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순입니다.

1위 변형태 21승 15패(세차례 8강진출)
이런 어중간한 시점에 신한 통합전적을 공개하는 이유입니다. 3개대회 모두 8강에 합류하는 안정적인 성적이면서도 한번도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전적. 그렇지만 통합다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내일이면 한동욱선수에게 역전당하거나 이윤열선수에게 따라 잡힐 수 있기 때문이죠. 3개대회 최대 패도 기록중인데, 한동욱선수가 신한마스터즈에서 패를 기록한다면 2006신한대회에서의 최다패는 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신한마스터즈가 준우승자 3명이서 와일드카드전을 치루는 방식인지 3명중 성적 상위자가 진출하는 진 모르지만, 후자일 경우라면 결승만 진출한다면 마스터즈 진출입니다.

2위 이윤열 20승 6패(2회대회 우승)
신한대회에서만큼은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스가 적은 시즌이라서, 저그를 상대하기 좋은 맵이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만, 저 6패 중 4패가 프로토스에게 당한 패배이며, 비교적 토스전을 많이 치루기도 했구요. 저그전은 겨우 5전인데, 아카디아2에서 2번, 알카노이드에서1번, 타우크로스에서 1번, 어제 롱기누스에서 1번을 이기면서 최소 2006신한에서 만큼은 맵운도 이번 대박명수전에서만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3위 한동욱 20승 14패(1회대회 우승)
지난 시즌 우승자 징크스에 흔들렸었지만, 분명한 파워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시즌 프로토스가 적었던 것에 많은 사람들이 한동욱선수의 호성적을 예상했었던 것 처럼 8강에 진출, 첫경기는 역전패 당했지만 테테전은 정말 강하다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4위 삼성준 18승 10패(세차례 8강진출)
역시나 세차례 8강에 진출하며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변형태선수와 맞대결을 하고 있기에 이번엔 두선수중 한명은 준결승에 진출하겠네요. 4위까지의 멤버가 꾸준한 활약의 두선수와 우승자 두명이란 점이 흥미롭습니다.

5위 전상욱 16승 11패(2회대회 3위)
1차대회는 24강에서 탈락했는데, 16강탈락하기에 가장 좋은 성적으로 탈락, 2차대회는 4강이었는데 결승진출 못한 성적으로선 최고의 성적으로 탈락, 3차대회는 16강에서 탈락했는데 역시 8강진출을 못한 사람으로선 최고의 성적으로 탈락... 언제나 아쉬움을 남기며 특이한 성적을 거둔덕에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전상욱선수(5위)부터 MBC박성준선수까지(11위) 이번시즌 8강진출에 실패해서 전상욱선수의 다승 5위성적은 유지될 것같습니다.

6위 홍진호 13승 7패(1회대회 3위)
어느덧 1년이 가까워오는 1회대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6위에 랭크된 홍진호선수입니다. 2007년의 성적을 기대합니다.

7위 박태민 11승 10패
지난대회 5위성적을 통해 비교적 승수를 많이 쌓아서 7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역시나 시즌이 종료되었지만 2007년의 성적을 기대합니다.

8위 이병민 11승 10패
박태민선수와 함께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병민 선수. 1,2회 대회의 준우승자보다도 높은 성적을 거둔것으로도 꾸준한 성적을 입증하고 있지만, 역시나 임팩트는 약합니다. 2007년의 강한 임팩트를 기대합니다.

9위 오영종 11승 11패(2회대회 준우승)
만약 우승했다면 가장 강한 임팩트를 남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결승으로 간 오영종선수. 이번 신한은 우승자보다도 준우승자에게 강력하게 저주하는지 몰라도 조용호선수와 1패차이로 9위에 랭크됩니다. 다음 가을은 너무 멉니다. 여름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10위 이내의 유일한 토스입니다.)

10위 조용호 11승 12패(1회대회 준우승)
10위가 초라한 성적으로 보일정도의 조용호선수. 3회대회 모두 본선에 진출하지만 그건 조용호선수의 이름값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기회가 주어져서 마스터즈에 진출한다면 처절한 복수를 기대합니다.

-순위 외.-
11위 엠성준 11승 13패
12위 박명수 9승 10패(8강진출)
13위 염보성 8승 4패
14위 이성은 8승 8패(8강진출)
15위 변은종 8승 11패
16위 최가람 7승 7패
17위 김준영 7승 8패
18위 안기효 7승 11패(프로토스 중 2위)
19위 마재윤 5승 2패(8강진출)
20위 강  민 4승 2패
      임요환 4승 2패
      김택용 4승 2패
      박영민 4승 2패(8강진출)
      신희승 4승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