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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6 20:55
근데 정말 이스트로 에결본능은 대단하네요.. 오늘은 에결안갈것같던데;; 그에반해 위메이드는 진짜 에결갔으면 와...;;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09/01/06 21:00
이런 경기에서..
이렇게 친한친구들이 그것도 서로 본좌자리에 있는 두선수가.. 에결에서 만나다니요...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09/01/06 21:03
프로토스 해설의 최고봉이 강민이라면
테란 해설의 최고봉은 해변김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당장 저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해설은 누구일까요?
09/01/06 21:04
WizarD_SlayeR님// 한번 있습니다. 이영한선수와의 바투스타리그 36강 다전제에서 2경기에서 벙커링 후에 메카닉을 전환하다가 중립건물을 뚫고온 이영한선수에게 한타이밍에 밀렸죠. 그전까진 저그전 10연승정도 하고있었어요.
09/01/06 21:06
박태민 선수에게 해설자의 자질이 엿보이기는 한데...
어떻게 보면 상대 체제에 맞춰가는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저그 게이머가 가장 해설에 적합해 보이는데 저그 출신 해설자가 없다는 것은 의외입니다.
09/01/06 21:07
으하하하하하하
저그를 위해 퀸을 들었던 이제동선수가 메카닉에 대한 완벽한 맞춤옷을 제작할 수 있을지 아니면 대세를 따라 저그 자체를 절벽에 몰아넣은 신희승선수가 이길지 정말 중요한 터닝포인트인듯 합니다 테란과 저그의 종말을 의미하는 경기가 될지도 (두근두근)
09/01/06 21:09
홍진호,박태민...
하지만 현실은 갑작스런 신정민의 온겜 해설 데뷔..^^ 신정민의 인터넷 중계 말구 케이블 중계 함 봤으면 좋겟다는..
09/01/06 21:17
이제동선수에게 이건 좀 도발이겠네요~ 배럭 띄운걸 그냥 보여준걸 보니까. 넌 내 메카닉 알고도 못막는다 이거인것 같아요~ 이제동선수의 저글링이 들이대는데요~ 그래도 벌쳐 컨트롤 좋았고 잘막았어요~
09/01/06 21:17
이제동선수 저글링을 많이 뽑았는데 그만큼 이득을 못봤습니다.
일단 신희승선수 분위기 좋은데요. 뮤탈 저글링 한타이밍만 잘 막아내면 이경기 잡습니다 신희승
09/01/06 21:21
솔직히 지금 이게 골리앗이 쎈겁니까? 초반에 저글링 무리하게 많이 뽑아놓고도 벌쳐에 본진 털리고 어쩔수 없는 올인이 막힌거죠..
신희승 선수가 아주 잘한건데 골리앗이 너무 쎄다며 그 승리를 폄하하려는 사람들이 또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군요
09/01/06 21:24
골리앗이 세다뇨 ;;; 예전 메카닉이 대세가 아니었을때는 웬만한 메카닉은 저그유저들은 코웃음 치면서 상대했는데 말이죠. 당장 이영호선수가 카트리나에서 메카닉했을때도 이 정도의 반응은 아니었습니다. 테란이 정말 강해진거죠.
09/01/06 21:24
저그가 메카닉 비법이 없는게 아니라 상대 테란이 잘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우월합니다 신희승!!!
이영호나 신희승 역시 테란은 잘하면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군요!!
09/01/06 21:25
이게임은 누가봐도 이제동선수가 못하고 신희승 선수가 잘한건데 종족삭제라니 어이없는 말씀을 하시네요
초반부터 가난하게 저글링 많이 뽑았는데 막히고 오히려 벌쳐에 본진까지 역습당했는데요 이기길 바라는게 도둑놈심보죠.
09/01/06 21:25
초반 올인으로 메카닉을 상대하기는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메카닉을 상대하는 체제가 마련되야 되는데... 누군가 이 해답을 꺼내줄 수 있을까요?
09/01/06 21:25
이제동선수는.. 부드러움이 너무 없네요.. 테란의 메카닉과 요즘 플토의 물량플레이는 저그에게 유연한 운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제동은 그런게 없죠. 가난한 저그 운영은 한타이밍의 몰아치기가 끝나면 제풀에 쓰러지는 경향이 있는데 너무 도박수를 즐기는 것이 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09/01/06 21:26
골리앗은 뭐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희대의 사기가 되었고.
뭐 이제동 선수가 이번엔 벌처에 쭉 밀렸으니 못한거죠. 아 그나저나 뭘 해야 저그가 테란을 쉽게 이긴다...
09/01/06 21:26
초반에 저글링으로 이득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발업까지 투자한다고 해도 벌쳐가 나온 뒤 타이밍인데 테란이 정신줄 놓지 않는이상 무난하게 막히는데 말이죠.-_-
09/01/06 21:26
테란에게 메카닉이라는 카드가 있다라는 자체가 다전제에 더 강해지는 거죠.
저그는 혼자서 두 종족을 상대로 연습해야 하는 거나 마찬가지
09/01/06 21:27
서로 에결 카드가 뻔해보인다면 한번쯤 스나이핑 노려보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요즘 르까프 무조건 이제동선수만 에결에 내보내는 거 같은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좋아 보입니다. 이스트로의 카드가 신희승 선수일거 같으면 토스나 테란 깜짝 카드는 어땠을까 싶은데요.
09/01/06 21:27
초반에 벌쳐를 보고도 대비를 거의 못한 이제동선수가 평소처럼 못했다라는 표현이 적절하겠네요. 벌쳐 두기를 난입시킨 것은 잘한 건 절대 아닙니다.
09/01/06 21:27
피터피터// 이제동에게 유연한 운영이 없다라.. 오늘 경기만 보고 판단하시는게 아닌지;; 유연이라... 하하하;
그리고 오늘경기는 이제동의 전략이 김정민해설대로 애초에 올인전략이었고, 결국 그게 막히면서 무난하게 진겁니다.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메카닉이 세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09/01/06 21:28
아니 저징징하시는분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제동선수가 초반부터 작정하고 올인했죠. 그걸 좋은 센스로 막아낸 신희승선수를 칭찬해야지 지금 골리앗이 세다 이런소리 하고 있습니까 허허;; 위에 분 말씀대로 예전에 테란이 메카닉하면 저그들 웃으면서 상대했습니다. 이건 신희승 선수가 잘한게 맞지요.
09/01/06 21:28
근데 과연 이제동선수가 메카닉상대로 연습을 안한걸까요? 저는 당연히 해보고 후반까지 가도 힘들거같아서
뮤링올인한거같이보이는데요 맵탓인지 저그가 안좋은건지까진 제가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여튼 저그가 힘든시기는 맞네요
09/01/06 21:28
테란이 1마린에 벌쳐 2긴가 뽑고 멀티하지 않았습니까? 이걸 저그가 견제하지 않으면 후반 가도 쉽지가 않았을 것 같은데, 초반 저글링러시가 나쁜 선택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신희승선수의 대처가 더 좋았고, 후속 벌쳐를 막지 못한 이제동선수의 실수가 크겠죠.
09/01/06 21:28
골리앗은 안쎄요. 결국 패인은 벌처 2마리 난입이죠. 벌쳐가 사기면 몰라도..
벌처 난입이 안되서 일꾼이 안잡혔다면, 무리해서 본진에 저글링이 들어갈 필요가 없었죠. 본진아닌데서 SCV 지원없는 옵니 골리앗은 저글링 뮤탈에 그냥 먹힙니다..
09/01/06 21:28
저글링이 골리앗 한테 녹는건 당연한 거죠.. 위에 댓글보니깐 그거가지고 말이 많은 사람이 좀 보이네요...
그리고 초반에 저글링 4마리 우회에서 본진난입했을때 벌처 2마리 난입 허용한게 결정적인거 같네요 .. 그 저글링으로 입구막았으면 그렇게 본진 털리진 않았을거구요.. 드론 그렇게 잡힌상태에서 2해쳐리 올인 뮤탈이 골리앗한테 그렇게 위협적일 거라고 생각도 안되구요 아무튼 이제동 선수의 초반 그 저글링 4마리 판단이 이 결과를 부른거 같네요..
09/01/06 21:28
이 맵에서 또 이제동인것이 문제이며 뭐 내보낼 선수가 없는 르까프의 빈약한 팀전력이 문제이며
여튼 그냥 올인 막힘->무난한 관광->근데 이게 메카닉이네?->야 메카닉 사기로 몰자 저징징징. 루트인듯 싶네요.
09/01/06 21:28
이제동 자기가 메카닉 자신있다 그랬는데...올인은 초반 승부 보려고 한거죠...후반 답이 없어서 올인한다라..그럼 초반 올인하는 선수들은 전부 후반운영 못해서 올인하는거군요?
09/01/06 21:28
벌쳐 난입 대비를 안했다니..
초반에 저글링 올인하다 말렸는데 그럼 드론 안뽑고 수비를 위해 저글링을 또 뽑으면 저그 그냥 지지 치는게 낫죠. 상대 테란이 안들어와주길 바라는 수밖에.
09/01/06 21:29
상위권 테란중 가장 바이오닉이 약했던 신희승 선수의 10,11,12,1월달 테저전
그러니까 메카닉을 들고나오면서 부터 10승 1패를 기록중. 바막 메본입니다.
09/01/06 21:29
keke/ 올인이 실패했기 때문에 패배한건 맞지만 단순히 이제동이 못하진 않았습니다.
초반 저글링으로 입구를 뚫고 들어가 첫 벌쳐를 싸먹는 플레이까지 꽤 좋았습니다. 사실 그 이상의 컨트롤을 기대하는건 무리죠... 이제동을 비롯한 저그들이 메카닉을 초중반 저글링, 히드라로 제압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모두 벌쳐에 무마되고 있다는게 제대로 맥을 짚는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예전과는 달리 제대로 업그레이드된 메카닉 병력이 나오기 전 저그가 끊어주는게 불가능해졌다는거죠. 문제는 저그가 작정하고 장기전으로 가서 메카닉을 상대하려고 해도.. 화력에 의해 밀리기 때문이죠. 게다가 장기전을 생각하고 드론을 째면 십중팔구 벌쳐 견제에 당하죠. 앞으로 누군가 패러다임을 바꿔줬으면 좋겠지만 현재 저그가 힘든 시기인건 사실입니다.
09/01/06 21:30
제가 보기엔 벌쳐 난입 되기 전에 이미 기울었습니다. 초반 저글링이 별 소득없이 막혔을 때요. 너무 가난했음. 저글링이 통했어야 그 다음 6뮤탈이 통하는 거였죠. 안 통하면 계속 안 통하는 거였고.
09/01/06 21:30
와룡 메카신희승 후덜덜 ...이제동선수는 또다시 이제동네북으로 되면 서글픈데요. 그래도 메카닉 멋졌습니다. 괜히 징징거리는것 이상으로 신희승표 메카닉은 저그에게 또하나의 해결못할 숙제를 주는군요.이거참 대단합니다.
09/01/06 21:30
이 경기는 골리앗 사기 나올 게임은 아니죠...
이제동 선수가 무난하게 가서 중.후반 싸움에서 밀린게 아니니깐 테란사기 나올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초반 벌쳐 컨트롤 실수라도 있었으면 그냥 불리해 졌을수도 있고. 그만큼 아슬아슬하게 잘 막았기 때문에 이긴듯
09/01/06 21:30
오늘은 저징징의 날이 아니라 테란의 날이죠. 테란이 1번빼고 다 이긴거 같은데요? 저그는 6룡 한마리랑 B급플토해서 플토는
쓸어담았잖습니까?
09/01/06 21:30
음 배럭이 굉장히 큰 포인트를 준거 같네요.. 다보면서 하니 상황에 맞는 맞춤 대응이 가능한것도 굉장한 메카닉의 힘이네요. 어제인가요? 오영종선수를 상대로한 히드라 타이밍올인러쉬... 역시 포인트는 정찰 허용의 여부인데.. 배럭으로 인한 맵핵 모드는 그 올인전략을 무력하게 하네요. 전 그게 무섭네요. 배럭.
09/01/06 21:31
골리앗이 쎈거는 맞는거 아닌가요...
예전에 와이고수에서 한 실험이 생각나는군요... 골리앗100 vs 저글링600 결과는 .... 골리앗3마리 죽고 저글링전멸...
09/01/06 21:31
이제동이 초반 발업저글링 올인을 한 의미는
1. 다수골리앗 상대로 뮤탈은 답이없다. 2. (동선이 단조로운 2인용 맵에서) 러커로 시간끄는 플레이도 한계가 있다 3. 히드라는 탱크에 녹는다. 4. 다수 스캔으로 히드라와 뮤탈의 선택은 너무나 쉽게 들켜버린다 5. 결국 초반에 피해를 줘야한다 6. 초반 벌처가 튀어나오기전에 피해를 주는것은 저글링 뿐이다. 7. 저글링 올인 8. gg 9. 메카닉은 못막음 결론 : 스포닝풀 가격 150으로 돌려달라.
09/01/06 21:31
속업벌쳐에 왜 당한건지 모르겠네요.....본진 올라가는 입구쪽에 저글링만 놓아뒀어도....
저글링을 돌려서 뒤를 친 선택이 실수네요....
09/01/06 21:31
3leaf님// 올인을 선택하고 그것이 안 먹힌 자체가 잘한건 아니고, 그 이후 벌쳐를 난입시킨건 실수죠.
저그의 모든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낸 신희승선수가 잘한거고요.
09/01/06 21:31
'얼마나 저그가 암울했으면 올인을 했을까'라는 말은 좀 아닌 듯 합니다. 메카닉이라도 다 같은 메카닉도 아니고, 이번 경기 신희승선수는 아주 배를 째면서 대놓고 멀티를 한거고 이제동선수는 초반에 찌르는게 당연한 거였습니다 ㅡㅡ;;; 사실 저글링 다 잃을때까지만 해도 저그가 딱히 불리하지는 않았다고 보는데 벌쳐 두 기 못 막은건 정말 치명적인 실수죠
09/01/06 21:31
저징징이라고 몰아붙이시는 분들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경기가 이제동 선수가 올인을 했고 막혔기에 진것인데, 저그 입장에서 올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테란은 약간의 대처만 하면 쉽게 막을 수 있는 상황 이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09/01/06 21:32
정리해보자면, 이제동 선수는 초반 올인성 빌드를 준비해왔습니다. 발업 저글링으로 벌처가 소수일때 찌르는거죠.
근데 벌처 뽑을께 뻔히 예상되는 메카닉빌드에 상성으로 밀리는 유닛으로 퍼부었고 그게 신희승선수의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당연히 예상되는 벌처 난입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이경기보고 메카닉이 사기라고 한다면, '저그는 메카닉을 이길수 있는 실력이 안되니까 징징거린다' 라는 소리밖에 못듣습니다.
09/01/06 21:32
jinhosama님// 파벳으로 해 보시죠.
더 심할겁니다. 그럼 파벳이 최강 사기유닛인가요? 애초에 레인지 유닛하고 밀리 유닛하고는 모인 상태에선 게임이 안되요.
09/01/06 21:32
그나저나 도대체 저징징이라고 하는분들은 무슨생각을 가지고 계신건지??
확실히 저그가 힘든게 사실인데.. 올인 아니면 테란이 앞마당먹고 팩이 5팩까지 늘어났는데 투햇으로 멀해도 질건 뻔한거 아닌가요??
09/01/06 21:32
벌쳐 난입대비 안한게 맞죠. 실수 맞습니다. 거기서 언덕 위에 저글링 2기에 드론 비볐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죠.
드론으로 막을 수 있다고 오판한 이제동 선수 실수입니다. 거기서 큰 피해보고 당연히 답이 없으니 저글링 뮤탈 올인하고 지지쳤죠. 애초에 드론 안잡혔으면 올인도 안했고 평소 연습처럼 플레이 했을겁니다.
09/01/06 21:32
jinhosama님// 그런식의 실험이 의미가 있나요? 사거리 있는 유닛들이 똘똘 뭉쳐있는데 울트라도 들어가다 녹겠습니다 -_-;;
09/01/06 21:32
신희승 선수라서 메카닉이 사기처럼 보이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제동의 뮤탈이 사기처럼 보인 것 처럼요.
전 사소한 심리전 마저 보고 있으면 신희승 정말 특급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초반 배럭띄우기로 오버를 긴장시켰고 배럭스 정찰로 맵핵수준으로 맵을 봤고 원마린 원벌쳐로 발업저글링 한부대 이상을 잡았으니 말이죠. 또한 스피드 벌쳐는 타 선수와는 다르게 타이밍이 빨라보였습니다. 신희승 선수만큼 메카닉을 구사할 만한 테란이 연습상대에 없었을테니 이제동선수는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더 긴장하겠죠.
09/01/06 21:32
이 맵에서 메카닉 테란을 이긴 선수는
이제동 vs 이영호..초반 뮤탈로 골리앗이랑 아웅다웅 하는 사이에 저글링 히드라가 어이없게 서플 깨고 초반 올인으로 피해 막심하게 주고 이긴경기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또 있나요?
09/01/06 21:32
아직 남은 시합들도 많고 개인리그에 팀배틀 방식인 3라운드도 있으니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요즘 경기도 많은데 1승 1패에 너무 희비가 갈리는 느낌입니다. 1경기 이기면 신이고 1경기 지면 몰락이고, 탈락이 있는 개인 리그도 아니니까요.
09/01/06 21:32
마린 하나 벌쳐 하나 scv 두마리 + 나중에 나온 추가 벌쳐 하나로 그 많은 저글링을 막아내는거 자체가 사기입니다.
자원 대비 효율이 말이 안되네요.
09/01/06 21:33
유일한 희망(?)이었던 이제동선수까지 신희승선수의 대놓고 하는 메카닉에 당하고, 진짜 메카닉 더이상 저그에게 답은 없는건가요
09/01/06 21:33
새들이(Saedli)님// 아니 무슨 말도안되는 말씀을 하십니까. 모든 올인은 어렵게 막아야 정상적이고 쉽게 막으면 사기인가요? -_-;
09/01/06 21:33
저글링 난입했을때도 분산해서 컨트롤 해줬으면 에스시비 타격 줄 수 있었죠.
벌쳐 한기한테 다 끌려다닌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그때 들어간 저글링이 뒤에 오던거까지 하면 10기가 넘는데요.
09/01/06 21:33
벌쳐 두기 돌아갈때 저글링 고작 4기로 빈집털이한게 최대의 판단착오였습니다. 그걸로 별쳐만 막았어도 어찌어찌 해볼수는 있었는데...
09/01/06 21:33
음...다들 누가 더 좋니하고 싸우시는데, 해설싸움은 없네요?
오늘 5경기가 엠겜에서 벌어졌다면 훨씬 재미있었을거란 생각은 저만 드는건가요? 저도 오랜 온겜빠였는데, 최근에는 엠겜해설진들의 완승이네요~~
09/01/06 21:34
keke님// 아닙니다. 레인지 유닛의 대열을 갖춰놓는다고 하더라도, 인구수 200일 때 울트라를 이길 수 있는 유닛은 아칸과 드래군 외에 없습니다.
09/01/06 21:34
새들이(Saedli)님// 원래 올인은 러쉬 전에 들키면 약간의 대처로 끝나는겁니다.
이제동선수가 추가저글링 생산할 때 들켰으니 당연히 scv 두마리가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줬고 이제동선수가 저글링 컨이 괜찮아서 제법 몰아붙였었죠.
09/01/06 21:34
이제동선수의 초반 12저글링정도가 본진 난입한 이후에 추가 저글링의 투입이 상당히 늦지 않았나요? 저는 그래서 입구에 있던 2scv와 1머린, 1벌쳐가 죽었을때 테란의 1팩 벌쳐로는 2해처리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저글링물량을 막기 힘들 것 같았는데, 이제동 선수의 후속 저글링이 늦었던 걸로 압니다. 저글링올인전략은 아니었다는 거죠.
09/01/06 21:34
새들이(Saedli)님// 다른것으로 돌려서 생각해보시죠. 테란이 투팩벌처 올인을 했습니다.
토스가 옵저버만 무난히 뽑으면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게 말이 안되나요? 올인성 빌드라는것은 상대빌드의 빈틈을 파고 들어야합니다. 메카닉 빌드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유닛은 벌처 입니다. 최근의 트렌드도 벌처로 초반 이득을 보는것이 대세구요. 그런데 저그가 들고나온것이 저글링 올인입니다. 상대빌드의 빈틈을 파고드는 올인빌드가 아니였다는 겁니다.
09/01/06 21:34
새들리님 // 요컨데 센터 2게이트 질럿러쉬를 해도 테란이건 저그건 벙커 / 성큰 한두개만 있어도 쉽게 막고, 막히면 플토는 이기기 정말 어렵습니다..
09/01/06 21:35
지인의 아는 전 프로게이머가 말한 이야기에 따르면
신희승 선수가 빌드를 짜는 능력은 프로게이머 중 넘버원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고 평가하던데 메카닉과 그 능력이 합쳐지면서 뭔가 제대로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09/01/06 21:35
이경기는 이제동선수가 초반 올인을해서 진건데 메카닉사기론이 나올게임이아니죠;;전혀;;
/니드님/ 저그종족제일잘하는 선수는 올인하면안되나요? 어이없네요..
09/01/06 21:35
keke/ 글쎄요. 제가 보기엔 그 벌쳐 난입 전에 게임 끝났습니다. 저글링 올인 실패하는 순간 승부는 70 이상 기울어졌어요. 투햇에서 멈추고 10저글링 이상 뽑지 않았나요?
뭐 징징대려고 이런 소리 하는게 아니고... 정말 장기적으로 메카닉 병력을 상대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렇게 당하고도 계속 초중반에 승부를 거는 저그 플레이어들을 보면 장기전으론 도저히 답을 못 찾고 있는 것 같긴 한데.
09/01/06 21:36
애초에 이제동 선수가 초반올인을 한 것은 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심리전입니다.
상대방의 빈틈을 찌르는 운영인데 신희승 선수가 너무 잘막았죠. 다른 종족도 초반 올인하다 막히면 답이 없습니다. 저그만 그런게 아니에요.
09/01/06 21:36
찡하니님// 몇기 못잡아도 한두기라도 잡는게 어딘데요. 그리고 다른쪽에서 저글링이 때리고 있어야 신희승 선수가 심리적으로 당황할 여지가 있죠. 도망가는 유닛 상대로 전 유닛이 따라가는건 컨트롤 실수로 보이네요.
09/01/06 21:37
예전에 친구랑 햇던이야기인데 그 임요환선수가 올림푸스때인가 그...박경락선수 상대로엿나 누구상대로 골리앗으로 미는거 봣을때 제가 저그유저인 친구에게 골리앗 저그한테 사기인거같다 라고 말하니간 저그유저인 제친구가 골리앗은 왜뽑냐고...저글링 뮤탈에 그냥 진다고 아니 뭘해도 이긴다고 라고 이야기햇엇는데...전 그때 부터 골리앗은 저그한테 완전체 인거같앗는데....
09/01/06 21:37
저글링 올인도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발업저글링으로 피해 좀 주고 벌쳐 발 묶은 다음에 뮤탈로 시간끌면서 멀티할 생각이었겠죠.
올인이었으면 신희승 선수도 위험했을겁니다.
09/01/06 21:37
워크처럼 방업할때마다 퍼센티지로 데미지를 깎아서 방어하는 시스템이 아닌 스타로서는
뭐 데미지 높은 메카닉의 화력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안보이고.. 뭐 이래저래 치이는 저테전. 와룡의 와카닉과 이성은의 바이오닉. 아오. 둘다 쫌-_-.
09/01/06 21:37
일단 신희승선수가 잘했죠. 다른 분들과 달리 바로 벌쳐스피드업부터 해서 저글링 확실히 제거해줬고,
또 운도 좋았습니다. 벌쳐2마리 난입했을때, 사실 한개쯤은 터졌어야 하는데. 성큰이 공격하는게 자꾸 미쓰나더군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메카닉이 대책없이 강하다는 느낌은 들었고, 저징징하는 심정은 이해가 되던대요?? 솔직히 추풍령에서의 신희승의 메카닉은 어떤저그가 와도, 어떻게 상대해도 암울할거 같은 느낌?? 경기내용이 아니라, 현존최강의 저그를 상대로 대놓고 메카닉을 해도 이겼다는게 쇼크를 줄만 합니다. 대놓고 메카닉을 쓰는 것으로 봤을때 ,어차피 이제동선수가 올인안했고, 실수 전혀안했더라도 왠지 신희승선수가 이겼을거 같네요.
09/01/06 21:37
니드님// 이영호가 올인빌드 쓰면 오죽 할게 없어서 쓴겁니까? 어떤 근거로 이제동 선수가 할게 없어서 저글링 올인을 선택한거라고 단정지으시는 거죠?
09/01/06 21:38
캇카님// 그 벌쳐를 잡아야 후속 벌쳐까지 각개격파가 됩니다. 고작 scv 몇기 잡을려고 난입한 저그링이 아니었죠
그리고 드론도 뭉치기 해주면 잘 안잡히는 시대에 scv 못잡는게 이상한것도 아니죠.
09/01/06 21:38
이번 경기는 확실히 벌쳐 난입을 막지 못한 이제동의 실수가 가장 결정적인 패인입니다. 아쉽지만 신희승의 벌쳐 컨이 너무 좋았고 우회하는 저글링 잡고 저글링이 없을 것이다 판단, 난입을 성공시킨 신희승의 빛나는 판단이 승리를 가져왔네요.
메카닉 사기니 골리앗 사기니 다 필요없고 이번 경기는 신희승의 빛나는 승리입니다. 정말 이 선수의 메카닉은 특별하네요. 타 선수의 메카닉의 업메카닉의 화력을 이용한다면 신희승은 초반의 심리전과 빌드, 유닛의 상성으로 저그의 발목을 잡는 독특한 스타일이 있죠. 이제서야 임요환의 후계자라는 별명이 어울리네요. 신희승!
09/01/06 21:38
!ArMada!님// 현존최강의 저그라고 해봐야 올인했다가 실패했는데 그냥 아무저그가 한거나 다를바가 전혀 없었습니다 오늘게임은요.
09/01/06 21:38
이자람/ 근데 사실 예전엔 적어도 공방에선 뮤링에 그냥 밀렸었거든요... 최근처럼 환상적으로 벌쳐를 활용하지도 않았고... 저그 입장에서 베넷에서 골리앗 써주면 완전 땡큐였죠. 격세지감...
09/01/06 21:38
이제동이 너무 자신의 방어를 도외시 한것이 에러입니다. 벌처 두마리를 본진에 난입시키면서부터 저그는 후속 뮤탈을 생산할 여력을 잃어버렸죠. 저글링을 첫타이밍 이후로는 방어적 용도로 사용하면서 뮤탈을 효과적으로 모으면서 골리앗을 하나씩 잡아나갔다면, 뮤짤이라는 컨트롤이 있는 이제동이 이경기를 잡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뮤짤로 재미보면서 저글링과 뮤탈의 비율만 제대로 맞춰갔어도 테란이 그렇게 쉽게 앞마당을 먹지는 못했을거구요.
이제동은 지나치게 공격적입니다. 그 공격성이 기적을 낳기도 하지만, 플토나 테란 메카닉같이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종족전에서 항상 독이 되어 돌아오죠. 방어를 할 타이밍을 모두 공격으로 메울려구하니. 상대의 카운터에 찔리면 오늘같이 허무하게 무너지게 되는거죠.
09/01/06 21:38
이자람님//예전 그 시절에는 이윤열급이 아닌 이상 테란이 메카닉 해주면 저그가 감사 해주고 잡아먹던 시절인데..
제 기억으로는 그 때와 지금은 더블의 기술 차이와 충실한 업그레이드의 차이가 나는 것 같네요. 역시 더블의 기술 차이가 역시 가장 큰 원인이고요
09/01/06 21:39
여튼 오늘 경기는
저그가 암울해! 라고 딱히 하기보단 이제동이 실수를 했고 신희승이 사기스럽게 잘했어. 라고 해야할 경기라고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근데 뭐 2인용 맵에서 저그는 더 이상 무슨 방법이 없는거 같네요....흐음;;
09/01/06 21:39
겨우 SCV 두마리 입구에 막는 걸로 완벽히 막힌다는거 자체가 리스크 너무 없이 막는거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저그는 기습도 아니고, 그냥 예상되는 벌처에 입구를 대충 막고있어도 털리는데 테란은 너무 쉽게 막아서요.
09/01/06 21:41
새들이(Saedli)님//
신희승선수는 저글링오는거 완전히 알고 막으러 나온거죠 -_-;; 오히려 저그야 말로 벌쳐 난입할거 예상못하다가 부랴부랴 드론으로 막으려고했다가 털린거고요.
09/01/06 21:42
비온뒤3님// 2햇은 마재윤 선수가 3햇 굳혀놓은 이후로 답이 없는 체제죠 -_-;
테란이 본진자원 짜내는 플레이를 해주면 모를까. 더블상대로 2햇은 답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2햇은 올인류일테니까요. 장기적인 입장에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올인...
09/01/06 21:42
프로리그에서 저그선수가 김동건 선수의 메카닉을 상대로 역전승한것으로 아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나요?
꽤나 불리한 상황에서 후반 운영으로 이긴거라 기억이 나긴 하는데 어떤 선수인지는...
09/01/06 21:43
근데 신희승선수.. 예전엔 바이오닉 쥐약이라 이건 뭐 저그있으면 16강통과도 어려워 보였는데.. 요새 기새는 최소 8강은 갈 기세네요..
진짜 와룡 희승이 되어가는건가요?..
09/01/06 21:44
Hellruin// 요즘 메카닉 상대로 3햇 함부로 했다가는 그냥 털립니다
그래서 요즘 대부분 저그들 2햇 플레이하죠 . 그 2햇 플레이마저도 전진배럭 벙커링으로 하기 힘든 상황이고요
09/01/06 21:44
신대근 선수가 이기긴 했었는데
김동건의 삽질(마인을 안박아놨고)과 신대근의 센스(멀티 내주면서 안마당 날리기)가 겹치면서 이겼던거 아닌가요.
09/01/06 21:44
피나님// 그건 김동건선수가 다 이긴경기를 자기발로 차버려서 이긴거죠. 저그선수가 잘했다기보다는 김동건선수가 넘 못해서 역전당한경기
09/01/06 21:44
할 말이 없군요 신희승선수의 방금 메카닉은 최고중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그전 10전 9승1패가 어떤것인지를 알려주는군요
이보다 저그전 메카닉을 잘 구사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야말로 완벽도 101%(벌쳐 3기가 1성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그본진난입하려 할때 응? 드론에 막힐텐데?했는데 배럭으로 시야밝히고 드론어택..전율이더군요 연구를 상당히 한 듯싶습니다) 이에 반해 이제동선수는 짧게 본 거 같더군요 2햇은 메카닉 쓸걸 예상하고 바로 간거같고 저글링 1부대이상 뽑았는데..손해가 너무컸고 (이때 게임이 2/3이상 신희승선수에게 넘어갔다고 봅니다 3햇이라면 몰라도 2햇이었기때문에..) 벌쳐난입까지 허용하는바람에 돌이킬수 없는결과가 됬죠 가뜩이나 가난한 2햇인데..저글링은 들어가서 별거 못했는데..말이죠 방금 신희승 선수의 맵연구(판을 짜는능력)와 빌드, 컨트롤 3박자가 고루 갖춰졌던 최고의 플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메카닉을 상대할때 저그들이 너무 조급해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2햇은 너무 아슬아슬 외줄타기기때문에 정석 3햇하고 수비적으로 테란의 찔끔한 견제를 큰 손해 없게 막아주고 멀티 먹으면서 메카닉의 약점 기동성을 노린 드랍으로 서플 다 부수는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앞마당 이후멀티는 당연히 허용하면 안되겠구요 그리고 위에 어느분이 현존최강의 저그 이제동을 메카닉으로 이겼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 신희승선수는 현존최강테란의 저그전 메카닉이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09/01/06 21:45
플토는 다크올인 했는데 터렛 몇기에 그냥 막히고 gg칩니다 오메 플토 개암울 하네요.
얼마전 이재호 선수가 센터 투배럭 하고 모든걸 걸었는데 드라군 1기가 32킬하고 그냥 막아버리네요 아니 역으로 테란이 개암울 하네요 플토가 전진2게이트 했는데 오메 성큰1개에 저글링만 뽑으니 그냥 막히네요 모든걸 걸었는데 테란이 센터2배럭 했는데 저그가 12스포닝이네요 저글링에 본진 다털리네요 테란 개암울하네요.
09/01/06 21:45
비온뒤3님// 얼마전 신청풍명월에서 염보성vs김명운 선수 경기에서 김명운 선수가 전형적인 3해처리 빌드로 염보성 선수를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운영이 문제이지, 3햇빌드는 아직 사양될 빌드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09/01/06 21:45
일단 골리앗이 세서 메카닉이 사기라는 말은 심한말로 반박할 가치도 없는 얘기구요(솔직히 최코치, 아니 이영호 이전에 누가 저그상대로 메카닉이 대세가 될거라고 생각 했습니까? 그저 해주면 땡큐베리감사였는데) 그만큼 빌드 연구를 신희승선수가 착실히 해온 경기라고 봅니다.
방금 경기는 저글링 올인처럼 보였지만 올인은 아니었습니다. 저글링은 단 10기만 뽑고 아예 뽑지도 않았고 착실히 테크도 타고 있었죠. 근데 벌쳐 두 기땜에 드론 좀 잡히고 한동안 일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래서 뮤탈이 제타이밍에 많은 양이 뜨지도 못했어요. 저 벌쳐 두 기에 의한 피해만 없었더라도 뮤탈 6기가 될 것이 10기 정도가 되었을 겁니다. 그러면 이제동정도의 뮤탈컨트롤이면 터렛은 우습고, 골리앗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뮤탈에게 심각한 데미지를 주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골리앗->뮤탈 데미지 10입니다) 쉽게 말해 이 경기는 이제동선수가 실수해서 스스로 말아먹은 경기지, 이 경기 가지고 메카닉이 사기다 답이 없다 하는건 굉장히 무책임한 말입니다. 테란 선수들의 노력은 인정하지 않고 종족빨로 승리했다고 말하는 꼴이니까요.
09/01/06 21:45
벌쳐난입이 결정적이었던거 같은데.... 초반 저글링은 후속 저글링이 달리지 않은걸로 봐서 올인성은 아니었고,, 궁금한 건 이제동이 벌쳐난입을 막은 후 어떤 운영으로 메카닉을 상대했을까..인데... 뭐 순수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운영도 있겠지만 메카닉 파해법을 시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 대책 없이 데스티네이션에 나왔을 것 같진 않거든요.. 아무튼 벌쳐난입으로 좀 싱겁게 끝나버린 경기같습니다. 뭐 저그가 분명 코너로 몰리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 경기로 대저그전 테란 사기 이건 아닌 것 같네요..
09/01/06 21:45
알고도 저글링 못막는게 더 이상하죠. 유즈맵 벌컨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글링잡는데만 벌쳐로 주력하면
저만큼 잡는거 가능합니다. 이제동 선수가 저글링을 끊임없이 보내고 몇마리로는 일꾼을 두드려야 테란도 벌컨하랴 일꾼 피하랴 바뻐지는데 벌쳐만 따라오니 정말 쉽게 막아넨거라고 보이네요.
09/01/06 21:46
으음, 어쨌든 오늘 게임은 이제동선수가 못한부분이 확실히 있었지만, 테란이 요즘 너무 마음놓고 메카닉을 간다는 생각이.
누군가가 총대매고 5드론 한번 써줄수 없나요? 적어도 테란이 마음놓고 메카닉 못가게라도 해야죠....... (근데 8배럭 이후 메카닉 간다면......)
09/01/06 21:47
니드님// 니드님 이제동 선수가 올인을 선택한 것이 후반 운영에 답이 없어서 일지, 그냥 여러 선택 중 올인 공격을 선택한 것인지는 여기 있는 사람 중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건 정말로 이제동 선수밖에 모르겠죠. 이제동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서 밝히지 않는 이상말입니다. 다른 분들은 그걸 지적하시는 거구요. 이제동 선수가 답이 없어서 올인을 선택했다는 것은 전적으로 이제동선수의 생각이 아닌 니드님의 생각이시지 않습니까? 아무리 그게 니드님에게 자명해 보인다고 해도 말이죠. 그렇게 이해해 주세요.
09/01/06 21:47
"제일 잘 하는 선수가 올인 쓴건 답이 없어서다"
도대체 근거도 없고...논지도 없고.. 자신의 한가지 생각에 불과한것을 진리처럼 생각하고.. 생각을 굽히지 않는모습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그냥 저는 오늘의 유머로 생각할렵니다...
09/01/06 21:47
사실 이 경기에서 벌쳐 2기의 난입이 쉽게 막혔다면
이제동 선수의 뮤탈에 테란이 흔들릴 수 있었다고 봅니다. 뮤탈이 굉장히 빨랐거든요.
09/01/06 21:48
keke님 //
초반 저글링 막은 부분... 신희승 선수가 잘한 부분이었다기 보다는 테란이 모를 수가 없습니다.(2인용 맵에서) scv 서치로 5~9 드론 여부 파악 할 수 있고 선스포닝 아닌 것 확인하는 순간 베럭 날릴 수 있으므로.. 그 과정에서 어차피 벌처를 생산하므로 예상 하던 안하던 플레이에 영향이 없습니다. 이후 컨트롤은 신희승 선수가 좋았죠. 오늘 경기로 선해처리 이후 저글링 러쉬는 1벌쳐 더블을 저지 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됬다고 보고.. (컨트롤 안되는 테란은 예외) 2헷에서 저글링 발업하면서 1부대 가량 생산한 순간부터 이제동이 불리했다고 봅니다. 더블 테란 vs 드론 적게 뽑은 2헷 저그 이므로 ...6:4 정도? 물론 승부를 가른 것은 벌쳐난입이구요.. 골리앗이 최소한 저그전에서는 울트라 제외 모든 유닛에게 강한것이 맞아보입니다만.. 메카닉을 상대로 답이 있는지 없는지는 더 해봐야 할듯.. 오늘 경기는 초반에 뚫기 힘들다는 것 정도만 증명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1벌쳐 컨으로 저글링 한부대 가까이 잡는걸 보면...좀 답답하긴 하네요... 저글링 3마리 가격인데 게임을 끝낼 정도의 위력 ㅠㅠ
09/01/06 21:48
이제동도 메카닉을 상대로 중후반 운영으로 꺾는 경기가 안나와서 지금 이러고 있는거겠죠.
(이겨도 올인과 엄청난 센스를 통한 초반 피해를 엄청나게 주고 시작해서 굳히기 아니면 뭐..) 여튼 저그는 2인용 맵에서는 더 이상 안될듯 싶네요. 가까우면 일단 배럭으로 정찰은 무조건 당할 것이며 2햇을 하려고 해도 일단 8배럭 벙커로 압박을 당하고 뭐 3,4인용 맵이라면 저런 흔들기에 잘 안당하고 정찰을 안당할텐데 말입니다.
09/01/06 21:50
한 게임의 결과에 징징대고말고 할 일은 아닙니다.
오늘은 분명히 와룡이 잘 했고요. 맵밸런스 바꿔 달라는 얘기는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얘기해야 할 듯 합니다.
09/01/06 21:50
개인적으로 배럭이 경기의 수훈갑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저그가 뭐하는지도 보고 병력 상황을 훤히 보고있으니.....입구시야를 밝혀 찌를 틈도 만들어주고
09/01/06 21:50
keke님// 그건 지금 금방 지우셨네요....에휴....
토론에서 설득이란것이 무엇인지 아는분인지... 공감이라는것이 무엇인지.. 근거라는것이 무엇인지.. 아는분인지 궁금해지네요...
09/01/06 21:50
이제동 선수 지난 고인규랑의 경기에서도 초반에 그렇게 승기 잡고서도 후반 가서 밀렸죠
그런데 오늘은 초반에 승부걸었는데 밀렸고요. 초반에도 않돼 중후반 가도 않돼 답답하지 않을까요
09/01/06 21:50
테란의 올인과 저그의 올인이 다른점이 있다면
테란의 올인은 가끔 일꾼을 동원하며 저그의 올인은 일꾼은 절대 동원하지 못한다 고거 하나 아닌가요. 어쨌든 둘다 막히면 진다는거.
09/01/06 21:50
요즘 겜게엔 항상 저그관련 글이 올라오는군요... 특히 저그전 메카닉이 나오는날은 더 심한듯 합니다
저그팬으로써 저그가 암울하다는데도 동의하지만 오늘 경기에 저징징이 나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저징징글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분이 몇몇 계시네요 조금씩만 서로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09/01/06 21:51
벌쳐 들어올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는데, 굳이 저글링들이 뛰어가야했나 그게 좀 아쉽던데요.
그 저글링들은 허무하게 죽고, 벌쳐는 급하게 드론으로 막다가 뚫리고 말이죠.
09/01/06 21:51
벌처도 속업되고 일꾼 도움 받으면 벌처 1기로 저글링 맘껏 학살할수 있습니다. 비교 가능요 오히려 벌처는 에시비가 그냥 수리하면 되지만
드라군은 배터리 지어야 하죠
09/01/06 21:53
한경기를 가지고..
특히 테란과 저그가 정점의 전략과 전투가 아닌..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승패가 갈라진것으로 이렇게 까지 저그의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와야하나...란 생각이듭니다. 분명 메카닉과 저그의 정점을 가려줄것이라는 기대를 했지만. 이경기는 그 기대를 부응하지 못한경기입니다.. 분명한것은 둘다 잘한경기가 아니라... 한명은 잘하고 한명은 실수를 한 경기입니다... 제발 "확대해석"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9/01/06 21:53
피나님 //
물론 저글링이나 질럿, 아칸, 하템이 다 잡지만 더블넥한 토스는 저글링 올인인지 아닌지에 따라 케논 겟수가 달라지고 프로브가 대기해야 하는데,,.(ex 오늘 허영무 선수..) 발업 저글링 상대로 정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데 테란은 베럭 뛰워놓으면 선헤처리 이후 저글링 생산하는 걸 모를 수가 없고!! 저글링이던 아니던 특별히 따로 대처 할 필요가 없다는게 강점인듯 어차피 벌쳐 생산되는 건 똑같으므로... 저글링 생산 계속하는거야 어차피 베럭으로 보고있으니 자신있으면 다른것 하고 자신 없으면 벌쳐 속업이나 마인 업그레이드 하면 될듯... (근데 이것도 어차피 하는거라는...) 테란을 속이기가 힘들어보이므로 운영으로 극복하는게 답일것 같긴합니다;
09/01/06 21:54
오늘은 확실히 신희승선수가 너무 잘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글링을 막을때의 침착한 벌쳐컨트롤은 상당했습니다
보통 테란이었다면 엄청 당황해서 어버버 하다가 벌쳐 잡힐지도 모르겠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글링 1부대이상 뽑은거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신거같은데 3햇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저글링 1부대이상이면 라바6기입니다 2햇 간 저그가 그것도 드론도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상황에 라바를 저글링에 썼다는건 거의 반올인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3햇을 간 저그도 드론 충원 제대로 안하고 저글부터 1부대 뽑고보자는 정석 3햇에서 드론보충하고 저글 뽑는것보다 훨씬 가난할텐데 말이죠
09/01/06 21:55
keke님// 잘 모르시는군요.
올인하면 가장 강력한 종족도 저그입니다. 공방에서 저글링, 혹은 저글링 러커 올인하면 맵핵 아닌 상대에게는 10이면 7은 성공하더군요.
09/01/06 21:56
피지알에도 가끔 차단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그생각이 드네요. 어떤 한분때문에... 그분은 저징징이 아니라 고도의 테란빠가 아닐까 싶습니다.
09/01/06 21:57
아직 김정우 선수는 부족하고 이제동 선수가 저그 유저들의 유일한 희망이긴 한데
이제동 선수가 이기면 이제동은 신이고 이제동 선수가 지면 테란 사기, 빌드빨. 요즘 저그팬분들이 많이 민감한 건 알겠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09/01/06 21:57
keke님// 저그의 올인과 테란의 올인이 다르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쓴 것입니다.
너무 저징징쪽으로 몰아가시는 것 같아서 저그의 장점을 쓴 것이에요.
09/01/06 21:58
테란유저 입장에서 신희승 선수의 전략은 위태위태 합니다.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scv2기로 입막을 했지만 저글링이 덤볐을때 유닛상황 벌쳐1기 마린1기. 추가 벌쳐 생산 중 . 저글링에 입구는 뚫렸구요 저글링은 그냥 저글링이 아닌 발업 저글링. 특히 아까 경기에서 벌쳐가 조금만 컨톨 어긋났어도 저글링 부대에 싸먹히고 지지였죠. 그 벌쳐가 어긋나는 상황이 아까도 약간 벌어졌구요. 유즈맵 하신 분이면 알테지만 컨톨할 공간이 넓고 벌쳐컨만 하면 쉽게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즈맵은 상대가 컴터니 말이죠. 근데 발업저글링, 좁다면 좁은 본진쪽, 이제동 선수의 저글링 컨트롤 .... 아휴 생각만해도 전 벌쳐컨에 P자를 누를때 마다 심장이 떨려 올 듯 하네요
09/01/06 21:59
오늘 경기를가지고 메카닉 사기성 얘기를 하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초반 저글링 발업 러쉬 실패..신희승의 깔끔한 대처.. 벌처에 의한 드론피해 일꾼잠시 일도못함..이제동의 벌처에 대한 깔끔하지못한대처.. 이정도로 마무리지을만한 얘기인데 말이죠.. 아직 논의를 할려면 우리는 봐야할 경기가 무척이나 많을듯 합니다.
09/01/06 21:59
니드님// 다굴이라는 말을 쓰시는것 자체가 지금 니드님이 비판을 받고있는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비난받고 있다고 오해를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분명 이건 비난이 아닌 비판입니다.
09/01/06 22:01
메카닉의 핵심인 벌쳐와 골리앗은 분명히 좋은 유닛입니다.
기동성에서 저그에 뒤지지 않는 벌쳐는 과거 테란이 메카닉하면 배를 째며 멀티하던 저그한테 굉장한 짜증이죠. 맷집과 사거리가 긴 골리앗은 과거 테란의 바이오닉을 떨게 만들던 뮤짤의 힘을 약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그냥 와카닉이 쩔었네요...;; 배럭 정찰과 언덕 커맨드, 그리고 플토의 더블넥처럼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자원 효율을 높이는 모습. 정말 신희승 선수의 메카닉은 다음이 기다려지네요.
09/01/07 02:58
뭔가 착각이 있는거 같은데.. 드론 안털렸어도 졌을 확률 아주 높습니다.
테란 멀티가 얼마나 빨랐는데요+ 저그 9드론 스포닝 빌드였던거 같구요+ 초반 저글링 많이 뽑아서 더 가난..했는데 한거 없고 초반에 저글링 많이 뽑고 한거 없을때 이미 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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