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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0 02:55
아니 욕은 차주장이 했는데 왜 김창희 선수가 욕을 먹어야 하나요...?!
첫댓글을 이런 식으로 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글쓴 분 말씀대로 정중히 자삭 부탁드립니다... 타이밍이 좋지 않으니 말이죠...
08/08/10 02:58
제 리플은 본문 내용관 상관없지만.....
이번사건 왜 다들 덮어두기를 원하시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거 넘어가죠? 다음엔 씨X, 개X끼 안나오리란 보장 없습니다. 이게 그냥 넘어가면 이것도 되겠구나... 이것도 상관없겠지... 이런식이 됩니다.
08/08/10 02:59
김창희 선수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왜 차주장이 했는데 사석에서 그 발언을 한 김창희 선수가 욕을 먹어야 하나요?
그리고 주현준 선수와 친분이 있는 관계면 그런 복수정도는 부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조차도 욕 먹어야 하나요? 물론 이번 스파키즈 팀의 발언과 김창희 선수의 태도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8/08/10 03:02
평소에 아는 사람들끼리 무슨말이든 못하나요? 그 사람들끼리 서로간에 불편하면, 서로간에 해결될 일이지 팬들이 나설일이 아닙니다.
자기들끼리 하는 말을 공식석상에 유포한 건 김창희 선수가 아닙니다. 뭔가 잘못된 타겟을 잡고 계신 것 아닙니까?
08/08/10 03:04
첫 댓글을 달고 수정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두고 댓글 하나 더 달게 됩니다...
김창희 선수를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번 결승전과 관련해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 다른건 모르겠는데 차재욱 선수의 발언과 김창희 선수를 연결하시지는 마십시오... 김창희 선수를 좋아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건은 전적으로 차재욱 선수의 불찰입니다.
08/08/10 03:08
오늘 결승전에 있던 사건 때문에 댓글의 중심이 요지와는 달라지는 것 같은데
x밥 사건 및 지금 시끄러운 일에서 파생되어 연상되는 점들을 제외하고 글쓴 분의 요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김창희 선수의 동업자 의식에 문제가 있다" 인 것 같네요.
08/08/10 03:09
자삭하라고 할 정도의 글이 아닌 것 같은데요.
지금 이 시점에서 논의할 필요성이 없다고 확신하십니까? 요즘 글이나 덧글이나, 자기확신이 지나친 주장들이 눈에 자주 띄네요. 첫 댓글, 정중히 자삭 부탁드립니다. 타이밍이 좋지 않으니 말이죠... 더군다나 첫 댓글에. 이번 결승에서의 두 팀의 추태는 사실, 두 팀에 '이성은'과 '김창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성은의 밥 세레모니(라고 쓰고 지X이라고 읽습니다)나 이승훈 선수의 비매너 플레이나 모두 언젠가부터 세레모니와 인터뷰, 경기 중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는 규칙을 무시하기 시작하면서 눈쌀 찌푸리게 만들던 이성은 선수의 플레이가 즐겁다는 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누적된 선수들간의 갈등이 더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로 희한한 건 '나는 재밌게 보고 있는데 너네는 왜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느냐?' 이게 말이 되는 논리입니까? 팬들의 감상, 평가야 주관적인 것이니 본인에게 즐겁게 느껴질 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걸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팬들이 존재하는 이상 그건 그것 그대로 수용해야 할 일입니다. 이성은 선수가 개인적으로 선행을 하고 있는 것과는 무관하게 게임에서의 무례함은 저 개인적으로 참 불쾌하더군요. 게임 중계를 보며 함부로 말하는 일이 드문데 이성은 선수 경기를 보면서는 저도 모르게 욕설을 할 때가 있습니다. 박영민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서는 새디스트적인 쾌감을 느낀 적도 있었죠. 그만큼 개인적으로 이성은 선수를 싫어한다는 얘기죠. 김창희 선수는 뭐 말할 필요도 없겠죠.
08/08/10 03:10
분명 이 사건(x밥사건)은차재욱 선수의 불찰이 맞습니다.
똑같은 잘못을 해도 모범생인 학생이 잘못을 하면 훈방 정도로 끝나겠지만 평소 행실이 나쁜 학생이 잘못을 하면 가중처벌을 받는 것 처럼, 김창희선수에게 말과 행동을 좀 무겁게 해달라는 주문정도로 글을 읽으시는게 좋겠네요.
08/08/10 03:12
2ndyellow.. 님 //
네, 사실 글쓴분의 요지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그러한 결론으로 다가가기 전에 글 초반에 제기된 두가지 사건에 있어서 글쓰신분의 상상력(?)이 너무 다채롭게 발휘되신 점이 아쉽습니다. 제가 단 첫 댓글에 '자삭'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점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글쓰신 요지에 관련해서 반감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자삭'에 대해 언급한 것이 조금 후회되어서 수정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많은 분들이 읽으셔서 그냥 두었습니다. 이쯤 리플이 달렸으니 글을 삭제하는 것은 이미 물건너간듯 하고... 성급한 제 첫 댓글에 기분이 상하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ㅠㅠ
08/08/10 03:12
평소에 김창희 선수가 하는 말을 빌리는 거라면, 여기서 공식 석상이 아니라 평소에라면 무감각한 일이라고 느껴지는 중.
욕이란 게 대단히 잘못되었지만 열에 아홉은 욕하고 다니고, 설령 욕 안하는 사람이라도 욕하고 다니는 사람들 잡아 뭐라할 자격은 딱히 없기 때문에... ...라지만 어쨌든 논의는 커져갈 듯 하고.
08/08/10 03:18
Xell0ss님// 이번사건을 징계하려면 이스포츠계를 아얘 싹 한번 뒤집어야 할것입니다.
밥을 핑계로 이성은 선수에게 징계를 가한다면 그전까지 묵인되었던 모든 비메너 세레모니와 플레이들을 같은 도덕적 선상에 놓고 징계해야할테니까요. 저는 협회가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랍니다.
08/08/10 03:21
차재욱 선수의 불찰은 맞되 자꾸 김창희 선수의 이름이 거론되는 건 음.. (어쩌다 같은 팀 선수 입에서마저 나와서는;;)
낭만토스님 말마따나 앞으로 처신을 좀 잘 하는 게 좋지 않는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을 기점으로 선수들의 도발이나 세레모니가 좀 살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전후의 상황도 재밌지만 그래도 선수는 경기에서 선전하는 모습이 제일 보기 좋아요 :)
08/08/10 03:21
냉정하고 발전적으로 토의되어야 할 부분인데 달궈진(?)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까 싶어서 이 글이 올라온 타이밍이 매우 아쉽습니다.
어쨌든 문제의 욕설에 대해서만 코멘트 하자면 사석에서야 무슨말인들 못할까요. 그걸 옮긴 차재욱선수에게 당혹스러움 100포인트를 선사하고.; 그런 부분을 우선 치우고 문제 삼으신 김창희 선수의 인성, 내지는 동업자의식에 대한 부분은 그런 선수 한둘쯤 있어도 판이 재미있게 돌아가는데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하는 쪽입니다 전. 팬이야 그런 선수를 좋아할수도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것은 도발적인 인터뷰를 하고, 관광게임을 한다해도 게임후 그것을 풀어주는 센스-가 아쉽다는 것 정도가 되겠군요. 요새는 팀간 교류가 별로 없긴 한가 봅니다. 예전에는 연습상대를 구하는 문제때문에라도 저리 못했었는데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팀의 고참 선수들의 빠른 은퇴로 인한(서지훈 선수를 올드라고 부르면 전 막 민망하고 그럽니다.) 팀간 교류가 줄어들게 된게 그런 현상을 더 가속화시키지 않았나 싶고... 그런 부분때문에 공군창단 직전 게이머들 사이의 축구모임이 있었습니다. 선수들 역시 문제가 있다-라고 느꼈단 반증입니다만. 그걸 홀딱 깨 놓으신 팀 프런트들에 대해 존경 10만포인트를 드리고 싶죠. 모여서 선수협이라도 만들까 그랬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처럼 소양교육할때 다 모아놓고 체육대회라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 웃어가면서 도발하고 응대하고 그렇게 되겠지요. 좀 친한척이라도 하라구요.;;
08/08/10 03:24
솔직한 제 감상은 "별 걸 가지고 다 난리네" 입니다. 직설적이서 죄송합니다만, 사석에서의 욕설(그것도 추정)이나 핵좀 쏘라고 말하는 것이 문제 삼아지는 건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가 없네요.
08/08/10 03:33
우선 글 제목을 "도대체" ->"이젠 좀" 으로 바꿨습니다.
종전 제목이 너무 공격적이고 과격해 보였기 때문에, 김창희 선수의 긍정적으로 개선될 행동을 기대하는 내용으로 순화해서 바꿨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낭만토스님, 2ndyellow..님, 얼음날개님들께서 잘 이해해 주신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의 이해를 이끌어내지 못 한 이유는 그만큼 제 작문 실력이 형편없고, 추측 성격이 짙고, 너무도 논란이 심한 뜨거운 감자성 내용이기 때문이겠죠. 저는 김창희 선수가 자꾸 다른 곳에서 이렇게 언급되는 모습을 원치 않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 결승전에서 비춰진 김창희 선수의 어머님 모습을 보고 더욱 크게 느꼈습니다. (그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안 좋게 매도 당하고 비난 당하는 모습을 좋아라 하겠습니까??) 게이머들 간의 일이기 때문에 팬들이 왈가왈부 하는 것도 어찌 보면 월권입니다만, 그리고 이 사건에 김창희 선수를 끼어넣은 제 잘못도 크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김창희 선수의 개선입니다. 세레머니의 축소나 금지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인격적인 모독이나, 동업자들과 팬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던 예전의 김창희 선수의 행동들이 다시는 팬들과 게이머들 사이에서 불명예스럽게 거론되지 않기를, 그리고 달라지기를, 이제는 모두에게 칭찬을 받고 부러움을 받는 게이머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08/08/10 04:35
주현준 선수 인터뷰에 거론된 김창희 선수의 부탁(?)이 문제가 되는 건, 파이터포럼의 기사 때문인 듯한데요.
[-첫 번째 경기에서 다수의 스타포트를 건설했다. ▶김창희 선수의 부탁이었다. 어린 선수는 처음부터 싹을 밟아 놓아야 한다며 핵까지 쏘라 했다. 핵을 쏘는 것은 너무한 것 같아 그만 뒀다. -8월 7일, 파이터포럼 기사] 포모스가 인터뷰 기사를 참 잘 써준다고 할까요. (둥글게 써주죠) 파포는 그 반대고. 포모스의 동영상 인터뷰를 보니 실제 인터뷰의 어조는 포모스와 파포의 중간쯤이더군요. (파포는 특유의 도발성 인터뷰 기사가 싫어서 발길 끊은 지 오래지만) 여튼, intotheWWE님의 글은 미운털 그만 박혔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보입니다. 이미 부정적인 이미지가 굳어진만큼 수위조절을 웬만큼 해서는 이미지를 바꾸기 어렵겠지만, 롱런하게 된다면 기회는 충분하죠.
08/08/10 05:06
아이들입니다..
중학생도있고 고등학생도 많습니다.. 그들이 인터뷰때 무슨얘기는 해선안되고, 어느부분에선 조절해야하는지.. 잘모르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하나 더 늘었다고 봐야죠.. 그래도 "프로"리그인데요..
08/08/10 08:40
무슨 공안검사가 뒷조사 하는것 같아 무섭네요..
선수마다 스타일이 있고 이미지가 있는것이죠. 뭐가 '바람직한 변화'라는 건지... 뒷조사해서 성격파탄 거론하기 전에 자신부터 바람직한 변화하시길.
08/08/10 10:01
사석에서는 얼마든지 욕으로 상대를 표현할수있죠
친분관계를 뛰어넘어서 어쨌건 먼저 도발한건 이성은 선수 아닙니까 차재욱선수의 인터뷰에서 김창희 선수가 욕을 먹어야 할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있다면 이성은 선수의 개인적인 것이겠지요 단지 차재욱선수가 굳이 그런식으로 인터뷰를 했어야 했나 이런생각이 드는군요
08/08/10 10:25
주현준 선수의 인터뷰는 왜 김창희 선수가 욕을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막말로 연습하다가 선수들끼리 "형 어렸을때 싹을 밟아야되 스타포트 한 20개 짓고 핵도 날려버려 크크" 라고 할 수도 있는거죠
08/08/10 12:28
김창희 선수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참 어이가 없네요. 욕설을 잦게 사용한다느니 뭐니 추측성으로 판단을 하질 않나. 황당합니다.
08/08/10 14:07
재밌지않나요? 모든 선수가 김준영선수처럼 반듯하기만하면 뭐가 재밌겠습니까
김준영도 있고 김창희도 있고 이성은도 있으니까 이판이 더재밌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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