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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2 01:53
마지막 경기에서 질럿과 옵저버가 멀티를 앞에두고 돌아서는걸 보고, 아 정말 승리의 신이 있어서 장난을 치나....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작렬하는 스톰샤워를 보니 ...... 저주따위 내가 내손으로 찢어버리겠어!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08/11/02 02:29
글 참 잘 읽었습니다.
제가 5경기 직전, 타임머신 안에서 모니터를 응시하는 송병구 선수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니까.. 저절로 긴장이 되네요. '스스로 구원하라.' 쉬운 듯 하면서 결코 쉽지 않은 말이죠. 상대의 몰래멀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의 큰 승리로 gg 를 받아내는 것을 보면서 운이나 승리의 여신 같은 말은 애초에 송병구 선수와는 별로 상관 없었던 것 같아요. 송병구 선수는 결승전에서 스스로를 극복했고, 그것이 결승전에서의 경기로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08/11/02 03:24
공실이님//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쵱멀티때문에 질질 끌다가 역전당하는줄 알았는데, 마지막 스톰샤워 피날레는 정말 -_-b
팬들에게 걱정마 이렇게 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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