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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2 23:45
보통 딱 들었을때 이거다!라는 별명은 별로없지않나요? 익숙해지면서 괜찮아지는것 같던데...
그리고 별명을 붙여줌으로써, 그 선수에대한 집중도도 올라간다 생각됩니다. 별명이 별로 맘에 안들면 자연스럽게 사라질테니, 어떤식으로든 별명을 붙여주는건 좋다고 봐요.
08/11/22 23:47
예전에 엄재경씨가 "스타리그 4강까지 왔는데 별명이 없으면 되겠냐!!"라면서 별명을 만들려고 노력한 적이 있죠..
방송이나 광고를 만들때 선수가 별명이 있어야 확실하게 먼가가 임팩트가 있고 그렇잖아요.. 팬들이 치어풀이나 응원도구 만들기도 좋고.. 아마 이런 저런 이유로 별명을 억지로라도 만들고 싶어하는데 이해가 가는것 같아요.
08/11/22 23:50
일단 단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죠. 상대 선수가 이미 멋진 별명이 있으니 그걸 또 이용하지 않을 수 없고요.
일단 그 선수를 나타내는 정확한 별명은 팬들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마에스트로라는 멋진 예도 있고요. 하지만 별명이 항상 바뀔수도 있는 것이고, 꼭 별명이 하나일 필요도 없죠.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인 야구에선 다 외우지도 못할 만큼 많은 별명을 가진 김별명군도 있지 않습니까. ^ ^ 일회성의 별명이라도 일단 결승을 치르면서 필요할 수도 있으니 조금은 너그럽게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별명이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것에 대한 지적은 제대로 해야겠지만 말이지요. 입에 딱 달라붙지 않더라도 당장 결승무대를 위해 필요한 적당한 일회성 별명은 봐줄만 하다고 보네요.
08/11/22 23:51
마케팅의 수단이죠. 별명을 붙인다는건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팬들의 호응이 있는 별명은 지속될 수도 있는거구요.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프로토스에서 결승에 진출한 선수 라는 것보다는 뭔가 포장을 하면 알리기도 쉽고 사람들 사이에 각인 시키기도 쉽죠. 그게 딱 맞아 떨어지기는 힘들긴하지만 고민 고민해서 선수의 이미지를 만들어갈려고 하는 방송사들의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알릴려는 노력이나 그런게 없다면 묻쳐지는 거죠 결승에 갔던 우승을 했던 말이죠. 어떻게보면 좀 생뚱맞은 별명들이 있지만 그래도 스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도 스타의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래도 가장 방송에 맞고 알릴만한 별명을 붙이는거라구요. 개인적으로 그리고 별명은 호불호가 나뉘는거구요. 롬멜테란, 죠커 다 저로썬 맘에드는 별명입니다.
08/11/22 23:54
Battery님// 박잔수도 있죠~ 그런데 찬스박은 KTF에서 이벤트를 해서 박찬수 선수가 골랐을 뿐이지,
스파키즈에 있을때 당시부터 응원오는 팬 사이에서는 원래 있던 별명이긴 했습니다. 팬들이 종이 치어풀에 써서 들고있는걸 본 적이 있었죠. 아예 억~~지로 붙인 별명은 아니예요
08/11/22 23:56
큰무대를 위해 마케팅용으로 붙인 별명이 큰 호응을 못받고 다른걸로 사용되고있음이 중요한거 같네요.
억지로 끼워맞추면서 마케팅하는건 나빠보이지 않지만 너무 못지었다는 느낌이 팍팍드니 문제인거같네요;; 이 문제도 온겜이나 엠겜측에서 신경좀 써야할거 같네요~
08/11/22 23:59
허영무 선수는 이미지가 딱 떠오르는데 그 정말 구렁텅이 까지 떨어졌지만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까지 올라온 역경과 고난을 딛고 올라선 그런 이미지가 있는데
별명은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런 의미로 허닉스 추천 그나저나 강철의 연금술사는 무슨 뜻인가요?
08/11/23 00:00
투신, 몽상가, 마에스트로, 악마의 프로브, 대인배
이런 별명들은 정말 듣자마자... 아!!! 정답!!! 하고 싶을 정도로 딱 들어맞는것 같은데... 그야말로 이런 별명은 얼마 없죠... 그냥 한번 붙여보고.... 아님 말고... 그렇게 생각하고 붙이는거 아닐까요?
08/11/23 00:03
혁명가, 총사령관, 폭군 등은 성공한 케이스죠.
무엇보다 '날카로운 빌드의 귀재' BLADE TERRANㅡ 그런데 허영무 연금술사는 좀 밑도끝도없는 감이 없진 않네요 포모스 기자분이 미는(?) 천하장사가 오히려 낫잖을까.
08/11/23 00:09
왜 붙였냐면..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 선수 vs 허영무 선수 ...라고 소개할 순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결승전에서요. 나중에 바뀔때 바뀌더라도, 일단 결승전이라면 무슨 별명이든 하나 붙여놓고 해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봤을때 '아, 그래도 둘 다 제법 이름이 있는 선수들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겠죠. 어차피 괜찮은 별명이면 살아남을 거고, 안 어울리는 별명이면 자연스레 사라질텐데 일일이 민감하게 받아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차라리 다른 별명 하나를 추천해 보시는 편이 어떨까요?^^
08/11/23 00:10
vendettaz님// 굳이 끼워 맞추자면 강철같은 단단한 경기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 아닐까요? 뭐 이런 해석도 좀 아니다 싶긴 합니다만...... ㅡ.ㅡ
08/11/23 00:12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은 개인적으로도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허영무 선수는 강철...이라는 느낌보다는 거대한 바위라는 이미지에 가깝거든요. 강철은 단단한 건 좋은데 뭔가 가볍고 깡깡 거리는 이미지인지라... 그런 의미에서 거암토스나 거인, 자이언트 같은 별명은 어떨까요?^_^;;;
08/11/23 00:13
뭐 계속해서 실패한 케이스만 있는것도 아니고~ 팬들에게 착 달라붙어 보기좋은 별명들도 양방송사에서 많이 나왔으니
전 뭐 그냥 적절한선에서 계속했으면 좋겠네요. 윗분도 말씀해주셨다시피, 안 어울리는 별명은 자연스레 사라지겠죠.
08/11/23 00:26
일단 결승에 올랐으니 별명은 붙여야겠고... 근데 방송용 별명은 적당한게 없고... 엠겜 측에서도 엄청 난감했겠죠
그렇다고 해서 강철의 연금술사라니;; 도대체 어떤 동기로 만들었는지조차도 알기 힘든 별명이 나왔네요
08/11/23 00:37
삼지안 저그, 공공의 적으로 불렸던 박경락 선수가 문득 떠오릅니다.
정말 인상적인 별명이었는데 말이죠. 지금이야 게임연출(엠겜식으로 표현하자면)을 하고 있지만요.
08/11/23 00:49
그전에 파괴신부터 어떻게좀 해보죠. 가끔 주말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재방보는데 파괴신 이야기듣고 비웃습니다. 글쓴분과 똑같은논리면 파괴신도 만들지 말았어야죠. 완전 억지니까.
08/11/23 02:17
이제동 선수 파괴신이 잘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vs이영호전 in 로키2 이거보면 정말 엄해설 하고 생각했는데..
08/11/23 02:52
이제동 선수는 엄재경해설의 주도로 '파괴신'으로 가는듯 했으나
현재는 '폭군'쪽으로 좀 더 기울지 않았나요? 폭군이 더 입에 달라붙는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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