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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1 21:42
마치 홍진호선수가 결승에 올라와서 다들 '이제 우승좀 하자!!' 라고 하는듯한
분위기였습니다 ^^.. 송병구 선수가 너무 안타깝고 계속 준우승만 하니깐 이상(?)하게 정이 들어서 저도 오늘 열광적으로 응원했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의 눈시울이 붉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
08/11/01 21:42
아.. 코엑스 가니까 1:0.. 2경기 이기는거 보고 맘편히 이기겠구나 했는데 2:2까지.. 열불터져서 그냥 왔는데 이겼네요.. 제가 집에 와서 이겼나봅니다 하하하
08/11/01 21:44
저두 송병구선수팬은 아니지만 정말 송병구 선수가 우승하길 그 어느때보다 바라게 되더군요..
송병구 선수는 정명훈 선수를 이긴게 아닙니다..자기자신을 이긴거죠.. 정말..축하드립니다..송병구선수.
08/11/01 22:07
임요환 선수의 극적인 4강 역전승!!!
한 편의 인간 드라마를 써준 김준영 선수의 결승전 역전승!!! 그리고 3번 째로 경기를 보고 난 후 울컥 하게 만든 경기가 오늘 스타리그 결승전 이었습니다. 송병구 선수 장합니다 !!!! 오늘 송병구 선수를 보면서 노력하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겼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많이 보여주세요 ^^
08/11/01 22:16
Who am I?님// 병구선수 너무 극도로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송병구 선수가 리버 쓴 경기는 다 졌네요.
08/11/01 22:17
들어오자마자 결과부터 확인했는데 이겼군요. 2:2까지 보고 퇴근했었는데... 후.... 너무 기쁘네요. 정말정말 축하합니다. 병구day네요 11월 1일은^^
08/11/01 22:29
김준영 선수 역스윔 이후 오랜만에 스타 보고 감동을
더불어 홍진호 선수가 우승했으면.............. 스겔하고 피지알은 1주일간 두부에러?
08/11/01 23:43
아 정말 감동적인 결승전이었습니다.
정말 4경기 끝나고는 보는 제가 가슴이 다 답답하더군요. 5경기는 시원 시원하게 이겨줘서 좋았구요. 송병구 선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08/11/02 02:04
확실히 가을은 스타의 계절인가봅니다.. 단순히 플토만을 위한 가을이 아니라 스타리그자체에 대한, 그리고 그 결승에 대한 이미지를
이루는데 역시 가을의 전설만큼 강렬한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을의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세월은 어느덧 상당히 흘렀지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조차 드네요... 김동수선수의 눈물, 그리고 이어서 박정석선수, 오영종선수, 그들의 영광과 환희들... 그리고..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그러나 사실상 주인공이었던 임요환선수의 투혼....... 비록 시간도 흘러가고 등장하는 선수들도 조금씩은 달라져가지만, 그러나 그 집념과 투혼의 드라마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네요.. 바로 이맛에 스타를 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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