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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4 00:38
으음.. 전체적으로 충분히 공감할만하네요. 특히 그동안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의 커닥에 취약한듯한 인상을 받아온터라.. 버로우 개발한 것부터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포모스 헤드라인 사진 세장이 각각 마재윤, 이제동, 박찬수 선수던데.. 저그빠는 아니지만 참 간만에 저그가 피는듯한 인상을 받네요 ^^
09/03/24 00:43
오버로드 드롭은 별로 이득이 없었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김택용선수의 견제가 제대로 드론타격이나 건물타격으로 들어간 적이 한번도 없었죠. 번번이 견제시도로 손해만 본 김택용과 리버가 쌓이지않게 집요하게 들이댄 마재윤의 선택이 잘 맞물렸다고 봅니다. 또 리버 하템 드라군 질럿 콤보가 쌓이면 히드라만으로 상대하지 못하고 밀릴수도 있었는데 두타이밍만 줘도 완성될 조합을 갖추지 못하게 한 마본좌의 오늘 경기력 간만에 쩔었습니다 마본좌 부활까진 아니더라도 결승만 찍어줘도 감동이겠네요.
09/03/24 00:45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다만, 역무탈로는 리버제거가 아니라 하템을 저격하려는 듯 했습니다. 실제로 1마리 잡은걸로 보였습니다. (재방이나 vod로 확인을 해봐야 겠습니다;;;) 오늘 경기는 마재윤선수가 김택용선수의 견제에 거의 휘둘리지 않고 잘막았다는 점이 승부를 가른 듯 합니다.
09/03/24 02:00
토요일 저그 박찬수 콩라인 탈줄 기념 우승...
일요일 저그 원탑 이제동의 결승본능의 KTF를 올킬... 월요일 양신저그... 투신 박성준, 마신(?) 마재윤의 프로토스 정크벅크.... 저그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서곡일지도...
09/03/24 02:12
프로토스들은 커세어리버 하려면, 이제부터는 옵저버 대동하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견제 들어가도 버로우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버로우 되어있는 히드라도 무섭구요.
09/03/24 03:13
마재윤은 빠른 3개스... 김택용은 비수류...
3개스 저그는 어떻게든 비수류의 견제를 막아내는게 승부의 관건이었는데... 제가 보기엔 거의 완벽하게 견제를 막아냈던 걸로 보이고... 견제 막다가 3번째 멀티가 활성화된 시점부터는... 토스는 저그의 샌드백이죠 ^^ 그래도 매번 견제에 시달리다 결국 정면에서 밀리던 시나리오를 벗어나서.. 견제 막고 정면으로 압살한 마재윤 선수 보기 좋았습니다 ^^
09/03/24 16:24
이제는 비수류 정말 희망이 없어진걸까요... 예전같으면 비수류를 이용한 승리가 가장 멋있었는뎁..
비수류가 다시 살아나기위해선 , 비수류의 창시자 김택용선수 그가 다시 살리는수밖에는 없는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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