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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0 20:21
단골이라 예약이 쉬우셨나봐요.. 흑.. 저는 7월에 연락해서 9월 예약을.. 5시 타임은 시간이 안되다보니...
가격을 떠나서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ps. 인스타주소도 알려주시면 구경가겠습니다. ^^
16/08/10 20:27
저도 첫날 방문은 예약한 시점과 한달은 차이가 난듯해요. 근처 스시야에서 아쉬움을 달래고 달래다 방문하니 이상형을 만난 느낌! 팁이라면 어떻게든 한번 뚫고 먹고 나서 예약을 달고나와야 다음 방문이 쉬워요. 그렇게 해도 딱 제 텀대로 잡는게 베스트더라구요.
16/08/10 21:33
우와 완전 맛나보입니다. 전 이런 고급 일식집은 회사대표님 따라 점심먹으러 갔었는데 도산공원 근처가 점심메뉴 스시 및 사시미 코스가 15만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가게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너무 맛나게 먹긴 했는데 도저히 내 돈내고는 못먹겠다 싶었네요. 아마 앞으로 이런거 맛 못볼 기자들과 공무원들의 박탈감이 장난아니겠지요.
16/08/10 21:35
으아.. 정말 맛있겠네요.... 정성들인 리뷰 잘 봤습니다.
유스티스님 스시야 많이 다녀보시고 맛을 느껴보신 분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 말고 오사카나 도쿄 등에서 가보신 곳 중에 정말 괜찮았다 싶은 곳 있으신가요?
16/08/10 21:44
한국한정입니다... 한국 한정으로는 서울을 벗어나서까지 즐겨본적은 있는데, 도쿄나 오사카는 못가봤어요. 가본다면 스시조-스시인의 원류인 큐베이를 가보고 싶긴 하네요. 아, 그리고 우니를 마음껏 맛보기 위해 훗카이도에 있는 여러 미슐랭들을!
16/08/10 21:49
충분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도산공원 일대에 자기 이름걸고 하는 스시야에서는 입안에서 스시가 어떻게 되는 수준은 넘어서서 미묘한 취향의 영역이라...
16/08/10 22:11
인당 25만원이면 생각보다 후덜덜 하네요.
이번에 한국들어가는데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봐야겠습니다. 3인가족이 가면 75만원인가...-_-;
16/08/10 22:35
첫 단락에 코스의 가격과 그 코스의 차이는 써드렸지만, 질문이 제가 업로드한 음식을 다 먹으려면 얼마인지 물어봐주신거라면, 아마 5-60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댓글을 쓰며 생각난건데 언젠가 한번 우니와 에비를 하나에 해서 추가해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차지를 만원정도 하셨던걸로 기억하고, 카운터분이 설명해주시길 도로, 우니 등 고급 네타인 경우 차지가 붙는다고 해주셨습니다.
16/08/10 22:29
그나저나 유스티스님 공무원이시잖...!? 농담입니다 흐흐.
요즘 안 그래도 핫한 스시인인데 네 번이나 방문하셨다니 덜덜.. 하이엔드 스시야 리뷰를 봐서 반갑고 스시인이라 더 반갑네요.
16/08/10 22:43
흐흐. 그나저나 스시인이 요즘 샤리에서 많이 호평받더군요. 요즘 대세와는 다소 역주행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확실히 기존 하이엔드 스시야와는 다른 느낌의 샤리를 통해 스시인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듯 합니다.
16/08/10 22:48
예아! 그겁니다! 제 글에서 숨어있지만 외치고 싶었던게 그거에요. 최근 방문 때도 샤리가 좋다, 샤리를 더주셔도 좋겠다, 라고, 언급을 해드렸더니 특유의 시크함으로 같은 겁니다, 라고 대응하셔서 뻘쭘해서 남은 나마비루를 홀짝였네요. 비교는 섣부르고 조심스럽지만 개인의 취향이라는 미명아래 적자면, 아주 최근에 간 국내 최고가 스시야는 만족했지만 샤리가 너무 강했어요. 그 밀도나 알 하나하나는 좋았지만 산도가 네타를 잡더라구요. 네타가 워낙 자연스러운 곳이기도 했지만요.
16/08/10 22:42
워낙 리뷰가 짱짱이라 와 저도 한번 근사한 일 있으면 큰맘먹고 가보고 싶네요. 물론 제돈으로 하면 와이프가 동의할리가 없지만.
16/08/10 23:19
에비를 그리 선호하시지 않는 셰프님이기도 하지만, 아마 철이 새우철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을거에요. 손님 앞에 올릴만큼의 재료가 아니면 거르시는듯 합니다. 그래도 코스 중에 에비를 한번은 꼭 넣으시려고 노력하시는듯 합니다.
16/08/10 23:24
하이엔드 스시야를 즐기면서 맛을 구분하고 음미할정도가 되기위해 투자해야되는 금전과 시간이...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16/08/11 00:01
잘 봤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사진과 설명 또한 맛깔나게 하시니 실제 가서 먹는듯한 착각이 흐흐흐 아직 저는 못갈것 같아요... 호텔 뷔페 가격대까지는 써도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그 이상은 아직은 손이 떨리네요 크크킄 근데... 저런곳은 아기의자 있나요? (요즘 식당 고를때 첫번째 조건이 "아기의자 있어요?"라서... ㅠㅠ)
16/08/11 00:10
아주 어렴풋한 기억에 의존해서 불확실하지만 아기의자 같은게 있었던듯 합니다. 그게 가방 받침이었나 헷갈리긴 하지만요. 방문 전에 여쭤보시는게 최선일거에요.
16/08/11 02:00
미들급까지는 가봤는데 하이엔드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네요. 얼른 취직해서 가보고 싶습니다. 다만 갑각류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는게 조금 아쉽네요
16/08/11 02:34
가끔 정말 탁월한 에비류가 포착되면 쓰시는것 같긴합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코지마에서 자주 쓰기도 하고, 지로의 다큐무비에도 나왔던 그 새우도 쓰셨던걸로 들었거든요. 그 날 그 에비의 상태는 탁월했다고 하는걸로 봐서 정말 뛰어나면 쓰시는듯합니다. 하지만 루틴은 아닌듯 하니...
16/08/11 02:30
저도 교꾸라고 한 몇개월간 불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가는 곳마다 다들 다마고라고 하더라구요. 뭐라 불러야할지 모른다는건 한국말로 소개시켜드리고 싶은데 그 표현을 못찾았던거... 그나저나 교꾸와 다마고의 차이는 뭘까요. 뭔지 가까운 시일에 방문하는 곳 어디서든 물어봐야 겠네요.
16/08/11 07:48
스시조에 계시던 이진욱셰프가 독립했나보네요.
지방으로온지 5 년정도 되다보니 서울가보기가 참 어렵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글로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6/08/11 08:14
저는 어렸을때 섬에 살아서 정말 사람들이 좋다는 건 다 먹고 살아서 회는 그냥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이 없는데 초밥은 정말 맛있는 걸 먹어보고 싶네요. 근데 가격이 후덜덜. . . 자꾸 서울물가를 예전 살던 섬과 비교하게 되네요. 섬에선 살아있는 참새우회도 스무마리 이만원이었는데, . . . . 서울에서 생새우회를 먹느니 초밥집에 가봐야겠네요. 일단 돈부터 모으고. . . .
16/08/11 09:15
아.. 다른 것보다 쥐치간이 올라간 스시는 아직 안먹어봐서 정말 상상만해도 일품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쥐치 회를 먹어본 경험으론 쥐치 회가 그닥 맛이있지 않았는데요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가 쥐치 회를 시킬 땐 꼭 간을 달라고 부탁해서 간만 먹는데(....) 정말 먹어보고 싶습니다. 또 하나는 깨두부.. 이게 은근히 먹어보기 힘들더라구요. ㅜㅠ 제가 스시집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미들급으로 오마카세로 부탁드려 먹는데 깨두부 올리는 곳이 잘 없어서말이죠.. 정성스런 리뷰와 사진 감사합니다. 본김에 스시인는 아니더라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16/08/11 13:06
저날 베스트였지요. 개인적으로 스시야의 회와 일반 회는 숙성 정도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다른 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성에 대해서는 깊이있게 알지 못해서 쥐치가 어느 정도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간소스는 너무 탁월했어요.
16/08/11 10:37
우선 글 잘 봤습니다.
저도 하이엔드 스시집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가본적이 없다보니 혼자가기 그렇고, 지인이랑 가자고 하려니 제가 부담스럽고, 위에 글쓴것처럼 가까운 대전 스시호산에 예약을 문의해도 예약이 어렵고, 그래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기 위해 유명한블로거님(레XX님, 쏘X님, 희XX님외)를 많이 돌아다니는데 언제쯤 가볼수 있을런지.. 잘 봤습니다.
16/08/11 11:10
저는 부산이라..멀리는 못가고 최근엔 마라도와 길스시, 젠스시만 다녀왔었는데..
서울 올라가면 꼭 가봐야 겠네요.. 라고 말하고싶지만 가격대가 두배네요 크크 오늘은 서울친구가 놀러와서 문스시와 마라도 중에 고민중입니다..
16/08/11 12:56
이진욱 쉐프 젊으신데도 실력 있는 분이죠. 요즘 도산공원 스시집은 갈 곳이 너무 많아서 문제...
스시인은 아직 못 가봤는데, 재료에 신경을 참 많이 쓰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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