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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1 20:15
결국 최종전까지 오네요.
이정도 치고 받았으면 혹 지더라도 큰 타격은 없을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에서 한 판 진 정도의 데미지?
09/03/01 20:16
원게이트 더블 빌드하느라 오히려 가난햇고
평소에 자주쓰던 빌드가 아니라서 저그의 타이밍도 재지못했습니다. 좀 준비가 부족한게 아쉽네요
09/03/01 20:18
두선수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선 다행이네요....
3:0 나오면 한선수는 완전 타격이였을텐데.... 마지막경기까지 간걸로 만족합니다
09/03/01 20:18
swflying님// 하지만 메두사에서는 김택용 선수가 그런식으로
1커세어 타이밍에 6해처리가는 저그의 네오 사우론을 완벽히 저격했죠. 준비가 부족한건 아닌듯..
09/03/01 20:19
해설이 못하는건 분명 아닌데 확실히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흥은 좀 안나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김택용선수가 이기면 완전 역성지 100% 작렬이네요...
09/03/01 20:21
4경기에서도 이제동선수가 링을 많이 뽑았습니다만 이겼듯이 이번경기도 이제동 선수가 특별히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저는 그냥 원게이트류보다 더블넥이 저그로하면 가장 무섭던데 말이죠. 흠
09/03/01 20:22
차마 경기 못보고 중계만 보고 있는데 분위기가.. 어째............
방금 포모스에 경기전 선수인터뷰 보고 왔는데.. 택용선수.. 이겨야 하는데.. ㅠㅠ
09/03/01 20:24
댓글들 보고나니 차마 새로고침에 손이 안가네요.. 저그 상대로 다전제에서 한번도 져본 적 없는 택용선수인데..
상대가 이제동 선수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겨야 하는데.. 힘든 상태인 것 같지만 역전하기만을 기도해야겠네요..
09/03/01 20:24
결국 어제경기는 예고편이었나요? 김택용선수 다전제에서 이제동선수를 넘어서질 못하고 떨어지네요..
정말 5경기는 초반에 흥미진진 막느냐 뚫리느냐에서 뚫리고 말았네요..
09/03/01 20:24
아아... 1234경기 모두 재밌게 잘 해놓고 마지막 경기에서 이런 OME 경기가 나오는군요.
9드론 저글링 달리는 걸 뻔히 봐놓고서도 대각선에서 저렇게 허무하게 당하는 건 프로토스의 수장으로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죠.ㅜㅜ
09/03/01 20:24
근데 오늘 경기는 다들 좀 재미가 없네요 스코어상으로만 치고받고지
내용을 보면 모든경기가 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졌네요.. 결국 긴박감도 없었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네요
09/03/01 20:25
스페이스 타입의 맵이 원래 입구가 더 넓습니다. 빡빡하게 서면 질럿이 4기까지도 일렬로 설 수 있을정도니깐요.
그래서 원겟 질럿으로 입구막기가 어렵죠. 프로브1~2기는 필수이고 저글링을 작정하고 뽑으면 배터리나 캐논이 있어야죠.
09/03/01 20:25
아 역시 뭔가 이벤트전은 허무합니다. 으흐흐흐
이게 끝이라고는 생각하지않구요 OSL결승전에서 꼭 두선수를 보고 싶네요. 천만원크리 축하~~~^ ^
09/03/01 20:26
아, 김택용 선수도 많이 분한 듯... 뭐, 하지만 정말 멋진 경기들이었습니다. 고수들간의 한 합싸움이란게 이런거구나 싶네요.
결국 실수는 패배네요.
09/03/01 20:26
진짜 선저글링이라서 김택용선수가 이긴경기였는데.. 또 유리하다고 생각했을때 정줄놓는 플레이가 나와줬습니다.
어쨋든 용호상박.
09/03/01 20:26
포지 더블넥하지 <- 라고 하시는 분들, 이제동, 김택용 두 선수 모두 프로토스가 빌드가 유리했다고 하네요.
경기에 대한 아쉬움은 말할 수 있겠으나 선수들의 빌드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03/01 20:27
오늘 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시합이 곰클래식2의 우승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고..
어떻게 보면 이제동과 펠레스코어까지 갔다는 것이 아직 기세를 증명했다고 볼 수 있으니.. 스타리그만 먹으면 본좌논쟁 마무리하는것 아직 가능해 보입니다.
09/03/01 20:27
김택용선수 인터뷰를 보니 질럿2기와 프로브 한기로 막고 있는데 이제동선수가 저글링으로 그 프로브를 잡고 그 빈틈으로 들어온거 같네요. 안드로메다가 질럿 2기론 저글링을 완벽하게 못 막네요.
09/03/01 20:27
김택용 선수가 지긴했지만...참 토스로 이정도 하기도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저그로서 자존심을 지켰네요 용돈 크리 축하~
09/03/01 20:28
아마도, 선풀이었다는 걸 확인했을 때 투프로브만 나와서 언덕을 지켰어도 김택용 선수가 유리했다고 봅니다.
김택용 선수의 안일함이 패배를 부른 거죠.
09/03/01 20:29
택선수가 연습을 통해서 할만하다라고 생각해서 1게이트를 햇겠죠.
좀전까지만해도 김택용의 운영이 최고다 하시는분들 갑자기 OME이다 라고 하는게 참 웃기네요. ^ ^ 하긴 뭐 누가 이겼어도 둘중한명은 쓴소리를 들을수밖에 없는게 승부라지만 참 보기 안좋네요. ^ ^
09/03/01 20:29
하기사 겜방비 물리기에서만 져도 열이 뻗치는데..
천만원빵에서 입구 잘못 막아서 다 이긴 빌드가지고도 졌으니.... 그 작은 틈 하나로 천만원이 슈슈슈슈슈슈슉
09/03/01 20:29
Muse님//감사합니다.. // 천만원짜리 입구를 못 막다니ㅠㅠ (2)
질럿2기에 프로브몇기면 막힌다는 이야기인데.. 이제동선수의 찌르기에 그런판단의 여유가 없었나요..
09/03/01 20:30
포지 더블넥에서 맵에 특화된 1겟 더블인것 같았는데 포지 더블아니라고 욕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맵에 특화된 1겟 더블일수도 있는데... 그동안 해왔던 것을 안해서 졌다고 하면 언제 새로운 빌드를 만드나요...
09/03/01 20:31
그런데 처음 저글링 난입은 순간적은 판단착오라고 해도...
대충 어찌어찌 막은 듯 보인 다음에 한번 더 다수 저글링 난입에 입구질럿이 모두 잡힌 GG 직전 상황은 좀 아쉽네요, 김택용 선수...
09/03/01 20:31
이제동 선수가 잘해서 이긴거죠.이긴 선수에게는 축하를 진 선수에게는 위로를 재미있는 경기 잘봤습니다. 공식전은 아니였지만 경기는 참 재밌었네요.
09/03/01 20:32
5대 본좌가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김택용 선수는 온겜우승한다고 해도 이번에 진걸로 까일테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택뱅리쌍들이네요 한 선수가 조금 나아간다 싶으면 또 미끄러지고 다른 누가 올라오고.... 누가 끝까지 살아남아 택뱅리쌍 시대의 종말을 고할지 기대됩니다
09/03/01 20:32
근데 엔딩이 왜 이렇게 어색한가요??
뭐 꽃가루나 날리는 그런 것도 없고...이긴 사람은 이겨서 미안해하고..진 사람은 져서 씩씩거리고..보는 사람들은 박수도 안치고 멍때리고... 이벤트전이라지만 막상 판을 접는게 너무 성의가 없네요. 분위기도 안살고 이제동만 뻘쭘해진 상황.. '저..천만원 갖고 집에 가면 되요??'
09/03/01 20:33
아,, 그래도 ,,, 9드론 저글링에 입구 내어주는 플레이는 ;;;
김택용 선수 답지 않다는 ,,,, 저그 플토 대결에서 ,, 초반 저글링 난입은 ,, 그걸로 게임 끝이죠 ,
09/03/01 20:34
王天君님// 저도 좀 보기 그렇네요... 두 해설진은 뒤쪽에 그냥 자리하고 있고;;;
역시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오던 온겜이나 엠겜의 시상식 같은 것도 보이지 않는 많은 준비가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09/03/01 20:34
김택용선수 오늘 이겼으면 완전 방심했을 듯합니다. 그제 프로리그에서는 김택용이, 오늘 매치에서는 이제동이... 승부는 3대 3. 오늘은 졌지만 온겜넷 결승에서 제대로 박터지게 싸워보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김택용선수 팬의 입장에서 이제동 선수가 더이상 두렵지 않다는 거;;; 예전엔 60대 40으로 이제동선수가 이길것 같았는데 지금은 51대 49정도로 김택용선수가 이길것 같군요. 오늘은 김택용의 선수의 장기 운영력이 더 돋보였기 때문입니다.
09/03/01 20:34
김택용선수 게임내적으로는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스코어는 3대2로 졌지만 이제동선수의 특성을 느끼게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처럼 닥치고 이긴다면 언젠가 이벤트전이 아닌 공식경기에서 다전제로 붙게되겠죠. 일방적으로 이제동선수의 승리를 점쳤던 제가 볼땐 김택용선수가 언제든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걸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9/03/01 20:35
시청자도 분석할 정도로 견제는 오히려 독이라고 코치진에서도 분석했을텐데...고집스럽게 운영한 2경기 데스티네이션도 아쉽고...콜로세움에서 갑자기 집중력 떨어져 커세어 헌납...5경기는 더욱 허망하게... 그냥 더블넥 해도 무난한것을 ...거참..
09/03/01 20:36
역시 이제동이네요~ 김택용 선수를 결승에서 이길 저그 정말 이제동 아니면 해내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바투도 먹어야죠..!! 이제동 팬으로써 오늘 즐겁게 하루마무리 하고 내일 개강하면 되겠네요..
09/03/01 20:36
이제동선수가 우승은 했지만, 오늘경기로..
김택용선수는 이제동선수의 파해법을 알아낸듯하고.. 이제동선수는 김택용선수에게 조금 막막함을 느꼈을듯하네요..
09/03/01 20:37
그래도 난입한거 엄청난 컨트롤로 막아냈었죠...문제는 다 막았다싶었을때 입구에 세워논 질럿2마리를 저글링이 지나갔다는거...
제가볼때 이부분을 김택용선수가 간과하고 있었나 본데요...질럿2마리로 입구가 안막힌다는거요... 근데 저도 몰랐었던 사실인데 질럿2마리로 안드로메다 안막히나요? 유리해졌던거 같았는데...저글링 한번더 난입하며 gg..아쉽네요.. 마지막경기 택선수 실수가 안타깝지만 그래도 OME경기는 아닌듯.. 둘다 막강 컨트롤 능력을 보았으니깐요..
09/03/01 20:38
최강프로!님// 저도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엄청난 컨트롤로 저글링 다 잡아놓고 상황 정리하고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나 싶다가; 다시 한번 저글링 난입에 바로 GG 택선수도 좀 짜증난듯한;
09/03/01 20:39
헌터지존님// 원겟더블이지만 이번경기처럼 선풀이었으면 막으면 포지더블이상으로 무난히 이길수 있는 상황이었죠.
5경기는 원겟더블이 문제가 아니라 입구를 못막은것이 패인으로 보입니다만..
09/03/01 20:39
아레스님// 공감합니다.
뭔가 오늘이후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은 더 업그레이드 될 것 같군요. 이선수는 캐릭터가 맞으면 더쎄져서 나오느 선수거든요.
09/03/01 20:40
플로엔티나님// 이제동 선수도 같은 이야기 했죠. 불리한 빌드여서 힘들겠구나 했다고...
본인은 운이 좋았다고 겸손해하지만 악착같이 밀고 들어가서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에 집념이 느껴졌습니다.
09/03/01 20:40
김택용 선수는 빌드에 관해서 "자기가 유리하거나, 거의 이겼다."라고 판단했다고 인터뷰 했고, 이제동 선수는 자신이 "빌드에서 진 게임이었는데 운이 좋았다."라고 까지 말했는데 포지 더블넥을 했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김택용 선수 이제동 선수보다 스타판을 읽는 실력이 뛰어난가보네요.
09/03/01 20:40
경기가 워낙에 고수들간의 대결이다보니 유리한 부분을 잡게 되면 놓지않고 끝까지 유리함을 잡아내는 방향으로 경기가 펼쳐져서 경기상에서 물고 물리는 그런 맛은 없는 게 아쉽습니다. 김택용선수가 대저그전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게 바로 투가스의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안드로메다에서의 게이트더블후 미네랄멀티는 별로 안 좋다고 보여지네요.
09/03/01 20:41
김택용 선수만 제 경기력이 안나왔나요?
그렇게 따지면 이제동 선수 1, 3경기는 제 경기력이 나왔나요? 허허 참.. 오히려 오늘 경기들은 김택용 선수보다 이제동 선수가 제 컨디션이 안나왔습니다.
09/03/01 20:41
헌터지존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강프로!님// 아마 막히긴 하는데 아주 잘 배치해야 될 걸요. 김택용 선수가 좀 섬세하게 못한게 아닐까요. 사실 근데 2기로는 저글링이 한 질럿만 때리고 들어가면 쉽게 뚫려서 프로브가 사이에 필요하긴 합니다.
09/03/01 20:41
김택용 선수가 한걸음 발전한 만큼,
이제동 선수도 한걸음 나아갈 테고... 앞으로는 더욱 재미있는 두 선수의 경기 기대해봅니다.
09/03/01 20:41
같은 넥서스 자원이면 가스먹는 넥서스가 낫죠..멀티 몇덩어리 그걸 가져가려고...질럿3마리 뽑을자원으로 캐논짓고 테크타는게 훨씬 낫습니다..
09/03/01 20:41
오늘 두 선수 모두 잘 싸워줬습니다. 이제동선수가 이기길 바랬는데 어려운 경기끝에 이겨줘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역시 다전제의 김택용은 무섭다는 걸 다시한번 확인했네요. 그리고.. 위의 댓글중에 김택용 본좌론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보기엔 리쌍 택뱅 이 네 명의 선수(추가로 허영무) 들은 앞으로도 서로 물고 물리는 라이벌 관계가 지속되리라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는 다른 선수들을 닥치는 대로 압살할 만큼의 실력이 안되기 때문에, 만약 이번 스타리그를 우승하더라도 본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본좌론에만 집착하지 마시고 다른 선수들의 실력을 인정해 주셨으면 하네요. (본좌론을 주장한다는 것 자체가 동시대의 다른 선수들을 한수 아래로 보는 것이니까요)
09/03/01 20:42
오늘의 승패는 집중력의 차이 같습니다. 마지막 빌드 갈림은 분명 김택용선수에게 좋은 빌드였으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승패를 갈라놓았다고
봅니다. 김택용 선수의 마지막 프로브+질럿으로 저글링 막기도 정말 대단했었구요..하지만 마지막 이제동 피지컬에 또한 감탄했습니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조금의 차이가 곧 승패와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09/03/01 20:43
빌드상 5경기는 김택용 선수가 유리한게 맞습니다. 저글링을 뽑았고 막기만 하면 유리하니까요.
하지만 포지더블넥 한다고 이제동 선수 빌드에 밀리는건 전혀 아닌데 말이죠.
09/03/01 20:43
하이브님// 그러게 말입니다. 결국 저런식으로 본좌되봐도 역대본좌들중 가장 낮은 포스와 커리어로 가장 폄하당할텐데 말이죠.
김택용 선수도 그걸 의식하고 본좌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는것 같구요. 아니 오히려 바라지 않는것같구요.
09/03/01 20:44
Art Brut님// 욕했다라고 써서 오해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포지더블보다 원겟더블이 불안한데 왜 하던대로 안하고 지냐? 라고
질책하는 분들이 계셔서 썼습니다. 문제는 입구막기였다고 보거든요.
09/03/01 20:44
하이브// 동감합니다. 이제동선수가 이겨줘서 너무 고맙고 좋네요. 팬 입장에서도 김택용선수가 껄끄러운 상대임은 분명하나 앞으로 만나도 이길것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선수 모두 수고했습니다~
09/03/01 20:44
오늘 5경기 보면서 느낀건데, 이제동 선수와 연습경기때 저글링 3기 난입하면 그냥 GG치고 나가버린다죠?
그런데 오히려 다수 저글링은 컨트롤이 더 어렵다는 느낌이;;; 저글링 3기 정도가 가장 적당할수도; 3기의 저글링 프로브 일점사 컨트롤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09/03/01 20:45
헌터지존님// 앞마당 가져가느냐 아님 본진 미네랄 멀티를 가져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오늘 게임한 양선수들 조차 김택원 선수의 1게이트 플레이의 빌드승을 인정했습니다 김택용선수는 심하게 말해 이겼다라고까지 생각했다고 합니다 빌드 운운은 옆길로 새는 것이라고 봅니다
09/03/01 20:45
헌터지존//김택용선수 마지막 인터뷰때 상대가 선스포 빌드를 사용할꺼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했습니다.원겟 더블이 더 좋다는게 아니고 상대에 맞춤빌드였죠.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빌드는 통했습니다..한순간 방심으로 입구내준거 아니였으면 김택용선수 페이스로 무난히 갔을텐데요..
그렇게 따지면 저그도 선스포가 아니라 12 투해처리가 더 좋은거 아닌가요? 근데 왜 9스포 빌드를 사용할까요.. 다 전략적인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택선수의 빌드자체는 통했었구 그것때문에 비판받을 것은 아닌것 같네요.
09/03/01 20:46
Art Brut님// 선수들에게는 빌드싸움이라는게 있는겁니다. 김택용 선수가 포지더블넥보다 원게잇을 한 이유가 심리적이든 해설자가 말하는 촉이든 이유가 있는것이죠.. 결과적으로 그 촉에서 김택용선수가 이겼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졌다고 봅니다.
09/03/01 20:46
Art Brut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포지더블한다고 이제동선수 빌드에 밀리는건 전혀 아닌데말이죠.(2)
1경기와 5경기 모두 쓰여서 새로운 빌드를 들고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조금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말이죠.
09/03/01 20:46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네요.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요. 그런데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는 없었네요. 김택용 선수 응원했는데, 졌어도 별로 기분 나쁘지도 않고요...아무래도 결승 무대가 아니라 그런가 보네요.
09/03/01 20:48
제가 리플을 좀 여러 분들을 화나게 했나보네요. 저도 Art Brut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1경기에서도 괜찮은 결과를 보았고 잘 막았는데,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한 거죠. 프로브도 미리 나와서 막지 않은 걸 보면 이제동 선수의 저글링 컨트롤을 망각하고 있던가 아님 그냥 언덕 위 질럿보고 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09/03/01 20:49
불멸의 커닥님// 저도 언덕위 질럿을 보고 그냥 빼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제동 선수의 눈에는 빈틈이 보였던 것일까요;;;
들이대다가 막히면 저글링만 손해볼텐데, 타짜의 손은 눈보다 빠른가봅니다;
09/03/01 20:52
막고 있던 프로브를 잡고 그 틈으로 올라온거죠.-_-
이제동선수가 빈틈을 아주 잘 노린거죠. 보통저그였다면 질럿2기에 프로브한기가 언덕에 있다면 그냥 뺐을겁니다.
09/03/01 20:53
DEICIDE님// 아 그런것인가요? 하핫..그렇다면 죄송합니다.흐흐 그간의 경기와는 다르게 5경기에서 프로브가 여럿 잡힌것으로
보아서 당연히 입구에서 저지당할줄 알았는데 뚫고 올라와서 당황한 플레이가 보이더군요...집중력의 문제인건가요...
09/03/01 20:54
두번째 난입때도 저글링 6기가 있는상태에서 질럿2기와 프로브로 막는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었을 것 같진 않네요 6기가 올라갔을때부터 너무 급격히 한쪽으로 기운 느낌..
09/03/01 20:5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이제동선수에겐 연습 때, 동일한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충분히 있을 법한 상황이니까요.
그래서 저렇게 막아놔도 뚫을 수 있다는 걸 알고 달려 들은게 아닐까 싶네요. 반대로 김택용 선수가 연습했을 시에는 저렇게 해 놓으면 저그들이 잘 달려들지 않았거나, 달려들었어도 막았기에 막판에 그런 허무하게 입구를 내준 듯..
09/03/01 20:54
이벤트전인것도 있겠으나, 김택용선수를 응원한 입장에서 장기운영승부 잘했고 마지막 경기도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기분이 아무 느낌 안나네요.
택동 모두 열심히 해서 온겜 결승에서 진검 승부 보고 싶습니다.
09/03/01 20:55
제가 중요하게 보는점은 원게이트 입구막기 멀티 플레이에 연습이 안되있다는겁니다...연습도 잘 안되있는 원게이트 더블을 한답니까...그냥 자신이 잘하는 포지 더블에 질럿 한마리만 세워나도 1경기처럼 무난히 막는거죠.. 왜 저글링 난입되는것도 모르는 원게잇 더블을 한답니까..이건 문제가 있죠..
09/03/01 20:56
흡혈귀님// 두번째 난입때 입구 안쪽에 있던 저글링은 3기뿐이지 않았나요?
그런데 저글링이 빈틈을 파고들어서 입구를 막고있던 질럿을 감싸듯 공격했고... 질럿이 모두 제압당해버린 것으로 기억하는데;
09/03/01 20:56
헌터지존님// 1000만원 짜리 마지막 게임인데 연습도 안되있는걸 썼을까요??
왜 자꾸 혼자 판단하십니까? 김택용선수는 이제 더블넥만 해야겠네요. 다른거 썼다가는 오늘처럼 욕먹을테니까요
09/03/01 20:58
연습이 되있는데 저글링이 난입합니까...전혀 연습이 안되있는 상황이라 보시면 맞는거구요..가스멀티 더블넥에 최적화된 안드로메다에서 다른빌드는 의미없죠..안그렀나요?
09/03/01 20:58
아마 5경기 이제동 선수가 5드론 할 줄 알고 원겟더블한 것 같네요.(9드론도 포지더블넥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입구 수비는 아쉽. 장기전가서 끝나면 허탈하진 않을텐데 초반에 한끗차이로 겜이 끝나니 더 아쉽네요.
09/03/01 20:59
이제동선수가 우승은 했지만, 오늘경기로..
김택용선수는 이제동선수의 파해법을 알아낸듯하고.. 이제동선수는 김택용선수에게 조금 막막함을 느꼈을듯하네요..(2)
09/03/01 20:59
헌터지존님// 김택용 선수에게 애정이 있는만큼 아쉬워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너무 김택용 선수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그빠로 오늘 경기는 정말 최고였지만 김택용 선수의 무서움을 다시 알게된 하루였습니다. 정말 이제동 선수만큼은 무난히 이길줄 알았는데 앞으로 두 선수가 붙으면 정말 손에 땀을 흘리며 지켜볼꺼 같습니다.
09/03/01 20:59
이제동선수 컨디션이 100%는 안되 보이던데,,, 장기전에서 운영이나, 중간중간 멀티테스킹 좀 안되는 부분,,,
그래도 이기긴 이겼네요,,,
09/03/01 21:00
헌터지존님// 최적화는 안 되어 있어 보입니다. 제대로 못 막았거든요. 입구가 로템정도면 가능했겠지만 좀 넓었죠. 그리고 저글링이 잘 위치를 잡으면 언덕 판정도 안 받구요.
뮤링님// 최적화가 안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자리가 건물처럼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저글링 크기면 쑥 올라갈 수도 있죠. 저는 이제동 선수가 적당히 피해주고 운영으로 간 게 아니라 승부를 본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 선수의 강점이 이런 거죠.
09/03/01 21:00
DEICIDE님// 헌터지존님이 조금 흥분하신것 같습니다..전혀 연습이 안되있다니..(2)
단순히 연습경기가 아닌데요...전혀 연습을 안하고 나올리가 있겠습니까?
09/03/01 21:00
헌터지존님// 김택용선수 인터뷰 안 보셨나요? 이제동선수가 프로브를 잡고 저글링을 난입시킬줄 몰랐다는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이제동선수가 이제동선수답게 하나뿐인 빈틈을 잘 찌른겁니다. 연습도 안한 빌드를 천만원이 걸린 마지막경기에서 썼을까요?
09/03/01 21:01
켄신과 시노모리 아오시의 대결이 생각나지 않나요?
아오시 : "종이 한 장만 더 들어갔어도 네 목은 바닥에 뒹굴고 있었을 걸." 켄신 : "그 한 장이, 너와 나의 결정적 차이다." 종이 한장 승부;
09/03/01 21:03
김택용 선수 예전에 마재윤 선수 상대로 레퀴엠에서 전진투게이트로 승리한적 있었는데요.
진건 진거지 빌드가 어쨋느니 연습이 됐느니 이러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09/03/01 21:03
DEICIDE님// 너무 적절한데요..5경기를 보고 그런생각이 나시다니...
정말 결정적 차이로 몇 백이상이 왔다갔다했죠.. 물론 더 큰 금액의 스타리그가 기다리고 있으니, 양선수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팬들과 관객들에게 빅재미 선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9/03/01 21:05
질럿2개와 프로브1기로 막고있는데 뚫린것은 그빌드는 전혀 이제 못쓰는 빌드가 되버린겁니다... 못쓰는 빌드를 사용했는데 연습 부족은 맞는말이죠...안그런가요...안드로메다는 포지 더블넥이 최적화 되있다고 보는게 맞죠..
09/03/01 21:06
DEICIDE님// 마지막 인터뷰 끝나고 이제동 선수가 트로피를 들고 사진세레를 받으면서 웃을때 생각나네요
그 한장이, 너와 나의 결정적 차이다.....허덜덜
09/03/01 21:08
이제동선수... 정말이지 .. 너무너무 훌륭합니다. 이제동선수가 없는 저그는.. 도저히 상상하기 싫네요.. 저그의 구세주.. 마지막 희망..
09/03/01 21:08
그렇죠. 이번 와카전에서 노배럭 더블 쓴 박성균 선수도 김택용 선수에게 절대 진게 아니죠.
1배럭 더블 무난히 하면 당연히 김택용 선수를 압살할텐데 말이죠.
09/03/01 21:09
pullbbang님// 왜 그런 분란을 조장하는 발언을 하나요?
참 어이가 없네요. 포지더블넥하면 이제동 선수를 당연히 압살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여기 없습니다.
09/03/01 21:11
헌터지존님// 전혀 못스는 빌드가 되버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스도 처음부터 포지더블넥을 간것이 아니듯이 수정해나가면
선스포 맞춤빌드로 인정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3/01 21:12
Art Brut님// 분란은 헌터지존님이 조장한것 아닌가요..전혀 연습이 안되있는 빌드를 가장중요한 5경기에 썼다고 말하시는분이 계신데..
09/03/01 21:13
pullbbang님// 좀 과격하게 말씀하셨지만, 저도 안드로메다에서 그런 선택(유닛 배치 또는 빌드:2게이트였으면 좀 더 좋았을 걸)을 한 건 김택용 선수에게 실망스럽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5경기에서 그런 올인을 선택한 게 대단한 거구요.
09/03/01 21:14
아쉬워서 그러는 것 같은데 별 큰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직접적으로 포지더블넥 했으면 이제동 선수 이겼을 거라고 하지도 않았자나요. 그리고 입구 막기 실패는 연습을 아예 안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아마시절부터 지금까지 수도 없이 입구 막아봤을테니까요) 우주타일 특성상 입구가 넓은걸 간과했다고는 볼 수 있습니다.
09/03/01 21:14
오늘 모처럼 각종족 수장들의 경기를 보고나서 정말 박빙이었구나. 한끝차 승부였다 라고 혼자 만족해 하던중에 리플은 산으로 가는군요...
다들 흥분을 자제하고 안구정화경기를 3월 첫날부터 본것에 만족하시는게 어떨까요?
09/03/01 21:18
아무리 아쉬워도 그렇지. 오늘 경기의 승자는 이제동 선수입니다.
써킹댓글들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칭찬글은 고사하고 오히려 상대방이 장난식으로 플레이 했다는 댓글에 대한 얘기들이 다수인데 대체 이게 뭔가요.. 단순 눈팅이나 지나가다 제 댓글에 기분 상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09/03/01 21:18
아마도 오늘 이후로 원게이트 더블이란 이빌드는 안나올거 같네요.. 3질럿 되기전에 입구돌파는 전혀 믿기지 않네요..가스멀티도 아닌 미네랄멀티 먹을려고 위험 감수 할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09/03/01 21:25
김택용선수 팬입장에서는 오늘의 결과를 장기적으로 좋게 받아드리길 바랍니다.
이선수 목표가 있으면 엄청 열심히 하고 결과를 내는 반면, 너무 잘나가면 허무하게 정줄 놓는적이 종종 나와서;; 온게임넷 결승전에 이런 과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틀전 프로리그를 포함하여 경기력은 이제동 선수도 느꼈겠지만 김택용선수가 전혀 밀리지 않았으니까 말이죠. 택뱅(허)리쌍은 계속 열심히 해서 서로를 발전시키는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09/03/01 21:27
원게이트 더블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테크가 무지하게 빠르다는 겁니다. (원겟의 장점) 포지와 2캐논을 안 짓기 때문에 첫 커세어 타이밍이 일반적인 포지 더블넥보다 45초 정도 빠릅니다. 통상적인 3햇 레어 스커지-히드라로는 커세어를 못 막는다는 거죠. 저그 입장에서는 무조건 히드라덴부터 지어야 합니다. 3햇 레어를 간 저그라면 레어 3지창을 쓸 수가 없게 됩니다. 게다가 리버나 다크도 45초 정도 빨리 나오죠. 즉, 사실상 원게이트와 비슷한 정도의 견제입니다. 2. 원겟보다 부유합니다. (더블넥의 장점) 가스도 아니고 미네랄이 뭔 소용이냐-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저그는 견제 방어하기 위해서 평소처럼 째지는 못합니다. 반면 토스는 평소와 똑같이 프로브 눌러주면서 미네랄도 5덩이나 더 확보할 수 있죠. 3. 가스 타이밍이 늦지도 않습니다. 보통 커세어를 띄운 뒤 셔틀 뽑아서 프로브로 섬 먹고 리버를 차후에 생산하는 식입니다. 미네랄 멀티에서 확보한 미네랄을 바탕으로 섬에 캐논 몇 개 깔면 경기 끝날 때까지 가스 파먹을 수 있죠. 더블넥보다는 2가스 확보 타이밍이 느리지만, 일반적인 원겟에 비해서는 늦은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3가스를 앞마당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3가스 타이밍은 외려 빠르고요. 종합적으로 보면, 원겟과 비슷한 정도로 저그를 견제할 수 있으며, 원겟보다 훨씬 미네랄이 많으며, 원겟과 비슷하게 투 가스를 확보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초반에 입구만 조심하면 된다는 거죠. 그리고 초반 입구 방어는 어려운 게 아니기도 하고요.
09/03/01 21:29
이제동은 확실히 더 압도적으로 이겨야 합니다. 무탈 좀 자주 쓰고 안전하게 갑시다.
자꾸 저글링에 집착하지 말고. 운영하면 충분히 압도적일 수 있으니 안전하게 해도 될 듯.
09/03/01 21:34
진리탐구자님// 그러기엔 이제동 선수의 올인 선택이 멋졌습니다. 아마 프로브가 저글링이 계속 나온다는 것을 못 보거나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겠죠. 저그는 올인을 하는 것이 한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라 선택하기 힘들텐데 그것도 천만원짜리... 올인이었습니다.
09/03/01 21:35
불멸의 커닥님// 네. 물론입니다. 다만 김택용 선수가 빌드선택을 잘못해서 졌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몇 마디 적어봤습니다. 천만 원 짜리 올인이라는 표현에 동감합니다.
09/03/01 21:38
원게이트 더블은 원게이트 테크 빌드보다도 역뮤탈에 취약합니다...이제동선수가 잘하는 히드라 이후에 역뮤탈+스컬지에 턱없이부족한 아콘수와 커세어수가 따라오지 못합니다...요세 저그 초반에 많은 가스소비량 운영은 많은 히드라 러커 뮤탈로 후반에 하이브+울트라가 부족한 원인이기도 하지만 서도...프로토스가 투가스로 충분히 저그의 운영에 따라가줘야 합니다..
09/03/01 21:41
헌터지존님// 원게이트보다 부유하기 때문에 캐논 건설하는데도 별 부담이 없고, 커세어 타이밍이 더블넥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대강 커세어 1.5개 정도의 시간 차이. 원겟 더블에서 커세어 4기 모을 타이밍에 포지 더블넥에서는 이제 겨우 2기 나온 정도.) 커세어가 모이는 타이밍은 빠르고, 뮤탈 타이밍은 늦어집니다. 깜짝 뮤탈이야 경기 중의 대처에 따라 잘 막을 수도 있고 못 막을 수도 있는 것이니 논외로 치고, 선 스파이어류에는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 스파이어 가면 첫 스커지 나오기 전까지 오버로드 최소 3기는 잡힙니다.
09/03/01 21:44
몇몇 분들의 광역 쉴드전개가 눈의 띄네요. 너무 결과론적인 얘기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경기력을 보여줘도 본좌였다가 정줄 놓은 놈이되고...
09/03/01 21:45
근데 리플 쭉 지켜보니까...
진짜 김택용 팬 분들 솔직히 좀 답답하네요. 절대로 패배를 인정 안하고 정석으로 했으면 김택용은 100% 이겼을거라는 거만함이 느껴져요... 2,4경기도 운영으로 헀는데 김택용은 졌습니다만??? 그리고 굳이 운영얘기를 해본다면 1,3경기는 이제동이 초반승부보다가 막혀서 불리해진거죠. 1경기는 저글링찌르기 실패한거고, 3경기도 저럴로 앞마당 뚫으려다 실패해서 불리해진거죠. 4,5경기때 평범한 포지더블넥했으면 운영면에서 앞서는 택이 이겼을 거라고요? 2,4경기도 분명 이제동이 운영으로 이긴건데 마치 김택용이 이상한 빌드 실험하다가 진것처럼 말하시다니... 그 말 반대로 돌려드리죠. 1,3경기에서 이제동이 초반 찌르기 안하고 그냥 평범하게 드론뽑고 운영했더라면 이제동이 압승했을 겁니다. 1,3경기는 분명 이제동이 초반 승부수를 띄웠고 그게 실패하니까 진거죠. 이제동이 1,3경기때 승부수 안띄웠으면 3:0 나왔겠네요^^
09/03/01 21:49
요세 도대체 몇기 캐논을 지어야 뮤탈컨트롤를 잠재울수 있을까요..시대가 많이 흐르고 저그 컨트롤도 좋아졌습니다..절대적인 커세어수와 아콘 하템이 따라와줘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가스축적량이 좋아야 하구요...예전에나 캐논으로 뮤탈막을법 했습니다 ^^;
09/03/01 21:57
헌터지존님// 보통 포지더블넥 간 토스가 3햇 스파이어 간 저그를 상대할 때 3캐논 2~3커세어로 막지요. 원겟 더블 간 토스는 커세어도 더 많고 캐논도 더 많으며 뮤탈 타이밍은 평소보다 늦습니다. 못 막으면 실력차라고 봐야죠.
09/03/01 22:15
razhe님// 4,5경기때 포지더블넥 했으면 김택용 선수가 이겼을 거라고 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동 선수 칭찬 안한다고 이제동 선수 폄하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운영으로 이제동 선수 이긴게 아니라고 한 사람도 없구요. 김택용 선수의 팬이니깐 김택용 선수의 못한게 먼저 보이는 것이니 당연히 그것에 대해 말하는 거죠. 칭찬글 없는게 마냥 김택용 선수 팬의 잘못인가요? 여기서 누가 이제동 선수를 무시하고 운영으로 못이겼다고 폄하하고 비꼬았습니까? 있다면 그 증거 리플을 보여주세요. 김택용 선수 팬입장에서는 이제동 선수가 잘했긴 했지만 그건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므로 잘한건 인정하되 김택용 선수보다 관심이 적은 것이고 김택용 선수가 못한게 더 뚜렷이 보이니깐 김택용 선수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빌드 탓하면서 빌드 제대로썼으면 이제동 선수 무조건 이겼을거라는 생각으로 댓글을 쓰는게 아니랍니다.
09/03/01 22:24
razhe님// 댓글이 별로 보기 안 좋네요.
저도 똑같이 리플들을 보았습니다만 그렇게 읽히지 않는데 말이죠. 김택용 선수의 빌드를 놓고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는 건 사실 (무의미한) 결과론입니다만.. 하지만 다른 빌드를 썼다면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정도지 다른 빌드를 썼으면 무조건 이겼다, 는 아닌데요. 김택용 선수의 팬분들이 단순히 김택용 선수에게 아쉬움을 가지는 것을 가지고 그리 이야기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9/03/01 22:32
저는 프로토스의 팬이자 김택용선수의 팬인데..
이번게임은 둘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심걱정했거든요.. 둘중하나 3:0이 나오면 진짜 타격이 클거라고.. 둘다 격하게 아끼는 선수라서 말이죠.. 근데 이런결과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선수가 이제동선수한테 진짜 쪽도 못쓰고 깨질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성상 같은 수준이며 토스가 저그를 이기기 힘들죠) 이정도면 김택용선수 정말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리그 결승에서는 이제동선수만 안올라왔으면.. ^^;; 이번에는 스타리그 한번 먹어봅시다 김택용선수!! 우리 택신이 화이팅~~!!!
09/03/01 22:42
razhe님// 결과론은 그냥 결과론으로 받아들여주세요. 패배를 인정 못해서가 아니라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팬심이랄까요.
그런것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09/03/01 23:01
Art Brut // 님의 razhe님에 대한 비판글도 별로 기분이 좋아지는 글은 아니군요.
razhe님의 글도 기분 나쁩니다만 Art Brut님의 글은 위에서 비꼬았으니 나도 같이 비꼬자라는 느낌의 글이라서 오히려 더 불쾌합니다.
09/03/01 23:03
레미제로님// 전 비꼬는게 아닙니다. 대놓고 비판한거죠.
오독으로 잘못이해해서 엉뚱하게 댓글을 다니 발끈해서 비판한거죠. 비꼬는거는 상대를 약올리려고 쓰는 글이지만 저는 약올릴 생각도 없고 단지 댓글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비꼬려는건 아닙니다.
09/03/01 23:15
Art Brut //비판글과 비꼬는 글은 어휘선택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비록 비판하려는 의도에서 쓰셨겠지만 어휘의 선택이 까려는지.꼬우셨나요 등을 보았을때는 읽기에 따라서는 비판보다는 비꼼의 느낌이 난다는 겁니다. Art Brut님의 말씀대로 ^^ <--이 표시가 비꼼의 대명사라고 하셨다지만 그건 Art Brut님 개인의 생각일뿐입니다. 물론 저도 보기에 좋지는 않지만 말이죠. 그와 더불어서 Art Brut님의 글 두번째 단락도 읽는 입장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비꼬는 듯한 글로 보일수 있다는 겁니다. 그 부분이 없어도 얼마든지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전달할수 있으셨을 텐데 말이죠.
09/03/01 23:44
오늘 이제동선수에게 감탄한것은 기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1경기에서 대패를 했으니 심리적인 영향이 있을만도 했건만, '나는 최고다' 라는 마인드 컨트롤이 극에 달하니 현란한 컨트롤도 배짱있는 운영도 가능해 지더군요. 오히려 김택용선수가 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기세에서 밀리면 지는것 같습니다. 우리 마재윤선수 ㅠㅠ 기세에서 밀리니 속절없이 밀리던 8강전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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