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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2 18:37
진짜 중요한 건, 상기의 물음들이 아니라, 저그의 템플러 사냥 타이밍에 다칸의 마엘스트롬 타이밍을 맞출수 있냐는 것 같은데요. 과연 그 타이밍을 맞추면서 마엘과, 마엘을 맞춘 이후 뮤탈을 잡을 무언가(드라군, 커세어, 스톰, 아칸 등등...)를 준비하는게 가능하냐는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 물론 그러면서 그 즈음에 있을 히드라와의 전투에 대비한 템플러의 스톰 준비도 되어야 되고 말이죠.
아, 이건 제가 '그게 안되지 않느냐'고 지적하려는게 아니라, 가능한지를 몰라서 질문드리는 겁니다. 저 타이밍에 저렇게 맞추는거... 가능한가요?
09/10/22 18:38
제가 현피지 A-인데 다크아콘 써본 경험에 의하면 확실히 있으면 역뮤탈 방지는 되지만 쓸곳이 없다.그리고 진다.
제가보기엔 역뮤탈도 역뮤탈이지만 지금 토스는 빌드가 변해야할꺼같네요..허구한날 발업질럿으로 살짝 압박만가구 드라템이니.. 지금 토스게이머들이 다크아콘을 안쓰는이유가 다크아콘이 부담이 되서가 문제가아니라 요즘빌드(드라템) 무난하게 가면 저그에게 진다 입니다. 그래서 지금 선수들이 생각하는게 커세어의 재발견이 아닐까 하네요
09/10/22 18:41
S_Kun님// 준비됩니다.선뮤탈만 아닌이상 히드라 발업됫는지 안됫는지와 스톰업 개발먼저하구 마엘 개발은 은근히 빌드타임이 짧아서 금방 준비됩니다.
09/10/22 18:59
본좌님// 네..맞습니다. 다크아칸 한기 뽑아두고 단장기준으로 능선에 잇는 러커라인을 못뚫고 저그에게 반땅라인을 주고 그다음 하이브간 저그에게 디파일러 잡는데에만 사용하고잇습니다..ㅠㅠ 그것도 잘잡히면 좋은데 이놈의 피드백은 왜이리 사정거리가 짧게 느껴지는지...아참 그리구 은근히 다크아콘이 몸빵이 좋습니다.저격걱정은 안해두 좋다구 해야하나요..?
09/10/22 19:04
후반으로 갈수록 다콘 한기 있고 없고가 정말 전투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더군요.. 울링 디파까지 넘어갔는데 다크아콘 한기만 있어도 피드백이나 마엘스톰이 대규모 전투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전 정말 후반까지가면 리버도 중요하지만 다콘 한두기만 있어도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09/10/22 19:08
작년인가..(올해일수도..) 이제동 대 박영민 경기에서
박영민 선수가 드라군+다크아칸으로 무탈을 저격하는듯한 빌드를 쓴게 기억나는데,, 그경기 누가이겼는지 궁금하네요 어느대회인지 기억도 안나고, 아시는분 있나요?
09/10/22 19:09
커세어의 정보력의 포기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가의 문제와
콤보로 들어가는 다크템플러의 활용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감내할 것인가의 문제도 있습니다. 저그가 오버로드가 막힐 일이 없는 상태가 상당히 오랜시간 유지되니까요.
09/10/22 19:09
아칸좋습니다.
토스도 변화를 해야죠. 토스가 테란전 아비터 사용할때 여러 사라들이 정말 마나 차는데도 시간 많이 들고, 전투에 있어서 비효율적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아비터 다 가죠? 아마 먼 훗날 토스들이 저그 상대로 당연하다는 듯이 다크아콘을 사용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09/10/22 19:23
핀드님// 대놓고 무탈저격 빌드였던거 같은데,, 온리무탈로 이겼었나요? .....
혹시 어느대회인지도 아시나요? 그때 '역시 공명토스!!' 했었는데..
09/10/22 19:27
zigzo님// 요즘 커세어 이후 다크템플러 견제에 당하는 저그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버로드 막히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막히지 않으니까요. 요즘은 커세어 뜰 타이밍에 오버로드 1~2기는 여유롭게 뽑아두기 때문에 막히지 않습니다. 문제는 커세어의 정보력인거 같습니다.
09/10/22 19:28
lafayette님// 그경기는 이제동 선수가 가볍게 이겼습니다만...
그 전에 뮤탈한테 너무 휘둘리기도 했고, 이제동 선수가 진짜 자원을 너무 많이 먹고 많이 뽑아놔서....그게 그렇게 역전에 큰 영향을 끼칠 만한 요소는 안됐던 것 같아요...
09/10/22 20:10
다크아콘에 쓸 자원을 다른곳으로 돌려봤자 저그가 맘먹고 반땅싸움 가자면 갈수밖에 없죠.
빌드도 이게 '그나마' 최선이니까 이 빌드를 탈피할수 없는거구요. 다크아콘은 승리를 위한 유닛이기보다 저그와 최소 동등한 입장에서 게임을 하기위해 뽑는겁니다.
09/10/22 20:11
뇌내망상이기도 합니다만
커세어로 뮤탈을 보는 즉시 하이템플러를 할루시네이션으로 복제해서 찍기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9/10/22 20:53
다칸을 만들고 마엘 업 하는 것은 진출 타이밍에 큰 문제를 주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뮤탈 8~10기를 한 번에 다 잡아 버릴 수도 있죠. 시도를 해 봄직 합니다. 저는 커세어에 더 힘을 주는 걸 선호하지만 3커세어만 뽑고 마엘 업 다칸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9/10/22 21:14
zigzo님// 그런데 운 나쁘면 진짜 하템만 걸릴 수도 있고, 헐루시를 이미 쓴 하템만 살아남아서 스톰을 못 쓸 수도 있고.. 플토 입장에선 차라리 다크아콘이 맘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9/10/22 21:20
zigzo님// 방금 씻으면서 그 생각을 해봤는데, 윗분 지적하신 부분도 있고....
하이템플러의 마나를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작 스톰을 사용해야 할 때 마나가 부족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09/10/22 21:30
이 다크아콘에 큰 요점은
'어차피 뽑아 놓은 닥템 2기이니 다크아콘 만들어도 추가 자원이 들지 않는다' 이것 인거 같은데 사실 닥템은 상대가 오버속도업 다 되기 전까지 꾸준히 살아 있으면서 정찰+멀티차단 이 주 목적이죠. 근데 이걸 다크아콘으로 만들어버린다면 2기 뽑은 의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임무를 어느정도 완수한 뒤에 다크아콘은 너무 느려 뮤탈 대비가 안되지요. 그러니깐 미리 뽑아놓은 닥템 2기로 다크아콘 만든다는건 사실상 닥템 2기를 새로 뽑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다라는 겁니다. 닥템 추가 2기 뽑지 않고 커세어도 뽑지 않는 상황에서 다크아콘으로 만든 다는건 본진 방어는 가능하나 상대 멀티견제 + 정찰이 정말 힘들게 되는거지요. 또한 커세어+닥템 견제 없이 다크아콘 이끌고 나오는 초중반 한방병력은 저그로서는 땡큐지요. 다크아콘은 분명 좋은 유닛임은 확실하나 초중반에 쓰기에는 부담이 많이 가는 유닛입니다. (게이트 돌려야 하고 스톰업 타이밍 느려지고 위에 썼다 싶이 멀티견제+정찰에서 마이너스가 많이되죠. 거기다 기동성도 떨어지고 뮤탈 빈집에 대응이 힘듭니다.)
09/10/22 21:46
피지고 뭐고 그냥 AI 업글한 컴터랑만 하는 사람입니다만
다크아콘을 뽑는데 필요한 비용 '닭템 두기'(미네랄과 가스는 안 들어도 이 병력이 비용이죠. MTG 해보신 분은 더 쉽게 이해 하실듯). 그 닭템 두기가 적 본진 들어가서 드론 써는게 일반적인데 과연 살아서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 결국 다크아콘 뽑는 비용 = 닭템 두기 뽑는 자원과 시간 + 다크아칸 변태시간 이라고 생각합니다.
09/10/22 23:35
다크아콘이 얼마나 좋던간에 스타게이트를 포기하기는 프로토스 입장에서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결국 상대가 역뮤탈이 오는지 안오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크아콘을 뽑아야 한다면 상대가 뮤탈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다크아콘으로 자원낭비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크아콘 발견하고 뮤탈을 정면으로 안쓰고 게릴라 위주로 사용하면 기동성이 느린 다크아콘 1기정도로 그것을 방어하기는 쉬운것이 아니겟죠. 제 생각엔 커세어 운영이 오히려 답인듯 싶습니다. 그런데 커세어 관리가 프로급사이에서도 너무나 쉽지 않더군요. 입스타처럼 커세어 관리가 된다면 커세어가 짱이겟지만 현실적으로 다크아콘의 활용도 연구해봄직한 가치가 있을듯 하네요.
09/10/23 00:38
셔틀을 뽑아서 태워놓는건 어떤가요
아니면 뽑아서 하템 점사 못하게 가려놓던가..... 한 2~3셔틀 뽑아서 그중에 셔틀 한대에만 태워두는것도 응용이 되겠군요..
09/10/23 05:06
후반에야 꽤 쓸모가 있겠지만 일단 빌드상으로서 필수 유닛이 된다면 저그가 뮤탈을 쓰지 않는 한 크게 쓸모가 없다..는 거군요?
09/10/23 07:47
그런데 만약에 저그가 자원을 조금 더 쓴다고 생각하고 뮤탈 몇기(뭉쳤다는게 보일 정도-3기 이상 정도)
더 뽑아서 저격하는 모션을 취해서 마나 소모 시키고 다시 나머지 9마리가 저격하는 경우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해법에 대한 대책이 너무나 간단하게 나와서 가슴이 아픕니다만;;
09/10/23 12:11
ElectroniX님// 저그가 뮤탈을 완전 한마리처럼 보이게, 생산해서 죽는순간까지 유지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솔직히 불가능하고 토스 시야에 약간이라도 흩어져있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 식별가능할텐데요. 그리고 3뮤탈로 해봤자 고작 1템 테러정도밖에 못하고 그 사이 1아칸이나 3커세어, 드라군에 죽을것 같습니다 프로가 안쓰는 건 이유가 있어서라는 분들은 많아도 프로가 쓰는것에 이유를 다시는 분들은 별로 없네요. 그런 간단한 파해법이면 어제 김구현 선수가 임정현 선수 상대로 선보이지도 않았겠지요. 김구현 선수 인터뷰에서 말한것과 같이 박종수 플레잉 코치가 그렇게 많은시간 공들여 빌드를 짜지도 않았을겁니다.
09/10/23 16:11
pullbbang님//에에 어차피 3뮤탈의 목적은 템테러가 아니라 다칸의 마나 소모니까 죽어도 상관 없다고 보여집니다..흐흐흐;
다칸의 목적 자체가 뮤탈이 '쏘기 전에' 묶는것이니까 몇마리가 뭉쳐져 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뮤탈 덩어리를 발견하자 마자 마엘을 사용한다면 그로서 3뮤탈의 임무는 완수되었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물론 로들이 그것을 몇기인지 발견하고 안하고를 분간하고 손이 먼저 가지 않는다는 점이 그것의 변수가 된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뭐 물론 지켜봐야는 겠지만 여태 다크아칸을 사용한 시도를 보였을때 성공한 게임보다 실패한 게임이 더 많았다는 점도;;
09/10/23 17:07
해보지도않고 '안된다 안좋다 필요없다'라고 하는것보다도 일단계속해보고 판단하는게 더 나을것같습니다.
첨부터좋은빌드가 어딨습니까? 실패를 거듭에 거듭하면 좀 더 나은게 나올지도모르지않습니까 목표는 저그와의 대등한 싸움이지 당장 눈앞의 승리가 아니지않습니까
09/10/23 17:17
다크가 정찰, 멀티차단역할이 크시다고 하시는데 요즘 같이 꼼꼼한 저그에게는 씨도 먹히지 않습니다.
멀티차단은 다크가 아니라 한방의 압박을 통해서 하는것이고 정찰은 커세어입니다. 아니 정찰을 하는 이유가 뮤탈을 뽑는지 안뽑는지를 알기 위해서 일텐데 이는 커세어로도 알수있고 다크아콘을 뽑는빌드라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첫다크를 다크아콘으로 합체시켜서 한방이 나갈때 까지 기다리면 마나가 풀입니다. 마엘을 2번사용할수 있습니다. 스타게이트를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왜 포기해야 합니까... 기존의 한방정석빌드가 동일합니다. 또한 제가 다크두마리를 다칸으로 합체 시키는게 돈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이유는 다크두마리를 생산하는게 원래 빌드에 들어갑니다. 다크아칸을 뽑는 빌드든 현재 정석빌드든 다크 두마리를 뽑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다크아콘을 뽑음으로써 토스는 정찰의 짐을 어느정도 덜어내게 되었습니다. 첫커세어 정찰만 성공하면 되니까요. 한방빌드 자체가 저그에게 추가멀티를 거의 허용을 하지 않는 빌드입니다. 저그가 다른곳의 멀티를 가져가려고하면 토스의 한방이 우~~ 하고 달려드는데 막을수 있는 방법은 옵테러 말고는 없습니다. 스톰업이 느려지는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스톰업을 찍고 마엘을 찍기때문입니다. 시간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스톰업완료된다고 바로 달려가지 않고 한방을 적절히 모은후에 옵저버가 추가될때에 한방이 치고나가기 때문입니다. 원래 다크아콘의 의미는 템저격 방지입니다. 템저격만 당하지 않으면 물량은 전과 같이 나오니까 저그는 예전과 똑같은 압박을 받으면서 템저격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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