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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3 22:09:22
Name 세이야
Subject 김윤환 선수의 감동
오랫동안 e스포츠의 팬으로서, 좋아하는 선수는 참 많습니다.

제가 언제부터 서지훈 선수를, 마재윤 선수를, 진영수 선수를 좋아하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단언컨데 김윤환 선수는 이때부터 였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대는 기억나지 않지만, 진영수 선수와의 팀플이었습니다.

애석하게도 김윤환 선수는 적의 교묘한 러쉬에 밀려 앨리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진영수 선수가 분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윤환 선수의 시선은 진영수 선수의 모니터가 아닌, 자신의 모니터로 향해 있었습니다.

힘이 들어간 두 주먹은 보일듯 말듯하게 떨리고, 굳게 다문 입에서는 자책의 냄새가 났습니다.

시선은 모니터를 향했지만, 모니터를 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 좀 전의 그 상황에서는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내가......내가....내가.....

그때 김윤환 선수의 분함의, 승부욕의 외침이 들리는 것만 같아서, 한동한 멍하게 김윤환 선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런게 승부사란 거구나...자신의 모든 것을 다할 때 저런 표정이 나오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에 우습게도 편하게만 살아온 제가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그 뒤에도 김윤환 선수를 주목하고 있었지만, 훌륭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김윤환 선수는 한번도 화려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김윤환 선수, 김은동 감독의 아들이라는 조롱에도, 개인리그에서는 힘을 못쓴다는 비웃음에도 저는 당신을 응원했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김윤환 선수가 "그" 이제동 선수를 꺾고 개인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그것도 아주 훌륭한 경기력으로 말이죠.

누가 김윤환 선수의 대진이 편하다 하겠습니까?

8강에서 끝도 없이 날아오를 것만 같던 김정우 선수를, 4강에서 "그" 이제동 선수를 밟고 올라갔는데 말이죠.

오늘 김윤환 선수의 눈시울에서, 다시 감동을 느꼈습니다.


상대가 변형태 선수든, 한상봉 선수든 이겨서 우뚝 서 주세요.

그날, 저는 친구들에게 당당히 말할겁니다.

"거봐 내가 뭐라 그랬어. 김윤환은 크게 될거라고 했잖아~ 눈빛부터 달랐다니까?"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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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terran
09/08/13 22:13
수정 아이콘
오늘의 김윤환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모든 경기에서 상대와 자신의 빌드의 차이점과 맵의 특성을 생각해서 저글링을 돌리는 플레이라던가 빠르게 스커지로 상대의 뮤탈을 격추시킨후 빠른 공업이든 이제동 선수가 저저전에서 심리전에서 이렇게 밀리고 들어가는건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펩시보다콬
09/08/13 22:2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에서 김윤환선수가 보여준 전략은 기존의 저저전에서 보던 전략을 뛰어 넘었습니다.
저그의 브레인다웠습니다.
마바라
09/08/13 22:22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이런이런.. 빠인가요.. 까인가요..
09/08/13 22:22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아픈 상대에게 지는 것보단 이기는 게 자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펩시보다콬
09/08/13 22:23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컨디션 관리도 잘하는게 프로죠.
honnysun
09/08/13 22:24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가 졌으면 아픈사람한테도 졌네 하면서 엄청 또 까였겠군요..
제발 그런 리플은 혼자 생각하시면 안됩니까?
09/08/13 22:24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프로들간의 경기에서 아마추어적인 마인드를 원하는 분들도 있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결승대진은 변형태랑 했으면 좋겠네요.
89197728843
09/08/13 22:24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이제동을 한번 더 죽이는 댓글이군요.
shivaism
09/08/13 22:25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 님// 반대로 보면 프로로써 경기에 임하기전에 몸관리도 못한건 어떡해 설명하시려고요? 저도의 까 같으신데요?
The xian
09/08/13 22:25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그러면 아픈 상대이니 져주기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참 어이없습니다.
건강에 문제 있고 그것 때문에 연습 못한 건 안쓰러운 일이긴 하지만 그건 승부를 떠났을 때 이야기고, 승부에 그런 걸 고려할 필요는 없죠.

아마추어도 승부를 놓고 그런 소리 하면 욕먹습니다. '프로'게이머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 생각 좀 하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부끄러운 줄이나 아십시오.
09/08/13 22:25
수정 아이콘
몸상태를 최고로 유지하는것도 실력이라죠
엘리수
09/08/13 22:26
수정 아이콘
오늘 김윤환선수가 우는걸 보면서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김윤환선수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고
노력이 배신하지 않은 겁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정말 멋있었습니다..
09/08/13 22:27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님같은 악질 팬 때문에 엄한 이제동선수 팬들이 욕먹는 겁니다.
이제동 선수가 컨디션 안 좋다고 김윤환선수가 자해라도 해서 같이 아픈상태로 경기해야 하나요?
아니면 아픈사람 봐주는셈치고 드론이라도 한기빼고 시작할까요?
저 역시 이제동선수 팬이지만,오늘은 분명 김윤환 선수가 이길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honnysun
09/08/13 22:29
수정 아이콘
댓글 삭제신공.. 뻘쭘하게 된 리플러들~~~~
그래도 삭제했으니 다행.
compromise
09/08/13 22:29
수정 아이콘
이상한 댓글이 하나 있었나 보네요.
김윤환 선수 오늘 정말 멋지던데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09/08/13 22:31
수정 아이콘
뭐 자기 글이나 리플에 책임 안지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죠.
Vassili Zaitsev
09/08/13 22:31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 결승진출을 축하합니다. 변형태선수가 이겨서 저테전 결승이 되면 좋겠군요. 제발 저저전 결승만은....
09/08/13 22:34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도 좋아하고 이제동선수도 좋아해서..
맘 편하게(?) 경기를 보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동선수를 이긴만큼.. 누가 올라오든 꼭 우승해줬음 좋겠습니다...
척살토스
09/08/13 22:35
수정 아이콘
신고당할까봐 삭제했지만 저는 인정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소나기아다리
09/08/13 22:36
수정 아이콘
삭제된 댓글을 보진 못했지만 대충 짐작은 가네요. 답이 없죠~
진짜 제동선수를 엄청 응원했지만.... 윤환선수가 잘했다고밖에...
그래도 롯데가 이겨줘서 그나마....후훗~
김윤환선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변형태선수와의 결승 기대하겠습니다.(응?)
내일은 이제동선수가 이길겁니다~
마바라
09/08/13 22:36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그냥 혼자 속으로 인정 안하시면 됩니다.. 그건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honnysun
09/08/13 22:40
수정 아이콘
글에는 책임질 의무가 있습니다. 글은 쓰는거지 싸는게 아니라고 들은 것 같은데요.
그러니 논쟁을 피하실거면 혼자 조용히 생각하시면 됩니다.
09/08/13 22:40
수정 아이콘
댓글이 없어져서 내용은 모르지만 밑의 댓글들을 보니 대충 짐작은 갑니다.

제 생각엔 이제동 선수 욕먹이고 싶어서 일부러 저러시는듯...
09/08/13 22:43
수정 아이콘
정말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 오늘의 경기는 No doubt
daywalker
09/08/13 22:44
수정 아이콘
어떤 선수라도 이제동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antonyo99
09/08/13 22:45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은 저도의 제동 선수 안티네요. 쯧쯧
물빛은어
09/08/13 22:47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 님의 댓글 삭제에 의해 여러 분들의 댓글이 뻘플이 되버렸군요.. 쩝.. 대체 어떤 댓글을 다셨기에..;;
아카펠라
09/08/13 22:47
수정 아이콘
왜 이제동 선수가 못해서 진걸 가지고 그러는지..

프로의 세계에서 아무 방해 없이 공평하게 해서 졌으면 그걸로 끝 아닌가요...

뭐 때문에, 뭐 때문에 졌어 인정할 수 없어... 이런건 초등학교때 졸업하는거 아닙니까...
태연사랑
09/08/13 22:48
수정 아이콘
이긴자가 강한자일뿐
임이최마율~
09/08/13 22:52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 오늘 대단했습니다~
개념은?
09/08/13 22:58
수정 아이콘
눈물을 너무 일찍 흘린감은 있네용
결승에서 우승하고 폭풍눈물 2배로 쏟아주세요~
09/08/13 23:06
수정 아이콘
인정하실 수 없는데 논쟁을 하고싶진 않으시다면 댓글을 달지 말고 혼자 조용히 생각하셔야죠.
603DragoN2
09/08/13 23:12
수정 아이콘
김정우전 3:0은 우연히 아니였네요 당분간 저저전 랭킹 1위로 인정(제생각임)
09/08/13 23:14
수정 아이콘
강한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자이다!!

오늘 한번 이 말을 되새겨 봅니다.. 김윤환 선수.. 이제 날아 오를 때가 된거죠!!

p.s 내일 이제동선수 경기 봐야되는데 부대 복귀날..........;; 으아악!! 전역이 4일 남았단 말이닷!!!!!
장경진
09/08/13 23:16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 예전부터 응원해 왔는데 결승까지 가다니 너무 기쁩니다.
게다가 이제동 선수 상대로 경기력도 완벽했어요. 정말 저그의 브레인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결승 꼭 보러가겠습니다. STX 첫우승 갑시다!
azurespace
09/08/13 23:17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가 피지알이 아니라 디씨였다면 쌍욕을 하고 말았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실력 좀 있다 싶으니까 별별 잡것들이 붙어서 다 날뜁니다. 뭐 이 정도는 괜찮겠지요.
09/08/13 23:17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아픈사람 이긴게 자랑이 아니면 아픈사람한텐 져줘야 한답니까? 뭘 인정할수 없으시다는건지 모르겟군욤.
소녀시대김태
09/08/13 23:30
수정 아이콘
팀플에서부터 여기까지온 선수로써 정말 인간승리라고 말해주고싶군요.
저그중 가장 원탑에 가깝다는 이제동 김정우를 잡고 올라갔으니.
현 최고의 저그임에 틀림없군요.
09/08/13 23:38
수정 아이콘
예전 나도현 선수 경기가 떠오릅니다.
경기후 실신할 정도로 아픈 몸을 이끌고 투혼을 발휘하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나도현 선수를 싫어하던 저로선 다시 보게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마도 모든 선수들이 나도현 선수와 같지 않을까 싶네요.
아픔을 빌미삼기 보단 역경을 이겨냄으로써 팬들께 감동을 주고 싶고 스스로에게 대견함과 성취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 말이지요.
이제동 선수 역시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그리고 좀 솔직히 말하자면 광안리 경기때문인지 의기소침한 모습이나 피곤한 모습이었지 승자의 의미가 퇴색할 정도로 아픈 모습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막말로 이제동 선수가 "나 아프니까 졌어. 평소라면 충분히 이겼을테야."라고 말할 리도 없거니와 그런 선수도 아닙니다만 팬이 나서서 선수를 욕먹이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풍운재기
09/08/13 23:38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 똘망똘망하게 생겨서 참 눈이 가는 선수였는데 빛을 봐서 기쁩니다!
오가사카
09/08/14 00:01
수정 아이콘
이선수 FA대상인데 잘하면 억단위 대박칠수있겠는걸요?
에이스저그 노리는팀들은 분발해야겠습니다
09/08/14 00:02
수정 아이콘
저그 최강자 3명을 뽑으라면 이제동, 김정우, 김윤환 이렇게 3명을 뽑겠습니다..
09/08/14 00:04
수정 아이콘
이미 정리된 분쟁에 뒷북치면서 다시 한번 까는건 처음 시발점만큼이나 보기 안좋은거 같아요;; 에엑
용접봉마냥눈
09/08/14 00:05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는 원래 공격적 리플(좋게 얘기해서)을 즐겨다는 사람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이제동 선수는 아마도 오늘은 적당히 기본기 싸움으로 승리하고 내일 정명훈 선수와의 테란전을 집중적으로 준비했을 듯 합니다.

그러나 김윤환선수 최근 기량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김윤환선수가 올해 모든 스펙이 이제동을 능가하였는데, 실제로 맞대전에서 조차 천하의 이제동을 다전제에서 꺽었으니, 이제 저그 원탑도 연말쯤 되면 김윤환 선수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로 대기만성형 선수....
09/08/14 00:13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를 슬램덩크의 인물로 비유해 본다면 '안경선배' 권준호 같아요. "그래, 저녀석도 3년동안 열심히 했지." 란 대사가 생각나네요.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하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더니 드디어 볕들날이 오네요. 이번에 꼭 우승해서 대인배 이후 두번째로 진심으로
기뻐해줄 수 있는 저그우승자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린
09/08/14 00:17
수정 아이콘
너무 찡했습니다. 정말,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CJ선수들도 참 좋아하는데, 결승에 누굴 응원할지 한참 고민할 것 같습니다ㅠㅠ
체념토스
09/08/14 00:40
수정 아이콘
전략가 김윤환 선수 승리 축하합니다~

오버로드 시야 밖으로 저글링 숨기면서 한타이밍 찌르는 플레이는 투신 박성준 선수가 자주 보여줬던 저저전의 플레이중 하나였죠!

무엇보다 뮤탈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한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윤환 선수 화이팅!
오토모빌굿
09/08/14 01:03
수정 아이콘
역시 검증이라는것은 개인리그에서 해야되나 보네요.
김윤환선수 그동안 다소 과소평가 된면이 있었는데 이번 승리로 그 실력과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것 같아 좋군요.
기세를 몰아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새겨 넣길 바랍니다.
09/08/14 01:26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 정말 훌륭한 경기력으로 진출한 것 축하드립니다... 극심한 제동빠로서 이제동선수가 떨어진건 정말 속이 쓰립니다만.. 이렇게 꺾고 올라가신 만큼 이번리그 꼭 우승트로피를 차지하시길 빕니다.
09/08/14 02: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선수 예전부터 참 똘망똘망하게 생겨서 그냥 호감에 관심도 많았던 선순데 여기까지 올라왔네요. 이 선수도 올인할때 할줄알고 판을 잘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선순데... 결승에서도 재미있는 게임 해주면 좋겠습니다.
09/08/14 03:24
수정 아이콘
사실 관심을 두던 선수는 아니었지만 오늘 진짜 멋지더군요. 감동이었다는.
09/08/14 04:0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전략 전술 운영 모든 면이 완벽했네요.
말그대로 이제동 선수를 압도하는 경기였습니다.
이런 선수가 결승에 못가면 누가 갈 수 있을까요.
이제동 선수는 아쉽게 됐지만 김윤환 선수가 너무 강했네요.
김윤환 선수 축하합니다.
몇년이고 뜰듯 뜰듯 하다가 계속해서 무너지는 모습만 봐왔는데 이 선수가 기어코 정상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었군요.
이 기세를 몰아서 우승컵까지 거머쥐길 기대합니다.
09/08/14 05:22
수정 아이콘
만약 한상봉 vs 김윤환 매치가 성사되고
온겜에서는 박명수 vs 이제동 매치가 성사된다면

화승이후 내리 2연속 흥행실패 이스포츠 시망인가요
09/08/14 07:45
수정 아이콘
흥행실패 떡밥은 정말 집요하게 나오네요. 장난으로 한두마디 하는 건 괜찮지만 계속 물고 늘어지는건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은 물론 4강에 탈락한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09/08/14 08:17
수정 아이콘
선수들 실력을 폄하하는것도 아닌데 괜찮지 않나요?
전 '아레나 상무 몰카' 처음 봤을 때 뒤집어지는줄 알았는데...

고로 양대 결승은 둘 다 테저전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결승은 누가 이기던 3:2
인하대학교
09/08/14 08:47
수정 아이콘
용접봉마냥눈부신그녀 님 //

사소한 태클인데요 이해가 안가서그러는데..
김윤환선수가 이제동선수보다 올해 모든 스펙에서 앞섰다고하셨는데 무얼 말하시는건가여..?
이제동 선수 올해 우승, 양대4강이있으니 커리어에 관련된건 아닌거같고..
프로리그 mvp, 다승왕을 뛰어넘는것도 아니니 그것도 아닌거같고..
올해라고하셨으니 어제 한번 이겼다고 경기력에서 압도한다고 할수는없고...
09/08/14 11:18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 아무래도 승률면 아닐까요?
리쌍택뱅
09/08/14 12:05
수정 아이콘
이제동 빠인 중늙은이가 김윤환 선수의 승리에 진심으로 박수를 쳤습니다.
김윤환 선수, 꼭 우승하세요.
지금까지 꺽어온 선수들, 그리고
이제동 선수 팬들의 기대가 김윤환 선수 등에 실려 있습니다.
슈페리올
09/08/14 12:24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 항상 응원하고 있었는데..
지난 플옵의 아픔을 잘 딛고 여기까지 와줬네요..ㅠㅠ
화이팅 입니다~!!
사실좀괜찮은
09/08/14 23:55
수정 아이콘
상대가 변형태 선수라면... 그리고 결승전 스코어는 2:0까지 밀리게 되는데...

그 순간 카메라는 김준영 선수를 비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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