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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2 00:18
링크해주신 글 보니 테플전에터 토스가 불리한 이유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왜 4로 수정을 안하고 그대로 쓰는지 모르겠네요. 토스 기세가 너무 무서워서 일부러 핸디캡을 준걸까요? 지금 맵퍼들 실력이면 저렇게 명확히 드러난 단점정도는 수정해서 테플전 밸런스도 얼추 맞출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08/11/22 01:14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맵입니다. 테란이기 때문인 이유도 있구요.
2년전에 썼던 글이 다시 언급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명경기들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란유저이지만 이 맵에서 플토가 테란을 이기는 경기를 좋아합니다. 테크니컬한 운영과 화려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일까요^^ 아비터의 활용또한 극대화 되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리에 드라군 한두기 놓고 스테이시스 필드 걸어놓으면 병력 진출은 불가능하죠.
08/11/22 02:23
본문에서 언급해 주신 것처럼, 당시 한동욱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보여준 조용호 선수의 경기력은 '러시아워 저그 운영의 끝'을 보여줬다고 기억될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실제로 가서 봤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1경기의 경기력만 보고서는 조용호 선수가 우승할 줄 알았습니다. 어쨌거나 이 맵에서는 동족전 많이 안 나오겠죠?
08/11/22 03:03
이상하게도 제가 스타 접하고 제일 처음 본 맵이 러시아워였습니다.
근데 테테전이었어요 (...) 그 당이 전상욱 선수가 레이스로 어떤 선수를 관광태웠었는데;;
08/11/22 03:05
뭐 레이드 어썰트2 대신 들어간 맵이니 상관없지만 플토가 양대우승했을뿐 프로리그에서는 오히려 출전횟수가 가장 적은데 플토에 확연하게 불리한맵을 선정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이런 논란이 없는 루나나 인투더 다크니스를 썻을면 어땠을까하네요...이대로면 팀리그인 3라운드가면 가장불리한것은 플토라 생각됩니다. 또한 청품명월이라는 테란에게 웃어주는 맵이 있는데 왜 한번도 손을 들어주는것이죠? 테테전만 안나오길 바라겠습니다.
08/11/22 04:54
전적만으로 맵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시 전상욱,최연성류의 FD테란이 강세였던시절이라 당연히 테란이 많이이긴거죠. 그때는 지금처럼 리버나 아비터의 활용이 극대화됐던시절이 아니였습니다. 현재 쓰고있는맵 메두사,데스티네이션,추풍령 죄다 토스가 테란을 압도하고있습니다. 물론 그맵들이 토스맵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요즘 워낙 트랜스상 토스가 테란을 압도하고있으니까요. 과거 2005~2006년당시에는 FD테란하면 일단 테란이 앞마당빨리먹고 시작합니다. 타이밍러쉬가 무서워 트리플을 빨리할수가없었고 토스가 트리플할시점에 테란역시 전진하면서 추가멀티를 가져갑니다. 거의 이런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토스가 리버나 다크드랍에 운영이 극에 달하면서 테란은 더블한후 터렛디펜스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트리플을 전혀저지할 방법이없고 자원과 물량차이가 나고 아비터의 활용역시 극대화되면서 테란이 토스상대로 어려운시기입니다. 전적이 꼭 5:5로 나와야 밸런스맵이라는 개념은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트랜드가 앞서서 특정종족이 많이 이기는건데 그걸 꼭 맵때문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맵이 없는건 아니지만 러시아워가 그런소리를 들으면 안되죠 실제로 러시아워 1~3 86 대 84로 토스가 2경기 더이겼습니다. 물론 러시아워 3에서는 테란이 우세했지만 1~3시리즈를 거치면서 변화라고는 중립지역가스멀티가 미네랄멀티된거랑 미네랄의 약간의변화정도인데 이건 저그와의 밸런스와영향을 끼칠지몰라도 테란대 토스의 밸런스는 상관없는 변화였습니다. 러시아워는 테란이 유리해보일수도있지만 길이 많다는점에서 토스가 불리할이유는 없다고생각합니다. 사실 맵의 지형으로만 치면 데스티네이션이나 추풍령도 토스가 어려워보였습니다. 추풍령은 센터를 테란이 차지하면 토스가 답이없어보이고 데스티네이션도 앞마당뒷쪽에 탱크포격이까다롭고 센터에 다리까지... 하지만 토스가 오히려 유리한 스코어를 보이고 있지않습니까 과거에 재활용된맵들을 보면 전적이 반대의 양상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밸런스맵이라고 평가되던 노스텔지어는 2004프리미어리그에쓰였을때 완전 테란맵이되었고 테란이 어렵다던 네오기요틴이 아이옵스스타리그에서쓰였을때 테란이 5할정도의 승률을 냈었고 아방가르드와 양대산맥이었던 저그맵 다크사우론은 2005년 MSL에서 오히려 테란이 저그를 제압했습니다. 그리고 레이드어썰트 테란이 저그상대로 더이겼던맵인데 오히려 저그맵으로 평가되고 러시아워3의 부활은 현재 강세인 프로토스를 재조명할수있는 기회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란보다 저그의 출전이 더예상되며 오히려 토스가 걱정해야될껀 테란이 아니라 저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블넥할경우 수비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자원이 풍부한맵도 아니고.. 실제로 러시아워 1~3시리즈에서 가장 붕괴된 종족전은 저그대 토스였습니다.
08/11/22 09:45
Zerg vs Terran 56 : 61가 약테란맵은 아니죠; 테란입장에서만 보면 개념맵이 아니라 모든입장에서 봐도 개념맵이죠. 상성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개념맵이고요.
08/11/22 11:53
전적이 아니라하더라도 테프에 있어서 테란이 좋아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트랜드가 바뀌었다 하더라도 말이죠.
유행하던 FD가 끊긴건 프로토스선수들의 컨트롤능력 상승도 있지만, 드라군 사업을 빨리 돌리기 때문입니다. 드라군의 사업을 빨리하면서 마린섞어 멀티하려는 테란의 병력을 압박하는거죠. 이를 이용해 토스는 테란보다 빠르게 멀티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인데, 맵의 영향상 토스의 이러한 압박을 테란이 좀 더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요다음 리버타이밍은 현재 맵들과 차이가 없구요. 3번째 멀티는 언덕위로 가져갈 수 있으나 가스가 없죠. 토스가 가스가 그리 급한 건 아니라지만, 3번째 가스 확보가 어려운 점은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시점에선 제기 되지 않았던 이야기지만, 통로의 너비가 좁으면 실제적인 게임양상에서의 러시거리(러시로를 이동하는 시간)는 짧아지게 됩니다. '러시거리가 멀다'지만 어디까지나 초반의 일이고, 중후반에 전진하면서 먹는 2개의 중립멀티나 상대토스의 대각지역에 먹는 2개의 중립멀티를 먹어 4군데서 자원을 채취하는 테란의 병력 입장에서 먼 거리가 아닙니다. 좁은 지역이니 만큼 아비터가 보다 많은 테란병력을 얼릴 수 있다지만, 최근의 규모가 커진 전투양상에서는 얼마나 많이 얼리냐보다는 전투에서의 어떤 역할을 하는 병력을 얼리냐가 좀 더 중요합니다. 입구를 때리는 탱크 병력을 얼린다해도, 토스병력이 그 얼어진 병력을 돌아나오는 동안 타격할만한 테란유닛은 여전히 충분할 정도로 배치된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프로토스가 못이길 맵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토스가 나올 맵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 전략적인 트랜드변화에 의해 종족별 밸런스가 기울어질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부분은 짧은기간의 문제이고 지속된다면 그저 맵밸런스가 기울어졌다고 생각합니다.(트랜드가 변해서 특정종족이 강해지만, 맵밸런스의 트랜드도 변해야하는게 당연하니까요.) '요즘은 토스가 강하니까 토스가 힘든맵을 꺼내도 토스가 이겨낼거야' 이런마인드가 통하는건 개인리그고, 프로리그에선 굳이 해당맵에 출전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라는 걸... 어쨌든 충분히 수정할 수 있는 밸런스 부분을 '향수'라는 얼토당토안한 이유를 들이대며 수정없이 쓰는 협회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러시아워는 그러한 부분이 적다지만(위로나는 입구가 없는 상태에서 최적화된 지형배치죠), 레퀴엠이나 레이드어썰트같은 그런 부분이 눈에 확띄는 맵에서 조차 건들생각을 안하니...
08/11/22 15:00
battery님 // 이재호 선수 아닌가요? 플옵이였나 아무튼 좀 큰무대였던걸로 기억을하고 전상욱선수가 굉장히 많은 스타포트로 관광버스를 태웠던 기억이..
08/11/22 16:04
전상욱이 염보성상대로 레이스 관광은 프로리그 시즌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결승무대는 이재호선수일 겁니다. 둘다 맵은 러시아워였을 거에요. 러시아워는 그 당시에도 저플전은 5:5였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아마 지금 사용하면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러시아워3때 토스가 테란상대로 죽어났지만 그 이전에는 토스와 테란이 대등하게 싸운 것으로 압니다. 지금 사용되면 굳이 토스가 테란을 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 당시 토스와 지금 토스는 완전히 다르죠
08/11/23 00:35
러시아워 1~3
Zerg vs Terran 133 : 163 Terran vs Protoss 84 : 86 Protoss vs Zerg 71 : 126 토스가 테란상대로 어렵다는말은 어리광으로밖에 보이지않네요 그리고 당시게이머평가에서도 토스도 할만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차라리 토스가 저그한테 어렵다는 말을 하시죠.. 러시아워는 토스가 더블넥수비에 어려움이 있긴하죠.. 예전부터느끼는건데 테란이 전적앞서면 테란맵인거고 토스가 전적좋으면 잘해서이기는거라고 생각하는분 좀있는거같네요 따지고보면 롱기누스는 프로토스맵이었고 리버스템플도 테란이 토스 거의 못이기는맵이었습니다. 근데 간혹위에 두맵을 테란맵이라고 주장하시는분도있는데.. 또 2005년 프로리그당시 러시아워 테테전이 많았던이유는.. 토스가 레퀴엠,포르테위주로 출전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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