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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9 16:11
아니
삼성전자는 콜로세움에 프로토스 내놓을게 뻔한데 ;;; 토스 킬러 조일장 냅두고 왜 김윤환 카드를 쓴건지... 김윤환 선수는 테란전 잘하는거 같은데...
09/07/19 16:11
김윤환선수 감각이 좀 떨어졌네요. 허영무선수가 공1업 빨리돌리고 커세어도 안날아오는거 느꼈으면 빠른 대처를 했어야했는데..
반면에 허영무선수는 대세인 비수류를 버리고 그전 대세였던 공발업질럿찌르기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네요. 허영무 선수 엄청 좋아하네요 크크크
09/07/19 16:13
나야돌돌이님// 저랑 같으시네요^^: 씨제이와 삼성.
그나저나 준PO는 어딜 응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음시즌에는 KT랑 웅진 좀 제발;;;
09/07/19 16:14
김가을 감독님 신트리..신트리..흑흑...
으하...으하....삼성칸..으하하하하.. 다시 광안리 가자..응? 다시 가자!! 으하하하하하!!
09/07/19 16:14
소녀시대김태연님// 저도 처음보는데 강민해설은 마치 알고있다는듯이..
투스타?? 투스타?? 와............. 강민해설 토스 해설은 정말 후덜덜입니다.
09/07/19 16:14
음... 괜한 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STX는 패배한 김윤환 선수에게 격려라도 해주는 건 어떨는지...
감독 포함 팀원 전체가 얼어붙었네요. 이 글을 쓰는 동안 김은동 감독이 어깨 한번 툭 쳐주고 나오긴 했지만... 분위기가 확실히 싸하긴 하네요. 아까 스파키즈랑 좀 달라보이네요.
09/07/19 16:14
와~이빌드 좋네요 상대방이 스컬지 먼저 생산할걸 예상하고 커세어는 천천히 가되 투스타에서 한꺼번에 모으면서 초반 병력에 엄청난 힘을 실어주네요.
09/07/19 16:14
개념은?님// 저도 강민해설의 말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
방송경기에서는 처음보는 빌드인데. 저빌드앞에서 네오사우론을 했다간 박살날듯하네요
09/07/19 16:15
김은동감독 정말 의아하네요... 준플레이오프에 박성준 카드를 한번도 안쓰다니.... 이 에결이 박성준선수였다면 질럿러쉬 뚝딱 막았을겁니다.
09/07/19 16:15
이전 판에서 허영무선수가 이겨봐야 두번을 더 이겨야 되니까 아예 경기력을 숨기고 여유를 두고 플레이한것 같기도 합니다.
콜로세움에서의 필살기를 가슴에 품고요!
09/07/19 16:17
시츄님// 박성준선수는 오늘 곰클에서 이영화선수와 테저전 경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박성준선수 말고도 김윤환선수도 플토전은 잘하죠. 김윤환선수의 선택이 나쁜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김윤선수의 오늘 플레이가 좀 안일했을뿐이죠,.
09/07/19 16:17
질럿 커세어... 저 구닥다리 빌드를 꺼내서 올라가네요. 쓰리햇을 나누어서 펴야하기 때문에 수비범위가 넓어지는 콜로세움에선 까다롭긴해도 못막는 빌드는아닌데;;
09/07/19 16:17
커세어 운용이 대세다보니 자연스레 히드라덴과 스파이어를 올렸습니다만, 그러려면 상대방의 전략을 제대로 체크해야죠.
포지에서 공업이 돌아가는 것을 일찍 보았으면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오버로드 한 기 정도 밀어넣어볼 필요도 있었을 텐데요. 상대방의 전략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안이하게 대처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결론은 우유빛깔 김가을!
09/07/19 16:17
김은동감독의 충격이 큰것 같군요. 엔트리 발표됐을때 이미 이긴것처럼 두 주먹을 불끈쥐었는데, 그 믿었던 김윤환선수가 그렇게 허무하게 졌으니...
09/07/19 16:17
삼성 CJ둘 중 한팀은 떨어진다니.. 아쉽군요.
하지만 최종우승은 T1이.. 역시 플옵은 뭔가 다르네요. 이 긴장감과 쾌감이라고 해야하나..허허
09/07/19 16:18
솔직히 김윤환선수가 질거라고 생각했던 분이 얼마나 계셨을까요?
단지 김윤환선수가 너무 하던대로 했을 뿐이고, 허영무선수는 그 허점을 제대로 찔렀죠.
09/07/19 16:18
아.. 이런 긴장감 넘치는 짜릿한 경기에 KT가 올라가지 못한 게 정말 아쉬워지네요 ㅠㅠ
우리 이영호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서 승리하는 모습이 눈에 선한데..으헝헝
09/07/19 16:19
박성준 선수 팬이지만, 투신의 저저전이 요즈음 거의 최악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 나오기 좀 힘들었죠.
삼성에서 차명환이 나올 가능성도 꽤나 높았으니까요
09/07/19 16:19
헐님// 지금 계속 무대 뒷모습이 나오고 있지만.... 아무래도 STX는 지금 얼어붙었습니다. 다독여주고 있는 선수가 김구현인데 김구현 선수가 다독여주고 있는 선수는 김윤환이 아니고 검정티 입은 자그마한 선수네요. 이럴때 감독의 역할과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한데... 정말 STX모든 선수가 차렷자세네요.. 1년 농사 끝나버린게 정말 아쉽고 아쉽겠지만 방송으로 보고 있는 제가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겠네요 -_-;
09/07/19 16:19
느낀점
1. 김가을감독 신트리 덜덜덜;;; 2. 강민해설 허영무 머리속에 있는 듯이 투스타를 외치는 모습 후덜덜 -_- 3. 허영무선수 전경기는 훼이크다 이 xx들아! 4. 김윤환선수 충격이 클텐데...
09/07/19 16:19
갑자기 마재윤선수의 본좌시절 박대만선수의 4게이트 질럿올인 러쉬를 전혀 모른상태에서 드론비비기와함께 적절한 수비로 무난하게 막은 게 생각나네요
09/07/19 16:19
그리고 차명환선수와 붙게 된다면 승리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프로토스카드 중 송병구선수는 이미 대전을 한 번 치른 상황이었고, 허영무선수는 바로 전 경기에서 안습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패배 프로토스만 보고 박성준선수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선수 탓은 별로 하고 싶지 않지만 에결은 순수하게 김윤환선수때문에 진겁니다. 감독의 책임은 없어요.
09/07/19 16:20
윤하파이아! // 끝나버린 경기에 미련갖고 진지해지면 지는 거지만, 박성준 선수는 오늘 곰클 대 이영호가 있어서 아무래도 거기에 올인시킨 것 같습니다. STX입장에선 남아있는 트로피가 프로리그, 곰클인데 그중 하나를 박성준 선수가 전담하고 있으니...
09/07/19 16:20
stx와 하이트 이 두팀은 1년농사가 이렇게 끝나버리는군요..
정말 안타까운 순간입니다. 신상문, 김윤환 두 선수 모두 힘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년동안 너무 잘했어요.. ㅠㅠ
09/07/19 16:20
이게 투아칸 질럿발업 타이밍에 맞춰서 운영하다가 털린 경기내요
요즘 시기에 누가 그냥 공발업 질럿 한타이밍 노릴줄 누가 알았겠음? 완전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허영무 선수가 치고 나온거임..
09/07/19 16:21
허영무 선수는 김윤환 선수의 네오 사우론 식 운영을 완벽히 예측한듯한 맞춤운영을 했고, 김윤환 선수가 그걸 예상하지 못한 것 같네요. 김윤환 선수는 허영무 선수가 무난히 경기하면 자기가 질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을텐데.. 김윤환 선수 정말 아쉽겠어요
09/07/19 16:21
한시즌 고생해서 올라온 PO에서
게다가 맵은 프로토스가 좋은 콜로세움인데 육룡 2명이나 보유한 삼성전자가 허영무 , 송병구가 아닌 다른 카드를 쓸 확률은 너무 희박하지 않나요 ? 제가 누차 얘기하는 조일장 카드가 아니라도 박성준 선수 썼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김윤환 상대로 절대적인 믿음... 결국 2패로 결과가 나오는군요.
09/07/19 16:22
독수리의습격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거의 확신한 엔트리였던 것 같은데...
김윤환 선수가 너무나도 방심했죠. 그렇기에 감독, 선수 망라하고 벤치가 완전 얼어붙은 거고....
09/07/19 16:22
김은동 감독이 허영무 엔트리보고 손을 불끈 쥐었던 것은 토스를 예상했었던 거였을 겁니다. 그렇다면 박성준선수의 저그대저그가 최악이라해도 눈딱감고 박성준카드를 냈었다면.... 결과는 달라져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물론 결과론적인 얘기지만요 토스전의 스페셜리스트카드를 준플에 한번도 쓰지 않았다니요 아쉽네요...
김윤환선수는 아쉽네요... 정말 좋은 선수인데 큰 경기에 너무 약한게 아닐까 싶네요 아직 경험이 부족한 것 때문인지... stx를 여기까지 올린 수훈감이지만 stx의 준플을 말아먹은 선수이기도 하네요... 아이러니...
09/07/19 16:22
그러네요. 스타게이트를 배제한 투아칸 발업질럿이었으면 이보다 늦은 타이밍어서 저그가 어찌어찌 막았을 겁니다.
근데 아칸도 없이 이렇게 공1업발업만 하고 질럿이 뛰쳐나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진짜 클래식합니다)
09/07/19 16:24
解脫님// 허영무,송병구를 노리고 저그가 나올거라고 김가을감독이 예상하고 삼성에서 차명환선수를 다시 또 내보낼수 있는 경우도 있었죠. 박성준선수의 플토전만 믿고 내보내기에는 위험부담이 많았습니다. 김윤환선수의 플토전도 박성준선수 못지 않게 잘한다고 보구요. 자꾸 결과론적인 얘기만 하고 계시네요.
바로 이 게시물 위에 있는 댓글만 봐도 엔트리 나왔을때 김윤환선수가 이긴다는 댓글들이었습니다. 이건 그냥 김윤환선수가 못해서 진겁니다. 엔트리 탓이 아니라요
09/07/19 16:24
그리고 스타리그에서 송병구선수가 박성준선수 상대로 이런 비슷한 빌드를 쓴적이 있죠... 박성준선수는 그당시 3멀티를 다 가져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정말 뚝딱 막아냈던 기억이 나네요
09/07/19 16:24
解脫님// 삼성팬이지만 저라면 차명환 90% 오늘 분위기로 송병구 10% 허영무는 좀전 경기력 보고.. 0.005% 옇다는..
차명환에 조일장&박성준 선수면 그저 감사입니다..
09/07/19 16:24
역시 이렇게 팀의 낙방을 결정짓는 최종전에서는 생각을 많이 하고 맞춤 대응을 준비하는 선수가 승리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09/07/19 16:24
박성준 선수의 얘기는 오늘 에결만을 놓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어느분이 적은것처럼 .. 오늘 경기가 있기에.. 많은것을 준비해야하는 에결은 무리가 있지만.. 어제나 오늘.. 정규 엔트리에 넣어서 1승은 챙기도록 했어야죠. 그리고.. pgr분들도 삼성으니 100% 플토라고 예상을 하던데요..
09/07/19 16:24
박성준 선수 카드는 정말 결과론일 뿐이네요 전 요즘 박성준선수 경기 본게 가물가물 할정도인 선수인데 팀내 최고 에이스 저그카드들 나두고 내보내야 했었다니
09/07/19 16:25
윤하파이아!님// 토스를 예상했지만 100%확신은 아니었겠죠. 토스가 나올경우가 가장 좋은거고 상대가 저그가 나오더라도 김윤환선수는 저그전도 잘하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죠. 하지만 박성준선수는 토스전외에는 저그전은 정말 최악의 컨디션인 상태구요.
09/07/19 16:26
박성준 선수는 어떻게 막았었는지는 모르나 콜로세움 세로면 정말 가깝습니다.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라 미리 준비 하지 않으면 못막죠. 김윤환 선수가 초반에 너무 병력 생산을 등안시 하고 기본 방어를 안해놓은 탓에 당한거죠.
09/07/19 16:26
박성준이었으면 이겼었다.
어떻게 확신하시는지 다들. 결과론 쩝니다.걍 이긴팀은 축하해주고 하면되는거지. 만약 허영무선수가 졌다면 왜 분위기 안좋은 허영무를 냈냐고. 송병구를 내야지 할게 눈이 뻔히 보이는데말이죠
09/07/19 16:27
후...위메이드는 올라올 성적도 안되고
정말 재미있게 보긴했는데... 저주의여신인가....나름 응원한팀들 다 떨어지네요. 신상문 ,김윤환선수 정말 안타깝네요...더불어 박명수 선수도 ㅠㅠ
09/07/19 16:27
Tiffany님// 오버1기 밀어넣기는 힘들었죠. 가장 가까운 오버로드가 드라군에 잡혔기때문에요. 허영무선수의 타이밍!! 날카로웠습니다!!
09/07/19 16:28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아무나 감독 다하죠 차명환 선수가 버티고있는데
멀믿고 박성준 선수를 보낸다고 합니까? 차며환 선수는 고려안하나요? 100%는 있을수없어요 이것저것 다 생각해 보는거죠,.. 만약에 박성준 선수 내보냈다가 차명환 선수 나왔으면 또 무슨 소리했을런지..
09/07/19 16:28
개인적으로 cj신인급 선수들이 큰무대에서 기세상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게 신기하네요. 박영민선수는 나오지도 않고 마재윤 1패, 변형태 1승 1패 해도 꼬마선수들로 이겨버리는....;;
09/07/19 16:28
결과론에 불과합니다.
김윤환 카드는 방금 경기가 있기 전까지 누가 생각해도 최고의 카드였습니다. 오히려 설마 박성준? 이런 분들이 가끔 계시는 정도였구요. 이건 감독의 선수기용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단순히 선수 대 선수의 경기에서 한 선수가 조금 더 방심했을 따름입니다.
09/07/19 16:28
박성준 선수가 나오면 너무도 당연히 1승을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오히려 단 한 경기를 준비한다면 박성준 선수보다 김윤환 선수가 훨씬 승률이 높다고 보거든요. 경기력이 정말로 좋은데도 기용을 안했다면 김은동감독님에게 문제가 있는것이겠지만 그 가능성보다는 박성준 선수가 나올 상황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더 높은 듯 합니다.
09/07/19 16:28
박성준선수 팬들은 요즘 stx엔트리에 박성준선수가 계속 안나와서 아쉬운건 알겠지만 박성준선수 타령좀 그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박성준선수가 플토전을 아무리 잘한다지만 오늘 경기에서 이겼을거라고 장담 못하죠.
09/07/19 16:29
박성준선수 집안에 사정이생겨서 복귀한지 얼마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 더구나 오늘 개인리그 중요한 4강경기도 있는데 굳이 내보낼필요는없죠... 윗분 말대로 40승 저그가있는데
09/07/19 16:29
박성준 내보내고도 졌으면 도대체 무슨 소리들 하실려고 나오지도 않는 박성준 애기 꺼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몇몇 피지알 분들은 결과론 단과반이라도 다니시는듯...
09/07/19 16:29
박성준선수가 나와서 만약에 졌으면
왜 40승저그를 냅두고 박성준을 내냐고 하겠죠. 이러면 한도끝도없습니다. 경기에 안나오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우리가 감독님보다 선수에 대해 더 자세히 아는게있습니까
09/07/19 16:30
스카이하이님// 그렇죠 .. 결과론적으로 에결에 박성준 카드에 아쉬움은 있지만 사실 내기는 어려운 카드였죠... 하지만 준플 내내 박성준 카드를 쓰지 않은 것 때문에 더욱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테란전도 요즘 잘해주고 있었고 토스전은 말할것도 없는 선수인데... 동족전만 피하게 배치시켰다면 강력한 카드였는데 말이죠
09/07/19 16:30
박성준 선수가 김윤환 선수보다 프로토스전이 우위에 있다고 지나치게들 확신하고 계시는군요. 아무튼 김윤환 선수는 1년동안 STX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선수고 삼성에서 누구를 내보내든 감독의 입장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겁니다. 박성준 선수가 출전했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지나치게 감정에 휩쓸린 생각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09/07/19 16:30
박성준 카드은 에결에는 저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프로토스 2 인방에 큰 힘이 실리는 삼성전 정규엔트리에도 한번도 안나오는건 조금 아쉽네요. 상대가 프로토스면 재앙을, 테란이면 최소한 50% 는 이기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활용했다면, 심리적으로 삼성전자 플토를 더 위축시킬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09/07/19 16:30
박성준선수 이야기가 여기서 왜 나오나요?
저희가 선수들의 숙소 연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연습과 팀내 전략 수립과정에서 박성준선수가 실력이 안됐으니 못 나온거죠..; 숙소 연습에서 박성준 선수가 말도 안되게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면 모를까... 그런 중요한 경기에 최근 경기경험이 거의 없는 박성준 선수를 투입하는 수는.. 모험수 정도도 아니고.. 포기죠..;
09/07/19 16:30
근데, 징크스인지 모르겠지만,
김윤환 선수 평소에 참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프로리그 에결에서도 S급 선수들 상대로도 승리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는데,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오늘과 같은 경기에서 맥없이 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09/07/19 16:31
그냥 빌드선택(에결을 위한 준비된 빌드같습니다.)과 김가을 감독의 신트리 작렬!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빌드라면 다른 선수. 즉 많이 언급되고 있는 박성준선수 또한 허를 찔릴수도 있는 빌드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냥 잘한 선수 칭찬을 하는 편이 더 좋을거 같네요. 칭찬합시다~. 근데 오늘 응원한 팀이 전부 졌네요. 흑흑 stx 하이트가 진것도 모자라 두팀의 에이스들이 다 무너졌다는 점에서 그저 이번일에 너무 무너지지 말고 선수들이 기운냈으면 합니다.
09/07/19 16:32
프로인데..결과론이 중요하죠..
결과론이 없으면 왜 신트리..등등 감독이 왜 필요합니까. 그냥 data 집계하는 코치만 있으면되지.. data에서 이 선수가 우세하니깐.. 이선수 보내면 되는거고.. 물론 이겼으면 칭찬받는거고..
09/07/19 16:32
Tiffany님// 그게바로 김윤환선수가 높은 평가를 못받는 이유겠죠. 김윤환선수를 보면 플레이를 영리하게 잘하는것 같은데, 어떨땐 오늘처럼 정말 허무하게 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오늘같이 중요한경기만 있는날에는요. S급저그와 일반저그와의 차이점이 이런거 아닐까요.;;
09/07/19 16:33
결과론을 너무 극단적으로 받아 주시면 곤란합니다. 아쉬움의 하나의 표현인거죠.... 1년 내의 농사가 stx팬들에게는 한 순간에 끝난 건데 그런 얘기도 못하고 그런 얘기도 못받아주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저도 박성준의 에결 카드를 아쉬워하면서도 속으로는 사실은 무리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아쉬우니까 하는 소리죠.
09/07/19 16:34
위에서도 적었지만.. 전 에결만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7전..에결포함하여 total 16경기가 있었는데.. 1경기도 못나갈 만큼 박성준 선수의 성적이 안좋았나..하는겁니다.
09/07/19 16:34
박성준선수팬분들중에서 좀 악질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한분 계시는데, 오늘도 여전히 어김없이 나타나셨네요. 사람들이 아무리 지적해도 아랑곳 안하구요. 허허...
09/07/19 16:34
서성수님// 원인이나 경과는 생각하지 않고 오직 결과만을 가지고 하는 논의를 결과론이라고 합니다.
뭔가 결과론에대한 상당한 오개념이 있으신듯 하네요.
09/07/19 16:35
1년 농사를 결정짓는 진에결 딱 한판이었습니다. 맵은 콜로세움이었구요.
STX, 삼성의 테란라인이 예전만 못하다고 봤을때. 정확히 말하면 진영수, 이성은 둘이 붙는게 아니라 타종족 선수와 붙으면 불안하다는 가정을 했을때 (특히 대토스전) 양팀 모두 테란은 없는 카드였습니다. 그럼 토스와 저그. STX는 토스전, 저그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김윤환이 있고(상대팀에서 예상할 확률이 가장 높음), 김윤환보단 폼이 안좋지만 김구현이 차선입니다. 토스전이 확실하다면 박성준이 있습니다. 삼성은 토스전, 저그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차명환이 있고(상대팀에서 예상할 확률이 가장 높음), 토스전 스페셜리스트인 육룡 송병구, 허영무가 있습니다. 김윤환vs차명환, 김윤환vs토스(선수 구별없이), 김구현vs차명환, 김구현vs토스, 박성준vs차명환, 박성준vs토스 저 6가지 조합에서 가장 기대 승률이 높은건 박성준vs토스 일겁니다. 하지만 기대 승률이 가장 낮은것도 박성준vs차명환이죠. 반면 6가지 조합중 기대 승률 2,3위 안에 드는 게 김윤환vs토스 입니다. 제 생각으론 2위가 김구현vs차명환이고(차명환 우위) 3위가 김윤환vs토스 일것 같네요. 반면 김윤환vs차명환도 어제 경기를 졌지만 박성준vs저그 수준만큼 기대승률이 낮지 않습니다. 김구현vs삼성토스는 너무나 박빙이라 양팀 x줄이 제대로 타들어 갈 매치고요. 답나왔죠. 상대가 저그든 토스든 김윤환이 나와야 STX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박성준이 토스만나서 이기면 다행이죠. 하지만 차명환이 나와서 졌다면? 김은동 감독은 감독으로서 자질을 의심받을 정도로 발트리 비판을 받았을 겁니다.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1년 농사를 결정하는 단 한판입니다. 가장 안정적인 수를 선택하든, 상대가 누군지 99.9%도 아닌 100% 알아서 (컨닝 등으로) 완전 맞춤 날빌을 하든 둘 중 하나해야 하는데 박성준에게 상대가 저그냐 토스냐는 곧 승패를 미리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김윤환이 옳다는 겁니다. 결국 김윤환이 졌고, 그건 선수 탓이지 감독 탓이 아닙니다.
09/07/19 16:37
아쉬움의 표현을 그렇게 한다면 김윤환 선수는 팬들한테 서운하겠네요.
에결에서 패배하고도 위로는 커녕 팬들에게 다른 선수가 나왔어야 했다 소리 들을 정도로 공이 없지 않았는데요.
09/07/19 16:37
박성준 선수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면 차라리 안드로메다 경기때 김현우 선수 대신 냈어야 한다는게 차라리 맞겠죠. 박성준 선수가 안드로메다 대 토스전 전승이니까요.
허나 박성준 선수를 7경기에서 냈어야 했다는건 지극히 결과론이죠. 엔트리 나오기전엔 허영무 선수가 나올줄이나 알았나요.
09/07/19 16:38
Animal님// 그러고보니 진짜 차라리 안드로메다에 김현우 선수 대신 박성준 선수,,
하긴 결국 오늘 매치업 상으로는 STX는 본경기도 이기고 최종 에결도 이겨야 되는 상황이었군요.
09/07/19 16:38
승리팀에게는 축하를 패배팀에게는 위로를. 경기가 끝난지금 그 무엇이 이것보다 중요할까요?
박성준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배재된 이유는 stx 내부 사정에 불과합니다. 설마 박성준 선수가 연습경기때마다 토스 테란 저그 다 때려잡았는데 엔트리에서 배재했겠습니까?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니 배재된 것이겠지요. 김은동 감독이 능력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3라운드 10승1패를 기록한 감독에게 선수기용 들먹이는건... 너무하다고 생각들 안하시는지.. 윗분들이 많이들 말씀 하셨지만, 김윤환 대신 박성준 나와서 지기라도 했으면 무슨 말들 했을지들 궁금해지네요. 결과론으로 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는겁니다.
09/07/19 16:38
STX와 하이트 감독및선수이하 여러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두팀다 좋아하는팀이라.. 응원하는 팬들도 지난경기 엔트리생각하고 빌드생각하고 그러다보면 더 패배가 아쉽고 안타깝죠 그냥 저는 단순히 이긴팀보다 어떤부분에서든 한가지는 부족했다 생각하고 털어버리는데 그게 좋은듯 합니다 그리고 다음목표를 향해 매진하도록 응원해야죠
09/07/19 16:38
윤하파이아!님// 시원하게 정리 잘해주셨네요. 아무리 아쉽다지만 박성준선수타령하는 사람들이 좀 봤으면 좋겠네요. 저도 평소에 김은동감독의 발트리를 비난해왔지만 오늘 에결만큼은 제대로 된 엔트리였는데, 도대체 왜그러는지 참....
09/07/19 16:39
스카이하이님// 저는 처음부터 조일장 선수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막상 엔트리가 결정 되고 나서도 김윤환 선수가 이길지에 반신반의 했었구요.
그리고 설사 김윤환 선수가 이겼더라도 STX를 비판하는 글을 썼을겁니다. 이번 6강 PO 1,2차전 통틀어서 4경기나 나온 선수가 누가 있습니까 ? 화요일날 엔트리 발표되고 수,목,금 3일동안 4경기를 준비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거 아닙니까? STX는 김윤환 선수한테 의존도가 너무 심하다고 봅니다.
09/07/19 16:41
프로리그 40승에 에결에서도 엄청나게 강한모습을 보였던 김윤환선수인데.. 솔직히 stx선수 모두중에서 가장 에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좋은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9/07/19 16:41
解脫님//보기안좋습니다 ^^
잘하는선수에게 의존도가 높은건 당연한게 아닐지? 만약 stx가 이겼다고 해도 비판글을 쓰기전에 그럼 KT비판글을 먼저쓰시는게.
09/07/19 16:41
오늘 박성준 선수가 나올가능성이 있었던이유가 4강 경기가 있는데도 팀의 경기를 선수들과 관람을했죠 연습해도 모자라는시간이니..
중요한 4강 경기가 있는데도 팀경기를 지켜본거보면 에결은 나왔을수도 있다는 말이 되는거같애서 팬들이 아쉬워서 그런말을 한거같네요 아마 콜로세움 이라는맵은 삼성에서 무조껀 허영무나 송병구 선수를 예상했을겁니다 그맵자체가 토스가 워낙이나좋기때문이죠 삼성칸이 역으로꼬아서 차명환 선수를 내보내지는 않았을겁니다 박성준 선수가 안나온다는게 이미 예고가 된 상황이였지않나 생각이드네요 만약에 박성준선수가 나왔어도 이긴다는보장이없었고 만약에 젔으면 왜 김윤환 카드를 안썻나 말이나오곘죠 지금 처럼 왜 박성준을 안내보내냐 이런말이 되는거죠 저또한 박성준 선수가 안나온게 아쉽지만 오늘 중요한 4강 경기가있기때문에 감독님깨서 배려를 해준게 아닌가라는 생각을하네요
09/07/19 16:41
스카이하이님// 김윤환선수 다음으로 조일장선수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조일장선수의 플토전이야 말할것 없고, 저그전도 박성준선수보다는 잘하니깐요;; 전 왜 박성준선수를 안 내보냈냐고 너무 결과론적으로만 말하는 사람에게 말하는거였습니다.;; 그리고 김윤환선수를 내보낸 엔트리 자체도 나쁘진 않았다고 봅니다. 김윤환선수가 에결에서 계속 잘해주기도 했구요. 오늘은 그냥 김윤환선수 탓이지 절대로 엔트리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09/07/19 16:42
解脫님// 그만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윤환 선수가 평소에 잘 해줬으니 제일 어려운 역할도 맡은거 아니겠습니까.
오늘 김가을 감독님은 앞선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 허영무 선수도 믿어줬는데 김은동 감독님이 김윤환 선수를 믿어준건 잘못했다는 말인가요?
09/07/19 16:43
솔직히 마지막 경기 내준이후는 오버로드가 포지옆에서 멀뚱멀뚱 떠있다가 잡힌게 큰 이유죠. 원래 오버로드가 스타게이트가 올라가는지 아둔이 올라가는지 보고 드라군 타이밍에 빼줘야 하는게 정석 아닌가요? 콜로세움은 본진이나 앞마당 둘중하나에서 테크를 올릴 수 있고 거리가 멀기때문에 정찰이 힘들다고 판단하고 그냥 오버로드를 본진에 집어넣지 않은 것 같은데 그게 정말 패인이네요. 오버로드 한기에 승패가 갈렸다고 봅니다. 그 공1업 돌아가는건 진작에 봤으니 오버로드가 아둔을 봤다면 공발업 질럿을 무난히 막고 운영싸움으로 돌입했을 거라 봅니다.
09/07/19 16:44
解脫님// 차명환 허영무 진영화 김정우 역시 세경기씩 준비했습니다.
이번 같은 방식의 6강 플레이오프는 이번 한번 펼친건데 김윤환의 부담만 컸다는 뉘앙스의 발언은 조금 일반화가 심하네요.
09/07/19 16:44
김윤환이 큰경기를 치룬건 이번이 거의 1년만.
경험만 탓하자면, 팀이 약해서 준플옵 이상으로는 못올라간 걸 어쩌라구요? 김윤환 선수는 플옵에서 승 꾸준히 챙겨줬는데요. 다른 선수가 지면서 떨어진 거였죠. 그리고 이선수 플토전 오늘 허영무 전 빼면 70~80퍼센트 이상입니다. 소울은 팀에서 제일 높은 승률의 (60퍼 후반) 카드를 내밀었고, 상대 공발업 질럿 올인 한방으로 패배했습니다. 아쉽다, 정도 까지라면 모를까, 그 이상의 푸념은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9/07/19 16:45
팀의 진출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경기이니만큼, 상대방 카드가 무엇인지 예상할 수 있다 하더라도,
저라면 모든 종족전에 고른 성적을 보이는 카드를 내밀 것 같습니다. 물론 감독과 제가 반드시 같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지만 말이죠. 오늘 양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서로 최선을 다한 경기를 보여줬고,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09/07/19 16:45
解脫님// 지금 여기서 처음부터 조일장선수를 외쳤다는 말을 한다는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에이스는 말 그대로 에이스죠. 위에 글에서 조일장선수를 언급한건. 조일장을 냈으면 더 확실히 이겼을 것이다. 라는 말이 숨겨져 있는걸로 밖에 보이지않는군요. 이러면 또 결국 결과론이 되는것이고요
09/07/19 16:45
조일장 선수가 나왔더라도 질 확률이 더 높았다고 생각하므로
선수를 선정한 것을 가지고 비판을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에결에서의 김윤환 선수의 빌드는 'STX 저그가 고심끝에 결론에 도달한 빌드와 전략'이고 허영무 선수의 빌드는 "삼성 플토의 맞춤형 빌드'니까요. 강민 해설이 허영무 선수에게 언제 승리를 확신했냐고 물어봤을때 "스컬지를 보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는 식의 대답을 했습니다. 그 타이밍에 스컬지를 생산하는 빌드는 높은 확률로 잡는다는 것이 답인 것이겠죠.
09/07/19 16:45
解脫 님// 김윤환은 팀이 그 정도로 의존해도 좋을 정도로 프로리그에서 거의 확실한 승리카드였습니다.
조일장, 박성준, 김구현, 진영수 등은 확실히 상대에 따라 불안한 카드구요. 뜬금없이 조일장 카드를 언급하셔서 굉장히 당황스러운데... 제가 감독은 아니지만 만약 저자리에서 에결 내보낼 우선 순위를 짰다면 김윤환, 김구현, 박성준, 진영수, 조일장 순이었을 겁니다. 조일장 선수가 김윤환, 박성준 선수에 비해 저그전, 토스전이 월등히 좋은 선수도 아니고 비슷한 수준이라면 경험많고 노련한 선수를 쓰지요. 또 모르겠습니다. 2주동안 조일장 선수에게 그 한경기만 연습시킨다면 모를까...
09/07/19 16:48
박성준 선수에 대한 결과론 보단 패인은 stx의 지나친 자신감 아닌듯 싶네요
김은동 감독의 제스처는 허세가 되버렸죠 첫오버가 잡히기 전에 정찰을 해봤다면 좋았을텐데 '나 요새 잘하니깐 니 플레이 관심없고 그냥 무난하게 할래' 마인드의 패배죠 김윤환 선수의 요새 실력이라면 허영무 선수와의 중반 이후 승부는 김윤환 선수가 유리했겠죠 하지만 거기에 필요한 필수 조건은 상대방에 대한 정찰인데 너무 등한시 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p.s. - 김은동 감독 자리에서 과연 김윤환 선수를 그 타이밍에 안 쓸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1년동안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 인데요 지금식의 누군 아쉽다는 등의 리플은 그자리의 중압감과 책임감은 무시하고 그냥 쉽게 말하는 너무 쉬운 리플인듯 싶습니다
09/07/19 16:50
박성준이 왜 나오지 않았냐고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이상한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 한 경기에도 나오지 않은 것인가? 공군 입대? 코칭스텝과의 불화? 개인사정? 비단 에이스결정전뿐 아니더라도 총 14전을 치르는 양판제 승부에서 단 한번도 엔트리에 들지 못할 만큼, 박성준이 불신받고 있는 것인지...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도 간략한 해명이나마 해준다면 좋을 텐데요.
09/07/19 16:52
피지알 몇몇분들은 손모가지 거시고 프로리그 감독한번 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말로는 어떤 팀을 맡아도 프로리그 우승 시킬 기세네요 껄껄
09/07/19 16:53
1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6강 PO 삼성전자와의 경기서 3-4로 패한 김은동 STX 감독은 경험에서 졌다고 역전패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STX는 3-2로 앞선 상황서 내리 6, 7세트를 내주면 1차전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 했다. 특히 기대를 걸었던 김윤환이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고개를 떨꿔야 했다. 다음은 김은동 감독과 일문 일답 - 아쉬운 역전패였다. ▲ 저희가 아주 쉽게 이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선수를 방심하지 말라고 주문을 했다. 확실히 경험 많은 삼성전자가 잘하기는 한다. 그러나 경기는 끝난 것이 아니다 .내일 경기까지 가야 끝난 것이다. - 특히 마지막 7세트 패배가 아쉬웠다. ▲ 제일 아쉬워하는 건 선수 본인이 아닌가 한다. 선수 본인이 제일 힘들어할 것이다. 내일 경기가 있으니깐 내일 경기를 잘 치르면 최종 결과는 좋게 나올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좋은 경험을 했다. 이런 경기를 앞으로도 내일것 까지 하면 7경기를 치를텐데 좋은 보약으로 생각하고 심리적으로 흐트러지거나 기가 죽지는않을 것이다. - 박성준의 기용여부가 궁금하다. ▲ 다른 선수들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보고 판단한다. 여건이 안된다고 하면 다른 선수가 우선적으로 기용할 것이다. 삼성전자가 프로토스가 강하기는 하지만 그 프로토스가 어디나온다고 사전에 예고하는 것은 아니라 큰 의미가 없다. 삼성전자의 토스들이 강하다는 인상을 예전만큼 주는게 아니라 충분히 할 만 하다.
09/07/19 19:50
곰클래식 결과가 김은동 감독님은 정확했다고 답해주네요. 숙소에서 보는게 있으니까 김윤환 선수를 낸거죠. 손풀린 6가스 저그가 저렇게도 두번이나 지네요. 초반에 피해도 많이 입혔는데.
09/07/19 21:19
여기서 박성준선수 왜 안내보냈냐
저그에이스를 왜 썩혔냐등등 결과론에 입각해 김은동감독을 비난하던분들 곰클래식 보고 그결과론으로 다시 답좀올렸으면 하네요 진짜 곰클래식에서 보이는 박성준선수실력어땧습니까? 당신들이 감독이라면 박성준선수 엔트리에 뽑을수 있겠습니까? 김은동감독이 얼마나 희망이 안보이면 아예 제외를 했을까요 결과론으로 아주 완벽히 보여주죠 그냥 김윤환,박명수선수라면 저런 경기에서 저렇게 허무하게 졌을까요? 대부분이 벌써 회의적이죠 질수가 없는 경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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