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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6 19:43
박찬수 선수가 만약에만약에만약에만약에 양대 우승을 한다면,
'마재윤도 이제동도 못한 업적을 이루었다. 이젠 1인자 소리 들을 수 있겠다' 인터뷰 작렬할 듯 크크
09/03/06 19:49
그나저나 개인리그 위상 추락이 느껴지는게....
마재윤 시대만해도 선수들이 개인리그 준비에 많은 걸 쏟아부어서 그런지 양대 4강 올라갔을 때의 포스는 절정이었는데... 박찬수 선수는 8부 능선까지 넘었는데요 소리소문없네요 ㅠㅠ
09/03/06 19:51
SKY92님// 말씀하신대로 주5일제+위너스리그 때문에 포스가 분산된 감이 있어요.
선수들이 개인리그는 '짬내서' 준비 한다는게 공공연한 일이 되었으니 ㅠㅠ
09/03/06 19:52
라울리스타님// 삼겹살을 365일 매일매일 먹는거랑 일주일에 3번씩 먹는거랑 맛이 다르겠죠 ^^;
원래는 기가막힌 맛인데 빵이 커져서 .. 좀 맛이 없는것같은 느낌이 드는것 같네요.
09/03/06 19:56
으음. 이제동선수 상당히 특이한 빌드를 준비해왔네요.
박태민선수가 예전에 1해처리 레어로 오영종선수를 압박했던것과 유사한 빌드같기도 하고요~ 커리 견제 들어가려 하는 송병구~
09/03/06 19:58
송병구선수는 섬멀티 먹으면서 한방 노리려는듯~ 어어;; 이제동선수 이럴때 불같은 성질 작렬하면 안되죠;;
이럴때 이제동선수는 너무 성급하게 경기한단 말이예요.
09/03/06 20:06
진짜 이제동선수 저렇게 방송경기에서 저렇게 조급하게 들이대다가 아쉽게 패배하는게 대체 몇번째입니까~
이영호랑의 카트리나,그리고 박수범과의 블루스톰도 그렇고요~
09/03/06 20:07
이제동이 폭군이라는 별명은 얻은 이후로 이렇게 이상한 플레이하는 것도 처음봅니다.
송병구가 저그전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여도 조합갖춘 유닛의 센터 싸움은 김택용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토스 중에서 으뜸인데 아무리 상황 좋았어도 그 싸움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제동이 그 싸움을 하고 나서 정신줄을 놓아버린 것 같습니다.
09/03/06 20:07
저 들이댄 병력이 값싼 저글링이라면 몰랐을까...
비싼 히럴이었습니다. 차라리 아드레 저글링으로 들이 댔어도 효율이 좋았을 법 했는데...
09/03/06 20:16
송병구도 정신줄을 놓았나... 싶었는데 다시 보니까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1시만 안주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이성은이 저그전에서 센터 공굴리기 하듯이 시간끄는 것 같습니다.
09/03/06 20:16
아 근데 그말 하기가 무섭게 바로 견제 들어가고 인구수가 다시 벌어지네요~ 송병구선수 확실하게 끝내야 될것 같은데 울트라까지 나와버렸네요 으음;;
09/03/06 20:20
하템드랍에 드론 한부대 넘게 죽지 않았다면 이거 몰랐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송병구선수 아무리 유리하다고는 해도 진작에 드라군이나 리버 추가했으면 이겼을 걸 질질 끄네요.
09/03/06 20:20
이제동 선수
저그는 자원보다 병력 중심으로 갔으면 항상 불안합니다. 발전투 한방이면 프로간 경기에선 역전 안나오죠. 제발..유리한 경기 그르치는 모습 그만 보여주길!
09/03/06 20:26
저는 왜 송병구한테 모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말이죠...
오늘 경기 저번에 김택용 vs 이제동 안드로메다 경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초반에 승기 잡아놓고 상대 진빠지게 하는게 말이죠.. 저그가 각성하고 막기만 하려고 맘먹으면 쉽게 못이기죠. 그냥 센터만 잡고 병력 돌리면서 적절히 셔틀 견제같은거만 해주면 결국 저그 혼자 자멸할 수 밖에 없는 운영을 송병구선수가 아주 잘 보여줬따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누가 모래도 완승이엿죠...
09/03/06 20:26
송병구 선수 정말 집요하리만큼 안정적으로 운영하네요. 플토가 유리한 상황에서 들이대고 싶은 욕구가 꿈틀대는데 그걸 참는거죠.
요즘 자주 보여주는 운영이네요. 보는 입장에서는 좀 지겹지만 저런식의 센터 운영은 유리할때 완전히 굳히기 들어가는거죠.
09/03/06 20:31
Art Brut님// 근데 신 추풍령도 달의 눈물 못지 않게 힘든맵인듯.......
미네랄이 8덩이로 되면서요. 1게이트 플레이를 죽어라 갈고닦아야 할것 같네요 송병구선수는~
09/03/06 20:33
SKY92님// 그래도 달의 눈물보다는 나은 맵이죠...
달의 눈물도 8덩이 인데다가 더블넥하기에 너무너무 위험한 맵이고 원겟으로 가다 앞마당 먹어도 뒤쪽까지 포톤 지어야하니 원.. 앞마당 입구 쪽 언덕에 럴커 박아놓고 스컬지로 옵저버 잡아주면 리버 하템 갖추지 않으면 껄끄럽고.. 나오려고 할때 폭탄드랍해주면 할게 없죠.. 참 프로토스 입장에서 골때리는 맵입니다.
09/03/06 20:41
제가보기엔 매우 적절한 판단이었다고보내요.. 저러면서 한방갖추고 적절한 견제로 자원줄 말리면서 굳히구..
이제동선수와의경기에서 유리하다고 신내다 지지친 플토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정신줄 놨다느니 하는 리플도 있던데.. 보기좀 그렇네요;
09/03/06 20:48
나름 답답하기는 했지만 송병구 선수의 자원줄이이었던
7시 앞마당을 지키며 이제동 선수가 가져가는 1시 멀티 견제하러가기 까지 동선이 너무 길었죠. 이제동 선수의 가스 활용을 극대화한 스컬지 옵저버 요격으로 버티기 모드 때문에 송병구 선수는 지속적으로 가스를 옵저버에 투자해야되서 가스 자체는 넉넉한 편은 아니였구요. 반대시각으로 보면 송병구 선수가 얼마나 이제동 선수를 인정하는지 느껴지더군요. 틈만 주면 엄청 무서워지는 이제동 선수니 그만큼 조심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농담이지만 ... 낙스라마스 25인 파밍을 끝낸 송병구선수의 무서움인가요?
09/03/07 00:30
플토도 자원이 넉넉하지는 않았죠. 게다가 작정하고 러커 스커지 디파일러로 버티는데 드라군 뽑는건 별 의미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송병구도 질럿위주로 뽑은거구요. 그러면 러커밭 뚫기가 쉽지 않죠. 이 상황에서 멀티 먹으면서 200채우고 멀티없는 저그 견제만 해주는것이 가장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해요. 1시 끊으려고 들어갔다가 병력 많이 손해보고 7시멀티 못했으면 질수도 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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