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16 11:14:07
Name 플러스
Subject 본좌 및 본좌후보들의 양대리그 "고군분투 수치"
개념의나의것님의 "양대리그 통산 커리어 랭킹"글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우승자가 우승한 리그의 4강에... 자신과 같은 종족인 선수가 얼마나 있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네이밍은 썰렁한 "고군분투 수치"로 -_-;
양대리그 통산 2회이상 우승한 선수들과 택뱅리쌍의 데이터만 뽑아봤습니다

* 본좌
이윤열 - 우승 6회 (동족 6명) - 1
최연성 - 우승 5회 (동족 7명) - 1.4
마재윤 - 우승 4회 (동족 3명) - 0,75
임요환 - 우승 3회 (동족 2명) - 0.67

* 준본좌(?)
박성준 - 우승 3회 (동족 2명) - 0.67
강민 - 우승 2회 (동족 2명) - 1
김동수 - 우승 2회 (동족 0명) - 0

* 택뱅리쌍
김택용 - 우승 3회 (동족 5명) - 1.67
이제동 - 우승 2회 (동족 0명) - 0
송병구 - 우승 1회 (동족 1명) - 1
이영호 - 우승 1회 (동족 0명) - 0

양대리그 (OSL, MSL) 통산으로 살펴보니 위와 같네요
수치 계산법은, 예를 들어, 마재윤이 4회 우승할 동안 4강에 자신을 제외한 저그가 0명, 0명, 1명, 2명 있었습니다
합계인 3명을 우승회수 4회로 나눈 3/4 = 0.75가 "나혼자잘해 수치"입니다

* 우승회수 (랭킹은 우승 횟수 → 준우승 횟수 → 3위 횟수 → 4위 횟수 순)

1. 이윤열 6회
2. 최연성 5회
3. 마재윤 4회
4. 임요환 3회
5. 박성준 3회
6. 김택용 3회
7. 강민 2회
8. 이제동 2회
9. 김동수 2회
10. 송병구 1회
11. 이영호 1회

* 고군분투 수치 (수치가 적은 순서로 나열, 동률시 위의 우승회수 순으로)

1. 이제동 - 0
2. 김동수 - 0
3. 이영호 - 0
4. 임요환 - 0.67
5. 박성준 - 0.67
6. 마재윤 - 0.75
7. 이윤열 - 1
8. 강민 - 1
9. 송병구 - 1
10. 최연성 - 1.4
11. 김택용 - 1.67



사족...
- 데이터의 범위를 4강 선수들로만 하니까, 결과가 많이 썰렁하네요 -_-;
- 테란 본좌 3명 중 이윤열/최연성이 테란번성기에 정점을 찍었다면, 임요환은 테란을 개척했다고 볼 수 있을듯...
- 마재윤은 워낙 고군분투한 이미지가 강해서 4강에 저그가 거의 없었을 것 같았는데... 막상 보니 생각보다는(?) 많네요
그래도 그 본좌로드를 오르는 과정은, 4회라는 우승회수로 표현하기는 부족할 것 같네요...
- 김동수... 정말 힘들게 2회 우승했었던... 이제동... 요즘 그렇게 힘들게 버텨주고 있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rdust
09/03/16 11:22
수정 아이콘
송병구, 이영호 껴주실라면 박정석도 껴주세용...
밑힌자
09/03/16 11:2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들어가면 리그 16강까지 해도 1위는 문제 없을 듯 - _-
플러스
09/03/16 11:30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그래서 준본좌(?)라고 적었어요 ^^;
09/03/16 11:48
수정 아이콘
임요환(조정현, 최인규)...Z(홍진호*2, 장진남, 이근택) P(기욤, 박용욱, 임성춘)
이윤열(임요환, 최인규, 김현진, 이병민*2, 전상욱)...Z(조용호*3, 홍진호*2, 박경락, 박신영, 장진남, 박성준, 박태민), P(박정석, 오영종)
최연성(이윤열*2,임요환,한동욱,이병민*2,김정민)...Z(홍진호*2,박성준), P(박정석, 박지호,박용욱,강민*2)
마재윤(조용호, 변은종, 심소명)...T(이윤열,변형태,한동욱,전상욱,최연성), P(박정석,박용욱,강민*2)
박성준(박태민,박찬수)...T(최연성,이병민,서지훈,나도현), P(박정석,도재욱,손찬웅)
김택용(허영무,송병구,김구현,강민,윤용태)...T(진영수,이성은), Z(박태민,마재윤)
이제동(없음)...T(신희승,박성균),P(송병구,김택용,김구현,허영무)

자신포함 종족수 / 우승횟수*4
임요환 5/12 = 0.42
이윤열 12/24 = 0.5
최연성 12/20 = 0.6
마재윤 7/16 = 0.44
박성준 5/12 =0.42
김택용 8/12 = 0.66
이제동 2/8 = 0.25

이제동-임요환,박성준-마재윤-이윤열-최연성-김택용 순이군요
태바리
09/03/16 12:0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조용호선수 때문에 수치가 올라간것 같군요.
신소재
09/03/16 12:1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저저전결승을 2번이나 경험한 선수니까요.
래몽래인
09/03/16 12:25
수정 아이콘
고금 최강의 저그 리제동~~~무~
플러스
09/03/16 12:33
수정 아이콘
에르님// 자신을 포함한 종족수가 더 보기좋네요 ^^
그리고 이윤열선수 4강에 동족이 7명이 아니라 6명이었네요 --; 덕분에 수정했습니다
sgoodsq289
09/03/16 13:19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만 살짝 테클;; 위에 글에서
우승 횟수 동률은 이제동(2) / 김동수(2) 순서인데
고군분투 동률에서는 김동수(0) / 이제동(0) 이네요..
둘다 우승 횟수 순서라는데... 몬가 잘 못 된 듯 싶군요.
플러스
09/03/16 14:37
수정 아이콘
sgoodsq289// 앗... 수정했습니다
KnightBaran.K
09/03/16 16:02
수정 아이콘
재밌는 데이타네요. 8강이나 16강까지 확장하면 더욱 흥미롭겠는데요~~
박정석이나 강민선수의 수치가 궁금하네요
BuyLoanFeelBride
09/03/16 18:25
수정 아이콘
4강만으로 하되 결승진출한 대회를 모두 써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표본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가령 박성준의 경우 총 결승진출이 5회니까요. 임요환은 6회던가 7회던가?

16강은 너무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고, 8강 정도는 괜찮겠지요.

(박성준의 질레트 8강에 저그 1명이 떠오르는군요)
王非好信主
09/03/16 19:57
수정 아이콘
16강은 안되죠. 왜냐면, 16강구성은 해당시즌 맵이아닌 전시즌맵으로 하니까요.(현재는 아니지만, 2006년까지의 과거에는요)

8강까지는 고민해볼만한듯.
09/03/17 00: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최연성, 김택용 (+이윤열, 강민) 은 자기 종족 날라다닐 때 우승하고
김동수, 이제동, 이영호 (+임요환, 박성준) 은 자기 종족 암울할 때 혼자 잘해서 우승하고
후자 인물들이 더 뛰어나네

저렇게 보면..
최연성, 김택용 (+이윤열, 강민) 은 자기 종족의 부흥기를 일으켰고
김동수, 이제동, 이영호 (+임요환, 박성준) 은 자기만 잘한거고
전자 인물들이 더 대단하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351 각 종족 주요 선수 10명의 공식전, 최근 30경기 (모든 종족전 추가) [35] 최후의토스6221 09/03/17 6221 1
37350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플레이오프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38] The xian9070 09/03/17 9070 0
37349 더이상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그들에게 경의를... [5] 5864 09/03/17 5864 1
37348 [단편소설] 화이트데이 선물 [7] DEICIDE5615 09/03/17 5615 4
37346 ALLSTAR 종족최강전 테란vs저그 (2) [156] 강량6106 09/03/16 6106 0
37343 아드레날린 [19] 단하나의별6656 09/03/16 6656 2
37342 ALLSTAR 종족최강전 테란vs저그 [277] 강량6392 09/03/16 6392 0
37339 본좌 및 본좌후보들의 양대리그 "고군분투 수치" [14] 플러스6518 09/03/16 6518 0
37338 역대 동족전 강자들, 시대순 정리 [55] 최후의토스8890 09/03/16 8890 0
37337 송병구선수 , 이제는 조금 쉬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19] 개념은?6155 09/03/16 6155 5
37336 KTF와 SKT T1, 그리고 테란이라는 키워드로 보는 영욕의 역사 [21] 거품8108 09/03/15 8108 12
37335 위너스리그와 경기질의 상관관계. [32] 時水5896 09/03/15 5896 0
37334 '총사령관'송병구에 관한 회고 [5] 베가.4792 09/03/15 4792 5
37333 엔트리 예고제의 명암과 새로운 방식의 제안. [11] zephyrus4961 09/03/15 4961 0
37332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 승부사에게 [11] happyend6693 09/03/15 6693 0
37331 To. Sktelecom T1 다음 번에는 해내는 팀이 되길 바랍니다. [16] 청보랏빛 영혼5555 09/03/15 5555 0
37330 오늘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를 보면서 느낀점. [27] 피터피터5599 09/03/15 5599 0
37329 오늘 아침에 꿈을 꿨습니다. [7] The Greatest Hits3767 09/03/15 3767 0
37328 KTF 골수 팬으로서... [28] RunDavid5116 09/03/15 5116 0
37327 KTF팬 여러분, 축제를 즐겨봅시다. [40] kEn_5262 09/03/15 5262 0
37326 오늘의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 SKT vs KTF (7) [445] 별비6658 09/03/15 6658 0
37325 오늘의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 SKT vs KTF (6) [388] 별비4387 09/03/15 4387 0
37324 오늘의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 - SKT vs KTF (5) [290] 별비4605 09/03/15 46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