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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1 00:34
일단 그 경기는 첫번째 승리 요인은 이제동의 자원활용 능력에 있었습니다.
앞마당이 깨지고 드론이 잡혀도 다시금 옵저버가 이제동의 본진이나 멀티를 비춰줄땐 드론이 바글 바글 했습니다. 많은 해처리 수에서 딱 필요한 만큼의 드론을 일시적으로 보충하고 그후에는 병력으로 투자하는 능력. 두번째는 센터만큼은 죽어도 내주지 말자 였고, 값싼 히드라를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벽히 돌려 장기인 컨트롤을 앞세워 지형적인 이점은 얻는 위치 선정능력이었구요. 세번째, 김택용선수의 작은 실수. 드래군들이 12시 멀티와 센터 장악을 위해 미네랄 멀티앞 언덕에 올라왔다가 각개 격파를 당하는 바람에 한방병력 싸움에서 병력의 수가 심하게 많이 모으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거기다 플레이그까지 맞아버려서 한방병력 싸움에 대패. 네번째, 김택용은 견제를 하면서 주도권을 가져 오는 타입인데, 견제를 받으면서도 실패는 했지만 집요한 드랍과 11시 멀티 공략 등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노력입니다. 바로 이제동만이 가능한 최속의 스피드가 가진 장점이죠. 운영으로 토스를 제압하려해도 요즘은 피지컬이 받쳐줘야만 할것 같네요. 그게 가능한 저그는 이제동 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운영으로 저그를 누르는 토스는 요즘 너무 많으니까요. 김택용, 오영종, 김구현, 박영민 등....
08/02/21 00:45
이제동선수랑 김택용선수의 경기는, 센터쪽에서 이제동선수가 플레이그 2방을 작렬시킨게 정말 컸습니다.
만약 플레이그 2방 못뿌렸다면, 토스 병력들이 센터 장악해버리고, 저그가 끌려다니는 전투가 나왔을수도 있다고 봤어요. 진짜 그 플레이그 2방은 저그 입장에서는 정말 한편의 예술작품 같았습니다.
08/02/21 01:02
곰티비 스타리그 하니까 GSL이 떠올랐습니다.... -_-;;
곰TV MSL이에요. 정식 명칭은..(스타리그는 온게임넷 고유 상표라서) 그리고 16강이 아니고 32강입니다요.
08/02/21 01:28
말도 안 된다는게 실현 되고 있는 지금 입니다. 99년엔 1게이트 커세어 가면 저그가 확장 다먹고 할 꺼 다한다고 까였죠.
좀 게임큐에서 토스 상대로 원팩 더블이 잘 통하던시절, 저그전에도 더블컴 하면 좋다 라고 하면 까였습니다. 뮤탈 날라오면 지지다 테크 느려서 러커는 어떻게 막냐 등등. 마찬 가지로 대 저그전 테란의 본진 플레이, 대 플토전 사우론저그 등등 지금 안 통할 것 같지만 언젠간 다시 돌아오리라 생각 됩니다. 전략은 돌고 도는거니까요.
08/02/21 08:01
주진철 선수가 토스전도 무한멀티 스타일이었나요?;(기억이 안나서...) 원조사우론은 앞마당이후 본진에 해쳐리 5~6개씩 채워서 병력만 찍죠... 임정호 선수가 잘했던걸로 기억
08/02/21 08:23
彌親男님// GOM TV 엠비시게임스타리그가 맞습니다. MSL도 약칭으로 사용되지만, 어디까지나 엠비시게임스타리그의 약칭입니다. 엠비시게임스타리그가 정식명칭이죠.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고유상표가 아닙니다. 온게임넷의 마우스클릭하는 모습의 엠블럼이지.. 단순 스타리그라는 단어는 온게임넷 고유상표가 아닙니다. 스타리그=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 스타크래프트 메이저대회.. 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08/02/21 08:26
오리지날 사우론스타일과 단순 무한확장저그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먼져. 오리지널 사우론식은.. 히드라도 좀 천시하는 유닛입니다. 물론 저글링과 같이 주력유닛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저글링에 비해서 상당히.. 비중이 떨어지죠. 울트라에 비해서도 떨어질겁니다.
주진철선수나 그 이전의 최진우선수도 오리지널 사우론저그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주진철선수쯤 되면.. 확장많은거 빼곤 공통점을 찾기가 어려울정도... 사우론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아무리 죽여도 내 유닛은 끝이 없다."
08/02/21 10:42
이글을 보니..은퇴한 FreeMuRa가 떠오르는군요. 저를 스타크에 빠지게 한 게이머였는데....
6팩 올 애드온에 탱크2~3부대퉁퉁포러쉬. 로템 12시에서부터 이어지는 끝없는 저글링러쉬...등이 생각나는군요. 그 경기들을 보면서 입을 쩍....하고 벌렸었던 기억이.... 요즘엔 사우론저그 했다가는 플토타이밍러쉬에 그냥 gg치지 않을까 싶네요.
08/02/21 11:18
포셀라나님// 彌親男 님 말대로,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의 고유상표 맞습니다.
전에 엄재경 해설이 말한걸 본 적 있는데.. 덕분에 다른 방송국 주최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스타리그'라는 명칭을 붙이지 못합니다.
08/02/21 12:02
핫타이크님// 엄위원님 말씀과는 달리 '스타리그' 상표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 거절되었네요. 상표권 '스타리그' 검색결과이며 일반명사로 누군가가 고유권한을 가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도안형 이미지로는 등록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문자인 '스타리그'는 권리를 가질 수 없으나 '스타리그'의 도안은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에 아마도 도안으로 등록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번호 권리 전문 출원번호 상태 출원일자 발명의 명칭 출원인 1 4120060016952 거절 20060704 신한 스타리그 | SHINHAN STARLEAGUE 신한금융지주회사 2 4120060016954 거절 20060704 신한은행 스타리그 | SHINHAN BANK STARLEAGUE 신한금융지주회사 3 4120060013686 거절 20060529 스타리그카페 | STAR Leauge cafe (주)비즈홀릭 4 4020040034454 거절 20040727 주간 스타리그 | WEEKLY STARLEAGUE 윤형욱 5 4020040034453 거절 20040727 월간 스타리그 | MONTHLY STARLEAGUE 윤형욱
08/02/21 13:21
포셀라나님// 제 말에 오해가 있었나 보네요. 스타리그가 온게임넷에서 고유상표로 쓰인다는 얘기는 법적으로 그것에 대하여 특허권이나 이런것을 가진 것이 아니라 온게임넷에서 계속 고유적으로 쓰고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MSL도 마찬가지지요. Mbcgame Star League라는 것이 정식 상표출원을 한 것은 아니지만 MBC게임에서 고유적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MBCgame의 고유상표지요.
08/02/21 15:36
최진우 선수보다는 국기봉 선수가 좀 더 정통 사우론에 가까웠죠. 최진우 선수는 사우론 저그를 자신만의 특색있는 형태로 바꾸었다고 할까요.
08/02/21 19:39
그래도 최진우 선수 99 PKO 김태목 선수와의 로템경기에서
무한 저글링이라는 오리지날 사우론스타일에 가깝게 잡아내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리고 이기석 선수의 플토를 로템에서 잡을 때도 전진해처리까지 하는 극단적인 해처리 사랑을 보여주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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