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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4 20:08
1경기 암울하게 질때만 하더라도 불안했었는데...
오!!! 4드론에 이은 저글링둘러싸기로 벙커깨고 승리를 거두다니... 믿습니다. 이제동선수의 패승승승을~~~~ ^^
09/08/14 20:08
아아 이건 뭔가요.
왕의 귀환. 이제동. 폭군의 귀환을 알리는 서막이려나요.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려는 것인가요. 정말 이제동.! 정말 이제동이네요!
09/08/14 20:08
정명훈 선수는 5드론 운영인줄 알았는지도 몰라요. 이제동 선수가 8저글링 이후로 저글링을 입구에 놔두고 들여보내질 않았으니
5드론 - 스포닝 - 6드론 - 6저글 - 가스트릭 - 2저글 - 이후운영 하는 식으로 짐작했는 지도 모릅니다. 정명훈 선수는 이제동 선수 본진을 정찰하지 못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scv를 미리 안붙여 둔지도 모릅니다... 결론은 패승승승!
09/08/14 20:09
그나저나 전 이제동 선수가 이기면 결승은 그냥 안 볼 생각입니다.
저저전은 게임 사이의 광고, 멘트 등을 참고 들을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어도 다섯경기 합해봐야 경기시간이 1시간이 안 될테니..
09/08/14 20:09
뜬금없지만 여기서 엠겜과 온겜의 차이가 보이는 것 같았네요.
엠겜이었으면 정명훈선수 왜 scv가 안 붙었죠? 하는 식의 해설이 나왔을 것 같은데 온겜은 바로 이제동선수 띄우기 들어가네요. 엠비씨게임의 해설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저런식으로 하다보면 소위말하는 듣보잡 선수가 진출했을 때 이야기할 '꺼리'가 점점 없어집니다. 엠겜빤데 엠겜도 앞으로 포장 좀 잘했으면... >_<//
09/08/14 20:10
눈빛은 그 사람의 상태를 잘 표현하기에 그렇지 않나요?
이제동 선수가 그렇게 잘 나가던 때의 눈빛과 주말 이후 패배와 아픔으로 인한 지금의 눈빛 차이, 경기력의 차이가 그와 같아서...
09/08/14 20:10
이건 뭐.. 엠겜 피디님은..
변형태vs김윤환 나와도 한숨 나올 판이네요.. 무덤에서 걸어나온 좀비 이제동 vs 이제동을 다시 묻어버리려는 닭명수.. 허헐... 엄옹 기대됩니다..
09/08/14 20:10
팀플할때도 벙커 짓고 마린 4마리 넣고 안심하다가 저글링 벙커 감싸기에 벙커 던지면 키보드 던져 버리고 싶죠 ... 정명훈 선수 심정이 그럴듯
09/08/14 20:11
이제동선수 3경기 못잡았으면 타격 심했을듯. 모든걸 건 올인인데 막히면 참 허무하겠죠......
게다가 4경기는 왕의 귀환이거든요!!!
09/08/14 20:12
근데 엠겜은 msl에서 변형태선수가 워낙 명경기를만들고 올라와서 참 기대가 되네요.
정명훈에게 다전제 이제동은 넘을수 없는 벽인가요. 아니면 다시 3:2스윕 결승진출을 할지. 아니면 온겜최초 저저전 결승?!
09/08/14 20:13
센터 들어도 저글링이 이미 자리 잡지요.
벙커의 오른쪽 부분을 2scv가 미리 둘러 싸고 있었어야 합니다. 어차피 벌처가 곧 나올 상황이라면 5드론 운영은 무섭지 않았고 가장 무서운건 저글링 숨겼다가 순식간에 벙커 둘러싸기 밖에 없었으니까요. 정명훈선수 속이 많이 안 좋을거예요. 거의 자멸하다시피 졌으니 말입니다.
09/08/14 20:15
정명훈선수 방심하게 아쉽네요.보통 그렇게막았으면 scv2기는 벙커쪽에있고 가스올리면서
바이오닉가는게 더좋은데말이죠.아아쉽습니다. 4번째경기꼭이겨서 5번째경기까지갑시다!
09/08/14 20:16
슈퍼 에이스님// 이미 가스가 올라가 있는 상황에 가스 채취도 좀 되있기 때문에 팩토리 어찌저찌 올려서 벌쳐한기만 나오면
무조건 끝난다고 생각했겠죠.. 실제로 벌쳐 한기 나왔으면 그냥 끝났을겁니다.
09/08/14 20:20
광안리 3연패 까짓거 오늘 경기로 저는 다 풀었습니다.
이제동 선수 양대리그 우승 못해도 골든마우스만 먹어도 당신은 나에게 본좌 그 이상입니다!!
09/08/14 20:22
이로써 첫번째 스타리그 저저전 결승 확정.
최단기 골든마우스후보 이제동! 최초의 세종족상대 골든마우스후보 이제동! 형의 뒤를 이어 첫 우승을 노리는 박명수! 왠지 저저전이지만 멋있어...
09/08/14 20:22
연호를 받네요. 아 질레트 때 박성준, 신한(?) 때 오영종선수가 생각납니다 ㅠㅠ
정말 패승승승의 사나이 이제동입니다!!!!!!!!!!!!!!!!!!!!!!!!!!!!!
09/08/14 20:22
정명훈 선수에게는 1시였다는게 컸겠군요. 벌쳐가 안쪽으로 나오는 밑쪽위치였다면 막았을텐데. 아쉽겠군요.
이제동 선수 결국 패승승승!!
09/08/14 20:23
이야.. 역시 폭군이자 파괴신 최고예요
너무 통쾌하네요. 이제동의 결승진출은 역시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낄낄낄
09/08/14 20:23
greensocks님// 아.. T1까셨군요.. 밑에 댓글에는 뭐 윤종민선수의입대는 이스포츠에 발전이 안되요? 이번엔 또 뭡니까 껄껄
09/08/14 20:23
정명훈 선수가 메뉴얼 테란이라면
정말 덜덜덜한 메뉴얼이겠네요. 그동안의 플레이가 임기웅변이 아니라 메뉴얼 대로였다면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
09/08/14 20:24
허허, 어이가 없네요. 그래도 최근 모습에 한번 기대를 해봤으나 역시 아직은 마리오네트에서 벗어나진 못한거 같습니다.
설마 저 심시티가 미리 준비한거였다면 코치진이 문제였겠지만 실수였다면 정명훈 선수가 3경기의 4드론에 의해 흔들렸다는 것입니다. 테란 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 입구막는 심시티인데 그걸 실수하다니요. 여하튼 이렇게 되면 이제동 선수는 최악의 상태에선 벗어났네요. 물론 이번 결승전에 우승까지 먹어야 아직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준우승도 안됩니다. 무조건 우승입니다! 이미 5대 본좌는 글러먹었다면 꾸준히 우승 횟수를 쌓아가 서 이윤열 선수같은 '레전드'가 되어야겠죠.
09/08/14 20:24
이렇게 된거 양대 저vs저 갑시다 원츄~!!
그리고 새로운 라이벌의 탄생인가요? 서로 주고받네요! 또 이제동선수가 압서나가네요 ~!
09/08/14 20:25
Genius님// 전 특정팀을 광적으로 좋아하거나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윤종민 선수의 경기력이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공군 발전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을 것이라 언급한것이구요
09/08/14 20:25
최연성코치 본좌시절 강민선수를 압살할 때 싫어하다가 그 이후로는 최고로 좋아했던 테란 플레이어지만
오늘 씁쓸한 표정을 보면서 통쾌해 지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보는 아프리카 방장은 적절하게 '인생 극장' 테마를 틀어주네요;;
09/08/14 20:26
greensocks님// 그 발언이 그리 바람직한 발언이라곤 생각되지 않네요. 최연성코치가 괜히 까였겠습니까? 혹시 최코치가 했으니까.. 똑같이 했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할말없고요
09/08/14 20:27
죽으려고 나오는 벌쳐를 기다리면 건물을 고치는 정명훈선수를 보는데..... 이제동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안타깝더군요...
공방에서 할때도 그런상황이면 끔찍할것 같은데 스타리그4강전에서라니.... 준비한걸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났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할듯 그래도 너무 흥미 진진한 경기였습니다~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를 않아요
09/08/14 20:27
저는 소원때의 오영종vs전상욱의 4강전이 떠오르네요.
FD로 기세좋게 토스들을 압박하다가 오영종선수의 옵드라(자세한 빌드명은 몰라요...)에 잡아먹히면서 그냥 허무하게 밀려버렸죠. 벌처 소수로(+마인) 저그의 지상군을 막고, 소수의 발키리로 뮤탈을 막는 빌드따위는 초반 저글링만으로 끝내버리겠어, 우걱우걱하는 이제동선수의 기세가 좋아보이네요.
09/08/14 20:27
결승 맵순서입니다.
1경기 홀리월드 SE 2경기 아웃사이더 3경기 단장의 능선 4경기 왕의 귀환 5경기 홀리월드 SE 동족전이라 큰 의미야 없겠지만 어쨌든 이렇게 나왔군요.
09/08/14 20:28
이제동선수.... 정말 어렵다고 느꼈는데... 그래도 이겨줘서 고맙네요.
어려운 고비 넘겨서 다행입니다. 이제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여유있게 결승준비하면 될듯 마재윤선수도 양대4강의 고비에서 원종서선수 상대로 5드론을 성공시키며 결승진출한 적이 있었죠. 그때 생각이 나는군요.
09/08/14 20:28
그 원배럭 원팩 이후의 저그전 운영의 저그의 빠른 저글링의 압박이
하나의 대처방법이 될수도있겠네요 물론 심시티가 안좋아야 한다는 가정이 있어야 하겠네요
09/08/14 20:28
제동선수 웃는 모습이 보는 사람도 흐믓하게 만드네요.
그동안 몸도 그렇고 마음도 많이 안좋았을텐데 제동선수 앞으로도 계속 저그의 원탑으로 있어주세요 ^^
09/08/14 20:28
권보아님// 틀린말은 아니라니...;; 현재 테란 원탑으로 추앙받고 프로리그에서도 팀을 3승으로 MVP를 받으며 우승시킨 선수입니다..
이제동선수와의 상대전적도 최근만 따지면 3:3이고.. 오늘도 1,2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3,4경기 날빌에 초반에 무너진것인데 메뉴얼테란의 몰락이라뇨 ;;; 상당히 기분나쁩니다
09/08/14 20:28
아마 마린을 눌러놨다가 딱 보니 심시티가 잘못된거 같아서 취소하고 서플 하나 더 지은 다음에 다시 마린 누른거 같습니다.
여기서 정명훈 선수가 간과한게 9드론이었습니다. 아니, 설령 9드론이었다고 해도 충분히 마린 나오고 배럭 띄워서 들여보낼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그것이 오판이었던 것입니다.
09/08/14 20:29
최고에 오르는 선수들은 가장 중요한순간만큼은 절대 실수하지 않는
자신을 나락으로 빠트리는 이상한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나만의 판단이 있었는데 정명훈선수가 이제동선수의 4드론을 다막아놓고 두번째로 나온 마린을 쓸데없이 벙커에 안넣고 그마린으로 해서 저러다 SCV가 벙커에 못붙는거아냐 하고 우려하던순간 그것이 현실로 되었을때 뭐랄까 정명훈선수 훌륭한 선수지만 최고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한다 봤습니다. 바로 그런 실수를 해서는 안될경기에 한순간 승리는 결승은 이제동선수의 것이지요 그것이 최고에 있는 이제동선수와 결국 그끝자락을 잡지못하는 정명훈선수와의 차이... 이건 연습만가지고는 가지기 어려운 것같군요
09/08/14 20:29
무지개를 넘어님// 그렇죠. 자리가 하필 1시가 나와서..
아쉽겠네요 정명훈선수.. 자 이제 이제동선수보다 엄옹이 기대가 됩니다-_-;;
09/08/14 20:29
헌터에서 입구 막고 메카닉 할려고 하는데 9드론 저글링 달려오는데 마린 밖으로 나오는 위치면 키보드던져 버리고 싶죠...
정명훈 선수 심정이 그럴듯
09/08/14 20:29
진짜 날빌로 흥한자는 날빌로 망하게 되있는 듯 크크
정명훈선수는.. 진짜 잘하는데.. 이상하게 뭔가가 또 부족한 느낌이네요 신상문선수도 아쉬웠었는데 말이죠.. 이정도 급의 선수들 간에도 뭔가 보이지 않는 벽이 있나봅니다.
09/08/14 20:30
좀비네요...
모두의 기대 너머로 사라져 버렷던 마지막 저그의 신이 비문 조차 남겨지지 앉았던 무덤 속에서 정명훈의 발목을을 부여잡고 다시금 부활하는군요.. 하지만 마지막 남은 상대는 피를 뿌리며 좀비를 죽일 기세로 달려들 미친닭이네요.. 저저전이지만 기대되는 매치..
09/08/14 20:30
그런데 이 상황에 엄재경 해설위원님은 데일리e스포츠에 역성지를 작렬시키셨군요.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14225
09/08/14 20:31
짜릿하네요.
이맛에 이스포츠를 보는거겠죠. 불과 일주일전 그리고 어제. 패배에 눈물을 흘렸던 아픈기억이 생생한데. 임요환선수가 SO1배 결승 진출할때 만큼 짜릿합니다.
09/08/14 20:31
정말 정명훈선수 입장에선, 1시만 안나왔더라면, 나머지 세 스타팅에서는 마린이 안쪽으로 나와서
무난히 수비에 성공하고 유리한 그림으로 가져갈 수 있었을 텐데, 통한의 스타팅포인트가 되겠군요
09/08/14 20:31
아 정말 신한2 오영종 전상욱 이후
이렇게 짜릿한 준결승전 오랜만입니다 솔직히 정명훈 선수 완승 예상했는데, 폭군은 제 예상마저 박살내는군요. 꼭 골마 먹으시길.
09/08/14 20:31
정명훈선수는 승리로 인해서 우승할 기회를 놓친걸까요 아니면 준우승에서 탈출한걸까요?
그나저나 이제동선수의 표정이 참 좋네요.
09/08/14 20:32
왠지 이영호 선수였으면 3경기 4경기 허무하게 당하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이영호 선수는 임기응변이 강한 선수 거든요 크크
09/08/14 20:32
강량님// 소원은 오영종선수가 아마 4강에서 최연성선수 상대로 3:1로 이겼을 겁니다.
제가 위에 적었듯이 그 전율의 4강은 신한 1차? 혹은 2차 인 것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은데 결승에서 이윤열선수에게 졌죠. ㅠㅠ
09/08/14 20:32
그저 최연성 코치가 있는 팀의 소속선수가 졌다는 것만으로 기쁘다니..-_-;
하지만 정명훈 선수 왠지 순박해 보이고, 성실해 보여서 참 좋아하는 선수라 참.. 더 좋은 경기력과 빛나는 실력으로 최연성의 마리오네트라는 별명을 떨쳐버리시길. 당신이 최연성 코치보다 훨씬 낫습니다. 실력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좌절하지 마시고 우리 영호 선수와 테란진영을 지켜주세요 정명훈 선수!
09/08/14 20:32
첫 벌처나오는 타이밍에 팩토리들고 일꾼 미네랄 찍어서 비볐어야 했는데 그래도 벌처가 살아남을 확률은 극히 적었겠지만...
09/08/14 20:33
이제동선수의 다전제는 패승승승의 매력이 정말..
오늘이랑 비슷한경기가있었죠 아레나 msl 8강 이제동vs진영수 그때도 1경기는 진영수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2경기때 이제동 선수가 결국에 이기긴했지만 엄청난 경기력에 진영수 선수.. 근데 3경기에 나온 이제동의 4드론.. 4경기는 생각이안나는데 4드론당했을때 진영수 선수의 표정이란... 어쩌면 정명훈 선수가 충격은 더 심했을거같네요 4드론상대로 벙커에 마린이 들어갔다 이거면 거의 상황종료급인데 거기서 역전이라니...
09/08/14 20:34
예전에 전상욱 선수나 이병민선수만 봐도 우승할타이밍에 우승못하면 뭔가 안되는듯 한데 참 정명훈선수는 힘드네요. 하긴 송병구선수도 있으니 뭐 크게 실망할 필요도 없네요.
09/08/14 20:34
근래 정명훈 선수의 저그전 스타일이 초반 벙커링 or 첫 벌처 이후에 운영을 통한 시간벌기와 멀티를 도모하고 하는 후반
운영으로의 경기가 많았죠. 여기에 많은 선수들이 말려서 많이들 당했지만 이번 4강에서는 그 운영의 한계가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 시즌에서의 한층 더 강력해질 정명훈 선수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
09/08/14 20:34
YoORin님// 대단하네요. 감히 최연성의 실력을 폄하하려고 하시다니 -_-;; 인간적으로는 이번사태 때문에 개인적으로 실망도 했고 평소에도 그닥이라 생각했지만..
09/08/14 20:34
아 이제동선수는 어제 MSL탈락이 정말 아쉽겠군요...
양대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스타리그는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09/08/14 20:35
왠지 이영호 선수가 상대였으면 날빌쓰고 말것도 없이 이제동 선수가 운영으로 스무스하게 3:0으로 이겼을 것 같네요...
정명훈 선수나 되니깐 이정도의 경기가 나온 것이거든요 크크
09/08/14 20:35
이게 우승자와 비우승자의 차이인듯...
만약 김택용 선수가 3경기에서 저 상황이었더라면... 프로브로 자원 채취안하더라도 캐논 둘러싸고 있었을 겁니다... 상대가 4드론이었는데... 뭐가 그리 급한지 머린은 왜 벙커안에 안 들어가고 미네랄에 서있는지... 벙커안에 3머린만 들어가고 SCV2기만 벙커옆에 세워놓기만 해도 이기는걸... 정줄 놓은 사람처럼 그냥 당하고 마네요... 이제동 선수는 확실히 이기는 방법을 아는 선수입니다... 몸 컨디션이 좋을때 좋지않을때 그런것을 떠나서 집요하게 이기는 방법을 선택하고 승부수를 던질줄 아는 선수죠... 정명훈 선수는 확실히 잘 하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나... 확실히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력이 너무 흐트러지네요... 많은 분들의 걱정은 기우였음을 보여준 이제동 선수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
09/08/14 20:36
??님// 현재실력이야 최연성코치는 현역도 아니니 당연히 정명훈 선수보다 떨어지죠.
과거의 본좌때의 포스와 비교한건 아니라고 보이는데요.
09/08/14 20:36
Calcu님// 1,2경기는 매뉴얼테란의 최고봉이자 완성판인 정명훈 선수가 보여준 매뉴얼의 승리였고 3,4경기가 바로 그 매뉴얼
로 만들어진 선수가 어떤 약점을 가지는가 극명하게 보여준 경기들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4드론에 의해 평소보다 정명훈 선 수의 판단력이 흐려지고 마음가짐이 흐트러졌습니다. 물론 뛰어난 수비력으로 첫번째 위험을 넘겼지만 그 다음에 두번째로 오는 공격에서 마음가짐이 약간 해이해졌습니다. 만약 멘탈이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였다면 미리 scv 2기 정도 갔다놓으면서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 공격을 막자 그것때문에 잠시 마음을 푼 상태에서 갑작스레 2차 공격을 맞 으니 당황해버렸습니다. 4경기는 위에서 적었듯이 3경기의 여파로 심시티도 실수하고 첫 마린 취소하고 다시 누르는 오판까지 저질러서 9드론에 쓸렸습니다. 멘탈이 흐트러지지 않았다면 기본적인 입구막기를 실수할 리 없을테고, 판단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첫 마린을 취소하는 우를 범하 진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매뉴얼로 대표되는 조립형 선수의 약점은 이렇게 예상 못한 변수에 멘탈이 흔들려버리면 그대로 무너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제동 선수가 연패로 휘청휘청거리는 상태에서 정명훈이 이제동보다 더 흔들리는 모습에서 역시 아직 자기 혼자서 게임을 하 는 법을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정명훈 선수는 앞으로 두가지 길을 택해야 합니다. 코치진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의 게 임을 할 것인가, 아니면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멘탈을 구축해서 변수를 확실히 줄이거나 둘 중 하나로 가야 우승까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09/08/14 20:36
Dizzy님// 아.. 신한2차인가 보네요... 오영종하면 아무래도 소원때의 임팩트가 커서인지 그때라고 생각을 했네요.. ^^;;헤헤
밑에 화승팀에 대한 '도를 넘는 비난'이라는 글도 올라왔지만 역시나 스타에서 '악의 축은 T1이 담당해야 제 맛'이 아닐까 하는...
09/08/14 20:36
이제동 선수의 팬이지만
정명훈선수의 경기력 상승치가 너무 가파른데요.. 다음 시즌엔 얼마나 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09/08/14 20:37
헌데 정명훈선수의 마지막경기도 결국 처음 나온마린을 쓸데없이
서플앞쪽으로 내몰아 저글링에 노출시킴으로 끝난거라 봐야겠지요 4드론시 제2마린을 쓸데없이 벙커에 안넣고 오히려 SCV의 수리시 진로방해를 일으키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혹 다르게 전개됬을수도 있을 첫마린을 정신줄 놓고 저글링에 헌납해서 그대로 끝나 사소하지만 경기의 승패를 좌우해 버리는 실책을 2번씩이나 저지른거라고 봅니다만
09/08/14 20:37
벙커링이나 4드론을 기대했는데, 둘 중 하나 성공하는걸 봐서 만족합니다.
역시 둘 중 하나가 성공하면 당하는 선수가 입는 심리적 위축감이 크다는걸 느낍니다. 그나저나 온게임넷 최초의 저저전 결승이군요.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우는 초고속 결승전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결승전 4드론을 기대하는데, 아무래도 저저전이면 힘들겠죠?
09/08/14 20:37
Benjamin Linus님// 현역코치보다 실력이 좋다고 하는건 당연한거죠. 지금 실력으로 비교하는거면 현역 어떤선수를 데리고와도 그 선수에대한 모욕입니다 -_-;; 제가보기엔 그냥 최코치가 싫어서 저러신느것 같은데요.
09/08/14 20:37
이렇게되고 보니 이제동선수 msl탈락한게 다행스럽게 여겨지네요. 이제 결승 하나만 준비하면 되니, 그것도 저저전이니...
휴식 충분히 취하고 여유있게 연습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결승에서 보여줄 수 있을겁니다. 역시 이제동선수는 신체적으로 많이 상했을 뿐 정신적으로는 무너지지 않았어요
09/08/14 20:37
??님// 아 제 댓글이 이렇게 논란이 될줄이야-_-;
전 그저 정명훈 선수가 현 테란원탑이라고 생각해서.. 요즘 정명훈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놀랄때가 많았거든요, 과거 최연성 선수의 묵직함에 스피디함까지 겸비한 누가뭐래도 현 테란 원톱 ( 전 이영호 선수 팬인데도...ㅠ) 의 선수라 생각했기에 과거의 최연성 코치보다 더 잘한다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글을 남긴 것인데..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09/08/14 20:38
김택용 선수는 예전에 곰TV 최강자전 5경기에서 입구를 열어줬었죠.
정명훈 선수 수비가 아쉽긴했지만 항상 완벽한 대처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침착한 이미지의 정명훈 선수가 많이 당황했었나봅니다. 혹은 막야야돼 하다가 벙커에 머린넣고 긴장이 풀렸나 봅니다.
09/08/14 20:39
이제동선수 진짜 골든마우스 가나요?? 골든마우스와 함께 양대리그 4회우승의 대업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정명훈선수가 3: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동선수의 정신력이란 제 상상보다도 훨씬 경이롭군요
09/08/14 20:39
YoORin님// 아뇨 괜히 제가 민감했나보네요. 확실히 저도 정명훈선수가 '빨라진' 최코치 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민감하게 반응했네요.
09/08/14 20:39
아무튼 다른 선수의 결승 진출은 e스포츠에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동 선수의 결승 진출은 골든마우스 떡밥이 있기떄문에 e스포츠에 도움이 되는 결승진출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네요 ^^ 너무 기쁩니다 헤헤헤.
09/08/14 20:39
YoORin님//
그 주관적인생각에는 관심이없지만 최연성 코치 소속팀의 선수가 졌다는거 자체가 기쁘다거나 인간적으로 별로라는듯한 뉘앙스의 댓글이 좀 기분나쁘게 보이실분들 많을거같은데 말이죠... 광안리 발언하나로 너무 안티가 많이 생겨서..
09/08/14 20:40
바로위에님// 그게 pgr의 묘미입니다. dc와는 다른맛이죠.
The_Fly님// 그.. 그렇군요... 역시 황신... 2연준은 되도 3연준은 안돼..
09/08/14 20:40
그러게요 매번 비꼬네요 그리고 매번 똑같은분이 비꼬는경우도 있네요 ..그리고 윤종민선수까지 그런식으로 비꼬아서 말하지마세요
갑자기 윤종민선수를 왜그런식으로 말하는지 -_- pgr에서는 끝난 이야기였던게 매번 경기할때마다 나타나다니.. 이거 몇개월 몇년갈듯하네요
09/08/14 20:40
확실히 정명훈 선수는 평소 연습때 겪어 보지 못한 돌방 상황에서 대처 능력은 조금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정명훈 선수를 메뉴얼 테란이라고
폄하하고 싶진 않지만 확실히 임기응변이 조금 떨어지는건 사실인듯 하네요.... 3경기에서 다이긴 경기 벙커 지키지 못해 진것도 그렇고 만약 저그가 9드론일때 1시에 위치했을경우 심시티도 그렇구요
09/08/14 20:40
??님// 아니에요 다시 읽어보니깐 최연성 코치의 팬은 기분 나쁠 수 있는 댓글 같네요.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릴께요~!
09/08/14 20:42
YoORin님//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죄송하죠 ㅡ.ㅡ;; 그나저나 안타깝네요. 이제동선수를 이겼다면 주요무대에서 이제동을 제일 많이 꺾은 선수가 됬을텐데...
09/08/14 20:42
legend님// 프로리그 결승 1차전 1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는 단순 메뉴얼로 만들어진 선수의 플레이를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정명훈 선수를 단순히 코치진 명령이나 들어서 플레이하는 선수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네요... 그리고 멘탈이 흔들려진 상태에서 무너지는것은 어느선수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동선수도 프로리그 결승에서 2연패후 멘탈적으로 흔들려서마지막 에결에서 정명훈선수의 날빌에 그대로 무너진것도 마찬가지였구요... 정명훈선수가 멘탈이 약한 선수였다면 저번 결승에서 이제동선수에게 역스웜을 당한후 그대로 무너졌을것입니다. 그런데 그 패배 후 다시 일어나서 놀라운 성적을 보여준것을 보면 단순 멘탈이 약한 선수는 아니라는걸 보여주죠.
09/08/14 20:45
상대선수에 대한 비하가 도를 지나치군요
아직 이제동선수 우승한거 아닙니다. 여기 승리를 즐기시는 이제동선수팬분들의 즐거음은 아나 매뉴얼 테란 날빌등등 최연성코치를 반면으로 상당히 독설적으로 정명훈선수를 비하하는데 아셔야 되는것이 이건 결승이 아니라 준결승이고 어제의 이제동선수는 누구나 낙승하리라 본 선수에게 완패했습니다. 이러다 결승에서 박명수선수에게 트로피를 내주면 반대로 정명훈선수팬으로 부터 조롱을 받을겁니다. 대놓고 정명훈선수를 저렇게 조롱하지마십다.
09/08/14 20:45
Calcu 님// 동감입니다.
광안리 vs이제동 첫번째 경기때도 느꼈고 오늘 1,2경기에서 모두 느꼈지만 매뉴얼의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초반 빌드의 조립으로 상대를 흔드는건 다전제의 승부에서 저그를 대하는 테란의 메리트이고 T1은 그 메리트를 가장 잘 이용하는 팀이다 보니 그런 느낌이 날 수는 있지만.. 하여튼 정명훈 선수 멋졌습니다.
09/08/14 20:46
그 사이버 포뮬러에서 필? 이었던가요? 약마시고 기계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저저번 결승 저번 결승에 이어 오늘 또 그 느낌을
받았네요
09/08/14 20:46
오늘 4강 경기는 일단 이제동 선수가 승리했지만 결승은 솔직히 암울해보입니다. 박명수 선수는 정명훈 선수와 완전히 다른 타입이
거든요. 기세라면 이제동 선수하고 붙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현재 거듭되는 연패때문인지 어떤 이유 때문인지 눈빛이 죽어있는 이제동이 과연 박명수의 기세를 같이 맞받아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뭐, 오늘 승리로 다시 예전의 그 독기를 되 찾는다면 문제없겠지만 오늘과 같은 모습을 계속하고 있다면 결승전에서 승리는 장담 못할꺼 같습니다. 변수라면 박명수 선수가 첫 결승을 치루고 이제동 선수는 여러번 결승에 오른 베테랑이란 점이 있습니다. 만약 박명수 선수가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경기 에서 울렁증이라도 나온다면 이제동에게도 충분히 승산은 있습니다. 하지만 박명수 선수는 이제동 선수보다 더 오랜 경력을 가진 선수이기에 결승 울렁증같은건 나올 확률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신적인 측면에선 이제동 선수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지 않는 한 박명수 선수가 앞선다고 판단되네요. 실력, 그 중 컨트롤 부분에선 두 선수가 비등비등하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결승은 멘 탈 싸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09/08/14 20:46
이제동팬님들은 정명훈선수를 조롱하는것 보다는 오히려 정명훈선수를 고평가해 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제동선수가 더 가치가 올라가는거죠
09/08/14 20:46
정명훈선수가 매뉴얼대로만 움직인다는 비판에는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저번 송병구선수? 김택용선수? 하고의 아웃사이더맵에서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드랍쉽 날리는 등의 플레이를 보면 알수 있듯이 그 정도의 수준은 뛰어넘었다고 봐야죠.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되지 않을까요? 최연성코치야 뭐 그러려니 해도...
09/08/14 20:47
괜히 각종 타싸이트에서 pgr을 pg랄 이라고 하는게 아니네요... 댓글 수준 참 낮습니다...
정명훈선수가 순간적으로 괴물같은 수비를 보여준것이 한두번도 아닌데 오늘 2경기 무너진것 가지고 메뉴얼 테란이다 순간적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말이 나오나요..;; 어차피 이제동선수의 본좌 설레발도 무너진 지금 박명수 선수의 첫 우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09/08/14 20:47
최연성 코치는 솔직히 변호해주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자기가 그렇게 비꼬는 말 대놓고 하는 자기가 스스로 무덤을 판격이기 때문에 나름 언론에 나오고 팀의 이미지를 만드는 입장에서 막말을 해댔는데도 비판하지 못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09/08/14 20:48
메뉴얼을 타인에 대한 정보의 습득이라는 차원으로 보자면 정명훈 선수가 메뉴얼 테란이라
불리워도 크게 이상할건 없어 보입니다. 정명훈 선수 곁에는 최고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코치가 있으니까요. 또한 정명훈 선수를 메뉴얼 테란이라 비꼬는 분들도 정명훈 선수가 메뉴얼 외에도 자신의 색깔을 덧붙여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겠죠. 그냥 주위에 좋은 메뉴얼이 있는 정명훈이 '부러워서' 그런겁니다. 이해합시다. PGR이 언젠간부턴 동네 시장 싸움판이 되어버렸군요.
09/08/14 20:48
근데...제동이가 결승가면 당연히 포장은 골마랑 3회우승 요런거 밖에 없잖아요..그건 엄옹포장능력이 없어도 다 아는거아닌가요?
어쨋든 제발 3:2 스코어가 나오길!!
09/08/14 20:49
그렇죠. 나는 너의 빠른벌쳐 이후의 운영을 알고있다. 마재윤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결승의 재판입니다. 나는 너의 원배럭더블을 알고 있다.
정통 바이오닉이 약하니 이런 날빌 위주의 운영을 준비 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이제동급의 저그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죠. 이미 알고 있는걸요.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제동의 뮤탈을 막기위해 빠른 배슬이후 배럭추가를 준비했다는 점입니다. 발키리를 준비 할 수도 있었지만 발키리는 공중대응밖에 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고 스타포트까지 올라간 빌드에서 퍼실러티 추가는 그다지 어렵지 않죠. 그리고 그것이 준비한 운영상 포인트였죠. 하지만 1경기 이외에는 결국 원래의 목적 ㅡ 뮤탈 스나이핑 ㅡ 에는 쓰이지 못했죠. 아무튼간 바이오닉을 더 연습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저그전에 강한 이유도 정통 바이오닉이 받쳐주기 때문이죠. 기본기에 날빌까지 갖추면 더 강해질 겁니다.
09/08/14 20:50
어제 김윤환 선수한테 졌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동 선수의 우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방심이 사라졌고, 분노가 쌓였고, 연패도 오늘 끊어냈으니까요. 결승 자체의 기대감도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제 경기로 "박명수가 이길 수 있다"는 의견도 힘을 얻을 테니.
09/08/14 20:51
미온님//
메뉴얼 테란은 동의하지않지만 순간적 대처능력은 저도 조금 부족하지않나 싶기도해요 예전에 송병구 선수와의 결승에서도 송병구 선수가 초반에 변수를두니까 경기를 제대로 못풀어나갔었죠 순간적인 대처가 미흡해서 그게 중반이후나 다음경기까지 이어지는듯한 느낌이있긴하죠 오늘도 나온모습이니 뭐...
09/08/14 20:52
마이님// 이영호 선수가 저그전에 강하다고 말씀 하시는거에 공감 못하겠네요 ;;
이영호 하면 생각나는게 저그한테 매번 발목 잡히는게 떠오르네요...
09/08/14 20:52
지기는 했지만 불과 몇달전만 해도 만인의 안주거리 였던 정명훈의 바이오닉이 일취월장 한거는 확실하네요. 이번 경기는 정명훈의 실력이 부족했다기 보다는 온게임넷 3연속 결승진출의 징크스가 발목을 잡은 부분도 큰거 같습니다.어제도 그렇게 글을 달았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양대우승이 어렵다고 봤기 때문에 MSL도 이제동 결승진출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09/08/14 20:52
정명훈선수 만큼 순간순간의 빠른 판단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선수가 '메뉴얼 테란' 이라뇨....
정명훈 선수는 이미 티원 테란의 강점을 자기것으로 흡수해서,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잘하는 선수입니다. 요즘 테란 중 이정도 하는 테란이 없죠.. 이영호 선수도 최근에 많이 부진하고 신상문 선수도 큰경기에서 한계를 노출하고 있으니까요
09/08/14 20:54
??님// 온게임넷 사상 최초의 저그 대 저그 결승전이기 이전에 두 선수에 대한 각각의 스토리가
몇 가지 존재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그 중에 급부상한게 이제동 선수가 각종족 상대로 우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골든마우스의 수여조건에도 맞죠. MBC게임에서는 있었지만 온게임넷에서는 없었습니다.
09/08/14 20:55
hero600님// 감사합니다 ^^; 그래도 저저 중에서는 제일 스토리가 있는것 같네요. 최초의 쌍둥이우승자...그것도 양대 한쪽씩..혹은 골든마우스...
09/08/14 20:55
인하대학교님// 송병구 선수와의 결승전때와 지금의 정명훈 선수의 경기력은 많은 차이가 있죠...
오늘을 제외한 최근 경기에서 정명훈선수가 보여주어왔던 수비력은 본좌시절 최연성을 느끼게 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09/08/14 20:56
강량님, 미온님//
경기력을 말하는게아니에요 순간적인 뭔가를 당했을때 그전까지에 침착함과는 다르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는거같아서요 제가 생각나는 경기는 대부분 초반인거같아요 초중반이 넘어간 이후에 정명훈 선수의 방어력은 엄청나죠
09/08/14 20:56
이럴때 보면.. 피지알을 욕하는 이유가 알만하군요. (pr랄이라고)
말만 존댓말이지, 어떻게든 좀더 기분나쁘고 재수없는 말들을 배설(?)하려는 그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그냥 승자를 축하해주고, 패자를 격려하고 하면 될일가지고.. 매뉴얼테란이니 뭐니.. 참... 정명훈이 진짜 '매뉴얼테란'이였다면 이정도 경기력과 이정도 상승세는 있지도 않았을겁니다. legend님 외 다른분 리플을 보니 참 수준이 낮군요. 자제좀 해주세요.
09/08/14 20:57
정명훈 선수는 분명 잘하는 선수입니다.
특히 굳이 따지자면, 매우 노련한 용병과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 계획대로 그 판으로 만들어 나가는 능력이 무척 뛰어나죠. 하지만 순간대처능력은 분명히 단점입니다. 하지만 동족전에서는 순간대처능력도 매우 뛰어난편이죠. 판세를 정확히 읽고 그대로 바로 스피디하게 경기를 지배해 버리는 선수니까요. 하지만 타종족전에는 대처능력이 떨어집니다. 사실 테란만 잘한다고 뛰어난 테란선수가 될 수 없고, 저그, 프로토스 모두 잘해야 뛰어난 선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상황에서의 저그, 프로토스의 심리를 캐치하고 대처를 할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많은 본좌들이 주종아닌 종족도 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정명훈이 진짜 테란 원톱, 테란 본좌가 되기 위해서는 타종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이 부족하면, 타종족전의 변칙적인 운영에 오늘처럼 무너지고 말거라 생각이 드네요.
09/08/14 20:58
노짱을 돌려됴님//화승팬은 아닙니다만..그리고 이런말할 자격은 없지만 화승팬분거기다 이제동선수팬분들은 저런 말씀 하실 자격 있을거같은데요.그동안 화승팬분들 마음에 상처냈던 사람이 과연 누구였던가요.여기저기 커뮤니티 보노라면 화승팬분들 요 근래동안 마음고생 심하게 하시는거 뻔히 보이던데.그것도 누구 때문이였나요.
에이스로 흥한팀 에이스로 망했다고 하니까 날빌로 흥한자 날빌로 망했다고 하는거 아닌가요..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불의의 일격을 당한 정명훈 선수.안타깝지만 다음 시즌땐 더욱 날선 경기력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기대해봅니다. 오늘 승리한 이제동 선수는 축하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09/08/14 20:59
오늘은 이제동 선수 아프니 뭐니 하는 말들이 없네요.
어제 그렇게 설레발 치길래 혹시라도 "아픈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겨내서 참 기쁘다" 머 이런 말들이 있을 줄 알았더니... 어제 그 분들 다 어디 가셨나요?
09/08/14 21:03
우주사자님// 정명훈선수팬입니다만.. 분명 최연성 코치가 잘 못한 것이고 지탄받아야 마땅할 발언을 한것이었지만 그것을 빌미로
아무상관없이 정명훈선수를 폄하하기까지 한다면 결국 화승팬분들은 최연성 코치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지금 화승팬분들에게 상처를 받은 정명훈선수의 팬인 저는 '이제동 그래봤자 본좌로드 탈락, 박명수 화이팅' 이런 식으로 비꼬는 것도 정당화 되는 것인가요?
09/08/14 21:03
legend님// 정명훈의 승리공식은 쉽게,빠르고,간편하지 않습니다.
변수를 충분히 제어할줄도 압니다. 멘탈도 오히려 몇일간 이제동이 흔들렸으면 흔들렸지 정명훈이 흔들려보인적은 별로 없네요. 지금도 충분히 '정명훈의 세계'로 강력한 테란입니다.
09/08/14 21:05
시츄님// 사실 정명훈선수가 대 김택용전, 대 진영화 전에서 보여준 플토전 날빌 막는 능력은 출중했죠
사실 순간대처능력은 뛰어난 편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3경기는 '막았다' 싶은 순간 방심해서 경기를 그르치긴 했습니다만.... 4경기는 정명훈 선수의 위치가 1시에 걸린게 통한이겠구요.. (입구 바깥으로 유닛이 나오는 위치) 이제동선수가 정명훈선수의 심리적 허점을 제대로 노린게 통해버린거죠...
09/08/14 21:05
땡초님// 여기있어요. 아픈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겨내서 참 기쁘네요. 그나마 변수가 적은 저저전이니 주말정도까지는 그냥 연습없이
잠만 잤으면 좋겠네요.
09/08/14 21:08
미온님// 그러니까 저는 최대한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본 풍경을 말씀드리고자 했던겁니다.
중간즈음에 적었어요..결국 다 똑같은거라구요..;;; 물론 저도 한때는 최연성 코치 발언때문에 같이 흥분하고 왈가왈부했었지만.... 미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걸로 아직까지 왈가왈부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아니 호되게 질책을 받으셨으니까요.
09/08/14 21:09
마이님// 이영호 선수하면 테테 , 테프 극강 이미지가 떠오르죠
이번 스타리그도 3저그 1테란 조에서 광속 탈락 해버리고... 테저전은 그다지 쎈 느낌이 안드네요.
09/08/14 21:09
땡초님// 여기있네요.. 사실 오늘도 이제동 선수 많이 힘들어보였는데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서 위기를 넘긴거죠... 경기력은 평소보다 못했죠... (자원을 2000씩 남기고... 이제동이..)
아픈걸 참아내고 이겨서 참 기쁩니다. (이미 이런 뉘앙스의 댓글을 몇차례 달았습니다. 다른 이제동선수 팬분들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겨줘서 정말 고맙다'고 예기하는 팬분들 수도 없이 많고요)
09/08/14 21:09
정명훈 선수는 일꾼 컨도 좋고 반응도 빨라서 수비력이 높은 선수입니다.
상대의 체제전환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줄도 알고요. 벌쳐 컨이나 드랍쉽 운영으로 경기의 흐름을 자기 것으로 끌어올줄도 아는 선수입니다. 이런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에게 어떻게 매뉴얼 테란이라고 하는지는 저는 좀 이해가.. 선입견이 작용하지 않고서야 그런 표현을 쓸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땡초님 저도 이제동 선수때문에 경기 결과 나오기 전까지도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다 기우였다는걸 선수가 증명해줬는데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었던거죠.
09/08/14 21:13
정명훈선수는 실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입니다.
만약 정명훈선수가 단지 최연성코치의 인형에 불과하다면, 티원의 다른 테란선수들은 왜 정명훈선수만큼 못할까요 정명훈선수의 능력을 폄하해서는 안됩니다
09/08/14 21:17
정명훈선수가 참 안타갑네요 맨날이기다가 오늘 딱지니깐 무섭게 달려드네요
오늘은 이제동선수가 한수위였다 라고 보는게 맞는거같네요 정명훈 선수 실수가있었지만 정명훈선수도 사람인지라 어쩔수없습니다 막말로 이제동선수 상대로 이렇게 잘하는선수가 있습니까..? 정말묻고싶네요
09/08/14 21:20
저 이제동 선수 팬인데요.
2경기 아웃사이더 끝나고 이 생각 했습니다. " 정명훈 한번 이기기 진짜 힘드네 " 3 , 4경기는 그냥 가위 바위 보 에서 정명훈 선수가 졌다고 생각해요. 정명훈이 메뉴얼 테란이니 , 로봇이니 , 꼭두각시니 등등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09/08/14 21:24
테페리안님// 오늘은 pc방 폐인보다 얼굴 좋아보입니까?
하이브님// 오늘 기권 안한 것이 더 좋아졌죠? 찡하니님//참 편리합니다. 지면 아파서 졌다느니 뭐니하며 실드치고 이기니 기우였다며 왈가왈부할 필요없고 말이지요. 까칠한 댓글을 써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제동선수와 동향사람이라 평소 참 좋아하였습니다. 광안리 결승때도 평소 좋아하는 SK와 이제동선수 사이에서 누굴 응원해야 하나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Sk가 이겨서 기쁘고 이제동선수가 져서 슬펐습니다. 헌데 어제 참 보기 싫은 댓글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이제동선수를 욕먹이는 댓글들 말이지요. 해서 그분들이 싫어하실 말만 골라서 댓글을 써봤습니다. 어제는 김윤환선수가 잘해서 이제동선수가 진 거였고 오늘은 이제동선수가 잘해서 승리를 따낸 것입니다. 때문에 참 기쁘고 뿌듯한 날이지만 속이 좁고 편협한 제가 저다운 짓을 해봅니다.
09/08/14 21:25
解脫님// 하긴 우승도 대테란전 극강이라던 토스 송병구 선수를 꺾고 우승했고, 테란의 매카닉 정석중 하나로 자리한 안티캐리어의 창시자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대테란전도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구요.
저그전이 그다지 부각이 안되어서 그렇지 저그 상대로도 강력하고, 그것은 정통 바이오닉에 기반한다는 점이 정명훈 선수와 다른 점이라 봅니다. 언젠가 신희승 선수의 와카닉이라 불리는 매카닉이 저그전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정명훈 선수의 발리오닉은 와카닉에 더해진 프로토스의 뮤탈 수비라인 ㅡ 커세어 캐논 ㅡ 의 테란판이었죠. 하지만 정통 바이오닉으로 출발하여 정명훈 선수가 이긴 적이 있던가요? 이제동, 박명수급의 저그를? 그러니 정통 바이오닉이란 카드를 갈고 닦아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상성에서 앞서나가는 종족의 이점은 뽑아들 수 있는 카드가 많다는 점이고, 정통 바이오닉은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상대방은 알죠. 아주 신인도 아니고 분석 할 대로 되어 있습니다. 정명훈? 아. 저그전에 무조건 벌쳐, 발키리야. 이렇게 아는데 못이길 이유가 있을까요? 그래서 뽑아들 수 있는 카드를 늘리면 좋을 것이라는 의미였죠.
09/08/14 21:35
마이님// 요즘 테란중에 정통 바이오닉 쓰는 게이머가 있던가요.
요즘 정통 바이오닉 쓰면 저그한테 무난하게 뮤짤에 휘둘리다가 디파일러 나왔을때 게임 기우는 현상. 요즘 시대에 정통 바이오닉은 안통하니 테란 게이머들이 변칙적으로 플레이 하겠죠 ? 대표적인 정통 바이오닉 테란 유저인 진영수 선수... 이번에 홀리월드에서 김명운 선수 상대로 험한꼴 봤죠.
09/08/14 21:39
마이님// <정명훈 ? 아.저그전에 무조건 벌쳐, 발키리야. > 이 렇게 말씀하셨는데
예전 테란들은 '바이오닉' 만으로 저그 곧 잘 이겼거든요. 그리고 벌쳐 , 발키리 뿐만 아니라 가짓수가 많습니다. 굳이 정통 바이오닉 안해도 충분해 보이는데요. 투스타 , 발리앗 , 벌쳐 드랍 , 초반 메카닉 이후 바이오닉 전환
09/08/14 21:40
마이님// 테클은 아닙니다만 요즘 정통바이오닉으로 저그암살한 테란이 누가있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요즘 정통바이오닉하다가 진경기가 더많은거같은데요..? 신씨도 한씨한테 그렇게하다가 그냥저버렸고..
09/08/14 21:45
解脫님// 이영호 선수 저그전도 상당히 대단한 거 같은데요;; 제가 팬이라서 그런가??
실제로 이번에 16강 탈락을 해버렸지만 박명수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결승에서 만났죠 결승간 두 선수에게 져서 탈락한것이 저그전 이미지가 약하다는 지표로 쓰이기에는 조금 아쉬운거 같네요
09/08/14 21:46
땡초님// 일단 저는 어제 게시판에 들리지도 않았으니 실드를 친적은 없으니 그런 말 들을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사실 그렇게 행동 했어도 꿀릴건 없다고 생각하네요. 팬들이라는게 원래 일희일비 하는거고 이제동 선수팬만 그러는 것도 아니니까요. 까칠하게 굴고 싶으신 기분에는 다 맞춰드릴 수 없겠네요.
09/08/14 21:47
찡하니님//
그럼 뭐하러 제 닉네임까지 들먹이며 댓글을 쓰셨나요? 전 분명 "그분들"이라고 했건만? 맞춰주고 싶지 않으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일일이 댓글로 반응 다 보이며 말로만 그래봐야 별 소용없어 보이지만...
09/08/14 21:49
가우스님// 아 저한테 이영호 선수 저그전은 허무하게 진게 각인되서 그런말을 한거에요.
대표적으로 인크루트 8강 vs 김준영 전이나 프로리그 아웃사이더 vs 김윤환 전과 같이 99% 다 이긴 경기 막판에 허무하게 져버린게 워낙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서... 워낙 테테랑 테프를 잘하다보니 중간쯤은 하는 테저전이 못하게 보인다는 ;
09/08/14 21:53
땡초님// 여전히 피시방 폐인보다 안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주말동안 푹 쉬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고요. 땡초님이 보기에는 이제동 선수의
얼굴이 좋아보입니까? http://www.fomos.kr/board/news/1250249019_1.jpg 이게 오늘 사진이구요 http://www.fomos.kr/board/photo/1238840500_1.jpg 이게 네 달전 정명훈 선수와의 결승전 사진입니다. 후보정이 힘든 경기 중 사진을 꼽아봤습니다. 참.... 팬이 선수 건강걱정도 맘대로 못 합니까? 이런 팬이 있으면 저런 팬도 있는 것 아닌가요?
09/08/14 21:55
解脫님// 예~물론 그렇게 보실 수 있다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조별리그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그래도 이제동, 박명수가 결승인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리플 달아봤어요.
09/08/14 21:55
땡초님// 저는 소울 저그들을 좋아해서 김윤환 선수와 이제동 선수 중에 어느 한쪽을 특별히 응원하고 그런게 아니라서
이제동 선수에게 실드 치기보다는 김윤환 선수의 성장에 더 기뻤을 뿐 이제동 선수 팬들이 그런 걱정 하는거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제 경기력은 아닌것 같았고 팬들이 그런 걱정쯤 충분히 이해가 가는 걸요. 까칠하게 구는거 맞춰 드릴수 없으니 좀 알아서 자제 해줬으면 하는 뜻이 있엇습니다. 참 오늘 같은날 그러고 싶겠습니다.
09/08/14 21:58
解脫님// 물론 발리오닉 강력합니다. 그래도 상대방이 저 선수는 100%이거야, 그러니까 그에 대한 준비만 해도 돼.
이보다는 저 선수는 정석도 강하고 전략도 곧잘 사용해. 이게 더욱 준비하는데 곤혹스럽죠. 정명훈 선수가 정통 바이오닉이란 카드를 갖고 있으면 좋을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괜히 이영호 선수 언급했군요. 은비까비님// 요즘은 대세가 대저그전 발리오닉이나 골리오닉 때문일까요? 요즘은 뮤짤 덕분인지 정통 바이오닉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프로리그 구성훈 vs. 김윤환. 한상봉 vs. 박동수. 박동수 vs. 박찬수. 이정도가 기억이 납니다. 굳이 기억하자면요.
09/08/14 22:06
마이님// 아직도 메카닉을 전략으로 보고 계시는군요.
저그전 메카닉 이젠 정석입니다. 오히려 정통 바이오닉이 전략으로 보일만큼 100이면 100 저그전 메카닉입니다. 물론 카드는 다양하면 좋겠죠. 하지만 승리 할 확률이 적은 카드는 애초에 폐기처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정통 바이오닉 상대로 저그가 퀸까지 뽑는 여유를 보이는 시대에서는 말이죠.
09/08/14 22:33
解脫님// 네. 매카닉이 정석이라 치죠. 대 저그전에서요. 나중에 왜 바이오닉으로 병력 구성이 되어 가는지 모르겠지만요.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이영호 선수는 자신이 만든 대 플토전 극강의 카드 ㅡ 안티 캐리어 ㅡ 를 과감하게 버리고, 타이밍 진출로 승리했습니다. 6팩타이밍 진출이나 2팩 타이밍 진출, 센터 배럭스. 송병구 선수가 왜 막지 못했을까요? 뻔한 타이밍 진출을요. 오히려 이영호 선수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폐기처분' 하고 우승했습니다. 이게 시사하는 바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강민 선수. 이젠 해설이지만요. 선수 시절에 롱런 할 수 있었던 계기는 자신또한 전략가였고 정석 또한 막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09/08/14 22:44
여기의 댓글을 보니 어떤선수 팬들의 수준이 참 명확하게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이겨도 그렇고 져도 그렇고 어쩌면 하는 짓들이 계속 똑같을까요
09/08/14 23:10
여기가 pgr이 맞나 싶을 정도의 댓글들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장식하고 있네요 . 여타 커뮤티니와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차이가 없네요.
09/08/14 23:19
마이님// 예를 잘못 드신거 같네요.
이영호 선수가 송병구 선수 상대로 3연속 날빌을 준비 할수 있었던 데에는 곰 인비테이셔널이라는 경기가 크게 작용했죠. 거기서 안티 캐리어 빌드로 접전 끝에 3: 2로 이긴 덕분에 스타리그 결승에서 심리전이 먹힌거구요. / 나중에 왜 바이오닉으로 병력 구성이 되는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 정통 바이오닉 주장 하셨던 분 맞나 싶네요 . 마린이 저그전에 가장 좋을 뿐더러 값도 싸지않습니까. 그리고 오해하실까봐 덧 붙이는건데 메카닉 이후 바이오닉 전환 과 정통 바이오닉은 아예 다른겁니다. 저그의 투햇 뮤탈을 방지 할수 있는게 메카닉 이후 바이오닉 전환이거든요. 정통 바이오닉은 저그 뮤짤을 그대로 다 당할수 밖에 없는거구요.
09/08/14 23:29
마이님// 님의 의견대로라면 프로토스의 저그전 정석은 1게이트 플레이가 맞지 않을까요 ?
정석이란게 별거 있나요 . 그 시대의 프로게이머들이 즐겨 사용하고 , 그 시대의 트렌드가 정석이 되는거죠. 저그전 더블넥이 정석이 될줄 누가 알았습니까?
09/08/14 23:42
解脫님// 거참, 밤이 깊어 오는데 말이죠. 프로리그 결승 에결에서 정명훈 선수가 이긴것은 메카닉인가요? 그 경기에서 과연 발리오닉을 쓰리라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발리오닉이라 생각했을까요?
박지수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이기고 정복한 엠에셀에서 매카닉이 나왔는가요? 강력한 카드 한 장만 있으면 된다는게 님의 생각이고, 저는 강한 카드와 강하지 않더라도 카드하나 더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말합니다. 패승승승이라고요. 그리고 이대로는 더 이상 정명훈 선수는 이제동 선수를 다전제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정석이라는 것은 시대를 뛰어넘어 검증된 종족전 빌드와 유닛 운영이라 생각합니다. 프로토스의 1게이트 플레이 이전은 언급 안하시나요? 무조건 2게이트 하드코어 하던 시절도 있었죠. 그래도 더블넥이 더욱 괜찮기에 정석이 되었죠. 그래서 시대를 뛰어넘은 선구자 강민이죠. 그러나 과연 시대를 뛰어넘은 선구자 정명훈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왜 발리오닉이라 하는지 모르시나요? 발키리 더하기 바이오닉이라 해서 발리오닉이고 매카닉은 팩토리유닛 온니입니다. 당연히 정석이 아니죠. 저는 이제동 선수 팬입니다. 네, 저는 더 이상 정명훈 선수가 안 강해져도 상관이없죠. 바이오닉 연습 않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연습 안해도 되요. 하지만 그럼으로써 이제동 선수와 비슷하게 싸움이 다전제에서 되지 않을까 합니다.
09/08/14 23:47
이제동 선수가 마치 정명훈 선수에게 압도적으로 강한줄 알고 착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3,4경기 날빌은 가까운 가로위치가 큰 작용을 했죠... 대각선 위치였다면 경기내용이 달라졌을수도 있었습니다
09/08/15 00:02
마이님// 소위 반년 마다 트렌드가 바뀌는게 스타크래프트인데 왜 2008년 아레나 MSL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대로는 더 이상 정명훈 선수는 이제동 선수를 다전제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 이 발언에 대해서 책임 지실수 있으신가요 ? 저도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 위의 댓글에서 2경기 아웃사이더에서 이제동 선수가 이긴뒤에 " 정명훈 한번 이기기 진짜 힘드네 " 라고 적었거든요. 오늘 3 , 4경기는 운이 이제동 선수한테 따랐다고 보는게 맞아 보이구요. 그런데도 오늘 패배를 정명훈 선수의 실력으로 싸잡아서 표현하시는거 보니 좀 그렇네요. 제가 말하는 '메카닉'은 정통 바이오닉이 아닌 모든 빌드를 표현 한겁니다. (발리오닉도 포함되구요.)
09/08/15 00:15
Benjamin Linus님//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 아니겠습니까. 진 선수에게 악담 좀 적당히 했으면 하는 심정으로 쓴 리플입니다 -_-;
09/08/15 00:18
오늘 정명훈선수에게는 흔히말하는 천운이라는게 안따른걸 탓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선수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운도 따라야한다고 보거든요. 4경기에서 가로거리가 걸린게 정말 천추의 한일듯. 그나저나 이제동선수팬들은 다음에 이제동선수가 지면 그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하실련지 궁금하네요.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이겼으면 칭찬하고 축하해주면 되지 왜 상대편선수를 깍아내리려고 안달인지......
09/08/15 00:40
Benjamin Linus님// 논란이 될 발언이 아니면 괜찮은거군요.
뭐 물론 그렇겠습니다만, 메뉴얼 테란이네 마리오네트네 최코치가 한 발언을 여기까지 들고와 하도 통쾌해 하시고 조롱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쓴 댓글입니다.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뭐 일단 삭제는 하겠습니다.
09/08/15 00:59
Benjamin Linus님// 저 정명훈선수 팬 아닌데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십니다. 어떤선수가 성장하는데는 실력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운적인 요소도 어느정도 따라줘야하는건 맞죠. 운>실력이 아니라 실력+천운이요. 그거에 전 정명훈선수가 운적인 요소가 안따라준것같다고 말했을뿐인데 왜 이리 까칠하죠? 허허.....
09/08/15 02:32
마이님// 그리고 이대로는 더 이상 정명훈 선수는 이제동 선수를 다전제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정말 이말에 책임을 질수있나요??
막말로 요즘 누가 이제동선수를 꺽나요..? 이제동 vs 정명훈 선수 경기하면 6:4? 5:5 까지 말하는 테란이 정명훈선수입니다 그리고 정석바이오닉 요즘 승률 엄청안좋습니다 이기는경기를 거이못보았죠 이제동선수 뮤탈뜨면 테란들 어떻게 되는줄 아시죠? 변형태 vs 이제동 선수 경기보시면 알듯이 마린메딕 +터렛만 있으니깐 그걸 파괴하고 빈틈을 찾아내는게 이제동선수 이니깐요 그리고 요즘 잘하는 저그상대로 무난하게 피해안주고 하면 이길수있을까요? 최근에 이제동.김정우.김윤환.박명수선수 정석 빌드에 진경기가 몇경기나 될까요?? 그리고 정명훈선수는 프로게이머입니다 그중에서 이영호선수와같이 원탑을 노리는선수구요 이정도 탑클래스 테란이 정석을 못할까요? 말도안되는소리죠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정명훈선수가 맨날 똑같은 빌드를 쓰시는줄 아시는데 오늘 1경기다르고 2경기달랐습니다 3.4.5경기 전부다 다르게했겠죠 1배럭1가스 1팩토리만 빌드를 쓴다고해서 똑같은빌드가아닙니다 투스타를 할수고있고 벌처 드랍을 할수고있고 메카닉을 할수도있고 발키리를 뽑을수있고 싸이언스 베슬을뽑을수있고 멀티를 먹을수도있고 탱크 조이기도할수있고말이죠 빌드는 엄청많습니다 카드가 1개가있다는것은 말도안되고요 프로게이머입니다 원탑을 노리는 테란입니다 가장 잘나가는 테란입니다 2연속 결승 3연속 4강 올라간테란입니다 정명훈선수는 다전제에서 이제동선수를 이길수없다 이런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09/08/15 03:58
항상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악질적인글을 쓰는사람은 항상 똑같군요..어떤글에서도 똑같이 그사람들글은 악의적이고 지저분합니다..
정말 인격이 의심스러울정도군요.. 자신들도 분명히 자신들이 그렇다는걸 알테고 그런글을쓰면 다른사람들과 마찰이 생긴다는걸 알면서도 꾸준히 그러는거보면 참 대단하다는생각이듭니다..
09/08/15 10:42
마이님//
너무 정통바이오닉을 주장하시는거같은데 정통 바이오닉보다는 정석빌드를 얘기하시는거죠? 얼마전까지 최고의테란이였던 이영호도 이제동에게 정통바이오닉(정석빌드) 으로 이긴 경기는 별로없어요 박찬수에게도 마찬가지구요 정통바이오닉으로 다전제에서 한두판 이긴것도 결국에 결과에서는 다졌구요 msl8강, 스타리그8강, 곰티비 8강, 곰티비 결승, 위너스리그 플옵 4경기 등등 박찬수 선수와의 경기는 스타리그 8강이있네요 이영호 선수가 정통바이오닉써서 이긴경기가 얼마나있던가요..? msl에서는 한계를 드러냈고 스타리그에선 메카닉, 곰티비 8강에선 서로 날빌난무, 곰티비 결승에서도 한계를 드러냈고 위너스리그에서도 한계를 드러냈고 박찬수 선수와의 8강에서도 한계를 드러냈죠 단순히 이영호 선수가 못하는걸까요..? 곰티비 결승에서는 초반 투해처리 뮤탈에 한계를, msl이랑 위너스, 박찬수 선수와의 8강에서는 중반 센터싸움이나 하이브이후 디파일러가나왔을때 유리한 상황에서도 디파일러때문에 역전당하고 등등.. 이영호 말고도 최근에 김명운vs진영수, 주영달vs변형태, 김윤환vs이성은 등등 테란이 정통바이오닉했다가 무난히 패했던 경기들이죠 최근에 이긴 경기가있긴한가요..? 본적이없어서.. 이제는 더 이상 더블커맨드이후에 바이오닉위주 병력구성하고 이후에 탱크, 배슬로 넘어가면 늦다는거죠 거의 필패카드가 되었죠 자꾸 정통바이오닉 정통바이오닉 하시는데 그러면 한 4~5년전까지 테란의 토스전 정석빌드였던 투팩벌쳐.. 그게 요즘 정석빌드인가요..? 거의 전략적인 카드일뿐이죠 정석은 시대에따라 바뀌는거죠 그리고 정명훈 선수가 메카닉, 발리오닉만 쓴것처럼 얘기하시는데 정말 어제 경기랑 광안리 결승1차전 1경기 보신거맞나요..? 메카닉, 발리오닉 빌드를 쓴적도없지만 광안리 결승은 약간 변칙빌드로 시작했으니 제외한다해도 어제 빌드는 원팩이후 벌쳐로 찌르면서 더블커맨드 빠른스타포트 배슬확보하며 바이오닉 체제 전환아니였던가요? 뮤탈스나이핑이라는 원래 목적을 달성못했다고 하시는데 배슬은 빨리모이면 모일수록 위력을 발휘하죠 -_-; 탱크도 빨리모이고 배슬도 빨리모이고 업그레이드도 초반부터 눌러주고.. 제가보기엔 이제 이 빌드가 정석 빌드가 될거같은데 요 요즘시대에 정통바이오닉해서 득되는게 뭐있죠? 초반에 마린메딕 있어봤자 할수있는것도없는데... 뮤탈을 잘막는것도아니고... 별로 압박도안되고... 정명훈 선수한테 선입견이있으신거 아닌지요 현재 테란중에 다양한 전략 소화하며 선구자적인 역할을하는 선수는 정명훈 선수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제 진거는 이제동이 잘했고 노림수가 좋았기 때문이지 정명훈 선수가 평범한 플레이만해서 진게아니죠 1경기보세요 그리고 2경기 그 저그가 좋다는 아웃사이더에서의 경기력도... 그리고 최근에 이제동이나 이제동급 저그를 다전제에서 극복한 테란이있나요? 그나마 박지수 선수가 생각나긴하지만 그때의 극악한 맵들과 전체적으로 저그들이 암울했던 상황 그리고 현재 트렌드와는 많이차이가나죠 그리고 정석을 잘해야된다는건지요 변칙을 잘해야된다는건지요..? 댓글 초반부에는 정통바이오닉을 잘해야 이제동이랑 비슷하게 싸울거같다고 하셨으면서 나중에는 정석적이고 보편적인빌드만쓰면 상대가 예측하기 쉬워서 안된다하시고... 댓글중에 <메카닉이 정석이라 치죠> 라는 부분을보면 바이오닉을 변칙으로 생각하시는거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09/08/15 11:18
그나저나.. 그저꼐 김윤환 선수에게 진것은 바쁜 일정 때문에 이제동 선수의 본연의 실력이 아녔던 것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커뮤니티들마다 좀 계시던데, 그런 말씀들은 명백히 두 선수 모두에게 크나큰 실례입니다~. 특히나 김윤환 선수에게 말이죠. 또 그저께 이제동 선수가 못한 것도 아니고 김윤환 선수가 잘했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가 꼼짝도 못한 거였고요.
어제 방송에서도 약간 그런 뉘앙스로 말씀하신 분이 계셨던거 같은데.. 뭐 설마 공식석상에서 그런 의미로 말씀하셨을 리는 만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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