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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5 09:34
멘탈로 볼때 은퇴직전의 커리어는 이윤열선수 다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윤열선수 커리어는 그 누구도 깨기 힘들다고 생각되고요.. 그래도 역사상 최고의 멘탈을 가진 이제동이기에 그에 근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본좌를 떠나서, 어쩌면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는 현 시점에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부인 할 수 없겠죠. 유래가 없었던 강자들이 즐비한 가운데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만 봐도 충분히 레전드입니다. 이제동 우승!!!
09/08/15 09:34
cthulhu님// ^^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죠 즉 기존 시스템의 본좌 기준이 아니라
지금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까지 동시에 다잘하는 그런 새로운 기준을 이제동 선수가 만들어 가는것이죠~
09/08/15 09:37
이제동선수가 이번에 온겜 우승하고 한 1년내에 2회우승을 추가하면
임이최마가 아니라 이윤열-이제동 6회우승자 라인을 언급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09/08/15 09:40
동감합니다. 본좌론 자체가 하나의 허구라고도 할수있죠..
임이최마를 따져보자면... 임은 지금의 스타가 있게 만든..말그대로 황제, 이는 그의 커리어가 말해주듯 최고의 게이머. 최는 전성기포스만 따지자면 역대최강. 마는 그의 기적적인 스토리와 함께 만들어진 유일한 본좌. 그리고 지금의 '동'.. 사실 어떤 선수도 황제가 될순없고(그건 '이최마' 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개인리그 커리어만 따지자면 이윤열 선수를 따라가는것도 쉽지는 않겠죠. 그리고 지금처럼 택뱅리쌍을 비롯해 수많은 상향평준화된 강자가 있는 판에서 최연성선수처럼 절대적인 포스를 보여줄 선수는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와 같은 기적적인 스토리는 만들어지기 힘듭니다. 그러나 이제동선수는, 본좌라인이라고 불리는 4명의 선수와 다른 자신만의 길을 가고있습니다. 그리고 글쓴님이 말했듯이, 그길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09/08/15 09:59
이제동선수 본인도 '본좌'라는 말에 연연하기 싫어하고있으며, 지금의 경기력을 꾸준히 현역은퇴를 할때까지 이어가고싶다는게 이제동선수의 바램인만큼, 팬들이 '본좌'라는 틀에 끼우려고 하기보다는 조용히 그가 가는길을 지켜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온게임넷 3회 우승, 골든마우스가 정말 탐나는 타이틀이지만, 상대인 박명수선수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에 많이 걱정됩니다. 이제동선수가 저저전 무적포스를 자랑하던 때에도 '박찬수,박명수 형제가 제일 껄끄럽다'고 많이 언급했었거든요. 거기에다가 최근에는 이제동선수의 저저전이 많이 분석이 된 느낌이 확실히 들고요. 하지만 이런 고난도 모두다 극복해내리라 믿습니다.
09/08/15 10:37
저역시도 본좌가 아닌 역대최고의 선수가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근데 역대최고 얘기를 하다보니 이윤열선수가 얼마나 괴물이였나를 새삼 느끼네요. 커리어야 말할것도 없고, 그 당시엔 '나중에 누가 또 그랜드슬램 하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양대 동시우승조차도 이윤열선수뿐이니-_-;
09/08/15 10:38
본좌 마재윤선수처럼 한 순간에 화려하게 온몸을 불사르는것도 너무나도 멋진 일이지만
폭군 이제동선수처럼 오랫동안 꾸준히 은은한 맛과 향을 풍기는것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거죠..
09/08/15 10:45
글쓴분의 내용은 공감하지만 조언 한 말씀 드리자면 제목이 약간 자극적이라 바꿔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제동선수의 안티분들이 우르르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09/08/15 10:52
장세척님// 조언 감사합니다. ^^
제목은 별로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면 새로운 기준과 질서가 과거를 부정하는건 아니거든요 ;; 많은 분들이 속뜻을 알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ㅠㅠ
09/08/15 10:53
스타리그가 조만간 막을 내리지 않는이상 최종 커리어는 이윤열 선수조차 넘을것 같습니다.. 현체제상 소위 말하는 본좌를 찍을것 같지는 않고 그럴경우 이제동 선수는 계속 굶주려 있을것 같기 때문에..
09/08/15 11:01
이제동선수가 인터뷰에서 이미 본좌후보소리를 꺼려한다는 언급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본좌같은 추상적인 얘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인 V4 V5 를 차례차례 밟아 나가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최종목표는 "살아있는 전설" 이윤열선수의 V6가 되겠죠
09/08/15 11:11
사람들이 살짝 오해하고 있는게 ..........
그런데 이제동선수가 마재윤선수보다 꾸준하다...? 그건 아직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최초로 우승했던 우주배 시작일이 05-04-28 그리고 마지막 결승이였떤 MSL 07-03-03 자그마치 거의 2년의 기간이죠. 이제동선수의 첫 우승 애버배 시작일은 07-10-12 그리고 현시점에서 마지막 결승은 09-08-22 역시 거의 2년이죠.. 그리고 그 후에 마재윤선수도 바로 무너진것도 아니고 다음 MSL 시즌에 8강, 또 다음시즌에 4강까지 찍었던 선수죠. 물론 마재윤선수는 과거형이고 이제동선수는 현재형이라는 선수라 이제동선수가 다음시즌 또 결승을 간다면 마재윤선수보다 전성기가 길어지는것이지요. 그런데 ... 마재윤도 그랬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것입니다. 과연 누가 마재윤이 그렇게 무너질 줄 알앗나요..? 만약 박명수선수가 우승하고 이제동선수가 준우승한후 이제동선수가 다음시즌 4강정도를 찍어주지 못하면 마재윤선수와 비슷한 행로를 걷게 되는거죠. 물론 저도 이제동선수는 마재윤선수보다 더 롱런할 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전성기를 이끌어가지못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연습량 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동선수는 그랬던 선수가 아니죠. 그래도 어찌됐든 현시점에서 두 선수의 전성기 기간은 거의 비슷하네요. 저도 조사하면서 살짝 놀란건대.. 만약 이제동선수가 우승을 차지 한다면 두 선수 비슷한 기간에 4회 우승 2회 준우승(이제동 1회 준우승) 이라는 비슷한 커리어까지 쌓게 되는거네요.
09/08/15 11:15
개념은?님// 전적 조사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동선수는 4년연속으로 승률이 65%가 넘습니다.
데뷔년도인 06시즌 후기부터 현재까지 프로리그에서 저그 다승1위를 단 한차례도 빼앗긴적이 없는게 이제동이죠 꾸준함에 있어서는 이제동선수가 비범한 것 뿐입니다
09/08/15 11:17
장세척님//
전 전성기 기준으로 말씀드린것입니다. 이제동선수가 데뷔년도부터 승률이 꾸준하다고 해도 유망주였을뿐이지 높은 곳에서 쌓은 커리어가 아니기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이제동선수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는 이제동선수와는 다르게 프로리그에서 팀플도 많이 활약했기때문에 단순 다승 기여도 만으로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8/15 11:21
개념은? 님// 물론 저도 개인리그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제동선수의 데뷔년도인 06시즌 후기의 프로리그 다승왕, MVP 동시석권도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제동선수의 꾸준함을 얘기할땐 07시즌 EVER가 아닌 신인시절인 06시즌 프로리그 MVP때부터 말하는거죠 마재윤선수는 커뮤니티를 침묵속으로 몰아넣었던 강렬한 임팩트 이제동선수는 무너지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과 꾸준함 이게 두 선수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네요
09/08/15 11:28
장세척님// 어랏 .... 다승왕에 mvp 까지 먹엇엇나요? 제 기억력은 고작 3~4달 된 일도 잘 기억이 안나는 편이라......
그렇다면 제 얘기가 쪼금 달라지긴하겠네요.^^ 그래도 전 개인리그 기점을 중심으로 말한것이라.. 특히 06년도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더 개인리그가 중시받던 시절이였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전 송병구선수 팬인데... 송병구선수가 그 시절 아무리 프로리그에서 날아다녔어도.. 개인리그 우승타이틀 없다고 무지하게 까엿죠ㅠㅠ
09/08/15 11:35
재밌는 사실은 어제 경기 이기기 전까지만해도, 이제동 프로게이머 인생 최고의 위기 및 슬럼프를 걱정했었다는 겁니다.
최근 스타계는 슬럼프와 부활의 주기도 1주일에서 일단위로 바뀌고, 한경기 이기고 지는거에 따라 찬양과 비난이 죽끓듯합니다. 뭐 그만큼 스타의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겠지만... 가끔씩 뜬금없이 스타가 망해간다는 분들은 뭔지...
09/08/15 11:35
개념은?님// 송병구선수도 그 점때문에 억울하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
송병구선수가 07시즌 프로리그 MVP를 차지하며 펄펄 날아다닐땐 프로리그 무시하더니... 08-09시즌 들어서는 오히려 김택용선수보다 개인리그 성적이 더 좋았음에도 프로리그때문에 저평가 당하는게 억울하다고 했죠 그런데 결국 따지고 보면 송병구선수가 08-09시즌 프로리그를 못한것도 아니거든요.. 결국 30승 찍었고...
09/08/15 11:39
용접봉마냥눈부신그녀님//
원래 정점의 있는 선수들의 고달픔이죠.. 근데 어제 정말 이제동선수 졌다면 힘들었을껄요..? 본인의 패배에 대한 자책감 + 인터넷 여론... 이런것이 엄청나게 짐으로 다가오겟죠. 그걸 뚫은 그것도 4드론으로!!!!! 이제동 대단합니다. 크크
09/08/15 13:32
음.. 프로리그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라면..
08-09 프로리그에 이르러서 e스포츠가 좀 더 팀단위의 프로스포츠화 됐다는 느낌입니다. 위상도 오히려 개인리그의 위상을 뛰어넘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 날아다녔고 말이죠. (택-리-쌍이 다승 선두를 다투었죠) 이런 비유가 적절할 진 모르겠는데, 프로리그는 프리미어리그, 개인리그는 칼링컵 혹은 FA컵 같은 느낌입니다.
09/08/15 13:36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가 새로운 질서라는 의견은 그다지 감흥을 일으키진 않네요.
온겜 우승을 하더라도 이제동을 무너뜨릴 강자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09/08/15 15:13
저그 유저로써 이제동 선수 플레이를 보면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포스 또한 과거 본좌로드였던 최연성 마재윤 선수들과도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그것이 꼭 승리로 연결되지만은 않는 것이 어찌보면 현재 저그라는 종족의 한계가 아닌가 싶어요. 이미 프로게이머들의 수준이 엄청나게 상향된 지금 과거 마재윤 선수 시절처럼 저그가 본좌;; 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비슷한 맥락에서 이제동 선수 저그의 지금 선전은 가히 최고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08/15 15:34
김택용선수가 만약 다음스타리그를 우승한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그때는 또 김택용선수가 새로운 기준과 질서가 되는건가요. 우스커리어야 두선수가 똑같게 되고 프로리그에서의 활약도 똑같고.... 팬심은 이해가 가지만 글내용은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09/08/15 17:25
귀염둥이 악당님/ 제가 말한건 이제동 선수를 이길수 있는 선수가 있을지언정 결국
혼자 독재를 하던 강자가 많던 결국 우승4회 한다면 꿀릴게 없다는 것입니다. 마재윤 선수도 신같은대 결국은 우승4번하고 계속 하양 곡선 그리고 김택용 이성은 순수 이단콤보 때문에 극심한 슬럼프 까지 겪었지만 그래도 그때 이룩한 그 기적의 스토리는 지금도 두고두고 많은 사람들에게 입에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악당님 말처럼 이제동 선수를 이길자는 많은대 우승은 계속한다? 이런건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자가 많아서 우승못하면 그냥 반짝 선수지만 이제동 선수는 그런선수가 아니죠 ...;; 김택용 선수도 마찬가지고요~
09/08/15 18:19
마빠이님// 마빠이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는거랑 그렇다고 그 선수가 스타판의 새로운 질서이고 새로운 기준이라는건 전혀 다른 얘기지요. 제목도 그 내용이구요. 분명 이길 선수가 많은데 우승은 계속한다? 그렇다고 그 선수가 스타판의 새로운 질서, 기준라고 말할 수 있나요? 제 생각에 스타판의 질서, 기준이라고 평가되었던건 마재윤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재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본좌, 라고 불려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동 선수가 이번에 우승한다고 스타판의 새로운 질서가 된다, 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09/08/15 19:38
이제동 선수 팬 외에는 전혀 공감가지 않는 글 같은데요. 새로운 질서? 본좌를 넘는?... 광안리에서 고개 숙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최강의 호칭을 받던 선수가 전성기 시절에 고개를 떨어뜨린 적은 없죠...
09/08/15 19:42
귀염둥이 악당님/ 마재윤 선수가 그당시에 만든 질서와 지금의 시대적인 상황은 많은 차이가 있죠
지금은 프로리그가 너무나 비중이 커졌는데 오직 개인리그만으로 판단하면 지금 선수들이 억울하죠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본좌인건 마재윤 선수맞구요 아니라고 한적없어요 이제동 선수가 그 유일무이 본좌 한다는것도 아니고 새로운 의미의 최강자인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모두 극강 이여야 하는 그런 새로운 최강자의 의미로 새로운 기준이라고 말한것입니다.
09/08/15 22:14
이제동선수 혹사논란 / 팀인 화승오즈 비난 / FA맞춰서 팀이적 종용 / 안색드립에 이은 건강드립이 바로 하루 전이었는데 말이죠
허허허 하루만에 다시 이제동 선수는 역대최강 / 새로운 기준이자 규칙 / 뉴타입들의 정점 / 새로운 시스템에서의 최강자가 되어버리네요 팀의 에이스인 이제동선수 팬에게 그동안 비난받은 화승오즈팀과 팀동료들 엠에셀 4강에서 이제동선수를 꺽고도 건강탓 / 일정탓 / 혹사탓에 파묻힌 김윤환 선수 온겜 4강에서 재밌는 경기 펼치고도 마리오네뜨 / 매뉴얼 / 최연성 드립으로 비꼬임 당하는 정명훈 선수 안타깝네요 허허허 하루만에 천지개벽이라도 일어난듯
09/08/15 22:36
coolpix2500님// 글 내용을 이해하시지 못한 거 같네요. 하물며 정명훈, 김윤환의 얘기는 이 글과 아무 상관없고 위의 리플과도 전혀 상관 없는데 왜 얘기를 꺼내시는 건지 ?
09/08/15 22:36
coolpix2500님// 전 화승오즈를 비난한적없고 그오즈 팀원선수또한 머라한적 없으면 이제동 선수가 졌을시에도
아무말도 안했는데 왜 다른사람이 한걸 제글에다 올리시는지요? 혹시 세상에는 이제동 선수팬 과 아닌 사람 그 두부류 밖에 없다고 생각 하신건 아니신지 ;; 쿨픽스님이 적으신건 하등 저하고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09/08/15 23:02
마빠이님// 그게 맞는 말이긴 한데 이번에 이제동 선수가 우승한다고 이제동 선수가 새로운 기준이나 질서가 되는게 아니라니까요??
09/08/15 23:13
귀염둥이 악당님// 악당님이랑 저랑 생각이 틀릴수 있으니 머 그때 가바야 알겠지만
굳이 여기서 바락바락 서로 우겨바야 남는건 없겠죠 저는 별로 악당님의 말에 수긍할 생각이 없고 악당님 또한 제가 아무리말해바야 이미 시점 자체가 틀리니 저는 이만 가겠습니다. 악당님은 그렇게 생각안하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악당님에게 강제적으로 무조건 이제동이 질서야 라고 할필요도 없고 그럴 권리도 없기에 그냥 각자 생각으로 끝네고 이번 결승이 끝나고 대세가 어떻게 될지 전 지켤볼렵니다,
09/08/15 23:40
마빠이님// 본인 주장을 관철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쓰신건지 설득하려고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심각한 논리적 오류가 있네요. 당대의 최강자를 논하는데 왜 그 기준이 이제동 선수인지를요. 시점이 틀리다고 하시는데 충분히 비슷한 관점이 있습니다. 바로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잘해야 그 시대의 최강자라는 것. 그러나 문제는 '이제동이 이번 스타리그 우승하면 스타판의 질서·기준임'이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하셨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설마 이 명제가 반론 하나 없이 모두가 끄덕일거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셨겠지요? 무엇보다도 그 명제가 아닌 것 같다는 반론에 '그건 님생각이구 전 다른 생각이니까 걍 관두시져.'라니 이게 지금 무슨 행동이신지... 적어도 반론하는 쪽에 부가 설명 쯤은 해주시면 마음이 편해질텐데.. 마빠이님의 태도에 심히 당황스럽네요...
09/08/16 09:08
귀염둥이 악당님// [스타판의 질서, 기준이라고 평가되었던건 마재윤 외에는 없었습니다]
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전 여기서 대화할 의지를 잃었습니다. 보통 마재윤 선수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절대 마재윤 선수가 세운 기준 외에는 다른선수를 다른기준으로 판단할줄 잘모릅니다. 하지만 악당님이 일단 새로운 기준은 있어야 한다는 것에서 어느정도 동의를 하신다니 제 오해였고 제 잘못이니 사과드리겠습니다.100% 제잘못입니다. 논란의 여지는 새로운 기준은 생겨야 하지만 그사람이 이제동에게는 동의를 하기 힘들다 이신거 같은데 여기서 그냥 한마디 해보자면 그런 악당님의 말에도 어느정도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만약 4회 우승에 2연속 스타리그우승 동시로 프로리그 다승 엠브피 양대 4강 그외 수많은 프로리그업적;; 까지 했는데 기준이 안된다면 다음 5회우승+광안리 우승(팀까지좋아야함 ㅠㅠ) 이 더해져야 한다는것인데 이러면 오히려 본좌 되기가 더쉽다 라는 우스게 소리가 나올정도로 진짜 절대 불가능 기준 될수 있어서 걱정이됩니다,,;; 김택용 선수가 이제동 선수와 거의 비슷한 업적 이고 서로서로4회 우승 한다면 택동 무슨무슨 라인 으로 해서 기준 이된 다면 가장 합리적인 기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4회우승 +금뺏지나골든마우스 프로리그+프로리그 다승왕엠브피 또는 광안리우승+1~2년 승률70%이상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정도만해도 지금 1회우승하고 잠수타는 선수들이 속출하고 프로리그 어느정도 잘해도 개인리그에서 높이 못가고 아니면 반대로 되는 지금 시대적 상황에서 과연 3년안에 이제동 선수나 김택용 선수가 이룬 업적을 따라올 선수가 나올지도 궁굼합니다. 머 2년정도 흘러서 지금의 이제동 김택용 선수의 업적에 못미치는 선수가 계속 못나온다면 승률 70%이상 50승 다승왕 엠브피 공동수상 광안리 우승 4회 우승 이런 업적이 미래에 아그것이 정말 대단한 업적이구나 지금 평가 받지 못해도 그때가서라도 받을수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암튼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전해드리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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