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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2 18:36
....암튼 별명한개 더 생겨버렸군요..ㅜ.ㅜ 기적의 헌납가..
그런대 왜이렇게 입에 쫙쫙 달라붙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적의 헌납가..기적의 헌납가..
08/11/22 18:37
처음으로 플토로 플레이하는 재미를 준 택용이를 응원합니다. 글구 잘 생겼고 하하
택용아 5경기 가서 이기자. 근데 기적의 헌납가는 뭐니
08/11/22 18:40
김택용 선수가 작전을 잘썼어요. 질럿 한기로 멀티 때리니까 허영무 선수가 그쪽으로 대규모 물량 올줄 알고 그 쪽으로 병력 빼놓다가 김택용 선수가 본진쪽으로 직행하니까 대열이 흐트러진 상태로 싸우다가 대규모 전투에서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고 졌네요.
08/11/22 18:42
KPGA 3차리그였던가요? 4차리그였던가요? 이현주 캐스터가 해설 그만둘때
결승무대에서 마지막 인사 했었는데 김동준 해설도 마지막 무대인사 해줬으면 좋겠어요.
08/11/22 18:48
김택용 선수가 저렇게 비장한 표정을 지었던 건... 온겜에서 마재윤 선수에게 1패를 한 후 2연승으로 역전승을 했던 때 외에는 보지 못했는데 오늘도 패승승승으로 갈 듯한 느낌이 드네요.
08/11/22 18:55
우측 치우친 게이트에다 적기지에 베터리 역시 짓는 센스 역시 김택용!!
허영무선수도 프로브 디펜스랑 베터리까진 좋았는데 역시 너무 늦게 본게 패인인듯 합니다.!
08/11/22 18:56
역시 김택용이 허영무에 비해서 다전제에 판짜기 능력은 확실히 좋네요. 승부를 걸줄 알고 그 위치마저도 최적화되게 잘 짰습니다. 허영무는 이 경기는 반드시 잡았어야 했는데 김택용의 우승이 거의 확정이라고 보아도 되겠네요. 메두사에서 김택용이 엄청나게 강한데다가 기세며 심리전이며 김택용이 우위라고 보거든요.
08/11/22 18:58
센터 게이트 위치가 5시면 땡큐, 1시면 할만하고, 7시면 어익후 였는데
마침 5시가 걸렸고, 이후에 컨트롤 싸움에서 이득을 거둔 김택용이 승리를 차지하는군요
08/11/22 19:00
택용스칸님// 택두사 vs 허두사 인가요?
근래들어 오늘만큼 결승 진출자들의 최근 전적과 맵 전적이 덜덜하던 때가 있었나 싶네요.
08/11/22 19:02
3:0도 나올 뻔 했네요.
1경기 기적의 헌납가 모드 시전만 안 했으면. 1,2,3 경기 3:0 시나리오 딱 짜온 거 같은데 4경기도 깔끔하게 갑시다!
08/11/22 19:06
나는 고발한다님// 송병구 선수의 콩라인의 기를 김구현이 이어 받고, 그걸 다시 김구현을 이긴 허영무가 받은건... 아닐까요 ..?
홍진호+송병구+김구현 = 준우승 9번 ..
08/11/22 19:08
슈듸님// 실제로 4강에서 김구현선수가 이기면 김구현선수를 콩라인 후보로 밀자는 여론이 있었죠.
하지만 허영무선수가 이겨버리는 바람에 보류되었습니다.
08/11/22 19:09
김택용선수가 먼저 중립건물 미네랄을 제거합니다. 드라군 선빵은 허영무가 먼저 날렸는데 김택용 빠지고요. 1게이트 로버틱스 가는 허영무~ 김택용은 2게이트 로버틱스입니다.
08/11/22 19:09
라울리스타님// 삼국지 길드가 따로 있긴 한데, 허영무선수는 dream.t 길드로 알고 있고, 그냥 아이디가 장비에요.
삼국지 길드로 유명했던 선수는 박경락선수 Junwi_[Sam]이 있죠.
08/11/22 19:15
결국 1경기에서 리버만 헌납안했으면...
스코어가 4:0인건가요???...^^; 김택용 선수가 확실히 심리전과 빌드싸움에서는 한수위네요...
08/11/22 19:16
개인적으로 허영무 선수의 우승을 바랬는데 아깝네요.
김택용 선수가 그만큼 잘 준비한 것 같네요. 음악이 마음에 드는군요. 프로토스 우승에 어울리게 '캐리어 찬가' 나오는군요. 그나저나 김택용 선수의 온게임넷 우승은 언제가 될까요?
08/11/22 19:17
박성준, 김택용. 모두 2회 우승은 MBC게임 HERO 소속으로 그 이후 슬럼프와 함께 다른 팀의 소속으로 단일리그 3회 우승을 하네요..
08/11/22 19:17
도재욱 선수의 컨슘설이 얼마 전 같은데-_-;;
도재욱 선수가 못이룬 우승을 이루네요 대단합니다 이렇게 토스 뚫고(전 택용선수 토스전이 제일 약하다고 생각했는데...)우승을 하다니...
08/11/22 19:17
김택용 선수, 오늘 우승을 열망했나봅니다.
이전의 1회 우승, 2회 우승 때와는 달리 표정에 뿌듯함이 어려 있어요. "I'm back !!!"이라고 말하는 듯한 얼굴.
08/11/22 19:19
김택용선수가 우승했네요. 저번 윤용태와의 경기에서도 오늘 허영무와의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정점을 찍기 위해서는 다전제능력은 필수인듯 싶습니다. 오늘의 허영무도 저번에 윤용태도 다전제능력에서 김택용과는 차이가 났고 그것이 선수간의 클래스의 차이라고 보아도 무방할듯 싶네요. 오늘 우승하므로서 김택용은 프로토스 역사상 3회우승이라는 금자탑과 프로토스 최고의 커리어의 소유자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요. 허영무도 잘 싸웠다고 봅니다. 다만 팀내 송병구선수가 우승할때 다전제에 노하우를 깨달으면서 우승했듯이 허영무도 그러한 깨달음이 없이는 정점을 찍기란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 빌드에서의 전반적인 컨셉은 평소에 프로리그 준비하듯 안정적인 운영만을 생각한듯 보이네요
08/11/22 19:20
원래 5전제 승부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판짜기가 바로 그 선수의 클래스를 나타내주죠
역시 판짜기에서 스타역사상 5손가락안에 꼽을수 있는 김택용 답네요!
08/11/22 19:21
의미없는 논의일수도 있지만, 임이최마"송"이냐 "택"이냐를 놓고 불꽃이 튀겠네요.
MSL 3회 우승 이후 OSL 정복이라는 역대 본좌들의 공통점을 생각해봤을 때는 김택용 선수가 조금 더 유력하네요. 다음 OSL에서 4강 정도에서 송병구 선수를 다전제에서 한 번 정도 꺾어주고 결승에서 이제동 선수 이겨주면 본좌 논쟁 한 번 깨끗이 정리되겠네요. 아, 막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네요.
08/11/22 19:23
이최마 이 3명의 길을 그대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김택용 선수.
이제는 OSL 우승을 하러 갑시다! 물론 MSL GSL 까지 동시에 우승하면 더더욱 감사감사지만요.
08/11/22 19:24
허영무 선수 응원하긴 했지만 김택용 선수 멋집니다. 어쩐지 결국 주인공이 우승하는 당연한 스토리를 본 듯한 느낌이네요.
이로써 2008년은 리쌍택뱅의 해였다는데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됐군요. 준본좌들의 치열한 본좌논쟁이 끝내 맞물리면서 최강을 가리지 못한채 끝이 나게 됐습니다. 어찌보면 좀 다행인듯도 합니다. 저 4대천왕의 지위가 계속 굳건하기를 바랬거든요. 저 꽃가루 날리는 시상식 현장은 정말 너무나 멋지네요. 본인은 얼마나 황홀할까요.
08/11/22 19:27
1경기보고 밥먹고 왔는데 김택용선수가 트로피들고 있네요 푸하하하;; 뭐 이럴수가; 김택용선수 대단하네요. 본좌의 길을 걷는다고 해도 되겠네요 !
08/11/22 19:27
진짜 멋진 우승이네요..솔직히 누가 이기던 3:2 를 예상했건만..
팀을 옮긴 이후로 첫우승이자 금뱃지.. 김택용 선수 본인에게도 기억에 남는 우승이 되겠네요.. 온게임넷 강민 박용욱 결승이후로 참 재미있는 토토전 결승을 본느낌이네요.
08/11/22 19:27
4경기에서는 심리적으로 허영무선수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봅니다. 평소의 허영무라면 저렇게 쉽게 밀리지 않았다고 보지만 3경기에서의 날빌에 의한 패배는 선수의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보입니다. 역시 동급의 실력이라면 다전제능력과 경험은 결코 무시하지 못하네요. 소위 6룡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택뱅이 다른 4명에 비해서 클래스적으로 한수 위로 보입니다.
08/11/22 19:27
김택용 선수 팬이라서 그런지 앞마당 전투에서 승리하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쥐며 소파에서 뛰어내렸습니다-_-
김택용 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08/11/22 19:30
그동안 도재욱 이제동 선수 응원했다가 둘 다 0:3으로 졌는데;;
택용선수가 오늘 드디어 이겨주니 기분좋네요. 엔딩곡 the winner takes it all 아아
08/11/22 19:30
4경기 제가 보기엔 그 허영무 선수의 빌드를 노리는 어느정도 조절된 2겟 리버인것 같습니다.
허영무선수의 빌드가 실은 메두사에서 t1이 잘 썼던 것이었으니까요.
08/11/22 19:38
아직 허영무 선수가 우승후보로 거론되긴 이르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김택용 선수의 판짜기 능력...
솔직히 말해서... 조금 실망이기도 합니다만... (팀내 최강의 토스가 있는데 역시나 실력=판짜기는 아닌 듯 싶습니다.)
08/11/22 19:44
오늘 허영무 선수의 준우승에 송병구가 오버랩되네요
인터뷰를봤을때 게임내적으로는 자신의 운영,안정감,힘을 완전히 믿고있었던것같은데 보기좋게 당해버렸네요 송병구선수도 vs김택용,이제동,이영호선수에게 졌을때에 흐름과 비슷하네요
08/11/22 20:27
테란크래프트 시절 테테전의 바리에이션(?)이 극에 달해 결국 5전제에서 정석 -> 변칙 -> 신정석 및 변형
이 지속됐던 것처럼, 토스시대 토토전도 결국 그 사이를 끈임없이 반복하는 케이아스(?)가 된 듯 하네요. 송병구 VS 김택용, 도재욱 IN OSL 에서 시작된 토스시대 토토전 레이스의 끝은 역시나 길지 않은 정보전과 심리전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준비 VS 준비의 끝을 보여준 다전제였고, 그 준비에 따라 어떻게 승패가 갈리느냐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송병구 선수에게 그랬듯, 허영무 선수에게도 한 껍질 벗고 거듭날 수 있는 성장통이 될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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