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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8 23:15
첫댓글에 죄송하지만 HTML체크를 ... 링크만 보이네요 ^^;
예전 오리지날 시절에 셔틀벙커라는 방법이 있었죠. 템플러 셔틀에 태워서 부르드링 피하기요. 그 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09/07/08 23:19
하템 저격후 쌈싸먹기가 대박이었죠..
셔틀에 태우는건 위험해 보이네요. 옵저버도 지키기 어려운 마당에 셔틀까지 지키려면 ;; 다크아콘이 그나마 맞대응할만 한 유닛으로 보이네요.
09/07/08 23:23
잘 읽었습니다. 스톰의 억제+럴커의 공격적 활용이란 면에서 플토유저로서 많은 공감이 됩니다.
그런데 '따라서 하템 재사용 성공율이 뮤탈보다 매우 높습니다' -> 하템 '저격(?)' 성공율 이라고 말씀하시려 한것인지요?
09/07/08 23:26
김연우씨 글이군요..
버릴때도->벌일때도 (...) 제생각에는 퀸이 쓰였다 안쓰였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김명운선수의 판짜기 자체가 좋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1시라인을 쉽게 가져간 토스는 한방병력을 빨리 구성할수 있고 이러면 저그가 힘싸움에서 많이 불리하다' 는 것에 착안한 판짜기.. 역뮤탈도 없기에 자연스레 방심하게 되는 프로토스의 하이템플러를 순식간에 저격해버린후 템없는병력 싸먹기. 물론 말씀대로 버틸수만 있었다면 김택용이 좋았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린 김택용선수가 한방병력이 다 싸먹힌상황에서 아래라인을 다 가져간 저그의 회전력을 감당할수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12시를 지켜낸 것만으로도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09/07/08 23:32
김연우님... 어차피 퀸 한타이밍 이후에는... 김명운선수가... 퀸을 안써도 뽑을 병력 충분히 뽑습니다.
김명운 선수에게 제일 중요한건..병력을 뽑을 수 있게하는 한타이밍이였습니다. 퀸으로 하템을 100% 안잡았더라면... 피해를 입었겠지요.. 어차피.. 그 타이밍은 하이템플러 수가 6기 이상은 아닐테니.. 퀸이 결정적인 역활을 한 것 맞습니다. 그리고 분명... 템플러를 뒷부분에 전부 스나이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마리.. 아무 방해 없이.. 퀸에게 잡혔습니다. 손쉽게 템플러를 잡았다는 것만으로... 이득을 챙긴 것입니다... 나머지 템플러들이.. 저그유닛을 기가막히게 스톰으로 막았나요? 아닙니다. 그러지도 못했죠
09/07/08 23:35
저 역시 이번 승리가 절대적으로 퀸 때문이다. 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두번째 교전에서 한방병력 다 말아먹은게 패인이지. 첫번째 싸먹힌것 역시 먹은 자원이 많아서 금방 복구가 되었거든요. 12시 멀티도 지켜내고. 부르들링이 마나 100으로 내려오지 않는 한 자주 사용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09/07/09 00:40
오늘 생방으로 보는데... 퀸의 블루드링이 터지니까 짜릿하던데요~ 지난번에도 어떤선수가 한번 쓴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저그가 진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판을 좀 더 잘 짜온 느낌이더군요....
하템이 없으니 러커가 움직이며 버로우... 그저께 황신의 러커처럼 몰살당하지 않아도 되니 좋더군요.... 퀸의 보다 많은 활용을 위해선.. 마나를 100으로 줄이거나... 나오자 마자 100정도의 마나를 채우고 있거나.. 블루드링 업이 좀 빨리 되거나 아니면 테란의 이리디에이트에 한방에 죽지 않거나... 정도가 되지 않으면 안되겠지만요...
09/07/09 00:42
김연우님// 아니에요 , 제가 자주 가는 싸이트에서 많은 사람이 하는 실수인데 PGR에서는 처음 이야기한거에요. ^^; 그 곳에서는 저게 일상[먼산]
09/07/09 01:41
전 그다지 공감되지 않네요. 100% 퀸이 핵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명운이 럴커를 뒤로 돌렸기 때문에 졌다기보다는 퀸이 템플러를 전부 끊어버렸기때문에 패배하지 않거나 최소한 소모전이 될 전투를 이기지 못하고, 또 저그가 뒤로 병력을 돌릴 여유도 있었던것 아닐까요. 첫교전때 퀸이 끊어먹은 템플러가 4기였는데 그 전투에서 최소 스톰 4방에서 최대 8방이 터졌다면 결과는 완전 달랐겠죠. 저는 오히려 다크아칸을 2기정도 구비하거나 적극적인 정찰로 퀸이 준비되는지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퀸의 마나가 준비되기전에 싸움을 한번 건다든지 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거 같네요. 오늘 경기는 토스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만 어쨋든 결론적으로 퀸에 대한 무대응을 한거고 속수무책으로 당했죠. 어떤식으로든 퀸에대해 미리 알고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오늘처럼 마나모인 퀸 5~6기에 한동안 토스가 많이 당할거 같네요
09/07/09 13:37
돌돌님// 만약 퀸이 하템을 잡는데서 그쳤다면 경기를 이기지는 못했겠죠. 뒤로 돌린 러커병력이 대박이었지 퀸이 100%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퀸이 동원된 전투에서의 대패 때문이지 퀸 때문에 경기를 진건 아니죠.
09/07/09 14:44
AerospaceEng님// 제 말은 그 전투를 졌기 때문에 진게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퀸때문에 이기거나 혹은 최소한 소모전 정도로 끝낼수 있었던 전투를 퀸이 템플러 저격을 해서 졌다는 뜻입니다. 앞서 말했듯 스톰 4~ 8방이 있었다면 저그가 병력을 돌릴 여유도 없었을 뿐더라 병력을 돌렸다해도 그렇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지는 않았겠죠. 즉, 제 말은 그 전투를 져서 진건 맞는데 이기거나 최소한 지지 않을 전투를 퀸때문에 졌음으로 결론적으로 퀸때문에 졌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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