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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7 02:42
허참.. 이거 박빙이군요..
테크는 스타에 가깝고 인터페이스는 워크에 가까우니 누가이길지 예측이 안되는군요.. 장재호선수는 나엘이니 나엘과 성향이 비슷한 프로토스를 선택할것 같고.. 이윤열선수는 테란이겠죠?? 그럼 종족 상성에 따라서 장재호 선수의 우세!!! 응??
09/07/17 03:03
이윤열 선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장재호 선수는 스타2 초창기 버전때 당시 본좌 시절 마재윤 선수를 이긴적도 있어서 -_-;; 장재호 선수가 이길거 같네요
09/07/17 04:00
써빙맨님// 안넘어갈 이유가 없겟지요. 워크 프로게이머들도 워크 망햇다고 하는 판인데
스타2가 처음나오면 현 스타 프로게이머들보단 워크 게이머들이 득세할것 같단 생각이드네요. 워낙 현재 스타가 피지컬에 집중되있으니, 손은 느리지만 좀더 많이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는 워크프로게이머들이 초반엔 득세하리라 봅니다. 이후엔 물론 스타게이머들이 휘어잡겟죠
09/07/17 04:02
Optus님 // 워크 가 손이 느려도 '잘 할 수' 있는 게임임에는 분명하지만 워크 게이머들이 손이 느리지는 않습니다.
노재욱 선수나 장재호 선수 같은 경우는 APM이 보통 3~400은 기본으로 찍더라구요... ^^ 따지는 건 아니구 그냥 말씀드리는 겁니다;
09/07/17 04:18
제가 한가지 단언할 수 있는게; 두 선수간의 운영능력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볼 때,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은 손이 빠른 편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합니다. 그러니 워크 프로게이머들도 손이 빠를 수밖에요. 워해머나 COH 탑 게이머들도 손 속도는 만만치 않을걸요.
결국 스타 게이머건 워크 게이머건 별 차이 없이 개개인의 연습량에 따라 스타 2에서의 활약 여부가 판가름나리라고 생각합니다.
09/07/17 05:49
워3&스타 선수들이 스타2로 성공하기 위해선 인터페이스나 apm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게임에 대한 적응(종족 특성과 유닛 스킬)이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의 세대교체가 잦은 이유는 맵의 영향도 있지만 빌드나 전략, 컨트롤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발견한 프로선수들보다 보고 따라하며 배우는 아마추어들이 더 빠르게 적응하고 이해하여 그보다 전략과 전술을 발전시키기 수월하기 때문인데.. 스타의 유닛스킬, 운영, 빌드에 관한건 많이 알려지고 또한 다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더라도 스타식의 운영이 밑바탕이 되는 즉, 스타의 운영과 컨트롤이 보편화되고 기본기화 되어있는 현재 상황에서 아무래도 유닛 스킬사용과(워크의 유닛스킬+영웅스킬의 시전) 인터페이스 등, 그리고 스타보다는 워3가 비교적 최근에 나왔다는 점에 있어서 워크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새로운 게임에 대한 적응이 더 빠를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타2가 나오면 초중반엔 워3나 타 프로게이머들이 강세>>밸런스등의 패치업데이트 이후엔 새로운 젊은 프로게이머의 강세로 이어질것 같은데,, 아무래도 현재 스타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스타2리그에서 활약을 보이는건 워3 선수들보다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7/17 07:22
스타/워3 게이머 모두 초반에 활약 보이더라도 후에는 전혀 새로운 스타2 선수들이 활약을 보일듯.. 그러고보니 위메이드 선수들끼리 대결이네요.. 블리자드에서 위메이드를 통해서 발매하려고 하는건지??
09/07/17 08:55
누리군님// apm이 중요한게 아니고 eapm이 중요하죠. 워크선수들 멀티테스킹을 할일이 없거든요. 기껏해야 오크로 블마스토킹하면서 본대 사냥컨정도? 다 헛손질이죠.
09/07/17 09:14
Optus님// 스타2의 경우 인터페이스가 워3쪽에 더 가까울겁니다. 즉 스타1처럼 노가다 성 짙은 생산을 할필요가없을테고 훨씬더 간편하겠죠. 당연히 건물부대지정은 될테고 기타 인터페이스도 훨씬 쉬울겁니다. 즉 워3선수가 좀더 다루기 편할거라는 예상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크 선수들 멀티테스킹 할일이 없다는말은 도데체 무슨 근거로 하시는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장재호선수가 동시 워사냥 2곳하면서 본진 테크올리는 개인화면을 보셔야 그 말씀을 안하실거같군요
09/07/17 09:37
Optus님// 워3 제대로 하신적도 보신적도 없군요. 잘 모르면서 워3를 깍아내리기만 하시니 워3팬으로서 안타깝네요.
09/07/17 09:39
저와 생각이 다르신분들이 많군요.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다 전쟁시뮬레이션게임이긴합니다만 개념은 조금씩 다르죠. 워크래프트는 전술에 가깝고 스타크래프트는 그야말로 부대들이 각지에서 싸우기도 하는 대규모전투입니다. 초중반에야 스타2나 워크래프트나 비슷하겠습니다만 후반게임으로 가면 갈수록 부대운용, 자원관리, 기지관리등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할것같습니다.
말이야 다르다고 치지만 선수들이 할경우 스타2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비슷할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인터페이스가 다르다고 해봐야 뭐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09/07/17 09:56
워3가 멀티태스킹 할 일이 없나니...;;;
크립 때문에 스타 처럼 몰래 멀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상대 멀티 타이밍 잡는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자원 축적으로 한 번에 쏟아지는 물량 ~
09/07/17 10:06
Optus님// 워크가 멀티태스킹할게 없다니요...
래더 40렙정도는 찍어보시고 하는말이신지요.. 당장 아프리카에서 개인방송하는 워크프로게이머들 방송만 봐도 엄청난 apm과 멀티태스킹에 입이 안 다물어지는 수준인데 말이죠.
09/07/17 10:08
장재호 선수가 많이 유리해 보입니다... 2D게임인 스타와 3D인 워3와 스타2는 마우스 움직임이 현저하게 다르기때문이지요
때문에 스타는 다소 초라한 스펙의 미니옵이 대중적이고 워3는 레이져 마우스가 대중적이죠... 스타2는 미니옵으론 무리일거구 마우스부터 적응해야 할텐데... 쓰던 마우스를 그대로 쓴다는점만해도 장재호선수가 많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장재호선수는 아직 전성기라는점도...
09/07/17 10:15
Optus님/ 워3좀 하다가 스타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멀티타스킹이 힘들어서요;;; 스타는 소강상태라는게 있지만 워3는 잠쉬도 안쉬거든요...견제나 전투 아님 사냥 이기때문에 천천히 테크타면서 물량모으고 그런게 없답니다.... 한겜하고 나면 피도도가 장난아니던데요... 그리고 전투할때 첨부터 끝가지 계속 마이크로를 해줘야 하죠... 물론 개인차로 워3가 훨씬 쉽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겠죠
09/07/17 10:24
모카님// 장재호선수는 아직 전성기...는 아니죠. 전성기 생각하면 매우매우 폼이 떨어져있는 상황이죠.
Optus님// 오히려 멀티태스킹면에서는 스타크래프트의 멀티태스킹이 오히려 더 헛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의 발전된 인터페이스에서 단순 본진 생산정도의 능력은 전혀 쓸모가 없거든요. 오히려 여러 분대의 병력운영이 스타2에서 관건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기존 스타1의 멀티태스킹과는 다른 멀티태스킹을 요구하겠죠. 과거에 장재호선수가 스타크래프트2 할때 저그를 해보고 싶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윤열 선수와의 테란대 저그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떤 경기가 벌어질지.. 현장에 꼭 가고싶군요;;
09/07/17 10:35
에이.. 멀티태스킹은 스타가 훨씬 힘들죠.
컨트롤해야하는 유닛의 숫자가 다르고 멀티의 숫자도 다르고 생산건물의 규모도 틀리고요. 병력운용도 워크는 왠만하면 전병력이 같이 다니지만 스타는 일부공격 일부견제 일부생산 이런식의 운영도 발생하는편이죠. 다만.. 교전이 일어났을때 컨트롤은 워크쪽이 좀더 힘들죠. 스타는 다 죽어가는놈 살리려고 컨트롤하느니 그 시간에 더 생산하고 전장에 투입한다는 마인드고, 워크는 유닛하나하나 전부 살리려고 애쓰죠. 그리고 그 유닛하나하나가 전부 마법이나 스킬이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거 다 써주려면 정말 손 꼬이죠. 스타가 멀티태스킹이 쉬웠다면 임요환 같은선수가 전성기를 훨씬더 오래 유지했을겁니다. 기발한 전략과 컨트롤로 유리한 상황만들어놓고 조루물량으로 쥐쥐... 워크에서 그런일 발생할 경우 거의 없죠.
09/07/17 10:44
스타2를 2년전에 공개했을 당시 부터 유심히 봐았는데 워3보다는 스타1과 더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 프로게이머가 적응하는데 더 쉽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3d조작감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합숙하면서 하루에 12시간 게임하는 프로게이머에게는 그렇게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예전에 이제동이 시연하면서 스타2에 금방 적응할 것 같다는 인터뷰를 한적도 있었죠.
09/07/17 10:56
워3는 유닛수는 스타보다 적지만 3영웅포함 거의 모든 유닛들이 각기 자신만의 스킬이 있습니다. 그 스킬의 존재가 워3의 멀티태스킹을 훨씬 어렵게 합니다. 게다가 영웅들은 아이템도 가지고 있지요. -_-;; 3영웅 마법쓰고 매지컬유닛 마법쓰고 공격 콘트롤, 빼는 콘트롤 해주면서 영웅들 아이템도 써주고...스타는 병력만 많을 뿐이고 마법쓰는 유닛 수는 그리 많지도 않고 종류도 적습니다. 게다가 스타는 유닛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서 땅어택하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지만 워3에서는 거의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그러다 상대 영웅 경험치 죽죽 올라서 망하지요 -_-; 언제나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게다가 그렇게 집중을 해야하는 전투 도중에 테크트리를 올려주거나 멀티를 하지 않으믄 '곧!' 밀립니다. -_-;; 고수층으로 갈 수록 그런 성향이 두텁죠.
반면에 생산은 스타가 훨씬 힘들죠. 워3는 생산에 대한 인터페이스가 워낙 잘 되어 있습니다. 워크에서는 생산에 콘트롤을 그렇게 많이 쓸 이유가 없지요. -_-a 스타는 손의 빠르기가 중요한 멀티태스킹이겠지만 워3는 집중력이 필요한 멀티태스킹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류가 좀 다르죠.
09/07/17 11:02
지금... 스타가 멀티태스킹이 힘드냐 워3가 멀티태스킹이 힘드냐 ~
그 문제가 아닙니다... (댓글이 산으로 ~)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게임 장르를 봤을때 멀티태스킹은 둘다 매우 중요합니다. 한데 지금 문제가 '워3는 멀티태스킹을 할 일이 없다' 라는 댓글이 주 문제일듯 싶습니다. 스타, 워3 둘다 멀티태스킹은 매우 중요합니다... 라고 생각하네요 ~ 결론은 장재호승(?) (조단승... 이라고 왠지 외치고 싶네...)
09/07/17 11:05
중요한건 그겁니다.
스타2도 건물 부대지정이 될것이 뻔하죠. 10년전 게임의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피지컬'이라 칭하며 극복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있는 한국이지만, 어쨋든 게임은 유저가 즐기기 편해야 하니 그 편한 시스템을 안가져올리 없죠. 그러니 이제 일명 생산체계를 갖추는 매크로컨트롤의 중요성이 스타1만큼 강조될리 없습니다. 워3처럼 소소한 교전이 더 강조된다고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어쨋든 스타2는 가장 최근게임인 만큼 인터페이스의 향상이 획기적으로 있을겁니다. 이 상황에서 워3게이머와 스타1게이머중 누가 유리한가? 저는 워3에 한표던지고 싶습니다.
09/07/17 11:08
그리고 30대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의 선전도 기대해봅니다. 매크로는 약화될 것이 분명하거든요.
하지만 창의력 대장, 심리전의 제왕, 콘트롤 극강 장재호 선수의 본좌 등극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장재호를 비롯한 워3 게이머들 모두 힘내시기를.
09/07/17 11:54
위메이드의 안드로장 영입후 가장 기대하고 고대했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아 아발론에서 윤열선수랑 붙었었지 -_-....
09/07/17 12:31
스타2는 스타1을 게임내적으로 계승하고 있기도 하고...
워3 같은 사냥, 영웅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 양상적으로.. 훨씬 익숙한 이윤열 선수가 이길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인터페이스적으로 생소할 부분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있지만..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질꺼라 생각합니다. 게임 동영상도 보고 유심히 지켜봤지만.. 멀티 먹는 것이며.. 테크트리 타는 것이며........ '스타크래프트'더라구요....
09/07/17 12:41
인터페이스야 장재호선수가 더 스타2에 가까운 인터페이스에서 해온건 맞지만
이윤열 선수역시 완전히 다른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던게 아니라 더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다가 더 편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게 되는것이기 때문에 큰 차이 없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타와 워크는 근본적인 개념부터 다른 게임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대규모 물량전과 컨트롤 중시의 중소규모 부대단위 교전으로 대표되는 여러 차이점 (테크트리라던지 멀티타이밍 이라던지) 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지금까지 공개된 스타2가 테크,멀티등의 여러핵심요소를 스타1을 그대로 계승한걸로 생각되네요 그래서 전 스타 2가 나오면 압도적으로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득세할꺼라고 예상합니다. 따라서 전 이윤열선수가 이길거 같네요. 워크를 2d로 바꾼다고 갑자기 이윤열선수가 장재호선수보다 워크를 잘해지지 않을것이 확실한거처럼 스타를 3d로 바꾼다고 갑자기 장재호선수가 이윤열선수보다 잘할거 같지는 않으니까요
09/07/17 13:00
나름 스타 고수(?) 찍고 워3로 전향했는데,
처음은 고생좀 했습니다. 일단은 역시 인터페이스 문제 부대지정 문제 등등 근데 스타 유닛보다 워3 유닛 자체가 크고 체력이 높기 때문에 컨트롤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거 좀 적응되니 뭐;; 빠른 시간내에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과연 이윤열 선수가 그 인터페이스, 부대지정을 익힐 시간이 있을까 그것이 문제네요 결론은 단기전이므로 장재호 선수의 승리를 점치고 두 선수다 스타2로 전향했을때는 이윤열 선수의 압승을 예상합니다.
09/07/17 13:35
여기에서 워3와 스타1를 비교하는 댓글 토론은 좀 무의미한 것 같네요. 한국에서 워3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스타1도 좀 해본 사람들 많죠. 반면에 스타 하시는 분들은 워크에서는 그나마 카오스정도... 물론 이중에 워3에 대해서 잘 아시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애초에 손도 대보지 않고 눈으로 대충보고 게임을 평가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아무튼 두 선수 모두 화이팅. 팀내 최다 연봉 1,2위끼리 하는거네요 그러고보니.
09/07/17 13:39
스타와 워크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워크의 시스템(영웅 아이템 등등)에 익숙한 장재호선수보단 스타의 시스템에 익숙한 이윤열 선수가 유리할꺼 같네요.
Optus님// 워크 제대로 보고 오세요. 한번에 한 네곳정도 교전 생겨야 멀티태스킹같아 보이시죠? 스타기준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09/07/17 13:50
스타팬이면서 워3도 손은 대본 사람으로써 단언할 수 있는건...
두 게임의 멀티테스킹이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스타하다가 워3하면 뭘할줄 알아도 손꼬여서 못해요. 다르거든요. 서로 뭐가 쉽니 어렵니 하는거 보니까 마치 예비역들이 자기부대가 더 빡세다고 논쟁하는 듯한 모습같네요 흐흐흐
09/07/17 13:52
음 그러고보니 생산인터페이스가 편해지면
아무래도 스타2는 전작보다 교전시 마이크로 컨트롤 싸움이 치열해지겠네요. 재밌을 것 같은데요?
09/07/17 13:59
임요환 선수가 스타2에 도전한다면 초반엔 좀 관심 받을지 몰라도 롱런하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지컬 아무 필요도 없는 바둑을 보아도 30대를 넘기면 머리 회전 속도나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는 적응 능력 체력이나 집중력 이런 것에서 다 어린 선수들에게 밀리는데요. 스타2에서 기존 스타1의 올드 선수가 전향한다고 해도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서 이끌어가겠죠.
09/07/17 14:06
sad_tears님// 그러게요...이런분들 보면 참 신기하단 말이죠. 군대에서 돈 모으기란 정말 어려운건데요. 담배는 기본으로 안피고 px도 한달에 한번갈까말까해야 모일돈이죠. 그래서 전 별로 좋게안봅니다-_- 쓸땐 써야되거든요.
09/07/17 14:25
정말 상상으로만 얘기하던 경우가 실제로 일어나게되는군요.
기대됩니다. 짧은 사견으론, 이윤열 선수의 승을 점칩니다. 간단하게 봐도 스타1에서 스타2로의 변화라고하지만 이전까지 쌓아왔던 스타1의 운영이 스타2에서 고려되지 않을리 없구요. 워크에서의 환상적인 컨트롤이 전세를 뒤엎었다면, 스타는 확장과 물량의 개념으로 갑니다. 컨트롤로 국지적인 이득은 꾸준히 얻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게임의 기본틀을 탈피할만큼 압도적이진 않을것 같네요. 이게 진정한 입스타겠죠?
09/07/17 14:26
뭐 워크래프트 40렙 찍어본적은 없습니다만, 할때마다 칼림도어 랭킹 500위권 안에는 들었고, 가장 최근엔 저번 시즌 래더 30레벨 초반대로 마쳤습니다. 물론 고수는 아니지만, 제가 보기엔 워크보단 스타가 훨씬 멀티테스킹이 힘듭니다. 워크를 하면서 내가 손이 느려서 진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단 한번도 없거든요. 단지 상대에게 내 수를 읽히고 상대가 타이밍이 좋기에 진다는 생각이 들었지 스타처럼 뭐하는지 두눈똑바로 뜨고 피지컬에서 밀려서 손도 못써보고 진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09/07/17 14:29
써니님// 워크 나름대로 제대로 본듯싶습니다. 그럼 제가 질문하죠 워크에 어떤 멀티 태스킹이 있나요? 병력생산도 빌드타임길고 유닛도 얼마 안나와서 조금만 신경 써주면 되고, 오크제외한 대부분의 경우는 주력부대 컨트롤만 하면 되구요. 기껏해야 2방향 컨트롤입니다. 스타처럼 동시 3~4군데 컨트롤 일어날일은 아마 절대 없을듯 싶네요.
09/07/17 14:41
멀티 태스킹과 마이크로 컨트롤을 착각하시는건가;;
멀티태스킹은 스타가 ,,, 마이크로 컨트롤은 워크가 어려운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09/07/17 14:43
Optus님// 래더 40레벨대에 진입하셔서 붙는 사람들이 스타의 피지컬 좋은 사람들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워3의 소규모 국지전의 동시다발을 경험해보시지 못하셔서 그러신 듯 싶은데 워3를 잘 아시겠지만 스타보다 워3의 국지전이 훨씬 더 손 많이 가고 중요합니다. 다 경험치니까요. 한번은 전 언데드고 상대는 나엘인데 데몬과 나가씨로 저의 주력 짤라먹기를 계속 시도하면서 비마로는 본진을 찌르고 추가유닛 짤라먹는 플레이를 해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멀티에는 퀼비를 보내서 애콜을 계속 패더군요...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09/07/17 14:51
폴아둔님 말씀대로 멀티태스킹과 마이크로 컨트롤을 햇갈리지 않으셧슴 좋겟습니다. 안드로장의 토나오는 재플린컨을 멀탯이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09/07/17 14:57
Optus님// 40레벨대는 아니지만 그냥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말씀 드린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예로 든 상대는 30대 후반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20대 후반의 양민일 뿐입니다...그리고 안드로장은 그 토나오는 재플린컨을 하면서 생산하고 멀티견제를 같이 해주고 있었습니다...
09/07/17 15:23
Optus님// 저는 3시즌 40대를 찍어본 오크유저이고 2페이지까지는 가본사람인데, 멀티태스킹이 스타든 워크든 굉장히 중요한게임입니다. 단순히 유닛컨+생산만이 멀티태스킹은 아니라는겁니다. 2군대 이상의 교전을 동시컨트롤하는게 워3에서는 굉장히 흔한일입니다.
일례로 상대유닛 끊어주면서 내유닛빼는(동시에 비벼주는)컨트롤은 멀탯이 아닌겁니까? 그 게임에 대해 평가하려면 최소한 그 게임을 안다고 자부할만큼은 플레이하셨어야죠.
09/07/17 15:27
Optus님// 멀티태스킹하고 마이크로 컨트롤하고 완전 구분되는 개념이 절대절대 아닙니다.
왜냐면 멀티태스킹이란 단지 여러군데 컨트롤하는 것이고 마이크로컨트롤은 그 컨트롤하는 것을 얼마나 정교하게 하느냐 아닙니까? 스타처럼 3~4군데는 아니라할지라도 2군데만되도 2군데 모두 정교하게 해야된다면 그2군데 정교하게하면서 추가로 양이 스타에 비해 많진 않지만 본진테크와 생산신경도 써야된다면 당연히 멀티태스킹이 뛰어나야합니다. 제가 나엘유저였기때문에 나엘기준(장재호선수도 나엘이죠)으로 말씀드려볼께요. 워든3렙이후 워든으로 상대 본진이나 상대 사냥 스토킹 하면서 워와 함께 세컨레업하면서 본진신경을 써야합니다. 워든컨이 정교하지못한경우 견제가 별볼일없어지거나 금방 빼야할경우가 생기도하고 사냥에 또 신경을 많이 안쓰면 워가 막타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종종 발생합니다. 뭐 사냥몹에 유닛이 맞아 죽는 일도 생기구요. 데몬역시 세컨전까진 멀티컨이라할게 없지만 세컨이후 마나번 견제하면서 사냥과 본진신경써야되요 데몬에 신경을 덜쓰면 순간 엠신당하질 않나 사냥잠깐 안보면 유닛이 맞다가 죽을수도 있죠. 그렇다고 본진신경을 안쓸순없구요. 휴먼전경우 본진찌르면서 멀티부근에 탱크도 보내기도하고 그거 수비하다보면 절대절대 쉽지 않습니다. 사냥만해도 고수와 중수차이가 사냥속도 즉 재정비와 바로바로 움직이는 속도 그러면서 유닛손실이 없고 그러면서 견제 이런식이죠. 멀티컨느리면 사냥완료후 멈춰있는 시간이 길어지던가 사냥보느라 정교해야하는 견제간 것들이 손해를보죠. 뭐 글이 길어질까봐 대충 생각나는것만 말한거지만 실제로 여러군데 신경써야할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건 워크는 잠깐사이에 스킬쓰는 타이밍 아이템먹는 타이밍같은게 아주 중요해서 손이빠른 프로게이머들도 본진신경못쓰는경우 사냥하다가 유닛죽는경우도 꽤나 나옵니다. 이런걸 모두하면서 다 정교하게하는 장재호선수가 괴물인 것이지요. 결론은 멀티태스킹이 꼭 여러군데많아질수록 뛰어나다는게 아니라 2군데만되도 모두 정교해야된다면 그게 멀티태스킹이 뛰어난 겁니다. 특히 본대컨에 보통 눈조차땔수없는데(싸움일어날때 생산이나 테크올린다고 본대에 눈때면 바로 컨싸움에서 밀립니다.) 그사이에 적다적다해도 본진신경써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워크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피지컬에 체감을 느낄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워크에서30렙초반실력이시라 했는데 이걸 스타실력으로 옮기면 절대 3~4군데싸움일어날리없는 수준밖에 안됩니다. Optus님실력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워크에서 위로 올라가면 손속도가 그만큼 더 필요한건데 아직 못느껴보신걸수도 있다는것이죠.아직 손이 느려서 진적이 없다는건 상대수준도 많이 잘하진 않았다거나 optus님이 정말 고수랑 많이 안해보셨다는 겁니다. 스타에서도 난 3~4군데 싸움 일어나지도 않는데 멀티태스킹이 무슨필요냐라고 하시면 그사람 실력과 상대방실력이 그정도인거뿐인 것처럼요. 워크도 스타처럼 컨으로 타이밍을 벌수도 있기때문에 수를 읽혔다고 무조건 지는게 아니라 컨차이에서 그 수가 벌어질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헛손질이라는 식의 표현으로 비하하니 반발이 많은겁니다. 참고로 워크는 40렙이상이 아니면 노가다로 어느정도 다 가능해서 레벨이 별로 중요한건 아닙니다. 개인적인 워크실력은 솔로겜은 40렙은 넘겨봤고 팀플을 좋아하는데 2:2팀플은 자주하는 동생과 함께 지난시즌기준으로 100전미만으로 1페이지(20위)에 여러번올라가봤습니다. 근데 저는 질때 느끼는건 좀더 손이 빨랐으면 하는 느낌뿐입니다. 특히 지금은 군대가신 소주님과 할때마다 느낀게 피지컬이 너무 차이나 절망감뿐이였습니다. 이렇게 길게 설명한 이유는 스타와 워크 둘다 하는 입장에서 어느한쪽 게임을 비하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어느게임이든 프로수준처럼 최상위권은 모두 피지컬이 당연 뛰어날거라 봅니다. 특히 워크게임이 어떻든 그 겜에서 몇년간 본좌였던 장재호선수가 피지컬이 별로일까요? 본좌는 커녕 외계인취급에 한때 우승은 당연 우승중1패하면 슬럼프다 라는 소리를 듣던 선수입니다. 그렇다고 워크 판이 세계각국의 선수들과 했기때문에 판이 작았다고만 말할수도 없는데 말이죠. 참고로 장재호선수 워크나오기전엔 스타도 했었는데 프로게이머연습생수준이였다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한적 있습니다.오래되서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 찾을 수가 없긴하네요;; "워크선수들 멀티테스킹을 할일이 없거든요." 이건 워크 많이 한 입장에서 울화통터지는 소리일뿐입니다. 겜게는 리플 길게 안다는데 너무 답답해서 한번 달아봤습니다. 그리고 스타2는 스타1과 비슷하든 워3와 비슷하든 어째든 새로운게임이라 나와봐야 알거같고 다른 게임의 본좌들의 싸움이 기대가 됩니다.
09/07/17 15:29
전 왜 싸우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장재호 선수나 이윤열 선수는 붙어봐야 알일인거고요. 스타2에서 잘할 선수는 워3 선수도 아니고 스타1 선수도 아니고 스타2 선수들이 잘할꺼예요. 전향해서 초반에 빛보는 선수들이라도 세대교체 흐름을 타 넘을 수 있는 선수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요. 그럴걸 두고 왜 이 논쟁일지..
09/07/17 15:29
상이님// 정말 동감합니다. 노가다40렙도 멀탯할일이 거의 없이 올릴수있는 레벨인데 30레벨대 유저가 워3는 멀탯필요없잖아 하는건 정말 어불성설이죠.
09/07/17 15:29
동료동료열매님// 상대유닛 끊어주면서 동시에 비벼주는 컨트롤은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마이크로죠.
글쎄요 래더 래킹 500등정도면 고수소리 들을정도는 아니지만 게임을 안다고 말할법 하너같은데요? 물론 오리지날 초기 확팩초기에 500등 정도를 마크햇고 최근엔 30대초반으로 800대정도를 찍었는데, 이정도면 게임을 안다고 할말하지 않나요? 만약아니라면 대부분의 피지알 회원들은 스타에대해 논해서는 안되겠군요. 극소수만이 피지투어 b+정도를 찍을수 있을테니까요
09/07/17 15:30
Optus님// 아니죠 멀탯이죠. 상대유닛 끊어주는 화면서 동시에 내 유닛살리기위한 컨트롤 비비기는 서로 '다른'화면이니까요.
두군대 이상의 화면을 컨트롤하는게 멀티태스킹아닌가요?
09/07/17 15:32
Optus 님// 저도 스타로 치면 Optus 님의 워크 실력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손이 느려서 졌다고 생각되는 경기는 거의 없었네요.
저나 Optus 님 정도 실력이시면 스타나 워크에서 손속도는 아무 필요 없지 않나요? 멀티태스킹 해봐야 프로게이머들 하는거랑 엄청나게 차이가 날텐데요.
09/07/17 15:32
Optus님// 스타로치면 워3 레벨 30은 그냥 공방승률 50%라고 보면됩니다.
제가 워3시작하고 두달안에 30찍었습니다. (스타는 꽤 잘한다고 자부할때니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꽤 있었고 많이 하긴했습니다)
09/07/17 15:36
스타에서도 이제동 선수가 뮤탈 2부대 동시 컨하는 멀텟은 아무나 못하는 겁니다.
워3의 장재호 선수의 전성기적 컨도 역시 아무나 못했던 거고요. 초고수급으로 올라가면 게임과 관계없이 개인차만 있는거죠. 비교할 거리를 가지고 비교하길 바래요.
09/07/17 15:41
그냥 워크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친구에게 타워링과 우방만 배워서
휴먼으로 오나전 타워링만 하고 언데전 스탱만 쓰고 휴먼전 아무렇게나 하니까 30렙초반은 찍던데요. 래더 30렙 초반 정도는 어느정도 하고자하고 있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근데 그 이후로는 올리기도 힘들고 지고 이기고 하는데 지쳐서 그냥 접었습니다.
09/07/17 15:42
Optus님// 500위 의미없습니다. 지난시즌기준이라 하셨는데 30렙초반으로 500위였다면 그건 초반이고 초반엔 그냥 겜수만 많이해도
올릴수 있는게 등수였거든요. 지난시즌 끝나거나 최소 중반이후에 500위였다면 30렙은 커녕 40렙은 되야되구요. 그리고 일반인 기준으론 스타든 워크든 손이 빠르든 멀티컨이 느리든 뭔상관이겠습니까? 하지만 Optus님께선 워크선수들은~~이런말로 하셧기때문에 기준을 높게 잡은거 아니겠습니까? 설마 일반유저를 워크선수들이라고 하진않겠죠.
09/07/17 16:22
40렙 이하는 의미없습니다
그이하는 엘이 중요하지 레벨이 중요한게 아니죠 저 워크 처음할때 2달인가 3달만에 38까지 찍었습니다 휴휴전 걸리면 그냥 바로나가고 타종전만 했는데도 노가다로 결국 찍게 되더군요 워크 처음할땐 스타보다 게임양상 더 다양하게 나오고 그럴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가짓수만 스타보다 많지 결국 선택하는건 스타랑 비슷
09/07/17 16:46
워3 레벨 30은 스타로치면 공방 고수 수준도 안되지요 -_-; 정말 올리기 쉽습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그 정도 레벨에서는 스타도 멀탯 의미 없습니다. 워크에서도 아직 멀탯이라 할 만한게 없고 교전시 집중력만 좋아도 되는 수준이지요. 한마디로 그 수준에서 멀탯 할 일 없이 게임 할 수 있다고 해도 그 위 레벨 가면 차이 엄청 나지요. 박준 선수 개인 방송만 봐도 멀탯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을 텐데요 ? 스타 같은 생산을 안해주는데도 화면 전환 계속 해주면서 사냥 + 견제 동시에 해줍니다. 오크라 그런거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는 종족과 상관없이 전부 사냥 + 견제 동시에 해주구요. 링크 걸고 어택땅 찍어놓는 일반 게이머들이 아니라, 유닛 피빠지는 거 전부 신경쓰면서 사냥해주는 프로게이머들의 멀탯 요구량은 차원이 다르지요.
09/07/17 16:54
Optus님// 말 실수하신것 같은데 인정하셨으면 좋겠네요.
다짜고짜 타게임과 타겜 유저들 폄하하는 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오히려 워크가 순간적인 멀티태스킹능력을 더 요구하지요. 교전시 영웅 마나관리 해줘야죠. 유닛들 진형 관리 해줘야죠. 필요한 마법 정확히 상대 유닛에게 시전해야죠. 적절한 디스펠 해줘야지요. 기회봐서 엠신공 해줘야죠. 유닛 죽기직전까지 낚시하다 보존 보내야지요. 유닛 피관리 적절히 하다 힐링스크롤 써줘야지요. 오브든 영웅 유닛 한대씩 때려줘야지요. 위험할때 끝까지 낚시하다 포탈타야지요. 순간적인 0.001초만의 판단으로 때려야할 상대 유닛이나 영웅 가려내야지요. 후우~~ 이게 수 초 사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동시 두군데 뮤짤하면서 해처리 라바관리 하면서 오버로드 뽑으면서 드론 멀티지역에 보내고 이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요. 어째 그렇게 타 게임을 폄하해야만 하는지 좀 그렇네요. 이야기가 좀 새긴 했지만 전 장재호대 임요환을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지만 지금 상황만으로도 정말 기대됩니다. 재호야 보고있니? 사랑한다.
09/07/17 17:04
Optus님// 제가 보기에는 결국 내용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라 '헛손질'이라는 말씀을 하셨기때문에 감정싸움으로 번진 것 같습니다.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2:2 어레인지 아시아 11위 찍어 봤고, 휴먼 1500승 이상, 그리고 ACB에서 XPH대표로 팀플 나가서 2승 해본 사람입니다. 솔로 경력이 없기는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한 게임도 안 했지만 KnightBaran.K - 1500승 아이디입니다. 저와 동급 or 동급 이상의 실력자와 붙을때면 항상 멀티태스킹의 부족을 느낍니다.
09/07/17 17:40
음... 일단 자원+병력생산+전투로 이루어지는 게임과
자원+병력생산+전투+영웅+레벨업+중립몹사냥+레벨업+아이템+상점+용병+업킵+마법난무로 이루어지는 게임중 어느 쪽이 더 복잡하고 손 많이 갈지는;;
09/07/17 17:45
Optus님// 워3에 대해 논하는건 얼마든지 환영하는데 '별 거 아닌'게임으로 펌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타판은 정말 꾸준한 노력과 기본적인 센스만 있으면 얼마든지 프로급에 올라설수 있다고 봅니다. 최정상은 조금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워3는 프로급조차 타고난 센스가 좌우한다고 봅니다. 님이 위에서 언급한 스타에서 극소수만 찍는 B+보다 조금 높은 피지투어A를 항상 찍었던 입장에서 워3를 하고 있는데 정말 고수소리조차 듣기 힘들더군요. 물론 지금 하는 게임이 워3라 더 애정도 가고 지금은 저에게 이게 더 재밌습니다.
09/07/17 17:56
워크나 스타나 평소에는 분명히 스타가 할게 더 많습니다.
컨트롤해야할 유닛의 갯수가 훨씬 많고 생산건물도 더 많고 테크트리도 조금이나마 더 복잡합니다. 언데드 일꾼 5마리 채우고 굴 3~4마리 나무에 붙이고 홀업하는동안 그레이브야드 올리는거 말고 할거 없죠. 밥집도 초반엔 2개 만들고 끗. 홀업에서 50채울 밥집 2개 더 만들고 또 한참동안 아무것도 없죠. 그동안 멀티태스킹 해봐야 데나 견제하면서 굴 따로 사냥정도? 반면 스타는 일꾼 정찰하고 그걸 살려가며 테크건물만들고 생산건물 만들고 밥집 만들고 일꾼 계속 찍고... 초반부터 멀티해야하고 이때부터 일꾼은 양쪽에서 생산들어가고 이놈의 일꾼들은 자동지정이 안되기 때문에 나오는족족 미네랄에 붙여주는 일을 해야하죠. 부대지정도 워크는 3~4번까지 넉넉히 유닛부대지정하고 생산건물 전부 지정해도 남습니다. 스타는 뭐 말할필요도 없이 엄청나죠. 다만 워크가 더 힘든건 서로 교전을 붙을때의 얘기겠죠. 교전을 붙을때 유닛하나하나 전부 살려줘야 하고 대부분의 유닛이 스킬이 있기때문에 적절하게 스킬 써줘야하고 영웅도 스킬도 쓰고 아이템도 쓰고~
09/07/17 18:02
그리고 스타는 업킵의 개념이 없어서 손빠르게 생산잘하는넘이 무조건 유리한데 워크는 그런게 없어요.
수비하는쪽이 기본적으로 월등히 유리하고 생산을 안해도 사냥을 더 잘해놨다면 영웅빨로 극복도 가능하죠. 즉 스타에서 아주 중요한 피지컬이라는 개념 "뭔가 엄청 바쁘게 생산해야한다" 라는 이 부분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업킵때문에 일부러 돈을 남기는일이 비일비재한 게임이거든요. 제 생각에 윗분이 피지A를 찍어도 워크에서 고수소리를 못듣는건 손빠르기때문은 아니지 싶네요.
09/07/17 18:07
손 많이가는건 확실히 스타가 많이 갑니다
일단 유닛생산부터가 손이 안드로메다 수준으로 많이가고 개체수도 훨씬 많으니까 솔직히 워크 교전할때빼면 손 별로 안바빠요 박준같은애들은 운영 좀 떨어져도 전투력으로 이기는 스타일이니까 손이 신나게 움직이는거지 미스하는거보면 느긋함 apm도 스타하면 200 정도 나오는데 워크는 150밖에 안나오더군요 프로게이머 생활 거의 10년째하고있는 황신이 멀티쪽 드론 놀고있다거나 하는거보면 완성도라고해야되나? 그런면에서 스타가 더 힘들죠
09/07/17 18:12
스타가 더 할게 많지요. 그래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 APM 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멀탯 높으면 유리한 건 똑같습니다. 물론 워크에서 기본 테크 올리고 사냥만 하면 별로 손 안빨라도 됩니다. 하지만 + 알파를 해줄려면 손이 필요한거지요. 예를들어 해골 정찰 보냈을 때 해골 경험치 신경 안쓰거나, 경험치를 신경 쓰더라도 그냥 살짝 상대 위치나 테크 보고 빼서 잊어버리면 손 안들어 갑니다. 하지만 해골로 상대 유닛 툭툭 쳐주거나 하면서 신경 거슬리게 하고, 그 해골을 살려서 소환시간 다 되서 죽도록 유도 하면 컨트롤 요구량이 그만큼 높아지는 거지요. 구울도 그냥 사냥할때 크립 쩜사 순차적으로나 해주고 피없는 구울만 본진으로 빼주면서 데나에만 신경 집중해주면 손 별로 안 필요하지요. 하지만 맞는 구울을 최소한으로만 빼줘서 피관리 해주면서 다시 전투 가담하게 하고, 크립까지 가는 동선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이동키 연타해주면 그만큼 컨트롤이 더 필요한 거지요. 거기에 해골 한마리도 살짝 빼서 상대 위슾견제같은 걸 해주면서 디토하면 피해준다거나, 테크올라가서 가고일 견제와 사냥도 해주면 점점 더 손이 많이 들어가지요. 테크가 올라가고 병력이 모일수록 컨할것도 많아지고요. 스타크래프트도 여유있게 하면 손이 덜필요하지요. 그냥 미네랄도 한번찍고 말고, 생산도 1~2초 밀려도 된다고 생각하고, 프로브도 좀 여유있게 나오고 바로 미네랄에 안 붙이고 컨트롤 하다가 시간 남을 때 붙여주고 하면 손이 좀 덜가지 않습니까 ? 하지만 그러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열심히 컨트롤 해주는 거지요. 오히려 스타도 초반에 널널하게 할려면 컨트롤 해줄거 참 없지요. 자원쌓일 때마다 테크나 올려주면서 일꾼 살리면서 상대 테크 상황이나 정찰해주면 되는 거니까요. 워크도 똑같습니다. 컨 안하고 편하게 하면 손은 편하지만 조금씩 불리해지지요. 사냥이 1~2초라도 느려지고, 견제하다가 영웅 체력이 한칸이라도 더 빠지게 되지요. 상대도 사냥 맘편하게 할 수 있게 되고, 컨트롤 할게 없으니까 이쪽에 견제할 유닛 한마리라도 보내서 컨트롤 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요.
09/07/17 18:17
핀드님//
그런식으로 스타를 하면 저그전에서 무탈한마리 저글링한마리 죽기직전에 전부 빼주는 컨트롤을 해주고, 마린메딕으로 러커랑 싸울때는 반드시 맨 앞에 한마리에 디펜시브 걸어서 촉수를 유도하고... 상대가 멀티가 3개면 동시에 드랍쉽은 3개가 날라가서 동시에 떨어지고 동시에 일꾼 공격하다가 상대가 수비하러 오면 전부 드랍쉽에 태워서 다시 살려가고. 그 와중에도 내 생산건물의 불이 꺼지면 안되고요. 모든걸 조금이라도 더 복잡하게 하자고 하면할수록 스타가 더 어렵습니다. 워크가 개체수가 적으니까 피없는놈 빼서 살리고 다시 교전참여 이런게 되는거지... 스타에서 그런컨트롤을 하려고 해보세요. 정말 입스타가 있어서 그런컨트롤도 하면서 지금선수들 하는만큼 유닛생산도 된다. 이게 진정한 고수겠죠? 최연성 선수 같은 경우 스스로 컨트롤을 봉인하고 다른부분을 극한으로 올려서 본좌가 되었습니다. 스타가 그런게임이죠. 더 할수 있어도 손이 느려서 못한다는거죠 최연성선수급의 본좌였던 선수가요. 그만큼 할게 많은겁니다.. 즉 똑같이 죽어라 바쁘게 하자고 할때 대규모 교전시의 컨트롤은 워크가 더 힘들겠지만, 보통은 스타가 할게 더 많고 손이 많이가는 게임이죠.
09/07/17 18:32
keke님// 스타에서 그런컨트롤을 할려고 하면 못하죠. 하지만 워크에서는 생산 분야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저런 복잡하고 스타에선 쓸 데 없다고 생각되는 컨트롤을 해줄 수 잇는 겁니다. APM 400이 인간의 한계라고 해보죠.
스타에서 생산 및 기타 필수에 APM 200을 써야하고 교전에서 어택땅을 눌러주는데 APM 50정도를 쓴다고 해보죠. 그럼 교전 컨트롤에 쓸 수 있는 APM은 150에 한정됩니다. 따라서 중요한 마법 사용해주고, 진형 잡는데 APM 150을 투자해야되는거죠. 거기서 마린에 디펜시브걸고 촉수 유도하면서 피해다니는데 APM 150을 투자한다면 나머지 유닛은 다죽겟죠. 하지만 워크에서는 생산에 APM을 50만 써야 된다고 치죠. 그리고 부대수가 적으니까 어택땅을 눌러주는데는 APM이 거의 필요 없다고 칩시다. 그럼 350을 컨트롤에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체력 달아있는 유닛다 빼고, 영웅 가는 길에 유닛비비고, 순간적으로 타게팅 바꿔주는 거같은 스타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한 컨트롤에 신경을 써주게 되는거죠. 하지만 워크에서는 그게 중요한 컨트롤이 되는 거구요. APM이 만약에 200이라면 똑같이 교전 붙었을 때 중요한 마법써주고 진영잡는 컨트롤밖에 못해주는 거죠.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 거구요. 꼭 교전 에서가 아니더라도 손이 느리면 위에 예로 든 것과 같이 상대방이 입워크 스러운 컨트롤을 해주면 계속 손해를 보는거죠. 나는 견제를 당하는데 상대는 견제를 안당하게 되니까요. 기본적으로 스타가 더 손이 많이 가는 게임이라고 해도, 프로게이머 수준에서 워크가 손이 덜가는 건 아닙니다. 그만큼 스타에서는 쓸데없어서 안해주는 컨트롤을 더해줘야되니까요.
09/07/17 18:39
어차피 사람이 복잡하게 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워크를 하든 스타를 하든 프로게이머레벨에서는 게임을 극단적으로 복잡하게 하게 되죠. 그 형태가 다르게 나타날 뿐, 손이 빨라야 유리한 건 똑같습니다.그 빠른손이 초반에는 드론으로 무빙샷해서 프로브를 잡는 컨트롤을 하는 형태로 이용 되지만, 후반에는 울트라 한부대와 저글링이 동시에 달려들면서 다크스웜이 제때 펴지고 상대 멀티에 저글링 게릴라를 따로 보내는 형태로 이용되죠.
09/07/17 18:41
핀드님//
제말을 반대로 이해하시네요. 왜 스타가 워크에서 하는 컨트롤을 못하는지 스스로도 말씀하시네요. 네 스타가 기본적으로 더 손이 많이가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제말은 거기까지 입니다. 워크프로게이머들이 지금 스타게이머보다 손이 느리다거나 더 할일이 없다 혹은 더 편하게 게임하고 있다라는 얘기는 제가 한적이 없죠. 어쨋든 같은사람이 게임을 한다면 워크를 하건 스타를 하건 자신의 한계만큼 컨트롤하고 생산하겠죠. 그건 당연한 얘기고 더 할필요도 없는 얘기입니다. 제말은 그냥 스타가 더 할게 많은게임이다. 여기까지죠.
09/07/17 18:45
keke님// 그럼 왜 저에게 댓글을 다셧는지 모르겟군요. 저는 이미 맨 첫 줄부터 스타가 더 손이 많이 가는 게임이라고 한 뒤에 그렇다고 해도 멀탯 좋으면 게임할 때 유리한건 스타와 워크가 같다라고 댓글을 썻는데 말이죠.
09/07/17 18:52
핀드님//
아무래도 님이 제 의견에 반박하기 위해서 글을 썼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저와 같은 의견이라면 제가 괜한 리플을 달았군요.
09/07/17 18:56
keke님// keke님 글을 보고 쓴 건 맞는데, 스타가 기본적으로 워크보다 손이 많이 간다라는 의견에 반박하려는 게 아니고, 워크 게이머에게는 멀탯이 덜 필요하다라는 의견에 반박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어쨋든 밑에 두 글에서 keke님을 지목한건 잘못된 게 되는 셈이니 리플 수정하겟습니다.
09/07/17 19:07
간단한 실례를 들자면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장재호 선수가 스카이 선수 상대할 때
스카이 선수가 멀티먹고 견제하는 걸 장재호 선수가 재플린을 이용해서 다 막으면서도 트위스티드 메도우라는 맵의 1시 5시 멀티를 동시에 건설하고 트리를 일으켜 각각의 사냥터를 아처 2마리 & 고블린 슈레더로 동시 사냥을 해서 그 멀티를 앉힙니다 그리고 5시 진형에 멀티에 들어오는 스카이의 타워링 + 드래곤호크라이더 10기를 드라이어드 6기에 데몬 팬더로 막아내면서 또 하나의 멀티를 트리와 용병으로 사냥하고 앉힙니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이런 플레이가 멀티 태스킹의 극한을 보여준게 아닐까요 저기 막아낸다는 표현에는 보존 + 힐스 + 재플린 아케이드 등이 모두 들어갔으며 위습 길막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런 플레이 도중에도 장재호 선수 본진에는 이런 저런 건물 다 올라가면서도 사냥 끝낸 소수 아처는 휴먼 멀티에서 뭔가(?)를 하고 있죠 옵저버는 저 플레이 다 못 따라가서 나중에 리플레이넷에가서 직접 리플레이를 천천히 돌려보며 확인해야 이 모든 플레이가 보이죠 그 역시도 여러번보면서 탄성을 지릅니다만...
09/07/17 19:58
저는 어느정도 박빙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재호선수가 여러 블리자드 대회를 많이 참여하면서 시연해본 경험은 더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스타1에서 쌓아놓은 이윤열선수의 여러 노하우들이 스타2의 유닛들에 어떻게 적용에서 사용하느냐의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재호선수는 이미 발달된 인터페이스에서 많은 경기를 해왔었기때문에 손놀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간다고 한다면 이윤열선수는 스타1에 연장선에 놓여있는 만큼 경험있는 전략성 있는 플레이를 펼칠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인터페이스때문에 손놀림에 있어서 손해라던가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거나 손이 꼬이거나 하는일도 있을수 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둘 다 e스포츠 역사에 있어 손에 꼽는 천재들이기 때문에 몇 번의 연습만해도 사실 어느정도 수준급의 경기를 펼쳐줄거라 생각합니다. 스타1과 비슷하지만 또 완전 3D로의 그래픽만의 전환만 이뤄놓은 게임은 아니기때문에 스타1선수에게 완전한 우세는 못기대 하겠네요 ^^ 산으로 가는 댓글에 약간의 보탬을 하자면 개인적인 장재호선수의 멀티태스킹을 평가해보자면 스타선수들과 비교해서 달린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일련의 예를 들자면 장재호선수가 휴먼전에서 여러가지 능력을 보여줬지만 그중에 하나를 꼽자면 휴먼의 장기전 운영에 대단히 완벽하게 대처하는 나이트엘프라는것이죠. 휴먼의 우주방어(일명 우방) 후 시즈엔진으로 나이트엘프의 여러곳을 테러하는 운영에 장재호선수가 발군에 수비력을 보여주죠. 두 세기의 시즈엔진을 나이트엘프본진에 보내서 건물을 부시는 동시에 다른곳에 또 시즈엔진을 보내서 멀티 테러, 나머지 휴먼영웅들은 밀리샤와 함께 추가멀티 하면서 추가멀티를 가져가는 휴먼의 운영을 상대하려면 극악의 멀티태스킹을 필요로 하는데, 장재호선수는 보통 데몬-팬더 조합으로 데몬과 드라이어드로 상대 영웅을 쫒아다니면서 멀티 저지와 동시에 수비시 한쪽은 팬더 텔레포테이션스태프를 타고 수비, 나머지 곰으로 다른쪽으로 들어가는 시즈엔진에 붙어서 수비등 동시에 하는 플레이가 일품이죠. 이러한 발군의 능력때문에 한때 나이트엘프에게 우방휴먼으로 악명을 떨치던 Infi 왕수웬 선수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었죠. 심지어 장재호는 시즈엔진 굴리는 휴먼을 좋아한다, 휴먼보다 장기전을 더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죠. 워크래프트3가 물론 분대 vs 분대 대결이 일어나기보다는 주병력간의 한타전투가 더 많은게임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을 하고있는 게이머라고 해서 멀티태스킹이 많이 달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할때는 다 해줄줄 아는 선수들이거든요.
09/07/17 20:50
Optus님// 예전 장재호 에코아일 휴먼전 경기만 봐도 본진견제 멀티견제 크리핑 동시에 하는게 나옵니다. 절대 안나올듯 싶다고 말한 세군데 컨트롤이네요. 제대로 안보신거 맞습니다.
나엘 교전도 맞는 곰 뒤로 빼서 리쥬쓰고 위험한 영웅 살리고 보존태운 유닛이나 영웅 문웰마시던 리쥬쓰던 체력 채우고 합류하고 그 와중에 상대방 영웅 노려주면서 영웅 도망가게 만들고 어느분처럼 사냥해서 멀티하는것까지 하는게 그냥 컨트롤이라고 하신다면 애초부터 개념부터가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고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헛손질이요? 스타랑 워크 방송 둘다키고 잘 보고 말씀하세요.
09/07/17 21:20
헛손질이라... 사실 스타도 10년도 전에 나온 게임이라 요즘 기준에서 보면 굳이 일부러 안해도 될 컨트롤을 일일이 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죠.. 그 불편함들이 필연적으로 높은 apm을 요구하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이런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좀 더 넓은 의미로의 헛손질은 스타가 더 많은 셈이네요.. 같은 apm이라면 워3쪽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패치 등을 통해 스타가 워3 정도의 인터페이스만 가졌어도 극한의 피지컬을 요하는 여러 입스타들은 진작에 실현되어 널리 퍼졌을 거고 게임 양상은 더 재미있어졌겠죠.
09/07/17 23:22
그냥 인정이나 하지. 쩝.
스타가 워크보다 APM(EAPM)이 상대적으로 중요한건 맞다고 봅니다만, 왜 대체 다른 게임 선수들을 '폄하'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스타가 워크보다 APM이 더 중요하다는 반증으로는 체크선수를 딱 들면 되겠죠.-_-; APM150갖고 스타계에서 날라다니는사람은.... 없죠 아마? 그런의미에서 첵신 대단합니다.
09/07/18 03:35
굳이 이런 것 가지고 싸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스타2가 나온다면 스타1 프로게이머와 워3 프로게이머가 자웅을 겨루는 날이 오겠죠. 그러다가 결국 스타2 프로게이머가 가장 잘하게 될 겁니다.
09/07/18 07:15
하지만 스타2 초창기에 잘 나가는 사람은 손이 빠른 사람도, 센스가 좋은 사람도 아닌 빌드를 잘 짜는 사람일 확률이 100%임다.
09/07/18 16:05
Optus님/
워3가 멀티테스킹이 없다라뇨... 저도 스타 출시부터 6년 내내하다가, 워3나오곤 워3 +와우 하는 데요. 우선 이번시즌은 ell 시스템이 바뀌었는 논외로 치고, 지난 4년간 ell 시스템상 35렙은 되야 겨우 중수 넘을까 말까 얘기 했습니다. 레더 시작이 25렙이 기준이기도 했죠. 30렙요? 제가 클랜 운영진으로선 그냥이제 워크좀 기본 아시겠네요 하는 수준입니다. 레더는 모든 워크유저들이 동시에 뛰지 않습니다. 그냥 클채에서 연겜이나 대회나 하며 죽치고 잇는 분들도 많죠. 그래서 래더 순위가 아주 상위가 아닌 이상은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죠. 저도 40렙은 매 시즌 다 넘겼고, 몇몇 친한 프로동생들도 있고, 프로들이나 유명한 고수들이랑도 게임은 거의 해봤습니다.(레더든 옵방이든 혹은 소개나 클원이라서..등등) 이 정도면 말할 자격 있는 거겠죠? 사실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 여기 계신거 알기에 민망하지만 , 발끈해서 쓰게 되네요. 워3클랜을 오래 하다보면, 스타에서 넘어오는 분들이 많으신데, 간혹 정말 빠르게 적응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자기가 스타에서 프로랑 같은 클랜이었다느니, 위에서 말씀한 랭크(전 이젠 스타 안해서 모릅니다)가 상위권이라느니, 하지만 '워크 세계관' 의 컨트롤이나 운영, 그리고 멀티플레이가 전혀 안 늘어서 결국 중하수에 머물다가 말더군요. 반대로, 나이가 30대중반이신 분은 두달정도가르쳤더니 30후반까지 금방 찍으시고요.(원래 워크는 40이상이 진짜 힘듭니다) 멀티 테스킹요? 워사냥 하는데, 동시에 영웅은 상대 병력이랑 싸우고, 생산하고, 이런거 비일비재하죠. 스타의 뮤탈처럼 가골컨해주면서 본병력은 사냥해주고 사냥하면서 유닛빼주거나.... 블마가 스토킹하면서 경치스틸이나, 템 스틸하면서, 사냥하는 것들은 뭔가요. 게다가 워크는 한마리 한마리 유닛컨이 스타보다 훨씬 힘들고 중요한데, 그걸 멀티테스킹 하면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워크와 스타는 애초에 개념이 다른 게임입니다. 스타의 멀티테스킹 능력 워크에선 필요 없기도하고요. 스타엔, 타운포탈과, 사냥, 렙업, 업킵유지, 이런 게 없으니 운영방법이나 게임이 전혀다르죠.
09/07/18 17:27
허허 ;; 아는 만큼 하는거죠 흐흐 멀티태스킹 스타도 많고 워3도 많아요~
워3 잘하면 아는 것도 많고 해야된다고 생각하는게 많으니까 손이 더 많이가고 스타도 역시 아는 만큼 손도 많이 가는거고 그런거죠 ;; 전 워3 유저라서 그런지 워3가 더 많이 가는 것 같군요 ~ ^^;; 이건 뭐 베르트랑 선수가 대답해주지 않으면 결론이 안나겠네요 -0-;; 흐흐 optus님// 그렇게 깍아내리시면 곤란합니다 ㅠㅠ 저도 "스타는 병력 교전간 어택땅하면 끝 아닌가요? 뮤짤? 그거 뭐 어렵나요? "하고 말해버릴 수도 있어요 ^^;; 근데 그러면 스타분들이 싫어하실테니까... 물어뜯질 않는거죠 ;; 전 워3 유저라서 스타2는 아무래도 장재호 선수 응원 해야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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