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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9 22:05
썩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물론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왠지 승리하는 쪽의 분위기가 다운된다고 느껴졌습니다. 명경기는 적절한 지지타이밍과 함께 나온다고 하는 데도 이유가 있죠.
08/08/09 22:05
저도 이승훈 선수의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크템플러가 나와있다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단지 억울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행동을 보인 것은 프로가 해야할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승부수를 띄웠고, 그것을 막지 못해 진 것인데요.
08/08/09 22:05
이승훈선수가 애초부터 시간끌려고 마음 먹었다면 5시나 11시같은 곳으로 프로브를 보냈겠죠. 넥서스 2개짓고 파일런 2개 지은거보면 경기중에 제대로 실수 한번 한 것 같네요.
08/08/09 22:06
아나 X8 사건은 개인적으로 그냥 있을 수 있는 실수라고 보고
약간 건방져 보여도 그런 캐릭터의 선수도 좋게 보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오늘은 진짜 너무했어요. GG를 정 못치겠으면 그냥 본진 건물 날라갈 때까지 기다리면 되지 여기저기 구석에 파일런 숨겨짓는 건 정말 추태 중의 추태였어요. 온게임넷 코치진들이 잘 가르쳐줬으면 좋겠네요.
08/08/09 22:06
찌질한 플레이긴 한데,
마지막 경기라 굳은 얼굴로 껌 좍좍 씹으면서 어쩔줄 몰라 하는 것 같기도 했고.. 욕을 하며 침을 뱉지만 좀 불쌍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gg는 칠 것이지 어쨌든 제대로 악동 이미지 굳히네요.
08/08/09 22:06
넥서스 지었을때까지만 해도 정말 아쉬운 마음에 팬들에게 뭐라도 하나 보여주려고
한 것으로 여겼지만 파일론까지 숨겼을때는 씁쓸하더군요. 의도는 모르겠지만 안그래도 안티가 많은 선수인데 아쉬움에 파일론을 숨기려는 의도였다고 해도 평소 이미지 때문에 안좋게 보입니다.
08/08/09 22:06
좋게 보면 승부근성이 있는거고
안좋게 보면 찌질한거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하네요. 광안리 프로리그 결승전 마지막경기가 노 지지 엘리 게임이라니-_-
08/08/09 22:07
졌을 때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생각해서 너그러이 봐주면 좋겠습니다.
명세기 승부사 들인데요. (전 삼성 팬입니다. 오늘은 누구든 용서 가능합니다)
08/08/09 22:07
좀 이해좀 해주지..
기적의 8연승,플옵에서의 연거푸 승리, 그리고 마지막결승전 그리고 마지막경기 누가 gg를 쉽게 칠수있나요. -_-.. 멍 때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승훈선수 그렇게까지 생각없어보이는 선수는 아닙니다만
08/08/09 22:08
저도 이승훈선수의 행동이 잘한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상황을 봤을때는 어느정도 이승훈선수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pgr에 스파키즈선수들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반응이 너무 안좋은쪽으로만 너무 몰아져 가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08/08/09 22:08
글쓴 분 말씀대로 허영무 선수가 넥서스만 보고 파일런을 못 찾았다면 삼성 칸뿐만 아니라 관중에도 찬물 제대로 끼얹었을 겁니다.
규정이 있으면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8/08/09 22:08
장애물넘기세레모니 몸짱세레모니 마지막 종합세트세레모니 당하고 팀원전체가 패닉에 빠지다보니 그랬나봅니다.
이승훈선수 앞으론그러지마세요...
08/08/09 22:08
어느 곳에서나 처음과 마지막이 중요합니다.이승훈 선수는 프로리그의 마지막모습을 안좋게 끝냈고, 프로리그를 좋아하는 시청자로써 심히 불쾌했습니다. 오늘 최민호선수가 금메달땄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던 오스트리아선수와 비교되네요.
08/08/09 22:09
보면서 이런 글 나올꺼 같았습니다.
이승훈선수 찌질토스로 거듭났네요. 악동토스는 그래도 쫌 해줄 데 애기지 이젠 잘하지도 않고 매너도 없고.
08/08/09 22:10
이해는 가지만, 딱 거기까지죠.
김창희선수나 이승훈선수나 같이 경기하는 상대선수에 대한 배려라고는 보이지가 않군요. 선수라고 부르기조차 혐오스러울 정도네요.
08/08/09 22:10
4년동안 준비한 올림픽 결승에서 패배한 선수도 승자를 세워주고 진심으로 축복해주는데,
끝까지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고 승자와 수많은 관중들에게 지저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비판받아야 마땅 하겠죠.
08/08/09 22:10
유도에서 오스트리아 파이셔 선수 보고 '짜식, 정말 멋진놈인걸?" 이러고 프롤릭으로 돌렸거든요.
보고나서는 씁쓸함만 한가득...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이승훈 선수에 대해 좋게 봤었는데도 지금 옹호는 못하겠네요. 남들처럼 욕은 안할랍니다만.
08/08/09 22:10
이번 결승준비하면서 단체로 비호감이네요.
허영무선수 마지막발언 속이시원하더군요. 글쓴분말처럼 5분이상지체됬으면 어떻게됬을까요. 스파키즈선수들은 소양교육좀 제대로받으면좋겠습니다.
08/08/09 22:11
평소 이승훈 선수의 악동기질을 나름 인정하고 있었지만...
이건 아니죠. 이건 악동기질도 아니고 단지 남의 잔치에 초치고 싶어하는 땡깡 기질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결국 축하분위기로 달아오르던 광안리에 찬물 꽤나 끼얹었구요... 승부에 집착하는 것도 프로지만 패배를 겸허히 인정하는 것도 프로의 자세입니다. 이걸 모르면 프로의 자격이 없죠.
08/08/09 22:11
상대편 분위기를 망쳐볼라고 한것 같은데요?
짜증 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즐겨주세요 슈슈님// 올림픽 결승전과 요번 광안리 전기리그 결승은 좀 다르죠 설전(?)도 오갔고 서로 맺힌게 많은 팀끼리 붙었기 때문에 더럽힌다는 표현은 좀 자제해 주세요
08/08/09 22:11
선수들이 어려서 그런지 인성 교육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어른들이 보여주는 삐뚤어진 승부근성,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르는 부족한 교양수준이 드러나더군요..
08/08/09 22:11
최소한 팀 내부에서 몇경기 출장정지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넥서스 까지만 지었어도 이해해주려고 했습니다. 이전까지 팬이었는데, 이승훈. 용납할 수 없습니다.
08/08/09 22:11
임요환 선수와 비교하지 마세요.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기분 더러워집니다.
임요환 선수는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거지만 오늘 이승훈 선수는 소위 꼬장을 부리기 위해 한 것일 뿐입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입니다.
08/08/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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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싸움들은 여기까지~! 비록 이승훈 선수가 한 플레이는 '매우' 비매너였지만, 넘어가줍시다. 이미 4:1로 패배를 당한 선수들 아닙니까! 분명히 숙소 돌아가면 어마어마한 비난을 받을테니깐요
08/08/09 22:11
매너 좋은 선수도 있고 성격 있는 선수도 있고 각자 자기에 맞는 식으로 하는건 상관 없다고 봐요.
이승훈선수도 처음부터 꼬장하려는 마음보단 자기한테 화나는걸 억제하지 못해 그랬던걸로 보이죠.
08/08/09 22:12
Hellruin님// 약간 흥분해서 그런듯하니 수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승훈선수때문에 삼성칸이 이기고도 찝찝한 기분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08/08/09 22:13
크로캅님// 선수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프로게이머를 아마추어로 만드는것 자체 부터가 말이 안되는거 아시잖아요 분노할수도있고 짜증이 날수도 있지만, 선수 고유의 권한입니다 이승훈 선수가 싫으시면 안티하시면 되겠네요
08/08/09 22:13
kien님// 임요환 선수랑 비교하다니요...임선수 팬으로서 심히 불쾌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지 상대방 기지에 건물 짓고 시간끄는 행동은 안합니다. 비교 가치가 없죠. 어찌 저런 땡깡이랑 임요환 선수의 집념을 동등하게 보십니까?
08/08/09 22:14
넥서스 지은거 파일런 숨겨 지은거 까지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자기가 쓴 빌드에 고대로 당했으니 패닉상태겠죠.. 그래도 GG도 안치고 나간건 참 할말이 없네요. 기본적인 매너도 안지키는 선수를 옹호할 필요는 없죠
08/08/09 22:15
안그래도 이미 안티가 돼 버렸습니다. 아나씨X 사건때야 어린 선수가 채팅실수 한번 했으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오늘 같은 행동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요. 그리고 이게 선수 고유의 권한이라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권한이 아니라 남용이겠죠. 마음 같아선 아마추어 그 이하로 취급해주고 싶습니다.
08/08/09 22:15
Hellruin님// 그게 선수 고유의 권한이면 선수를 비난하는 것도 팬 고유의 권한 아닌가요.
님은 무슨 권리로 같은 팬의 댓글에 규제를 달려 하는 거죠? 무슨 삐뚤어진 심리로 달린 댓글도 아닌데?
08/08/09 22:15
게임에서, 승부에서 이기는게 다가 아닌데....
저런 천박한 행위를 하게 만드는 한국사회의 풍토를 탓해야 하나요, 아니면 저 선수의 인성을 비난해야 할까요..
08/08/09 22:16
저는 솔직히 징계는 모르겠고..
이승훈선수 왜그러셨나요.. 예전 서바이버였나. 전상욱선수 이기고 멋지게 세레모니 하면서 호감이 되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경기에 져서 안타까운맘 알지만 정말 이건 욕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모으기는 어렵지만 팬들 떠나는건 한순간인데....
08/08/09 22:16
gg치기 힘든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정말 보기에 안좋더군요. 추잡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파일런 찾는게 조금만 늦어졌더라도... 지금보다 욕을 100배는 더 먹었겠지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08/08/09 22:16
Hellruin님// 그게 어찌 선수 고유의 권한입니까?
팬이 있기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팬들을 분노케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 을 받아야지요.
08/08/09 22:16
분명 잘한짓은 아니죠.. 그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마지막 표정이 좀 안타깝기도 했고... 그래도 스파키즈엔 문제되는 선수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이번 기회에 팀 전체적으로 프로의식에 대해서 좀 깊게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08/08/09 22:17
이해라니요?
이판의 관습일수도 있지만, 정신없는 엘리전 끝에 엘리 당해서 차마 gg를 못치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확실히 패배가 눈앞에 있는 상황인데도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gg를 안치고 엘리당한다는것은 "나는 이 승부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적어도 정말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여서 집념으로 버티는것과 오늘과 같은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드라군이 마지막 파일런을 찾아서 공격할때 gg를 치기만 해도 그나마 좀 나았겠죠. 허영무선수가 버그를 사용해서 이긴것도 아니고, 정당한 조건하에서 이긴건데 자신이 실력이 부족해서 진 상황에서 "나는 이 패배를 인정 못해!!" 라고 땡깡부리는건, 명백히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것 아닙니까? 팬분들께 여쭙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스포츠도 스포츠다!! 라고 울부짖으면서 오히려 스포츠맨쉽에 "명백히" 어긋난 행동을 한 선수는 이해해주자고 하는 행동이 말이 될까요. 징계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승훈 선수, 오늘로서 확실히 "프로" "스포츠맨" 이기를 포기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08/08/09 22:17
이승훈 선수의 행동을 이해하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지만,
리플의 주류는 비판하시는 쪽이라고 봅니다. 다른 스타 사이트에서도 대부분 비슷한 반응인데, 스타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이승훈 선수 행동에 무척 불쾌해 했다고 정리해도 큰 무리는 없어보이네요.
08/08/09 22:18
이성은 선수 세레모니는 다수가 즐거워했고 이승훈 선수는 다수가 불쾌해했으니 징계를 받아야죠 최소한의 암묵적인 룰은 지켜야 제대로 조치하기 바랍니다
08/08/09 22:18
저도 보면서 아 지지 치겠구나 - 지지 안치네 아쉬운가보네 하다가 파일런 보고 ???
별로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냥 찌질해 보이더군요; 공방에서도 욕먹을 플레이를... 이성은 선수와 대조되는건 어쩔 수 없는 듯
08/08/09 22:19
지지를 못 치겠으면 더도 말고 키보드에서 손 떼고 엘리당할 때까지 기다렸다거나...
뭐 이런 식이기만 했어도 누구나 이해해주고 위로해주고 싶어했을 겁니다. 파일론 숨겨 짓기라니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08/08/09 22:19
"아직 어려서" ... "결승무대라는 부담감 때문에 공황상태" ...
이승훈 선수가 어려봐야 얼마나 어리며, 그 이전에 "프로"라는 이름표를 달고다니는 사람에게 저런 이유가 용서될거라고 보여지시나요
08/08/09 22:19
딴말 필요없이 그냥 최소한 갖추어야할 기본 매너가 없는 겁니다.
상대의 우승은 축하 못하더라도 자신의 패배는 인정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죠.
08/08/09 22:19
Crom님// 살인범까지는 비유가 조금 과하지 않나요.
분명히 잘한 짓은 아니지만 3:1로 자신의 패배가 팀의 패배로 직결되는 상황 그리고 경기전에 도발과 감정싸움(물론 욕을 쓴 스파키즈 팀이 좀더 잘못하긴 했지만 이성은 선수가 도발의 원인이기도 하죠)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소위 말하는 정신줄을 잠깐 놓아버린 상황이였는데 너무 비판이 과한 거 같습니다.
08/08/09 22:19
이길가능성이 100프로 없는상황인데 어디서 승부욕을 찾는다는거죠?
아무리 아쉽다고 해도 이건 아니죠. 분명 프로게이머 교육받는다고 들었는데 그냥 가서 그동안 못 잔 잠자며 놀다만 오는건가요?
08/08/09 22:20
이거는 완전 팬 엿먹이는 행위 아닌가요? 챔스나 월드시리즈 같은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승부 완전 결정 됐다고 지는 팀이 그냥 챔스에서는 무조건 뻥 차버리고 야구할떄는 상대빈볼 던지는 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요..
옹호 해주는 이유도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원이 남아서 자원 다쓰고 나갈려고 점수를 내주는 거다 엘리시켜달라고 일부러 건물을 상대방 본진 앞마당에 짓는거다 숨긴 파일런은 무엇이고 만약 그거 못찾아서 몇분동안 걸렸으면 어떻할뻔 했나요?
08/08/09 22:20
징계에 대해서 애기들 하시는데
징계를 할수 있는 어떤 룰같은게 있나요... 그냥 매너가 않좋았으니까 징계 처리한다.. 그렇게는 못하죠 협회측에서 징계를 할려면 어느정도 문서화된 내용에 위배했을때 징계를 하든 벌금을 물리던 하죠. 이번 결승전만 봐도 스타판이 앞으로 나아가기에는 정말 멀었구나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08/08/09 22:21
배넷공방에서도 안하는짓을 광안리결승 마지막차전에서 하네요.
참 보고 바로 욕나오던데요 솔직히. 그동안의 이미지고 뭐고 다 제로인상태에서 봐도 오늘 이승훈선수의 그건 아니었습니다. 오죽하면 허영무선수가 인터뷰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했을까요. 자기가 썼던 빌드에 자기가 당해서 기분나빠서 그런건가요. 평소에 그렇게 날빌로 많이 이겼었던 선수가 누구인지 알고 하는건지.. 날빌로 흥한자 날빌에 망한거죠.뭐
08/08/09 22:21
이승훈 선수의 노지지 건이 이렇게 큰 건인지 몰랐군요...
뭐 직접 게임하는 입장이 아니라 지켜보기만하는 팬의 입장은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평소와 다르게 게임할때 더욱더 승부욕이 치밀어오르는 타입이라 이승훈 선수의 꼬장이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는데(물론, 좋았다거나 이성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경기전 불붙은 인터뷰 대결의 끝을 보여준 X밥, X질이 건에 초점을 맞추시는게 좀더 이판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그 소식 듣고 정말 빡돌았거든요... 동업자 정신이라고는 없는 것들...
08/08/09 22:22
kien님 // "프로 스포츠맨"으로서 백번 양보해서 정신줄을 놓아도 해선 안되는 행동을 했기때문에 비판이 나오는 것 아닐까요.
결과에 승복하는 점이 스포츠맨쉽의 기본 아니던가요? 아니면, 스타는 스포츠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08/08/09 22:22
음, 생각을 좀 해봤는데..
이해를 하고는 싶지만 역시 이건 이해로만 끝날게 아니군요..-.-.. 이승훈 선수 이제 선수생활 어떡할려고 합니까 큰 실수한듯 싶네요
08/08/09 22:22
이승훈선수의 엘리미까지 버틴것도 좀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이성은선수의 밥던지기 세레모니도 은근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것 같아요.
혹시 요리업계 종사자분들이니 이런 분들이 봤으면 상당히 기분이 나쁘셨을듯 ㅠㅠ (이후 빠삐코 세레모니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잘 처리되서 망정이지......)
08/08/09 22:23
만일 오늘 이승훈 선수의 행동이 논란만 일으키고 아무 조치 없이 넘어간다면
더이상 스타는 "스포츠"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되는것이겠지요.
08/08/09 22:23
저도 이성은 선수 밥던지는거 굉장히 안좋게 봤습니다
스파키즈에서 욕했다고 해도, 그런짓을 하면 똑같은 인간밖에 안되는거죠 그러다가 누구 맞았으면 어쩔려고 그랬나요
08/08/09 22:23
제대로 비호감 됐죠.
이승훈 선수 인터뷰 듣고싶네요. 어떤 변명을 할지. 온게임넷.. 한동욱 선수 사건 때부터 썩 좋아하는 팀이 아니었는데 김창희, 이승훈 선수때문에 싫어지네요..;;
08/08/09 22:24
진짜 꼬장..부릴거였으면 아주구석에 숨겨지었겠죠..기적으로 결승에 올라왔는데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때문이겠죠.
08/08/09 22:24
징계... 물론 이스포츠 룰에 저런건 없겠죠.
이명근 감독님이 현명하신분이라면. 자체 징계를 해야 합니다. 3개월 출장 정지 정도의. 제가 감독이었으면 타임머신 문을 열고 들어가서 질질 끌고 나왔을겁니다. 바로 방출해버릴거구요. 물론 저의 감정섞인 수준의 징계는 말이 안되겠지만. 이명근 감독님이 현명하게 판단하시면 좋겠네요.
08/08/09 22:24
소주는C1님// 노지지 엘리는 예전에 박태민 선수가 같은팀 전상욱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적 있습니다. 그때도 꼬장 비슷한 상황이었죠.
08/08/09 22:25
그리고 이번엔 두팀모두 그다지 매너를 지킨 거 같지도 않군요. 물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성은 선수보다 이승훈 선수가 더 잘못한 건 맞죠.
08/08/09 22:25
승부욕이란 마지막 남은 프로브 한기라도 싸우다 지지치는것입니다
파일런짓는게 승부욕은 아니죠 그리고 저자리 진짜 안보입니다 당해봐서 압니다 그 자리 파일런 옆에 파일런이 있어서 따라가다 보니 걸린거지 이승훈선수가 좀만 치밀했더라면 50초 정도는 갔습니다
08/08/09 22:26
전 삼성 팬도 아니고 온겜 팬도 아니고 더욱이 임요환 선수 팬도 아니지만 몇개의 댓글 중에서 임요환 선수나 승부욕과
연관시키시던데...그건 아니죠. 임요환 선수는 이기고자 하는 거지만 이건 뭐... 제 방 TV가 조금만 낡았고 성능이 안 좋았다면 오늘 브라운관 날라갈뻔했습니다.-_- 갑작스레 이승훈 선수가 현역 육군으로 군대 가게 될 날을 지긋이 상상해봅니다.
08/08/09 22:26
노지지 엘리는 있었어요. 파일론 숨겨짓기도 있었고. (단, "병력이 살아남은 가운데"...)
저 두 가지라면 얼마든지 이해가 되지만 오늘 이승훈 선수의 플레이는 아예 차원이 다른 찌질 노매너였습니다.
08/08/09 22:26
경기 혼자하는 건 아니죠..
지켜보고 있는 팬들도 있고 기분 더러워서 패배 인정도 못하고 3류죠. 매번 이런식으로 비호감만 남기면 과연 좋을까요.
08/08/09 22:26
아X 씨X 사건때부터 이승훈 선수 굉장히 싫어했었고 스파키즈 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사건은 정말 안타깝네요. 얼굴 비추기 전까지만 해도 저도 이승훈 선수 계속 욕하고 있었지만 이승훈 선수 얼굴 보니 완전 패닉상태더군요;; 보는 제가 다 안타깝던데.. 분명 징계감이라고 생각되고 두고두고 까여야할테지만 다들 조금 진정하심이..
08/08/09 22:27
진짜 꼬장은 뭐고 덜 꼬장은 뭡니까..? 파일런 지은것도 구석에 숨겨지으려다가 허영무선수의 드라군에 프로브가 파괴되면서 의도가 실패한걸로 보이던데요? 두 팀 모두 어쩌고 하면서 물타기하시기에는 이승훈 선수의 행동이 너무했다고 생각되는데요
08/08/09 22:27
본진이 밀릴 때쯤 프로브가 올라갈 때는
'아 선수가 정말 아쉬워서 마지막 GG용 프로브 러쉬구나.' 라고 생각을 했고 넥서스 건설까지는 그냥 아쉬움의 표현이겠거니 했는데 숨김 파일런을 짓는 것을 보면서 뭐라 할 말이 사라지더군요. 빠르게 찾아서 다행이지. 한참동안 맵을 헤매고 다녔으면 어쩌려고 그랬는지. 시청하는 입장에서도 순간 맥이 풀리던데. 이거 참.
08/08/09 22:28
한번 실수는 용서가 되도..
두번째는 실수도 실수가 아니죠.. 뭐 징계는 모르겠지만 분명 욕먹어도 될 행동을 한건 분명한거 같은데요..?
08/08/09 22:28
위에도 적었지만 애초에 꼬장이 목적이었으면 5시에다가 파일런 지으면 되죠. 아니면 11시나. 프로브를 전부 1시로 이동했는데 살아남은 프로브들. 할수있는 건 그것뿐. 잘못한건 맞지만 이해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8/08/09 22:28
엘리는 용서가 되도......
파일런 짓고 버티는 건 .......................................................................................................................................
08/08/09 22:29
오늘 결승경기는 매우 재미있게 봤으나... 마지막 경기 마지막 부분에서 안타까운 장면이..
이승훈 선수의 견제와 쇼맨쉽은 매우 반갑지만, 대부분의 의견처럼 마지막 앨리의 순간은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08/08/09 22:29
아니 여기서 왜 이성은이 비매너란 말이 나오는거죠?
밥 뿌린거 가지고 뭐라 할정도면 (그것도 상대가 먼저 x밥이라고 해서 그대로 되갚은건데) 예전에 서지훈이 김창희 잡고 꿈틀이 씹은거나 어떤 선수(기억이 안나네요)가 꿈틀이에 에프킬러 뿌린거.. 이것들 다 쳐맞아야겠군요? 오늘 삼성칸은 경기외적인 요소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오늘 결승 보면서 겜내용을 떠나서 정말 즐거웠던건 삼성칸의 팬서비스밖에 없더군요. 괜히 이승훈의 노매너플로 다른 선수까지 싸잡아서 욕하지 맙시다 (너무 공격적이어서 죄송합니다. 다만 화가 나네요)
08/08/09 22:29
kien님// '이해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될 행동'은 별개의 것입니다. kien님을 제외한 모두는 해서는 안될 행동에 대하여 비판하고 있습니다.
살인범 비유는 느낌상 과한 것 같지만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는 점에 초점을 두면 다를게 없습니다. 다 사정이 있겠죠. 하지만 해서는 안될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그게 '사회'고, 그 사회 내에서 '프로' 라면 더더욱 지켜야 할 기본적인 소양입니다.
08/08/09 22:30
가끔 숨김 건물을 짓는 경기는 있긴 했었죠.
그런데 그 모든 경기는 본진은 날아가지만 불리한 선수의 병력이 아직 살아있어서 그걸로 어떻게든 상황을 뒤집어 보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발상이 아니었던가요. 하지만 오늘 경기는 ..
08/08/09 22:30
이승훈 선수 노매너라고 까는 건 뭐 팬心을 보여주는 거니까 그렇다치지만...
'징계' 운운 하는거는 말도 안되네요... 기준이 뭡니까... 내가 기분나뻤으니 징계감...?! 게다가 껌씹는 것까지 들이대니... 스파키즈 선수들이 승자에 대해 축하해주지 못했다는 것 이상으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을 축하하는 것보다 진 스파키즈 선수들 징계 먹이시는데 바쁘신 팬분들을 보니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08/08/09 22:30
X밥 발언이나 이성은 선수의 세레모니와 이승훈 선수의 행동은 완벽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X밥 발언이나 이성은 선수의 세레모니의 경우 발언이나 행동의 "수위"면에서 심해져서 문제가 된 것이지, 어쨌든 기본적인 의도는 "도발"과 "그에대한 응수"로 의도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표현 과정에 있어서 격해져서 물의를 빚은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승훈 선수의 행동은 의도는 "결과에 대한 불복"이며 그 표현 방법 또한 "상당히 저질(과격하지만 이렇게밖에 표현 못하겠습니다)"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프로 스포츠맨"으로서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가 결여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08/08/09 22:30
저도 카디널스310님이랑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제대로 꼬장부릴려면 진짜 5시 구석에다 건설했겠죠. 완전히 정신적을 패닉상태에 빠졌던 거 같은데 이해할 수도 있지 않나요?
08/08/09 22:31
애초에는 꼬장이 목적이 아니었을 수도 있죠.
그냥 상대방 앞마당에 넥서스 지으며 마패를 시전하고 gg치려다가, 끓는 울분이 덜 풀렸는지, 제대로 꼬장해보려고 마음을 고쳐 먹고 거기에 지은 것처럼 보이더군요. 뭐 결과적으로 의도적 꼬장이라는 결론에는 별 차이가 없네요.
08/08/09 22:31
저는 그동안 스파키즈의 이미지에 상관없이 쭉 좋은쪽으로 생각할려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인터뷰에 있었던 x밥 사건까지도 어쩌면 이것 모두 특유 신문의 낚기 횡포일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저 혼자 이런 생각을 하는건가 라고 고민했던게 시원하게 해결되네요. 운영자님께서는 절대로 이글을 삭제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리고 이승훈 선수도 이글을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승훈 선수가 아니더라도, 코칭스탭이라도 이 글을 본다면 뭔가 이승훈선수에게 해야할 말이 있지 않을까요?
08/08/09 22:31
Crom님// 규칙을 어긴 건 아닌데요? 다만 아쉬움이 조금 남는 거죠. 어느정도 비판은 이해가 가는데 징계까지는 조금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08/08/09 22:32
카디널스310님//꼬장이 아니라면 파일런은 왜 짓습니까?
상대방 본진에 파일런소환하면 꼬장이 아니고 다른본진에 파일런소환하면 꼬장입니까?
08/08/09 22:32
이해? 승부근성?
에이,, 이건 무조건 100%잘못입니다.. 그것도 결승이란 큰 무대에서.. 너무 나 큰 잘못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프로라는 타이틀이 아까울 정돕니다..소양교육은 왜하는 걸까요..
08/08/09 22:33
바보소년님 // 징계 운운은 제 생각에도 지나친 발언 같습니다만..
노매너를 노매너라고 하는데 그걸 '팬心'으로 치부해버리는 건 대체... 비꼬는 건가요 뭔가요? 제가 송병구 선수 팬인가요, 이성은 선수 팬인가요, 허영무 선수 팬인가요. 아니면 이승훈 선수 안티라는 얘긴가요? 어디 맞춰 보시겠습니까? 어떤 근거가 있으신 건지 대단히 궁금하네요.
08/08/09 22:33
아니 근데 정신적으로 패닉상태에 빠진 걸 어떻게 압니까? 껌 쫙쫙 씹으면서 눈빛 좀 이상해보이면 패닉상태에 빠진거에요? 무슨 119구급대원들도 아니고....
08/08/09 22:33
규칙을 어긴게 아니라면 축구 경기에서 중간에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면 징계를 내리는 것도 다 필요 없는 건가요?
그냥 동네 경기를 원하시는 건지? 규칙 외에는 다 해도 되는 걸까요?
08/08/09 22:34
BIFROST님// 이미 그 선수에게 신뢰를 잃은 사람에게 '이 사람 이런사람이다'라고 아무리 말해봤자 의견이 다르니 제가 꼬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걸 비프님께서는 꼬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이대로 끝내고 싶지않은 후회등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승훈 선수를 감싸주는 사람들에 한해서요
08/08/09 22:34
그리고 이성은 선수 밥 세레머니도 X밥 발언에 대한 복수때문이라는고 생각되네요.
전 사실 처음에는 김창희선수에게 넌 내 밥 이다 라는 의미인줄 알앗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 차재욱 선수의 X밥 발언에 대한 복수인듯 싶어요.
08/08/09 22:35
훔... 옛날 차재욱, 한동욱 브라더스가 한창 나갈 때 참 좋아했는데... 이젠 한동욱 선수도 없고, 차재욱 선수도 이상한 소리 했고... 김창희, 이승훈 선수도 밉고... 전에 감독님도 한건 하셔서 밉고... ㅠ_ㅠ 미워요...
08/08/09 22:35
바보소년님// 저도 윗분 말씀에 십분 동감합니다.
님이 잘못 생각하신건 같은데, 지금 삼성 팬이 이승훈선수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난을 하는 것이고, 다만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옹호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뭐 저도 님이 온겜팬이라면 옹호하는 것까지는 이해합니다만,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됩니다.
08/08/09 22:36
[LAL]Kaidou1412님// 다른 세레머니는 몰라도 이성은선수가 밥을 던지는 세레머니는 아니였다고 보는데요. 서지훈선수가 김창희선수를 비유해서 벌레모양의 젤리를 씹어먹은걸랑은 비교대상이 안되죠. 옛말로 음식가지고는 장난친다고 안된다고 하는데...흠.... 이성은선수가 던진 밥그릇에 재수없게 관중석에 있는 사람이 맞았으면 어쩔려고 그랬나요. 실제로 가수 이승철콘서트때 흥분해서 마이크를 던졌는데, 그 마이크가 어느 관객의 눈에 제대로 맞아서 소송까지 사태도 벌어졌었죠.
08/08/09 22:36
단순히 승부욕이라는 말로 다 감싸줄 수 있다면 나중에는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할 것 같은 선수가 디스걸어도 너무 아쉬워서 그런 거다. 다 승부욕이 커서 그런거다. 라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나올 것 같네요.
사실 오늘 경기 보면서도 마지막에 파일런 짓는거 보면서 디스도 거는거 아닌가 하면서 황당했지만.
08/08/09 22:36
허영무 선수 참 착하네요.
저 였으면 앨리 안시켜주고 상대방 본진에 이쁘게 ♡^_^♡ 삼성칸 우승 파일런으로 이렇게 글씨를 써줬을거 같은데...
08/08/09 22:38
카디널스310님//솔직하게 말하면 전 김창희선수만 싫어했습니다
이승훈선수는 18사건때에 불쌍하다 잘못걸렸네 로 생각했고 전상욱 선수 이기고 한 세러머니도 제가 따라할정도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안기효선수와의 무승부 사건때도 옹호했었고요 벙키에게 치킨을 안겨줄때도 침대에서 웃으면서 뒹굴고 그랬습니다 오늘 이성은 선수의 세러머니를 볼때의 반응도 그랬고요 전 이승훈선수에게 아무런 편견도 없었고 오히려 악동 이미지로 호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팬을 이렇게 한순간에 안티로 만들어버리나요
08/08/09 22:38
gksmfqkek님// x밥 발언 때문에 밥을 던졌는데 그것도 무대 중앙에 아무도 없는데다가 던졌는데-_-
옛말로 음식가지고는 장난친다고 안된다고 하는데...흠.... 이거 보고 폭소했네요 저번부터 봐 왔는데 그냥 이성은 까 이신것 같은데 그냥 싫어하시길-_-
08/08/09 22:38
대충 분위기 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이성은 선수는 90프로 정도가 즐거워 했고
이승훈 선수는 90프로 정도가 눈살을 찌푸렸죠 일부는 다르겠지만
08/08/09 22:39
kien님// 규칙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프로' 로서의 소양 문제입니다. 명문화된 규칙은 아니더라도 위와같은 상황에서 'gg'치고 나가는 것은 암묵적인 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혹시, 명문화되어 있습니까?) 이승훈 선수는 그 룰을 거부했고, 이는 명백히 프로로서의 최소한을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아쉽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왜 이렇게까지 말씀드려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아직 학생이시고 사회에 부딪혀 본 적이 없으시다면 그런 마인드로는 좀 위험합니다. 누가봐도 해서 안되는 행동은, 하면 안됩니다. 저지른 후에 이해해달라? 안됩니다 그런거. 저도 징계까지는 우리가 정할 일도 아니고, 어느정도 오바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건은 확실히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겠네요.
08/08/09 22:39
제대로 꼬장 부릴거면 5시나 11시에 파일런을 숨겨 지었겠지. 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경기를 한번 더 찾아보셨으면 좋겠군요... 프로브가 여기저기 퍼지던데 대부분 잡히고 허영무선수의 본진으로 가는 프로브 두세기만 살아들어가서 넥서스랑 파일런을 지었던것 같은데.. 제가 잘못 본거라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이건 아무리 봐도 '난 이게임 인정못해' 나 '이 GG반댈세' 라는 프로의식이 좀 부족한 비매너 행동이었다고 보입니다.
08/08/09 22:39
올림픽 중계가 있어서 프로리그 결승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경기를 생방으로 시청하지는 않았습니다. 날이 더워 샤워를 마치고 컴터앞에 앉아서 피지알에 들어와 경기 결과를 보고 예상외로 일방적으로 끝나다시피한 결과에 큰 축제가 싱겁게 끝나서 온겜은 아쉽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반전(?)이 5경기때 일어나 경기 승패보다 더 큰 관심을 받는 분위기네요.
프로리그 우승을 해서 축하하는 글보다 마지막 대반전의 플레이가 우승팀에 대한 축하글보다 먼저 게시판에 올라오고 해당플레이를 한 선수를 옹호(?)하는 팬들과 비판하는 팬들이 서로 댓글논쟁이 벌어지는... 세레모니... 좋습니다. 모든 스포츠에서도 세레모니는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모멸감을 느끼게 하거나 정도가 지나친 것은 암묵적인 룰로 서로들 자제합니다. 이와 더불어 경기승패에는 깨끗이 인정하고 이의가 있다면 경기 후 정당한 절차를 밟아서 이의를 제기하는 겁니다. 오늘 5경기를 보질 않아서 정확한 상황이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상상이 되는 지라 이승훈 선수는 정말 프로선수로서의 자격이 많이 부족해보이는군요. 얼마 전 프로야구에서의 "윤길현 사태"를 기억하시는지요? 프로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행동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토브 리그때 각 프로선수들은 소명교육인가요? 그 교육을 받는다죠? 도대체 그 교육은 뭘 가르친답니까? 정확히 뭘 가르치는 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선수의 대한 기본 매너와 적어도 팬들의 공분을 사는 행동을 못하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08/08/09 22:39
개인적으로 악동캐릭터를 좋아해서 이승훈 선수 호감이였는데 마지막 상대 본진에 파일런 짓고 뻐기는건 찌질짓으로 밖에 안보이던데-_-;
08/08/09 22:39
opscv //님 의견 대박인듯 ..
만약 허영무 선수가 파일런 안뿌개고 글씨 썼다면 그 경기가 20분을 끌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만한 경기였을텐데 말이죠
08/08/09 22:41
BIFROST님// 그쵸뭐.. 사실 저도 오늘건은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다만 약간이나마 옹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옹호하는겁니다.
08/08/09 22:41
buffon님// 언제부터 그렇게 저를 지켜봐오신건지 모르겠지만 저 이성은선수 까 아닌데요. 이성은선수의 세레머니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면 다 이성은선수 까인가요? 참 그거 희한한 논리군요. 이젠 까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서 제대로 말도 못하겠네요.
08/08/09 22:42
gksmfqkek님// 제눈에도 별 근거 없이 까는걸로 보이는데요 솔직히-_-; 진심으로 저이유때문에 까시는거면 걱정도 팔자라는 말씀 해드리고싶네요..
08/08/09 22:42
베넷에서 저런거 당하면 이겼다는 생각에 기뻐서
에휴 草딩 귀엽군 이러고 일일히 찾아가면서 놀아주지만 이건 전국으로 방송되는거지 않습니까? 해외에서도 보는데 이게 뭔 짓입니까?
08/08/09 22:44
겨울 님//
제가 말한 '팬心'의 의미가 결코 이승훈 선수의 비판을 까내리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팬들의 '의사표현'이라고 하면 정확할까요... 결코 '삼성팬분들만'의 의견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팬'이라는 글자가 '삼성팬'을 뜻하는 것이었습니까? 개인적으로 오늘 2경기에서 송병구 선수 승리를 봐서 선수의 팬으로서 기분 좋았고, 3경기 팀플 승리후 몸짱 세리머니를 보여주시는 박주장님 모습도 멋있었고, 4경기 이성은 선수의 시원한 밥+수영복+바다입수+빠삐코+댄스 세러머니가 마빡이인 제가 봐도 정말 상쾌했고, (개인적으로 X밥, X질이 발언에 빡이 엄청 돈지라...) 5경기 허영무 선수의 역관광 날빌에 통쾌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제가 괜히 '징계'에 따옴표까지 쳤겠습니까? 선수에 대한 팬들의 비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언어 선택이라든지 그 수준, 적절함의 여부를 문제 삼는 것입니다.
08/08/09 22:45
gksmfqkek님// 제글에 물타기 하지마십시오.
니들도 하나 잘못한거 있으니 우리도 하나 해도 된다. 이런 논리이십니까? 저는 이승훈선수의 5경기만을 문제 삼아 쓴글이니 이성은선수의 세레모니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이성은선수 세레모니 관련 댓글로 어지럽히지 마세요. 그리고 잘못한건 맞지만 이해한다. 이건 대체 무슨말씀 이신가요? 이해 하는건 이해하는거고 잘못한거는 잘못한겁니다. 아무리 원한에 사무쳐서 나쁜짓을 했다치면 그건 방법이 잘못된건데, 왜 자꾸 논점을 흐리시나요? 사회생활을 덜하신 어린분 이신가요? 저도 21살로 어리지만 이건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이고, 직업입니다. 적어도 기본적으로 갖춰서 해야할것이 있는겁니다.
08/08/09 22:46
예전 임요환 선수가 도진광 선수 상대로 대역전승을 했을 때 팔을 들어올리는 세레모니를 했다는 이유로 까시는 분들도 계셨는 걸요 뭐.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나 어쨌다나)
그때야 세레모니가 그닥 활성화 되지 않았다손 쳐도 이제는 시대가 변했죠. 이성은 선수 오늘 정말 통쾌했습니다! 크크크.
08/08/09 22:50
스포츠판에 추태.
아나 사건과는 별게로 이번것은 도저히 감싸줄수가 없네요. 팀에서 이승훈선수를 아낀다면 빨리 징계를 내려서 사태를 수습하기를 바랍니다. 넥서스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몰래 파일런은 참 보기 안좋더군요
08/08/09 22:51
kien님// 허... 저렇게까지 답변 드렸는데, 말이 안통하시네요. 이해할 정도라고는 누구나 생각합니다. 어린 선수가 얼마나 속상하고 분에 겨웠으면 수백, 수천명이 보는 앞에서 누가봐도 민망하고 기분 나쁠 행동을 했겠습니까.
하지만 so what? 이해될 만한 범위 안이면 까놓고 얘기해서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 이겁니까? 이승훈선수가 너무 분에 넘친 나머지 뛰쳐나가서 허영무 선수를 주먹으로 쳤어도, 아 너무 속상하고 분하니까 그랬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까? 이쯤되면 전 차라리 이승훈 선수는 이해가 됩니다만 kien님은 이해가 안되네요.
08/08/09 22:54
문근영님// 참나...물타기라는 소리까지 듣네요. 위 댓글에 이성은선수의 세레머니에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것 같다라는 글이 있길래 저도 그에 대해서 동감해서 쓴것 뿐입니다. 이성은선수의 세레머니가 잘못됐으니깐 이승훈선수의 행동도 문제없다라는글은 전혀 아닌데요. 님이야 말로 글 하나 확대해석하는 능력이 쩌시는군요. -_- 이승훈선수의 행동이 잘못된건 맞지만 그 상황이 이해가 된다는 글을 썼을뿐인데 이해가 된다는 내용도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드신가요? 제 글 어디가 그렇게 논점을 흐렸다는건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그리고 제가 사회생활을 덜했는 더했는지는 님이 상관하실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08/08/09 22:55
왜 이승훈 선수는 넥서스와 파일런을 11시, 5시와 같은 깊숙한 곳에 짓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승훈 선수의 프로브들이 마지막 발악으로 허영무선수의 본진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장면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 상대의 본진을 보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스타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전략에 당하면 상대의 본진이 보고싶기 마련입니다. '3게이트였을까? 4게이트였을까?' 그런데 일렬로 가던 프로브들이 때마침 지나가던 드라군들한테 죽어가고 결국 본진을 들어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 때 자신의 본진에 겨우 건물 2개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엘리를 당하지 않기위해서는 뒤늦게 따라온 프로브로 건물을 지었어야했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앞마당 2곳에 파일런과 넥서스를 소환한 것이죠.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전략에 당했기 때문에 상대의 본진이 보고싶었다 -> 본진정찰은 실패 -> 엘리 위기 -> 패닉상태에서 넥서스소환 애초에 비매너행위를 하려고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대본진도 못보자 홧김에 일을 저지른듯.. 안타깝네요
08/08/09 22:56
그냥 단순히 꼬장을 부리고 싶었다면, 굳이 상대편 진영에 그 비싼 넥서스를 지을 필요가 있었을까요. 넥서스 값이면 맵 구석구석에 파일런을 4개나 지을 수 있는데 말이죠.(프로브가 허영무 선수 진영에 도착하기전에 맵 여기저기에 뿌려서 지을 수 있던 상황이 있었다고 봅니다.) 선수의 공황상태에서 나온 플레이인것 같습니다. 파일런도 허영무 선수가 바로 못찾았다더라도 이승훈 선수가 정신을 추스리고 먼저 GG를 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승훈 선수가 비매너 행동을 한 것은 맞습니다. 규칙을 어긴 반칙이 아니라 비매너 행동입니다. 프로로서 비매너 행동을 했기 때문에 징계는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프로로서 비매너 행동을 하면 회의를 통해서 징계를 주지 않나요?(예전에 파라과이 골키퍼 칠라베르트선수가 브라질의 카를로스 선수에서 침을 뱉었을때도 징계 받지 않았나요?? 오래돼서 기억이..;)
08/08/09 22:56
전 이해됩니다. 자신의 패배선언이 곧 팀의 패배로 직결되는 순간, 즉 지금까지 이뤄온 기적이 끝나버리는 순간이라 너무나 아쉬웠기에 잠시 감정에 치우쳐 버린 것 같네요.
08/08/09 22:56
gksmfqkek님// 예 제가 사회생활 운운한건 제가 진심으로 잘못한 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프로이고 직업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통해서 돈벌어서 사는겁니다. 사회생활을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사회라는게 당사자의 마음 하나하나 구석까지 살피면서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 그 기분 이해하니까..' 라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겁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겁니다. 오늘 이승훈선수의 행동은 분명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 있었다는것은 님께서도 인정한다고 하셨고요. 그런데 이해한다는 댓글은 대체 무엇입니까? 이해 될 수 있는 행동이면 방법이 잘못되어도 되는겁니까?
08/08/09 22:57
TPL님// 본진을 보고 싶었으면 경기 후 리플레이나. 내려와서 선수들에게 물어봐도 충분히 들을 수 있지 않나요 ?
사람들이 욕 할 걸 알면서도 그 상황에서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는지.
08/08/09 22:58
예전부터 소위 악동이미지 선수들을 좋아하여 이성은, 한창희, 이승훈 선수들 모두 좋아합니다만, 정말 오늘 이승훈선수의 행동은 그냥 한마디로 지질한 짓이어서 본인도 나중에 분명 챙피해 하겠죠 뭐..
08/08/09 22:58
TPL님// 옹호가 지나치신거 같은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전략이야 끝나고 나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거 아닙니까? 여러가지 의미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긴 했지만요.
08/08/09 23:03
그냥 정신줄을 놓아버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경기에서 지금과 같은 짓을 하면 진짜 찌질한 거지만 팀의 결승무대에서 마지막 경기라는 정신적 부담감으로 약간 공황에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rom님// 왜 자꾸 범죄또는 살인범같이 굉장히 과격한 비유를 제시하시는 데요. Crom님의 기준에서 살인이나 범죄가 이해될 만한 범위내에 놓일 수 있을 지 몰라도 최소한 저의 기준에서는 이해가 안 되네요.
08/08/09 23:04
문근영님// 어휴...끝까지 그러시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승훈선수의 플레이가 잘못된건 맞긴맞는데, 이승훈 선수가 처한 상황 자체가 팀이 기적적으로 겨우 결승전에 올라왔는데 자신이 지면 팀도 패배하는 부담감이 아주 큰 경기란말입니다. 그 상태에서 쉽게 경기를 포기하긴 힘들거구요. 그래서 이해가 가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님이 글에 직접 여러분들은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글을쓰신것 아니였나요. 그래서 저는 저의 생각을 쓴것뿐이구요. 그렇게 님의 생각을 저한테 강요하실거면 뭐하러 이 글을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08/08/09 23:04
재오님// 전 이승훈 선수 옹호한 적없는데요. 이승훈 선수가 그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닐까 추측한 것 뿐입니다.
제 추측이 이승훈 선수의 잘못을 덮어주려고 한 것도 아니고 덮어줄 수 도 있는 것이 아닌데요. 전 그 과정을 생각한 것 뿐입니다. 오히려 전 이승훈 선수에게 오늘 실망한 사람입니다.
08/08/09 23:05
저는 이렇게 추측해봅니다.
4경기에서 이성은 선수가 김창희 선수가 커맨드 센터 들었을때 스캔 뺏기 위해 커맨드 짓지 않았나요? 아마 그에 대한 보복으로 5경기 이기면 넥서스를 지어줄 생각이었겠죠. 세레머니로. 근데 경기에서 거의 지게 될 상황이 되니 뭔가 하기 위해서 1시로 올라간것이죠. 당연히 5시나 11시로 가지 않은 상황이 이해가 되고 분명히 의도가 있고 의지를 가지고 올라간 것이죠.
08/08/09 23:05
gksmfqkek님// 어휴 끝까지 그러시네요. 라는 표현은 제가 무슨 억지를 쓰면서 댓글을 다는건가요?
님의 뜻을 잘 이해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08/08/09 23:06
스타보면서 이런 식의 '의도적인' 노 지지 플레이는 처음본 거 같은데,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이승훈선수를 영구퇴출시켰으면 좋겠지만 차후 같은 사태의 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징계를 주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룰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징계줘야 합니다.
08/08/09 23:08
프로선수 답지 않은 비신사적인 행동이였습니다. 아마추어라도 이해하기 힘든데 더군다나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김택용선수와 경기 4게이트로 깔끔하게 이긴거보고 좋게 봤었던 제 자신이 싫네요 gg 치겠지 gg 치겠지 하면서 봤었는데 할 말 없네요 참..
08/08/09 23:08
gksmfqkek님// 다시보니 제가좀 흥분해서 말이 막나온거같네요; 사과드립니다.. 그리구 저위의이유가 이성은선수의 세레모니의 문제점지적에 대한 근거로는 부족해 보이는건 사실인거같네요.. 관객과 거리두 꽤멀었구...; 무작정 흥분해서 너무 댓글을 막 적은듯..
08/08/09 23:11
재오 님///// 약간 정화조로 한 농담입니다.
100번째 까지는 괜찮은 댓글들이었지만 그후에 달린 댓글들은 소모적인 공방이 계쇡 되는 느낌이네요. 차라리 저게 농담이 아니었으면 한다는.
08/08/09 23:11
BIFROST님// 무슨 대회였는지 확실히 기억이 안나서 찾아봤는데 wcg 예선경기였던거 같습니다. 링크시킨 기사 댓글 보면 경기 안봐도 대충 아실겁니다.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esports&b_no=12111&c_no=1&control=view
08/08/09 23:11
kien님// 제 기준에서는 이승훈 선수가 속상했더라도 분명히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었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애초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강하게 적자면 이해해줄 가치도 없고, 옹호해줄 가치는 더더욱 없구요. 하물며 범죄는 이해된다고 옹호해 줄 가치가 없는 것들이지요. 님께서 이승훈 선수가 이해된다고 옹호하시길래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기에 제시한 역설입니다. 제 글을 오해하신 것 같군요. 다시 한번 적지만 이승훈선수가 너무 분에 넘친 나머지 뛰쳐나가서 허영무 선수를 주먹으로 쳤어도, 아 너무 속상하고 분하니까 그랬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까? 그랬어도 이해가 된다.. 정도로 옹호받을 수 있는 행동입니까? 여기에 대한 답도 별 다르지 않다면 전 kien님을 계속 이해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끝으로 이 얘기를 끝내기 위해 또 다시 적지만 모두들 프로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거지, 심정을 이해한다거나 그런 수준의 내용이 아닌 듯 합니다~
08/08/09 23:12
의도적 지연행위에 대한 룰이 없었던 것은 지금껏 이승훈같은 혈기왕성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뭔가 조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보는 입장에서 맥빠지고 짜증나잖아요.
08/08/09 23:19
사랑헌신믿음님// 하하하 심각하게 보다가 님 댓글보고 웃었네요. 웃기려고 쓰신글은 아닌거 같은데...
표현력이 짱이신듯 석가모니...
08/08/09 23:26
삼성칸 팬입니다만 사실 전 허영무선수가 그 파일런을 못찾길 바랬습니다.
허영무선수가 파일런을 찾지 못했을시 그 뒤의 이승훈선수의 행동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08/08/09 23:29
소주먹고 경기한거같아요
10년째 스타보는데 이렇게 기분나쁜적은 처음이에요.... 우승을 축하는 못해줄망정 진짜 xxxx도 아니고........... 앞으로 절대 스파키즈 응원안할꺼에요 ..
08/08/09 23:37
최소한 앨리되기 전까지는 GG칠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이건 프로간 공인된 게임은 물론 공방에서 시전해도 욕먹을 짓 입니다.
08/08/09 23:39
이해 하고 싶은 사람은 이해하고 이해를 떠나서 상황 자체를 비판적으로 보고 이승훈 선수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 사람은 계속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어차피 현대사회의 프로스포츠는 대중이 만든 이미지로 먹고 사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승훈 선수를 부정적으로 본다면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아무리 옹호해도 별로 달라지는 것 없습니다. 차라리 이승훈 선수가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게(매너맨으로 거듭 난다던지 아니면 본좌급 성적을 올린다던지) 빨리 이미지를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그 전에는 결국 지금의 이미지가 이승훈 선수 자신입니다. 억울하다고요? 그럼 프로스포츠 시장에서 나가면 됩니다. 아무도 그를 구속하진 않아요.
08/08/09 23:40
서지훈'카리스마 님// 정신 공황 상태니 그런 행동이 나온게 아닐까요.? 그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건 안 좋은 행동이고, 저렇게 하는건 좋은 행동이다.'라고 판단할 수 있다면 정신 공황 상태가 아니라고 봅니다.
08/08/09 23:40
Legend0fProToss님// 인격 운운할려면 얼굴에 껌 정도 뱉어줘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뭐 사실 인격 수준도 아니고. 개념의 문제인것 같네요. 개념의 부재. 숙소에 두고 온 개념. 정말 이승훈 선수의 팬이었습니다. 예전 엠에셀에서 우승자 사진 걸려있는 액자에서 했던 세레모니가 너무나 멋져서 그 후로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너무 실망했습니다. 불과 몇시간 전의 유도 준우승자의 매너와 너무 비교되더군요. 이승훈 선수. 한마디로 개념이 없습니다. 껌씹는 모습을 보니 거의 미쳐가고 있는것 같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한 인간이 저렇게 망가지는구나... 앞으로 저선수가 나오는 경기는 보지 않을것 같네요. 온게임넷 팀 내부에서 적절한 징계를 하지 않는다면. 팀에 강력하게 항의할것입니다. 감독님이 책임지고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 제발 부탁드립니다.
08/08/09 23:41
바보소년님//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제가 허영무 선수였다면
본인 스스로 GG를 칠때까지 몰래 파일런을 알아도 일부러 안깨고 기다렸을겁니다. 02 Sky때부터 스타봐오면서 정말 현재 e스포츠 최대축제라는 광안리 결승전에서 이런경우가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08/08/09 23:50
팬들을 실망시킨 허영무 선수에게도 실망이네요 ㅠㅠ
몰래 파일런을 끝까지 찾아내서 앨리를 시키다니... 그건 이승훈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최소한 상대가 먼저 수긍하고 지지를 칠 때까지 "최선"을 다했어야죠. 개인적으로는 박영민 선수의 그것을 뛰어넘는 미학적인 작품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08/08/09 23:56
gksmfqkek님// 장난 하십니까..관중들이 맞으면? 설마 경기장 가운데(사람 없는거 뻔한 곳)에 던졌는데 밥알이 관중들한테 튈까봐..라는 뜻은 절대 아니겠지요? 네, 저 지금 비꼬고 있는거 맞습니다. 아.. 저도 말 함부러 하는거 같군요. 그만하겠음..
아무튼, 오늘의 결론 : 스파키즈는 오늘로 인해 이미지 타격이 어마어마해졌다
08/08/09 23:56
그나저나 껌씹는 것가지고 왜이렇게들 까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껌종류를 씹으면서 긴장을 푸는지라... ㅠㅠ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요?
08/08/10 00:15
오늘 허영무 선수가 간디토스를 시전하기를 바랬건만....
모든걸 수용하는 간디토스를 시행했다면 이승훈 선수가 욕먹을 일은 없었을텐데
08/08/10 00:20
[LAL]Kaidou1412님// 그만하겠다고 하시면서 결국은 비꼬시면서 할말은 다하셨네요.^^ 제가 이성은선수의 밥을 던지는 세레머니를 문제로 지적한건 우선 다른것도 아니고 음식물을 가지고는 장난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을 먹는것도 아니고 던지다뇨. 거기에 부수적으로 재수가 없으면 던져진 밥그릇에 다른사람이 다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거구요. 다른커뮤니티에도 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지는 않던데요. 제 생각이 오바라고 생각하시는거면 어쩔수 없구요. 님한테 장난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이런글을 장난으로 쓸만큼 시간이 한가한사람도 아닙니다.
08/08/10 00:22
이승훈 선수의 마지막 장면을
제가 좋아하는 야구로 비유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비유가 되지 않을만큼 어이없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악동이라고요? "스포츠"라면 대부분 저런 고의적인 비매너 행동은 강한 징계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강한 징계로 응징했으면 좋겠네요...
08/08/10 00:22
저런 경기 공방에서 나오면 짜증나는데
프로리그에서 나오면 이건뭐,.... 만약 허영무 선수가 그파일런 계속 못찾고 있음 심판까지 왔겠네요
08/08/10 00:27
기픔님// 9회말 10:0으로 지고있는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지고있는 쪽 내야진이 땅볼을 잡아서
1루-2루-3루-1루-2루-3루-1루-2루-3루 공 돌리면서 수비연습하는 꼴
08/08/10 00:31
killer님/
-_-;; 엄청난 비유네요 아... 기대하고 집에와서 VOD 하나씩 보면서 두근두근 봐줬는데 마지막이 이런식으로 끝나니 정말 찝찝하네요 차라리 허영무 선수가 드라군 다 몰고와서 파일런 앞에서 GG 칠때까지 스탑 해놨다면 정말 부끄러웠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키보드 에러니 하는 변명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08/08/10 00:54
이승훈 선수의 표정을 보니 참 뭐라그러지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마음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게다가 모 해보지도 못하고 초반에
밀려버렸으니(사실 실제 게임하면서 이거만큼 빡치는 일이 없죠)... 어찌되었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느냐 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니깐요 이승훈 선수가 더이상 미성년자도 아닐뿐더러(이건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게다가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니 자신의 행동에 그만한 책임을 져야 하겠죠 개인적으로는 징계를 주되 협회차원에서가 아니라 팀 차원에서 주는것이 보기좋을것 같네요.
08/08/10 01:28
이 곳만이 아니라 포모스나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특정 몇 분들의 옹호 또는 이성은선수까지 싸잡아서 욕하는게 보이는데 정말 안좋아 보입니다.
상대 본진에 건물 지었으니 아쉬움의 표현으로 생각하라니...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모르겠습니다. 규정엔 없겠지만 규정을 신설해야겠네요. 팀플을 제외하고(팀플은 시야확보라는 목적이 있으니) 엘리를 피하기 위해 유닛이 없는데 몰래 건물 짓는 행위를 통해 의도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킨다면 징계를 주는 규정 말이죠. 정규시즌이라면 그래도 이해하겠지만 수만관중 앞에서 그게 무슨 추태고 말 그대로 "찌질한"짓입니까? 삼성에게 그렇게 강하고 심한 도발을 했으면 그에 맞는 실력을 보여줘야지 고작 하는게 몰래파일런? 정말 싫습니다. 싫어요. 이렇게 대놓고 안티가 되는 프로게임단은 처음이군요.
08/08/10 05:00
프로선수 맞습니까?? 아무리 아쉬워도 그렇죠
결승 보면서 이렇게 마지막에 짜증났던 적은 처음인것 같네요 프로리그 결승 보러온 수많은 팬들 앞에서 그게 무슨짓입니까
08/08/10 10:41
아쉬움의 표현은 패배가 확실시된 상황에서 차마 나가지 못하고 프로브 죄다 끌고 나가다가 넥서스 아무데나 짓고 gg친 것 정도였으면
충분히 상당수의 경기를 보던 사람들이 "아 이승훈이 정말 아쉬워서 저랬구나. 이승훈 선수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정도의 말을 할 수 있었겠죠. 방송경기에서 누가 패배의 아쉬움 때문에 쉽게 나가지 못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습니까. 근데 껌 씹는건... 너무 짝짝 씹어서 보기 좀 불편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결승무대에 이승훈 선수가 올라보지 않았기에 마음을 좀 안정시키기 위해(더군다나 당시 상황은 자기가 지면 팀이 집니다-_-;) 껌을 씹으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차분하게 경기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할 수가 있네요. 손주흥 선수도 껌 씹었었고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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