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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1 18:38
이영호가 16강서 2패한다는건 상상하기 힘든데 상대가 이제동;;
은근히 손찬웅에게 갚아줄게많은 송병구!! 보험은 과연 해지될것인가~ 보험록!! 프로리그에 이어 하루 2패를 할것인가?! 신상문~
09/07/01 18:39
그런데 2000번째 경기는 36강에서나 나오겠네요. 1000번째 경기가 최연성 선수였던것 같은데.
코카콜라배 옷 입고 큭..
09/07/01 18:39
같은조에 저그가 3명이나 있으니 이제동선수에게는 부담이 전혀 없어보이는군요...
설사 오늘 진다고 해도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 안들어요-_-
09/07/01 18:51
다크질럿님// 그래도 이영호 선수는 늘 쉽게 질것 같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 같은... 지금도 어찌 어찌 막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09/07/01 18:52
소문난 잔치 치고는 좀 싱겁군요...ㅠ.ㅠ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가 좀 부담스러웠나요. 무난한 플레이로 자웅을 겨뤄봤으면 좋았을텐데 날빌이 막히면서 너무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네요...
09/07/01 18:52
후우.... 이제동선수가 3승무조건찍고 + 김정우선수가 박명수선수 잡아야하고+ 거기에 이영호선수도 김정우 선수를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네요... 이영호선수 자신의 대 저그전 실력을 못믿는건가요.... 박카스는 이영호선수가 먹기를 바랬는데 말이죠..
09/07/01 18:53
이영호선수팬들, 이제 금요일날 김정우vs박명수에서 손잡고 김정우선수를 응원합시다;;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 이제동vs박명수에서 이제동선수를 손잡고 응원합시다;;
09/07/01 18:55
honnysun님// 그거야 말로 실패하면 미래가 없는 빌드죠.
그럴래면 차라리 센터 2배럭 하는게 나아요 어차피 뒤를 안돌아볼거면 확실하게 !!
09/07/01 18:57
홍진호 선수가 홍쇼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숙소에서 보면 영호 정말 잘한다고.. 저걸 어떻게 이겨. 그런 생각이 든다고.. 근데 제동이는 그런 영호를 이긴다고... 자신이 전성기 때의 경기력을 100퍼센트 회복한다면 마재윤 선수처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들었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이제동처럼은 못할 것 같다고... S클래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택리쌍이군요. 본좌 따위 필요없습니다. 혼자서 압살하는 것보단 S"클래스"끼리 치고박는 게 훨씬 간지나요. ^^;;
09/07/01 18:57
이영호의 저그전 요즘 뭘 시도하는거죠...;;
아웅.. 저번주 금요일에도 직접갔던터라 엄청 기대했는데 바로끝나더니.. 한 3개월전부터 제가 게임을안하는데 바이오닉이 그렇게 암울해졌나요? 그래도 그때까지는 바이오닉이 더 좋았던거같은데...
09/07/01 18:57
김정우선수가 박명수선수를 과연 잡을수 있을까요 ㅠㅠ 제동선수를 좋아해서 기쁘긴 하지만 영호선수 탈락 위기라 이번만큼은 영호선수 응원했는데.......
김정우선수도 좋아하고 ㅠㅠ 어쨌든 김정우선수 화이팅 ㅠㅠ 금요일날 꼭 이겨주세요 ㅠㅠ
09/07/01 19:00
아.. 이영호선수 그냥 무난하게.. 제발 하지..제발..
그나저나 이럴때 보면 뮤탈뭉치기 참사기인듯;; 뮤탈5기밖에 안되는데..쩝.. 어찌됬건.. 김정우 선수가 박명수 선수 이기고 이제동 3승하고 이영호가 김정우 이기길 바래야 겠네요..
09/07/01 19:02
이제동선수니까 저렇게 이긴겁니다.
다른 그 어떤저그도 저렇게는 못이겼을듯하네요.. 이영호선수입장에서도 기가 막히겠네요.. 골리앗몇기에 마린몇기 게다가 메딕까지 나와있는 상태고 뒤에는 터렛이 있는데도.. 저그가 달려들어서 승리를 거두네요.. 헐...
09/07/01 19:03
이영호선수 요즘 새로운 빌드를 자꾸 개발하려고 하는듯 합니다. 바이오닉+골리앗 조합을 시도하는데.얼마전에 저 전략으로 승리를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골리앗 뽑을 자원으로 그냥 무난한 베슬이 좋아보이는데요 ;; 이영호선수가 새로운 뭔가를 개발하려는 것에 압박을 받고있는것 같습니다.
09/07/01 19:06
송병구 선수 살이 좀 빠진건지..?
잘생겼네요.. 눈, 코, 입, 두상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수려한데요? 김택용 선수가 워낙 출중해서 많이 묻히기는 하지만, 사실 택뱅리쌍 다들 미남에 훈남 아닌가요? ...빌어먹을 세상...!
09/07/01 19:10
남자가 대쉬를 하자
'마음도 받지 않겠습니다.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팬이 그린 그림을 보고는 '우리는 그렇게 그리시고 손찬웅은 그렇게 그리십니까...!' 전용준 캐스터 너무 귀여워요....크크
09/07/01 19:15
리버타이밍 아슬아슬... 질럿이 있어서 좀 낫긴 한데... 어 밀립니다. 추가병력!!!! 4게이트거든요!!
그런데 리버!!!!!
09/07/01 19:16
일꾼 열심히 잡아주는 3드래군...
손찬웅 선수 남은 병력은 맞춰주고 있지만... 오오 리버 그래도 나와서 교착상태를 만듭니다.
09/07/01 19:23
이번 경기는 정말 데스매치입니다~ 양선수 모두 1패거든요~~
게다가 전장은 얄밉게도 아웃사이더예요!!!!! 처절한 전투가 일어났던 곳이죠~ 진영수가 결국 김택용을 장기전에서 제대로 이겨버리면서 빚을 갚는데 성공했거든요~ 김택용은 복수할수 있을지~
09/07/01 19:23
분위기 최악의 송병구가 페이스를 올리고 있던 손찬웅을 잡아 내는군요..
이걸 계기로 프로리그 6강 확정하고 스타리그 8강 진출 했으면 합니다..
09/07/01 19:23
o파쿠만사o님// 저도...웬지....평생까임보장권....득템할꺼같은 분위기네요..
핑계 핑계 변명 변명....으로 방송이 되지 않을까....하네요
09/07/01 19:25
스타카토님// 아니면 차라리 이성은선수가 대놓고 세레모니 하는것처럼 아예 대놓고 변명안하고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 이런식으로 방송하면 인정함..크크
09/07/01 19:31
사실 진영수 선수 근육이 그렇게 탄성할 정도는...^^;;
근육 없어도 뭐 어떻습니까~ 그 우월한 얼굴이며 기럭지가 있는데, 실제로 보니 화면보다 훨씬 더 멋있더군요
09/07/01 19:48
아니 왜 김택용 팬일때는 박성균 선수에게 당하고 안티일 때는 엄청나게 잘하고 좀 좋아질라니까 이런 식으로 - _-;
그래도 시즈모드가 아닙니다!! SCV도 많이 죽었습니다!! 막았습니다!!!
09/07/01 19:48
아니 시즈업 하고 진득하게 입구 막았으면 게이트 다 깨고 유리하게 갈 수 있었는데 뭐죠-_-;;
속업 마인업 벌쳐러쉬는 앞마당 먹는 플토 상대로 먹히는거지 (변형태 vs 송병구) 언덕에서 잡고있는 플토 상대로;;;
09/07/01 19:50
진영수 선수 좀 이해하기 힘든 플레이였는데... 음... 과연 시즈모드가 되려는지...
문제는 일꾼이 프로브가 엄청 우세이고, 리버가 갑니다!!!
09/07/01 19:54
안드로행 기차 대신 자비를 베푸는 김택용... 지지 나옵니다.
보험재계약 성공... MSL에서 진영수 선수를 잡았다면 결승 갔을텐데;;
09/07/01 19:55
요즘 김캐리 개그 샌스가 폭발하네요.
진영수 선수는 일꾼 동원해 들어갔을 때 일꾼이 제 역할을 못한 것 같습니다. 언덕 위로 올라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드래군 블록킹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따로 놀았어요.
09/07/01 19:55
확실히 어제 이영호 선수의 판단과 비교해봤을 때...
프로게이머간에도 연습으로 극복할 수 없는 타고난 판단력의 우열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왜 언덕아래에서 드라군 상대로 퉁퉁포를 쏘죠?;;;
09/07/01 19:55
아 진영수 선수 아웃사이더에서 플토가 언덕아래로 내려와서 앞마당멀티를 먼저 가져갈것으로 생각했나요... 아웃사이더에서 미네랄멀티 가져가는게 거의 모든 토스들의 일반적인 플레이인데 아쉽네요. 앞마당멀티를 했다면 백프로 밀어버리는 빌드였겠지만 언덕위 토스병력 상대로는...
09/07/01 19:56
두 해설께서 시즈모드 업에 너무 아쉬워 하시는데
제가 경기를 쭈욱 본 게 아니라 띄엄띄엄 봐서... 투팩이면 원래 3탱크 먼저 뽑고 마인,속업 개발 하면서 5벌처 진격이 요새 투팩의 트렌드 아닌지요. 아마도 (경기를 쭈욱 본 게 아니라 확신 못하지만) 진영수는 김택용이 앞마당을 먹었을 것이란 생각에 일꾼동원 필살 투팩을 감행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옆마당 멀티를 먹고 언덕에서 농성하는 드라군을 상대해야 한다면 시즈모드가 백번 맞지만 앞마당 멀티를 먹고 이걸 꼭 지켜야 하는 (뭐.. 100000% 지켜야만 이기는 건 아니지만) 드라군과의 평지 싸움에선 지금같은 마인속업도 맞다고 생각드네요.
09/07/01 19:56
우와... 이게 뭔가요 지녕수;;
드라군 숫자보면 못뚫는 판단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거뭐.. 그냥 들이대다 병력은 다죽고 에씨비 다죽고 뭐하는건지...후.. 리쌍록이고 보험록이고 이거원....
09/07/01 19:56
시즈모드 안한거야 뭐, 김택용 선수가 앞마당을 먹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뭘.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 상대가 앞마당 먹을거라 생각하면서 투팩하는데 시즈업을 먼저 할리가 없죠. 그냥 진영수 선수의 패인은 김택용 선수의 패턴 예측 (뒷마당)을 잘못한거랑, 러시 갔을때의 scv컨트롤이 좀 안좋았던것... 이 두가지지, 마치 '당연히 시즈모드 업을 했어야 한다'고 해설하는건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네요.
09/07/01 19:57
정태영님// 그러니까요. 해설을 하면서 짚어주려면, 진영수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잘못 예측했다는 걸 짚어야 되는데, 근본적 이유는 지적하지 않고 시즈모드 타령만 하는걸 들으니 좀 그렇네요.-_-;;;
09/07/01 19:59
그런데 사실 해설말씀도 틀린게 없는게 진영수선수도 아웃사이더에서 플토가 뒷마당가져가고 언덕위에서 막을걸 예상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웃사이더에서는 뒷마당을 먼저 가져가는 경우가 더 많구요. 김택용선수와 진영수선수의 경기에서도 뒷마당을 먼저 가져갔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09/07/01 19:59
정태영님, S_Kun님// 그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아웃사이더에선 플토 테란 서로 미네랄 멀티를 먼저 먹는 운영을 선호하지 않나요?
scv 한부대 보낼정도로 도박수를 쓸거였다면 scv 한 기 숨겨서 앞마당 여부를 본다던가 하는 철저한 정찰이 수반됐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9/07/01 19:59
요새 트렌드인지는 모르겠는데.. 올드유저라 자부하는 저도 저 전략은 굉장히 많이사용했던 전략인데요. 속업 마인업누르고 3탱에 벌쳐추가하면서 마린과 에씨비 한두기 정도 동반해서 가는데 이번에 진영수선수가 에씨비까지 너무올인해서 조금은 전략이 퇴색되는 느낌이네요 사실 3탱+속.마인업 전략을 쓰면서 탱크와 속업으로 빠르게 추가되는 벌쳐로 드라군 숫자줄여주면서 공격못오게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여차하면 마인과 함께 끝낼수도 있는전략이죠. 에씨비 동반이 제가 생각할땐 별로 좋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이 맵이 뒷마당 멀티를 먹을수 있다는점이 이 전략이 아웃사이더라는 맵과 잘 맞지 않았다고봅니다. 로템형 맵이라면 충분히 통하는 전략이죠
09/07/01 20:00
투팩+scv로 러시 가서 도착해서 김택용 선수가 앞마당을 안 먹었다는 걸 봤을때는, 이미 진영수 선수는 올인을 선택한 상황이었던 겁니다. 되돌이킬 수가 없었죠. 그 상황에서 진영수 선수에게 선택지는 '컨트롤을 엄청 잘해서 입구를 뚫는다' 이거 하나였고, 그 선택지를 이행했을 때 컨트롤 미스로 실패했다... 이것 뿐이었죠. 물론, 김택용 선수의 프로브 동원으로 수비를 엄청 잘한것도 있었구요.
09/07/01 20:02
정태영님// 제가 보기엔 앞마당 안먹었어도 시즈모드였다면 거의 진영수선수가 이겼을거라 봅니다.
진영수선수 뒷마당을 먹었어도 뚫을수 있을거란 생각이였을거라 생각하구요.. 근데 일꾼은 올라가있고 벌쳐는 입구에서 비비적거리고.. 탱크는 언덕아래서 죽고.. 망한거죠.. 결과적으로 원인은 김택용의 a급 수비와 진영수의 d급 컨이 이루어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3탱 4~5벌이면 거의 테란이 이깁니다. 1게이트 더블인데.. 막컨의 결과죠...
09/07/01 20:03
일군까지 동원한 걸로봐서는 앞마당을 예상하고 시즈업을 안하고 벌쳐 스피드업 마인업을 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뒷마당 예상하고 입구를 일꾼으로 열고 일꾼이 드라군에 붙어줘야 하는건데 프로브로 인해서 일꾼이 아무것도 못해준게 큰거 같네요.
09/07/01 20:03
Dizzy님// 뭐, 김택용 선수의 예측 자체는 진영수 선수가 잘못한게 맞죠. 그게 주요 패인이기도 하구요. 또, 저도 분명 scv로 멀티 유무를 확실히 정찰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어쨌든, 진영수 선수의 생각은 저랬고, 해설은 그걸 짚어주지 못했다는거죠.
그리고, 좀 더 깊게 파보자면... 진영수 선수는, 김택용 선수가 자신을 좀 얕본다고 생각하니 앞마당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이미 투팩으로 타이밍러시를 준비해버린 이상, 상대가 앞마당을 하지 않았더라도 scv컨트롤을 잘하면 뚫을 수 있다...는 생각도 어느정도 있었을 것 같구요. (김택용 선수가 재빨리 프로브 동원해서 미칠듯한 선방으로 수비해낸 점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진영수 선수가 scv 컨트롤을 못해서 막힌 점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다르게 얘기하자면, 이미 투팩 올렸는데 상대가 앞마당을 하지 않았다 해도 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나보죠. 운영싸움 가면 내가 100% 진다..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09/07/01 20:05
그리고 사실 '이젠 무조건' 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앞마당이 아닌 뒷마당 혹은 옆마당을 먹은 토스는 요새 투팩 러쉬 곧잘 막습니다. 굳이 비율로 치면 여전히 3:7 정도로 토스가 쓸리겠지만요. 빌드는 달랐지만 예전에 김택용이 이재호 상대로 더블넥 vs 투팩 해서 막았죠. 더욱이 언덕 싸움이라면 '만약 scv가 없다면' 오히려 요새 토스는 막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듭니다. 더더욱이 이번엔 scv가 삽질했죠. 이 부분을 (언덕 싸움이면 양상이 다를 수도 있다) 아무리 진영수가 기복이 심한 편이라 해도 연습이 부족해도 그 정도는 알 것 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아는 부분이니까요. 제 생각엔 진영수는 '김택용이 100% 앞마당 먹을 것이다. 설령 이 맵에서 옆마당 먼저 먹는 게 추세이더라도 이번판엔 그럴 것이다' 이런 생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09/07/01 20:07
아, 근데 그러고 보니.. 얼마 전 김택용vs진영수전에서는 김택용 선수 앞마당 먹지 않았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누구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09/07/01 20:08
정태영님// 말씀대로 진영수선수가 그런 경기 많이 보여주죠.
상대는 무조건 이걸 할거야 -> 그럼 난 무조건 이거!! 불필요한 것들 생략하고 타이밍을 확 끌어당기기 좋아하죠. 통하는 경기가 많기는 한데 오늘 같은 경우는...
09/07/01 20:09
S_Kun님// 근데 혼을 담은 컨트롤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벌쳐가 마인도 거의 못심어보고 scv는 넥서스 주위에 가서 놀고있고
탱크는 탱크대로 드라군 범위에 가서 고스란히 맞아주고-_-;;
09/07/01 20:10
바스데바 님//
"앞마당 안먹었어도 시즈모드였다면 거의 진영수선수가 이겼을거라 봅니다."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바로 위에 제가 단 댓글처럼 어쨌든 진영수는 김택용이 앞마당을 먹으리란 가정하에 기본 투팩 + 12scv 올인을 선택했고 이때 진영수가 철저한 정찰로 앞마당을 먹었는지 옆마당을 먹었는지 확인을 했다면 속업을 도중에 취소하고 시즈업을 했겠죠. 사실 저러면 시즈업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어영부영 막힐 수도 있습니다. 셔틀까지 떴으니까요. 정리하자면 진영수는 김택용이 백퍼 앞마당 먹을 거란 가정하에 이런 올인을 준비했고, 이런 싸움에선 설령 scv가 제대로 붙었어도 백퍼 진영수가 언덕에서 이겼을 것이다 라곤 할 수 없으며 (토스의 드라군 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더더욱이 이런 전략을 준비한 진영수 머리엔 이미 옆마당? 시즈모드? 그런 건 없었다 라는 것입니다.
09/07/01 20:15
Dizzy님// 그거야 뭐..-_-;;; 어쩌겠습니까. 그러니 졌죠, 뭐. 보는 저도 참 갑갑했습니다만....T_T 위에 적어뒀듯이, 김택용 선수의 패턴 예측 틀린거랑 컨트롤 미스 두가지가 패인이니까요.=_=;;;
아무튼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다른게 아니라, 해설하면서 저런걸 짚어줘야 한다... 이 얘기였을 뿐입니다.=_=;;; 아무튼 진영수 선수는, '앞마당 하면 내가 90% 이기고, 김택용 선수는 앞마당 할 확률이 더 높은것 같으며, 혹시나 옆마당을 하더라도 내가 scv 컨 잘하면 40% 정도의 승률이 있을것 같으니 해볼만하다'고 판단한게 아니었을까요. 그나저나, 며칠전에 진영수vs김택용전에서 김택용 선수가 어떤 멀티를 먼저 했는지 혹시 기억나지 않으신가요? 앞마당 했던것 같은데...=_=;;;
09/07/01 20:18
o파쿠만사o // 원래 해설의 정확성은 엠겜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겜은 캐리와 엄옹의 정확한 역할 분담과 큰 경기일 수록 빛을 발하는 MC용준의 폭발력이 앞서죠. 얼마 전까지 본분이 게임 내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인 캐리가 감을 잃어서 욕을 먹을 때 오히려 엄옹이 경기 내외를 모두 소화하며 '엄본좌' 소리를 들었지만 캐리가 하이트 스파키즈에 머물려 해설의 감을 다시 찾기로 하면서 엄옹은 다시 게임 외적 이야기에 주력하면서 자연스레 게임 내적으로 엄옹은 가끔 헛소리를 하시며 캐리는 감을 찾아가곤 있지만 100% 상태는 아닌 것이 현재 온겜 스타리그 해설진입니다.
09/07/01 20:25
차이나는 인구수는 scv차이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신상문이 좀 더 많아 보이네요. 이건 제 2멀티 견제에 따라 차이를 벌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고요.
09/07/01 20:27
으음 근데 7시가 돌아가네요;; 멀티는 양선수 모두 같네요~ 누가 유리한지 아직 몰라요~ 인구수는 신상문이 지속적으로 앞서가고 있어요~
09/07/01 20:31
그런데 신상문선수가 인구수랑 미네랄이 많이 앞서네요.
하지만 업그레이드는 고인규가 앞서고 가스도 많아요. ...이, 이거뭐죠!!?
09/07/01 20:33
하지만 여전히 '체력'에서 신상문이 앞섭니다.
아까 벌처의 scv사냥이 너무나도 컸어요. 그것이 중앙 교전 승리, 드랍쉽 격추를 하고도 뒷심에서 고인규가 밀리는 까닭입니다.
09/07/01 20:35
아, 확실히 신상문 선수가 잘하네요. 고인규 선수는 뭣보다 벌처에 일꾼 털린게 너무 큰듯... 덕분에 드랍십 잡고 이득본 뒤에도 맘이 조급해서 본진에 드랍 갔다가 손해만 보고...=_=;;; 아무튼 재밌는 경기였네요.
09/07/01 20:37
쉽게 비유하면...
파이썬 테플전에서 트리플 넥을 가져간 토스가 트리플 넥으로 프로브 한부대 가는 중에 벌처에 다 쓸리고 박지수류 5팩 타이밍 러쉬를 꾸역꾸역 억지로 막아낸 토스가 후속 물량이 후달려서 패배한 경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하지만 이 경기의 내용은 그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09/07/01 20:39
온겜넷은 확실히 해설하는 스타일이 엠겜이랑 다른듯 하군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온겜 해설이 상당히 별로네요.. 강민,한승엽,이승원,유병준 해설에비해 김태형해설은.. 해설답다는 느낌이안들고 캐스터같은 느낌이더드네요.
09/07/01 20:40
8강이 리쌍택뱅이 4강 한조..
hite 사인방이 4강 한조가 된다면 그야말로 대박일텐데.. hite는 스폰 첫 시즌에 결승 진출자가 나오는거구 상대 리쌍택뱅 중 누가 올라와두 흥행엔 문제가 없으니..
09/07/01 20:42
마지막 테테전 정말 재미있네요. 느림의 대명사였던 고인규 선수가 이토록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원래 빠른 신상문을 흔들 정도군요. 기대됩니다.
09/07/01 20:50
스타리그 해설진이 정확도가 떨어져서 별로라는 분도 많이 계신데
포장능력과 시청자들을 경기에 몰입시키는 능력이 워낙에 탁월해서 저는 스타리그가 훨씬 더 재밌더군요.
09/07/01 20:58
사실, 해설은... 요새 온겜에서 김태형 해설이 너무 부진하기 때문에..-_-;;; 아직까지 엄옹이 혼자서 게임 내용이고 포장이고 둘 다 선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죠.
김태형 해설은 김캐리 이후로 본업이 아닌 포장쪽에 주력하려는 느낌만 들고, 해설 정확도는 가면 갈수록 더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요새는 김창선해설보다도 정확도가 더 떨어지는 것 같던데요. 부디 해설 정확도를 예전만큼 올려줬으면 하는 느낌인데... 요새 김태형 해설 듣다 보면 트렌드 파악도 안되고, 상황파악도 안되고, 예측도 안되고... 진짜 좀 공부도 안하고 부진하다는 느낌만 들어서...-_-;;; 개인적인 느낌만 갖고 얘기하자면, 곰tv 해설의 정확도가 오히려 김태형 해설보다 낫다 싶을 정돕니다. 그쪽은 최소한 트렌드는 잘 따라가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라도 주거든요. 뭐, 김태형 해설... 대신에 포장능력은 많이 늘어서 듣는 재미는 좀 생겼습니다만, 그쪽 방면에서는 바로 옆에 엄본좌님이 자리잡고 계시기 땜에...-_-;;; 어찌됐건 김태형 해설은 해설 정확도에 있어서 최소한 엄해설과 비슷한 정도까지는 끌어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7/01 22:32
김태형해설이 뭔가 이상한가요?
요즘들어선 핵심을 누구보다 잘집어내는듯한데 10번잘해도 한번 못하면 욕먹는사람은 욕먹는거고 10번틀려도 한번 잘하면 잘하는걸까요? 정확도에 있어서 최고아닌가요 솔직히 오버하다가 수그러지는 해설이 몇있죠 헌데 까이는사람은 왜 엉뚱한 김태형해설인지 참
09/07/01 22:49
드림씨어터님//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잘한다못한다야 사람느낌인거고 못한다고 느낄수도 있는것아닌가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안좋게 얘기하면 다른사람말 안들리는 부류가 되버리는건가요. 못하는것 같은 사람 못한다고 이야기했더니 이유없이 까는 사람이 되버렸군요. 말 좀 이쁘게하시죠
09/07/01 23:24
저도 해설들으면서 답답했습니다 테테전 재밌다고 흥분만 하고 있으니....
제가 평균시청자보다 수준이 높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09/07/01 23:33
난 김태형 해설이 제일 좋던데... 요새는 캐릭터 유지 때문인지 예전같은 블랙 개그가 잘 안 나오십니다만...
김태형 해설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면 누구보다 재미있는 해설을 하시는 분 같은데 요즘 왜 그리 까이시는지 모르겠네요. 플토 편향성이 좀 강해서 그게 좀 걸리기는 하지만 한번 몰입되면 저는 김태형 해설이 제일 좋더라구요~
09/07/02 18:36
어이가 없네요.. 왜 이런 글 막판에 인상 찌푸려지는 비난 리플들이 난무하는거죠?
남들 재밌게 보면서 환호하고 있는데.. "뭐야 이거..별 것도 아닌거에 해설들 흥분하고 있는거에 왠 난리?" 이런 꼴이네요. 자기가 싫다는 거.. 마음에 안든다는 점.. 그걸 왜 여기서 그렇게 어필들을 하시려는지? 싸이월드 다 있으시지 않나요? 다이어리는 폼이 아닐텐데.. 뭐.. 겜게에 글을 하나 올려서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아니고 말에는 책임감이 따르기 마련인데..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고 툭툭 내뱉을 수 있다는 인터넷의 특성 아닌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계시는 점이 눈물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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