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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9 04:11
우와..얼마만에 보는 아이디 입니까. 일단 선리플부터 답니다. 안 잔 보람이 있군요.
---------------------------------------------------------------------------------------------------------------------------------- 다 읽고 나서 다시 리플을 추가합니다. 일단 이 스포츠 마지막 글이시라는게 가슴 아프지만, 정말 멋진 글이네요. 멋진팀의 우승에 대한 멋진 헌사 입니다. 추게로...(물론 그전에 캡쳐부터..)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 되시기 바랍니다.
07/01/09 04:22
마지막 글임에 섭섭함을 금할길 없습니다.. 이런 애정이 묻어 나오는 글을 다시 볼수 없다니요...
누구에게나 열정이 있을겁니다. 비단 히어로팀 뿐 아니라, CJ이나 한빛, 다른 모든 프로게임단이 말이죠. 그들의 열정에 항상 박수를 보냅니다. 히어로즈~ 이왕 올라간거 그랜드 파이날 먹고, 최고의 세레모니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KIMERA님 진정으로 건승을 바라겠습니다.
07/01/09 05:16
제가 어디서 듣기로 서형석 코치와 박용운 코치가 게이머도 아니면서 그토록 전략을 잘 짜는 이유는 프로게이머 못지 않은 스타크래프트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데 사실인가 보군요.
마재윤같은 본좌급 선수 한명보다 특출난 코칭스태프 한명의 힘이 프로리그에서는 더 강력하다는 것을 이번 결승전을 통해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엠겜에 한가지 아쉬운것은 그러한 팀 개편이 조금 일찍 시작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준 선수가 지나친 혹사에 의해 페이스가 떨어지기 전에 개편이 시도 되었더라면 지금도 박성준은 마재윤과 쌍벽을 이루는 저그 게이머로 남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당시 박성준 선수가 개인전, 팀플 합쳐서 5경기중 4경기에 포함된적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양대 방송사 개인리그...생각만 해도 안습입니다.)
07/01/09 06:07
이제는 전설이 된 분이 직접 최고의 찬사를 써 주셨군요.
정말 2003년부터 이 팀을 알았던 사람이라면... 신림동에서 전전하던 그들을 알던 사람이라면, 이 우승이 얼마나 큰 감동으로 다가왔을까요. 아침부터 잘 읽고 갑니다. 물론 kimera님의 게임계에 대한 마지막 글이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07/01/09 06:11
키메라님 굳이..마지막이라고 못박아 두실 필요까지는 없지 않습니까?
키메라님 글 때문에 PGR21 가입했던 사람도 많은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 정말 잘봤습니다. Heros 이야기 흥미롭고 너무 좋습니다.
07/01/09 08:02
출근하자마자 좋은글 읽었습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될것 같아서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Heros 화이팅..T1은 더 화이팅..어쨌거나 두팀 모두 화이팅..
07/01/09 08:5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알고 지내는 동생 중에 히어로스와 POS 시절부터 친분이 있는 녀석이 있어서 히어로스에 대한 3g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더 한 층 애정을 갖게 되는 느낌이네요.... 정말 그파에선 누굴 응원해야 할지... 후....(원래 T1 팬...)
07/01/09 09:17
감사합니다..
그파 응원팀을 바꿔야하나 고민을 하게 만드시는 글입니다. 안그래도 박지호의 카리스마에 푹 빠져 있는 참인데.. 언젠가 다시 써주실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07/01/09 09:35
아침부터 즐겁고 재미난 글을 읽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박성준의 등장, 박지호의 영입, 영보이 염보성, 그리고 김경호라인.. 아무 것도 가지고있지 않던 팀이 점점 커가고있다는 느낌을 계속주는 히어로즈팀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파도 전기복수전들어가야죠
07/01/09 09:51
감격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사족으로 예전 POS 시니어 모임때 얘긴데, 감독님과 여러 회원들이 강남역 한 호프집으로 2차를 갔었지요. 박지호 선수 얘기를 하더군요 (그때 박지호 선수는 플러스에 있었죠) 뜬금없는 박지호 선수 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 그 선수 꼬라박는데만 특출난 선수 아닌가요? " 라는 우문을 던졌습니다. 감독님께서는 그 계속 꼬라박는 것이 얼마나 특출난 것인지 아냐는 답을 하셨었죠. 그 후로 얼마 있지 않아 박 선수가 POS로 오더군요~ 캬~ 지금 히어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지요.. 더불어 제가 생각하는 하 감독님의 인상은.. 참 순수한 사람,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라는 것을 강조하시고! 프로 마인드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던 그 모습... 팬 하나하나를 아껴주시던 그 마음...결국 명장의 반열에 오르셨습니다~! 감독님 정말 최고이십니다!! ㅠ.ㅠ
07/01/09 10:4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프로리그 엠겜의 준플옵부터의 경기를 보면서 서서히 애정이 생겨나가는 중에 그파에서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더욱 고민하게끔 만드는 글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라고 하셨지만, 나중에 또 좋은글로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
07/01/09 11:51
참 좋은 글이네요..
박지호 선수가 플러스 팀이었을 때, 신림동 녹두거리 관*신림유통이라는 가게에서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치아교정 보철을 끼고 장바구니에 컵라면, 과자 등 부식거리를 한 바구니 들고 있었습니다. 저도 고향이 경상도고 욕하면서 보게되는 롯데 팬이라 pusan[s.g] 아이디를 쓰던 박지호 선수가 잘해주기를 바랬습니다. 제가 산 것들을 계산하고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힘이라도 주고싶어 말을 걸었습니다. "박지호 선수시죠? 꼭 스타리그 올라가세요~~" 박지호 선수를 스타리그에서 보게되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 박지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p.s 결승전 박성준 선수의 경기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본진에 디파일러 마운드 올라갈 때 참으면 이길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달려들더군요. 역시 스타일이 있는 선수가 멋있는거 같아요. p.s 2 제발 박정석 선수 화이팅입니다. ㅠㅠ KTF팬이라 그러니 이해해 주시고 ^^ 홍진호 선수 온게임넷스타리그 결승전 올라가서 우승하는 거 꼭 보고싶습니다. 더 독하게 변해주세요.
07/01/09 12:50
이런 글을 읽기 위해 pgr에 오는 건데.. 마지막 글이라니 =_=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성준선수의 듀얼 이후로 쭈욱 POS 팬이었던 저도 이렇게 성장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07/01/09 13:18
정말 POS, 아니 MBC히어로는 E-sports판의 롯데자이언츠인것 같습니다.!!최고입니다! 더불어 키메라님 글 정말 잘 보고 있었는데요...
저는 마지막이라 아쉬워 하지 않고, 그냥 키메라님이 다시 글 쓰신다면 절대로 '마지막이라면서 왜 또 글쓰냐' 하고 까지 않고 100퍼센트 환영모드로 나갈것을 선언합니다.
07/01/09 13:43
감사합니다. MBCgame Hero의 팬으로..
지금 그 예전의 해적단 멤버들(도진광, 임정호, 이운재 등등..)은 다시 TV에서 볼 수 없지만, 그 정신은 지금까지 남아 영웅의 뼈 속에 스며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크고스트님// 박성준 선수가 4경기를 뛰고 난 그 다음부터 하태기 감독은 이대로는 우승이 불가능하다는걸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서는 전 선수의 에이스화가 시작 된 것이죠.
07/01/09 15:44
안녕하세요 키메라입니다.
아~ 그 글 쓰신분! 한동안 우주에 몸 담고 있으셔서 그 때 박성준 선수 개인 결승 때 한번 뵙고 글로 만나는 군요 POS 시절부터 꾸준히 지켜오던 팬으로 이번 우승은 아직도 가슴벅찬 감동입니다. 자신의 팀원을 꾸준히 트레이닝 시키는 것은 어느 감독이나 마찬가지만 자신의 기본 생활까지 올인했을 땐 너무 마음 아파습니다. 기껏해야 해줄 수 있는게 그저 밥한끼 사줄 수 있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요 박지호 선수의 단편의 기억 호주머니에 돈도 많지 않고 우리 선수들 만나고 싶어서 전화 했더니 몇명만 숙소에 남아 있어 고기 사줄 돈은 안되고 해서 닭이나 몇마리 시티고 음료수를 사갔지요 역시 다들 잘먹더군요 근데 이번에 새로 들어온 선수가 닭에 같이 주는 무우는 안먹고 그 국물만 마시더라구요 참 신기 했음 그 국물만 먹던 선수가선수가 얼마 뒤에 스피릿이란 엄청난 경기 보여 주더라고요 언제난 용기를 넘어선 자만심을 보여주는 박지호 선수^^ 좋은 글 감사드리고 좋은 자리에서 웃으며 인사하기를 기원합니다. kimera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07/01/09 19:35
너무나오랫만에 본 키메라님의 글이 반갑고,
마지막 글이 될 것이라는 말에 아쉬움이 큽니다. 키메라님의 저의 레전드 중 한분이시거든요. 언제나처럼 글이 다시 올라오기를 기다려 볼랍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07/01/09 20:1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아쉽네요. ㅠㅠ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예전 박성준선수 결승때 환호하는 팬들 보면서 같이 기뻐해주시던 모습 기억합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07/01/10 05:30
다시금 부활하는 겁니다. 해적의 꿈이... 이제 그랜드 파이널, 복수의 시작이지요. 오버 트리플 까진 안바랍니다. 그랜드 파이널 만큼은 꼭 이겨주길 바랍니다. MBC HERO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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