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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2 19:45
아.. 이제 시작이군요!!
사실 리쌍록보단 요즘엔 신상문vs이제동 요게 더 기대되네요 S급에겐 약한 신상문. 오늘도 그모습을 보여줄지ㅡㅡ;;
09/07/02 19:48
이제동선수 신상문선수의 전략을 완전히 염두에둔 초반진행입니다. 드론이 빠르게 정찰갑니다.
일단 가스를 올리면서 신상문은 테크 플레이를 가려는데요~
09/07/02 20:02
아까 멀티 견제할때 센터로 화면이 돌아갔는데
그때 레이스가 해처리 위에 떠있을때 스커지가 나온걸로 얼핏 봤는데 그때 레이스를 많이 잃은거 같아요 아무튼 아름다운 경기였네요 크크
09/07/02 20:03
진영화 선수는 이번에도 이제동 선수 상대로 저번처럼 온리드라군 같은 신선한(?) 전략을 들고 나올것 같은데..
과연 이제동 선수 이번엔 어떤 대응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09/07/02 20:03
신상문선수 자존심상처 심하게 입을것같네요.
신상문의 전매특허 투스타를 아웃사이더에서 썼는데요..그나저나 신상문선수는 진정 S급에 왜이리도 승률이 안좋나요..
09/07/02 20:03
근데 이걸로 신상문의 투스타가 무너진 건 아니고... 제 생각엔 그냥 이제동 말고 다른 저그들한테는 쓰던데로 쓰고 대 이제동 전 전용 빌드를 따로 하나 만들어야 겠어요... -_-;;
09/07/02 20:04
그나저나 신상문 선수는 항상 최정점의 선수들에게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택동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이 이상은 힘들어 보입니다.
09/07/02 20:04
신상문선수가 왜 프로리그에서 날아다니는데 개인리그 타이틀이 없는지 보여준 한판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S급선수에게 유독 약하다는점
09/07/02 20:04
Lime님// 전매특허 투스타를 전승했던 맵 아웃사이더에서 썼는데 상대방는 '온리뮤탈'이라는 게 더 -_-;
이건 솔직히 앞마당 커맨드 옆에 해처리만 안 지었다 뿐이지...
09/07/02 20:05
진짜 시대가 변했네요. 택리쌍 이 세 명은 종족을 초월해서 노는 것 같아요.
어떻게 신상문급 테란이 저그랑 싸우는데 저그가 전혀 불안한 느낌이 없나요.;
09/07/02 20:06
진영화선수가 무난하게 한다면 이제동선수가 이길꺼같은데, 저번과 같이 뭔가 색다른 전략이라던지 운영을 들고왔을거 같아
약간 불안하네요. 하지만 믿습니다 제동신!!
09/07/02 20:06
신상문 선수는 컨트롤이나 운영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데 멘탈면에서 최강자 급으로 올라서려면 내가 최고다란 자만감이 다소 들어있는 자신감을 갖출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09/07/02 20:06
오버로드 속업되자마자 5기나 대동하고 뮤탈이 테란본진을 들어가니, 속된 말로 신상문선수가 이제동선수의 배팅에 쫄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컨트롤 삐끗했다면 뮤탈 전멸에 오버로드도 전멸하면서 경기 끝났을텐데... 이제동선수 무섭네요.
09/07/02 20:08
이제동선수의 온리 뮤탈 너무 멋있네요;;
정말 신상문의 레이스가 날아다니는걸 보고 '날 상대로 공중에서 날아다녀?'라는듯 엄청난 독기와 기세의 온리뮤탈로 신상문을 찍어눌러버리는군요. 창공을 뒤덮는 뮤탈에서 이제동선수의 자존심이 느껴졌습니다.
09/07/02 20:08
이제동선수의 스타일에 김택용선수의 비수류가 안통했던것처럼 신상문선수의 2스타레이스도 안먹히는것 같네요. 용새류처럼 신상문선수도 이제동선수를 상대할때는 다른 빌드를 들고 나와야할것 같습니다.
09/07/02 20:08
근데 정말, 이제동 선수는 저그지만 저그가 아닌 것 같아요.
이제동 선수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타 저그 선수들에게는 전혀 모범도, 해답도 되지 않습니다. 토스나 테란 선수들은 새로운 무기로 상대를 격파하고, 다른 선수들이 그 무기를 빌려 나름의 성적을 거두는 반면, 이제동 선수는 그저 같은 무기에서 극한의 테크닉으로 상대를 격파합니다. 다른 선수들이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이건 만년떡밥 피지컬의 문제인 듯 합니다..
09/07/02 20:09
그나저나 요새 테란들 이제동을 절대 못이기네요..
이영호 선수도 그렇고.. 신상문 선수도 그렇고.. 정명훈 선수는 어떨런지..
09/07/02 20:09
흠.. 여유 자원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아예 컨트롤 승부를 볼 거였다면 배럭 3개에 스타포트 3개로 한번 승부수를 띄워보는 것은 어땠을까 싶네요.
어쨌든 뮤탈 한번 밀어내고 나면 온 멀티의 드론을 다 털어버릴 수가 있는거니까..
09/07/02 20:09
지난번 진영화에게 치욕의 패배를 당하고 얼마나 칼을 갈았을까요 이제동... 아 지금 제가 진영화 전수 입장이라면 더 이상 탈 똥줄도 남아있지 않을듯...
09/07/02 20:10
최근 이제동 선수랑 붙어서 '와 이거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 정도나 '이제동이 지겠는데' 이런 생각이 떠오른 선수는 김택용 선수 밖에 없네요.이제동 선수도 김택용 선수랑 붙으면 긴장을 하더군요
09/07/02 20:11
이제동 정말 무시무시한게.. 2부대 뮤탈 컨하면서도 병력은 나오고 멀티는 늘어나고 드론은 자꾸 붙고.. 이거 우째야합니까? ㅠㅠ 막다보면은 저그는 올멀팅데요.
09/07/02 20:11
오늘 신상문선수 레이스컨은 너무 좋았지만 초반드론킬. 오버로드킬이 거의 없었던 점에서 레이스+바이오닉 조합은
이영호의 골리앗+바이오닉 정명훈의 발키리+바이오닉 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효율적이란점을 보여준 경기같네요 ㅡㅡ;; (그냥대충;;) 초반피해를 못주게 이제동선수가 너무 잘해서겠지만요..이제동상대로 어차피 피해못줄꺼라면 다른조합이 더 날듯..
09/07/02 20:11
지금 진영화 선수의 기분은 과연 -_-a
폭군이 잠시 딴데 보는 사이에 일단 잽 한 방은 먹였는데, 이제 폭군이 다른 데 안 보고 진영화 선수만 노려보고 있을 거란 말이죠. 덜덜.
09/07/02 20:11
뭐 폭풍저그 홍진호를 따라하려다가 결국 선풍기 바람저그로 끝난 저그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이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답은 결국 다른 곳에 -,.-
09/07/02 20:11
개인적으론 진영화선수가 뭘 보여줄지가 더 궁금하네요. 이 선수는 뭔가 의외성이 좀 있어서-_-; 모두가 질거라 생각할때 이길것 같은 느낌이...
09/07/02 20:11
문득 든 생각인데 상대전적이선 뒤져 있지만 그래도 이영호선수와 진영수선수가 순수 바이오닉 운영을 했을때가 그나마 이제동선수랑 제일 호각으로 겨뤄 보는거 같네요. 이제동선수한테는 괜히 발리앗이라든지 레이스라던지 이런거로 이겨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정말 힘들게 이기겠지만 아예 정석을 갈고 닦아서 나오는게 이제동선수한테는 제일인듯 싶네요.
09/07/02 20:13
지금 보여준 건 투스타의 해답이면서도 해답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동선수의 뮤짤컨트롤,자신감,피지컬 이 모든게 다 뒷받침 되어야 방금같은 플레이가 가능하죠.
09/07/02 20:13
예전에 강민해설?이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S급선수들은 뭐가 다르냐, 하면 똑같은 빌드를 써도 타이밍이 1초, 2초씩 빠르다고. 1초, 2초씩 이제동선수가 빠르면서 견제를 못하고 마메가 모이지 못하고 한게 패인이 된 것 같네요.
09/07/02 20:13
이제동에게는 이제동보다 더 뛰어난 컨트롤과 기본기로 무장해서 이겨야겠네요. 날빌이나 특별한 전략은 안통해요. 견제를 이보다 더 잘막는 저그는 본 적이 없습니다.
09/07/02 20:13
V님// 그래서 전 아프리카공식방에서 안보고 그냥 개인이 만든방찾아들어가서 봅니다.
별로 이쁘지도 않은 여자와..이상한 남자..거기다 촌시러운 그래픽처리까지;;;; 광고짜증나죠
09/07/02 20:14
이제동 선수는 올인을 바탕으로 하는 운영? (뭐라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을 하는것 같습니다.
azurespace님 말씀처럼 뮤탈 한번 잃으면 올멀티 드론 다 날라가는 판인데 온리 뮤탈을 고집하고 프로토스전에서 특히 안되면 망하는데 오기로 기어이 뚫어서 유리하게 바꿔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피지컬이 뛰어나니 다른 선수가 하면 안될 것들을 가능케 해서 엄청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올인에 가까운 운영을 하는것 같아서 항상 불안불안합니다. 뭐. 그래도 제동좌가 제일 입니다. ^^
09/07/02 20:14
럭스님// 정명훈선수가 발리앗으로 하면 좀 먹히죠 이제동 선수한테..
바이오닉만 안하면 이제동선수랑 제법 대등할것 같은데 그놈의 바이오닉.. 보고 있자면 인스네어 맞고 지지칠까봐 겁납니다-_-;
09/07/02 20:15
럭스님// 비록 정명훈선수가 역스원당했지만 결승전에서 1,2경기에서는 완벽하게 이제동선수를 제압했었죠. 오히려 바이오닉보다는 발리앗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09/07/02 20:15
Dizzy님//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라는거죠. 그나마 이제동선수를 가장 시원하게 이겼던건 진영수선수의 바이오닉과 이영호선수의 바이오닉이었죠. 그야말로 정석 바이오닉이요. 다른 방법(2스타, 발키리 등등)들은 결국 이제동선수의 괴물같은 대처에 번번히 막혔으니까요.
09/07/02 20:15
Lime님// 터무니없이 까지는 아닙니다. 발키리 바이오닉은 저그가 뮤탈로 순수하게 들이대줄 리 없고 스커지에 너무 약하다는 단점이 있죠. 골리앗 바이오닉도 저그가 힘 한번 줘서 뮤탈을 쓰면 꽤 쉽게 끊깁니다. 어느 쪽도 이제동 선수 상대로 엄청 허무하게 털렸죠.
그에 비하면 투스타를 쓴 신상문 선수가 더 잘 버틴 셈이고, 마메 레이스 조합의 전투력이 무시할 수가 없어요. 레이스 때리는 사이에 마메의 강한 화력에 뮤탈이 녹아버릴 수 있거든요. 마메를 끊자니 레이스가 툭툭 치기 때문에 일점사가 용이하지 않구요. 그저 이제동선수의 자원에 피해를 못 줬기 때문에 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투 자체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 했어요.
09/07/02 20:17
azurespace님// 네 신상문 투스타를 좀 믿었는데.. 역시 안되나 싶어..방법이 없나해서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ㅡㅡ;;
이제동 뭘로 막나요? 테란들이 바이오닉해서 죽어도 안되겠다 싶어서 개발해낸게 메카닉조합인데..그것마저 이렇게 끝나면..
09/07/02 20:21
Lime님// 뭐 결국 뮤짤 상대로 테란의 Key는 사이언스 베슬과 다수 터렛이 아닌가 합니다. 문제는 빠른 사베 자체도 저그 체제에 제대로 맞춰가야 하는 외줄운영이란 점이죠..
09/07/02 20:26
이제동선수 테란전에 이어서 토스전도 온리뮤탈을 보여주려 하네요. 뮤탈리스크를 타고 오늘 16강으로 훨훨 날아가겠다라는 생각인듯 합니다~
09/07/02 20:27
진영화 선수 또 좋은 타이밍 만들어냈습니다만... 이게 막힌 게 큽니다. 이득은 좀 더 봤습니다만...
하지만 멀티를 가져갈 수 있는 여유!
09/07/02 20:30
이제동 선수 진짜 고집(?)에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상대방이 계속 아칸+커세어로 들이내미는데 끝까지 저글링+뮤탈로만 상대하려 하네요
09/07/02 20:31
아... 아칸이 뮤탈을 찍어줘야하는데... 음... 아 저글링 충원됩니다. 아칸이 충원되지 않고... 이건 어쩔 수 없이 막히는데요.
09/07/02 20:34
아칸+커세어>>뮤탈+저글링 완전 역상성 중에서도 최고 역상성인데 이제동 선수 진짜 대단하네요-_-
무조건 자기가 마음먹은대로 하면 이긴다는걸 보여주려고 하는듯-_-
09/07/02 20:35
뭐 인구수는 프로토스 프로브 양이 많아서일지도... 헐 플레이그. 아칸은 이제 데미지 격감. 9시는 날아가고 멀티 하나씩 날아갑니다.
09/07/02 20:38
확실히 이제동선수를 잡으려면 피지컬이나 운영보다는 지금 보여줬던 이제동선수의 고집스런 플레이스타일을 이용해서 자신이 이득보는 상황으로 전투를 치루면서 멀티를 늘려나가는 윤용태선수의 공굴리기류가 좋을 것 같습니다.
09/07/02 20:38
프로토스를 가지고 놀던 마재윤이나 프로토스를 찍어 눌렀던 조용호에 비하면 뭔가 세련된 맛은 부족한데...
한마디로 쎕니다.
09/07/02 20:39
안돼요안돼요~ 중요한순간 이제동을 택리쌍 제외하면 막을수있는자는 없어보입니다~
예를들어 스타리그에서 세선수가 한조에 몰리고 1승2패로 1명만 올라가는 재경기를 할경우 누가 올라가는지.. 세선수의 그런 피말리는 경기가 보고싶네요 ㅡㅡ;;
09/07/02 20:45
화요일 프로리그 수요일 스타리그 목요일 MSL 다 이겨버리네요 이제동 선수.
일정때문에 하나 정도는 삐끗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정점의 선수는 다릅니다. 다만 토스전은 상대적으로 불안하네요. 김구현 선수와의 16강 쉽지 않아보입니다.
09/07/02 20:47
확실히 아직 토스전 운영은 마재윤선수 본좌시절이 더 뛰어난 것 같긴해 보입니다.
산화님 말처럼 피지컬로 이겨보이겠어 라는 걸 보여주네요.. 그나저나 대진표가 abcd조가 있는데가 엄청빡세보이네요.. 김정우,김택용,정명훈,이제동,김구현 선수 등... 반면 efgh조는 아직은 이영호선수말고 상위랭커는 잘 안보입니다.. 이영호선수의 결승진출이 앞조쪽 대진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워보이네요...
09/07/02 20:52
V님// 생각해보니 살인일정이였군요..덜덜..;
육룡내에서도 저그전만큼은 상위권인 김구현선수이기에, 김구현선수를 이기고 올라가면 토스전에 대한 얘기는 많이 사그라 들꺼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제동선수의 토스전이 약간 매끄럽지 않게 보였지만 저글링 뮤탈만 고집 한건 아마도 온리드라군에 대한 보복성, 고집도 약간 들어있는거같고요..; 그러고보니 ..김구현선수는 결승에서 이긴적이 있네요.
09/07/02 20:53
뮤탈 계속 뽑은 건 그냥 관광용으로 한 일로 보이는데요.
공방양민이라도 그상황에서 럴커가면 유리한 걸 압니다. 단지 그렇게 하기 싫었다는 거죠.
09/07/02 21:12
첫 한타병력 성큰 밭 다 내주면서 아슬아슬하게 막았을때 이 경기는 끝났다라고 봐도 됬었어요.
거기서 히드라만 주구장창 뽑아도 토스가 이길수가없는 상황이였는데 , 이제동 선수가 뮤,링 고집해서 상황이 좀 아슷흐랄하게 흐른것일뿐. 이 경기 가지고 운영 문제 운운 하는건 옳지 않다고 봄,
09/07/02 21:13
저도 바로 윗분들 의견에 동감합니다
질롯 아칸 상대로 히드라 체제로 안간것에 대해서 스타 한판도 안해보고 볼줄밖에 모르는 저희 어머니도 경기보는 내내 의아해 하더군요 그만큼 히드라 체제로 가면 훨씬 유리하다는건 알고 있었겠지만 흠 오늘은 웬지 두경기 다 제동좌의 자존심이 보이더군요 모 이정도로도 해도 니네들쯤은 이길수 있어라는 생각이 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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