 의아하네요. 지나친 논리비약이 아닌지요. 다른 장차관이랑 대통령 비서관을 동일선상에 구우우욷이 놓고 마치 장차관자리에 26살을 앉힌것처럼 얘기하는게 지금 상황에 맞나요?? 저도 문재인 싫고 박성민싫은데 억지는 부리지 말아야죠.
21/06/26 23:05
억지는 아닌거 같네요.
매관매직이란 단어를 쓴건 꼭 자리를 돈 주고 사고 팔아야 적용되는 개념이라기보단, 저 자리를 줌으로써 얻는 정치적 이익과 자신의 사적이익을 추구하며, 25세의 여성으로 대변되는 20대 여성들에게 "팔았다"고 본겁니다. 마치 이준석이 야당대표가 된 것에 대한 악수를 주는 것처럼요
21/06/26 21:49
고시출신이 승진으로 올라가는 1급이랑은 진짜 완전히 성격이 다른 자리예요. 정권 말 임기도 얼마 안남았고 보통 고시출신 고위공무원은 정권 초라면 모를까 임기말은 순장조라고 들어가기도 싫어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매관매직은 너무 가셨어요. 억지도 정도껏부리셔야죠.
21/06/26 22:07
고시출신 공무원한테 물어보세요. 저 직급 줄테니까 저 자리 가겠냐고요. 한명도 안갈걸요? 말이 1급이지 후마니무스님이 말하는 고시출신은 저런자리 원하지도 않아요. 저 자리는 갓 임용된 5급도 안갈겁니다.
그리고 저 사람이 문재인한테 돈 줬습니까? 매관매직이 도대체 왜 나옵니까?
21/06/26 23:04
저 자릴 주면서
반2030남성에 대한 페미니즘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니까 하는 말입니다. 갓5급이 저 자릴 할지 안 할지는 케바케일거러 보구요 저라면 합니다. 1급 출신이라는건 어마어마한 이력이 될테니까요. 매관매직이란 단어를 쓴건 꼭 자리를 돈 주고 사고 팔아야 적용되는 개념이라기보단, 저 자리를 줌으로써 얻는 정치적 이익과 자신의 사적이익을 추구하며, 25세의 여성으로 대변되는 20대 여성들에게 "팔았다"고 본겁니다. 마치 이준석이 야당대표가 된 것에 대한 악수를 주는 것처럼요.
21/06/27 08:48
글쎄요 앞으로 정치할거 아니면 몇년 힘들게 공부해서 들어갔는데 일년 남짓만 근무하고 사표쓰기 싫어도 사표쓰고 나와야하는 자리에 왜 가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이미 취업했는데 또 취업할 것도 아니고요. 저라면 더 행정실무능력이랑 인맥 쌓아서 전관있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저는 행시출신에게 저런 1급이 그렇게 매력있어할 만한 자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1/06/26 16:45
저런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살다보면 당연히 있을수도 있는 일인데.. (물론 기회가 없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임명 자체로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후에 어떻게 하는지를 봐야죠. 낙하산이라도 일만 잘 하면 문제없죠. 미야모토 시게루가 닌텐도에 낙하산으로 박혔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절대 폄훼할수 없는것처럼요.
21/06/26 17:25
솔직히 1년짜리 순장조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아 '여성'비서관이면 좀 다른가..? 근데 그게 미야모토 시게루랑 비교할만큼 나라에 가치있는 일일것 같지는 않네요
21/06/26 16:49
정권말 청와대 인사는 속된말로 순장조라서 별 관심 없는 자리인데 이렇게 관심 폭발하게 만들다니 참 대단합니다.
청원 사이트야 이런거 하라고 만든 자리이니 문제 없습니다만 혹시 정권 바뀌면 저거부터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뇌절 사이트를 놔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1/06/26 16:50
사실 논란을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설별과정을 공개하면되요 이철희 정무수석이 2개월에 걸쳐서 검증 했다고 했는데 그 과정을 공개하면 됩니다 남녀 청년비서관 후보가누구였는지 어떤 검증절차를 거쳤는지 다른 후보들이 떨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투명하게 공개하면 됩니다 이런게 없으니까 낙하산이니 뭐니 하는거고, 논란이 계속되는거죠
21/06/26 16:56
굳이 청원할 필요도 없어보이는 정도로 이미 이 건 가지고 청년표 10만표는 잃었다고 봅니다.
그들에게 모든 것은 표와 지지율이에요. 잘하고 있네요.
21/06/26 17:00
차라리 박성민을 여가부 비서관에 앉혔으면 별 논란이 없었을 겁니다. 그쪽 수준에 정확히 맞는 인간일 뿐이니까요. 박성민은 돋보일 만한 업적도 없지만 그 얼마 안되는 그 동안의 행적조차도 일관되게, 일반적인 청년을 대변하지 않았습니다. 역량도 성향도 청년비서관의 역할에 부응하지 못할게 뻔한 인간을 앉혔으니 이런 반응까지 나오는거죠. 성별만 바뀌고 나머지는 박성민과 똑같은 인간을 앉혔어도 논란 터지는건 똑같았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성민 임명은 순장조도 뭣도 아니고 그냥 정권이 젊은 남성들을 조롱하고 싶다는걸 대놓고 보여주는 메세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봅니다. KBS 동원해서 왜곡된 통계로 젊은 남자들을 악마화하고 후려치는 작업까지 대놓고 하고 있는걸요. "난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건데? 니들이 어쩔건데? 깔깔"
21/06/26 17:02
지금 이철희가 온갖군데 나와서 박성민 방패를 치고 있는데, 사실 가장 썩은내 나는곳은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이죠.
관련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62616470754914)
21/06/26 17:07
청년에게 힘들 실어주어야하는데 박성민 비서관 임용은
오히려 청년들을 맥이는 수가 되었습니다. 기득권의 등용문으로 비로소 빛을 보는게 청년이란 인식으로 말미암아 주체적이지 못한 청년이란 이미지가 남으니까요. 박성민은 스스로 내려오는게 나을거라 생각하는데 그정도 사고를 할 수준이면 애초에 그자리 받지를 않겠죠.
21/06/26 17:08
앞에도 썼지만 청년비서관 직함 만들어서 감투씌운게 저양반이면 청년을 기만하는거죠. 페미니즘비서관 혹은 여성비서관이라 했으면 차라리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21/06/26 17:10
저도 박성민이 임명된것에 매우 불만이지만 잘리는것보다 오히려 대통령 임기끝날때까지 저자리에 있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이미 20대 30대남자들 낙하산인사로 불만이 나오고 있는데 그거 쉴드치다가 더 분노를 사고 있고, 앞으로 1년동안 계속 민주당의 부조리함을 증명해줄테니까요.
21/06/26 17:10
사실 25세 청년을 비서관 직함 만들어서 넣을수 있다?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만...
저분 자질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발언수준을 보면 차라리 청년비서관 이라고 하지 않고 여성비서관 이라고 했다면 어울릴지도 모르는 사람이라서요.
21/06/26 17:24
청원을 해도 그 인간이 들어줄 리가 만무합니다.
오히려 두고 두고 불공정의 상징으로 남아서, 20대 남성이 국힘당에 투표하게 만들어야죠.
21/06/26 17:30
저도 무슨 능력을 근거로 청년비서관이 됐는지 모르겠고 여권의 실드 논리가 전혀 이해되진 않는 입장이지만 박성민 비서관이 청년들이 기대하는 역할을 못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거지 당장 해임해야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박성민 비서관의 행보가 많은 분들의 우려대로 만족스럽지 못하면 그 때 자연스럽게 표로 심판을 받을 거라 생각해서요.
약간 다른 얘기이긴 한데 대통령이 높이 평가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전문성없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으로 앉혀놓고 역대급으로 나라 말아먹는 동안 유임됐던게 제일 화나네요. 진짜 이거는 국민청원이랑 촛불시위라도 동원해서 무조건 쫓아내야했던 인사였는데 최장수국토부 장관이라니... 근데 댓글 달면서 김현미 장관 케이스 쓰다보니까 말아먹기 전에 지금 미리 쫓아내자 의견도 갑자기 이해가 가네요 크크
21/06/26 17:52
청와대 청원 창구는 문재인이 자기 하고 싶은거 할 때만 지지자들의 청원을 '국민들의 염원'이라며 포장해서 이용해먹는
도구일 뿐입니다.이런 청원 100만명 동의해봐야 문재인이 본인이 꽃아 넣은 인사를 잘못 인정하고 철회한다? 절대 절대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리고 1년짜리 임시직이라고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아니에요. 저 이력 하나 생기면 저 여자는 앞으로 정치판에서 국회의원 공천 등 과정에서 꽤 힘 좀 받을 수 있고 이걸 발판으로 비례대표국회의원까지 될 일도 모를일이지요.
21/06/26 18:37
문재인이 하는 건 뭐든지 쉴드치는 그 지지자들은 이번에는 겨우 1년짜리 어공에 대해 뭐 말이 많냐 쉴드치는데
어휴 볼때마다 역겹습니다.
21/06/26 17:54
저사람 억지로 끌어내리면 여성표 결집합니다
이거보다 Kbs 통계나 누가 좀 글로 파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대남들이 지밖에 모르는 악마새끼들이라 '착한' 중년남성 중년여성 청년여성 과 척지고 특히 청년여성을 적대시하는 거라고 선동하고 있는데 요즘 세태가 정말 어지간히 한숨 나옵디다
21/06/27 13:57
^^ 님보다는 잘 살거 같은데요
저는 웬만한 전문직보단 아는것도 많고 잘 살고 있으니, 어쭙잖은 정치에 대한 판단 하지 말고 일요일이니 마음편히 좀 쉬세요
21/06/27 17:36
님같은 분치고 어렵지 않으신분을 못봐서.. 저나 다른사람과 인생 비교하시면 한강가고 싶은 욕망만 커지니 비교는 하지마세요. 정 힘들면 약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1/06/26 18:02
이준석의 능력주의로 표방되는 그 방법이 무조건 옳은 건 아니지만
이 따위 것 보다는 낫다는 좋은 예시를 각자의 맘 속에 새기는 기회로 삼죠. 뭐 말 한다고 들어줄 양반들도 아니고.
21/06/26 18:06
청원 동의가 적다 > 우리가 옳다
청원 동의가 많다 > 오모시로이한 이슈 청와대 청원 게시판 사용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이라 저는 그냥 조용히 반대쪽에 표주려구요.
21/06/26 18:11
개인적으론 그냥 이대로 가면좋겠습니다
내친김에 더 임명해도 좋구요 2030 소통하겠다면서 레디컬페미 임명해버리는데 다음 대선에 더 좋은영향주지않겠습니까 민주당에서도 전방위적으로 실드를 치던데 이럴수록 반감만 생기고 지들발등찍는일이죠
21/06/26 18:54
그게 지금 민주당 스탠스거든요
애초에 민주당은 2030남성은 일베로 확정하고 철저하게 배척중이죠 재보선 털리고도 입으로는 이대남을 위한다면서 행동하는건 1도 변하지않았고 박성민사례보면 더욱 페미쪽 행보를 하는데 자기네 사상대로 하는거야 역겨워도 그렇다치지만 말과행동을 반대로하면서 상대방에게 젠더갈등 뒤집어씌우는가보면 역겨운걸 넘어서 인두껍을 뒤집어쓴 버러지들이죠
21/06/26 18:46
청년비서관이라는 직책의 업무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퇴임을 요구하기보다는 그분의 임기 후에 그 공과 과를 평가하고 싶습니다.
21/06/26 18:56
강남대 출신 이런 학벌 프레임 안 씌워도 그냥 저 분 발언들 보면 문제가 있던데요? 공정성의 문제도 있지만 문재인이 눈치 안보고 극성페미편 드는 게 더 역하네요
21/06/26 19:06
저 자리를 별거 아닌 계약직 어공으로 치는 건 정말 아닙니다.
경력관리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현정부든 전정부든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지금 그 자리 앉은 사람 없습니다. 다 그 전, 전전 정부에서 어느 자리 몇개씩 거친 뒤 그 자리 간거죠. 예컨대 문재인이 민정수석 안했으면 대통령했을까요? 김경수도 청와대 비서관 안했으면 지금 그 자리 있을까요? 이광재도 그렇죠. 이명박도 현대건설 사장 안했으면 서울시장 못했고, 서울시장 못했으면 대통령 못했습니다.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이 고소득 마다하고 관직 한번씩 맡는 경우 있죠. 그들이 바보라서 그러겠습니까. 저같은 어중이떠중이야 아무 상관없습니다만, 전문직 분들 지금 본인 경력에 청와대 비서관 한줄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일반인도 대학졸업장과 편의점 알바 경력말고는 없는/없던 내 이력서와, 청와대 비서관 경력 들어간 이력서를 비교해보세요. 다음에 넣어 볼 수 있는 자리가 같겠습니까? 물론 청와대 비서관한다고 다 잘되는거 아니고, 박뭐시 앞날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 사람이 받은 '기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간절하게 바라지만 주어지지 않은 거에요. 그게 저 사람에게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거고. 내가 무공을 모른다고 해서, 소림대환단을 우황청심환 취급하면 안되죠.
21/06/26 19:14
청문회 거치는 인사도 아니고 비서관급 별정직을 임명 가지고 청원하는건 좀 오바죠. 알려진 범법 행위가 있다던가, 이후의 활동의 문제라면 모르겠는데 임명 같은 단순한 정치적 결정은 "잘했다", "못했다"처럼 평가로 연결될 영역이고, 그 정치적 평가들의 누적을 반영하는게 지지율이나 선거 결과이구요. 뭐 청원이라는 행위도 당위적으로 그래야만 해서라기보단 정치적 평가를 표현하는 방식의 일종으로 쓰이는게 현실이긴 합니다만.
21/06/26 19:18
1급 공무원을 가지고
별거아닌 1년 짜리 계약직으로 치부하는게 우습네요. 그 명함 하나딸라고 개고생하는 사람들을 비웃는 행태인거 같아 역겹고
21/06/26 19:23
박성민이 그 자리에 갈 능력이 있는 인물인가 하는 문제를 떠나서(이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매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갈라치기 각을 보는 청와대의 행태는 역겹다거나 혐오스럽다는 표현으로 부족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청와대 청원이 의미가 있을지 좀 의문입니다. 원래 즈그들이 불편한 사안에 대한 청원은 이 악물고 무시하거나 답변같지도 않은 답변으로 대응하는게 문재인이랑 청와대 얼라들 주특기 아닙니까. .
21/06/26 19:30
능력이 없어서 임명하지 말라는 건 이해하지만 저 여자가 아무나라서 된게 아니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라 된거죠. 여기서 왜 1급을 따지는건지 모르겠네요.
21/06/26 19:59
애초에 그 최고위원도
한창 성추문으로 터져나가던 시절에 20대 여성 표 떨어져나갈라 무서워서 이낙연씨가 땜빵으로다 세워놓은거죠 잘나서 뭘 잘해서 된게 아닌건 아시죠?
21/06/26 20:00
대국민 오디션이라도 열었음 못해도 수만명은 지원했을 자린데
아무것도 아닌걸로 취급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일 하고계시길레 저런걸 아무것도 아닌걸로 취급하시나 몰라요 어디 연봉 억은 그냥 나오시는 직업들이신가?
21/06/26 20:07
저도 이건 익스큐즈할 문제라고 보는데 청와대 비서관은 말 그대로 청와대참모에요. 대통령인사권이라고 봐야죠. 저도 왜 이 사람을 뽑았는지 설득은 잘안되요. 하지만 그 책임은 정치적으로 문재인대통령이 지는거지 이걸 가지고 상대적박탈감을 외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계약직에 박탈감느낄건없지않나요? 그리고 정권 말 비서관출신이라는게 얼마나 큰 스펙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무직이라는거 자체가 논공행상격인데요. 솔직히 이 사람 나이가 어려서 그렇지 그렇게따지면 자질도 능력도 없는데 장관하고 무슨어디 이사장하고 그런사람들 많아요. 그 사람들에게 다 박탈감느낀건 아니잖아요.
21/06/26 20:16
대놓고 페미니즘 어쩌고로 넣었으면 그나마 욕을 덜먹었겠죠
'청년 배려'한답시고 저따위 인사를 하니까 끓는 기름에 물 넣은거 마냥 난리가 나죠 페미를 넣고 싶으면 그냥 대놓고 페미라서 자리를 준다고 하는게 낫습니다 괜히 쓰잘데기 없이 청년 대변한다고 해놓고는 그 자리에 래디컬 페미를 넣어서 안먹을 욕을 알아서 푸짐하게 먹고 있지말고요
21/06/26 21:28
청년보다 페미 이슈에 더 관심이 많아보이는 건 저도 불만입니다만 청년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의 조건이 뭔진 잘 모르겠네요.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는 청년과 지잡대나 고졸하고 편의점 알바하는 청년이 대변할 수 있는 청년도 매우 다를 거 같은데... 차라리 청년문제에 대해서 심도있게 연구활동을 펼쳐온 30대 청년 사회학자가 어울린다면 더 어울릴 거 같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마땅한 조건이나 자격 기준이 없으니까 자격 미달, 결격 사유도 없는 게 현실입니다.
21/06/26 21:45
이유를 잘 아시네요. 청년비서관은 청년을 대변하는 자리지 여성을대변하는 자리가아닙니다. 오로지 여성을 위해서만, 리얼돌 인권까지 걱정할정도로 극도로 여성쪽으로만 편향된 사람이기에 자격이 없단겁니다.
'여성비서관'이었으면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올리도 없었겠죠.
21/06/26 22:02
청년을 대변해서 청년 문제만을 다루라는 것인지 각종 사회 현안에 있어서 청년의 시각을 잘 대변하라는 자리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복합적이면서도 후자의 역할이 더 중요할거라 보는데요.
그런 면에서 페미에 관심이 많은 것 자체가 청년비서관으로서 흠결은 아니라 봅니다. 저도 박성민 맘에 안 들고 이보다 더 이력서가 초라한 사람도 없을 거 같긴 한데 어쨌든 그래도 '객관적인' 자격 미달, 결격 사유는 없죠.
21/06/26 22:57
애초에 청년의 시각이란 정의가 무엇인가요?
청년의 시각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그중엔 페미니즘도 분명히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전 여성징병제 찬성파입니다.
21/06/26 22:59
남자든 여자든 한쪽에 기울어지지않는 보편적이거나, 둘모두를 이롭게할수있는 주장을 청년의 것이라고 할수있겠죠.
예를 들면,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해야한다'와 같은 주장을 국민의 시각이라고 할수는 없겠지요? 마찬가지로 햇볕정책에 대한 찬성파도 국민의 일부일지언정 '우리나라 국민들은 햇볕정책을 찬성한다'라고 말하기에는 심히 어폐가 있을테고. 반면 '청년들은 공정을 매우 중요시한다'라고 말하는것은 아무런 무리가 없죠. 청년의 절대다수를 포용하고, 대표할 수 있는 문장이니까요. 말씀하신 여성징병제 또한 아직 찬반이 극명히 갈리는지라 국민의 xx를 붙이기에는 찬성이든 반대든 어느쪽이든간에 이르다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찬성하지만요.
21/06/26 23:08
뭔가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요.
모든 사회현안에 대해서 청년의 시각을 대변하면 된단 겁니다.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청년의 시각에서 얘기하면 되는 거고 부동산이던 뭐던 마찬가지고요. 혹시 박성민은 진정한 청년이 아니다 뭐 그런건 아니시겠죠.
21/06/27 10:09
누구요? 윤희숙은 50댄데요.
저도 위에 말했지만 아직 청년 나이 범주에 있는 사회학자(경제도 ok)면 그나마 잡음은 없겠다 싶지만, 정치에서 사람 기용은 상징성도 중요하니까요, 이준석도 정치입문은 청년 상징성으로 발탁되었고 그 후로도 명백히 보여준게 없음에도 또 청년/공정 바람 불어오니 상징성으로 떡상한건데, 그런 면에서 청년인 사람이 청년비서관 하는 거면 상징성은 있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박성민이 뛰어나 보이는 인물이냐? 아뇨, 근데 결격 사유는 또 없다 그 뿐이죠.
21/06/27 10:11
50대면어때요? 청년을 잘알고 공감해줄수있으면되지요.
박성민은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라 안된다고요. 그게 결격사유에요. 그리고 이준석은 상징성으로 떡상한게 아닙니다. 그동안보여준 모습이나 발언들이 지지를 얻은거죠
21/06/27 10:24
상징성은 중요한 요소고, 간혹 그것만으로도 쓰임을 받고 단지 그 상징성 하나 모자라서 절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여가부장관을 남자가 할 수 있을까요?
이준석 발탁 부분은 언급을 빼시네요, 거긴 청년 상징성 맞죠? 근데 지금 떡상도 상징성 맞습니다. 문재인이 페미질 안했고 다른 젊은 정치인들이 잘 했으면 이준석은 기회 없었어요. 청년 발탁되서 초기 인지도 안고 예능/패널 활동으로 인지도 유지하면서 안전지대에서 소신발언 하다보니 시류를 타게 된 거죠.
21/06/27 10:27
상징성보다는 능력이 더중요하다고 하는겁니다. 박성민은 그 능력에서 결격이고, 상징성에서도 결격이죠. 강경한 페미니스트니까요.
그리고 이준석의발탁은 상징성맞죠. 근데 지금떡상이랑 별관계없어요. 애초에 반페미바람이 밀어올린건데 상징성이 무슨상관입니까.
21/06/26 20:29
도대체 이 건에서 공정 이슈가 왜 나와요.. 모든 고위직 공무원을 공채봐서 뽑으라고 할 것도 아니고.. 자질이나 적격 논란은 충분히 있을 법 한데 공정 담론 끌고오는 건 뇌절이죠.
청년 대변한다면서 웬 페미니스트를 앉혀놨냐, 애초에 청년 비서관이 필요하긴 한 거냐 하는 얘기들엔 공감하지만 불공정 인사라느니 박탈감이라느니 하는 얘기들은 좀..
21/06/26 20:42
그건 말로는 공정사회 만들겠다 하고선 불공정한 일을 했을 때 지적해야 의미가 있는 비판점인건데 이건 딱히 공정과 별 상관이 없는 문제인걸요.
21/06/26 21:04
본문의 사례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이것과 부합한다는 것인가요?
다시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평등한 기회였으며, 공정한 과정이고, 정의로운 결과인가요? 자기들 마음대로 뽑는건 둘째치고, 그걸 누군가는 비판하거나 혹은 또 누군가는 지지할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 지지하는 이유가 평등, 공정, 정의 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문정부에 부합한다고 보시는건 피우피우님의 눈동자가 흔들리는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대통령의 인사권인데 무슨 문제라도...?] 라는 덧글은 왜 이렇게 많은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기존의 무수한 대통령 임명자들에 대한 비판과 그로 인한 철회는 대체 무엇인가요?
21/06/26 21:53
그 사례들은 불공정 인사여서 비판이 가해졌던 게 아니라 대부분 자질이나 도덕성 측면이 논란이 되었던 거잖아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자질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판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임명을 철회할 수도 있겠죠.
뭐랄까.. 한화생명 로스터와 성적을 보고 탑 정글을 뭐 저렇게 구성해놨냐며 손대영 감독 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경질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더해 프론트를 욕할 수도 있겠죠. 데프트도 연봉값 못 한다고 욕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유망주들 많은데 왜 하필 두두 모건 아서 요한을 뽑았냐. 이거 불공정한 로스터 구성 아니냐" 하는 걸 보는 느낌입니다. 박성민 비서관도 마찬가지로 저런 사람을 뽑아서 쓰는 게 맞냐고 욕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불공정"한 인사가 되는 건 아니죠.
21/06/26 20:56
자기가 쓸 사람 쓴다고 하면 그냥 두는게 좋아보입니다.
답이 없으면 알아서 망하게 되어있어요. 아무것도 안하는게 가장 베스트지만... 뭔가 하면 뭐.. 그걸 보는 국민들이 슬픈거죠. 1-2년 전에 세상에 제일 가는 적임자라고 옹호하다가 이제와서 까는걸 보면서 이젠 뭔짓을 해도 그렇구나 끄덕 합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어요. 우리와 눈높이가 다르다고 하자나요.크크크크크
21/06/26 21:24
이준석이 왜 청년할당제를 반대했는데요. 기껏 뽑아놨더니 청년은 대표하지 못하고 여의도만 기웃거리는 정치꾼들만 들러붙는다고 경계했죠.
뭐 공감능력은 둘째치고 저쪽에서 이미 논의 대충 끝난 떡밥을 이제야 물고있으니. 스스로 급 떨어지는 정당임을 증명하는거죠. 어쩌다 저 모양까지 됐는지...
21/06/26 21:27
저 경력으로 사기업 취업이 될리도 없고,
저 경력 써먹으려면 그냥 민주당/정치권에 평생 박혀야 할테고, 그럴 젊은 애들 쌔고 쌨는데 그 와중에 간택된거죠 굳이 저 사람을 억지로 끌어 내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저런 애들 한 두명 보면서 느낀게, 학교 다닐때 정의당/녹색당 하던 친구들이 저런 감투 한자리 씩 얻는 게 취업/경력 전략이겠구나 싶었습니다.
21/06/26 21:39
저는 저런 경력으로 저 자리가 앉는것이야말로 눈치 없고 독이 든 성배라고 보거든요 어짜피 저 사람은 전 국민이 알아주는 라인 잘 타서 앉은 사람이 된겁니다 끌어 내릴 가치도 없어요
21/06/26 21:46
이런류의 글들보면 결국 결론은 페미라서 안된다라는 건데 비서관은 말그대로 대통령 업무 도와주는 사람이고 대통령 인사권 안에 있는 겁니다.
이 사람이 일을 잘못해서 결과가 안좋으면 정무수석이든 대통령이든 정치적으로 책임지면 되는거지 이렇게 생때쓰고 꼬장을 부릴 일인가 싶습니다. 김남국, 김용민류 인가 싶어서 그동안 했던 발언들이나 출연 방송들 좀 찾아봤는데 여당안에서는 그나마 합리적인 입장을 취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페미쪽에 어필할수 있는 이슈에 발언해온 건 맞지만 레디컬페미라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21/06/26 21:53
블랙핑크 뮤비의 간호사복이 성적대상화라면서 비판했고, 리얼돌마저도
https://www.chosun.com/politics/2020/11/27/ILEO2PKMWJBVBJQK76MTYOCJNA/ 이렇게 발언한 사람이죠. 님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시는 그 '래디컬'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래디컬과 비래디컬의 차이는 뭔가요.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구분아닌가요?
21/06/26 22:02
블랙핑크 뮤비의 간호사복 -> 문제없다고 생각
리얼돌 수입금지 -> 판매 합법화 전 사회적 논의 필요. (특히 체험방은 반대..) 말씀하신 두 가지 이슈에 대한 제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근데 이거랑 레디컬 페미랑 무슨 연관이 있나요?
21/06/26 22:05
제가 지금 님의 입장을 반박하고있나요? 박성민의 발언이문제있다고하는거죠. 성적대상화에 대한 입장이 대표적인 래디컬페미니즘의 주장중 하나죠. 남성의 성욕을 죄악시하고, 야동이나 성인용품같은 것들마저도 여성인권과 결부시켜 규제하려는 태도요. 여기서 박성민은 그 래디컬이라는쪽과 아무런차이가없습니다. 아니애초에 지금 페미니즘에 온건한페미니즘이라는게 존재합니까?
21/06/26 22:30
두 사안에 대한 천비락님과 박성민씨의 생각에 차이가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 물론 저와 천비락님의 입장도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근데 내 입장과 다르다고 상대를 레디컬 페미니스트로 몰면 되나요? 저는 링크된 기사에 언급된 “법과 규제를 통해 우리의 사회 질서를 만들어나갈 책무가 있는 국회에서 (리얼돌 규제를) 검토하고 고민해야 한다” 발언이 남성의 성욕을 죄악시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1/06/26 22:32
혼자서 위로하는 자위기구나 리얼돌마저도 여성인권타령하며 규제하려는 태도를 남성의 성욕에대한 죄악시나 다름없다고 말하는겁니다.
왜 래디컬인지는 밑의 댓글에 설명했으니 읽어보시고요.
21/06/26 22:40
그렇다면 님도 래디컬페미같은 주장을 하시는거죠.
그리고 모든형태의 자위기구를 다 들여오자고한적은 없습니다. 예를들면 아동형상의 리얼돌은 문제가 될수도 있겠지요.
21/06/26 22:09
지금 우리나라에서 횡행하는 래디컬페미니즘의 대표적 주장을 찾아보면,
여성은 약자, 남성은 강자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제가 근본적 원인. 제도적 평등이 이루어졌다해도 보이지않는 여성차별은 사회의 곳곳에서 여성을 억압하고있으니 이를 바로잡기위한 적극적 우대조치(할당제, 가산점)가 필요. 여성에대한 성적대상화 반대(남성의 성적대상화는 신경도안씀) 성범죄는 여성차별의 대표적사례. 가정주부는 스스로 원해서 선택한것이라 해도 가부장제의 세뇌에 의한 결과로, 여성차별의 피해자임. 여성들도 남성들과 똑같이 가정보다는 사회에서의 성공을 추구해야 한다 이런것들인데 여기서 리버럴과 래디컬이 차이가있나요? 박성민도 저 래디컬의 주요주장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까. 페미니즘의 역사를 찾아보시면, 여성에게 참정권도 없던시절의 페미니즘은 확실히 지금의 페미니즘과는 달랐어서 보이지않는 차별보다는 참정권과 같은 보이는차별, 즉 제도적 차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고 여성의 발목을 잡는 이러한 제도적차별이 일소된다면 여성은 자연히 사회에서도 남성과 똑같이 두각을 나타낼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저언혀 그렇지않았죠. 이때부터 페미니즘은 보이지않는 차별을 주장하며 과격해지기 시작했고, 이때부터의 리버럴페미니즘은 지금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거의 차이가 없어집니다. 베티 프리단이 가정과 결혼을 여성을 억압하는 '감옥'에 비유한것이 대표적이죠. 필연적으로 이렇게 될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들이 그토록 투쟁해서 제도적평등을 얻어냈는데, 여전히 여성들은 남성들과 똑같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있으니 이 완전한 평등이란게 이루어질때까지 래디컬이든 리버럴이든, '보이지않는 차별 타파'를 주장해야 하거든요.
21/06/26 22:37
저도 지금 우리 사회에 극단회된 래디컬페미니즘이 널리 퍼져있다는 건 압니다. 천비락님은 박성민씨가 래디컬페미니스트 라고 주장하시는거고 그럼 거기에 해당하는 박성민씨의 발언을 함께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저런 주장들에 반대하는 이야기를 공개된 자리에서 한 적이 없으므로 저 사람은 래디컬페미니스트다. 저로서는 잘 납득되지 않습니다.
21/06/26 22:40
거기에 해당하는 발언 위에 올려드렸는데요. 박성민은 리얼돌마저도 규제하자는 강성페미니스트고 여성할당제에는 당연히 찬성하지요.
래디컬과 똑같은주장을 하는데 왜 그쪽이아니라고 봐야하죠? 아니, 리버럴이라고 해도 되죠. 어차피 지금시대의 페미니즘은 그 둘을 구분하는게 무의미해져버렸거든요. 오세라비나 이선옥같은 분들도 그래서 지금은 래디컬이냐 리버럴이냐를 구분할 필요가없다고 말합니다.
21/06/27 09:47
제가 진짜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페미니즘' 보다는 '레디컬'입니다. 레디컬 페미, 레디컬 안티페미, 레디컬 좌파, 레디컬 우파.. (저는 이들이 어쩌다보니 한끗차이로 다른 입장에 서게 된 것이지 기본적으로 아주 비슷한 종류의 인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조직, 사상은 레디컬이 붙으면서 변질된다고 생각합니다. 레디컬은 개별 사안의 특성을 들여다 보지않고 우리 진영이라서 옹호하고 특정 젠더라서 비판하는 무조건적이고 감정적이고 나태한 대응이죠. 저는 래디컬 리버럴 구분이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6/27 09:50
그 페미니즘이란것이 이제는 래디컬과 리버럴의 구분이 의미가없어졌단겁니다. 그 이유를 위에 잘설명했는데 거기에는 아무 반박도못하시고, 래디컬과 리버럴의 올바른 구분이 무엇인지도 설명을 못하시면서 그냥 구분하는게중요하다고만 하면 어쩝니까. 위에 말씀드렸듯 박성민정도면 충분히 급진적입니다.
21/06/27 10:14
폐미니즘자체가 극단적사상이고, 그 페미니즘에 반대하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인것인데 왜 제가 래디컬입니까. 아까부터 본인주장에 근거가 전혀없으세요.
21/06/26 21:46
청와대 1급 비서관 자리가 진짜 아무것도 아닌 자리인가요? 일단 그거부터 확실히 해야될것 같은데... 아무 의미도 없는 1년짜리 계약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하는거 아무것도 아닌 의미없는 자리면 애시당초 연봉 1억씩 줘가면서 왜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21/06/26 23:03
레임덕 온 정권말기 청와대 인사는 보편적으로 순장조라고 해도
박성민을 저 자리에 앉힌걸 순장하기 위해서인지. 민주당 청년 정치인 커리어를 먹여주기 위해서인지는 너무 뻔하죠 진짜 순장하러 보낸거면 민주당 내부에서 왜 저리 결사적으로 실드를 치겠습니까 크
21/06/27 17:16
정권말이라고 저런걸로 실드치는거 자체가 역겨운거죠. 정권말에 진짜 뒤처리나 하다가 끝날 상황에서도 장관 한번 해보겠다고 청문회까지 나가서 개털리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숨만쉬다가 아무것도 안해도 경력에 1급 비서관 찍히는게 아무 의미없는 자리라는게 말이 되나요
21/06/26 22:25
청와대 한 관계자는 "소위 '이남자(20대 남성)'의 공격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말했다.
젊은 남성들의 여성 혐오 정서가 짙게 반영 됐답니다. 여성 혐오를 멈춰주세요 크크
21/06/26 22:28
이걸 쉴드치네... 이 글도 그렇고, 조선일보 조국 일러스트 사용 글도 그렇고, 공방만 바뀌었다 뿐이지 정치병이 밖에선 멀쩡할 사람들 여럿 망치네요. 안타깝습니다.
21/06/26 22:58
인사권은 대통령의 권한이니 나중에 책임지면 된다던데 임기 1년 남았는데 무슨 책임을 지겠습니까..
문재인이 잘못에 대해 책임지는거 봤습니까 참나..
21/06/26 23:08
근데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나요? 전 개인적으로 사과 한마디로는 책임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4년중임책임제로 선거로 책임지도록 바뀌기 전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헌을 하루라도 빨리 했으면 좋겠네요. 미뉴잇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1/06/26 23:35
오히려 정권뺏겨도 대통령은 어차피 임기 다채우고 내려오는거라, 중임제도 아니니만큼 선거로 책임지는것은 대통령에는 해당이 없는것같습니다.
저도 사과가 그나마 책임지는거 아닌가 싶네요.
21/06/27 11:36
아니죠. 선거 말고도 책임질 방법이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 엉망으로 시장 망가졌을때 최소한의 도의적인 책임으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허리굽혀 사과하고 김현미 경질하는 모습 보여주었다면 본인의 잘못된 인사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은 졌다고 할 수 있지만 현실은 어땠나요? 김현미가 최장수 국토부장관하고 떠났죠? 소득주도성장 실패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았구요. 애초에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는 인간인데 위에 몇 몇 사람은 책임지면 될 일이다 그러니 댓글 적은겁니다.
21/06/26 23:06
어떤 행적을 기반으로 잘잘못을 따지는 거야 각자 기준에 따라 그렇게볼 수도 있겠다하는데, 공정하지 않다 박탈감이 느껴진다 이런 이슈로 끌고가는 걸 보면 정말.. 요새 젊은 남자들 사고 구조가 그렇다는 걸 알면서도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21/06/26 23:18
박성민이 잘할지 못할지는 하는거 일단 보고 까든지 하고, 일단 이번 인사 논란 관련하여 실시간으로 이대남을 가르치려들고 갈라치기하는 민주당과 청와대는 욕하겠습니다
21/06/26 23:23
여기 보다는 펨코같이 페미 극혐하는 쪽에 글 쓰시면 청원 동의 받기 좀 더 쉬우 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준석 대표의 한기호 사무총장 인선과 같이 현재 민주당 풀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게 아닌가 하는 것과, 과거 발언이 좀 쎄하긴 한데 우선은 좀 지켜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정도의 생각을가지고 있습니다. 임명에 대한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라는 대목은 좀 의아한게, 정무직 공무원이라는게 선출되는 선출직이 아니라면 사실 아무 기준 없이 임명해도 상관이 없는 자리아닌가요? 권한을 가진 임명권자가 자신의 기준에 맞게 선발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되는걸로 배웠는데 왜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라는지 모르겠네요. 거칠게 말하자면 국회의원 투표한 사람한테 그사람에게 투표한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라는 말과 같은데 말이죠. 비서관이 적절한 사람이냐는 논의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사실 감성적인 부분에서도 별로 좋지 않은 결정인 걸로 보이는 상황이지만 임명 기준을 밝히라거나 무슨 국정농단까지 소환하고 이럴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21/06/27 08:49
민주당 인재풀에서도 청년층 목소리 내는 인물 찾을려면 없는게 아니죠. 원내에 있는동안 소극적으로나마 꾸준히 목소리 낸 김해영 같은 인물도 있는데요. 청와대가 청년층에 대해 의도적 기만을 한거고 그에 대한 불만이 정제되지 않은 채로 터져나오는게 현상황인거죠.
21/06/26 23:28
뭔가 확 건들기에는 애매한 그런 직책에 불만가득할 인물 인선 그리고 특정층 반발은 당연히 알고도 임명한거다 시전~
청원까지하며 끌어내야할 그런건 아니라고보지만 애초에 이렇게 폭발할만하게하고 피로도 유도하고 갈등시키는게 목적이었죠 저 직책이 뭐 있나요 뭘해야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도 모르는 직책인데 애초부터 목적은 갈등이고 이미 달성했다 보이네요 그래서 더 역겹습니다
21/06/26 23:36
박성민 처음 임명했을때 극좌중에 극좌인
클리앙 보배에서도 똥볼이라고 시원하게 욕먹고 실드치는글에 오히려 빈댓글 달리곤했는데 요몇일새 지령이라도 내려왔는지 다시 실드글이많아졌죠
21/06/27 00:08
게시판 반응 보니 먼저 앞으로 20대 정치인들이 등장할 때마다 어떻게든 논란이 계속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이어서 이준석에게는 딱히 말이 별로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학벌이 주요한 요소가 될 텐데 참 걱정되는 군요. 다양한 학벌을 지닌 친구들을 가진 제 입장에서 볼 때 고학벌 엘리트맨들은 결코 학벌을 지니지 못했거나 저소득층 혹은 소수자인 사람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근본적으로. 대놓고든 암묵적으로든 학벌 구조 자체를 긍정하는 편이기도 하고(그들 입장에서 당연하겠죠 이건). 심지어 학벌이 점점 계층과 밀접한 연관이 생기는 시점에 학벌만이 청년 정치인의 주요 잣대로 거론되면 결코 청년 정치인들에게 이롭지 못할 겁니다. 이념적으로 달라서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거야 뭐 그렇다쳐도, 학벌로 비판하는 건 결국 다 사회적으로 되돌아 올 겁니다.
21/06/27 01:22
정치는 잘 몰라서 질문입니다 저 사람 나이의 정치 입문 얼마 안 된 초짜한테 저 감투 주는게 진짜 순장직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게 저 사람한테 득이면 득이지 손해일까 싶거든요? 그리고 어쩔수 없이 채워넣은 인력이라기엔 과도하게 보호하면서 빨아주는데 진짜 순장직 맞아요?
설령 진짜 정치인 인생 끝나도 저 사람 경력은 동나이 대부분 친구들 내려다보는 스펙이 생긴건데요.그걸로 뭘 해먹고 살아도 편할텐데. 정권 말기 낙하산 어쩌고 시간 지나면 싹 맥락은 거세되고 기록만 남아요. 최고위원이니 하는 기록과 함께 본인 스펙의 쌍두마차로 군림할 기록 아닌가.
21/06/27 09:52
그냥 평가절하하면서 별 거 아닌 자리로 만들려는거죠.
나중에 낙하산 비서관이라고 남는 것도 아니고 기록은 민주당 최고위원, 청와대 비서관 이렇게 남는 건데 앞으로 여당쪽에서 비례대표를 해먹던 뭘 해먹던 앞길이 창창해진건 맞죠
21/06/27 10:26
맞습니다, 10년 가까이 '전 최고위원, 전 비대위원'으로 중앙 정치, 예능 기웃거리다 특정 이슈 바람 불어오니 떡상한 청년 한분이 바로 떠오르네요.
21/06/27 10:41
청년발탁 -> 전 최고위원 테크가 아니었으면 애초에 이준석 말을 누가 들어주나요, SNS낭인 중 하나로 부상할 수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애초에 중앙정치만 지망하고 기웃거리면서 모든 정치현안에 대해서 얘기를 안전한 범위 내에서만 얘기해왔으니까 그게 얻어 걸린 거죠. 이준석이 뭐 10년째 청년문제, 남자역차별 문제에 투신해왔습니까, 그냥 그때그때 이슈되는 모든 사안에 뛰어들어왔죠.
21/06/27 10:44
딱히 최고위원같은 커리어없이도 말잘하면 평론가같은 포지션으로 잘 나옵니다. 장예찬처럼요.
10년이 딱히 안되더라도 워낙 포지션자체가 독보적이었으니 된거죠. 할당제폐지라던가, 페미니즘 강요하지 말라 같은 발언은 하태경조차도 안하던 이야깁니다.
21/06/27 10:52
장예찬이 누군가 하고 봤더니 얼굴을 몇번 본 거 같네요,
정치하려고 엄청 애쓰는 분 같은데 그래봤자 누군가에게 전격 발탁이 안되면 이 정도에 인지도에 머무는 거겠죠. 이준석도 오가닉으로 성장하려 했으면 장예찬씨보다 딱히 나았을 거 같진 않고요. 포지션 자체는 독보적이긴 하죠, 럭키 진중권 정도로 생각합니다.
21/06/27 10:55
장예찬도 이준석만큼 기억에남는 발언이나 포지션을 취했다면, 스카웃이라도 됐겠죠. 근데 이준석만큼 언변이 좋지않아요.
포지션도 별로구요. 그런 감이 없습니다. 포지션이 독보적인건 인정하시니 다행이네요. 그덕분에 뜨는거죠. 진중권은 워낙 말실수도많이하고 흑역사도 많아서 이준석이 그정도는 아닌것같네요. 포지션도 진중권보다 합리적이구요.
21/06/27 11:02
이준석은 시작부터 정치 금수저 물고 시작했으니 악착같을 필요도 없고 흑화하지도 않은 거죠.
이미 중앙정치 코어에 들어와 있으니 나름 소신 발언만 해도 칭찬 받고 인지도 쭉쭉 올라가지만 장예찬 같은 패널이 어디 나와서 무슨 좋은 발언을 한들 시청률 0.1%도 안 나오는 대부분의 시사패널토크에 무슨 파급력이 있나요, 그러다 보니 이런 장외 주자들은 그냥 무명으로 쭉 가던가, 극단적인 발언 터뜨려서 유명세 얻어보려 하거나 둘 중 하나죠, 진중권은 후자로 흑화했고요 명백히. 옛날 동화들과 다르게 현실은 부자집 아이들이 성격도 인성도 더 좋은 그런거죠.
21/06/27 11:07
전원책은 뭐 중앙정치경력이있어서 자한당에 스카웃됐었습니까.
본인색이있고 확실한 공감가는 발언 많이하면 알아서 데려갑니다. 정치못한다고 다 진중권처럼 흑화하는거 아닙니다. 전원책도 그렇게 평론가생활 오래했지만 딱히 진중권만한 흑역사를 찾아볼수가 없지요.
21/06/27 11:13
전원책은 위에도 말씀드린, 전형적으로 극단적 발언 터뜨려서 이름 알린 케이스죠.
근데 그런 식으로 쌓은 인지도는 극도로 확장성이 낮고요, 전원책도 실제로도 엄청나게 낮고요. 이준석도 그렇게 바닥부터 시작했으면, 여기까지 올라왔다치라도 절대로 지금 같은 이미지와 외연확장성을 갖추지 못합니다. 전형적인 정치 금수저니 특정 정치인 라인타서 아쉬운 소리할 필요도 없고 이해관계도 없고, 이미 모두가 나의 얘기를 들어주니 온건하고 이성적인 얘기만 해도 이미지 좋아지고 선순환인거죠 정치인하기에는.
21/06/27 11:17
이준석도 전원책과 비슷한 루트인데요. 사이다발언으로 인기얻어서 떡상한겁니다.
저같은사람이나 아니라고생각하지 진보진영에서는 이준석을 극우라고 하죠. 어쨌든 전원책도 흑역사 별로없잖아요. 근데 왜 이준석더러 정치경력때매 흑역사없는거라는 억측을 하십니까.
21/06/27 11:23
아니 무슨 전원책이 흑역사가 없어요, 그 사람 이미지 자체가 흑역사인데...
그리고 둘이 뭐가 같습니까, 전원책은 호통치고 김정일 개객끼 외치면서 인지도는 올렸지만 꼴통보수할배 이미지가 딱 잡혀서 절대로 외연확장 못하는 인물이 되었죠. 근데 전원책도 그런 패널활동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누가 발탁해서 최고의원 줬으면 온건하게 발언들 했을 겁니다. 물고 태어나는 수저에 따라 같은 노력도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낳는데 그걸 이해 못하시나요. 박성민도 1급비서관 이후에 그걸로 엄청 수혜를 볼 거고, 이 선례로 이준석 같은 케이스도 있다 이거죠.
21/06/27 11:25
아니 뭐가 흑역사인지 말을 못하시잖아요.
진중권의 보아 성희롱사건이나 송지선아나운서건같은 그런게 있어요? 없다니까요. 수저랑 무슨상관이냐구요.
21/06/27 11:31
계속 논점 이탈하시니 답글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흑역사 흑역사하시길래 패널토크 중 실언 같은 거 얘기하시나 했더니 무슨 관련도 없는 사건들로;;; 김정일 개객끼 해봐만 해도 정치인으로서 자기 확장성을 완벽히 가두는 흑역사에요.
21/06/27 11:32
겨우 그정도가지고 무슨 흑역사입니까. 진중권이 흑역사시리즈로까지 묶어서 돌아다니는건 겨우그정도급이 아닙니다.
어쨌든 박성민은 자격없습니다.
21/06/27 11:27
10년동안 전 최고위원이랑 전 비대위원이라는 직함만으로 자기 이름값 유지하는게 쉬운 게 아닌데요.
별 관심 없다가 특정 이슈 바람 불어왔을때 자기가 마치 그 분야의 전문가인마냥 행세하는 것보다 꾸준히 자기주장을 해 왔던 이준석이 뜨는게 훨씬 더 나은거죠.
21/06/27 11:35
이름값 유지가 쉽진 않지만, 유지 해야하는 이름값을 처음부터 부여받고 시작하는게 금수저인거죠.
남이 준 100억원 안 까먹고 평생 살기 vs 100억원을 직접 번 후에 안 까먹고 평생 살기, 이준석은 전자죠. 양대정당의 전 최고의원이니 시사프로를 넘어 각종 예능에도 쓰임이 있었던 거고요. 특정 이슈 불어 왔을 때 전문가 행세까지는 모르겠지만 이슈마다 다 거들고 다닌 것도 딱 이준석인데요. 이준석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투신해온 이슈가 뭔가요?
21/06/27 11:44
비대위원 선출이 뭐 대단하다고 그러십니까.
박근혜는 청년이라는 이름값을 빌려올려고 한 거고, 이준석은 비대위원으로 자기 이름을 알린 거고, 그정도의 딜이었죠. 비대위원을 받은게 정치적으로 큰 자산도 아니고 말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비대위원 출신은 다 정치적으로 성공했겠죠. 이준석이 10년동안 꾸준히 투신해 온 이슈가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알까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관심없는 공정이란 이슈를 이준석이 먼저 관심가지고 이행해 온 건 사실이죠.
21/06/27 11:56
11시즌 박근혜급 거물이 직접 뽑아 대대적으로 홍보한 비대위원이 정치적 큰 자산이 아니면 본 댓글에 우려하는 1급비서관 경력도 큰 자산이 아니겠죠. 그 이후는 다 자기가 헤쳐나가야 하는 건데요.
그 뿐입니다.
21/06/27 12:10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이 맘만 먹으면 들어갈 수 있는 위치이지만 1급 비서관은 관례대로라면 아무나 못들어가죠.
고시 합격해도 대략 25년간 현장에서 굴러야 겨우 갈 수 있는게 1급 비서관인데 이걸 비대위원과 동급 취급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니라고 보입니다.
21/06/27 16:08
청와대에서 특임한 선출직 1급비서관이랑 그냥 1급 공무원이랑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고요.
메이저 정당 비대위원도 돈내고 갈 수 있다면 수십억이라도 기탁할 사람 넘치는 엄청난 자리입니다. 동급이냐 아니냐를 따질 필요도 없이 어쨌든 둘다 일반적으로 가기위한 왕도 조차 없는 대단한 자리죠.
21/06/27 10:29
40대 이상 앞으로 줄 잘 타야하고 커리어 삐끗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기 쉬운 연령대여야 순장조지, 겨우 20대면 저 경력 한 줄이 나중에 뭐든 도움이 됐으면됐지 손해가 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21/06/27 12:03
애초에 강남대 다니다가 편입해서 졸업도 안한 친구가 대한민국의 최고권력기관에서 비서관으로 정책을 검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할 능력이 있다고 본다면 그건 정말로 심각한거고
그게 아니라 그냥 자리 하나 던져준거면 그건 그거대로 심각한거죠 청와대 비서관이 지들 꿘들끼리 자리 나눠먹는 타이틀 달아주는 것도 아니고 문재인 정부때 노무현 시절 청와대 비서관들 대거 기어나와서 나대는거 자체가 진짜 웃기던데 문재인 정부 끝나면 더 하겠죠 애초에 실패한 정부의 비서관들이면 조용히 책임을 통감하던가 되려 당당하게 나서는거 보면 웃기던데 문재인 정부도 임기 끝나면 더 심하겠죠 그때 저 친구도 비서관 출신으로 자리 하나 먹으려도 기웃기웃댈거고
21/06/27 12:06
내로남불, 갈라치기, 여성 극우대, 능력 비우선 등등 문재인 정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어가 모두 모인 인선이긴 한데,
굳이 청원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문재인 정부 수준 계속 비웃어주는 게 나을 것 같네요.
21/06/27 13:37
여성징병 청원 두번해서 두번 다 엿먹인 애들이죠.
저런거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그냥 운동권의 역겨움 보고 구역질 한번하면 땡입니다.
21/06/27 13:37
학벌이 문제라기보단 남녀갈등 극심할 때 20대 마음을 잡아보겠다고 '페미니스트 여성' 인사를 기용한 게 문제라고 봅니다.
현 정부의 성별 관련 정책에 대해 극심한 반감을 갖는 20,30대 남성층이 좋은 소리 해줄 리 만무한데 저렇게 고용을 하고 '홍보'했다? 시비를 떠나서 지금 문재인 정부의 현실 인식 수준이 처참하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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