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2/21 20:45
자신보다 힘도 기술도...모든 면에서 앞선 신예의 공격을,
이제는 닳고닳은 그의 검 한자루만을 의지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버텨내고있는 무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08/02/21 20:59
마지막남은 올드라는 이윤열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며 경기를 보다가 1,2 경기 보면서 분노를 느끼다 3경기의 처절함을 보고 오늘 이윤열선수가 지더라도 그동안 수고했다고 토닥여주고 싶습니다.
'누가 이윤열한테 돌을 던지랴~'
08/02/21 20:59
나다. 예전에는 최고라는 말 대신 최강이라 불렀는데 이제는 최강이란 말 대신 최고라고 부르렵니다.
게임 끝나고 혼자 고개숙인 모습이 안쓰럽네요. 다시 일어나세요.
08/02/21 21:06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라고 말하는듯한 이윤열 선수의 꾹 다문 입과
굳어있는 얼굴 사이로 오로지 눈동자만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묻어있는 한숨이라기 보단, 그냥 쓴웃음이 나왔습니다. 예전같으면 안타까움에 한숨도 쉬어보고, 화도 나고 그랬을텐데 이제 저도 그냥 웃게 되었나 봅니다. 잘 했습니다. 투혼으로, 끈기로 버티고 버텨서 이긴 3경기. 그것만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게임은 여기까지이니, 이제 다음 게임을 준비하세요. 아직 갈 길이 남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08/02/21 21:44
세대교체... 그속에서 홀로싸우는 이윤열선수가 참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블루스톰에서의 경기를 봐도 이윤열선수는 아직 포기하는 선수가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갠적으로 팬인 최연성선수가 참 안타깝네요..ㅠ.ㅠ
08/02/21 22:40
솔직히 경기력 차이가 너무 뚜렷하게 나서 좀 슬프기도 하고, 어이가 없고 그러네요. 그래도 박성균 선수보단 이윤열 선수가 올라가길 바랬는데. 최연성 선수가 이성은, 박성균 양테란이랑 할땐 그래도 이정도 느낌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꼭 최연성 은퇴전에 손목부상당하고 이영호 테란이랑 경기하던때의 근성만 남은 노장이 연상되었음.
08/02/21 23:03
리켈메 님/그정도로 보였나요?
저는 이윤열 선수가 님이 표현한정도의 경기를 했다기 보단 박성균 선수가 무시무시하게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08/02/22 02:08
..님// 말을 가려서 하셔야죠 ^^
생각이 없으시군요. 경기 어떻게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한대로 그런경기였다면 오늘 승자인 박성균선수의 글보다 이윤열선수가 더 pgr에 화제가 되고있을까요. 참 경기보는눈에 따라서 이렇게 갈리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