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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0 00:04
역시 결승에서의 저그는.....쓸쓸하군요. (2)
저도 송병구 선수의 역할이 컸다고 보네요. 빼앗겼던 기세를.. 단숨에 되찾아온.
08/08/10 00:05
저 개인적으로는
사실 경기 하나하나 경기 내적인 내용만을 되짚어본다면 그다지 감탄이 나오는 경기라던가, 재미있는 상황 연출이 진행되던 경기는 없었다고 봅니다. 대신 그 빈자리를 선수들이 하나하나씩 채워준 것 같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었고요. 아무튼 삼성전자 칸은 이제 명실상부한 광안리 전문 팀이 된 것도 같네요. 본문처럼 앞으로의 삼성칸의 행보도 기대해 봅니다.
08/08/10 00:05
저랑 MVP에 대한 생각이 똑같으시네요. 차명환 선수가 물론 이렇게 큰 무대에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스파키즈의
흐름을 적절하게 끊어낸건 이번 결승무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각팀을 이끌어왔던 두 에이스의 대결이었음을 생각해볼때 송병구 선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았나 싶은데... 역시 사람들마다 생각은 틀린가 봅니다.
08/08/10 00:08
오늘 결승전을 보면서 '좋은쪽으로' 느낀점은 세가지..
1.프로리그 결승전의 다소 심심한 경기 내용은 분위기로 카바가능하다. 2.주장의 표본. 티티 박성훈 3.이스포츠계의 보배 이성은
08/08/10 00:09
근데 T1의 오버트리플크라운당시의 주력은 전상욱선수로 알고 있는데
다들 최연성코치를 더 많이 쳐주시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최코치의 은퇴직전까지 두 선수의 승수를 비교해 봐도 전상욱선수가 승률,다승 모든면에서 더 좋았습니다.
08/08/10 00:09
저는 송병구선수 만큼 강민식 수비형을 잘 소화해내는 토스를 거의 본적이 없어요. 네오 레퀴엠에서 마재윤,박태민선수를 이길때도 느꼈던거지만, 정말 커세어,캐리어,리버라는 유닛에 대한 활용도, 그리고 '수비형'이라는 세글자에 대한 개념과 이해도가 딱딱 박혀있더군요.
현존하는 토스중에서 가장 그 몽상가의 그 수비형 빌드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뛰어난 토스라고 해도 될정도인듯;; 오늘 게임은 예전 강민선수의 그 수비형, 그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이였습니다.
08/08/10 00:14
Who am I?님, 아스트로비츠님// 저그팬으로서는... a
NO.7님// 경기 내용은 기대에 비해 명경기는 적었지만, 그래도 그 외에 보여준 것들이 많아서 볼거리는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kkaksai님// 네, ^^; 송병구 선수는 작년에 탄것이 감점 요인이었던 듯 하구요 KilleR님,flowers님// 제 글에 추가하고 싶을 정도로 동감합니다. ^^ SKY92님// 홍진호 선수 올드 팬이라면 올드팬이고... 강민 선수도 좋아하는데... 강민 선수는 맵이 더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삼켜 봅니다. 시대를 앞서간 몽상가가 열어준 길을 따라 후배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
08/08/10 00:16
정말 테테전잘하는 테란의 비중은 소중하다는게 다시 드러나네요.
작년 광안리도 사실 지금생각해보면 지오메트리에서 나오기만하면 이긴 이성은의공이 정말컸죠
08/08/10 00:16
사실 허영무선수의 무서운 상승세때문에(이미 상승을 끝내고 절정을 찍고 있는듯하지만) 송병구선수의 입지가
흔들리는거 아닌가 했던적도 있었는데. 오늘 결승전을 보니 완전히 기우였네요. 기본기가 극강이다 보니 계속되는 준우승과 스타리그 탈락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축되지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다 보여주네요.
08/08/10 00:28
민찬기 선수가 해설을 잘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승원 해설의 공이죠....
어제 배넷어택 민찬기 선수 편 .... 정말 1부 보면서 욕 나오더군요... 제가 프로게이머 보고 욕한적은 거의 없는데..... pgr은 조용했는데... 포모스를 휩쓸었죠..... (스갤은 안다니지만 아마 휩쓸었을듯..) 그냥 ... 보시면 압니다... 그런데 이 선수가 2부에 상당히 조용해졌죠. 후에 말하는거 들어보니 이승원해설이 많이 혼낸듯 해요. 허허... 오늘도 민찬기 선수가 자기는 침착할거라고 계속 말하죠 허허...
08/08/10 00:30
개념은?님// 저는 중간부터 봐서 잘몰랐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찾아봐야 겠네요. 이승원 해설이나 유병준 해설이야... 두말하면 입아픈 명해설이죠 ^^ 민찬기 선수도 좋은 영향 많이 받아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08/08/10 00:42
제가 본 경기중 오늘 커세어의 웹이 제일 완벽했던것 같네요.
낭비도 없고 정확하게;; 손은 슬금슬금 움직이면서 어찌그리도 잘하는지~
08/08/10 01:20
더불어 송병구선수에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개인적으로 병구선수가 앞으로도 충분히 롱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프프전이 전성기 같지는 않지만 저번에 손찬웅선수를 상대로 통쾌하게 복수하는거 보고, 그리고 박찬수선수를 상대로 오늘 완벽한 경기를 구사하는것도 보면서 더더욱 그런 확신이 들었어요.
조만간 있을 wcg 박지수전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꼭 다시한번 wcg 국가대표가 되서 금메달에 도전하러 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언젠가는 자신의 커리어에 메이저리그 우승타이틀도 넣어봐야죠~ (물론 메이저리그 결승전이나 4강같은 무대에서는 좀더 약아질 필요가 있지만요. 박카스배 결승전 이영호선수처럼 좋은 의미로 약아졌으면 좋겠네요.)
08/08/10 03:28
요즘은 엠비씨게임의 차분한 해설이 좋아서 그쪽으로 스타를 주로 보는데 오늘 민찬기 염보성의 해설 좋았습니다
귀엽고 재밌고 신선하고...경기는 재미없었지만 이 어린선수들이 해설하는게 재미있어 끝까지 보았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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