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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9 20:00
총선에서 패배하고도 특정계파가 저렇게 살아남는 경우가 흔한 경우는 아니지 않나요?-_-;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전 새누리당의 총선패배는 김무성의 옥새런도 있지만 그걸 하게 만든 친박계의 책임도 엄청 크다고 봤는데 힘이 여전하네요;;
16/08/09 20:00
김무성 당대표, 유승민 원내대표등 당내싸움에서 친박이 이기지를 못했는데
총선대패로 오히려 친박비중이 더 커진건지... 설마 총선패배는 박통의 빅피처?????
16/08/09 20:01
친박공천파동으로 총선을 말아먹었지만 당권은 친박이 계속..공주님 대단하시네요.
다음 대선후보는 반기문 확정이네요. 김쫄보씨는 민생투어 더 안하셔도 될듯 크크
16/08/09 20:05
주요 비박들이 영남권에서 친박에게 밀린것도 컸죠. 서울에서는 뭐 조금 더 살아남긴 했지만 워낙 더민주가 쓸어담다시피해서 큰 의미가 없었구요
16/08/09 20:09
문제는 주요 비박 주자들이 줄줄이 낙선했는데 친박은 거의다 지역에서 당선되면서
당내 역학관계자체가 친박에 압도적으로 우세죠. 비박이 이정도라도 할수있었던건 여론때문인데 그걸로는 역부족이었다..
16/08/09 20:02
승리의 친박, 승리의 갓정현, 승리의 박근혜
보험으로 친박이 컨텍한 차기대선후보 반기문도 있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말년까지 아주 편안하게 보낼듯.
16/08/09 20:09
대선 준비하는 새누리 후보 입장에서는 최악 아닌가요?
대선후보가 당과 척질수는 없을테니 박통 + 친박패거리 안고 대선 뛰어야할텐데 이게 마이너스지 플러스 일리는 없을텐데 이번 총선 대참패도 단연 윤상현을 위시한 친박패거리때문이었는데. 큰일 없이 이렇게만 가면 반문안 3파전으로가도 문이 이길수 있겠네요.
16/08/09 20:12
이걸 최초의 새누리당 호남 당대표가 나왔으니 지역주의에 균열이 가는 의미있는 일로 봐야할지 친박일변도로 당이 맛이 가는거로 봐야할지 참 크크;;
16/08/09 20:12
녹취록과 호남출신이라는 약점이 있는 당대표와 새누리내에 세력이 없는 반기문을 대선 후보로 만들면
실질적인 권력은 딴 잡것들이 먹겠네요 현대판 수렴청정이라도 하려는 건지.... 대비와 내시들이 다스리는 조선시대도 아니고....
16/08/09 20:18
꼭두각시 바지사장 반기문 대통령 - 실세총리 친박 - 당대표 친박의 트리플크라운 빅픽쳐가 완성되는거죠 후후후
아무리 조중동과 비박친이계가 전방위적로 방해해도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이 원하는 그림대로 되어가는것 같아서 아주 흐뭇합니다 하하하 친박의 연장 재집권이 멀지 않은듯~~
16/08/09 20:36
김종인이라는 정치인과 경제민주화라는 슬로건이 문재인과 민주당으로 가버린 게 솔직히 좀 뼈아프기는 한데
대신 반기문 UN 사무총장으로서의 전국구급 인지도와 충청권 표심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6/08/09 20:46
대선후보가 되는 순간 사돈의 팔촌까지 발가벗겨지게 될텐데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요?
원래 자기욕은 참아도 가족패드립은 못 참는 법 입니다. 정치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선후보가 되면 분명 멘붕이 크게 한번 올겁니다 몇몇 기사에서 반총장 부인이 반대가 심하다고 하던데요. 게다가 유엔사무총장 만들어준게 참여정부라 친노로 엮어넣기도 좋지요
16/08/09 20:51
부인이 아무리 반대한다고 해도 반기문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면 결국 대선 나옵니다.
그리고 참여정부 외교부장관 했다고 친노로 프레임짜는것도 웃기고요 저는 결국 반기문은 차기 대선 나온다고 보는 편이고 꼭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나와서 친박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새누리당 반기문 대통령]이 당선되는 걸 보고 싶습니다.
16/08/09 21:03
유엔사무총장으로써의 반기문의 평가를 보면 의지가 확고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자녀들 나이가 있어서 발언권이 좀 쎌텐데 대선판 발 잘못들였다가 전임 대통령 자녀들 처럼 구설수에 오를게 뻔한데 찬성할리가 없죠. 참여정부에서 장관만 한게 아니라 유엔사무총장을 만들어 준겁니다. 설령 대통령 당선이 되도 현재 권력구도안에서는 '총리'만도 못 할 겁니다.
16/08/09 21:08
사무총장으로서의 업무수행의지를 말한 게 아니라 권력욕과 명예욕과 관련된 의지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반기문이 친노가 되어야한 하는 것도 확대해석이고. 오히려 반기문이 방한했을 때는 친노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고 컨택했었죠. 뭐 막줄은 저도 동의합니다. 대통령 된다 해도 현실은 친박 꼭두각시에 빛 좋은 개살구 바지사장 정도 되겠죠. 결정적으로 반기문 본인이 설령 물러나고 싶다고 해도 친박계와 새누리가 쉽게 안 놓아줄 겁니다. 현재 친박계와 새누리가 정권 연장하기 위한 그들의 마지막 대선 희망이 바로 반기문이니까요.
16/08/09 21:18
욕심은 있겠지만 과연 그 나이에 정치에 뛰어들 만큼 의지가 강할지는 모르겠다는 겁니다.
잘못하면 평생 쌓아온 명예도 날려버릴만큼 판돈이 크니까요 당선 못되면 경력폭망, 되도 바지사장.... 그동안 새누리쪽에서는 개나소나 친노프레임을 씌워서 매장 시켜왔는데 그 프레임 그대로 가져다가 쓰기에 참 좋은 경력이라는 겁니다. 친노좌장 이라는 이해찬이 당대표라면 불가능 한 공격이지만 친노프레임과 선긋기중인 더민주 라면 일년뒤에 써먹기 좋죠 반기문이 코꿴것도 아니고 평양감사도 자기가 하기 싫으면 그만인거죠. 레임덕인지 레임치킨인지 겪지않겠다고 후계자를 키우지 않은 자신을 탓해야죠
16/08/09 21:26
공허진 님// 글쎄 그 쪽은 결국 반기문 대선 안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반기문 결국 대선 나올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화가 계속 평행선만 달리는거라면 더 이상 답변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16/08/09 20:22
국정교과서 당시 보인 이정현의 인식. 5.18을 지역적 차별로 해석하고 언론 장악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 당대표라
역시 새누리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클라스를 잘 알수 있는 선거 결과 였습니다
16/08/09 20:22
임기말에 여러 악재가 겹쳤고 조선이 보도개입 카드로 이정현 의원을 조준사격을 했음에도 또 힘을 실어주다니. 당내 장악력 만큼은 부정할수 없는 역대 원탑이네요.
16/08/09 20:26
살다보니 호남 출신이 새누리 대표가 되는 날을 다 보네요.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정현씨가 대단해 보입니다. 새누리에겐 험지나 다름 없는 순천에서 당선이 되고 계파는 있더라도 경상도 출신들이 장악한 당에서 수장이 되다니 어찌보면 인간승리네요. 어쨌거나 제 개인적인 호불호는 제끼고 엄연한 한국의 거대 정당인 새누리의 수장으로 부디 좀 달라지는 정치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16/08/09 20:28
호남출신이다 보니 더 오버하는 거죠
이 양반의 역사인식이나 5.18에 대한 인식 이런걸 살펴 보면 새누리당 그 누구보다도 수구꼴통 입니다 마치 일제시대 조선 경찰이 더 악질이었던 것 처럼요
16/08/09 20:33
네 그렇죠.
지주보다 마름이 더 악독하고 일제순사보다 그 앞잡이들이 더 지독했던 것처럼요... 어차피 제가 저 당에 표줄일은 없으니 영향력을 행사할일도 없지만 그래도 엄연히 한국을 움직이는 정치인의 한사람이기에 되던 안되던 좀 새누리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바램이었습니다.
16/08/09 20:38
새누리달고 전라도에서 당선된거는 대단한게 맞지만 당대표가 된건 필요에 의해서 간택 된거라서 전혀 대단한게 아닙니다.
영남출신을 당대표로 만들면 자기 사람 키워서 나중에 통수를 때리는 경우의 수가 있으니 호남출신이 안전하죠. 통수때리면 쳐내기도 쉬우니까요
16/08/09 20:29
서민코스프레나 털털한 캐릭터 설정같은게 아니라 진실로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같아서 개인적으로는 환영합니다. 박근혜 말년의 안녕을 위해 정권재창출은 개나 줘버릴 수도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16/08/09 21:09
아직 모릅니다. 새누리가 내년 대선에서 지면 말씀하신대로 되겠지만 오히려 반기문이 대통령 당선되면 친박의 위세가 더 강해집니다.
16/08/09 21:38
새누리당은 검증 들어가도 지켜줄 재력과 권력이 있습니다.
이회창 차떼기 사건, 이명박 BBK 사건, 박근혜 국정원 사건 터져도 결국 대선후보가 되거나 대통령이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6/08/09 21:27
더민주 입장에서는 개꿀이죠. 크크. 팟캐스트 들어보면 야당쪽 사람들이 이정현이 대표되기를 바라더군요. 친박이라는 계보와 그동안 발언 보면 다른 당대표보다 상대하기 더 편하고, 대선 가도에서도 야당에 도움이 되면 되었지 아쉬울게 없다고 하네요. 비박 대표가 당대표되어서 서로 치고박고하는걸 봤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겠지만 이정현이 대표된다고 해도 그 치고박고 하는 싸움이 없어지지는 않을테니까요. 크크.
16/08/09 21:31
대표도 골수 친박. 최고위원도 5명 중에 4명이 친박. 아주 당이 웃기게 돌아가겠군요. 크크. 결국 새누리당은 청와대가 말하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는 존재가 되게 되면서 앞으로 1년 넘게 야당과 각을 세울 수 밖에 없겠네요. 더민주 당대표가 이종걸이 되면 둘이 짝짝궁이 잘 맞겠지만 추미애가 되면 야당으로서 야생성을 제대로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16/08/09 22:35
김상곤 인터뷰들 들어보면 의외로 이 사람이 더 애매한 사람 같더군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두루뭉실한 느낌. 여기저기 표 다 끌어오겠다라는 회색분자 느낌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16/08/09 22:51
추미애는 노무현 탄핵때 주도적으로 앞장선 정치인인데 의외로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친노 지지자들이 좋아해서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신선하고 새로운 이미지의 김상곤이 추미애보다 더 나은거 같은데 현실은 추미애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라니;; 진성 야당 민주당 코어 지지자들이 왜 이렇게 추미애를 좋아하는건지 저는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김상곤이 대표가 되기를 바라는데 현실적으로는 추미애가 대표가 될거 같아서 기분이 안 좋고 속이 쓰리네요. 아 추미애 진짜 너무너무 싫은데.
16/08/09 22:55
근데 제가 봐도 진짜로 추미애가 대표가 될 거 같아서 솔직히 좀 짜증나네요.
김상곤이면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추미애는 너무 싫네요.
16/08/09 23:02
지난주 파파이스에 나와서 직접 말씀 하신건데...
탄핵 당시 최고위원들 중 유일하게 반대한 사람이 추미애 의원이었답니다. 이미 탄핵으로 결론이 나고 나서는 당에 누가 될까 그런 사실을 발설 하지 않았었구요. 후에 이 사실을 안 노무현대통령이 입각을 시키려고 러브콜을 보냈었는데 사양했었다고 하네요. 자의든 타의든 탄핵정국에 책임을 느끼고 입각할수 없었던거죠.. 당시 민정수석이 문재인이었으니 이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겠죠. 이런거 보면 추미애 의원은 친노중에 친노요, 친문중에 친문입니다.
16/08/09 23:06
파파이스 이전에 정봉주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전국구에 나와서도 이 사실을 고해성사 한 모양이더군요. 그 방송은 들어보지 않았지만 그런 내용일 것이라고 짐작은 했습니다.
16/08/09 23:24
저도 뭐 딱히 좋아하는 정치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앞뒤 설명도 없이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서 뜬금없이 그렇다면 더 싫어진다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왜 더 싫어 지신건지 간략하게라도 코멘트를 하시지.
16/08/09 23:35
그냥 간단합니다. 야성이 살아있는 강경파라서요. 게다가 친노 친문 직계라서 더 싫네요.
저는 새누리당하고도 좀 말이 통하는 유들유들한 사람이 더 좋아서요.
16/08/10 09:53
아우구스투스 님// 딱히 말이 계속 바뀐건 아닙니다만?
새누리당에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당당하게 맞서는 친노 친문 강경파보다는 새누리당과 말이 어느 정도 통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게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요? 캐릭터하고 말이 바뀌었다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새누리당에게 어느 정도는 타협하고 양보하는 대표를 원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건 사실 이종걸이고 그 다음이 김상곤일 뿐. 새누리 입장에서는 추미애가 가장 상대하기 껄끄럽죠. 절대 양보 안하고 쎄게 나갈 게 보이니까요. (그리고 "개념치 마세요" 가 아니라 "괘념치 마세요" 입니다.)
16/08/09 21:33
김무성, 오세훈은 오늘 이후로 그나마 약간이라도 꿈꿔보던 대선 주자되겠다는 꿈은 하늘로 날아가버렸고, 결국 새누리당 대선 주자는 반기문 밖에 안 남았네요. 친박이라는 사람 중에 인물이 전혀 없으니까요. 최경환이 나와서 설쳐주면 야당 입장에서 개꿀이고요.
16/08/09 21:40
앞으로 새누리당은 청와대(박근혜)가 말하는 모든 것을 토 하나 달지 않고 따라가는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으며, 야당과 협상할 때 유도리라는 것을 전혀 부리지 못하는 식물같은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죠. 이정현이라는 사람이 박근혜의 충실한 노예로 몇 년을 살아왔으며 새누리당 지지자의 표가 그걸 바라고 있다는걸 오늘 증명했으니까요. 결국 역설적으로 청와대가 바라고 야당이 반대하는 정책들은 박근혜 정권 끝날 때까지 실현 될 길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호영, 이정현 누가 대표가 되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친박, 비박으로 얘기되는 새누리당 내부 계파 싸움은 계속해서 이어지겠지만 주호영이 대표가 될 경우보다는 적어지겠네요. 아무리 용을 써도 비박이라는 세력은 박근혜를 넘을 수 없다는게 이번 선거에서 증명되었으니까요. 결국 내년 대선까지 여당과 야당은 서로 이견이 없는 법률 통과, 예산안 같은 국가적으로 필요한 중대사안 제외하고는 협의라는걸 할 수 없을겁니다. 이런 상황이 국민들에게는 짜증날테고, 결국 야당의 다음 대선 가도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16/08/09 22:51
전반적인 맥락에는 동의하지만, 이러한 국회혐오 정치혐오 정서가 커지는게 야당으로서 호재일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반기문 카드를 부각시키기 좋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16/08/09 22:30
친박의 작은 승리, 새누리의 큰 패배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긴하지만, 뭐 대선은 아직 1년 넘게 남았으니까요. 현 대통령의 당내 장악력만큼은 정말 역대급입니다. 이번 새누리당 전대도 참여했더군요...?
16/08/09 22:39
오늘 결과 보면 새누리당 사람들이 대선에서 어떻게 풀어갈지 도대체 빅픽쳐가 안 보이네요. 오늘 표심을 보면 무조건 [친박]이 대선주자로 뽑힐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친박 중에 깜냥 있는 사람은 아직 정치에 발 담구지도 않은 반기문 밖에 없으니. 박근혜처럼 헛된 이미지라도 있어서 대선에 늦게 참여해도 자체 발광하는 이미지로 대선에 쉽게 뽑힐 사람이 없거든요. 새누리당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서 대선에 먹힐 사람은 반기문이 유일하다고 보입니다. 그 이외의 사람은 나오면 야당 입장에서 쌩유베리머치고요.
16/08/09 22:32
스바라시 친친박박...
친박관련 각종 악재에 한선교 이주영이 갈라먹기까지 했는데, 알아서 친박계가 이정현으로 오더 내린거군요. 솔직히 주호영이 이기거나, 최하 접전은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완패해서 놀랐습니다.
16/08/09 22:56
역시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도 당당히 승리했네요...
이로써 김무성의 대선 꿈은 저 멀리 사라지나요...??? 반기문이 됐던 누가됐던 친박계가 새누리 대선후보가 되면 과연 박대통령과 등지는 발언+정책을 펼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영남권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실패, 불통, 독단적인 국정운영 등은 싫어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새누리 대선주자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후보가 이명박 대통령과 철저히 등을 졌듯.. 그리 해야 할거 같긴 한데... 재밌어 지네요...
16/08/09 23:06
반기문 영입 카드가 실패한다면, 의외로 친박이 유승민이나 김무성에게 대선 후보자리를 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야당에 질 게임, 비박한테 줘서 독박 씌워버리자는 전략??
16/08/10 00:36
이정현 의원을 드럽게 싫어하고 까기도 합니다만 새누리 깃발 들고 호남에서 당선된것 하나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과거 조경태 현 김부겸 의원은 친새누리 친박근혜 행보를 통해서 겨우 성공했던 일을 말이죠. 호불호와 상관없이 이정현 의원은 당대표 자격이 있습니다. 호남출신 새누리 당대표라.... 세상이 봐뀌는거 같습니다. 이번 계기로 지역감정의 벽이 조금더 깨지길 기원합니다. 크크크크크크
16/08/10 00:40
그냥 허울 뿐인 호남출신일 뿐이죠...5공 때 전두환이 만든 민정당 가입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사람이고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는 사람입니다...박근혜의 입안의 혀...그냥 간신이죠...지난 총선으로 박근혜시대의 종식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는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네요...광복 후 70여년 동안에 아버지 19년 + 딸 12년 (저는 04년도 총선부터 여의도의 대통령은 박근혜였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오래도 해먹네요...이제 좀 그만하시길 바랍니다...내년 대선 이후로는 박근혜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뭐 그러기 쉽지 않겠지만...
16/08/10 01:43
이 분 연설하는 것 보니까 엄청나더군요. 저렇게 호소력 있는 연설은 오바마, 노무현 이후로 첨 봄.
국정화 교과서 관련 논란과 KBS 보도개입 논란 때문에 욕은 먹겠지만, 연설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함. 먹방의 이명박, 선거의 박근혜, 토론의 오세훈 같은 하나의 캐릭터 같음.
16/08/10 09:52
저 분 말하는 거 보고 어떻게 호남에서 당선되었는지 바로 이해가 됐습니다. 과장해서 말하면 거의 헬조선의 히틀러, 괴벨스라고 봐도 되겠더군요. 꼭 연설뿐이 아니라 말하는 톤 자체가 좋더라고요. 지역밀착형으로 당선됐다고는 하지만 그게 아무나 해서 당선되는건 또 아니거든요. 어제 jtbc 인터뷰도 생각보다 내용도 괜찮고 말을 참 그럴듯하게 잘하던데. 그동안 해왔던 말들에 궤변이 너무 많아서 한계는 분명하다고 보지만 그거 감안해도 거의 만렙 선동가 느낌이 들어서 위협적인 인물로 봐야 하지 싶습니다.
16/08/10 06:47
이정현 너무 과소 평가 받는듯 이 사람 비주류 대학 출신에 호남에 흙수저임에도 저 자리에 오를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우연찮게 이정현 연설과 페북을 보게 되었는데 진짜 정치를 아는 몇 안되는 사람입니다 민중에 어떻게 다가가고 그러면서 윗사람에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너무 잘 아는 사람입니다 새누리당이 반기문 약빨이 별로다 싶을때 의외로 직접 대선카드로 꺼낼 비장의 무기로 봅니다 차차기 정도로 본다면 이재명 성남 시장의 호적수가 될 꺼로 보이구요
16/08/10 09:19
대선에 나가려면 일정기간 이전 기준으로 당대표면 안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대표 하면 이번 대선 못나갈텐데요...
16/08/10 09:22
찾아보니 2014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네요.
"대통령후보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상임고문을 제외한 모든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통령선거일 1년 6개월 전에 사퇴하여야 한다. 단, 제113조의 비상대책위원장 및 위원은 예외로 한다." 따라서 이정현은 이번 대선에선 꺼낼 수 없는 카드인걸로...
16/08/10 08:53
새누리당내에서는 아직도 친박이 잡고 있나 보군요. 이번정부 하는꼴이 보기 싫어서 친박패권 무너졌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근데 호남출신 새누리당대표라 확실히 더민주도 경북 경남에서 당선도 되고 당대표도 보수 성향의 김종인 대표인 상황이라 여러모로 이전 정치환경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네요.
16/08/10 10:06
전당대회에서 뽑힌 정당성을 갖춘 내시이자 간신이군요
고향이 호남일뿐 이런놈이 전라도를 더 차별하는 전형적인 인물입니다 자기가 민정당에서부터 올라갈려구 호남인을 이용하는거죠 위에서 말씀하신 친일 조선인 악질 고등계형사 나까무라 스즈끼 야마모토같은 놈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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