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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2 18:54
분명 이영한 선수가 좋아보였는데;;; 디파일러 생산 이후의 교전에서
자꾸 점수를 내줍니다. 손주흥 선수 마린부대가 중앙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탱크 배치를 잘하면서 많은 이득을 챙기네요. 이영한 선수 생산력이 많이 아쉽습니다.
09/06/12 18:57
이영한 선수가 중앙 교전 이후에 얻은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디파일러로 교전 이득을 취한 것도, 자원타격을 준 것도 아니었고, 멀티를 많이 한 것도 아니었죠. 컨트롤에 집중하느라고 하기엔 컨트롤도 좀 안좋았는데 말입니다;;
09/06/12 19:01
이영한 선수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공격적인 성향만 앞서지.. 컨트롤이 좋나요?? 아니면 운영능력이 좋나요?? 그렇다고 물량이 좋나요?? 진짜 총체적난국 저그네요..
09/06/12 19:03
울트라는 반 부대 정도 모였는데 자원줄이 씨가 마르는데요;
7시 본진 멀티 날아가고 뒷마당 멀티는 드론이 전멸. 문제는 손주흥 선수 역시 자원줄이 시원치 않습니다; 그래도 손주흥 선수가 결국은 잡을 것 같네요.
09/06/12 19:21
어제의 김정우 선수랑 똑같이
'이 저그 선수 뭔가요?' 하는 생각이 드는데, 뉘앙스는 완전히 다르네요. 송병구 선수 무난히 올라가야겠네요.
09/06/12 19:32
이영한 "함정카드 발동! 마법의 1분! 이 카드는 1분간 나를 본좌로 만들어주지! 그리고 오버로드 드랍을 역박향으로 세팅한다!"
09/06/12 19:36
손주흥 : 이제동급 공격력의 저그구나.. 널 인정한다.
이영한 : 이윤열 전성기급 바이오닉이구나.. 널 인정한다. 결론은 서로 인정한다.
09/06/12 19:54
혹시 다음팟이나 아프리카에서 방송 보시는 분 가운데 끊김이 있으시거나 불편함이 있으신 분 계시면 말씀 주세요.
혼자 보고 있으려니 심심하네요 =_=;
09/06/12 20:23
헐...일단 한판 졌네요 이거 큰일인데요 타이밍 좋다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그나저나 고인규 선수 통해서 저렇게 돌려까도 되나요???-_-;;
09/06/12 20:26
사실 예전에 손주흥 선수가 처음에 주목받았던게 박정석 선수와의 엠에셀 진출전인가 그랬을 겁니다.
박정석 선수가 딱히 못하지 않았는데 아주 단단한 토스전 플레이로 주목받았어죠 이 선수 토스전이 그렇게 약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테란이니까...송병구 선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09/06/12 20:51
송병구 선수가 많이 흔들긴 하고 있지만 아직 여전히 손주흥선수 자원줄 넉넉하고 인구수도 170이상이네요. 동시적인 리콜이 필요할듯 하네요.
09/06/12 20:53
정말 회전력 싸움... 프로토스가 들이붓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 자원이 남아도는 게 맞긴 합니다. 테란도 손해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일단 한쪽 멀티가 먼저 날아가는 순간 조금씩 기울 듯 합니다. 어라... 또 스캔 늦어서 마인대박.
09/06/12 20:54
송병구선수가 지금 하템을 안쓰는건 아마 자신이 이미 이겼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미 그랬던 상황이기도 하죠.
2인용이라면 모를까 3인용에서 토스가 스타팅까지 무사히 먹고 계속 멀티를 잘 늘려간 상황이였죠.
09/06/12 20:57
방패의 운영을 들고 오긴 했는데 상대방을 너무 내버려둔 감이 있습니다.
좀 흔드는게 필요했는데요. 상대방의 멀티를 손쉽게 허용했네요. 속업셔틀 두기만 떨궈놔도 테란은 굉장히 정신없게 되는데요. 이영호 선수와 아웃사이더에서 할때보다 경기력은 좀 처지네요 송병구선수.. 3경기가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오늘 컨디션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09/06/12 20:58
손주흥선수 센터3시멀티먹고 8팩돌릴동안까지도 2가스였죠.
베슬 뽑고 이엠피 업글할 가스가 없었을겁니다. 당장에 잉여 가스가 남는다해도 탱크한번 소모하면 다시 모으기 힘든 가스양이라...
09/06/12 20:58
근데 해설이 아쉬운데 버텨봤자 테란에게 길이 있었을까요? 토스는 이미 스타팅에 멀티가 거의 무한정 늘어난 상황이였는데.......
거기서 나간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09/06/12 21:01
송병구 선수가 안일한 것도 아니고
EMP가 없어서 아깝게 진것도 아닙니다. 한참 전부터 송병구 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했고 리콜로도 많은 이득을 가져갔습니다. 경기 끝나기 직전 손주홍 선수의 온전한 멀티는 3시 미네랄 하나. 8시는 견제에 SCV 소수밖에 없는 상황. 거기다 더이상 추가할 수 있는 멀티가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토스가 다 먹었으니까요. 그리고 토스는 대충 4~5개의 멀티가 돌아가는데다가 1500덩이짜리 1시 스타팅&앞마당&미네랄 멀티까지 돌아가는 상황이었습니다. 확보한 자원이 얼마나 많았냐 하면, 8시 미네랄 멀티는 넥서스 지어놓고도 붙일 프로브가 없을 지경이었어요. 게다가 리콜이 자꾸 들어와서 테란이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테란이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09/06/12 21:02
SKY92님// 버티면서 좀더 천천히 나가도 상관없는 상황같긴 했습니다. 토스가 스타팅에 늘어났다고 하지만 무한정이라기엔 테란도 자원이 넉넉했고 멀티수로 따지면 1개차이나는 상황이였죠. 업그레이드 효율이라던지 베쓸의 EMP활용이 불가능한 시점이였다고 생각할때 테란이 좀더 버티는게 나았을것 같네요. 물론 결과론입니다만.
09/06/12 21:08
김연우님// 그런데 연우님의 의견과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송병구 선수의 병력 운영은 확실히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리콜 병력이 좀 빨리 정리된 감이 있었고, 저 상황에서는 자원의 확보, 그것도 넥서스의 개수보다는 200의 병력이 어떤 상황에서 부딪히느냐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손주흥 선수의 200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에서는 송병구 선수가 긴장될 만한 상황이었죠. 보통 테란의 본진에 리콜로 북을 울리면 진출 라인이 좀 얇아지기 마련이고, 그걸 노리고 송병구가 리콜과 거의 동시에 중앙 멀티를 찔렀는데 테란의 진출라인이 생각 외로 견고해서 좀 애를 먹었죠. 테란은 어차피 200의 병력이 살아있어서 토스가 승리의 쐐기를 박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09/06/12 22:01
Pgr21.Fanta님// 손찬웅 선수입니다. 빅뱅의 노래에 춤을 춘 것도 있고, 평소에 지지를 ziziyo 하고 쳐서 그런 닉네임이 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09/06/12 23:40
송병구선수 하템 안쓴다고 하시는분 계시는데........
송병구선수 원래 하템보다는 아비터에 힘을 주는 운영 많이합니다. 아웃사이더에서 이영호선수 잡을때도 그랬고..(이건쫌 경기 양상이 다르지만......) 예전에 포모스에서 10점 나왔떤 박성균선수와의 안드로메다 경기에서도 송병구선수가 왼쪽 라인을 다 먹어서 가스가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반 이후까지 하템은 거의 보이지도 않았었죠. 나중에 경기 막판 될때 헐루시네이션 만들라고 하템 사용하면서 사용하긴해도... 어쨌뜬 송병구선수는 원래 하템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그 가스를 아비터에 집중하는 편이죠. 오늘 경기에도 나왔지만 송병구선수가 워낙 센터싸움을 잘하잖아요. 2경기때 손주흥선수가 스캔 안써서 대패하긴했는데... 설사 스캔을 썼다고해도 송병구선수가 질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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