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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0 00:13
공교롭게도 아카디아 2에서 10:0으로 벌어지던 순간에 맵 전적을 다시 좁혀가는데의 그 시초는 바로 저그유저들의 실수들에서부터 좁혀나가기 시작했더군요.
과연 롱기누스2 는 어떻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07/01/10 00:19
아직까진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저그의 수가 좀더 많아졌다는 점에선 좀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서도 말씀들였듯이 저그가 이맵에서 테란상대로 정석적으로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나오지 않으면 계속해서 벨런스는 무너질것 같네요..
07/01/10 00:21
맞습니다. 테란이나 저그나.
상대 실수에 의해 초반에 승리를 거두었죠. 게다가 임요환 선수처럼 한번씩 전략을 [ 다시통하기 힘든.] 마재윤,박성준 선수처럼 썻기 떄문에 아카디아 같은 경우 저그가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들면서 격차를 줄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역상성이라는 면도 크게 작용 했었지만요. 그런데 이 롱2는 테 vs 저 전에서 상성에 너무 충실한 맵이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예측이 않되는군요.
07/01/10 00:36
정리 잘하셨네요 ^^
파포에서 롱기2에 대한 투표 하던데...갠적으로 중간에라도 약간이나마 수정했으면 하네요... 저플전 때문에 입구 막는거 쉽게하는것 같은데...꼭 그렇게 까지 할필요 있나요? 신백두대간 같은경우에도 심시티로 다들 초반 파워히드라 같은거 잘막는것 같던데...
07/01/10 00:43
아카디아2 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죠.
테란이 이기니까 '저그가 삽질한거다', '조만간 다시 저그가 잡을꺼다' 등등... 그래서 이런 이야기는 그다지...
07/01/10 01:15
어찌됐든 저그가 조금씩 빌드와 마인드를 바꿔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씩 빌드가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테란이 그동안의 마인드로 무난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모두 이길 수 없다는 뜻이고, 그렇게 되면 저런 빌드들 + 무난한 빌드까지 한번에 다 잡아먹을 수 있는 괴물 빌드가 나오지 않는 한, 테란은 저그의 플레이에 더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그런 것에 소홀히 하게 되면 결국 실수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아무튼 아직 5판 정도는 더 지켜봐야할듯 하네요. 저그의 마인드가 변화하기 시작한지 아직 3판밖에 안지났으니까요 ^^
07/01/10 01:28
잘 봤습니다.
전 왠지 맵을 바꾸지 않고 많은 저그 유저들이 해법들을 들고 나와서 도전하는 재미가 있지 않나 생각도 해보지만.. 이건 저그 유저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 이겠죠. 사실 막말로 롱기누스가 아니라면 언제 우리가 노스포닝 3해처리라는 전략을 볼 수 있었겠습니까? 하지만 역시 너무 가혹하긴 하네요. 하핫 잡소리로, 맞춤법 같은건 알려줘도 시비가 붙어 버려서 웬만하면 넘어갈 법하지만 좋은 글에 옥의 티가 되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말씀 드리자면.. 무엇이 '틀린가' 가 아니라 '다른가' 입니다. 제목에 까지 떡하니 있으니.. 거참 거시기 하여서요. 덜덜덜.. 하하^^;
07/01/10 02:12
그런데... 롱기누스 2의 타 종족전의 전적도 궁금하네요. 플저전이나 플테전은 어떨지? 롱기누스는 아무리 뜯어봐도 플토한테 많이 유리한 맵으로 보이는데... 하긴, 양대 메이저리그에 플토가 거의 없구나;;
07/01/10 02:15
AhnGoon님// 게임리포트의 공지사항으로 있는 전적 검색을 이용하면 볼 수 있습니다.
Z vs P = 0 : 2, P vs T = 3 : 3 입니다.
07/01/10 14:22
전체적으로 봤을 땐 롱기누스 2의 문제점은 역시 미네랄이겠죠.
테란은 투가스 만으로도 충분한 수의 배슬과 탱크가 나옵니다. 결국 테란에겐 미네랄이 많다는 것은 마린도 엄청나게 나온다는 뜻 사실 본진 미네랄 한덩이만 줄였어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마당 돌리기 직전에 먹는 미네랄 양이 어마어마하고 전체적으로 미네랄 양은 저프전 밸런스 맞추기 때문에 나온 것인데 테란에게 유리함으로 작용할 줄은 예상을 제대로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카디아 2의 저그들의 실수플레이와는 약간 다르다고 봅니다. 아카디아 2는 여전히 저그의 멀티견제를 안하면 테란이 불리합니다. 그건 서지훈선수의 프로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나온 것이죠. 결국 이 롱기누스 2도 무난히만 가면 테란이 유리하다는 것이 되고 저그에게서 나올 수 있는 전략이란 한계이기 때문에 더 어렵게 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07/01/10 17:02
AhnGoon님//제가 정확한 전적을 잘 몰라서 쓰는 건데... 저플전에서도 저그 압살맵인가요? 일단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점은 플토에게도 잇점이 될 것 같긴 한데... 저는 롱기누스 저플전에서 저그가 타스타팅 앞마당을 약간 이른 타이밍에 먹은 후 본진 앞마당과 멀티 앞마당에 성큰 도배 + 럴커로 방어 후 하이브로 넘어가는 경기를 꽤나 많이 본 거 같아서.. 그렇게 하면 플토가 굉장히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그런 점에서는 저그 압살맵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저플전에 한해서만요;;) 저렇게 흘러가기가 쉬운 게 아닌가요? 마재윤 선수의 경기가 대표적이고.. 예전에 이재억 선수던가.. 아무튼 다른 선수도 저런 패턴으로 이기는 걸 본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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