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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9 11:48
우리나 일본은 확실히 줄고 있는데 전세계 인구도 줄고 있나요?
기분에 우리가 늘면 남들도 늘고 우리가 줄면 다같이 줄 것같은데... 혹시 아시나 해서 여쭙니다.
16/08/08 22:15
현실엔 스쿨아이돌은 없지만 동아리로 댄스동아리나 밴드동아리같은게 있겠죠.
로컬아이돌이라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48사단이 있죠.
16/08/08 22:35
아무래도 만들다 보니 빼먹은 거 같은데 년도별이라고 나온 이상 일본의 인구감소 추세를 볼 때 위쪽이 최신 수치가 맞을 듯. 현재 주인공이 살고 있는 곳에서 대규모 신도시라도 짓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16/08/08 22:30
실제 모델인 누마즈 시립 나가이사키 중학교의 재학생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학년생 26명 (남자 10, 여자 16) 2학년생 24명 (남자 12, 여자 12) 3학년생 24명 (남자 10, 여자 14)
16/08/08 22:30
제가 알기론 선샤인의 학교는 폐교를 막는게 아니라 이미 폐교는 확정이고 그냥 추억만들기식으로 하는걸로 아는데... 애니 만들면서 설정이 바꼈나요? 처음엔 분명 저 설정이었던걸로 압니다.
16/08/08 22:33
애니에서는 일단 통합 얘기가 나오고 이사장인 마리와 학생회장 다이아가 폐교를 막아보고 스쿨 아이돌을 만든 치카가 나름 노력한다는 내용까진 나왔는데 그걸로 폐교를 막는 전개로 갈지 아님 타리타리처럼 폐교를 받아들이고 추억만들기에 진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16/08/08 23:27
루리웹에서 농담조로 본 글 같은데...하하
뭐..여긴 시골올드학교라 그렇겠죠? UTX던가?는 매년 신입생이 증가한다는 설정이었던 기억이... 저출산 문제는...이미 이쪽이 더 심각하지만 더 간다면 싱가폴 급은 되어야하지않을까 합니다. 솔직히..아직은 먹고살만한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하하
16/08/08 23:45
선샤인 TVA 보면서 이러한 몇 안되는(?) 현실과 접점이 있는 요소에 주목하시는게 좀 신기하네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고령화 속도가 장난아니긴 합니다만, 한국은 수도권/지방 격차가 너무 큰 문제 때문에 문제가 증폭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16/08/09 00:12
일본은 인구가 줄어드는 와중에 그나마 남은 인구는 다 대도시권으로 흡수되는 양상이라서 일본도 우리보다 확실히 낫다라고 말하긴 힘듭니다.이미 죽은 도시나 구역들도 꽤 되는 편이고요....
16/08/09 00:01
고령화를 직접적으로 느껴보고 싶으시면
본인이 졸업한 초등학교 연혁을 확인해보시면 체감 확 오실겁니다 본인이 졸업한 초등학교 1학년 숫자보는 순간 눈의 의심하게 됩니다..
16/08/09 02:34
저는 최근에 졸업한 중학교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교실이고 뭐고 다 똑같은데 책상이 없더라구요. 다른거 다 추억속의 그대로인데 책상이 기억의 반정도밖에 안되는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16/08/09 02:46
자기가 졸업했을 학교의 졸업생수 + 약간 @ = 현재 학교의 전교생수 정도가 비율상 대략 맞을 겁니다.
학급수는 그대로일지라도 대략 학급당 학생수가 2/3 ~ 1/2정도로 줄어서... 대부분은 학급수 감소 + 학급당 학생수 감소가 동시에 일어나서 한때 40~60명사이였던 학급당 학생수가 요즈음은 평균 30명 전후, 30명이하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학생수 감소가 시작된지 대략 6~7년정도 되어서 이제 고등학교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16/08/09 11:23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 1학년과 졸업생 숫자는 40명이더군요.
저희때도 40명이었습니다. 아~ 이거슨 팩트.. 20년이 넘게 차이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크크크 다만 다른 주위 초등학교의 전체 학생수가 매우 감소했습니다. 대구만 해도 반토막 난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학교가 없어지기도 하고..
16/08/09 00:08
대표적인 게 될 수 없겠지만 우리나라도 짤방 중에 초등학교 6학년생과 1학년생들을 운동장에 모아놓은 게 있죠.
진짜 압도적으로 1학년생이 적었던 짤...
16/08/09 01:45
언급하신 저 도표처럼 도서, 시골지역의 저출산 고령화문제를 의식적으로 염두한 러브라이브 선샤인같은 작품도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일본 사회의 현 실태를 드러내고 있는 다른 작품들도 상당히 많아서 이런 점을 살펴보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일찍이 E. H. 카도 통찰했던 것처럼 역사와 시대적 맥락 하에서 탄생하게되는 모든 작품들은 그를 둘러싼 사회상을 어떤 형태로든 반영하기 마련입니다.
최근 작품만 살펴보아도 고령화되어 활력이 부족한 지역사회를 부흥하려는 시도들과 그곳을 떠나 도시로 나가려는 무녀의 모습을 보여주거나(쿠마미코), 도시에서도 규모가 큰 학교로 통폐합, 재편되어나가곤 하는 것에 그리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아 일상화된 현상으로 보여지는 것이나(내청코의 카이힌고 등), 니트족에 등교거부자 소재가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리라이프, 리제로 등) 등등... 본문에서 예를 든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 마을은 특수성이 강하게 작동하는 사례로 봐야하겠지만, 다른 사회에서 이미 무의식적으로 당연시되는 것으로 보여지는 제도, 문화, 유행같은 것들로부터 이질성을 느끼고 비교분석을 하는 작업 자체는 유의미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16/08/09 02:34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5943661
이미지로 확실하게 볼 수 있는 현실입니다.
16/08/09 02:50
이거 저도 봤는데 대략 4년정도 전 자료입니다.
지금은 더 심하죠. 상대적인 의미가 아니라 절대적인 수치로서. 저기처럼 고학년가 저학년의 숫자가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초등학교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적습니다.
16/08/09 06:13
일 그만두고 취업 준비 때문에 전국 교육청 산하 학교 학생 통계표(우리나라, 유치원~고등학교) 본 적 있는데 보면 재미있습니다.
2010 782만 2011 760만 2012 738만 2013 718만 2014 698만 매해 20만명씩 학생이 사라져 갑니다.
16/08/09 09:21
저랑 동생이 나이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동생이 늦둥이라 18학년 차이가 나는데..
저랑 동생이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는데 초등학교 때 18반까지 있었고, 제 동생은 현재 중학생인데 초등학교 시절 6반까지 있었어요. 반이 1/3이 되어버렸는데, 같은 반 급우 수도 반토막인걸 감안하면 엄청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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