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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0 19:01
저는 근데 박찬수선수가 김택용선수를 잡고 T1에서 도재욱선수를 2세트에 내보낼때부터 이미 KTF가 승기를 잡았다고 쾌재를 불렀는데.......
이영호선수가 타우크로스나 신추풍령에 나와서 도재욱선수를 이기거나, 아니면 배병우선수가 도재욱선수를 지금 잡는다면 KTF가 급격히 유리해진다고 보는데...... 박용운감독이 좀 급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들어요. 2세트는 메카닉에 능한 정명훈선수를 내보냈어야 되지 않나요.....
09/01/20 19:02
진짜 도재욱선수 잡히면 티원이 거의 끝인듯 하네요. 이영호와 정명훈은 이미 천적관계가 형성된듯 하고 이영호를 잡을 카드가 안보이니..
09/01/20 19:04
SKY92님// 아마 정명훈 선수 저그전이 다소 불안하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콜로세움을 생각해 보면 도재욱 선수가 나중에 나오는 게 나아 보이기는 합니다.
09/01/20 19:04
음... 배병우 선수가 이겨주면 정명훈 선수나 최연성 선수를 보낼 듯 합니다. 그럼 이영호 선수가 마무리를 지어줄지도; 아님 박재영선수나
프영호 선수를 기용할 듯 하구요. 마지막은 이영호일듯 보입니다.
09/01/20 19:06
오영종선수가 2경기정도 잡아주고, 한동욱선수가 1경기만 잡아준다면 충분히 승산있어보이네요 공군..
근데 홍진호선수는 언제쯤 나올런지..
09/01/20 19:07
그런데 정말 모르겠는게... 김택용 같은 플토를 잡을때는 저그들이 전투보다는 확장력을 바탕으로 한 땅따먹기에 주력하면서 왜 도재욱 같은 물량토스를 상대할때는 온리 전투에 저그들이 목을 메는지 모르겠군요. 솔직히 저그가 플토의 외부확장이 무너지 순간에 자기 본진 뒤쪽의 미네랄멀티와 다른곳에 멀티 하나만 더 깔고 갔어도 그 경기는 저그가 절대로 질 수 없는 경기였는데 말입니다. 럴커도 나와 있는 상황에서 플토의 옵저버만 저격해줬어도 결국 멀티싸움에서 플토를 납짝하게 눌러버릴 수 있는데...
도재욱은 전투로 제압해야 멋있는거라고 박찬수 선수는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깔보는 걸까요?
09/01/20 19:09
피터피터님// 토스에겐 전투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 스타 10년간 쌓아온 저그의 자존심인 듯 합니다.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예전부터 내놓라하는 토스 킬러들은 병력은 부족해도 전술, 확장, 테크로 이겨왔죠.
09/01/20 19:10
도재욱 선수는 멀티 하나로 물량이 두 세배는 넘치게 나오게 하는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지요. 물밀듯이 나오는 물량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상대의 멀티겠죠. 그럼 상대는 막으려 할 테고요... 전투에 있어서는 도재욱선수가 꽤 강합니다. 그 전투에서 꿋꿋이 버텨내면서 상대로 하여금 자원관리에 신경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09/01/20 19:10
배병우 선수가 방어위주로 멀티싸움을 한다면 저는 배병우 선수가 이길것 같고, 그게 아니고 중반에 힘싸움 위주로 나가면 도재욱 선수가 이길것 같네요. 도재욱 선수의 물량이 나오는 타이밍은 조금씩 변칙적이죠. 그래서 저그들의 그 타이밍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네요.
09/01/20 19:13
불길한 소리를 하는건 예가 아니라고들 하지만, 왠지 이판 도재욱 선수가 이기면 다음 선수는 정명호 선수 일거 같은 느낌이 드는건 뭐지.. 그리고 왠지 그 다음은 이영호 선수... 이상해... 낯설지가 않아...
09/01/20 19:13
오영종 전진 파일런 짓고. 정찰은 두 선수 다 엉뚱한 데로 가고 있습니다. 3시 방향에서 일꾼 교차되겠네요.
오영종 포지부터 건설.
09/01/20 19:16
이 맵은 솔직히 저그가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플토가 못먹게 하는게 더 중요하죠. 플토가 외부확장 하나만 먹어도 아칸이 토나오게 쏟아지는 맵이기 때문에 저그가 너무 배째는 플레이에 주력하면 안되는데.. 플토는 본진 주변의 확장 2개만 주고 계속해서 외부 확장기지를 말리면서 소모전을 오래하는 것이 중요한데.. 배병우 선수가 어떤 운용을 보여줄지.
09/01/20 19:18
도재욱 선수 너무 나태하게 하이브 전타이밍 미네랄 멀티의 힘까지만 가지고 쓸어버릴 생각인것 같은데요?
그러기엔 7시 배병우 선수의 멀티에 힘이 실리죠.
09/01/20 19:19
도재욱 커세어와 셔틀리버가 움직이는것 같은데 본진 주위에서만 빙빙 돌고있네요. 저그가 자원을 기하급수적으로 먹고 있는데 건드려주지도 못했죠
09/01/20 19:20
또 김정민 해설이 이상한 해설을 하는게... 플토는 늦게 먹어도 섬멀티와 3시 확장만 가져가면 정말 토나오는 조합을 갖출수 있는 맵이 이맵인데... 저그가 확장을 하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닌데... 두고 볼일이죠.
09/01/20 19:20
도재욱 이렇게되면 좋을게 하나도 없거든요. 저그가 지금 남쪽땅을 아무런 피해없이 다먹었어요. 7시 미네랄멀티에 다크 한기로 견제
09/01/20 19:24
이제 티원은 도택이 잡혔거든요. 어떤 카드를 보내야 이영호를 잡을 수 있을지.. KTF가 겨우 2:1로 앞서가고 있을 뿐이지만 매우 유리해보이는게 사실이군요
09/01/20 19:26
와 T1상대로 배병우 정말 끝내주네요. 괴수의 물량이고 뭐고 그냥 거대한 스케일의 해일로 덮어버리다니요. 그저 덩실덩실 흐뭇할 뿐이군요
09/01/20 19:26
프로토스에 대한 완벽한 운영, 대응이 나온거 같네요.
토스가 너무 좋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적어도 올 상반기에는 그런말 안나올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09/01/20 19:26
도재욱 그 병력을 가지고 3시 멀티를 가져가는 동선을 만드는데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상황에서 너무 무리하게 공격갔다가 가라앉아 버리네요. 커세어로 셔틀 호위 못한것도 그렇고, 옵저버를 아예 대동하지 않은 것도 그렇고 너무 아쉬운 운영이네요. 저그가 멀티를 가졌어도 이럴때일수록 차분하게 힘을 키울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도재욱 선수가 성급하게 덤볐다가 그냥 KO당하네요.
09/01/20 19:27
저그가 아무리 잘 먹어도, 하이브 바로 전에 나오는 타이밍이 위기죠.
그걸 역뮤탈이나 러커로 버티며 회전력으로 압살해야 하는데... 옵저버 한기만 있었어도 드라군-리버로 변태하는 러커 떡실신 시켜놓고 나머지 저글링 히드라 각개격파 하면서 추가멀티+계속 병력 충원할 수 있었을 텐데요!!!
09/01/20 19:27
김택용 선수가 지는 바람에 이영호 vs 김택용 매치를 못보게 되어서 너무 아쉽네요.
도재욱 선수도 졌으니 이제 이영호를 잡을 만한 t1 게이머가 떠오르지 않네요. 임요환 선수나 최연성 선수면 가능하려나.... -_- 흐음......
09/01/20 19:27
저그를 왜 저렇게 놔둔거죠??
티원 토스의 두 주축이 요즘 저그들 너무 얕본거 같네요. 비수류는 막히기 시작했는데 말이죠. 이래서 테란이성장해야 하는데...정명훈도 요즘 분위기 안좋고 다른 테란들은 필패카드고.... 오늘 힘드네요.
09/01/20 19:27
진짜 김택용선수는 코세어를 버리고 도세어를 장착하고 저그전 바닥을치고
도재욱선수는 왠일로 도세어를 버리고 코세어를 장착했어도..저그전이..
09/01/20 19:27
그래도 일단 박재혁선수 이전에 플라즈마에서 이영호선수 잡은 경험도 있고 어떻게든 저저전으로 변수를 만든 뒤에 수를 생각해보겠다는 것 같네요
09/01/20 19:29
케텝 저그 3라운드에선 정말 각성모드네요! 선봉, 차봉에 나와서 티원 플토 에이스를 모조리 잡아주네요~ 이제 영호 가장에게도 봄이...
09/01/20 19:31
솔직히 티원은 그동안 도택을 너무 믿었죠.
도택만으로 저그전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도택 무너질 거 생각해서 저그전 해결할 테란을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09/01/20 19:34
확실히 박지호랑 오영종을 비교하면 유연성에서 오영종이 한수 위네요.. 그리고 역시 자원을 가져갈 수 있는 메두사에서는 같이 자원가져가서 조합을 맞추는 전략보다 박찬수 선수의 같이 가난해지자가 훨씬 좋은 저그의 선택인것 같네요.
09/01/20 19:36
주훈해설 상당히 좋은데요
2주일만에 이렇게 변할수가있나요??? 물론 단어선택과 호흡법이 아직까지 완벽하지않지만 들어줄만하네요 에고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쩝.
09/01/20 19:37
오영종 대 허영무.. 여기서 오영종 선수가 무너져버리면, 허영무 선수를 잡을 카드가 딱히 없는데요..
제발 오영종 선수가 이기기를..
09/01/20 19:38
오영종선수가 만약 허영무선수까지 이긴다면...
조지명식에서 퇴출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하여튼 누구든지 한명은 빼고 오영종선수가 들어가야할것같은 느낌..
09/01/20 19:38
역시 플저전은 조합+상성의 싸움입니다.
더블넥을 토스가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진짜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아요. 상대가 드라군 다수였으면, 주영달 선수가 버틸 수 있었을 것도 같은데 러커가 별로 없는 것 보고 질럿을 왕창 뽑으니 또 저그가 맥을 못추네요
09/01/20 19:39
오영종선수가 허영무선수만 이길수 있다면 공군이 삼성전자를 이길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입니다. 허영무가 무너지면 삼성은 이제 이성은밖에 안남았거든요~
09/01/20 19:39
오영종이 기세타서 허영무 이겨버리면.. 그 뒤에 나오는 이성은이 상성종족 플토라는 압박감과 마지막 주자라는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저번 박찬수전도 너무 허무하게 무너진 감이 있어서요.
09/01/20 19:40
드래군이 워낙에 무능한;; 유닛이다보니 질럿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질럿은 뮤탈도 대책없고 러커에도 완전 쥐약이라 어쩔 수가 없죠. 저글링 히드라 상대로는 정말 최강.
09/01/20 19:40
곧 입대할 서지훈+박태민?
와.... 박정석+오영종+한동욱+홍진호+박태민+서지훈 각종족 2명씩 환상이네요... 여기에 이들을 조율할 이주영선수~
09/01/20 19:40
ktf상대한는 팀들은 이영호 선수가 벤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압박을 느낄듯 하네요
마치 예전에 선동렬선수가 불펜에만 있어도 두려워했던 것처럼요
09/01/20 19:41
박재혁 선수가 이기고, 이스포츠인들의 드림매치
KTF 토스 vs SKT1 저그의 싸움이 벌어지길 기원합니다. 박재영 vs 박재혁!!!
09/01/20 19:44
뜬금없는 얘기지만
박재혁 선수 얼굴만 보면, 이스포츠를 주제로 한 만화를 그린다면 결승무대 몇 번 밟아 본 팀내 주장의 포스!! 이제 배병우 쪽에서 공격해야죠!!
09/01/20 19:45
일단 박재혁 그냥 본진 앞마당에 스포어 2개씩 지으면서 무한버티기, 그러면서 스커지가 뮤탈 견제하기 위해 갔습니다만 별피해 못주네요
09/01/20 19:46
배병우 선수 몇일전에 박찬수 선수처럼 방업 누르고 적절하게 들어가야 되는데요
이거 그냥 내버려두면 삽시간에 밀립니다. 아니 뮤탈 적극적으로 쓰지도 않을건데 왜 이 빌드를 썼나요.
09/01/20 19:47
이제 멀티 따라가는데 박재혁 선수는 이미 가스 체취하고 있고요.... 이렇게 되면 배병우 선수 뒤가 없는 배수진을 치고 한방만 노려야 할 상황이죠
09/01/20 19:52
빠른 뮤탈 빌드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뮤탈을 놀린게 결정적인 패인이네요.
본진에 스포어 가스옆에 하나일때 미네랄 캐는 드론은 엄청나게 죽일수 있었는데요.
09/01/20 19:52
라울리스타님// 상위권 저그보다 부족한게 아니라 그냥 못하는거죠. 배병우선수가 프로리그에서 한때 잘나갈때 예선에서 계속 떨어졌던 이유도 계속 저그전이 발목을 잡아서였죠. 저그은 50:50,싸움이라지만, 배병우선수의 경기를 보면 정말 저그전자체를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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