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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2 01:42:19
Name 별비
Subject 091021 기록으로 보는 경기 - MSL 서바이버 7,8조
2009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7조-문래동 LOOX 히어로 센터 PM 2:00~


1경기 1경기 Destination
박지수(T) VS 신노열(Z) [상대전적 0 : 0]
박지수 in Destination - 1승 6패(vs Z 첫경기)
    최근 3개월내 10경기 - 4패, 4연패중(vs Z 전적없음)
                 패패패패
    예선전 성적 - 시드
신노열 in Destination - 3승 5패(vs T 1패)
    최근 3개월내 10경기 - 3승 1패, 3연승 후 1연패중(vs T 1승 1패, 1연승 후 1연패중)
                 승승승패         승패
    예선전 성적 - 6승(vs T 2승)


침체기에 빠져있는 박지수와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신노열의 대결입니다. 박지수의 4연패는 시즌 개막 이후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KT의 옥의 티라고 칭해도 될 정도로 기세가 너무 안좋습니다. 그것도 날카로운 타이밍으로 승리를 거두며 가장 잘하는 종족전이라고 평가받던 토스전에서의 4연패이니 말이지요. '첫경기는 저그전이니 모른다'고는 해도 승자전과 패자전 모두 토스전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 경기는 이겨야 합니다.

신노열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비록 어제 김창희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에결에 나와서 김윤환을 꺾고 하루 2승을 챙기는 등 위메이드의 최근 기세를 이끌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다만 통산 전적으로 볼 때 토스전이 가장 취약하므로(6승 10패, 37.5%) MSL에 가뿐히 진출하려면 신노열 역시 승자전에 올라가야 합니다.

신노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2경기 Destination
손재범(P) VS 송병구(P) [상대전적 1 : 1]
손재범 in Destination - 첫경기
    최근 3개월내 10경기 - 전적없음
    예선전 성적 - 6승 2패(vs P 2승)
송병구 in Destination - 9승 2패(vs P 1승 2패)
    최근 3개월내 10경기 - 4승 2패, 2연패 후 2연승중(vs P 1승, 1연승중)
                 승승패패승승
    예선전 성적 - 면제


손재범은 이번 서바이버가 개인리그 첫 공식전입니다. 2007년 프로리그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2승 9패), 6승 2패로 예선을 통과해서 서바이버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팀 내 토스 에이스인 진영화가 부진에 빠진 상태이므로 MSL에 진출만 한다면 시즌 초 주축 토스의 자리에 설 수도 있습니다.

어제 김경모를 상대로 깔끔하게 2승을 거둬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송병구입니다. 팀 내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어제 경기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지수와의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가(6 : 2) 저그전도 나쁜 편이 아니라 무난하게 MSL에 진출할 것 같긴 합니다.

송병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자전/패자전 Byzantium III
박지수 in Byzantium III - 첫경기
신노열 in Byzantium III - 1패
손재범 in Byzantium III - 첫경기
송병구 in Byzantium III - 1패


송병구는 한상봉에게, 신노열은 고인규에게 각각 패했네요. 이번 예선에서 신노열이 2승, 손재범이 2승 1패를 거뒀습니다.



최종진출전 단장의 능선
박지수 in 단장의 능선 - 2승 4패
신노열 in 단장의 능선 - 1승
손재범 in 단장의 능선 - 첫경기
송병구 in 단장의 능선 - 3승 5패


박지수와 송병구의 전적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승률이 30%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죠. 신노열의 1승은 이번 시즌 개막 후의 1승입니다(vs 김윤환). 최종전까지 온다면 신노열과 송병구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 진출예상 - 신노열, 송병구
 ▶ Key Point. - 박지수 vs 송병구의 성사여부





2009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8조-문래동 LOOX 히어로 센터 PM 6:30~


1경기 단장의 능선
김구현(P) VS 임정현(Z) [상대전적 0 : 0]
김구현 in 단장의 능선 - 3승 2패(vs Z 2패)
    최근 3개월내 10경기 - 3승 1패, 1연패 후 2연승중(vs Z 1승 1패, 1연승 후 1연패중)
                 승패승승         승패
    예선전 성적 - 시드
임정현 in 단장의 능선 - 첫경기
    최근 3개월내 10경기 - 전적없음
    예선전 성적 - 6승 2패(vs P 4승 1패)


시즌 개막 이후 3승 1패를 거두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구현입니다. 저그전도 마재윤에게 승리, 이제동에게 패배한 1승 1패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만, 1경기 맵이 단장의 능선이라는 것이 큰 변수입니다. 김구현 자신이 대 저그전 2패를 거두고 있는 사실뿐만 아니라 최근 단장의 능선 저프전이 심하게 붕괴되었기 때문이죠. 아무리 상대가 신예라고는 하지만 방심하면 안될 일입니다.

임정현은 2연속 서바이버 진출이네요. 비록 이영호와 박재혁을 만나서 2패탈락이긴 하지만요. 이후 프로리그에서 단 한경기에 출전해 공식전 전적이 3전 3패입니다. 하지만 이번 예선에서 토스전 4승 1패로 토스전 기량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공식전에서 토스전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김구현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김구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2경기 단장의 능선
김창희(T) VS 권수현(Z) [상대전적 0 : 0]
김창희 in 단장의 능선 - 2승(vs Z 1승)
    최근 3개월내 10경기 - 2승 3패, 2연패 후 1연승중(vs Z 2승 2패, 1연패 후 1연승중)
                 패승패패승        패승패승
    예선전 성적 - 6승(vs Z 전적없음)
권수현 in 단장의 능선 -
    최근 3개월내 10경기 - 1승, 1연승중(vs T 전적없음)
                 승
    예선전 성적 - 면제


어제 신노열을 잡아낸 김창희와 지난시즌 포스트시즌에서 이제동을 잡아낸 권수현의 대결입니다. 김창희는 지난시즌 스타리그에서 8강에 진출했고 이번예선에서도 깔끔하게 6승, 최근 기세가 꽤 좋네요. MSL에도 진출해 양대리거가 될 수 있을지가 주목의 대상입니다. 신상문이 부진한 틈을 타 팀내 테란 에이스가 될 수도 있구요.

권수현은 기량이 안좋은건지, 아니면 김정우와 마재윤에 밀린것인지는 모릅니다만 시즌 개막 이후 경기 출전이 없습니다. 게다가 서바이버 예선도 팀내 랭킹 우위로 면제가 되었기 때문에(KeSPA 랭킹이 80위에 불과하지만, MSL 시드인 변형태, 김정우와 서바이버 시드인 조병세, 마재윤, 박영민, 진영화에 이은 팀내 최고 랭킹입니다) 최근 기량은 물음표입니다.

김창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자전/패자전 Destination
김구현 in Destination - 14승 12패
임정현 in Destination - 첫경기
김창희 in Destination - 7승 4패
권수현 in Destination - 첫경기


김구현과 김창희가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쌓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모두 50%를 조금 넘는 승률이긴 합니다만, 공식전에서의 경험이란것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겁니다.(물론 예측을 못하는 변수가 있긴 합니다;)



최종진출전 Byzantium III
김구현 in Byzantium III - 1승 1패
임정현 in Byzantium III - 1패
김창희 in Byzantium III - 1승 2패
권수현 in Byzantium III - 첫경기


권수현을 제외하고 최소 한경기씩은 치렀습니다. 임정현의 1패기록은 지난 서바이버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거둔 1패군요. 김구현의 전적은 모두 저그전, 김창희의 전적은 모두 테란전이라는 것이 특이점입니다.


▷ 진출예상 - 김구현, 김창희
 ▶ Key Point. -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임정현과 권수현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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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타이크
09/10/22 01:48
수정 아이콘
올드마린 이운재, 3 최수범, 그냥대세 곽동훈, 날빌귀 강구열 등
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선수들이 그 사랑 뒤로는 엄청난 침체기를 보여줘 안타까웠는데요.

박지수선수도 정벅자 이후로 그 단계를 밟는건가요..
힘내시길.

그리고 부두목 권수현선수도 파이팅~
09/10/22 08:55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어제에 이어서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하얀그림자
09/10/22 09:31
수정 아이콘
저도 신노열, 송병구. 김구현, 김창희 예상합니다. 요새 기세상 그나마 좋아 보이는 선수들이군요.
학교빡세
09/10/22 10:06
수정 아이콘
저는 과감하게 박지수를 예상합니다. 침체기에서 분명 나올수 있는 선수라고 보고요
09/10/22 10:50
수정 아이콘
비잔티움 버젼을 잘모르겠는데 송병구 선수가 한상봉선수 원게잇플레이로 잡지않았나요? 비잔티움과 데스티네이션에서 잡고 올라갔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찾아보니 2버젼에서 이기고 3버젼에서 졌었군요~
09/10/22 11:06
수정 아이콘
핫타이크 님// 그래도 박지수 선수는 우승자 입니다. 엉엉
임이최마율~
09/10/22 12:56
수정 아이콘
송병구는 지난시즌 부진한시즌을 보내다가..WCG에서 정명훈과 이제동을 연파하면서 상승세..그러나 김택용한테 완패한 후에..
프로리그에서도 패했었고......하지만 어제 다시 스타리그 16강 깔끔하게 올랐구요..

MSL에서도 올라가고..프로리그 몇경기 승리쌓아주면..이번시즌 기대해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가을의 전설을 다시 한번써주길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박지수선수는 정말 송병구 선수 징하게 만나네요.....정말 '또?' 이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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