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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9 23:29
위험한 경험을 많이 해야죠 -_-);
저는 예전에 개념없게 문자 읽으면서 운전하다가 꿍 할뻔한 이유로는 나름대로 집중도 열심히 하고 그럽니다 차선 변경은 속도는 계속 유지하면서 옆에 봐서 옆에 차가 없고 뒤에 차가 나보다 안 빠르면 그냥 쑥 들어가면 되요. 동시에 앞차 간격 너무 가까워지지 않도록 계속 주의하시고 고속도로는 오히려 일반 도로보다 쉬운게 차선도 넓고 그냥 한 차선만 타고 쭉 가버리면 되니 ㅇㅇ;
06/11/19 23:36
누구나 초보때는 있는거랍니다. 그리고 고속도로가 오히려 운전하기는 편합니다..속도감이 없어지죠 다들 빠르니깐 하지만 한달정도 차를 몰아서 어느정도는 감을 익히시고 고속도로에 투입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고속도로운전시 주의할점은 휴게소 들어갈때 생각보다 많이 감속하셔야해요 속도감이 사라진다는걸 거기서 느끼실꺼에요. 차선이 더 넓어서 시내주행처럼 운전하시기보단 운전석이 차선 중앙에서 약간 왼쪽이다 .라는 생각으로 운전하세요. 사이드미러에 사각을 없애주는 거울다는게 초보때는 편합니다. 초보운전은 될수있는한 크게 붙여주세요. 양보도 잘해주고 안전거리도 역시 더 많이 확보할수있습니다. 전 한3달은 붙이는게 편합니다. 왠만하면 끼어들기보단 그차선을 타고 가세요 깜빡이 넣는버릇은 꼭하세요. 그게 버릇이되면 뒷차가 편합니다. 차량은 사는것보다 관리가 중요합니다. 최고의 투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도한 투닝은 눈쌀을 찌푸리게 하니깐 조금만하시고 그돈으로 엔진오일 좋은걸 쓰세요. 엔진오일 5000km 에 가시는게 어설픈합성유(지크xq) 1만타고 가는것보다 좋습니다. 예전에 의사 정비사 변호사 한명정도는 친구가 있으면 편하다고 합니다. 믿을만한 카센터 하나 뚫어두세요. 유진상사같은곳에서 구경하시거나 다음카페 엔진오일사랑같은곳에서 마우스품좀 팔면 차량에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생기실껍니다. 자동차 생각보다 우리나라차도 튼튼 합니다. 오래오래 애정을 가지고 안전운전하세요.
06/11/19 23:40
얼마전에 저도 중고차 구입했다고 글 올렸는데
전 아직 차 사고 운전도 못했답니다. 운전 가르쳐 줄 남자친구가 이번 주에 당직이라서 못왔거든요. 후배가 가르쳐준다고 했는데 마다하고 고이 주차장에 모셔두었지요. 저도 넘 떨려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부산은 대구와 마찬가지로 시내 운전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조심하시고, 낼 구미까지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래요~
06/11/19 23:53
전 베넷아뒤0dotado님과는 생각이 좀 다른데;; 개인적으로 초보운전 딱지는 어느 정도 운전이 늘었단 감이 오시면 떼어버리시는걸 추천합니다. 초보 딱지가 보이면 복잡한 시내 도로에서 이 차, 저 차 다 끼어든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아무튼 결정은 기다림...그리움님이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운전은 윗님들 말씀처럼 생각보다 쉽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과속은 금물입니다. 추월선보다는 주행선을 강력추천하구요...추월선에 있으면 뒷에서 쫓아오는 차들이 압박하는 경우가 있어서 맘이 조급해 지고 초보 시절엔 차선 변경도 힘든지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2차선으로 가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길을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그게 힘들다면 길을 아시는 가족분이 옆 좌석에서 미리 길을 좀 가르쳐주셔야 하구요. 속도를 많이 내는 고속도로인지라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차선 변경이 힘듭니다. 근데 길을 모른 채로 가다가 나가야 하는 길을 놓치거나 혹은 억지로 끼려고 하다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니까 유의하세요. 그럼 안전운전 기원합니다...^^
06/11/19 23:57
음.. 전 운전면허를 조금 늦은 나이에 습득했죠.. 27이 저물어 가는 나이에 땄으니.. 전 면허 딴지 일주일도 안되서 누나 차 훔쳐가지구 여수 다녀왔습니다..(집은광주) 제 경험상으로는 솔직히 고속도로가 더 편합니다.. 속도를 즐기지 않으신다면 100정도로 한차선만 꾸준히 타구 가시면 되니까요.. 전 초행운전에 150찍고 달려버렸지만... 그리고 나서 중고차 한대 장만했는대요... 역시 경험만한 교육은 없습니다.. 2개월만에 3중추돌사고 내고.. 3개월후에 뒤 안보고 급후진 하다가 나무에 받아버리고 -_-;; 머 사고나는경험을 하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시내주행 하실때는 늦더라도 차분히.. 뒤에서 경적을 울리더라도 신경쓰지 마시고 차분히 운전하세요... 경적울린다고 긴장하면 .. 큰일납니다..
06/11/20 00:54
처음 도로운전하실땐 끼어들려는차 다 허용해주세요.. 추월할려는차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생각하고 운전하는게 편합니다..
본인도 끼어들거나 추월할려고하지마시고, 그 타이밍이 적응되어있지않은상태라 초보때는 가끔 사고가 나더군요.. 사각지대 대비도 조금 부족하구요.. 여튼, 뒤에 초보딱지 붙이고, 속도감 익힐때까지 초보처럼 가세요.. 초보아닌척 운전할려다가 사고잘납니다.. 그리고 뒷차가 보기에도 초보스티커가 보이면 위험하게 안들어오고 알아서 안전거리 유지하거든요..
06/11/20 09:04
어떤 사람들은 초보딱지붙이면 사람들이 함부로 군다 그러는데.. 절대 아닙니다..
초보딱지를 붙여야 좀 실수해도 욕도 덜먹고.. 운전잘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피해줍니다.. 그나저나 부럽네요... 저도 면허 딴지는 4년이 넘었는데.. 운전경험은 2달이나 되려나-_-;; 것도 초기에 한 두달 해놓고 지금까지 손을 놓아서.. 도로에 나가면 꿔다논 보릿자루가 될거 같아요..
06/11/20 09:53
아레스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냥 느긋하게 운전하시는게 훨씬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합니다. 초보 운전 붙이고 막 끼어들기는 하시지 마시구요. 걍 천천히 가시면 알아서 다 피해갑니다.
06/11/20 09:56
처음에 차를 운전할때의 설레임과 긴장감은 누구나에게 있죠. 저 경험에 비추어서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1. 가장 좋은 방법은 겁먹지 말고 무조건 계속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번 겁먹어서 3-4일에 한번 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한다면 운전 실력 절대 안 늡니다. 보험을 믿고 사람만 안다친다는 생각으로 맘 편안히 갖고 무조건 계속 운전을 해야 합니다. 2. 가장 먼저 할 것이 대로나 고속도로 나가서 속도의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50,80,100키로의 감을 익혀야 합니다. 핸들이 심하게 떨릴 수 있으니까 말이죠. 3. 어느 정도 속도감 익히시면 그 다음은 복잡한 시내 나가세요. 겁먹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가다서다의 반복과 끼어들기, 차선 변경, 신호 정시의 감각은 복잡한 도로에서 익힐 수록 실력이 빨리 늘 수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주차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주차가 가장 어렵고 오래 걸리실 껍니다. 왜냐면 주차는 정말로 감이거든요. 덧붙여 말씀드리면 언덕길 앞,뒤 차가 있고 중간에 없는 경우 뒤로 넣는 주차가 주차의 마지막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 가정들은 오토라는 전제하에서고, 만약 스틱이시라면 한적한 고바위 언덕 같은데서도 연습을 필히 하셔야 합니다. 적절한 핸드브레이크 사용을 하신다면 언덕길 스틱 운전도 어렵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초보운전 딱지는 반대합니다. 그걸 노리는 직업 운전사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여성이 새차를 몰고 초보운전이란 딱지를 붙이고 거리를 다니게되면 좋은 멋잇감이 되죠. 초보때는 뒤에서 크락션 누르든 욕을 하던 듣지마세요. 알아서 다 피해갑니다.창피해하지 마시고 갈길만 가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더 말씀드리면 후진하실때 반드시 몸음 뒤로 젖혀서 뒤를 직접 보시는 습관을 기르세요. 사이드미러 리어미러 보시면서 후진하는 거 아주 안 좋은 습관입니다.
06/11/20 10:29
히히... 현재 제 심정이 '기다림...그리움'님이랑 똑같습니다.
저도 12월이면 새차를 구입하게 됩니다. 운전면허는 5년전에 땄구요, 면허 딴 지 1~2년 동안은 가끔이라도 운전을 해보다가, 서울로 올라오고 나서는 명절때나 고향에 가서 아버지차 운전해본 것이 전부입니다. 많은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빨리' 가겠다는 마음만 버리면 사고낼 일도 거의 없습니다. 저도 아버지차랑 누나차랑 한번씩 해먹은 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빨리 가보겠다'는 급한 마음이 있었던 거 같더군요... 앞으로 쭈욱~ 안전운전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06/11/20 12:22
고속도로 조심해야 합니다. 저 이번 추석 연휴 때 아버지 차 몰고 가다가 사고 내서 폐차 시켰습니다. --; 그래서 지금은 걸어 다닙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안전운전, 방어운전.
06/11/20 13:17
5년만의 처음 운전이라면 무작정 몰고 나가는 건 위험합니다.
가장 좋은건 도로연수를 다시 받는 겁니다. 학원에서 하는 도로주행시험 연습이 아니라, 전직 자동차 학원 강사분들이 돈을 받고 자기 차량의 조수석에 탑승하셔서 이것저것 연수가 있습니다. 주변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다면 가장 좋고, 아니라면 운전면허 학원을 통해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게 좋은 점이 뭐냐 하면... 그런 걸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첫째 어떻게 가르쳐야 효율적인지 숙지하고 계시고 둘째 운전하는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세째 수많은 경험으로 인해서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변의 운전경력이 많은 분께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만, 자신이 운전을 잘하는 것과 운전을 잘 가르치는 것과는 좀 별개의 문제고 운전이란게 어찌보면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운전을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거센 소리가 많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운전을 처음 하는 입장에서는 자기 딴에는 열심히 했는데 왜 거센 소리를 하느냐는 불만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운전 가르치다가 의 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전문적으로 운전 가르치시는 분들은 이런 완급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객에게 무작정 큰소리를 지르기엔 좀 그러니까요. 초보는 조심스레 운전을 하기 때문에 일견 안전할것도 같지만, 반대로 한번 자신 뜻대로 되지 않으면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서 평소때면 안하던 실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한 점도 있습니다. 일단 오랫동안 운전을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운전을 경험해서 익혀 보겠다는 건 좀 위험하니 도로 연수를 시켜주실 수 있는 강사분을 찾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06/11/20 14:30
저도 첫 장거리 운행은 좀더 경험을 쌓으신 후에 권하고 싶네요.
물론 시내 운전보다 고속도로 운전이 더 편한 면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사고의 위험도 있고 두번째도 고속도로는 운행중 가는 길을 놓치면 한참을 쭈~욱 가야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빠지는 길에 못나가게 되면 몇킬로 한참을 더 가야 하지요) 위에 분들이 좋은 의견을 내셨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운전실력을 늘리려면 매일 운전하는것이 최고더군요. 하는 방법은 주로 다니는 코스를 만들고 매일 같은 코스를 운전하는것 입니다.(출퇴근길이 가까우면 매일 출퇴근에 차를 이용) 처음에는 짧게 시작해서 반복하다가 그렇게 익숙해지면 좀더 코스를 늘리는 식으로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자기가 사는곳의 차량길과 신호등, 위험요소등을 숙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점차 자신감도 붙고 그런후 자기가 모르는 길을 지도로 찾아가는 연습을 몇번 한후에 고속도로에 도전하세요. 아..그리고 초보딱지는 제 생각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정 자신이 없으시면 붙이고 다니시는것이 다른 운전자분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 이네요.
06/11/20 17:19
제가 전에 여기 PGR 게시판에 안전 운전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글과 그 글에 대한 답글을 읽어 보시면 운전 습관에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 봅니다. 사실 별 건 아니고 대부분 누구나 알고 있는 거긴 하지만요. 어쨌든 뭐든지 처음에 들이는 습관이 중요하니 안전운전 하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리고 제 생각에 운전에 있어서 자신 없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꾸 하다 보면 경험이 쌓여 전에 자신 없던 운전도 자신이 붙게 되니까 그 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속설 중 하나가 운전을 시작하고 6 개월쯤이 가장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 때가 운전이 완벽하게 손에 익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감만 늘어(사실은 만용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위험한 운전을 하게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시기입니다. 어느 정도 시기가 또 지나면 운전 솜씨도 늘고 위험한 행동도 자제하게 되겠지요. 하여튼 조심하여야 될 시기입니다. 사실은 그 때 뿐 아니라 어떤 때라도 운전 중에는 항상 조심하고 운전할 때의 주의 사항 등을 잘 지켜야 합니다. 사고는 항상 방심했을 때 나거든요. 조심하고 주의해서 운전한 경우는 사고가 나도 대개 큰 사고는 잘 안납니다. 처음 운전하실 때는 윗 분들께서 여러 번 언급하신 대로 익숙하며 그리 멀지 않은 거리를 반복해서 운전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끼어들기 팁 하나....... 저같은 경우는 처음 배울 때 끼어들기 타이밍을 잘 모를 때는 사이드 미러에 끼어들고자 하는 차선의 차의 전신이 다 비치는 경우에 했습니다. 단, 전신이 다 비치더라도 비치는 차가 갑자기 커질 경우(이 경우는 거리가 좁혀지고 있다는 이야기죠)에는 하지 않았고요. 어쨌든 차의 전신이 다 비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옆 차선의 차와의 앞뒤 거리도 좀 떨어져 있다는 거니까요. 그리고 차선을 바꿀 때는 항상 먼저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켜세요. 그러면 옆 차선의 차가 애매한 간격에 있을 경우 대개는 어떤 액션을 취할 겁니다. 속도를 내서 앞으로 더 나가든지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든지..... 어느 경우든 이쪽에서도 행동을 취하기가 쉬워지죠. 아, 그리고 차선 변경 전에 사각지대(사이드 미러에는 안 보이면서 확실히 앞질러 있지도 않은 부분의 시야. 보통 차의 트렁크 뒷좌석 정도의 부위의 옆 도로에 다른 차가 있을 때 사이드 미러에서 벗어나 있어 확인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죠.)도 확인하는 것이...... 사실은 이게 좀 어렵고 초보 시절엔 잘 안되지만요(저도 초보 때 몇 번 사고날 뻔 했습니다.)
06/11/20 17:24
어제 태어나서 첫 장거리 운전을 해 보았습니다.^^(강릉 - 춘천)
운전면허 딴지 5개월째에... 스틱 몰아본지 일주일만의 경험인데요 자신있게 출발했지만..^^ 정말 속도감이라는 것은 모르겠던데요^^ 그래도 자신감! 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06/11/20 18:11
중고차가 천만원이 넘는다면... 상당히 좋은 차를 사신 것 같은데 긁으셨다니 정말 속 상하시겠군요. 하지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긁힌 상대방이 아무말없는 전봇대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명심할 것이 절대 사람만 들이받지 않으면 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운전하다보면 사고, 얼마든지 낼수 있습니다. 사고란게 내려고 해서 내는 사람 없지만 순간이기 때문에 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결코 사고를 두려워해선 안되며 사고위험은 운전하는한 항상 내 옆에 있다라고 아예 생각하면서 방어운전,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 하는게 최곱니다. 즉 요약하면 사고는 순간이고 항상 날수있기에 늘 조심해야하지만 그걸 두려워해선 안되고 절대 사람은 치지않는다는 마인드로 운전하시면 됩니다. 물건은 물건값 물어주거나 보험처리하면 끝이지만 사람은 경상이든 중상이든 일단 한번 받았다하면 무지 골아픈데다 정신적 대미지도 오래갑니다. 하여튼 사람만 제일 조심하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전봇대긁고 끝난게 사람은 안쳤으니 다행이라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차 긁힌 곳을 보면 긁힌 만큼 마음아프죠. 저도 몇번의 사고가 있었기에 그 심정 너무나 잘 알죠. 하지만 시간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사고를 통해 생각도 더 하게되고 느끼고 실력도 늘고 몰랐던 것도 알게되고 등등... 당시엔 참 속상하지만 지나고나면 그런 사고경험이 운전실력의 밑거름이 되주더군요. 왜 케이오당해본 권투선수가 나중에 다운당했을 때 대처를 잘 한다는 것처럼 사고는 위기대처능력을 키워준다랄까 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사고를 내면 안되겠고 만일 사고가 나면 앞으론 조심해서 이번에 난 사고가 내 인생의 마지막 사고가 되게하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면 재발방지도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댓글 들 읽다보니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런데 그중에 엔시테스터님인가요? 주옥같은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글쓴 분께 많은 참고가 되겠네요. 그런데 후진 부분에 있어선 저와 약간 생각이 다르시네요. 물론 사이드만 보면서 후진하면 후방시야가 완전 제한되버리기 때문에-한마디로 좌우를 사이드만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시야가 급히 좁아지며 특히 후진하면서 방향을 틀때 사이드밖의 것들을 못보기때문에 위험합니다- 이 측면때문에 뒤로 돌아 직접 보면서 하라고 하신건데요. 물론 좋은 말씀입니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이럴 경우 운전석 사이드 시야가 사각이 되서 사고내는걸 몇번 봤습니다. 즉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이드미러만 보면서 후진하는 것과 뒤를 직접 보면서 후진하는 것, 이 두가지 운전방법중에 하나만 할려다간 오히려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상황에 맞춰서 해야합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크게 방향전환없이 양옆의 물건들을 피하면서 거의 일자형태로 후진할거면 사이드와 룸만 보면서 후진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일자형태가 아닌 차를 크게 돌릴때에는 반드시 뒤를 직접 봐야 합니다. 가뜩이나 뒤를 직접 봐도 후진은 시야가 좁은데 거기다 미러만 보는 후진을 하면 시야가 극히 좁아서 양옆에서 오는 것들에 대한 대처가 거의 안되거든요. 그리고 뒤를 직접 보면서 차를 크게 돌릴때는 차 앞은 반대로 돌기때문에 이걸 계산하고 그 방향을 살피셔야 하구요. 대개 초보운전하시는 분들은 후진을 어려워하시기 때문에 길게 적었습니다. 운전 오래해도 후진은 부담스럽고 특히 사고가 나면 뒤집어써야하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후방감지기나 후사경등으로 보완(좋은 차는 후방텔리비전까지... 쿨럭)하는데요. 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악셀을 밟을때 되도록이면 발을 떼지 않고 일정한 힘으로 계속 밟아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다 속도늘려야겠다 싶으면 부드럽게 좀더 깊숙이 밟아주시고 좀 줄여야겠다 싶으면 완전히 떼지말고 발에 힘 살짝 빼면서 밟는 강도를 약간 줄여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동승자는 승차감이 좋아서 좋고 운전자는 고유가시대에 연비를 대폭 줄일수 있으니 좋습니다. 급정거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면 그것은 속도를 미리미리 줄여놓지 않았기 때문에 막판에 세게 밟아서 그런 겁니다. 요령을 알려드리면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앞차의 브레이크등 점등을 주의깊게 보시면 됩니다. 앞차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면 차간거리에 따라 브레이크를 밟느냐 안밟느냐 선택을 하시는데 중요한건 그순간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앞차가 급정거를 한다든지 하는 돌발상황에 대처도 되고 브레이크 밟는 타이밍도 잡을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브레이크등 점등이 안되는 차가 간혹 있는데 굉장히 위험하니 그런 차를 되도록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는 한번에 길게 밟는게 좋은게 아니고 나눠밟는게 좋습니다. 그러면서 상황 부딪쳐서 나중에 밟지마시고 상황오는구나 싶으면 미리 브레이크를 나눠밟으면서 속도를 줄여놓으면 됩니다. 그러면서 차 속도를 완전히 줄여서 멈출때 앞차 타이어가 보이는 정도에서 멈추시면 됩니다. 그러다 멈추겠구나 싶으면 발을 완전히 떼지말고 힘을 살짝 빼줍니다. 이러면 차가 부드럽게 섭니다. 초보들이 실수하시는게 브레이크를 꾸욱 힘을 빼지않고 계속 밟고 있는건데요. 이러면 제 타이밍에서 차가 서도 차가 나갈려는 힘보다 잡으려는 힘이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차가 급정거하듯이 덜컹거리게 됩니다. 처음엔 힘들어도 브레이크를 밟았다 뗏다 하면서 이 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차선변경에 대해서도 한말씀 드리면 6:4정도로 보시는게 좋은데 이때 6은 가려는 방향 4는 내 현차선 상황 이렇게 보시면 양쪽을 다 살필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선을 완전히 돌리지말고 45도 정도로 그러니까 전면 차유리 기둥이 양쪽에 있는데 그걸 기준으로 보면서 나름대로 시야배분을 하시면 됩니다. 양쪽을 보라고 말씀드린 것은 초보들은 대개 들어갈 차선 상황만 살피다 정작 내 차선상황을 못보면 추돌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제가 초보시절에 그것때문에 몇번 사고낼뻔 했죠. 반대로 내가 들어가려는 차선에 백미러의 사각지역에 위치한 차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히 들어가면 안되는 것이고 살피면서 서서히 차선변경을 하라는거죠. 즉 차선변경을 할때는 내가 들어갈 차선에 서서히 물에 잠기는 느낌으로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하여튼 급작스런 차선변경은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금물입니다. 여기서 제가 사용하는 한가지 팁을 더 말씀드린다면 차선변경도 닥쳐서 급하게 하지말고 미리 보면서 차 한대를 마음으로 찍습니다. 즉 내가 추월할 차를 정한다음 깜박이를 켜고 속도를 봐가면서 그 차가 늦다 싶으면 서서히 그 앞으로 들어가고 빠르다 싶으면 깜박이는 켜놓고 보내면서 그 차 뒤를 파고드는 겁니다. 물론 제가 위에 적은대로 시선은 양쪽을 다봐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게 초보분들은 뒤에서 오던 차가 갑자기 쌍라이트켠다든지 하면서 속도를 급히 높이며(이런 양반 무척 많습니다. 자기 앞에 들어오는 꼴 못보는) 달려오면 당황한 나머지 이미 걸쳐있는 차를 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땐 "에이 저인간 성질 더럽네"하면서 그 차가 지나갈만큼만 걸친거 유지하면서 보내고 스윽 들어가주면 됩니다. 이른바 버스나 큰차들이 이용하는 수법인 걸치기라는 건데요. ^^ 버스가 주행할 때 자세히 보시면 굳이 안가도 되는 차선에 슬쩍 걸치면서 가는걸 볼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버스들때문에 뒷차들은 차증 만빵인데요. 버스들이 욕먹으면서도 이러는건 차선변경이 워낙 잦기 때문에 끼어들 공간을 확보하려는 사전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걸치기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가면 뒷차의 주행을 방해하기 때문에 욕먹어도 싸지만 끼어들때만 지능적으로 잠깐 활용하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즉 걸치기까지 해야할 정도로 울나라 운전자분들, 맘에 여유가 없고 잘 안비켜줍니다. 그래서 택시,버스등이 보면 늘상 걸치기를 하는데... 그건 짜증나지만 초보분들이 원활한 차선변경을 위하여 잠깐의 걸치기를 하는건 나름 두뇌플레이에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걸치기는 차선변경시에만 잠깐해주는 센스... ^^ 에궁 적다보니 아무도 안 알려주던 제 초보시절도 생각나고 글쓴 분께 많은 도움도 드리고 싶어서 적다보니 엄청 기네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린다면 운전은 딱 두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용기"와 "주의" 약간 상반되지만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면 글쓴 분, 곧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실거에요. 용기잃지마시고 운전매일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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