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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9 16:40
CJ 테란라인은 삼성 토스라인을 피해야 되고, 반대로 삼성 토스라인은 CJ 저그라인을 피해야 될 것 같네요.
결론은 감독님들의 엔트리 싸움....
09/07/19 16:42
스갤에선 '제가을공명'이라더군요 프헐.
붙을 팀끼리 붙은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마재윤vs이성은이라도 나온다면 그 후폭풍은.. 개인적으론 CJ가 이겼으면 합니다만, 삼성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광안리가 잡아당기는 느낌입니다 이 팀은.
09/07/19 16:43
차명환 선수는 차라리 저그 노리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CJ토스 진영화, 손재범, 박영민 선수가 있는 데... 다른 라인들보다 비중이 적네요 차명환급 카드면... 큰 걸 노려야 된다는 생각이듭니다. 김정우, 한상봉 선수 정도.. 그리고 삼성 토스라인은 테란이나 프로토스전으로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이성은 선수가 잘해줘야.. 이기지 않을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전력자체에서 CJ가 튼튼해보입니다.
09/07/19 16:43
간단히 cj입장으로 생각해보자면.. 동족전만 안 붙으면 유리하다고 봅니다..
hite경기도 동족전이 너무 많아서 정말 불안했거든요.. 현 시점에서 김정우 한상봉 선수를 막을 삼성측 카드가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동족전 변수가 없다면 cj의 낙승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stx가 당연히 올라올거로 생각했는데 삼성이 올라온 걸 보면 또 모르겠네요..
09/07/19 16:43
CJ와 삼성의 엔트리싸움이 정말 치열할 것 같네요.
자신의 에이스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건가도 중요하겠지만, 상대의 에이스를 스나이핑 할 수 있는 저격수도 중요할 듯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론 송병구 vs 한상봉 이성은 vs 마재윤 의 경기를 볼 수 있다면... ^^''
09/07/19 16:44
두 감독님들 너무나 좋아하는 감독님들이고, 두 팀 선수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선수들이고...
더도말고 덜도말고, 2일 모두 7차전까지 에결까지 가서, 최종 에결로 마무리지어주고, 최종에결에는 마본좌가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09/07/19 16:45
근데 마재윤선수가 송병구선수나 허영무선수랑 붙으면 전 나름 제법 전략적으로 재미를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가 그나마 토스전이 살아있는데다가, 경기내용을 떠나서 송병구선수랑 허영무선수가 마재윤선수와의 경기에서 묶여있을수밖에 없지않습니까.
그 삼성 토스 라인 한명이 빠진걸 틈타서 다른 에이스 라인으로 정면승부 이런식으로 하면 cj가 나름 이길확률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09/07/19 16:46
태랑ap님// 오히려 마재윤선수를 기용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삼성전자가 저그카드가 많은 팀이라면 모를까 차명환선수빼고는 딱히 다른 저그카드가 없고, 플토카드가 강한 팀이라서 플토전만큼은 아직 강한 마재윤선수의 기용이 더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09/07/19 16:46
꽤나 사연 많은 팀들인지라....오호호 어떻게 붙어도 재미있을것은 분명하고
엔트리 싸움이지만, 이성은선수의 연이은 패배가 솔직히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에에...삼성 화이팅!
09/07/19 16:47
빠심이야 이해하지만,
마재윤은 안 나오는 게 팀 팬들을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나 좋을 듯 합니다. 차명환 나오면 필패고, 슬슬 살아나는 송병구-허영무 만나도 7:3 정도 열세고... 이성은이야 뭐 아무리 요즘 흑스막 됐다지만 이주영도 이영호 이긴 배틀로얄에서 맵빨로 잡은 것만 믿기에는 워낙 당한 것이 많아서 불안하고 김정우(2)-환상봉-무비-변두목-노룡-조병세 이게 딱입니다 (노룡 좀 내보내 주세요 감독님!) 노룡 자리에 손재범이나 권수현 등으로 땜빵해도 좋구요 마재윤... 박재혁과 문성진 상대로 다 이겨놓은 경기 뮤탈싸움만 가면 카런킨 공방양민만도 못한 경기력으로 참패하는 거 보고 싶지 않군요
09/07/19 16:48
씨제이입장에서는 저그카드가 많은 STX보다 플토카드가많은 삼성전자가 더 편하다고 봅니다. 삼성전자의 플토들을 씨제이의 저그들로만 잘만 스나이핑한다면 4:0이나 4:1승리도 가능하다고 보네요. 씨제이테란들은 삼성플토만 안만나면 됩니다. ;;
09/07/19 16:48
동족전을 피하면 CJ, 동족전이면 삼성
마음같아서는 최종에결 승부에 마본좌가 이겨주면 감동의 쓰나미겠지만 현실은 마필패...
09/07/19 16:54
확실히 cj팬 입장에선
저그카드가 강한 소울보다는 삼성이 상대하기 편한건 사실입니다만.. 뭐 어찌될지는 모르죠.. 엔트리만 맞는다면 삼성도 cj도 두팀모두 이길 가능성이 높죠.. cj입장에선 이성은 선수한테 토스만 붙이면 일단 성공일지도...
09/07/19 16:55
스카이하니 님 말씀처럼 CJ테란이 삼성토스를 몇번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구요.
반대로 삼성토스는 CJ저그를 몇번 만나느냐가 그다음으로 중요하며 화승,T1에 비해 절대 승리카드가 없는 양팀이 어떻게 엔트리를 잘 조합하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 될 것 같습니다. 천적 엔트리가 맞춰지면 삼성이 좀 우세하다고 생각되지만 조합 엔트리가 맞춰지면 CJ가 우세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CJ는 마재윤 활용이 관건일 것 같은데요. 사실 단기간에 테란전, 저그전 폼을 높일 수 없다면 토스전 예상되는 길목에서 그 경기만 죽어라 연습시키든지 (양대 백수니까 본인도 불만가지면 안되겠죠) 아니면 윗분들 말씀처럼 미련갖지 말고 빼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팀전체를 위해서 입니다.
09/07/19 16:57
cj의 경우 왠만큼만 엔트리 짜면 이길듯합니다. 전 삼성이 stx에게 경험에서 이겼다고 봅니다...하지만 cj의 경우는 다릅니다. 기존 노장(?)선수들이야 말이 필요없고 신예3인방의 경우도 포스트시즌에서 상당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조병세는 지난 위너스 결승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시즌도 훌륭하고 진영화와 김정우도 에결에서의 승리가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마재윤만 살아난다면 광안리는 cj가지 않나 싶습니다.
09/07/19 16:57
섣불리 마재윤 내보냈다가
요즘 한창 분위기 안좋은 이성은 선수가 부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최윤선이나 주영달 정도랑 붙으면 많이 할만하겠지만 말이죠
09/07/19 17:02
엘리수 님// 마재윤 선수의 토스전은 다른 종족전에 비해 좋습니다. 그건 아마 대부분의 게임팬들이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허영무보단 서로를 잘알고 있는 송병구 스나이핑이 가장 적합하겠지요. 토스전이 확실시되는 곳에서 기용이라면 모를까 반신반의한 맵에서의 기용이 문제일 것이라는 겁니다. 최근 마재윤 선수의 좋았던 토스전 경기를 되짚어보면 대부분이 준비된 맵에서, 준비된 전략전술에, 상대 빌드까지 딱 맞아떨어진.. 이런 경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09/07/19 17:02
코북이님// 왜 자꾸 이성은선수가 분위기가 안좋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최근 10경기 5승 5패(오늘 결과로 4승 6패), 경기력 자체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는데요.
09/07/19 17:03
전 박성준선수의 경우 연습상 경기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안나온거라고 봅니다. 반면 마재윤의 경우 연습때는 아직 준수한걸로 압니다. 마재윤이 한번만 이기면 계속 쓸수 있는 카드이기때문에 무작정 제외하기 힘들죠....전 저저전만 아니면 마재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9/07/19 17:04
마재윤 2008년 이후 토스전이 딱 50%인데,
송병구-허영무 상대로 상대전적이 압도적(7:2)이긴 하지만 본좌->몰락인 2008년 이후로는 전적도 없고 무엇보다 뱅허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김정우-한상봉이 있는데 굳이 마재윤까지 내보내는 것은 오만이라고 생각됩니다.
09/07/19 17:04
지금은 마재윤선수가 분위기가 안좋지만 한떄는 cj의 최고의 에이스였습니다.
삼성토스가 그리 만만한것도 아니고. 괜히 마재윤선수나와서 지게되면 상대팀 기살려주고 cj분위기만 망칠거 같습니다. 냉정하게 까놓고보면 ome 보기 싫은 이유도 있습니다. 마재윤선수가 마음을잡고 재기하기위해 노력한다는건 알지만 말로만그런건지 해도 안되는건지. 팬입장에서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현재 느껴지는 경기력이라면 안나오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cj신입 저그가 나와서 토스에게 캐발리는거랑 한떄는 에이스 카드였던 마재윤이 나와서 토스에세 캐발리는거랑 팀에 끼치는 분위기는 분명 다를거라 봅니다.
09/07/19 17:05
바꾸려고생각중님// 예전는 토막뿐이었고 테본,준수 저그전이었지만
요즘은 테란전, 저그전도 덩달아 안좋아졌죠. 플옵에서도 홀로 2패했구요 그리고 이성은정도 테란이 최근전적 50% 승률에 만족하는 건 좀 그렇죠
09/07/19 17:07
바꾸려고생각중 님// 저또한 이성은 선수의 팬이지만 이성은 선수의 분위기가 안좋은 건 사실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예전 토스전만 강해지면 테란본좌 소리듣고, 이제동 선수 상대로 배틀뽑으며 즐기던 시절의 이성은에 비해 클래스 자체가 낮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순히 생각해봤을때 이성은 선수 잘나갔을때는 상대 테란이 이영호든 정명훈이든 신상문이든, 상대 저그가 이제동이든 김윤환이든 김정우든 상대가 토스만 아니면 이성은의 기대 승률은 50%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어제 준플옵 1차전만 하더라도 김윤환 vs 이성은 나왔을때 김윤환 쪽으로 팬심이 더 많이 갔던 걸 기억하신다면 이성은 선수가 예전만 못하다는 건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09/07/19 17:07
코북이님// 송병구,허영무 선수도 최근 10경기 승률은 50%도 간당간당한 처지인데 왜
이성은'정도'의 선수는 50%에 만족하면 안되는건가요? 바꿔말해 왜 이성은선수만 지목을 당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09/07/19 17:09
태랑ap님// 반대로 지금 분위기가 안좋은 마재윤선수가 나와서 이겨준다면 씨제이팀의 사기가 올라가고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되겠죠. 당장 삼성전자와의 경기뿐만아니라 다음경기인 화승전 그 다음은 결승전에서까지 마재윤이라는 카드를 한 장더 마음놓고 쓸수 있게되는거구요. 지금 마재윤선수의 저그전은 정말 형편이 없는 수준이지만 플토전은 김택용선수를 상대로 2연승중이고 최근 전적에서 송병구선수를 이겼고, 오영종선수도 얼마전에 이겼죠. 플토전 경기력은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렇게 극단적으로 안좋은쪽으로만 봐야하는지는 의문이네요.
09/07/19 17:09
2009 승률 딱 40% 턱걸이한 개인리그 32강 이성은이
60%에 가까운 결승진출 허영무, 50% 넘는 8강 2회 4강 1회 송병구랑 다를 거 없다고 이성은 팬분이 물으신다면 그저 웃지요
09/07/19 17:10
그리고 이건 본문과 별로 관계없는 부분입니다만...
이성은 선수가 본격적으로 클래스가 떨어졌다는 느낌이 든건 지난 MSL에서 진영수, 이제동, 이영호, 이성은 조에서 광탈했을 때 부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그 전부터 좀 안좋아지긴 했지만 저 때가 절정이었죠.
09/07/19 17:11
바꾸려고생각중님//
세 선수가 분위기가 다 안좋은게 사실입니다만 일단 포스트 시즌만 놓고 보면 그래도 두 선수는 승을 챙겼지요. 하지만 이성은 선수는 2패를 했으니, 그에 대해 걱정하는게 당연한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성은이 삼성의 키플레어인 이상 어제 오늘의 패배를 빨리 씻어내고 CJ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09/07/19 17:12
어쨌든 전성기 삼성의 확실한 3승카드였던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이
지금은 안타깝지만 누구 하나 확실한 1승카드가 되지 못하고 엔트리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을공명 만세...
09/07/19 17:13
스카이하이//승리/패배 을 따져봤을때 최근 경기력이면 패배할 확율이 높은데다
구지 송병구 허영무선수를 스나이핑하자면 다른 저그도있는데 구지 마재윤을 기용할 이유가 없기때문입니다. 물론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는거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확실한 스나이핑 엔트리가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토스하나만보고 마재윤을 내보내야하는건 제가 박성준선수 팬이지만 현제 stx에서 박성준선수를 토스상대로 내보내지 않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게다가 엔트리가 정확하게 꽂혀도 지금의 경기력으론 승리 장담못하는게 현실이고 그런데 졌을때 리스크가 큰 선수를 내보내야할 이유가 대체 어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09/07/19 17:15
CJ에서 마재윤 선수 투입하는 것 보다는
STX에서 박성준 선수 투입하는 선택이 훨씬 합리적이겠지요 삼성은 플토가 강한 팀이니까 마재윤이 꼭 출전해야 한다, 라는 공식은 2007년의 것이지요
09/07/19 17:15
오히려 송병구나 허영무를 스나이핑하는 저그라면 구지 잘나가는 선수아니더라도
출전 예상되는맵에 저그신인이라도 빡시게 연습시켜서 내보는게 낫다고 여겨집니다. 이기면 대박 져도 본전이니까요. 물론 중요한 무대에서 버리는 카드라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지만 현 마재윤카드보다는 나은 선택이니까요.
09/07/19 17:16
CJ와 삼성도 아주 재밌는 한판이 될 것 같습니다. 사연있는 선수들도 많으니까요.
대표적으로 한상봉,송병구의 올인 한판도, 박영민,이성은의 하트관광이 있죠. 기대됩니다!
09/07/19 17:19
CJ테란은 토스에 강합니다.
조병세는 김택용 외에는 모든 6룡과 할만하다고 보구요. 변형태도 대부분 토스전이 낫죠.. CJ테란은 저그만 안 만나면 됩니다. CJ에서 상대 차명환이랑 붙어야 할 카드는 둘 입니다. 한상봉과 김정우 이성은과는 마재윤 선수빼고 모두 할만하다고 봅니다. STX보다 할만한게 삼성은 차명환말고는 강한 저그카드가 없다는것 테란토스중심의 삼성은 저그테란팀인 CJ로서는 STX보다 살짝 반갑네요
09/07/19 17:22
태랑ap님// 다른 저그들은 플토전뿐만아니라 테란전,저그전도 잘하기때문에 ;; 플토전에 낭비(?)하는것보다 이성은선수와 차명환선수를 스나이핑하기위해 쓰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삼성 토스들을 잡는데는 마재윤선수를 쓰는게 더 효율적이구요. 그리고 박성준선수와는 비교하기가 좀 어려운게 박성준선수는 시즌 내내 stx에서 그냥 거의 기용자체를 안했지만, 씨제이같은경우는 마재윤선수가 지더라도 엔트리에 기용은 꾸준히 되어왔었죠.^^ 마재윤선수를 계속 기용한다는 거 자체가 조규남감독이 바보도 아니고 씨제이 신인저그들보다는 더 나으니깐 기용을 하는거겠죠. 씨제이저그신인이 마재윤선수보다 낫다는건 마재윤선수,조규남감독을 모욕하는말 같습니다만.
09/07/19 17:24
조병세 및 변형태선수 플토전이 강하다고 생각이 안되는데요..
조병세선수는 최근에 손찬웅, 김재훈, 김구현 선수에서 패했고 변형태선수는 최근에 도재욱, 박대경, 송병구, 박재영 선수에게 패했고요. (참고로 포모스 최근 30경기 전적 기준입니다)
09/07/19 17:25
후후..그래도 마재윤 토스전은 여전합니다.....
토스랑 붙어도 전혀 열세???라는 느낌은 전혀 안드는데요.. 오히려 더 유리하다고 보네요.. 삼성전에는 김정우,한상봉,마재윤 이 3명을 적극적으로 기용해야죠
09/07/19 17:26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플옵에서 삼성은 정말 송병구, 허영무보다 이성은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성은이 삼성의 키플레이어 라는 말입니다. 완벽한 비유는 될 수 없지만 프로리그를 프로야구에 비유하자면 삼성에서 1번 타자는 이성은입니다. 분위기 메이커이자 테이블 세터라는 뜻이지요. 프로리그에서의 승리, 즉 출루율이 중요합니다. 반면 송병구, 허영무는 중심타자입니다. 여기서 비유가 좀 엇갈릴지 몰라도 중요한 길목에서 중요한 상대를 정면승부로 꺾어야하는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이 잘나갈땐 이성은이 1승해주고, 송병구와 허영무 둘중 하나가 1승 혹은 2승 으로 정규시즌에서 승리했습니다. 3선승제가 잘나가는 삼성에게 참 잘맞았지요. 이제 에결포함 4선승제입니다. 상대적으로 저그,토스,테란 모두를 아울러야 하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 뱅허보다 신트리의 가을횽이 알아서 배제해줄 토스전을 제외하면 기존 자신있던 테란,저그전 준비만 하면 되는 이성은입니다. 송병구, 허영무가 이번 준플옵에서 의미있는 1승씩을 달성했고, 이성은은 하향세입니다. 4선승제에서 기세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광안리에서도 알았을 겁니다. 역시나 뱅허에 비해 이성은은 선봉장, 돌격대장이지 최후의 보루가 아닙니다. 이성은이 7세트 드라마의 발단,전개인 1,2,3세트 중 어디에 배치되어 분위기를 살려주느냐가 삼성에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09/07/19 17:26
박성준선수 빠심으로 한말씀드리자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숙소에 나와있었고 플토를제외한 경기력은 아직 만족스런 수준이 아니기에 플토전뿐아니라 타종족전도 커버가능한 저그가 있기에 박성준 선수가 나오지 않은것이지만 현 올드중 패이스가 가장 좋을뿐아니라 스나이핑만된다면 어떤토스라도 이길거같은 포스를품는게 박성준선수입니다. 물론 현 s급 플토전에 있어서는 예전만 못하지만 한맵에 특화되어 스나이핑을한다면 어떤 토스라도 가능할거라 믿어 의심지 않습니다. 물론 타종족 만나면 어렵겠지요. 빠심이기도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박성준의 토스전은 기용만안됐을뿐이지 실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마재윤 선수는 기용되는거 자체가 조규남감독의 지나친 믿음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어느 종족전에서든 필패카드입니다. 딱히 "플토전이 그나마 낫다" 뿐이지 플토전 특화선수는 분명 아닙니다.
09/07/19 17:27
전 마재윤선수가 어느 선수와 붙어도 열세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어제경기를 보고 더욱 그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되었고요. 든든한 한상봉, 김정우의 저그가 있는데 꼭 마재윤 카드를 쓸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09/07/19 17:29
공무원욕하지마요님// 조병세 최근 플토전 3경기할동안은 테란전이며 저그전이며 다 졌죠.
전체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CJ 팬이면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조병세 곰플래식에서의 플토전..김택용 선수한테는 아쉬웠지만.. 그전에 도재욱 2:0으로 이겼을때, 김구현 선수한테 마린만으로 이길때 등.. 조병세든 변형태든 절대 저그전은 별로 입니다. 테란전이나 플토전이죠
09/07/19 17:30
분위기 좋다가 최근 연패중인건 조병세 선수뿐아니라
현스타판 분위기 좋은 선수는 최근 싸그리 연패중임을 알아주셨음합니다. 현제 패이스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기량을 봐야한다고 봅니다.
09/07/19 17:32
태랑ap님// 님께서는 그냥 나는 마재윤선수가 싫다고 말씀하시는게 더 이해가 될것 같네요.^^ 저도 박성준선수가 플토전을 잘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어떤토스라고 이길거 같은포스라.... 그래서 엠겜 예선에서 케텝의 이름도 없는 신인듣보토스에게 2:0으로 완벽히 져서 예선통과도 못했나요.
상대선수를 깍아내리는것도 정도가 있는겁니다. 어느종족전에서든 필패카드라. 크크..... 마재윤선수의 토스전도 스나이핑만 잘해서 연습한다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보는데요. 최근 플토전에서의 경기력들이 그걸 증명하고 있구요. 그리고 아예 엔트리에도 못껴서 기용이 안되는 선수보다는 마재윤선수가 더 낫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09/07/19 17:33
vs Terran : 48 전 32 승 16 패 (66.67%)
vs Protoss : 52 전 35 승 17 패 (67.31%) vs Zerg : 62 전 37 승 25 패 (59.68%) 조병세 총 전적입니다.(YGOSU펌)
09/07/19 17:33
정태영님// 이성은선수는 상대적으로는 하향세가 아닙니다. 그냥 잘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저도 한말씀 드리자면 우승경험 있는 선수는 50%승률 찍으면 괜찮다고 위로를 하고 우승경험 없는 선수는 50%승률 찍으면 하향세니까 긴장 좀 타라고 감독이 면박을 준다면 선수의 기분은 어떨까요? 이거 억울해서 우승이라도 해야겠군요. 10전은 찝찝하신것 같아 최근 20전으로 비교를 해드리자면 최근 허영무 선수의 20전은 8승 12패입니다. 이성은 선수는 11승 9패구요.(오늘 경기를 제외하고) 그냥 좀 장기적인 시선을 가졌으면 합니다. 한경기 이기면 본좌 한경기 지면 스막이 여기 패턴이긴합니다만..
09/07/19 17:34
삼성에서는 딱히 김정우 선수를 잡을만한카드가 허영무 선수박에 안보이네요
제생각으로는 삼성을 일딴 에결까지 끌고 안가면 이길거같습니다 에결가면 김정우선수가 나올확률이 높기때문에 엄청 고전을 할뜻합니다 김정우 한상봉 선수를 어떻게 이기느냐가 관건인거같네요
09/07/19 17:37
딱히 마재윤선수를 싫어하지도 않을뿐더러 한때는 좋아했던 선수임을 우선 말씀드리구요.
플토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지만 기본상성은 저그>토스입니다. 요즘 가장 분위기 좋은건 저그 아닌가요? 09년도 마재윤의 저그vs토스 전적이 4승 4패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중에 2승은 현제 공군가있는 오영종선수를 상대로 올린 2승 포함이니 전혀 좋다고볼 전적이 아니고 오히려 토스전도 못하고 잇는거 아닐까요
09/07/19 17:37
제 생각에는
한상봉 김정우 선수를 삼성 플토와, 조병세 선수를 이성은 선수와, 그리고 박영민, 진영화 카드를 그 외 삼성 카드와 엔트리를 교차시킨다면 CJ의 압승으로 예상됩니다.
09/07/19 17:38
바꾸려고생각중님//
잘하던 선수가 잘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는 상태가 된거면 하향세죠.; 이성은 선수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이성은 선수가 막장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전성기 시절의 테테전이나 테저전의 포스를 되찾아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비단 한경기를 말하는게 아니라요.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 선수 모두 다 하향세라는거 다들 인정하고 있는 사실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송병구 허영무는 승리했고, 이성은은 아쉽게 패했으니 다음 경기에서는 오늘의 부진을 씻자. 라는 의미인거죠. 지금 피지알 어느 누구도 이성은 막장이다. 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09/07/19 17:40
원시제님// 네.그렇죠. 제가 좀 민감했었나 봅니다. 스막이라는 표현을 좀 싫어해서 여기분들중 한분이 흑스막이라고
표현하시는걸 보고 예민해졌나 보네요.
09/07/19 17:40
마재윤 선수가 토스전에 강력한건 운영도 운영, 레어 트라이던트의 유연성도 유연성이지만 04년도부터 해온 강력한 토스전의 바탕에는 수많은 '필살기' 즉 토스요리법들이 엄청나게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토스전에서 마재윤선수가 잘하는게 소수병력 시간끌기와 소수타이밍러시 그리고 레어 삼지선다를 통한 득보는 싸움 정도인데, 예전에 김택용선수 엘리시키고 이기는 기억을 보면 절대 그 감이 죽었을 것 같진 않네요.
솔직히 말해서 뱅, 허가 그당시 김택용만큼이라도 저그전 하냐고 물으면 예라고 대답 못하겠습니다만.
09/07/19 17:41
또한 마재윤선수 최근 3승7패로 알고있습니다.
게다가 최근경기는 ome로 꼽힌 경기도 있구요. 플레이오프가 이정도 기량을가지고 오를만큼 가벼운 무대라고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그로 토스 스나이핑을하고자하면 마재윤선수를 내보낼바에 신인저그를 내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09/07/19 17:45
게다가 만약 김정우선수나 한상봉선수를 허영무선수나 송병구 선수에게 못 붙일 바에는 차라리 마재윤선수를 붙이는게 낫습니다. 특히 송병구 선수는 경력이 있다보니 저그전에 더블넥 뿐만아니라 1게이트 코어 운영, 투게이트, 몰래건물등 변칙적 수를 통해 신인저그의 허를 찌를 머리는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김정우 선수나 한상봉 선수정도의 강함이 아니면 차라리 경험과 토스전의 '원리이해'에 충실한 마재윤선수를 내보내면 적어도 패승을 반땅할정도의 확률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명환선수를 김정우선수로 잡고, 이성은 선수를 진영화선수나 박영민 선수로, 송병구선수나 허영무선수 둘은 한상봉 선수와 마재윤선수로만 붙여내면 CJ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07/19 17:46
특히 토스전에 굉장히 약한 이성은 선수 특징상, 토스만 붙이게 되면 조병세선수가 상당히 자유로워 집니다. 그렇다면 마재윤선수대신 조병세선수를 붙여넣는것도 가능해지고요.
09/07/19 17:46
지켜보는 조규남감독님이 제일 잘 알겠죠..
마재윤선수를 2군까지 보냈던 cj가 단순히 이름값에 기대 계속 내보내는건 아니죠. 마재윤선수팬이기전에 cj팬으로써 마재윤선수 내보내달라는게 아닙니다. 다만 김민호선수의 데뷔전이나 소울과의 경기에서 cj신인선수들 데뷔전만 보더라도 무대에서의 경험은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마재윤선수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는 거죠.
09/07/19 17:48
솔직히 제생각은 이름값때문에 혹은 부활을 기대하고 계속 내보내는것 같습니다.
다른이유를 가타부타 할것없이 경기력이 말해주고 있기때문입니다.
09/07/19 17:50
이름값 때문이라기보다는
연습실에서의 경기력과 실전에서의 경기력 괴리가 크죠 연습실에서는 사설서버에서 만난 이영호와 피튀기는 혈전 끝에 2연승 실전에서는 저저전 약하기로 이름난 선수들인 박재혁-문성진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양민급 뮤컨이 급 작렬하며 대역전패 본인도 왜 실전에서 경기력이 제대로 안나올까 의문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CJ 3저그 중 가장 실력이 처지는 건 맞지만 버리기는 또 연습실 성적이 워낙 좋으니 CJ의 희망고문이죠
09/07/19 17:54
무대경험이 중요하다고 엘리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코북이님 말씀처럼 오히려 연습실에서의 경기력을 좋을지 모르겠지만 실제 무대에서 경기력이 안나오는 현시점에서는 더욱 큰무대에 내보내는건 악수가 아닐까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예전의 무대경험은 지금으로썬 무의미하지 않나요....
09/07/19 18:14
cj팬이며 마재윤선수 팬이기도 하지만...
김정우 한상봉 .. 이 두 저그가 제가 볼땐 대 삼성전 거의 확실한 2승 확보카드라고 생각되기에.. 굳이 무리해서 마재윤선수까지 내보낼 필요가 없을듯해보입니다.. 2연전 중 한번은 나가도 괜찮을 거 같지만... 꼭 필요한 카드라기 보단 에결에 김정우 한상봉 선수 출전을 위한 맵 배려 차원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09/07/19 18:37
지금까지 있었던 다전제승부를 생각해보면
확실한 원투펀치가있던팀이 더 많이 이기지않았나요? 지금 삼성은 확실한1승카드도없죠. CJ의압승을 예상해봅니다....
09/07/19 18:46
마재윤 선수를 오랫동안 좋아해왔고 응원해왔지만.. 마선수가 출전해서 어느 선수와 붙더라도 승률이 50%가 넘는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마선수가 지면 분노하고 허탈하고 그랬는데 이젠 무덤덤하게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제발 부활해주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론 가망이 없다고 봅니다.
09/07/19 19:14
삼성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대만 만나고 있는 셈이죠. 차라리 화승, SK와 싸우고 싶을 겁니다. 현페이스로는 STX의 조일장, 김윤환, 박성준이 있는 저그라인을 못 넘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악전고투 끝에 결국 이겨낸 것이 삼성입니다.
전력상으로, 기세상으로 확연한 약세입니다. 김정우, 한상봉, 마재윤으로 이어지는 무적저그라인에 조병세, 변형태로 이어지는 강력한 테란라인과 신상문을 무너뜨린 프로토스 에이스 진영화와 박영민까지. 이 강력한 CJ를 상대로 투토스와 흑운장, 차명환 선수로 덤빌 수 밖에 없는 엔트리적인 한계까지 있죠. 전력상 열세입니다만, 그렇기에 더 삼성에 기대하게 되네요. 또 한 번 일냈으면 좋겠습니다.
09/07/19 19:38
Yuki님// 칸엔 확실한 1승 카드가 있습니다.. "차명환"이라구.. 하나 있습죠..^^
칸의 입장에선 뱅허가 김정우&한상봉만 피할수 있다만 해볼만하단 생각입니다.. 차명환 vs 김정우&한상봉 이라면 더욱 좋구요.. 유준희 카드는 현재로선 박동수 카드보다 비관적이라 주영달이라도 써야할 판이지만 이도 저도 안되면 이재황이라는 카드도 있답니다.. 칸의 문제는 이성은으로 대표되는 테란라인이 문제인데.. 지금 같아선 공부하러 떠난 카와이 장용석이라도 비밀리에 준비시키고 싶은 맘입니다.. (가을이횽이라면 단 일주일만에 임채성 선수를 괴물로 만들수 있을지도 모르지만..ㅡ,ㅡ) 잉여자원 중에 잉여자원 최윤선.. 오늘 나와서 보여준게 너무 없군요.. 죽이되던 밥이되던 토스라인은 벵허 밖엔 믿을게 없네요..ㅡ,ㅜ
09/07/19 22:37
아무리 생각해도 변형태 조병세 진영화 박영민 김정우 한상봉중 한명을 빼고 마재윤을 넣는것은 전혀 이해할수없는 처사입니다.
마재윤으로 삼성의 투토스를 저격한다는 의견들을 내시는데 위의 저 여섯선수 모두다 마재윤선수보다 토스전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이 토스전이 괜찮아보이는건 저그전과 테란전이 너무 심하게 막장이됬고 최근에 공식전 토스전이 드물기 때문이지 객관적으로는 저 여섯선수의 토스전에 비해 한참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칸같은 경우는 많은분들이 삼성의 키플레이어는 이성은이고 이성은이 무너질시에 삼성이 위기에 처할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STX와의 엔트리 발표때도 똑같은 의견들이 지배적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성은은 2패했지만 삼성은 올라온점을 봤을때 삼성은 기존의 에이스 4명인 뱅허흑차 중 2승만 거둬준다면 김가을감독이 박동수든 유준희든 한장의 필살카드정도는 적중시키고 에이스결정전까지는 확보할수있는 전력이라고 봅니다.
09/07/19 22:42
마재윤선수의 대 저그전이 7연패?(맞나모르겠네요...) 어쨌든 연패중인것은 맞지만
타종족전이 그렇게 막장 소릴들을 정도로 나쁜건 아니죠.. 테란전도 얼마전 김창희선수를 이기지 않았습니까.. 토스전도 기대해볼만 하구요.. 최소한 오늘 손재범선수처럼 심하게 긴장하지는 않을겁니다..지더라도 말이죠.. 차명환선수 만나도 사실 저그전은 50대50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단지 저그 대 저그전이니까요... 오히려 차명환선수 만나서 마재윤선수가 이겨주면 cj입장에서는 기세가 살아나는거죠... 사실 마재윤선수가 엔트리에 올라오는 이유는 연습실에서 잘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규남감독님이 연습실에서도 성적 안좋은 선수를 계속 기용할리도 없구요.. cj는 김정우,마재윤,한상봉의 저그라인이 2승, 토스라인이 이성은-박동수선수상대로 1승, 테란라인이 1승만 찍어주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듯 합니다. 문제는 뱅허라인 중에서 최소 1승1패는 거두어야 한다는 점이죠.. 사연이 많은 두팀간의 대결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09/07/19 23:39
전체적으로 댓글을 쭉 읽어봣는데...키포인트는 마재윤의 출전여부와..이성은의 활약 여부 두가지같은데요...
삼성칸은 5R때부터 포스트시즌가느냐 안가느냐로 정말 삼성팬들 희망고문했었고.. 어제오늘 6강 플옵도 STX에 비해서 밀린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뱅허차 3명이 의미있는 1승 또는 2승을 거두면서 삼성을 플옵으로 이끌었네요.... 삼성입장에서는 역시 이성은이 조금만 살아나주면되는데.. 엔트리 싸움도 중요하지만, CJ대 삼성의 준플옵은 엔트리를 넘어서서 선수들이 개인의 역량을 얼마나 극대화시키느냐가 문제일것같습니다 삼성 vs STX의 대결에서도 예상보다 예상외의 결과가 나온적이 훨씬 많았으니깐요 CJ도 분명 훌륭한 팀이지만....큰물에서 놀아본 경험이 많은 삼성이 플옵을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09/07/20 05:28
스카이하이/
빠심도 좋고 뭐 싫으면 까는것도 좋습니다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는 좀 하지 마세요 꼭 그렇게 아는척 해야 세상 살맛이 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박성준 선수가 엔트리에서 사라진 것은 4라운드 중반 이후부터였습니다. 위너스 리그와 4라운드 초반까지 출전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높은 승률과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3라운드까지의 프로리그 전적은 13승 5패.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서 정말로 죄송하지만, 이번 시즌 박성준 선수가 마재윤 선수보단 나았어요. 개인 느낌 따위를 언급하는게 아니라,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전적이 말해주고 숫자가 말해줍니다.
09/07/20 05:29
솔직히 어제 박성준 선수 경기력으로 보나 최근의 마재윤선수 경기력으로 보나
두 선수 모두 지금 주력으로 쓰이기 힘든 상태란 점에선 동의하는데 그냥 사실이 아닌 말은 쓰질 말라구요. 까고 싶으면 사실로 까고. 'STX는 이번 시즌 내내 박성준 선수를 기용하지 않았다' 엔트리에도 못 끼는 선수가 14승 7패는 어디서 기록했죠?
09/07/20 05:32
CJ-삼성 경기는...
그래도 저라면 마재윤 내긴 내보겠습니다. 이성은만 피하자는 심정으로 뭐 어느쪽 팬도 아닌 구경하는 입장에선 마재윤-이성은이 나와주면 재밌겠지만요 :)
09/07/20 07:59
마재윤선수나 박성준선수가 아무리 하향세 소리를 들어도 노련한 저그유저가 토스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기본기'와 '운영'만이 답은 아닙니다..
저그유저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더블넥체제든 1게이트 체제든 2게이트 체제든 저그가 주도권을 계속 쥐는게 저그대 토스전인데. 박성준선수나 마재윤선수는 토스의 알고리즘 이해도가 굉장히 높고 토스파훼 필살기를 많이 알고 있어서 토스만 붙이면 타 종족전보다는 나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죠. 엔트리짜는거야 조감독님 맘이지만..
09/07/20 08:58
마재윤 출전을 바라시는 분들은 변형태 조병세 진영화 박영민 김정우 한상봉중 누구를 빼고 넣자고 하시는건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마재윤과 박성준의 케이스는 전혀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의 토스전은 데뷔이후 한번도 무너진적이 없었습니다 04년도에 60%가량의 승률을 기록하고 05년부터 올해까지 쭈욱 70%를 내외하는 높은 승률을 보여왔습니다. 테란,저그전과 달리 부진할때도 언제나 토스전만큼은 일정수준이상의 성적을 내왔죠. 하지만 마재윤은 아닙니다. 최근 2년간의 토스전은 전적도 적고 겨우 반타작남짓한 승률일 뿐이죠. 토스를 잡는데 기본기와 운영만이 답이 아니기에 노련한 박성준과 마재윤은 단판승부에 토스잡는 카드로 낼수있다고들 생각하시는데 박성준은 노련미만 있는선수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토스전을 잘하는선수이고 마재윤은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한마디로 박성준은 언제나 토스전 잘하는 선수지만 마재윤은 옛날엔 토스전 잘했지만 현 실력으로는 절대 토스킬러라고 부를순없는 선수인거죠. 토스전이 필살기를 많이알고있고 노련하기만해서 잘되는 종족전이라면 마재윤은 왜 그간 2년간 반타작밖에 안되는 토스전밖에 보여주지 못한걸까요. 과연 이런 선수를 기존의 6명의 A급 선수들이 있는데도 중요 플옵무대에서 엔트리에 낼지 의문이네요.
09/07/20 10:02
STX가 박성준선수를 시즌 내내 기용하지 않았다.
이건 좀 황당하네요. 토스전 9전 전승 아닌가요? 스나이핑 카드로서 활용 제대로 했고 효과도 톡톡히 봤습니다. 시즌을 보시긴 한 겁니까.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나가려면 누가 한 자리 비켜줘야 하는데, 그럼 누굴 빼자는 건가요? 변형태선수는 아직도 팀의 주력이고, 조병세선수는 실질적으로 삼성에게 가장 위협적인 카드, 김정우선수 또한 마찬가지. 한상봉선수 요즘 분위기 좋고, 진영화선수는 이미 팀을 한 번 살린 경험이 있고 말이죠. 기껏해야 손재범선수의 대체카드로서의 역할정도인데, 보통 플토의 대체카드로 저그가 등장한 경우 저저전이 기본적으로 강해야죠. 그런데 마재윤선수의 저저전은 뭐.....그렇다고 손재범선수의 프로토스전과 마재윤선수의 프로토스전 실력차가 마재윤선수의 저저전 실력을 메워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나요? 스나이핑 카드로 한 경기정도는 나올 수 있어도, 사실상 주전으로 참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09/07/20 12:46
나왔으면 좋겠다,나올 법도 하다.-> 마재윤 선수의 실력은 막장이니 기대도 하지말고, 나오면 안됩니다.
대략 이런 분위기인데 중간에 박성준 선수팬들까지 끼네요. 그냥 박성준 선수팬vs마재윤 선수 팬으로 한 번 싸워보자는 것도 아니고 기대하는 게 크게 잘못된 생각이라고 들지는 않는데 말이죠.
09/07/20 12:54
kien님//박성준과 마재윤의 토스전이 비교할만하다고 보시는겁니까..?
현재 박성준의 토스전과 마재윤의 토스전은 비교불가이고 두선수의 케이스도 완전 다른경우라고 생각했기에 비교를 했던거구요. 그냥 마재윤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만하면 누가 뭐라고합니까. 최근 2년간 토스전 반타작이고 최근 5개월간 토스전이 3전밖에 없는선수를 최근 토스전이 좋다느니 박성준선수와 비교하며 박성준,마재윤은 노련미로 토스전할수 있다느니 하시는게 이해안되네요.
09/07/20 12:56
마재윤을 넣어야 한다니.......... 저는 마재윤 팬입니다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안넣는게 당연한거고 넣어주면 너무너무도 감사한... 뭐 그 정도의 경기력이라고 보는데요... 저저전, 저테전은 필패카드이고, 저프전 잘나와봐야 50%라고 했을때, 확률적으로 마재윤 내보내면 무조건 손해인거죠. 물론 맵의 해석들에 따라 저그카드를 세장 꺼내야 한다거나, 에이쓰저그를 위한 맵배려 차원으로 피치못하게 나가야 된다면 모를까... 정공법으로 나간다고 했을때 마재윤은 스나이핑용으로도 사용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허영무, 송병구 선수와 붙혀도 물론 그렇게 엄청 밀리지는 않습니다만, 상대 에이쓰토스 둘을 잡을수 있는 확실한 한상봉 김정우 카드를 두고, 마재윤을 내보낸다는 것은 조금 이치가 안맞네요.
마재윤선수가 나오기 위해서는 우선 박영민선수의 페이쓰가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박영민선수의 경기력이 많이 저하되어서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면, 마재윤선수의 출전도 생각해볼수 있겠죠. 아참.. 그리고 덧붙히자면... 위에 박성준선수 얘기도 나오는데.. 박성준선수도 마재윤선수와 다를것 없다고 봅니다. 토스전 한지 한참됬고, 그나마 최근에 한 예선전도 듣도보도 못한 토스유져에게 2:0으로 완패를 했죠. 둘다 현재 페이쓰는 비교불가 할 정도로 최악이라고 봅니다.
09/07/20 15:55
마재윤 선수는 삼성상대로 한경기 정도는 기회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박성준 마재윤 둘 있는데 상대는 토스야 누굴 내보낼래 하면 당연히 박성준이죠. 아무리 4강전에서 또 테란을 못 넘고 완패를 당했다 해도 곰클 4강이라는 성적은 현재 마재윤 선수의 방송경기력보다는 훨씬 준수해 보입니다.
근데 박성준도 박성준이지만 같은 팀 한상봉 김정우와의 경쟁에서 게임이 안 될 듯...
09/07/20 18:58
박성준 선수
22전 12승 10패 54.5% 테란전 : 4승 2패 (66.7%) 프로토스전 : 7승 2패 (77.8%) 저그전 : 1승 6패 (14.3%) 마재윤 선수 32전 15승 17패 46.9% 테란전 : 6승 4패 (60%) 프로토스전 : 4승 4패 (50%) 저그전 : 5승 9패 (35.7%) 박성준 선수 2009-05-22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F조 2차전 2경기 김정우 Zerg 박성준 Zerg Outsider 2009-05-22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F조 2차전 1경기 김정우 Zerg 박성준 Zerg Holy World 2009-05-04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삼성 vs STX 4세트 차명환 Zerg 박성준 Zerg 신의 정원 2009-04-21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MBC게임 vs STX 4세트 염보성 Terran 박성준 Zerg 신의 정원 2009-04-18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STX vs 공군 5세트 박성준 Zerg 오영종 Protoss 신의 정원 2009-04-12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STX vs eSTRO 3세트 박성준 Zerg 박상우 Terran 단장의 능선 2009-03-08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R STX vs 웅진 6세트 박성준 Zerg 윤용태 Protoss 신 추풍령 2009-03-08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R STX vs 웅진 5세트 박성준 Zerg 임진묵 Terran Andromeda 2009-02-27 바투 08~09 16강 A조 재재경기 2경기 송병구 Protoss 박성준 Zerg Medusa 2009-02-27 바투 08~09 16강 A조 재경기 3경기 박명수 Zerg 박성준 Zerg 왕의 귀환 최근 10경기 마재윤 선수 2009-07-18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6세트 문성진 Zerg 마재윤 Zerg Neo Medusa 2009-07-06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SKT vs CJ 4세트 박재혁 Zerg 마재윤 Zerg Outsider 2009-07-04 아발론 MSL 2009 32강 G조 최종전 고인규 Terran 마재윤 Zerg CarthageⅢ 2009-07-04 아발론 MSL 2009 32강 G조 패자전 마재윤 Zerg 김창희 Terran ByzantiumⅢ 2009-07-01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CJ vs 웅진 3세트 김명운 Zerg 마재윤 Zerg Outsider 2009-06-23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CJ vs 공군 2세트 마재윤 Zerg 오영종 Protoss Outsider 2009-06-20 아발론 MSL 2009 32강 G조 1경기 고인규 Terran 마재윤 Zerg 단장의 능선 2009-05-19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CJ vs 위메이드 3세트 이영한 Zerg 마재윤 Zerg Battle Royal 2009-04-27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MBC게임 vs CJ 1세트 염보성 Terran 마재윤 Zerg 단장의 능선 2009-04-19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CJ vs 삼성 1세트 마재윤 Zerg 이성은 Terran Battle Royal KilleR님// 그 마지막으로 한 테란전이 3달 전이고요. 최근 거의 2달동안 경기도 없는 선수>최근 7월에 경기한 선수.뭐 분석은 자유입니다만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박성준 선수가 앞선다고 보시면 글쎄요.. 그냥 올드(?) 저그들을 좀 뛰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09/07/20 18:59
그런데 위의 전적에 곰클은 안 들어갔네요. 제 생각으로는 박성준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비해 경기력 면에서 크게 앞선간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09/07/20 20:14
kien님// 전 어디까지나 프로토스전만 가지고 비교한겁니다.
09년 토스전 공식전으로 따져봐도 박성준선수는 7승 2패, 마재윤선수는 4승4패죠.
09/07/20 21:09
KilleR님// 제가 추가로 적어놓은 글을 못 보셨군요. 박성준 선수의 경우 마지막 플토전이(출처 포모스) 4.18 공군 오영종 선수와의 경기입니다. 텀이 너무 길다는 거죠. 그냥 같은 올드들끼리 아직까지 토스전 감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것이라고 뛰어주는 것인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거 아니신지요.
09/07/20 21:41
kien님// 최근전적이 적은건 피차 마찬가지이고 년단위 전적은 박성준선수가 훨씬 좋다면 당연히 박성준선수의 토스전이 좋은거아닌가요?
같은 올드여도 적어도 토스전이라면 박성준입장에서 마재윤과 묶이는것이 달갑진 않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올드라고해서 최근 2년간 반타작밖에 못했고 최근 경기도 적은 선수를 토스전이 좋다고 포장하는게 전 싫은겁니다. 박성준은 최근전적이 적어도 재작년 작년 올해까지 꾸준히 70%내외의 승률입니다.
09/07/20 22:24
KilleR님// 허허허.. 뭐 둘 중에 누가 더 잘났나 비교를 하시고 싶으신 거 같은데요. 그런식으로 말씀하신다면 최근 2달동안 프로리그 엔트리에 나오지도 않았고 그리고 최근 전적또한 곰클이 빠지기는 했어도 마지막으로 나온 프로리그가 2009년 5월인 선수와 7월인 선수입니다. 승률이 '객관적'인 데이터일 수도 있지만 출전 횟수와 최근 출전 수또한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되는 데요. 두 선수 모두 경기력이 아주 뛰어난 것도 아니고 현재 박성준 선수의 경기력과 최근 전적들이 마재윤 선수와의 비교가 불쾌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과거 토스의 재앙으로서 엮여서 애기가 나온 것인데 그것이 그렇게 불쾌하신가요?
09/07/20 22:31
kien님// 마재윤은 토스전 몇경기나했나요?
똑같이 표본이 적다면 승률좋은선수가 우위인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양선수 모두 최근전적이 적고 9전 7승2패와 8전 4승4패라면 당연히 전자가 우위입니다. 최근경기가 7월 7월하시는데 마재윤 공식전 가장 최근 토스전 경기는 6월 23일입니다. 7월엔 토스전없구요. 그 다음 최근 경기는 4월입니다. 박성준,마재윤 둘다 최근 토스전 전적 없는게 피차일반이라면 당연히 고승률의 박성준이 우위인겁니다.
09/07/20 22:34
kien님// 과거 토스의 재앙으로 엮여서 나온거라구요?
'박성준과 함께 과거에 토스전을 잘했다'가 아니라 박성준과 엮어서 '마재윤도 현재 토스전을 잘한다'고들 하시니까 문제가 된다는겁니다. 박성준의 작년, 올해 공식전 토스전 전적은 17승 5패, 7승 2패인데 반면에 마재윤의 작년, 올해 공식전 토스전 전적은 5승 5패, 4승 4패입니다. 과거 토스전을 잘했던 두선수인건 맞지만 최근 2년간의 토스전 폼으로 봤을때 전혀 엮일이유가 없는선수들이며 마재윤이 토스전을 잘하고있는것 또한 아닙니다.
09/07/20 22:35
마지막으로 전 누가 더 잘났냐 비교하고 싶은 생각 전혀없습니다.
조금이라도 객관적인 분들이라면 최근 2년간 공식전 토스전 전적이 24승 7패인 선수와 9승 9패인 선수중 누가 더 토스전을 잘하는지는 뻔히 아실테니말입니다.
09/07/21 09:08
KilleR님// 굳이 박성준 선수를 우위에 놓고 싶으면 놓으세요. 더이상 이 두선수에 대해서 논쟁하고 싶지는 않네요. 두 선수 모두 절정의 기량 속에서 잘나가는 것도 아니고, 최근 2달간 엔트리에 들지도 못하는 최근(?) 2년간 공식전 토스전 24승 7패 vs최근 엔트리에라도 나오는 9승 9패 선수, 굳이 이 2선수를 놓고 그런 객관적(?) 데이터를 놓고 논쟁할 필요를 잘 모르겠습니다. KilleR님께서 최근(?)이라고 말씀 하시고 2년전 전적을 다 끌고 오신다면 저는 최근 프로리그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싶네요. 사실 지금 상황의 이 두선수의 경기력에 대해서 우위를 놓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제동vs김정우 이런 것도 아니고 2선수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애기를 진전시키기 싫네요.
09/07/21 09:56
KilleR님// 박성준 선수 보다는 훨씬 자주 나온듯 하네요. KilleR님 말씀대로라면은 박성준 선수는 무슨 이제동 선수급 토스전을 보여줘서 마재윤 선수가 감히 범접하지 못할 수준인 것 처럼 보이겠네요.
09/07/21 10:08
자주 출전한다고 경기력이 좋다는 논리는..........
나와서 필패하는 카드를 계속 내보내는건 감독이 뭔가 바라는게 있어서라든가 아니면 지나친 기대 아닌가요.
09/07/21 10:33
kien님// 마재윤의 출전빈도는 박성준에 비해서 높은것일 뿐이지 객관적으로 봤을때 전혀 높은 빈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박성준의 최근 2년간 토스전 24승 7패의 전적은 마재윤의 9승9패 보다 훨씬 압도적일 뿐더러 객관적으로 누가보아도 높은 승률, 좋은 전적입니다.
09/07/21 13:21
KilleR님// 저와 생각하시는 부분이 약간 다르신 거 같네요. 예를 찾아보자면 대 하이트전에서 마재윤 선수가 문성진 선수에게 졌을 때, 마재윤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저그전에 대해서 리플에 다른 분들이 언급을 하셨죠. 이 때 올해 박성준 선수의 저그전은 1승 6패, 마재윤 선수의 저그전은 5승 9패 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저그전을 못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박성준 선수가 더 못하는 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하게 언급이 된 이유는 두 선수 모두 전성기가 2,3년 전에 있었던 저그이고 왕년에 저그 원탑이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마재윤 선수의 토스전 보다 박성준 선수의 토스전이 Killer님이 말씀하신대로 객관적인 데이터에서(최근을 논하시면서 2년동안의 전적을 다 끌어오시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서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박성준 선수의 경우 올해들어서 9전 7승으로 승률면에서 따지자면 좋은 편이지만 별다른 커리어를 쌓지는 못했고 또 최근 몇 달간은 프로리그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두 선수가 토스전에 대해서 같이 언급된 것은 두 선수 모두 왕년에 토스전이 잘나가는 선수 였다는 점에서 애기가 나온것이지, 그 누구도 '승률면에서 비슷하니까, 두 선수의 토스전은 비슷한 실력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핀트가 서로 어긋나는 거 같습니다만, 여기서 제입장을 정리하자면 두 선수 모두 현재 잘나가는 선수가 아닙니다. 박성준 선수가 승률이 앞선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여드렸듯이 공식전에서 모습을 안 보인 지 거의 2달이 지나갑니다. 마재윤 선수가 그나마 자주 나온다고는(박성준 선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하나 승률면에서 떨어지죠. 두 선수 모두 지금 상황에서는 절대 잘나가는 선수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같이 언급이 된 것이지, 승률면에서 비슷하다는 식으로 언급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09/07/21 13:53
1승 6패, 5승 9패를 비교하는것과 7승 2패, 4승4패를 비교하는건 확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댓글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성준은 데뷔이후로 한번도 토스전이 무너진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토스전을 왕년에 잘했던 선수가 아니라 지금도 잘하는(최근 경기가 없어서 못믿으시겠다고 하신다면 최근까지 잘했던)선수인데 반해서 마재윤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많은분들이 '노련미'와 '필살기'로 박성준과 마재윤이 토스전이 건재하다고들 하셨는데 전 그 의견에 동의할수없습니다. 박성준은 노련미, 필살기만 가지고 토스전 먹고산선수가 아닐뿐더러 마재윤 또한 노련미,필살기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전적을 보면 전혀 '건재한 토스전'은 아니죠.
09/07/21 14:01
KilleR님// 어떤 면에서 다르죠? KilleR님 처럼 전적으로만 보면 1승 6패와 5승 9패의 차이는 7승 2패와 4승 4패만큼의 차이가 난다고 생각 되는데요. 그리고 '박성준은 데뷔이후로 한번도 토스전이 무너진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계속 서로간의 말의 핀트가 서로 어긋나는 거 같군요.
09/07/21 14:05
kien님// 체감상으로 다른거라서 의견일치가 안될수도 있겠군요. 제 체감상으로는 저저전 1승6패는 매우못함, 5승9패는 못함
저프전 4승4패는 그저그렇거나 약간못함, 7승2패는 잘함 입니다. 노련미와 필살기로 승부한다는거 자체가 현재 토스전기량이 떨어진다는걸 전제하에 하는 소리입니다. 제 말은 마재윤은 이미 토스전이 무너진선수가 맞지만 박성준은 아니라는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노련미'와 '필살기'로 승부해볼만한 박성준,마재윤 이란말이 이치에 맞지않는다고 생각하는거구요. 게다가 마재윤은 노련미, 필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타작승률밖에 못올리는걸 봐선 노련미,필살기로도 토스전 극복못하고있는거구요.
09/07/21 14:13
KilleR님// 그 토스전 기량이 떨어졌는 지, 안 떨어졌는 지는 최근에 경기에 나와야지 판별을 할 수 있는거죠. 좀 답답한 감이 있네요.
09/07/21 14:14
박성준 선수의 경우최근 경기도 많이 없었고 별다른 활약도 없었기 때문에 같이 묶이게 된 겁니다. 승률 이런면에 대해서 언급이 된 게 아니고요.
09/07/21 14:27
kien님// 저야말로 답답한감이있네요. 마재윤, 박성준 두선수모두 최근 토스전은 거의없고(마재윤선수 달랑 한경기입니다)
년단위 승률면에서 박성준이 좋다면 실력은 당연히 박성준이 우위라고 봐야하는 겁니다.
09/07/21 14:31
상반기동안에 7승 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출전안하고 있는선수와 상반기에 3승 4패 거둬놓고 7월에 딱한경기 나와서 이긴
(그것도 공군 오영종선수네요.)선수를 같이 묶는다는거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09/07/21 17:01
KilleR님// 그것도 공군 오영종 선수...2009-04-18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STX vs 공군 5세트 박성준 Zerg 오영종 Protoss 신의 정원
참고로 이게 박성준 선수의 마지막 공식전 프로토스 전이네요.
09/07/21 17:09
kien님// 그게 뭐 어쨌다는거죠?
박성준선수와 붙을 당시의 오영종선수 저그전은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의 오영종선수는 홍진호선수에게도 지는 저그전이 되었죠. 박성준의 마지막 경기 상대가 누구였든 오영종의 당시 저그전이 어쨌든 제 주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09/07/21 18:51
KilleR님// 그러신가요.. 그렇다면 저도 3달동안 프로토스 공식전이 없는 박성준 선수의 플토전 경기력이 마재윤 선수와 같이 엮이는 것이 불쾌할 정도로 좋다는 것은 못 받아들이겠네요.
09/07/21 19:08
그리고 오영종 선수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는데요. KilleR님의 주장대로 3달만에 오영종 선수의 저그전 경기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박성준 선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3달동안 플토전 승리가 없었어도 여전히 7승 2패의 경기력이다라고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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