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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06 21:33:07
Name swflying
Subject 정말 막바지에 왔군요. 다승왕 경쟁
김택용 67전 53승 14패 (승률 79.1%)
이영호 72전 53승 19패 (승률 73.6%)
이제동 73전 53승 20패 (승률 72.6%)

남은 경기
김택용 1경기 대 KT전
이제동 2경기 대 mbc게임(vs이재호) 대 공군전
이영호 1경기 대 SK텔레콤전

오늘,
이 세선수의 승수가 53승으로 똑같아 졌습니다.
누가 유리한 고지에 점해있는가는 남은 경기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제동 선수입니다.
이제동 선수가 송병구선수에게 패함으로써, 이영호선수가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한게 엊그제인데, 오늘 이영호 선수는 팀에게도, 자신에게도 통한이 될 2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오늘 에결가지 못한게 자신에게는 아쉽게되었군요.
만일 에결에서 승리하여 2승을 얻어냈다면 다승왕에 아주 유리한 입장이 되었을테니 말이죠.

결론적으로 다승왕을 먹을 가장 유력한 선수는
다시 이제동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동선수가 1패라도 한다면,
그리고 김택용or 이영호 선수가 상대팀간의 경기에서 한명이 2승을 챙긴다면.
김택용, 이영호 선수중의 한명이 다승왕을 먹는것도 그리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이제동선수가 쉽게 질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mbc게임 전의 상대가 상당한 저그전 실력의 소유자 이재호 선수라는 점에서
1패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동 선수가 남은 2경기에서
각각 1승씩 2승을 거둔다고해도

이영호,김택용 선수가 1경기에서 2승을 거둔다면
공동다승왕이 될수도있을 것이고, 승률상 더 높은 선수는 이제동선수가 아닌
두 선수이기 때문에 1위가 될수도 있을 듯합니다.(승수 동률일 때 승률로 1위 정하는거 맞나요? 이부분은 잘모르겠습니다)

자,
어느때보다 가장 길었던 2008~2009 프로리그
그리고 어느때보다 가장 강했던
각종족의 탑들.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

그 마지막 승부의 결과가 펼쳐지는 건 바로 다음주 군요.
1년간의 프로리그에서 가장 강한 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저 기대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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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거북
09/07/06 21:34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됩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_+
이쥴레이
09/07/06 21:36
수정 아이콘
영호야.. 다승왕 먹자 ㅠ_ㅠ
스타2나와라
09/07/06 21:39
수정 아이콘
택선수 화이링 ~
09/07/06 21:41
수정 아이콘
ver.2의 김택용선수는 정말 대단한 승률을 보여주네요...
anti-dispell
09/07/06 21:41
수정 아이콘
3명다 공동1위 했으면 좋겠네요
태연사랑
09/07/06 21:4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다승왕 먹고 프로리그 우승하고 mvp가지고 이번에야말로 양대리그 우승합시다
핫타이크
09/07/06 21:44
수정 아이콘
세명중 어느 한명 빼놓기가 아쉽네요.
이 세명의 선수들 덕분에 이번 프로리그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냥 3명다 같이 공동수상했으면 좋겠습니다.
09/07/06 21:45
수정 아이콘
현재 다승왕은 이제동 선수가 유리한 상황인것같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남아있는 경기에서 최대한 4경기에 출전 할수있고 김택용 선수나 이영호 선수는 최대한 2경기 밖에 출전을 못합니다. 확률적으로는 이제동 선수가 연패만 하지 않으면 다승황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09/07/06 21:46
수정 아이콘
이것도 희망고문인가요....? 영호야 다승왕이라도...
09/07/06 21:47
수정 아이콘
이 세명의 선수들 덕분에 이번 프로리그가 너무 즐거웠습니다.(2)

정말 셋 중 어느 하나 정이 안가는 선수가 없어요.
각 종족별로 이렇게 강하고, 재미까지 있는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1명씩은 있다는 것이,
스타보는 재미가 아직은 남아있는 큰 이유 같아요.
장경진
09/07/06 21:5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제동 선수가 유력해보이긴 합니다만, SK vs KT라 에결 가서 김택용이나 이영호 선수가 2승할 가능성도 꽤 있네요.
하지만 세 선수 다 이번 시즌 각 종족 사기캐릭이라 어느 하나만 골라 상주기 참 아깝네요.
드라마틱하게 세 명이 공동 다승왕을 먹어도 멋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연사랑
09/07/06 21:59
수정 아이콘
내일 이재호선수 가 이겨주길 바라는 택팬 1人 이재호선수 화이팅
동료동료열매
09/07/06 22:01
수정 아이콘
장경진님// 아이러니군요 이영호선수가 SK전에서 2승을하게되면 다승왕확률은 높아지지만 KT는 포스트시즌진출가능성은 0%...
다레니안
09/07/06 22:0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글렀군요

승률이 8할도 안되다니요 이런 팔못쓰
09/07/06 22:06
수정 아이콘
장경진님// 세명이 공동수상하면 송병구선수가 괜히 서운해할 것 같네요^^;;
가만히 손을 잡
09/07/06 22:08
수정 아이콘
이번 리그 세 선수의 성적은 정상이 아니죠...
이런 괴물들...
셋다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다승 공동으로!!
우꼬살자
09/07/06 22:28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승률이 그저 덜덜덜하군요...
09/07/06 22:41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리니 해도 김택용선수 승률 덜덜덜
오가사카
09/07/06 22:50
수정 아이콘
8할이라도... 본좌후보에도 못끼는현실...
이런걸 상향평준화???
09/07/06 22:52
수정 아이콘
무슨 승률이.. 세선수 참 -_-

어우, 이용호 선수 승률이 저정도인데 6위에 못 드는걸 슬퍼하시는 KT팬분들..ㅠㅠ
이영호 선수 응원하고 사랑하고 안타까워 하시는게 이해가 되네요.
저 승률 내는 와중에 패한 것들이 이지경까지 왔다는 것이 더욱 슬프시겠네요....

이렇게 보니까...
김택용 선수 다승왕되길 바라고 있는데.. 실제론 이제동 선수가 다승왕하겠죠..
그런데 이영호 선수가 다승왕되길 응원해야겠네요!!
이러면 3자 공동 되겠죠 ^^
09/07/07 00:07
수정 아이콘
승률왕 같은건 없나요? 일정 이상의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 한해..
용접봉마냥눈
09/07/07 00:41
수정 아이콘
사실 50전 이상 기준으로 승률왕도 신설해야 된다고 봅니다.
권보아
09/07/07 00:4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없는 케이티는 지금 저기 공군하고 경쟁하고있을듯
캐리건을사랑
09/07/07 02:41
수정 아이콘
다승왕을 보유하고 있는 두팀은 1경기차 1,2위
나머지 한팀은....우정호 포텐이 조금만 빨리 터졌어도 하는 아쉬움....아니 박찬수 박지수 둘중 하나만이라도 ;;;유유
율곡이이
09/07/07 08:0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규모를 확대한 것 치고는 개인타이틀이 너무 없다고 생각되네요..
다승왕,승률1위,
세트별 다승이나 승률 1위를 뽑아서 골든글러브처럼 그 해 프로리그 최고 라인업을 뽑는다던지
이런것들이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면 프로리그에서 활약해도 눈에 안띄는 것을 보안이 가능할것 같은데...
쟤시켜알바
09/07/07 08:27
수정 아이콘
혼자 53승을 챙긴 테란원탑을 보유하고도 플레이오프 간당간당하다니 흑흑
YounHa_v
09/07/07 08:52
수정 아이콘
제동신!!!!! 다승왕 먹어주셈!!!!!!!!!!!!!!!!!!!!!!!
09/07/07 09:13
수정 아이콘
54승으로 3명다 동률이라면 공동으로 받는건가요?ㅡㅡ;;
MBC연기대상 공동수상도 아니고;; 세명이 트로피와 꽃을들고 무대에 서서 수상을 한다면 사이가 좋아보이긴 하겠네요~
리콜한방
09/07/07 09:14
수정 아이콘
현실은 전패,
3명다 53승으로 사이좋게 다승왕.
홍승식
09/07/07 09:47
수정 아이콘
저도 승률왕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팀당 55경기이니 기준 경기를 30경기 정도로 하고 승률왕도 시상했으면 하네요.
더불어 마무리상(에이스 결정전 최다 승리자), 승점상(승리-패배 가장 높은 선수), 대저그상, 대플토상, 대테란상,
최고저그상, 최고플토상, 최고테란상 등등 개인타이틀을 많이 줬으면 좋겠습니다.
바카스
09/07/07 09:58
수정 아이콘
헐. 김택용 선수는 전적이 가장 적은 상태인데도 승수가 많네요. 따라서 패도 가장 적구요. 프로사이들에서 80프로에 육박하는 승률은 뭐임..
The Drizzle
09/07/07 10:0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저그라는 종족으로 저렇게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도 저런 승률을 보인다는게 정말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감전주의
09/07/07 10:09
수정 아이콘
T1팬이라 김택용 선수가 다승왕 했으면 좋겠지만, 3선수 모두 훌륭한 경기력으로 제 눈을 즐겁게 해줬으므로
공동 수상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하리하리
09/07/07 10:52
수정 아이콘
셋이 승도 다른프로게이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많고(아 신상문선수보단 압도적으로 많은거까진 아니군요)

셋이 승률도 셋만 70%를넘고..경기를 몇경기했는데

대단하네요
마르키아르
09/07/07 11:10
수정 아이콘
택용선수팬이긴 하지만..

이번시즌 3선수의 활약을 생각하면..

전부 54승한담에.. 공동수상으로 3명다 함께 받는모습도 ..

참 보기좋을꺼 같네요~
09/07/07 11:22
수정 아이콘
택용선수
엠겜히어로시절엔 프로리그에서 나가면 진다고 많이도 까였는데 이렇게 승률80%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이고 또한 감격스럽네요. 항상 개인리그에서만 활약한다고 무시당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다승왕은 하늘이 점지해주는 사람이 받겠네요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따지기엔 상황이 다 고만고만...

그러니깐 승률왕 주세요 ㅠㅠ
축구사랑
09/07/07 12:3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엄청나군요...다른선수들도 정말 후덜덜...
설탕가루인형
09/07/07 12:59
수정 아이콘
김택용 2.0 팔못쓰(8할도 못 올리는 쓰레기)네요.
저게 사람 승률이 맞나요;;;;
그러고도 본좌 소리 못 듣는 현실이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좋은 게이머들이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되면 정말 즐거울것 같습니다.
피바다저그
09/07/07 14:48
수정 아이콘
이 세명의 선수들 덕분에 이번 프로리그가 너무 즐거웠습니다.(3)
누가 다승왕이 되던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시즌도 부탁합니다. 근데 여기서 몇선수가 더낀다면...^^
라이크
09/07/07 16:3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다승왕 고고씽
NarabOayO
09/07/07 17: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팀에 확실한 승카드가 없는 이제동, 이영호선수가 에결덕을 본덕인지 (3:2승부도 잦을수있고, 에결거의 무조건 출전)
승률에 비해 김택용 선수의 승이 적네요(SKT는 도재욱(1~3시즌), 정명훈(4~5시즌)선수들이 김택용선수에
버금가는 승을 챙기고, 에결에서도 많이 나와줘서 김택용선수의 에결횟수가 비교적 적죠. 아이러니하게
그것때문에 승률은 더 높을지도 모르죠(에이스와 만나면 다른 상대보단 비교적 승률이 떨어질수 있으니까요))
NarabOayO
09/07/07 17:4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팀배틀 형식 포스트시즌에서 7승1패한 이제동선수는 살짝 억울할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이제동선수 성적에 7승1패를 더해도 75%가 안되는 것을 보면, 김택용선수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_-:)
09/07/07 20:38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몇경기나 차이난다고요. 오히랴 에결갔으면 더 이길수도 있었겠죠. 김택용 선수가 3종족 모든 승률에서 안정감이 가장 좋습니다. 편향없이요. 그리고 김택용 선수는 출국때문에 또 1라운드에 오래 못나왔습니다. 3라운드는 완전히 혼자했고요. 도재욱 선수나 정명훈 선수는 3라운드에서 승률 4할도 안됩니다.
09/07/08 00:09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저도 그다지 차이 안 난다고 보고 그전에 정명훈선수등이 많이 말아먹었고
오히려 예전 이야기를 꺼낸다면 화승 oz가 예전엔 지원이 훨씬 좋았죠.

그리고 종족으로 따지면 플토로 저정도 승률 올리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가장 안정감없는 플토인데.
NarabOayO
09/07/08 05:04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고자 한 것은 김택용선수의 승률이 이영호, 이제동선수보다 훨씬 높은 것에 에결도 기여하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화승이나 KT가 에결에 가면 거의 이제동, 이영호 선수가 나오기에 에결 스나이핑은 가능합니다. (이제동, 이영호선수가 에결을
준비하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SK는 도재욱, 정명훈 카드가 에결에도 나올수 있기 때문에
(화승의 구성훈 선수나 KT의 박지수, 박찬수 선수가 나올수 있다고는 해도, 그렇게 치면 SK엔 고인규선수도 있습니다)
SK에게 완벽한 스나이핑은 힘들다고 봐야죠.

김택용선수 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_-;; 대단한 실력자에 대단한 승률을 보여줬으며 SK팬으로서 정말 고마운 선수입니다.
김택용선수가 에결을 두 선수만큼 뛰었다면, 승률은 잘 모르겠지만 다승왕은 독주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선수 정도만
해줘도 당연히 독주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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