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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0 14:25
How the odds have changed 그래프는 무슨 사슴벌레같이 생겼네요 -_-...
실험 그래프도 저렇게 나오면 실험 잘못했다고 엄청 욕먹을텐데 크크...
16/08/10 14:25
힐러리가 당선 되어서 ufo 파일이나 좀 공개 했으면 좋겠네요. 제 눈으로 직접 본 기억이 있어서 나이를 먹어도 호기심이 생기네요.
16/08/11 09:27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13
공약까진 아니고 요런적이 있긴 합니다 흐흐
16/08/10 14:27
우리나라로 치면 거의 정동영 vs 김무성급 매치죠. 그나마 공화당은 트무성이 제일 나은게 함정. 딴 후보들 보면 이건 뭐 핵폐기물급 아닌가 싶을정도로 별의별 인간들 다 있죠.
근데 콜로라도까지 넘어간 건 좀 의외네요. 저긴 이번 선거 경선때부터 공화당이 우위였고 특히 파리테러 터지고나선 공화당이 막강한 우세를 점하던 지역이었는데 공화당 지지 백인들이 많이 사는 콜로라도에서도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꽤 강한가 보군요
16/08/10 14:32
저도 그건 안 건드릴거라 봤는데 그건 좀 의외더군요. 아예 기존 질서를 다 부정하겠다는 뜻인지.......
제가 트럼프를 너무 과소평가했나 봅니다.
16/08/10 14:33
뭐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중앙정치에서 닳고 닳아서 신선함은 전혀 없는 수준이죠.
그리고 그렇게 오래 했는데 '노련함'보다는 '식상함'의 이미지가 더 강해서.....거짓말쟁이라는 의혹은 덤이고요.
16/08/10 14:59
트럼프만 트롤러가 아니라는 게 진짜 문제... 어찌 보면 누가 나와도 질 선거 트럼프 핑계로 공화당이 명예로운 죽음을 당한 걸 수도.
16/08/10 15:00
정동영vs,김무성이면 김무성이 압승까지는 아니더라도 낙승할 것 같은데요...^^;;
정동영을 힐러리라기엔 힐러리에게 좀 미안한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
16/08/10 15:53
정동영보다는 (야권인사는 아니지만) 이회창 어떻습니까?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정세균도 생각했는데 힐러리가 아무리 그래도 정세균보다는 전국 인지도나 득표력이 강한거 같아서...
16/08/10 18:31
별로 동의가 안되네요. 정동영이 힐러리에 비할 바가 되나요? 트럼프에 비교하기엔 김무성이 미안하죠. 트럼프는 허경영보다 살짝 나은 수준이라...
16/08/10 14:29
오늘 트럼프가 역대급 발언을 했죠.
클린턴이 대통령되면 암살을 해라 라는 의미의 발언을 했습니다. 역대급 미국 대선 후보인것 같습니다.
16/08/10 14:37
뭐 그림 중앙은 대부분 트럼프지지지만
글내용 그대로 저기 있는거라곤 로키산맥과 네바다 사막 그리고 가도 가도 펼쳐진 대농장밭뿐 사람들 대부분은 동-서부 해안가에 90퍼가 모여살고 있으니
16/08/10 14:38
트럼프가 빅 픽쳐를 그리네 알고보면 전략적이네 이런 식의 분석이 객쩍은 거였죠. 그냥 트럼프는 미친놈이라 이거저거 막 던진 건데 운 좋게 시류에 잘 맞아떨어졌을 따름입니다. 그러다보니 지난 주처럼 훅가기도 하는 거고요. 트럼프 본인 뿐만 아니라 보좌관들이나 유권자들도 대놓고 힐러리 총살 드립 치고 다니는 막무가내 종자들인데 여기에 무슨 거창한 의미를 부여할 게 없죠. 혹여 이후에 트럼프가 승리하더라도 그건 트럼프가 빅 픽쳐 잘 그린 게 아니라 그냥 시대가 트럼프를 선택했다고 봐야겠죠. 노태우가 그러했듯..
16/08/10 14:43
트럼프가 표를 받은건 순전히 주변 상황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유권자들 층을 잘 노린 것에 불과하죠. 미국 내에서도 오바마를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는데 힐러리는 당선되면 오바마가 했던 것에서 조금도 바꿀 것 같지 않고 샌더스는 주류 언론에서부터 사회주의자 드립을 막 치니 영 꺼림칙하고 그렇다고 공화당 후보들을 보자니 이건 뭐.....그 와중에 일견 기존 양당 체제를 깨부수는 것처럼 보였던 트럼프에게 한 때 표가 몰렸던 것 뿐이죠. 하지만 역시 인생은 실전.....
16/08/10 14:42
트럼프가 되도 않는 서민 코스프레 했다가 표 다 날려먹었죠. 말실수는 뭐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가볍게 패스하고.. 공화당이나 보수파 사람들도 트럼프의 행보에 처음엔 열광하고 지지했지만 지금은 점차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민자들을 전부 추방시킨다든지 같은 비현실적이고 지극히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공약들을 받아들일만큼 미국인들이 멍청하지가 않죠. 물론 그렇다고 힐러리가 좋은 행보를 보이는 것도 아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래도 트럼프보다는 힐러리가 낫다] 인 것으로 보입니다.
16/08/10 14:43
제가 알고 있는 텍사스 출신 본토 처자가 있는데 페북에서 클린턴 엄청 까더군요...역시 텍사스는 공화당 텃밭...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
16/08/10 14:45
사실 우리나라 콘크리트 콘크리트 하지만 미국만큼또 콘크리트싸움하는데 없죠...
사람사는데 다 똑같습니다. 그나마 미국이 조금더 필터링이 잘되는것같지만서도..
16/08/10 18:13
적어도 언론지형이 균형을 잡고 있다는 차이가 큰거 같습니다.
리버럴 계열의 NBC, NYT 등과 보수 계열의 FOX 등이 어느정도는 평행선을 이루고 있으니..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참.....할 말이 없어요..
16/08/10 14:46
저 미국 특유의 제도 때문에 애초에 트럼프 승리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뭐 거꾸로 그 제도로 이득본 사람도 있었긴 하지만...
16/08/10 14:49
그런데 이 제도는 우리처럼 그냥 전체 투표자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바꾸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결과에 반영 안 되는 사표가 무지 발생한다는 얘기인데...--;;
16/08/10 14:55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 쪽은 태생이 united states라서 그런지 개념 자체가 저희 사고방식과 다른 거 같아요. 결론은 앨고어만 지못미..ㅠ
16/08/10 15:00
저는 미국이 United "States" 라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우리가 "주"라고 부르는 각 "나라"들의 대표인단이 "나라 연합"의 수장을 뽑는 그런 모냥이라 그런거로...
16/08/10 14:54
몰라요. 트럼프 지고나서 사실 내가말이야 민주당이 되는게 아메리카를 다시 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판단해서 내 한몸을.... 이럴지도요.
16/08/10 14:51
공화당도 슬슬 대선은 포기하고 데미지 컨트롤에 신경쓰는 중이라, 트럼프가 갑자기 사람구실을 하지 않는 한 이기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얌전히 사람구실을 하는 트럼프는 존재가치가 없다는게 함정.
16/08/10 15:00
트럼프는 동서부 해안지역은 아예 버려버리고 플로리다와 중북부, 중남부 지역을 집요하게 노려야 할텐데...말씀해주신 대로 거기 다 넘어와도 답이 안 보인다는거;;
16/08/10 16:16
뭐 이 정도면 게임 끝일 거 같네요.
* 시드마이어 '문명'하시는 분들은 분명 스크롤을 내리다가 중간 아래 즈음에서 (저처럼) 흠칫 하셨을 듯
16/08/10 18:16
샌더스 경선 패배 이후로 미국 대선은 하나도 재미 없어요..
[별 변화없이 현재 그대로] vs [우꼴] 의 구도라니.. 누가 이겨도 현재 미국의 문제는 단 하나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나라도 제 3의 정당이 필요해요.
16/08/10 22:32
미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보수적인 나라입니다. 지난 한국의 총선에서 국민의당, 정의당의 약진을 미국에선 상상하기 매우 힘듭니다.
16/08/10 23:32
꼭 그렇게만 볼수 없습니다. 샌더스가 워낙에 좌클릭을 심하게 걸어놔서 클린턴이 추후 정책에 반영 안할 수가 없을 정도니까요. 재선까지 노리고 있다면 오바마의 노선과 샌더스의 노선을 어느정도 반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선을 거치면서 힐러리 역시 샌더스와 극에 있다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죠.
그리고 3당이 있긴 합니다. libertarian party의 게리 존슨이라건가 녹색당의 질 스타인도 있죠. 문제는 워낙에 국소당이라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지는 것 정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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