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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5 06:32
비수......임빠였던 제가 지금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죠. 첨엔 놀라웠지만 이제 티원으로 온다고 생각하니 더욱 기쁜것은 저뿐?
티원에 와서 새로운 코치들과 플토의 정점을 찍는 프로게이머가 되었음 하네요. 그리고.......대갈라인......... 무척 기대됩니다. 그분의 제대도....응?
08/02/15 07:01
비수.. 저에게 스타를 다시 보게끔 만들어준 선수이지요.
또한 저와 동갑이기도 해서 왠지 친밀감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티원 이적건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김택용선수 본좌라인 끼어 봐야죠!
08/02/15 07:16
그 자리에 있었지만, 울기까지 하리라고 생각 못해서였는지 조금 놀랐고 안타까웠습니다.
저에게도 김택용 선수의 이미지는 강인함이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나 봅니다. POS 시절부터 MBCGame까지 함께 해왔으니 헤어지는 아쉬움이 참 크겠죠... T1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MBCGame팀도요.
08/02/15 10:51
김택용 선수가 울먹이는 모습을 보고 저도 좀 찡하더군요.
게임에서는 강인한 혁명가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어린 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원에 가서도 좋은 활약하길 바랍니다.
08/02/15 10:56
하태기 감독도 왠지 눈시울이 빨개져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평소엔
그저 무서운 이미지의 감독이었는데. (명장이시라는것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제눈엔..) 아쉬움과 애정을 담고 있는 감독님과 울먹이는 김택용선수의 표정. 그런 의외의 모습들을 보면 막 마음이 가더라구요. 김택용 선수 SK t1에서도 좋은 성과 거두시길, 그리고 MBC game Hero팀도 화이팅입니다!
08/02/15 11:26
저도 어제 보면서 찡하더군요. 솔직히 아직까지도 김택용선수의 이적을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어쩔수 없겠죠.... 김택용선수나 엠비씨게임히어로 둘다 앞으로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08/02/15 12:13
저도 박성준선수가 참....걱정도 되고...그렇더군요. 사람마음이 사람마음인지라......
뭐 그래도 프로선수이니 잘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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